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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06:09:05

국군서울지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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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서울지구병원
國軍서울地區病院
Armed Forces Seoul Center District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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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감동의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군서울지구병원
<colbgcolor=#a00e0e><colcolor=#ffffff> 창설일 1971년 9월 20일(국군수도통합병원 분원)
1977년 12월 12일(국군서울지구병원)
약칭 서울지구병원
소속 대한민국 국군
상급부대 국군의무사령부
종류 국군병원
역할 대한민국 대통령실수도방위사령부 의무지원
병원장 육군 대령 서지원 (육사 53기)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25-1
진료시간 09:00 ~ 18:30
전화번호 02-397-3973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다른 군병원과 다른 점
3. 출신인물
3.1. 병원장3.2. 장교/부사관3.3. 병
4. 기타
4.1. 근무환경4.2. 폐지 논란과 이전 문제
5. 진료부터 퇴원까지
5.1. 가는길5.2. 접수/진료
5.2.1. 진료 과목
5.3. 입원생활
6. 여담7. 관련 문서
파일:20170213003082_0_99_20170214141103.jpg
과거 국군서울지구병원 전경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국군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서울지구병원. 1977년 12월 12일에 창설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하고 있다.

전/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의 전용 병원이기도 하다.[1]

2. 상세

1971년 9월 20일 국립현대미술관 부지에서 국군수도통합병원 분원으로 창설되었으며 1977년 12월 12일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재창설하였고,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건립에 따라 병원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또한 국군의무사령부의 분류상 '후방병원 중 최전방'이라는 묘한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론적으로는 수도권은 지상작전사령부 관할에 속하지만 서울만은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즉 육군본부 직할부대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시내에 위치한 군병원이다.

청와대와 가까우며 10.26 사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시신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흉탄에 맞은 채로 운구된 곳도 이 곳이다.[2] 본래 다른 군 병원들과는 달리 대한민국 국방부의 완전 직할 부대였으나 2008년 7월부터 다른 군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부대가 되었으며 국군수도병원과는 전혀 별개의 병원이다.

2.1. 역사

이전에 위치해있던 소격동은 본래 '종친부'가 위치해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9년 일제가 종친부를 현재의 정독도서관 자리에 이설하고 본래 위치에 2층 건물을 세워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을 만들었다. 이 때는 사실상 총독과 일제 고관대작들을 위한 병원이었다. VIP를 담당하는 병원이라는 점에서만큼은 오늘날과도 역할은 비슷한 셈.[3]
파일:external/www.chpri.org/rlantkchrl.jpg
1930년대 말 중일전쟁이 일어나자 건물을 증축, 구 일본 육군의 <경성육군위수병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 시기를 보냈다. 이 건물은 낯이 익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 후술하듯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쓰이고 있다.

해방 후에는 1946년 8월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이 되었다가 한국 전쟁이 일어나고 1950년 12월 <36육군병원>이 되었다. 1951년에 부산에서 복귀한 <수도육군병원>이 이 곳에 들어와서 계속 군 의료시설로 쓰였다.

1971년 수도육군병원이 <국군수도통합병원>(현 국군수도병원)으로 개편되고 등촌동[4]으로 이전하자 <국군수도통합병원 분원>이 되었다가 1978년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정식 창설되었다. 1979년 10.26 사건 발생 후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이 이 곳으로 운구되었고 당시 병원장이던 김병수 대한민국 공군 군의 준장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으면서[5]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 때는 국군보안사령부와 함께 있었다.[6]

2008년 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성과 관련하여 폐지 떡밥이 제기되었는데 그것은 아래 별도 서술 참조. 2008년 7월 3일자로 대한민국 국방부 직할에서 국군의무사령부로 예속이 변경되었으며 2010년 12월 17일 현재의 삼청동(구 교원소청심사위원회/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청사)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과천시로 이전.

2.2. 다른 군병원과 다른 점

국가원수 전용 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전/현직 국가원수 본인과 가족, 국무총리/차관급 정부 주요 공직자, 군 장성등의 전/평시 진료를 맡고 있다. 또 이곳도 엄연한 군병원이므로 서울특별시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들의 진료도 담당한다.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의 상병 정기 점검을 여기서 한다.

정확히는 서울 전역은 아니고,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7]경호부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재정관리단, 1방공여단 소속 일부 진지,1공수여단 일부 병원 진료 수요 등 비교적 가까운 부대들(서울 강북 도심권) 한정이다. 다만, 강남에 해당하는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주둔 부대 장병[8]들도 상병 건강검진 및 의무 지원을 이곳에서 받는다.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와 함께 주둔하던 시절에는 당연히 국군기무사령부 장병들의 진료도 담당했다.

근처에 군 내부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실력을 갖춘 군 병원이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상황이다. 한 마디로 서울특별시에서 근무하는 장병은 의료 면에서도 축복받은 셈.

국가원수의 진료를 담당하므로 대통령경호처간접 지원부대 중 하나이며 병원장은 10.26 사건 당시만 해도 대한민국 공군 군의준장(김병수 장군)이었으나, 현재는 타 군병원 등과 같이 육군과 공군의 의무 계열 병과 대령이 번갈아 가며 맡고 있다.

VIP용 병원 답게 군의관도 가장 우수한 자원들이 배치되며, 특히 심장 수술을 잘 하는 병원이라고 한다. 병원의 중요 임무를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이 능력을 살려, 1985년부터 병원 내에 심장 수술센터를 설립하여 군인/대한민국 군무원 가족과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실비[9]만 받고 심장 수술을 해 주는 훌륭한 대국민봉사도 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 주자. 관련 기사 참조 생후 10주된 영아에 대한 수술도 성공적으로 한 정도이니 서울지구병원 군의관의 "급"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은 문의해보자.[10] 어찌되었든 해당 병원의 최우선 목적은 유사시의 VIP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으므로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군의관들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근무하게 된 능력있는 자원들인만큼 의무복무가 끝난 후에도 대부분 의료계 각 과에서 훌륭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11]가 있는 3군데 병원 중 한군데이며, 산부인과가 있는 4개 병원[12] 중 하나이다. 다만 신생아실은 없기 때문에(설립, 유지목적을 보면 당연하다.) 임신한 여군 혹은 여군무원이 산전진찰을 서울지구병원에서 받을 순 있더라도, 결국 출산은 민간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해야 한다.

어쨌든, 덕분에 다른 군병원에 비해 예산이나 지원면에서 지나치게 우대받는 것이 아니냐고 대한민국 국회의 좋은 까임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 병원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뭐라 할 수만도 없다.

3. 출신인물

3.1. 병원장

역대 국군서울지구병원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김병수 예) 공군 준장 前 병원장 [13]
00대 김록권 예) 육군 중장 군의 10기 국군의무사령관
00대 강철환 대령 육사 46기 前 병원장 #
00대 석웅 예) 육군 준장 육사 47기 국군의무사령관 #
00대 오대근 예) 대령 군의 00기 前 병원장
00대 이석재 예) 대령 육사 00기 前 병원장
00대 서지원 대령 육사 53기 前 병원장

3.2. 장교/부사관

3.3.

4. 기타

4.1. 근무환경

복무 여건도 국군병원 중에서는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고 일단 위치부터가 삼청동 한복판에 있다. 설립목적상 청와대와 가까워야 했기에 원래는 경복궁에서 (정독 도서관 방향으로) 바로 길 건너 맞은편에 있었으니 위치적인 측면에서 군병원치고 굉장히 좋은 입지를 가졌었으나, 유인촌 당시 문체부장관에 의해 그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서게 되면서 복잡한 심사과정을 거쳐 결국 감사원 쪽으로 500미터쯤 신축이전하였다(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단락인 4.2. 폐지 논란과 이전 문제 참고). 하지만 이전한 위치라고 원래 자리에서 크게 멀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더할 나위없이 좋은 위치를 차지한 셈이며, 현재의 건물은 2010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병원이든 생활관이든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육, 해, 공 3군의 병사가 함께 생활하는 국방부 직할부대이며, 이전하기 전 기무사와 동일한 공간에서 국가기밀을 다루던 곳으로 기무병원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통령실 등 VIP 의료지원을 위한 부대답게 군의관 및 장병 모두 가장 우수한 자원들이 배치된다. 실제 군의관의 경우 서울대 출신이 주를 이루며, 장병 중에는 해외 의대 출신들도 다수 존재한다. 특히, 대통령 경호처와 함께 청와대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부대인만큼 수차례에 걸친 엄격한 신원조회를 거쳐 별도 선발된 인원들만 복무할 수 있다. 당사자 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의 신원도 조회하며, 배치 후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는 신원조회에서 탈락하여 중도 전출처리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의전이 중요한 부대인만큼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데 다행히 2012년 가량부터는 구타가 사라졌다고 한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시설은 매우 좋다. 자세한 내부 구조는 기밀사항이지만 현존하는 대한민국 내 타 부대 대비 모든 게 월등하게 좋다. 24시간 온수 샤워, 화장실 비데, 인조잔디 풋살장, 테니스장 등이 있다. 이 곳에서 복무하는 육군 병들에게는 정복에 가까운 근무복이 지급되며, 위병 근무나 훈련 상황이 아닌 경우 전투복이 아닌 근무복을 입고 근무한다고 알려져 있다.

4.2. 폐지 논란과 이전 문제

앞에서 언급했듯이 2008년 쯤, 그리고 2016~2017년 경 또 폐지가 거론되었다. 민간병원들 수준이 좋으니 굳이 국가원수가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 이유였다. 실제로 구체적인 폐지론이 한참 나오기도 했다.

폐지를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곳은 바로 당시 대통령경호처.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국가원수의 건강 상태는 국가기밀 중의 기밀[14]이라서인데 국가원수의 건강 상태가 외부에 알려지게 되면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15] 군병원도 엄연한 군부대이므로 외부인의 출입이 까다로운 만큼 보안 문제에 있어 큰 이점이 있다. 국가원수가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모든 문을 닫고 경계병력을 왕창 늘려 외부인 접근을 원천봉쇄해 버리면 그만.
그러나 민간병원으로 간다면 얘기가 복잡해진다. 곧바로 기자들은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수많은 외국 정보기관들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고 특히 북한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험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할 수 있는 국가원수 전용 의료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16]

설령 민간병원에서의 경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입원하게 되는 병원에 이미 들어와 있던 수백, 수천 명의 민간인 환자들에게 엄청난 민폐가 되는 문제도 있다. 몸 성한 일반인들도 이런 경호/보안에 걸리면 피곤해지는데, 더구나 상대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옆방 혹은 같은 층에 있던 수많은 환자들을 강제로 퇴원시킬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다른 나라에서도 국가원수의 건강은 군병원이 책임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병원을 이전하는 경우의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먼 거리로 이전하게 되면 국가원수 및 정부 주요 공직자에 대한 안정적인 진료와 유사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제한되는 것은 물론 경호상의 문제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 뿐 아니라 앞에서도 서술했듯 서울지구병원은 국방부수도방위사령부 등 서울 지역 근무 장병의 진료도 담당하는데 이 병원이 없어지면 해당 장병들의 진료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이 모두 떠맡아야 하므로 수도병원의 진료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생긴다.[17]

다행히 인근의 삼청동에 향후 10년 이내에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둘이 함께 사용 중인 곳이 있었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착공에 맞춰 병원 위치를 소격동에서 삼청동으로 이전하여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 곳은 문교부(현 교육부) 산하의 기관들이 오랜기간 사용했던 곳으로, 중앙교육연수원이 29년간 이곳을 사용하다가 1999년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 통합되어 사라지면서[18] 그 자리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전해 와서 14년간 사용했던 곳이다. 국군서울지구병원 이전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동(정동빌딩)으로,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서소문동(삼성생명일보빌딩)으로 임시 이전하였고, 이 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2013년 정부세종청사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그렇게 2008년부터 현 위치에서 만 14년을 있었는데....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실과 경호처, 관저 등이 전부 국방부 영내로 들어가면서 다시 병원이 이전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보인다만 아직까지 소식은 없다.

5. 진료부터 퇴원까지

5.1. 가는길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을버스인 서울 버스 종로11를 타서 교육과정평가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곧바로 병원 앞이다. 지하철 광화문역, 시청역, 서울역(지하)에서 이 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5.2. 접수/진료

5.2.1. 진료 과목

5.3. 입원생활

입원이 결정되면 의무병 인솔하에 3층에 있는 병동으로 가게된다. 이후 병실과 자리, 사물함을 배정받고 환의로 환복하게 된다.

환복을 마치면 간호장교가 주의사항이나 입원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준다.

환자들은 일체의 흡연, 정보통신기기의 사용이 제한되며 PX방문도 제한되지만 2018년 3월 기준으로 토요일마다 PX에 보내준다.

2~4인실을 쓰게 되며 보통은 간부와 병 병실이 분리되어 있다. 잠자기, 책보기, TV보기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 외는 거의 기대할 수없다.

간호장교와 의무병이 3교대로 늘 근무하며 굉장히 친절하고 잘해준다. 09:00부터 17:30까지 면회실이나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를 할 수있다.

면회는 가족도 가능하지만 장병들도 가능하므로 진료보러 온 동료에게 잠시 들르라고 하면 좋다.

밥 시간은 크게 신경 안쓰고, 면회 시간이 본디 내부규정상 18시까지라서 병동면회면 병동에서 설명, 면회실 면회일 경우에는 대부분 면회에서 식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안쓴다. 다만 투약시간일 경우에 면회중이어도 잠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전달은 유선상으로 연락받은 위병조장이 전달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면회는 원칙상 형제자매를 제외한 고모, 이모, 숙부, 사촌 등 방계 혈족은 불가하며 직계 위아래 1촌씩만 가능하다.

6. 여담

7. 관련 문서


[1] 현직 대통령의 전용병원이 군사기밀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지식이다. 이미 이명박 정부 때 국군서울지구병원은 대통령 전용병원이라 밝힌 바 있기 때문.[2] 신해철의 정글스토리 앨범의 곡 "70년대에 바침" 노래의 전반부 뉴스 보도 나레이션 부분을 들어보면 "... 총탄을 맞으신 직후 ... 군 서울병원에 후송되셨으나..."라고 나온다[3] 참고로 경성제국대학 부속병원은 현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아마도 경성제국대학 의예과와 경성의학전문학교가 합쳐지면서 지금의 서울대 의대가 되는 바람에 헷갈린 듯.[4] 199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했으며 빈 자리에는 등촌 아이파크 아파트가 들어섰다.[5] 당시 김병수 장군은 시신 검안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을 보지 않고도 총상 시신의 신원이 박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알았다. 김 병원장은 평소에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체크하는 비선 주치의로 활동했는데 평시 검진 중 확인했던 박 전 대통령의 배와 옆구리에 난 피부병 자국을 보고 신원을 간파했다고 한다. 물론 10.26 사건 당시 병원 당직 군의관이 김병수 장군에게 "총상 환자가 들어왔는데 김계원 실장이 모시고 왔다"고 말했기에 이미 대통령이라는 점을 알았을 수도 있다.[6] 드라마 <제5공화국>에도 나오지만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박 전 대통령의 시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 당시 보안사 참모장 우국일 육군 준장과 김병수 장군의 매우 짧은 통화 때문이었다. 우국일 장군은 김병수 장군에게 "예, 아니오 라고만 대답하시오"라고 말한 뒤 "죽었습니까", "코드 원입니까"라는 질문만 던졌고 김병수 장군은 "예"라고 대답했다.[7] 반면 꽤 멀리 사당 너머에 있는 사령부 본부 장병들은 그냥 국군수도병원으로 간다.[8] 국방부 군악대, 현충원 의장대 및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장병들[9] 2004년 기준으로 100만원 정도(!!)[10] 다만 이상의 이야기는 사회적 의료수준이 아직 크게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의 이야기이다. 전설처럼 전해내려오는 당시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그랬던 적도 있는 모양이지만, 실력있고 경험많은 대학교수들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다수 보유한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서울 도처에 생겨나면서 점점 그 역할을 민간의료에 위임 형식으로 이전하였고, 현재는 대상자들(VIP나 전현직 군 고위관료 및 주변 군부대 군인들)에 대한 일반진료와 건강검진의 역할정도를 수행하고 있다.[11] 구 소아과,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 계룡대지구병원 세군데에 있다.[12] 나머지 3개는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계룡대지구병원[13] 박정희 대통령 서거 당시 검안 담당,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해당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14] 물론 감기, 비염, 축농증 같이 별 것도 아닌 병이거나, 당선 이전부터 앓았던 지병인 경우에는 사실상 공개한다고 봐도 된다. 그야 무슨 천하의 독재국가가 아닌 한 국가원수가 저거 걸렸다고 안보에 지장이 생길 국가면 이미 큰일났다는 것이라.... 냉전시절 소련 공산당 서기장 흐루쇼프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 CIA는 변기에서 내려 온 물을 캐치(...)하여 분석후 흐루쇼프가 건강상태가 매우 나쁘다는 것을 파악해냈을 정도였다. 국가원수의 건강상태에 따라 그 나라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절대로 오버가 아니다.[15] 그 때문에 대통령의 국외 순방시에는 배설물까지 따로 관리한다는 썰도 있다. 바로 앞 각주에서 이야기된 에피소드를 생각하자.[16] 대통령이 머무를 곳은 사전에 상하수도까지 봉쇄할 정도로 경호는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애초에 대통령만한 인물을 노릴 정도의 암살범이면 어떤 기발한 수단을 쓸 지 알 수가 없기 때문. 대통령경호처 문서 참조.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머무르는 호텔을 통째로 전세내어 이용하는 것 역시 유명한데 당연하지만 엄한 돈지랄이 절대로 아니다. 수행원 수가 그만큼 많고, 무엇보다도 미국 대통령의 국제 영향력은 막대하므로 이는 당연한 경호절차인 셈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시 자주 묵는 호텔은 남산 하얏트 호텔이 꼽히는데 이 기간에는 일반 투숙객들의 예약을 전부 취소 환불, 변경 안내를 했다.[17] 2008년 기준으로 서울지구병원의 연평균 외래 환자는 32,000여명, 입원 환자는 220여명이며 연간 평균 신검 인원도 3,100여 명이다. 서울지구병원이 폐지되면 이 수요를 수도병원이 모두 떠안아야 하고 외진시 이동 거리에 따른 문제도 피할 수 없다.[18] 중앙교육연수원은 2005년 다시 분리독립하여 서초구 방배동에 신설(현재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쓰고 있다.)되었지만, 혁신도시 계획에 따라 2016년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19] 1960년 유석(維石) 조병옥 박사가 야당쪽 대통령 후보로 나와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신병 치료차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급서한 곳이 이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