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내시 관련 틀 | ||||||||||||||||||||||||||||||||||||||||||||||||||||||||||||||||||||||||||||||||||||||||||||||||||||||||||||||||||||||||||||||||||||||||||||||||||||||||||||||||||||||||||||||||||||||||||||||||||||||||||||||||||||||||||||||||||||||||||||||||||||||||||||||||||||||||||||||||||||||||||||||||||||||||||||||||||||||||||||||||||||||||||||||||||||||||||||||||||||||||||||||||||||||||||||||||||||||||||||||||||||||||||||||||||||||||||||||||||||||||||||||||||||||||||||||||||||||||||||||||||||||||||||||||||||||||||||||||||||||||||||||||||||||||||||||||||||||||||||||||||||||||||||||||||||||||||||||||||||||||||||||||||||||
{{{#!folding ▼ | 스티브 내시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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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코치) |
베스트팀 | |||
| 1st : 2004-05 · 2005-06 · 2006-07 2nd : 2007-08 · 2009-10 3rd : 2001-02 · 2002-03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gcolor=#1d1160><tablebordercolor=#1d1160> | 피닉스 선즈 기록 보유자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000000 | <colbgcolor=#1d1160><colcolor=#FFFFFF> 최다 출장 | 앨반 애덤스 (Alvan Adams) - 988경기 (1975~1988) |
최다 득점 | 월터 데이비스 (Walter Davis) - 15666점 (1977~1988) | |
최다 어시스트 | 스티브 내시 (Steve Nash) - 6997개 (2004~2012) | |
최다 리바운드 | 앨반 애덤스 (Alvan Adams) - 6937개 (1975~1988) | |
최다 블락 | 래리 낸스 (Larry Nance) - 940개 (1981~1988) | |
최다 스틸 | 앨반 애덤스 (Alvan Adams) - 1289개 (1975~1988) |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스티브 내시 | |
헌액 연도 | 2018년 |
스티브 내시의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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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f [[피닉스 선즈|피닉스 선즈]] 등번호 13번}}} | ||||||||||||||||||||||||||||||||||||||||||
거스 존슨 (1972) | → | 스티브 내시 (1996~1998) | → | 룩 롱리 (1999~2000) | |||||||||||||||||||||||||||||||||||||||
룩 롱리 (1999~2000) | → | 스티브 내시 (2004~2012) | → | 영구 결번 | |||||||||||||||||||||||||||||||||||||||
댈러스 매버릭스 등번호 13번 | |||||||||||||||||||||||||||||||||||||||||||
마틴 멀셉 (1997~1998) | → | 스티브 내시 (1998~2004) | → | 더그 크리스티 (2005) |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번호 10번 | |||||||||||||||||||||||||||||||||||||||||||
트레이 존슨 (2011) | → | 스티브 내시 (2012~2014) | → | 데이비드 느와바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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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1160> 피닉스 선즈 No. 13 | |
<colcolor=#fff> 스티븐 존 내시 Stephen John Nash | |
출생 | 1974년 2월 7일 ([age(1974-02-07)]세) |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 |
국적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출신학교 | 산타클라라 대학교 |
신장 | 188cm (6' 2")[1] |
체중 | 81kg (178 lbs) |
윙스팬 | 196cm (6' 5")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드래프트 | 1996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
소속 팀 | 피닉스 선즈 (1996~1998) 댈러스 매버릭스 (1998~2004) 피닉스 선즈 (2004~201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2~2015) |
지도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 육성 컨설턴트 (2015~2020) 브루클린 네츠 (2020~2022) |
등번호 | 13번 - 피닉스 / 댈러스 10번 - 레이커스 7번 - 캐나다 농구 국가대표팀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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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에서 활약했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태생의 캐나다 국적의 농구선수. NBA 역사상 180 클럽을 4차례나 달성해 내고 이중 3번은 3시즌 연속 기록해낸 샤프슈터이기도 했다.[2]2. 커리어
산타클라라 대학(사립)에서 포인트 가드로 활약 후, 1996 드래프트에서 피닉스가 케빈 존슨의 후계자로 생각하며 15번째 픽으로 지명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당시 제이슨 키드가 선발인지라 절대 주전 자리를 넘볼 수 없었기에 출전시간이 상당히 제한되었고, 기껏해야 백업 포인트 가드, 스몰라인업의 슈팅 가드였다. 결국 98년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하게 된다.
댈러스에서 내시는 초반에는 마이클 핀리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였고 얼마후 마찬가지로 신예였던 디르크 노비츠키, 마이클 핀리와 함께 속공 오펜스를 운영하며, 2001년에 첫 올스타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후, 2000-01 시즌부터 2003-04 시즌까지 평균 득점 16점과 평균 어시스트 7.7개 수준을 꾸준히 기록하며, NBA의 상급 포인트가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사이에 베테랑 포인트 가드 반 액셀을 영입하는데, 한 때 이들을 묶어 '빅4'로 부르기도 했을만큼 당시 댈러스는 빠르고 공격위주의 화끈한 농구를 구사하는 팀이었다.
03-04 시즌이 끝난 후, 내시는 댈러스와 재계약하기를 원했지만, 내시보다 젊은 노비츠키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려고 하던 댈러스는 내시에게 그저 그런 재계약을 제시했다. 이 때, 피닉스 선즈가 훨씬 좋은 조건을 내세우자, 내시는 댈러스에게 피닉스의 조건만큼 제시해주면 댈러스에 남겠다고 말했지만, 댈러스는 거절했고, 내시는 피닉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30대가 된 이후에 전성기를 맞이한다.[3][4]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속칭 "7초 이하" (Seven Seconds or Less)라는 속공 공격 전술을 구사했고, 내시는 이 시스템에서 말그대로 용이 되었다. 피닉스에서의 첫 시즌에서 내시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나 숀 매리언같은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지휘하며 시즌 평균 어시스트 11.5개를 기록했고, 전 시즌에 29승밖에 못했던 피닉스를 리그 최고의 팀으로 끌어올리며 04-05 시즌 MVP가 되었다. 05-06 시즌에는 아마레가 무릎수술 때문에 시즌을 날려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득점 18.8점, 어시스트 10.5개, 야투 성공률 51.2%, 자유투 성공률 92.1%를 기록, 팀의 디비전 1위 자리를 지키면서 2년 연속 MVP를 달성했다.[5]
내시는 피닉스에서 오랫동안 올스타급 기량을 유지했다. 09-10 시즌에는 36세의 나이로 평균 득점 16.5점, 평균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을 정도. 하지만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샌안토니오, 댈러스, 레이커스등 다른 강팀들과 만나 번번히 탈락해 끝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으며 매리언이나 아마레같은 주축 선수들이 떠나면서 컨텐더 자리에서 서서히 내려갔다. 어느덧 40대가 가까워진 내시는 우승을 위해 피닉스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결과적으로 이는 실책이 되었지만 말이다.
2012시즌 계약이 만료되면서 선즈를 떠날 것을 선언했고, 조국인 캐나다의 토론토 랩터스와 뉴욕 닉스의 치열한 영입경쟁을 거절하고 우승도전을 선택하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2013년,15년 1라운드 픽과 2013,14년 2라운드 픽+현금으로 사인앤 트레이드 되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입장에선 2004년 게리 페이튼과 칼 말론을 영입했던 일명 전당포 레이커스 이후 8년만에 다시 결성하는 반지원정대이다.
리그 최고의 센터였던 드와이트 하워드도 올랜도에서 레이커스를 상대로 트로피를 내줬던 역사를 뒤로하고 트레이드로 레이커스에 합류하고 전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앤트완 제이미슨이 스스로 몸값을 후려치고 최소연봉으로 반지원정대에 합류하였다. 여기에 우승은커녕 파이널에 진출해본 적도 없는 내시까지 오로지 우승반지 하나만을 목적으로 여러 선수들이 모여 역대급 반지원정대가 꾸려진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정작 팀은 시즌 내내 삐걱거렸고, 내시 본인도 레이커스에서의 롤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거기에 부상까지 당하며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막차로 플레이오프에는 간신히 합류했으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스윕당하고 내시는 두경기밖에 못뛰어 여러 모로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13-14시즌 레이커스 선수로서 한화로 100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골골대며 출장을 못하고 있는데 하라는 재활은 안하고 휴양지에서 골프휴가를 즐긴것을 들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레이커스는 내시가 재활을 하면서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주길 원했지만 100억이라는 엄청난 연봉을 받는 선수신분으로 재활해서 선수복귀를 하기는커녕 골프휴가를 즐겼기 때문에 이는 정말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먹튀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13-14 시즌부터는 경기조차 제대로 뛰지 못하다가 미국시각으로 2015년 3월 21일 결국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원래 14-15 시즌이 끝난후 은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하자 은퇴를 앞당기게 되었기 때문에 팬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통산 기록은 17387득점 10335어시스트(어시스트 부문 역대 4위). 은퇴 후 8월 25일에 피닉스에서 영구결번되었다.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정규시즌 MVP 2회 (2005-2006) NBA 올스타 8회 (2002-2003, 2005-2008, 2010, 2012) 올-NBA 퍼스트 팀 3회 (2005-2007) 올-NBA 세컨드 팀 2회 (2008, 2010) 올-NBA 서드 팀 2회 (2002, 2003) NBA 올해의 어시스트왕 5회 (2005-2007, 2010-2011) NBA 스킬스 챌린지 챔피언 2회 (2005, 2010)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2018) |
4. 승상(?)[6]
지지리도 우승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특히, 2004-05 시즌부터 2007-08 시즌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히며 고배를 마셔야했다.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드디어 샌안토니오를 물리쳤지만, 결국 우승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분패하며 또다시 우승의 꿈은 저멀리.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까지 이적해서 공격수가 휑해졌지만 아마레가 나가고 나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어시스트왕을 차지했다!5. 플레이 스타일
속도를 제외한 신체능력에서는 하위권이지만, 역대급 슈팅 능력과 BQ, 정교한 핸들링으로 득점과 어시스트 양면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공격에선 완전체인 포인트 가드이다. 산타클라라 대학을 다닐 당시 양손으로 가는 곳마다 테니스 공을 드리블하면서 다녀서 드리블 실력을 연마했다고 한다. 이렇게 기른 손끝감각 덕분에 크로스오버나 별 다른 훼이크 동작 없이 드리블 페이스만 자유자재로 조절해 상대 수비를 제칠 수 있는 드리블 실력을 키워냈다. 그 덕에 볼 키핑에 신경쓰느라 자세를 낮게 가거나, 의미없는 좌우 게걸음 대신 꼿꼿이 선 상체로 높은 위치에서 코트를 바라보는 시야가 일품이며 더블팀이 몰리면 아래쪽을 공략해 빈공간을 찌르는 바운드 패스를 쏴주는 뛰어난 패서이다.특히, 09-10 시즌까지 팀동료였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의 픽앤롤(정확히는 픽 앤 슬립)은 알고서도 못막는 NBA의 대표적인 공격 패턴 중 하나였다. 양쪽 손으로 자유자재로 패스가 가능하고, 드리블을 빡빡한 수비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골밑에서 양손으로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도 슈팅을 쏘는 능력도 있다. 이 덕분에 탑에서의 픽앤롤을 통한 1선 수비 벗겨내기에 이은 연쇄적인 스윙으로 코트를 벌려 3점슛 폭발을 노리는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전술을 충실히 실현해낼 수 있었다.
또한 NBA에서 손꼽는 슈터 중 하나로, 2005-06시즌, 2007-08부터 2009-10시즌까지 총 4차례 야투 성공률 50% 이상, 3점슛 성공률 40% 이상,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한 괴물 슈터다. 그의 스타일이 볼륨 스코어러는 아니라지만, 요즘처럼 포인트 가드의 공격성이 특히나 장려되는 트렌드라면 샷시도를 더 많이 가져갔을만한 효율을 가진 선수인 것.
그의 엄청난 슛 성공률을 보여주는 이 짤방이 나온 후, 국내 마니아들 한정으로 건담내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건담에서 파생된 제갈내시[7], 내시승상이란 별명도 있다. 게다가 선즈를 이끌고 매년 파이널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좌절하는 등 실제 그분과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서 은근히 잘 어울리는 별명. 팬들은 그분의 최후까지 닮지는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졌었다.
180 클럽에 여러번 가입한 경력 때문에 전형적인 샤프슈터의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내쉬의 주된 득점 루트 중 하나는 드라이빙 레이업이었다. 통산 골밑슛 성공률이 63.9%에 달하며, 최전성기 4년간은 드라이빙 레이업 성공률이 90%가 넘는다. 외곽 슈팅 능력과 정교한 드리블, 넓은 시야를 모두 겸비한 덕에 골밑 진입 자체가 수월하고 레이업 감각도 탁월했던 덕분이다.
NBA에서도 가장 평균 운동능력이 우수한 가드[8] 포지션의 선수임에도 운동능력은 떨어진다. 맥스 버티컬이 79cm밖에 되지 않는데, KBL에서도 평균 운동능력이 좋아진 지금은 80cm 정도 뛰어주는 선수들이 컴바인에서 곧잘 보인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NBA 가드 중에서는 낮은 수치. 대신 스피드는 굉장히 빠르고 바디밸런스가 좋아서 날카로운 돌파는 곧잘 해냈다. 다만 프레임이 얇고 돌파 적극성이 높은 편은 아니라 자유투를 뜯어내는 능력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단점은 수비. 이게 상당히 심각한 단점으로, 수비 못하는 포인트가드 줄세울때 NBA 역사상 손꼽히는 선수. 슈팅능력이 하늘을 뚫고 NBA 역사를 통틀어도 한손에 꼽히는 것과 반비례하여 수비는 바닥을 넘어 멘틀에 닿을 정도. 전성기 시절에도, 아니 커리어 내내 디펜스가 약했다. 일단 다른 포인트 가드들에 비해 신체능력이 좀 딸리는 편이라[9] 상대 포인트 가드의 순간돌파를 막는 것이 어렵고, 힘도 좋은 편이 아니라 상대 포인트가드가 천시 빌럽스, 데런 윌리엄스 처럼 조금 덩치가 있는 경우 골대 주변에 가서 포스트 플레이를 하면 얄짤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대인수비에선 약점이 큰데, 팀수비는 피닉스 선즈 자체가 수비를 안하는 팀이다 보니(...) 매버릭스 시절에도 백코트 파트너인 마이클 핀리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했다. 2020년대 데미안 릴라드나 트레이 영 수준의 수비를 연상하면 된다.
그리고, 피닉스의 공격 패턴이 속공에 위주한만큼 기록에 거품이 껴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내시가 없을 때 피닉스의 공격 수치는 확연히 떨어진다는 분석들이 많이 나온 덕에 이러한 주장은 금세 사그라들었다.
종합하자면, 육각형은 절대 아니고 다소 과장하면 수비없는 반쪽짜리 선수지만, 나머지 반쪽의 재능이 그래프를 뚫고 나가는 유형의 선수.
ESPN이 2016년 발표한 포인트가드 랭킹에서는 키드를 제치고 역대 7위에 선정 되었다.[10]
6. 지도자 경력
6.1. 브루클린 네츠
2020년 9월 3일(한국시간), 케니 엣킨슨 감독의 후임으로 브루클린 네츠의 감독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4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선수 육성 컨설턴트를 맡은 적은 있으나 코치 경력은 전무하다 보니 제 2의 제이슨 키드가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존재한다.
첫 행보로 노비츠키를 코치로 영입하는 시도를 했으나, 노비츠키 본인이 고사하였다.
션 막스 단장[11]에 따르면, 내시는 "끝내주는 커뮤니케이터"이며 오늘날의 NBA 감독 트랜드가 "매니저" 쪽에 가깝다는 걸 감안하면 선수생활 내내 적이 없던 것은 물론 그 흔한 구설수 하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 성격 까탈스럽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시절 내시의 컨설턴팅을 받은 것을 회고하며 내시가 정말 훌륭한 사람임을 인증하는 팟캐스트 인터뷰가 이를 방증한다.[12]
허나 또 어빙이 자극적인 발언[13]을 하는 바람에 험난한 감독 생활이 예고되고 있다.
6.1.1. 2020-21 시즌
어시스턴트 코치로는 피닉스 선즈 시절 동료이자 픽앤팝 달인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선임했다. 그리고 본인의 스승 마이크 댄토니를 네츠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임명하였다! 선수시절 스승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감독을 하게 된 희귀한 사례.[14] 그리고 첫 경기부터 골든스테이트를 가비지로 보내버렸다.이후 코치로 온 스승한테 어마어마한 화력농구와 함께 혹사도 배웠는지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에서 막 복귀한 듀란트를 경기당 30분 후반까지 굴린다던지[15] 하든을 40분 가까이 뛰게 하는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연한 로테이션 운용을 보여주며 첫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는 듀란트를 풀타임 출장을 시키는 짓을 저질렀으나, 듀란트는 49-17-10 이라는 대기록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결국 7차전에서는 어빙의 공백과 하든의 컨디션 난조, 해리스의 부진으로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헤드코치로서의 첫 시즌을 평해보자면 슈퍼스타 활용은 쓸만했다는 평을 받는다. 듀란트, 하든, 어빙이 제각기 많은 결장을 했음에도 이를 잘 추스르고 동부 2위 자리를 지켜낸 점은 인정해줄만한 부분. 다만 동부가 필리, 네츠, 벅스 3강을 제외하면 위로 치고 올라올만한 팀이 없었던 부분도 있고, 그 순위를 지켜내기 위해서 행한 일부 선수들에 대한 답없는 혹사가 도마에 올랐다.
우선 오클에서의 장기결장 이후 내구성이 예전같지 않은, 게다가 아킬레스 완전파열 이후 복귀 시즌이라 매우 조심히 다루어야 할 듀란트를 40분 가까이 갈아넣으며 심히 무리시켰고, 그 결과 듀란트는 햄스트링이 올라와 장기결장에 들어갔다. 이에 대한 반성이 없이 휴스턴에서 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누가봐도 몸이 불어있던 하든을 듀란트마냥 갈아넣다가 그 철강왕 하든마저 햄스트링이 올라와 장기결장에 빠졌다. 스티브 커 감독이 좋지 않은 팀 상황에도 스테판 커리의 출전시간 관리만큼은 정말 철저하게 해준 것과 대조적. 신체적 컨디션이 좋지 않은 슈퍼스타들을 저따위로 갈아넣으며 눈앞의 승리를 챙겨봐야 장기부상 발생해버리면 득보다 실이 큰 것이 당연지사.
심지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듀란트를 평균 42분 출장시켰는데, 특히 5차전에선 벤치에서 숨한번 돌릴 시간도 주지 않고 48분 풀타임, 7차전에서는 연장전 포함 53분을 맡겼다. 제아무리 플레이오프이고 접전 시리즈라지만 듀란트의 나이, 내구성, 부상이력을 생각하면 저렇게 몰아서 뛰게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또한 정규시즌 햄스트링에 신음하고 돌아온 하든 역시 1라운드에서 2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 내내 40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다 햄스트링이 다시 올라와 결장에 빠졌고, 2라운드에서는 어빙의 부상 공백을 채우기 위해 4차전부터 자진해서 경기에 나섰으나 누가봐도 정상이 아닌 컨디션으로 제몫을 하지 못했다. 이때 하든은 grade2 수준의 햄스트링 부상을 앓고 있었음에도 46-40-53분의 시간을 소화했다.
선수 혹사를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하는 플레이오프라지만, 부상 위험이 큰 선수와 이미 부상을 앓고 있는 선수를 저리 갈아넣는 것은 정말로 도가 지나친 일이다. 댄토니의 제자 답다는 조롱은 덤. 때문에 차라리 2라운드에서 탈락한게 다행이라는 브루클린 팬들이 존재할 정도이다. 만약 컨퍼런스 결승에 파이널까지 올라갔다면 듀란트의 아킬레스 건이 또 파열되는 최악의 사고가 터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다. 브루클린 네츠에서, 사실상 감독 본인의 전술이나 존재감 등 두드러지는 강점이 없고 에이스들의 재능과 갈아넣기에 의존하는 형태로 팀이 경기를 치러온 만큼, 내시 감독에 대한 여론이 정말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7차전 연장에서 10초도 남지 않은 상황, 남은 작전타임 한번을 부르지 않고 계속 듀란트를 뛰게 만들다 숨 한번 돌리지도 못한 듀란트가 에어볼을 날리며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특히 7경기 내내 외곽포를 해결해줘야할 조 해리스가 엄청나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샤멧이나 제프 그린 같은 외곽포를 지원해줄 대체 자원을 쓰기는 커녕 믿음의 농구를 했고, 듀란트는 신화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외롭게 싸우다가 팀을 구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쓸놈쓸의 전형을 보여주고 말았다.
6.1.2. 2021-22 시즌
그리고 이 혹사가 감독 2년차에 조금도 교정되지 않았다. "듀란트가 40분 이상 뛰는 것? 그가 덜 뛰고 더 많이 패배하는 것 외에, 우리에게 어떤 옵션이 있는지 모르겠다." 라며 듀란트 혹사는 지금의 팀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뉘앙스를 내비쳤는데, 당장 팀내 조력자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이 모조리 결장 중이라 미친 듯한 독박농구 시즌을 보내고 있는 니콜라 요키치만 해도 올시즌 출장시간은 32분 선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심지어 요키치는 지금의 듀란트보다 7살이나 젊고 튼튼한 선수인데도 말이다. 부상이나 프로토콜 등의 이유로 주축 선수들이 우당탕탕 빠져나간건 비단 네츠만이 아닌 와중에, 저런 발언은 사실상 감독이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는 꼴에 불과하다. 전시즌 네츠의 수비 전술을 책임졌던 이메 우도카가 보스턴 셀틱스의 헤드코치로 빠져나가면서 전년도같은 수비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공격을 더 쥐어짜는 한계가 명확한 전략으로 시즌을 맞자 밑천이 점차 드러나보이는 것.이후 내시 본인도 듀란트가 너무 혹사당한다고 생각했는지 이제는 듀란트의 출전시간을 다시 생각해볼 때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어빙을 원정 경기 한정(닉스 원정 제외)으로 복귀시킬 생각이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어빙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듀란트마저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하자 각종 부상과 프로토콜로 시달리고 있던 1할 승률팀 올랜도한테 일격을 맞았다. 선수 갈아넣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는 평가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1월 16일 뉴올리언스 팰리컨츠 전에서, 듀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드러누우며 최악의 형태로 본인의 선수 혹사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하든의 경기 지배력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듀란트의 단독 공격력이 빠지게 되면, 브루클린은 우승권 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러다가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 항목에 그의 이름이 추가될 날도 머지 않을 수도 있다.
원정 4연전, 첫 경기 클리블랜드전에서 어빙을 가용할 수 있게 됐음에도 하든을 40분 굴렸다. 그리고 또 졌다. 심지어 경기 중에 무릎 통증을 느끼더니 경기력이 확 낮아진 하든을 보면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작년 후반기에 계속 출전하고 플레이오프에도 쉬지 못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프로토콜 핑계를 대기엔, 동부 1위 경쟁 중인 히트, 식서스, 벅스 전부 팀 주전 이탈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감독 경력이 짧으니 섣불리 재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애초에 헤드코치 경력도 없던 사람을 슈퍼스타들의 입김에 못이겨 윈나우 팀의 감독으로 앉혀둔 것 자체가 에러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만 보면 극단적인 에이스 의존과 전술적 무능함을 모두 보여주는 리그 최악의 혹사 대마왕이자 에이스go 감독이다.
2022년 2월 3일 기준 무난하게 1위를 하던 그 기세는 모조리 사라지고 한창 침몰하고 있는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에도 패배하여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팀 순위도 6위로 완전히 폭락하면서 결국 이 내시의 유일한 전술은 듀란트 갈아넣기였음을 매일 증명하고 있다. 참고로 어빙은 최근 3경기 39-37-37분, 하든은 최근 2경기 37-37분으로 여전히 굴려지고 있다.
2022년 2월 11일, 팀은 연패를 탈출하기는 커녕 9연패까지 하면서 8위로 와장창창 내려앉았다. 내시 본인은 하든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최근까지도 강조하였으나 결국 데드라인에 하든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었고[16], 내쉬는 경기장 내에서는 물론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영향력이 없다라는 혹평을 들으면서 추락하고 있다. 올 시즌 파이널 진출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직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그 이후로 많은 트레이드를 단행한 워싱턴과 동부의 강호 마이애미에게 또 지면서 11연패로 끝없는 추락 중이다.
혼자 남은 에이스 어빙은 여전히 굴러졌고 클러치 작전타임 공격은 족족 실패하며 하위권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음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전인데[17], 이 경기에서 패배할 시 9위행이 무척 유력해지기 때문애 내시 본인의 감독 생명의 마지막 끈을 잡기 위해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스 커리, 드루먼드가 합류한 이후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2연승 기간 동안 듀란트, 어빙, 시몬스가 모두 없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부분. 드루먼드가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준수한 3점 능력을 가진 세스 커리가 있으니 나름 여러 가지 패턴을 공격옵션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비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는지, 모든 선수가 공격 기복에 시달리고 있는 뉴욕 닉스 상대로 2쿼터 2분 지난 시점까지 48실점으로 엄청난 수비 난조를 보였으며, 후반전이 되어서야 패턴을 수정하고 공격에서 역전해서 이기기도 했다. 어차피 브루클린이 수비보다는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는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 이적생들을 공격에서 보다 잘 녹여내는게 맞고 내시도 그 점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 시장에 밀워키와의 계약이 유력했던 고란 드라기치를 리쿠르팅하여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다가 3월 1일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갔고 그 사이 자크 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맞게 되었으나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이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걱정하게 되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통과했지만, 자기 밑에서 수비코치하던 이메 우도카의 보스턴 셀틱스를 7번시드 언더독 상태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시리즈에서 듀란트 어빙을 40분 이상씩 굴리며 내성근 어디 가지 않음을 증명하였으나, 그와는 별개로 이메 우도카의 디펜스에 철저히 농락당하면서 팀의 믿을맨이었던 듀란트가 수차례 떡불낙을 당하는 등 장기였던 공격조차 셀틱스의 수비에 철저히 막혔고, 이를 조정할 인게임 매니지먼트조차 처절하게 압도당하며 언더독이긴 해도 1라운드 8개 매치업중 가장 충격적이고 일방적인 0-4 스윕 패배로 본인의 무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말로 어이가 없는 것은, 이러고도 내시가 감독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팀 성적이 꼬이거나 공격 및 수비 전술의 모자람이 있던 없던, 경기 내적으로 듀란트와 어빙의 요구를 그 누구보다도 철저히 들어주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현역 시절 남긴 커리어가 결코 어빙에 비해 못하지 않고 NBA ALL-TIME top 75인에 들어가는 선수 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시는 놀라울 정도로 슈퍼스타들을 상대로 본인의 자존심을 부리지 않고 있다. 선수들의 출전시간 관리에 대해선 선수들 상대로 여론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만하지만, 슈퍼스타들은 본인의 출전시간을 줄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경기 내적으로 본인의 영향력이 커지기를 바라면 바랬지, 줄어들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슈퍼스타가 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듀란트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48분, 50분 이상의 혹사를 당하는 것 또한 결코 내시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며, 듀란트나 어빙이 이에 대해서 "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같은 불만을 표한 적도 없다.
하지만 덕분에 내시 감독의 팀 내 입지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당장 카이리 어빙이 "우린 감독이 필요없다. 나도, 듀란트도 감독 역할을 할 수 있다." 같은 소리를 해도,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 4대0 피스윕을 먹고 난 후 "이번 일로 팀이 강해질 계기가 될 것이며 나와 듀란트는 단장, 사장과 함께 이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며 감독의 존재를 본인보다 아래로 보는 소리를 해도 아무런 불만이 나오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팀의 단결력과 투지가 실종되고 있다는 것. 브루클린 네츠의 구성원 중 그 누구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2021년 오프시즌의 모든 예측이 빗나가도록 처참히 이번 시즌에 7위로 미끄러지고 1라운드에서 스윕 당한 것에 대해 분해하거나 팬들에게 사과하는 이야기가 없다. 듀란트는 이와중에 SNS로 "우승도 없으면서 날 비난하는 전직 선수들이 많다"는 뉘앙스의 글이나 올리고 앉았고, 내시는 감독으로서 본인들의 패인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았다. 팀의 1옵션 에이스와 감독이 이러는 와중에 나머지 구성원들이 팀을 좋게 만들 의지를 보일리가 만무하다.
6.1.3. 2022-23 시즌
결국 듀란트가 트레이드 요청을 하며 내쉬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적 사가가 종영되며 그래도 어떻게 살 길은 있을 듯. 듀란트가 "나냐 내쉬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라는 태도이기 때문에 슈퍼스타를 제어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바로 경질된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시즌 초반 어빙과 듀란트가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팀은 2승 5패에 그쳤고, 결국 11월 02일 팀과 상호 합의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사실상의 경질이었고, 그 이후 코치였던 자크 본이 임시 감독이 되었다. 그 이후 팀의 경쟁력이 거짓말 같이 살아나며 최하위권 팀이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내시와 달리 팀의 공수 균형을 잘 잡고 있다. 이미 경쟁력이 떨어진 벤 시몬스의 역할을 축소하면서도 필요할 때 잘 활용하고 있고, 수비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 넘치는 영건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 팀의 공수 전략이 눈에 띄게 세련되지고, 듀란트의 출전시간이 감소했다.
브루클린 선수들의 인터뷰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어디에도 내시가 그립다는 반응은 없다. 오히려 기자들조차 내시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듀란트가 옳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자크 본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거라는 얘기까지 나오며, 내시의 무능함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감독이 바뀌고 두달만에 팀이 환골탈태하며, 리그 2위까지 올라갔다. 듀란트를 비롯한 주전들의 출전시간이 감소했음에도 전보다 더 많은 승을 쌓고 있다. 내시가 일으킨 선수 혹사가 사라지며, 팀의 기복도 줄고 있다. 내시가 2시즌 동안에도 못한 걸 자크 본은 단 2달 만에 해내며, 이미 무능한 감독으로 낙인 찍힌 내시를 부관참시 하고 있다.[18]
7. 여담
- 인성이 훌륭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팬들을 대하는 자세나 프로페셔널리즘, 동료와의 관계 모두 좋다.
- 엄청난 축구광이고 실제로 실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종종 타임아웃이 될 때 농구공을 발로 현란하게 트래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광적인 팬이며, 부분 소유주가 될 계획도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가 있다. 또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지분을 보유한 4대 소유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티에리 앙리등과도 친하여, 2008년 "차이나타운에서의 승부" (Showdown in Chinatown)라는 이름으로 로비 파울러, 살로몬 칼루, 티에리 앙리 등의 축구 선수들과 제이슨 키드, 배런 데이비스 등의 NBA 선수들과 함께 대규모 자선 축구 시합을 벌인 적이 있다. 2013년에는 자신이 축구선수의 꿈이 있었다며, 미국을 방문하는 인터 밀란의 트라이아웃을 지원하기도 했다. 피닉스 시절 올스타 위크엔드 덩크 컨테스트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도우미로 참여한 적이 있는데, 헤딩으로 정확한 패스를 보내며 축구에 대한 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로버트 사버와 함께 RCD 마요르카의 지분을 사 두번째 대주주가 되었다. 이러한 축구 사랑때문인지 2018-19 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 중계권을 확보한 TNT는 스티브 내시를 스튜디오 패널로 영입했고, 토트넘 홋스퍼 FC가 극장골로 결승전에 진출하자 감격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루카스 모우라의 골이 들어가자 마자 바로 스튜디오를 뛰쳐나가 건물을 두 바퀴 돌았다! 울면서 들어온건 덤.
- '비미국 출신' 농구선수 중에서 윗세대의 하킴 올라주원[19], 동시기의 절친인 디르크 노비츠키와 경쟁자들인 토니 파커, 파우 가솔, 마누 지노빌리, 후세대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역대 최고의 비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그중에서도 노비츠키 바로 다음의 최상위권 선수라고 평가받았다. 다만 노비츠키, 내시 이상의 업적을 자랑하는 하킴의 경우 미국 국적을 취득한 뒤 드림팀에 발탁된 적이 있어서, '순수 비미국인 농구선수'로서는 노비츠키가 십수년간 이견의 여지가 없는 No.1, 내시가 십수년간 의견의 여지가 없는 No.2의 위치를 유지하였다.[20] 2021년 현재 후발주자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 time MVP 백투백 수상에 이어 노비츠키와 같은 프랜차이저 하드 캐리로 우승을 해내며 내시와 노비츠키의 위치를 강하게 위협하는 중이다.[21]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니콜라 요키치가 가세했다.[22][23]
- 2015년 09월 16일 네이버에 나온 루키 기사에 따르면 내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의 제안을 받아들여 플레이어 컨설턴트, 즉 가드진의 경기 운영 담당 코치가 되었다. 예전에도 조던 클락슨 등의 가드들에게 자신의 경기운영 요령을 전수해주었고, 결과가 나름 좋았다. 따라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진들에게 좋은 코치가 될 것 같다. 16-17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시도 우승반지를 얻게 되었다.
- 샤킬 오닐을 2번이나 제치고 MVP를 수상했기 때문에 내시의 MVP는 이제는 방송인이 된 샤킬 오닐을 다른 패널들이 놀려먹는 전문 소재다. 그랜트 힐은 내시의 MVP 수상을 끝없이 질투하는 샤크에게 "이래서 우리가 피닉스에서 함께 우승을 못 한거다.(08-09시즌) 너가 그렇게 같은 팀 포인트 가드를 싫어하잖아"라면서 디스를 한 적도 있다.[24][25]
- 실제로 내시는 우승을 못해 저평가 당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력자체 만큼은 대단히 놀라울 정도다. NBA 역사상 2019년까지 백투백 MVP는 총 9명이었고 더불어 내시는 유일한 비로터리픽 출신이었다.[26] 그런 점을 감안하면 그가 결코 저평가 당할 이력의 선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27]
- 그의 모습을 본뜬 레고 미니피겨가 레고 스포츠 시리즈 3565 제품으로 출시된 적이 있었다.
- 손흥민의 광팬으로 알려져있다. 손흥민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댓글을 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 한국의 전직 농구선수 임재현의 별명인 임내시는 이 선수에서 따왔다.
- 선수 시절 철저한 식단조절로 유명했다. 생일날 연습이 끝나고 동료들이 케이크를 체육관에 가져와 축하를 해줬는데 케이크는 맛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대신 옆에 있던 딸들이 먹었다고). 식사는 언제나 잡곡 시리얼, 생선과 닭고기, 샐러드 위주였고 과일을 먹었을 뿐 설탕이 들어간 가공식품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8. 관련 문서
[1] 1996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1" = 185cm.[2] 여담으로 180클럽에 들어간 선수들은 그 시즌에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는 역대급 레전드 래리 버드도 그랬고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스테판 커리 또한 그랬다.[3] 댈러스는 연봉 9백만 달러에 4년계약, 피닉스는 연봉 천만 달러에 6년계약이었다. NBA에서는 30대 들어가면서 계약 조건이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30세가 된 내시의 입장에서는 장기 계약이 훨씬 더 끌렸을 것이다.[4] 계약당시만 해도 올스타급 언저리 정도였기 때문에 너무 계약기간이 길고 액수도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All-NBA 3rd팀이 최고실적이었다) 이후 30을 넘어 전성기를 누리면서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혜자 계약이 되었다.[5] 내시는 NBA 역대 최초의 비미국인 NBA MVP이며(이후 디르크 노비츠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가 나옴) 역사상 10명 뿐인 백투백 MVP 수상자이자, 니콜라 요키치가 경신하기 전까진 MVP 수상자들 통틀어 역사상 가장 아랫순위로 지명된 선수이다. 참고로 하킴 올라주원은 93년 9월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므로 94년 MVP를 수상할 땐 이미 미국인이었고, 마찬가지로 조엘 엠비드도 2022년 9월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므로 2023년 MVP를 수상할 땐 이미 미국인이었다.[6] 시즌 MVP를 2번이나 차지했지만, 정작 우승은 커녕 파이널 진출조차 못한 내시에게 붙은 한국 한정 별명이다. 정확히는 위에도 있듯이 건담내시->제갈내시->내시승상->승상이 된 것이지만, 우연찮게도 위나라에 도전하던 제갈량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7] 제갈건담->제갈내시[8] 포워드나 센터보다 키와 체중이 작기 때문.[9] 일단 흑인 vs 백인, 그리고 30줄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더더욱 드러났다.[10] 1위 매직 존슨, 2위 오스카 로버트슨, 3위 존 스탁턴, 4위 스테판 커리, 5위 아이제아 토마스, 6위 크리스 폴[11] 내시와는 피닉스 시절 한솥밥 먹은 경력이 있다. 이때도 막스는 피닉스의 단장이었고, 내시가 있던 피닉스는 찰스 바클리 시대 이후 최대 전성기였다.[12] 내시 역시 듀란트를 OKC 시절부터 듀란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던 적이 있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컨설턴트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에는 당연히 사이가 더 좋아졌다.[13] 사실 이는 기자들의 자극적인 제목선정에 기인한다. 허나 발언 자체가 부적절한건 변하지 않는다.[14] 미국도 감독이 어시스턴트 코치보다 훨씬 대접이 좋은 건 마찬가지지만, 기본적으로 코치가 감독을 "모신다기"보다는 같은 전문직인데 직무상 상사에 가깝기 때문에 젊은 감독 밑에서 노감독이 코치로 있거나, 경력을 쌓을대로 쌓은 은퇴 직전의 지도자가 코치로 일하는 경우도 흔하다.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창시자 텍스 윈터, 그리고 같이 시카고 불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한 존 바크같은 경우 감독 출신에다 경험치 만렙의 지도자들이었지만 초짜 감독 필 잭슨 밑에서 코치를 했다. 델 해리스같은 경우 레이커스에서 감독직을 하다 사임한 이후 댈러스에서 8년간 어시스턴트 코치 생활을 했는데, 아들뻘인 에이버리 존슨이 초임 감독 시절 그를 보좌했다. 레이커스 시절부터 잭슨이나 팻 라일리, 그렉 포포비치같은 초거물이 아닌 이상 NBA 감독은 성적이 안나오면 가장 먼저 짤리기 마련이고, 거물이라 하더라도 성적 압박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 감독직의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이 때문에 나이들어 힘들지만 은퇴는 하기 싫은 지도자들이 말년에 비교적 스트레스가 적은 어시스턴트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노장 어시스턴트들은 감독 입장에서도 대선배라 함부로 못하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바크나 윈터는 시즌 중에 휴가 내고 "3월의 광란" 대학농구를 구경하러 가는 등 특혜도 누린다. 물론 내시처럼 선수 시절 감독을 코치로 두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지만.[15] 심지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연장 승부에선 무려 50분이나 뛰게 했다.[16] 제임스 하든 + 폴 밀샙 ↔ 벤 시몬스 + 세스 커리 + 안드레 드루먼드 + 2022년 1라운드 지명권 + 2027년 1라운드 지명권(보호)[17] 새크라멘토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빈 베글리 3세, 버디 힐드, 트리스티안 탐슨 등 악성계약을 거의 정리하고 사보니스, 디빈첸조 등을 받아오며 이전과는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는 중이다. 실제로 새크라멘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2연승을 기록중이다.[18] 다만 자크 본도 어빙과 듀란트가 트레이드로 떠나고 전력이 크게 약화되어 내쉬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0:4로 스윕패를 당했다.[19] 단 하킴은 우승을 한 이후에는 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96년 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로 메달을 땄다.[20] 야니스와 요키치의 포텐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이전까지 '순수 비미국인 농수선수' 역대 순위는 보통 1위는 노비츠키, 2위는 내시로 고정하고 3위 자리는 가솔과 파커가 치열하게 경쟁해서 두 선수가 3위와 4위를 나눠가지었다. 5위는 지노빌리로 많이 고정되었다.[21] 세 선수를 비교하자면 야니스가 노비츠키보다 MVP는 하나 더 많고 내시와 MVP 횟수는 동일하지만, 아직 노비츠키와 내시의 All-NBA Team 수상 횟수와 통산 누적 등이 훨씬 앞서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내시와 노비츠키를 섣불리 아래에 두기는 힘들다. 그러나 20대 중반의 창창한 나이대의 야니스가 벌써 내시, 노비츠키와 우열을 논할만한 커리어를 쌓은 시점에서, 머지않아 내시와 노비츠키의 비미국인 역대 최고의 선수 자리를 내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22] 야니스와 마찬가지로 MVP 면에서 내시에 앞서고 우승 횟수와 FMVP는 내시보다 우위에 있다. 역시 모자라는건 All-NBA 수상과 통산 누적이다.[23] 루카 돈치치는 2019년 신인왕, 2024년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수상하고 All-NBA도 5회, 그것도 1st로만 5회를 달성하고, 올스타 5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수상했지만 결정적으로 야니스, 요키치와는 다르게 MVP와 우승, FMVP를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점이 저 둘보다 낮게 평가되는 요소이다. 조엘 엠비드는 2023년 MVP를 수상하고, All-NBA 5회, 1st팀 1회, 디펜시브팀 3회, 올스타 7회를 기록했지만 그도 아직 우승이 없는 점과 FMVP를 수상하지 못한 점이 야니스, 요키치보다 낮게 평가되는 요소이다. 거기에 엠비드는 올라주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국적을 취득한 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순수 비미국인 농구선수'로 보기는 어렵다.[24] 내시는 개인기량이 엄청나게 뛰어나기보다는 팀시스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라는 평도 있지만 샤킬 오닐은 그를 심하다 싶을 정도로 폄훼했다. 오닐은 아예 내시가 동정표로 (sympathy vote) MVP를 탔다며 자기가 너무 크고 강해서 매번 줄 수 없어서 내시에게 준 거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은 1회수상, 내시는 2회 수상이다. 아무리 오닐이 내시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저런 식의 폄훼는 기본적인 예의도 아니고 (당시 방송을 진행하던 다른 Open Court의 레전드 패널들도 불편해했다. 참고로 이들은 하나같이 내시가 아닌 제이슨 키드를 택할 정도로 내시에 대해 평이 박한 이들이다) 특히 같은 팀 동료였던 이에게는 더욱 터무니없는 발언이다.[25] 스티브 내시가 시스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은 그가 실력이 없는 선수란 뜻이 아니며, 내시가 있어서 피닉스 선즈의 시스템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내쉬가 댈러스 시절에 일류급 포인트가드였던 것은 맞지만, 2004년에 30세 생일을 맞이한 그는 8시즌동안 2회 올스타, 2회 올NBA서드팀, 2003년 MVP투표에서 5위표 단 한 장 받은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이적 직후 2회 연속 MVP, 2007년 2위에 올랐다. 내시의 개인기량은 댈러스 시절이나 피닉스 시절이나 달라진 것이 없었으나, 피닉스 시스템에서 그는 백투백 MVP가 된 것이다. 시스템의 변화로 MVP투표 10위권에 한번도 진입한 적이 없는 올스타급 포인트가드가 MVP급이 되었다면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맞다. 거듭 얘기하지만 내시가 뛰어난 선수란 걸 부정하는 것이나 댈러스 시절 그가 일류 가드였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일류 포인트가드가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을 만나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가 됐다는 의미이다.[26]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020년도까지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면서 백투백 MVP가 됐기에 스티브 내시가 유일한 비로터리픽 출신 백투백 MVP는 아니게 됐다. 이후 2021, 2022년 MVP를 2라운드픽 출신인 니콜라 요키치가 수상하며 비로터리픽 출신 백투백 MVP가 한 명 더 늘었다.[27]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댈러스가 2004년에 내시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댈러스의 리그 우승이 훨씬 앞당겨졌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 댈러스 매버릭스 오너 마크 큐반은 최근 인터뷰에서 "노비츠키와 내시를 좀 더 오래 같이 두지 못한 건 내 실수였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28] 이때 말론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