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55

썬더 워리어

파일:Thunder_Warrior.jpg
<rowcolor=#281108>
Thunder Warriors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능력
2.2.1. 단점
2.3. 해당 인물
2.3.1. 프라이마크 - 우쇼탄2.3.2. 엔드리드 하르2.3.3. 아릭 타라니스2.3.4. 그 외
2.4. 워기어
3. 여담
3.1. 관련 문서3.2. 외부 링크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설정.

인류제국의 1세대 강화 인간 군대. 지구를 통일해 인류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투쟁의 시대통합 전쟁 시기에 활약한 군대이다.

아스타르테스(Astartes)의 이전 계보이므로 '프로토 아스타르테스(Proto-Astartes)'라고도 불리며, 군대로서 하이고딕으로는 '레기오네스 카타이기스 (Legiones Cataegis)'라고도 불린다.

2. 상세

파일:Raptor_Imperialis_Icon.png
<rowcolor=#281108>
랍토르 임페리알리스[1]
Raptor Imperialis

황제가 인류제국 건국 전 지구통일하는 전쟁을 벌일 목적으로 양성한 강화 인간 전사들. 이름에 걸맞게 썬더 워리어의 표식은 황제의 상징이기도 한 수리번개이며, 외장이 구리와 비슷한 황동색 갑옷을 사용했다. 그림에서 묘사된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고대 로마 공화정 초중기 시절의 로마군을 상당히 닮은 것이 특징이다. 후계 초인 전사인 아스타르테스는 본격적으로 마리우스의 군제개혁 이후 ~ 제정 시대의 로마 군단병을 닮게 되었다.

이들은 진 시드를 사용하는 스페이스 마린들과 달리, 유전학 연구소에서 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유전자 조작 과정을 거쳐서 생산된다. 여기에는 인류의 몰락으로 수많은 유전공학 기술들이 사라진 것도 있지만, 빠른 지구정복을 위한 양산 기법으로의 의미도 있었다.[2]

이들의 반사신경, 근력, 지구력, 시력 등은 테크노 바바리안 측의 유전자 조작 병사나 보통 인간의 능력을 아득히 초월했다. 심지어 이들은 신체능력만 보면 후대의 아스타르테스(스페이스 마린)들을 뛰어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은 황제가 새로 발견한 기술이 아니라 예전부터 있던 기술이라 테크노 바바리안 중에서는 썬더 워리어와 비슷한 유전자 조작 병사나 괴물들을 가진 세력도 있었다.

이들은 Mk 1 썬더 타입 파워 아머를 사용했는데, 이는 현재의 스페이스 마린이 쓰는 파워 아머의 아주 오래된 형태이다. 이 외에도 초기형 볼터, 체인소드, 파워 소드 등을 다루었다. 물론 기술 수준은 40번째 천년기의 같은 무기체계에 비하면 매우 빈약하고 조악하기 그지없었다. 그럼에도 썬더 워리어는 당대 지구의 어떤 전사보다 월등히 강력했으며, 무엇보다 황제의 가호와 직접적인 지휘를 받고 있어서 마침내 지구권을 통일하기에 이른다.

2.1. 역사

2.1.1. 투쟁의 시대

<rowcolor=#281108>
레기오네스 카타이기스
Legiones Cataegis [3]
파일:Thunder_Warrior_Captain.jpg
파일:Thunder_Warrior_Standard_Bearer.jpg
<rowcolor=#281108>
썬더 워리어 캡틴
Captain
썬더 워리어 기수
Standard Bearer

투쟁의 시대(Age of Strife)는 인류가 암울했던 때다. 온 은하를 호령하던 인류는 기계의 반란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반란을 간신히 진압하자마자 전 은하에 걸쳐 폭발적인 워프 폭풍이 몰아쳐 그야말로 사분오열되었다. 한때 은하를 호령했던 인류는 이제 한 행성에서도 수많은 세력들이 난립하며 자기들끼리 싸움을 일삼으며 점차 기술만 갖춘 야만인 수준으로 퇴화해갔다. 인류가 이렇게 암울한 상황에 처하자, 인류의 황제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하였고 그 첫 걸음으로 지구(Terra)를 평정하고자 했다.

당시 지구에서는, 기술 수준과 육체능력은 높되 정신수준과 문명은 원시 시대로 퇴보한 이른바 '테크노 바바리안(Techno-Barbarian)'[4]들이 소수의 군벌(Warlord)들을 필두로 여러 개의 나라들로 나뉘어 있었다. 이들은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며 인적•물적 자원을 고갈시키며 이미 황폐화된 지구를 더욱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었다. 이들의 막장 행보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다다르자[5] 황제는 이들을 꺾고 지구를 하나로 통합하려 썬더 워리어들을 생산하며 '통합 전쟁(Unification War)'을 준비한다.

2.1.2. 통합 전쟁

썬더 워리어로 이루어진 군대, '레기오네스 카타이기스(Legiones Cataegis)'는 강했지만 근본적인 결함때문에 결국 숙청될 예정이였다. 그래서 이들은 추가적인 증원이나 지원없이 소모되며 싸워나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하여 지구를 거의 정복하기에 이른다.

당시 황제는 자신을 따르는 인공 영속자인 프라이마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그에게 실망한 동지 에르다의 방해로 20명의 '아들'들이 단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행방불명되고 만다. 황제는 별 수 없이 프라이마크를 포기하고 그들의 군대로서 제작중이던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Legiones Astartes)에만 전념한다. 이것이 바로 썬더 워리어만큼은 아니더라도 강력하면서도 도덕성·지성 같은 인간성이 보강된 초인 전사들이었다. 그리고 지구 통일을 완수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황제는 이들을 동원하여 쓸모가 없어진 썬더 워리어들을 숙청하였다. 이 첫번째 숙청은 아라라트 산(Mt. Ararat)에서 벌어졌는데, 이때 대다수의 썬더 워리어들이 학살당했으나 몇몇은 생존해 도주한다.

그중 일부는 그저 은둔하기도 했지만, 제4군단 '아이언 로드'의 프라이마크였던 '우쇼탄(Ushotan)' 등 일부는 후일 황궁에 쿠데타를 시도한다. 아스타르테스 제1군단의 처절한 피해 끝에, 그와 전우였던 콘스탄틴 발도르의 활약으로 우쇼탄은 제압되고 반란군은 괴멸된다. 이 숙청 과정에서 썬더 워리어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저항했기 때문에 숙청에 나선 아스타르테스 제12군단은 큰 피해를 입었다.[6]

2.1.3. 숙청 이후

최신 소설이나 단편들에서도 숙청에서 살아남은 썬더 워리어들은 여전히 황제에게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 Of Honour and Iron >에 의하면 구세대의 몇몇 스페이스 마린들은 썬더 워리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듯 하다.#1, #2. 대체로 오래 살아남은 이들이 더 많은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쪽에서 정확하게 아는 이들이 더 많으며 충성파 측에서도 드물게 그 존재를 아는 이들이 존재하긴 한다. 반역파 군단의 경우엔 직접 썬더 워리어 숙청 작전에 투입된 적이 있었던 이들이 존재할 정도로 오래 살아남아서[7]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충성파의 경우엔 자기네 챕터가 군단이였던 시절까지의 역사를 모두 저장해둔 시조 챕터 같은 곳에서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에 저장된 기록을 통해 아는 정도이다.[8]

이 때문에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들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보고서는 기존의 아스타르테스를 썬더 워리어에 빗대며 비웃고, 기존의 아스타르테스들은 그것을 부정하지만 한편으로는 썬더 워리어 만큼 과격한 숙청은 아닐지라도 자신들의 존재는 서서히 잊혀지고 점차적으로 모든것들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대체되어 갈거라는 생각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착잡한 눈으로 보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도 자신들이 선배들에게 그렇게 보여지고 있다는것을 의식해서 복잡한 심경으로 선배들을 바라보는 등 서로간에 불신과 의심이 쉽게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제국 섭정 로부테 길리먼도 이 점을 인식하고 있어서 퍼스트 본[9]들의 문화에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잘 섞여들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유전적 장치를 준비해두었고, 보수적인 일부 챕터나 유전적인 이유로 프라이머리스가 될 수 없는 일부를 제외하면 많은 퍼스트 본들이 "루비콘 수술"이라고 불리는 프라이머리스 전환 수술을 받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융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스타르테스 제10군단 아이언 핸드의 일원이자 후일 파운딩된 레드 탈론의 초대 챕터 마스터 오텍 모르(Autek Mor)와, 제12군단 월드 이터의 충성파인 엔드리드 하르(Endryd Haar)는 스페이스 마린치고 특이할만큼 호전적인 성격에 결투를 청해온 다른 스페이스 마린들도 가뿐하게 찢어죽이는 전투력으로 숙청에서 살아남은 썬더 워리어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그럴만도 한게 아무리 개차반같은 프라이마크여도 열렬히 숭배하는 대부분의 마린들과는 달리 이들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와의 사이가 매우 험악했기 때문. 당사자들은 이런 소문에 대해서 부인하였고, 소속 군단이 자기들 성격이랑 비슷하게 원체 호전적인 성향이라 별로 문제시되지는 않았다. 이후 호루스 헤러시가 터지면서 오텍은 뿔뿔이 흩어진 충성파 병력을 수습하여 자신의 방식으로 전투를 벌이면서 레드 탈론의 초대 챕터 마스터로 활약했고, 엔드리드는 1차 테라 공성전에서 에제카일 아바돈파워 피스트로 두들겨 패 죽기 직전까지 몰았다가 아바돈의 반격에 사망하였다.

엔드리르 하르의 정체는 오디오 드라마 < 블랙실드: 부서진 사슬 >[10]에서 결국 확정되기를, 한번은 그가 선 오브 호루스 군단에게 붙잡혔었던 적이 있었는데, 선 오브 호루스의 아포세카리가 엔드리르의 스페이스 마린을 능가하는 특이한 육체 능력에 놀라 그의 비밀을 밝혀보려고 그를 조사하던 도중 몸에서 썬더 워리어들이 쓰던 랍토르 임페리알리스 문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에 엔드리르는 아포세카리에게 '내가 워 하운드(월드 이터의 옛 이름)이기 이전에 내 첫번째 형제들은 모두 가지고 있던 문신이다. 지금 그놈들은 다 내 손에 죽었고 너도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도발함으로서 엔드리르는 살아남은 썬더 워리어 출신임이 드러나게 되었다.[11]

2.2. 능력

"황제의 군대에 맞서려 하다니, 그건 미친 짓이오."
사내가 말을 끊었다.
"당신은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소. 그 전사들은 전쟁을 위해 존재하고, 깨어 있을 때의 모든 시간을 훈련에 쓰는 이들이란 말이오."{{{#!wiki style="height: 0.7em;"
}}}(중략)
"그렇게 병사들은 사지가 잘려나가고 짐승처럼 도살당했지.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나도 믿기 힘들 정도였소. 그건 전쟁이 아니었소. 최소한 내가 읽은 책에 적혀 있던 명예로운 사람들 간의 영광스러운 전투는 아니었지. 그건 기계적인 도살이었소."

{{{-2 {{{#!folding [ 관련 내용 전문 ▼ ]


"황제의 군대에 맞서려 하다니, 그건 미친 짓이오."
사내가 말을 끊었다.
"당신은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소. 그 전사들은 전쟁을 위해 존재하고, 깨어 있을 때의 모든 시간을 훈련에 쓰는 이들이란 말이오."

유라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우리는 그 사실을 황제의 군대가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깨달았을 거요."
표정이 어두운 유라이어는 아무래도 좋지 못한 옛 기억을 떠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그때 우리는 넘쳐 흐르는 사기에 취해 있었소. 당시 우리 병력은 5만에 달하는 강군이었지만 그에 비해 황제의 군대는 우리 숫자의 십 분의 일도 되지 않아 보였소. 그날 우리가 이기지 못하리란 생각은 하지 못했소. 게다가 하뷸레크[12]가 이리저리 말을 타고 돌아다니며 우리들의 피에 불을 지폈다오. 그의 동생은 그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지. 우리는 미치광이처럼, 영광에 정신이 팔린 자들처럼 비탈길을 타고 돌격했다오. 함성을 내지르며, 머리 위로 들어올린 검과 권총, 소총을 흔들면서 말이오. 그때 나는 여섯 번째 열에 있었다오. 거인들의 진영 가까이에 다다를 때쯤엔 우리 군은 거의 1킬로미터를 뒤덮을 정도였소. 거인들은 우리가 달려들 때까지는 조금도 움직이질 않았다오. 그러나 우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그들은 을 겨누더니 발포하기 시작했소.

그 소리를 난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요. 그건 마치 갑작스런 폭풍이 몰아치는 듯했지. 그리고 내 앞에 있던 다섯 열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소. 심지어 비명을 지를 시간조차 없었지. 적의 총탄은 사지를 찢어 버리고 젖은 부대자루마냥 사람을 터뜨려 버렸소. 무엇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소만 난 뒤를 돌아 무언가를 외치려 했소. 그때 난 뒤통수에 불이 난 듯한 통증을 느끼면서 몸 왼쪽 반절이 날아가 버린 병사의 시체 위로 쓰러져 버렸소. 그 시체의 모습은 몸 안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았지.

나는 뒤통수를 만져보았소. 끈적거리고 피범벅이 되어 있었지. 난 내가 총에 맞았다는 걸 알게 되었소. 아마도 스쳤던지 파편을 맞았던지 그랬을 것이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난 머리를 잃었겠지. 난 피가 흘러나오는 걸 느끼며 고개를 들었고, 적들이 또다시 사격을 시작하는 게 보였소. 그제서야 난 비명소리를 듣게 되었지. 우리의 돌격이 멈추자,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공황과 공포에 빠져 사방으로 흩어지려 했소. 비로소 하뷸레크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깨닫게 된 거요. 천둥 전사들(Thunder Warriors)은 총을 거두고 칼집에서 모터로 작동하는 톱날이 달린 검을 뽑아든 채 우리들을 향해 진군해왔소. 오, 하느님. 그 소음이란. 난 결코 그 칼이 내는 굉음을 잊지 못할 거요. 악몽에서나 나오는 무언가가 내지를 법한 소리였소. 그들이 일제사격으로 우릴 고꾸라뜨린 순간 우린 이미 패배했던 거요. 그리고 난 그 도살장 한가운데에서 죽어 널부러진 하뷸레크를 발견했소. 하반신이 완전히 날아가 버린 그의 시신에서 난 내가 느끼고 있던 똑같은 공포의 흔적을 볼 수 있었소.[13] 사람들은 무기를 버리고 항복을 외치며 자비를 구걸했지만 그 전사들은 멈추지 않았소. 그들은 곧바로 우리 쪽으로 진군하며 무자비하게 우리들을 베어나갔소. 그렇게 병사들은 사지가 잘려나가고 짐승처럼 도살당했지.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나도 믿기 힘들 정도였소. 그건 전쟁이 아니었소. 최소한 내가 읽은 책에 적혀 있던 명예로운 사람들 간의 영광스러운 전투는 아니었지. 그건 기계적인 도살이었소."
}}}}}}



소설 등 매체에서 묘사되는 이들의 전투력은 가히 초월적으로 허접한 일반인 군사집단이나 테크노 바바리안 등 오합지졸은 상대도 안 되고 보다 발전된 장비와 유전공학 기술이 적용된 스페이스 마린들도 고전한다.

비록 현대의 스페이스 마린들에 비해 매우 빈약한 장비로 싸웠고 전술도 뒤떨어지지만, 육체적으로 상당히 튼튼하기에 일부 자료에서는 스페이스 마린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묘사도 나온다. 포지 월드에서 발간한 호루스 헤러시 1권 Betrayal의 월드 이터 설정 파트를 보면 대성전 초창기에 썬더 워리어 잔당을 숙청하러 제12군단 워 하운드(War Hounds; 월드 이터의 옛 이름)가 공격해 전멸시켰으나[14] 워 하운드 전사자가 4~5배 더 많았다. 또한 후술할 우쇼탄이 썬더 워리어 숙청작업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자 아직 인원수가 부족했던 커스토디안만으로는 진압이 불가능해서 막 창설된 제 1군단을 같이 투입시켰으나 유효타 한번도 못먹이고 거의 학살당하는 수준의 곤욕을 치른다.[15]

또한, 역시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 중 하나인 < 버려진 망자 >[16]에서는 상기한 헤러시 시절까지 살아남은 썬더 워리어인 아릭 타라니스와 일당들이 사우전드 선 소속 스페이스 마린을 손쉽게 이기기도 했다. 여기서 아릭과 일당들은 이 '버려진 망자(Outcast Dead)'[17] 진압 과정 중 사망한 스페이스 마린 대원들의 진 시드를 득템하는데 성공하여 자신들에게 이식하였다고 하는데, 그 이후의 행적은 알려진 것이 없다.

썬더 워리어이지만 아스타르테스로의 개조 수술을 받아 아스타르테스가 된 케이스도 있는데, 두번에 걸쳐 강화가 되었기 때문인지 육체적으로는 다른 마린들과 비교조차 안되는 모습을 보인다. 마린 중에서도 덩치가 커서 처음부터 터미네이터 아머만을 입을 정도였던 아바돈을 상대로, 일반적인 파워 아머를[18] 입고서도 덩치가 아바돈을 압도했을 뿐만 아니라, 힘으로도 압도해 밀어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헬멧을 두들기는 파워 피스트 난타를 어찌저찌 견뎌내면서 하르를 상대했지만 파워 소드로 하르를 7번이나 담그는 동안에도 하르가 주먹질을 멈추질 않고, 겨우 발악적으로 파워 소드를 찔러올려 하르를 죽였지만, 죽은 하르에게 깔려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꼼짝없이 죽을 뻔하다가 강제 텔레포트로 겨우 빠져나갈 정도로 곤욕을 치른다.[19]

2.2.1. 단점

일단 그들이 전장에 풀려난 순간, 통제가 너무 어려웠소. 그들은 밀물처럼 내실로 밀고 들어가 마주한 모두를 학살했소.
{{{-2 {{{#!folding [ 관련 내용 전문 ▼ ]

우쇼탄은 첫 돌파구를 만들었소. 그리고 안에 뛰어든 그는 내가 묵인할 수 있는 이상의 살육을 저질렀지. 사제왕 아래 있는 사람 모두가 더럽혀진 것은 아니었소. 일부는 노예였고, 일부는 어쩌면 제국 휘하에서 보다 생산성 있는 일을 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오. 하지만 그게 썬더 워리어의 최대 약점이었소. 마치 그 당시 우리가 사용한 탄약과도 비슷하지. 강력하지만, 너무 불안정했소. 일단 그들이 전장에 풀려난 순간, 통제가 너무 어려웠소. 그들은 밀물처럼 내실로 밀고 들어가 마주한 모두를 학살했소. 유전 강화 병사들이 가진 순전한 힘의 정도를 시현한 거나 다름없었소. 우리가 그들의 맵시 있는 솜씨를 확인하고 싶었다면, 아마 그 현장에서는 단 하나의 말끔한 결과도 얻지 못했을 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쪽에서 너무도 많은 사람이 죽어야 했소. 그건 마치… 방종이었소.
}}}}}}

▶ 소설 < 발도르: 제국의 탄생 >[20]에서 발췌
}}} 그리고 그들은 이런 죽음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소. 그래서 그들의 심중에는 예상 가능한 반응이 도출되었지. 시간과 상황에 스스로가 쫓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들의 위험 요소에 대한 시각은 매우 무신경해졌소. 처음부터 다스리기 어려웠던 존재였음은 분명하오. 하지만 제국이 점점 안전한 정점에 이름에 따라, 그들은 제국 내의 또 다른 제국이나 다름없었소. 위협적이었지. 그것도 옛 시절의 난폭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제국 말이오.
상정된 목적이 지구 통합까지였던만큼, 유전적으로 수명이 짧았다. 일부 썬더 워리어들은 이것이 그저 결함이기를 바라면서도, 이것이 황제가 의도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품는 장면도 나온다.{{{#!wiki style="height: 0.7em;"
}}}이런 짧은 수명은 온 은하를 정복하는 우주구급 전쟁에는 맞지 않았다. 대성전 당시에는 행성 하나를 점령하고자 수십 년을 소비하는 일도 다반사였기 때문. 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존재였다. 갑자기 선 채로 죽거나, 욕망에 휘둘리거나, 갑자기 명령을 듣지 않는 것은 물론, 발도르가 표현하기를 근육이 갑작스럽게 폭발하거나 장기 자체가 스스로 집어 삼키고, 동맥이 반기를 드는 등의 대규모의 횡문근융해증, 다발성 장기 부전과 유사한 끔찍한 증상들 속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 되었다. 출처
}}}어떤 상황에서도 황제한테는 충심을 잊지 않을 정도로 충실한 썬더 워리어였으니 숙청이 과연 필요했을까라는 의문도 있다. 추가생산을 하지 않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구에 남아있게 하거나 대성전 초기에 모두 내몰아서 소모하는 편이 나았으리라는 식. 그럼에도 썬더 워리어를 숙청한건 폭력성의 통제가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이였다. 심지어 저 막장 파괴 행위가 다름아닌 황제가 친히 나선 전투였음에도 벌어지곤 했으니 아예 황제의 통제조차 못받는 우주 공간으로 보내면 무슨 불가해한 사고를 칠 지 알수가 없었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 중에는 잔혹하거나 이기적인 막장 군단들도 더러 있었으나 이들은 최소한 자신의 프라이마크라는 통제 장치에는 제어가 되었던 만큼[21] 제어 장치가 완전히 전무했던 썬더 워리어는 더욱 위험한 존재였다.
}}}반면에 최초의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인 제1군단은 커스토디안의 보조병력으로 썬더 워리어 숙청에 투입됐을 때, 초전에는 썬더 워리어들에게 학살당했지만, 그들의 특성을 파악하면서 후열로 갈수록 점점 더 오래 버티다가 유효타를 한번은 가하고 죽을 정도로 빠른 발전을 보였다. 이에 커스토디안들도 꽤 감명을 받았다고.


인류의 모범으로 만들어진 이들의 후배 스페이스 마린은 무력은 물론 지성과 정신력도 보통 인간보다 뛰어났지만, 썬더 워리어는 당시 기술의 한계 때문에 전투와 파괴에만 특화된 인간흉기였다. 육체적으로는 후대의 스페이스 마린보다 강하고 튼튼했지만, 인간적인 감정에 무감각하고 잔인한 데다가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불안정했다. #. 따라서 썬더 워리어는 전란의 시대가 아닌 황제가 인류를 위해서 기획한 평화로운 사회에서는 용인될 수 없는 암적 존재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지구 역사 최후의 교회인 빛나는 돌 교회[22]를 지키던 사제 유라이어 올래사이어 역시 정체를 숨기고 있던 황제와 토론을 하다가 자신이 과거에 술에 취해서 썬더 워리어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그들에게 붙잡혀 조롱을 당했으며, 자신이 참가했던 가두어의 전투에서는 황제에 대항하던 반란 민병대 5만 명이 썬더 워리어에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학살당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잔인함에 대해서 한탄하고, 그들은 자신들을 거느리고 있는 자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존재라고 말한다.

이후,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황제의 제안에도 여전히 "폐하께서 거느리시는 저 전사들을 보십시오. 저들의 난폭함과 잔인함이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라고 비난한다. 황제 역시 그 말에 동의하면서 이들로 대성전을 진행할 생각이 없었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유라이어를 설득했었다. 아마 황제는 처음부터 이들(썬더 워리어)을 쓰고 버릴 장기말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23]

심지어는 나중에 벌어진 썬더 워리어 숙청 당시에 살아남았던 썬더 워리어의 수장인 아릭 타라니스(Arik Taranis)마저도 썬더 워리어는 반드시 제거당해야 할 자들임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가 자기네를 철저하게 이용하고 내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원한을 품지 않았다고 한다. 후일 붙은 설정들을 보자면 이러한 썬더 워리어 숙청은 사실상 안락사에 가까운 용도 역시 포함되었을 수도 있다.

여기에다가 후대의 발달한 기술로 만든 프라이마크/레기오 쿠스토데스/레기오 아스타르테스와는 달리, 수명이 극히 짧다는 단점도 있었다. 실제로 대성전은 말 그대로 온 은하를 정복하는 우주구급 스케일의 전쟁이였는데 이 점 때문에 행성 하나를 점령하고자 수십 년을 소비하는 일도 다반사였던만큼 단명하고 성품마저 잔혹한 데다가 지적인 면도 전무한 썬더 워리어는 이러한 치밀하면서도 초장기적인 임무에서 활약할 구석이 없었다. 따라서 야만적인 테크노 바바리안을 상대하며 지구 한 곳에서 전투하는 데에는 완벽하지만 결코 그 이상은 아닌, 말 그대로 지구 통합 전쟁만을 위해서 만든 소모품이다.

2.3. 해당 인물

2.3.1. 프라이마크 - 우쇼탄

"4번째 프라이마크는 우쇼탄(Ushotan)이었지. 그는 최상의 전사였고, 괜찮은 장군이었지. 모든 면에서, 는 그를 아주 존경했네."
▶ 소설 < 발도르: 제국의 탄생 >[24]에서 발췌

Ushotan #

썬더 워리어 제4군단 프라이마크. 아직 황제의 아들들이 없던 시절, '황제의 최고 지휘관'이라는 의미로서의 프라이마크 중 하나였던 인물이다. 무기로는 볼터와 파워 소드를 사용했는데, 칼의 분해 역장이 일반적인 푸른 역장과 달리 붉은 빛을 띄었다고 한다.

'아이언 로드(Iron Lords)'라고도 불리웠던 제4군단은 후일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4군단처럼 공성전을 전문으로 하는 군단으로,[25] 이는 프라이마크인 우쇼탄이 썬더 워리어면서도 통솔력과 자제심이 뛰어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그조차도 싸울때는 폭력성을 여과없이 드러냈다고. 발도르의 회상에 따르면, 썬더 워리어가 창설되고 4군단이 첫번째 전투를 치르고 난 직후 발도르가 우쇼탄과 마주쳤을때 그는 심각한 부상 상태였다고. 쓰고 있던 투구는 어느샌가 날려먹어서 머리는 피투성이가 되었고 팔 하나가 걸레짝이 될 만큼 너덜너덜해졌으나, 괴로워하기는 커녕 미친듯이 광소하고 있었다고. 그나마 인성이 나은 편인 우쇼탄마저 이럴 정도이니 일반 썬더 워리어들은 얼마나 미쳐돌아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실제로 발도르가 이 당시의 상황을 일컫기를 썬더 워리어들은 이 최초의 전투에서 반드시 싸워야 하는 적군 뿐만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모조리 쳐죽여버렸다고 한다.

이후 아라라트 산(Mt. Ararat)에서의 숙청 당시 20여명의 썬더 워리어들을 이끌고 도주, 은둔하며 기회를 노린다. 그리고 겨룩 하이로드 프로보스트 마샬의 반란에 동참하여, 일군의 썬더워리어를 이끌고 한창 건설중인 황궁 정문 돌입한다. 그러나 이미 반란의 징후를 파악한 발도르와 그가 통솔하는 제1군단에게 진압당하고, 우쇼탄 본인은 좋지 않은 장비 상태와 숫적 열셰에도 불구하고 1군단 군단병들을 도살하며 버텼지만 결국 도착한 발도르에게 패해 전사한다. [26]

2.3.2. 엔드리드 하르

파일:Endryd_Haar_Blackshields_Cover_1-4.webp

진작에 탈영해서 민간인으로 살다가 아스타르테스로 모병된 인물. 2번에 걸쳐 개조되었기에 그 신체능력은 탁월했다.

아스타르테스가 된 이후에 썬더 워리어 숙청에도 참여하여 한때의 같은 썬더 워리어였던 자들을 손수 숙청하였다. 이후 12군단 '워 하운드(War Hounds)' 소속으로 대성전에 함께하며, 프라이마크인 앙그론의 만행에 질색해 대놓고 그를 거부한 인물이기도 하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엔드리드 하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3. 아릭 타라니스

Arik Taranis [27]

아라라트 산(Mt. Ararat)의 숙청에서 살아남은 행운아. 제국의 공식적인 역사에서 아릭은 아라라트 산에서 벌어진 우라투 왕국(The Kingdom of Urartu)과의 싸움에서 전사했고, 그가 최후의 순간 황제의 상징인 번개 깃발을 꼬옥 쥐어잡아 꼿꼿이 세운 채로 죽었기에 '라이트닝 베어러(The Lightning Bearer)'라는 칭호를 추서받았다. 실제로는 그 역시 숙청 대상이었고, 결국 배신을 당했지만 최후의 숙청에서 살아남아 도망쳤다.

황제에게 토사구팽을 당한 셈이지만, 아릭은 황제의 뜻을 이해했기에 원한을 품지 않았다. 그는 황제로부터 썬더 워리어의 유전적 기술을 어깨 너머로 조금 배워서 알고 있었으며, 그 기술로 자신과 동료들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완벽하진 않다보니 불안불안 했으나, 큰 문제 없이 이후 호루스 헤러시 때까지 지구에서 범죄단체의 두목으로 살았다.

2.3.4. 그 외



현재까지 알려진 알려진 인물들은 이들 뿐이다. 썬더 워리어 출신으로 추정되는 오텍 모르, 관련 기술이 의심되는 미노타우르스 챕터도 있지만 이쪽은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이 외에도 아락 타라니스를 따르던 몇명의 썬더 워리어들 등 더 살아남은 인원들은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더 이상 묘사된 바는 없다.

2.4. 워기어

통합 전쟁 당시 이들이 사용하던 장비들은 테크노 바바리안들과 비교해서 그다지 기술적 우위에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비슷한 기술력을 썬더 워리어의 힘과 폭력성으로 압도한 것.

파일:Mk1_Thunder_Armour.jpg
파일:Thunder_Warrior_Model.jpg
<rowcolor=#281108>
Mk I 썬더 아머를 착용한
13군단 아스타르테스
썬더 워리어 미니어처
}}}초창기에는 청동색이었으며, 제국의 상징인 쌍두독수리가 등장하기 이전, 황제의 옛 상징인 천둥과 번개로 장식되었기에 '썬더' 아머라고 불렸다. 창설 초기의 아스타르테스 군단도 이 갑옷으로 무장했으며, 현 시점에도 드물게나마 챕터 무기고에 성물로서 보존되어지고 있다.

3. 여담

}}}이러한 포악한 개조인간 병사들이란 컨셉은 현재 썬더 워리어들이 가져갔으며 썬더 워리어들은 어떻게 보면 구판의 스페이스 마린들을 오마주한 존재들이라고 볼수도 있다.

3.1. 관련 문서

3.2. 외부 링크



[1] 통합 전쟁 당시 썬더 워리어 및 아스타르테스 군단들의 상징물로, 커스토디안 가드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사실, 수리와 번개 자체는 통합 전쟁 당시 황제의 상징이기에 여러 번 등장했다.[2] 지구의 유전공학 기술들이 대다수 유실되었음에도 이들이 '레기오네스'. 즉, 수 개 군단의 체제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후대의 아스타르테스들보다 질적인 면에서는 밀렸을지라도, 꽤 원활하게 양산할 수 있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3] 썬더 워리어의 하이 고딕 명칭. 카타이기스(Cataegis)는 고대 그리스어로 '폭풍이~'를 의미한다. (예: 폭풍이 다가온다, 폭풍이 몰아친다 등) 엄밀히 말하면 레기오네스 카타이기스는 라틴어 문법상으로는 말이 되지 않는 엉터리 단어로, 번역하면 '폭풍이~ 군단'이라는 이상한 이름이다. 그러나 워해머 40k의 라틴어는 진짜 라틴어가 아니라 라틴어가 변형된 '하이 고딕'이라는 가공의 언어이기 때문에 라틴어 단어와 문법을 많이 차용하고 있는것과는 별개로 디테일한 요소들은 다르다.[4] 워해머 40k 세계의 고유명사로, 이름 그대로 '기술을 지닌 야만인'이라는, 이들의 상황을 매우 명쾌하게 함축한 표현이다. 대충 시대상은 코난 더 바바리안인데 코난이 파워 아머 수준의 갑옷을 걸치고 레이저 총을 쏘며 체인소드들고 다니는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5]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지구에서의 이야기로, 지구처럼 막장인 행성들도 있었으나 스스로 사태를 수습하여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수준까지는 도달하거나, 외계인들과 공존하는 문명을 이룩하거나, 인근 문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더욱 발전한 케이스도 있는 등 모든 인류가 쇠락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인류 세력들은 대성전 시기 죄다 인류제국에 흡수당하거나 몰살당하고 말았다.[6] 출처는 호루스 헤러시 블랙 북.[7] 워프 세계에 은둔하다가 필요할 때 나타나는 카오스 군세의 특성상, 현실 세계의 시간의 흐름은 무의미하다. 헤러시가 끝난 직후인 3만년대에 워프로 들어간 그때 그 반역자가 4만년대에 나타나 싸우는 경우도 흔하다.[8] 황제가 처음으로 통합 전쟁을 시작한 게 M29(29번째 천년기, 29000~29999년 까지를 말함)이고, 황제가 태양을 떠나 우주 밖으로 나서며 은하를 수복하기 시작한 게 M30 말기,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난게 M31 초~중반기에 해당한다. 40k 시기 최고령급 아스타르테스는 일부 드레드노트를 제외하면 블러드 엔젤의 단테 정도가 있는데, 단테의 나이가 1700살 정도에 불과하다. 썬더 워리어가 모두 제거당하고도 대략 8천년 뒤의 사람으로, 사실상 활동중인 충성파 아스타르테스 중에선 썬더 워리어를 직접 본 사람이 없다.[9]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이전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칭하는 말[10] 원제는 < Blackshields: The Broken Chain >. 2019년 출시. 러닝타임 75분.[11] 그리고 그 도발대로 하르는 선 오브 호루스의 아포세카리를 정말로 끔살시키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정확히는 마린 특유의 산이 섞인 침을 바닥에 뱉었는데 이를 본 아포세카리가 '이 사슬은 내산성이 강해 스페이스 마린의 침으로도 끊을 수 없다.'고 조롱하자 '하지만 바닥이 그러라는 법은 없지.'라며 바닥째로 사슬을 뽑아 구속에서 풀려나고 그대로 아포세카리를 작살낸다.[12] 여인을 겁탈하고 죽인 뒤 황제가 보낸 총독의 짓으로 모함해 반란을 일으킨 천하의 개쌍놈. 사내제 주제도 모르고 날뛰던 미치광이라는 평가를 내린다.[13] '마지막 교회' 팬메이드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뷸레크가 자신의 병사가 순식간에 싹 쓸려나가는 모습을 그저 멍하니 서서 보고만 있는데 썬더 워리어가 체인소드를 들고 득달같이 달려오더니 그냥 반으로 쓱 잘라 버리는 것으로 연출하기도 했다.[14] 이 시기의 월드 이터(워 하운드)는 도살자의 대못은 커녕 앙그론도 아직 찾지 못했지만, 앙그론의 진 시드를 사용한 만큼 용맹했던 데다가 군율까지 엄정하게 잡혀 있던 군단이었다.[15] 그러나 이건 교전 초기의 일로, 시간이 지날수록 아스타르테스들이 못해도 유효타 한 대는 먹이고 죽는 수준으로 발전하자 콘스탄틴 발도르는 아스타르테스들이 썬더 워리어와는 달리 전술이라는 개념을 학습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인지한다.[16] 원제는 < The Outcast Dead >[17] 당시 홀리 테라에는 각 군단에서 추려낸 최정예 대원들을 모아둔 특수 부대를 유치하고 있었는데, 헤러시 이후 반란파 군단과 같은 군단에 속한 부대원들을 의심 종자로 분류해 억류해두었다가 이들이 탈주하는 사태가 발발한다. 이들이 바로 Outcast Dead.[18] 물론 하르의 덩치에 일반적인 제식 파워 아머를 입는 건 불가능했기에 하르는 사이즈가 몇치수 큰 마크 5 헤러시 아머를 입고 있었다.[19] 이 난타 덕분에 아바돈은 터미네이터 아머 헬멧이 거의 다 깨지고 얼굴은 피곤죽이 되어 얼굴 가죽이 벗겨지지 않게 얼굴에 붙은 투구 조각을 떼어내는 데에 애를 먹을 정도였다.[20] 원제는 < Valdor: Birth of the Imperium >[21] 월드 이터, 나이트 로드 같이 팀킬을 줄창 일삼는 막장 군단들조차 자기 프라이마크에게만은 진심으로 충성해서 광기의 통제가 가능했으나, 썬더 워리어는 전술한대로 한번 풀어놓으면 그 황제조차 그들의 광기를 전혀 통제할 수 없었다. 오텍 모르가 썬더 워리어 출신으로 의심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상할 정도로 자기 프라이마크와 사이가 험악한 것인데 실제로 마찬가지로 자기 프라이마크와 사이가 험악했던 엔드리드 하르는 썬더 워리어 출신임이 공인되기까지 했으니 오텍 모르도 의혹을 사기 충분한 것.[22] '지구'를 제외한다면 다른 곳에는 교회가 좀 있었다. 대표적으로 워드 베어러 군단의 모성 콜키스. 이 외에도 대성전 때 심심하면 나오는 서술 중 하나가 어디어디 행성의 교회를 때려부쉈다는 서술 정도. 그리나 결국엔 제국에도, 특히나 지구에도 교회가 다시 생기긴 한다.[23] 그러나 후대 전사가 아무리 인간적인 방향으로 개선이 된다 한들 애당초 그 난폭한 전사를 만들고 운용한 당사자인 황제는 바뀌지 않으니만큼 크게 바뀌는건 없을 수 밖에 없으며 유라이어가 결국 황제를 따라가길 거부한건 이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결말은 유라이어가 예건한대로 되어버렸다.[24] 원제는 < Valdor: Birth of the Imperium >[25] , 황제가 후일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군단들이 이들을 대체할 때 동일한 역할을 그대로 맡길 수 있도록 고의로 비슷하게 편성한 것일수도 있다.[26] 당시 발도르를 제외한 레기오 쿠스토데스들은 하이로드의 반란과 연계한 아스타르테의 자폭을 막느라 동분서주 하고 있어서, 우쇼탄과 그가 이끄는 썬더 워리어 잔당과 직접 교전을 벌이지는 않았다.[27] 이름의 유래는 갈리아 켈트 신화 속 천둥신인 타라니스.[28] 시스터 오브 배틀은 반란을 일으키는 마린들을 즉결처분하는 역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