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에 없을 때'라는 밈에 대한 내용은 When Mama Isn't Home 문서 참고하십시오.
코너명 | 아빠와 아들 |
시작 | 2012년 4월 29일 |
종료 | 2013년 4월 7일 |
출연진 | 유민상, 김수영 외 다수 출연자 |
유행어 | 뚜비뚜바~ 뚜비뚜바~ 뚜비뚜바~ 뚜뚜바~ (코너 넘어갈 때) 밥 먹으러 가자! (유민상) 수영아, 경찰 불러. (유민상)[1] 아빠와 (유민상) 아! 들! (김수영) 헤헤~(유민상)[2][3] 어디서 개수작이야? (유민상)[4][5] 일부러?! (유민상)[6] 천잰데?! (유민상)[7] 못 먹겠다고는 안했습니다..?(김수영)[8] |
BGM | 김국환 -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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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민상: 아빠와
김수영: 아!들![9]
김수영: 아!들![9]
"밥 먹으러 가자!" (♪♬두비두밥~ 두비두밥~♬♩)[10]
KBS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출연진은 유민상, 김수영. 첫 방송은 2012년 4월 29일. 아빠 역으로 유민상, 아들 역으로 김수영이 나온다.2. 등장인물
- 유민상 - 아빠 역/주인공
- 김수영 - 아들 역/서브 주인공
3. 에피소드
여러 짧은 옴니버스 상황극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반 패턴은 그 상황극들의 결론이 매번 아빠가 웃으면서 "밥 먹으러 가자"라고 하자 아들도 좋아하며 따라가는 것이다. 운동하다가 땅에 떨어진 공을 뚱뚱해서 못 주워도, 아들이 악몽을 꿔도, 피자 먹은 뒤에라도, 상갓집 가서 예의차린 뒤에도 무조건 밥 먹으러 가자로 끝난다. 심지어 밥 먹던 도중 밥 먹으러 가자는 할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또 밥 먹으러 가는 걸로 끝났다. 단순한 컨셉이지만 어느 상황에서나 먹히고 깨알같은 웃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이후 5월 27일 방영분부터 무조건 밥 먹으러 가자는 것으로 귀결되는 허무한 패턴을 줄이고, 주제를 비만남들의 식탐에 전면 집중하고 있다. 의외로 이런 쪽이 관련 소재가 무진장 많았음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 둘이 소파에 앉아서 잔치국수 → 수제비 → 비빔만두 → 두부김치 → 치즈돈까스 → 스파게티 이런 식으로 말을 주고 받았다. 스파게티 다음에 김수영이 티(튀)김을 말했더니 유민상은 안된다고 하지만 김수영이 애원하자 어쩔 수 없이 인정했는데, 그 뒤에 오는 말이 "이렇게 주세요." 알고 보니 이게 다 음식 주문한 거였다.
- 유민상이 마치 사채업자에게 빌듯이 "조금만... 조금만 말미를 주세요!!"하고 빌고 있던 게 알고 보니 막 문 닫으려는 식당 주인에게 비는 것이었고,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빌듯이 "왜 우리가 나가야 합니까?"라고 화를 내는 게 뷔페에서 쫓겨났을 때였다.
- 개 뽀삐[12]를 수영에게 맡겼는데, 갑자기 수영이 뽀삐만 혼자 두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유민상이 아무리 불러봤는데도 수영이 안 오자, 뽀삐에게 외롭겠다고 달래면서 소시지를 주며 "자, 밥 먹자."라고 말하자마자 수영이 "네~"라고 그제서야 반응을 하며 달려왔다.
- 유민상이 김수영이 자신의 지갑에 손댄 건 관대하고 차분하게 넘어갔으면서 본인이 먹으려고 놔 둔 피자를 김수영이 자기가 먹었다고 하자 바로 종아리 걷으라고 한다.
- 유민상과 김수영이 기아 체험 행사에 나갔다가 둘 다 어느 정도 참았는지 그만하고 나왔는데, 이어지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시작 25초 만에 첫 번째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 김수영이 달리기 대회에서 2시간 35분만에 꼴찌로 들어와서 하프 마라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00m 달리기 대회였다.
- 둘이서 "와, 이게 진짜 63층이란 말이야?"하고 감탄하는 게 63빌딩이 아니라 본인들이 먹고 쌓아올린 접시였고, 유민상이 "한 층 더 올려볼까?"라고 물은 뒤 "아줌마, 한 그릇 더 주세요~"라고 한다.#
- 둘이서 선채로 멍 때리고 있었던 게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넣고 다 익기만을 기다린 것이었다.4:39부터[13]
- 김수영이 친구들과 싸운 뒤 친구들을 집에서 쫓아냈는데 유민상이 가서 다시 데려오라고 혼내고 김수영이 싫다고 하자 유민상이 "생일이라고 음식도 잔뜩 해놨는데 이걸 다 누가 먹으라고... 일부러?!"라고 경악함과 동시에 수영도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즉, 싸운 이유도 생일잔치 음식을 독차지하려고 싸운 것.
- 기차를 탔는데 행선지 따위는 상관없고 그냥 계란을 먹고 싶어서였다.
- 김수영이 무언가를 사달라고 조르자 유민상이 김수영을 무마시키기 위해서 밥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김수영이 계속 떼를 쓰자 결국 김수영이 원하는 것을 사주는 것이 소고기 두 근이었다.
- 김수영이 유민상 몰래 뭔가를 먹었는데 유민상이 김수영의 방귀소리를 듣고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라고 먹은 음식을 정확히 알아맞혔다.
- 유민상이 불치병 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얼마나 남았냐고 묻고 충격을 받은 후 애원하는 모습이 알고보니 고깃집에 고기가 다 떨어져서 충격받은 것이었다.
- 초코파이를 먹던 김수영이 유민상에게 초코파이를 더 먹고 싶다고 하자 유민상이 그만 먹으라고 하는데, 이에 김수영이 떼를 쓰자 "헌혈 3번 하면 죽어!"라고 한다.[14]
- 김수영이 과자를 먹으려고 포장을 뜯다가 실수로 세게 뜯는 바람에 과자들이 땅바닥에 떨어졌다. 그걸 아들이 주워먹자 아빠가 혼내는데, 그 이유가 바닥에 흘린 걸 주워먹어서가 아니라 어른부터 먼저 드시라고 안 해서. 그리고 그 직후 아빠도 과자를 주워서 먹는다...
- 아빠와 아들이 같이 소파에서 자다가 김수영이 배고파서 먼저 깼고, 아빠가 깰 만한 행동들[15]을 했음에도 유민상이 깨지 않았는데, 그때 수영이 주머니 속에 초코파이가 들어있는 걸 떠올리고 초코파이를 꺼내 포장을 뜯자마자 입에 넣으려던 찰나에 유민상이 깨면서 "가져와."라고 한다.
- 바로 위 에피소드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로, 이번에는 유민상 혼자 소파에 앉은 채 자고 있고 김수영이 초코파이 포장지를 뜯어서 먹고 있는데도 유민상은 계속 자는데, 수영이 그 옆을 조용히 지나가면서 자기 혼자만 뭘 먹는 게 마음에 걸렸는지 "아빠, 미안."이라고 조용히 혼잣말을 속삭이면서 간다. 사실 아빠는 자는 척 하면서 햄버거 두 개를 몰래 감춰놓고 있었고, 수영이 지나가자마자 "내가 더 미안."이라면서 햄버거를 먹는다.
- 마트 직원이 김수영과 유민상에게 음식 용기를 소개하는데, 국물을 넣고 뒤집어도 새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 뒤 먹다 남은 음식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유민상 曰 아뇨.
- 유민상이 무언가로 화나서 윗집에 가서 실랑이를 벌일 때 누가 봐도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벌이는 것으로 보였지만 알고보니 떡(이사하면 돌려먹는 시루떡)을 주지 않아서였다.
- 마트에서 김수영이 과자 사달라고 조르다가 결국 유민상이 사줬는데, 쇼핑카트에 이미 과자가 산처럼 쌓여있었다.
- 중국집에 가서 유민상이 잔칫상을 차려도 될 정도의 음식[16]을 주문한 다음 메뉴판을 덮고 김수영에게 "너는?"이라고 묻자 수영이 같은 걸로 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거린다.
- 유민상이 누군가에게 자꾸만 굽신거리고 수영이 만류하는데 뒤이어 유민상이 그 사람은 고깃집 사장님임을 밝히자 김수영이 태세전환하여 "아이고~ 사장님~ 인사가 늦었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한다.
- 중국집 배달원이 말도 안 되는 주문량에[17] 장난전화로 신고해 경찰(류근지)이 찾아왔다가 이들을 보고는 죄송하다고 하면서 버로우한다.
- 이번 설날에는 1시간 일찍 출발해야겠다는 유민상의 말에 김수영이 고속도로가 밀려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유민상 曰 "아니, 휴게소가 하나 더 생겼어"
- 유민상이 김수영과 같이 시골 아버지 집에 가면서 전화를 드렸는데 밥 먹었냐는 아버지의 말에 밥 안먹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버지가 바로 전화를 끊고 문도 안 열어준다.
- 수학 시험에서 20점을 맞아와서 혼내고 있는데 김수영이 문제가 이해가 되지 않다고 항변하자 유민상이 이해가 왜 안 되냐면서 틀린 문제 지문인 "나에게 사과가 다섯 개 있다. 그 중 두 개를 친구에게 주었다."를 읽고 어이가 없어져서 "이해가 안 가네, 왜 주지?"라며 데꿀멍한다.
- 유민상이 김수영에게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읽어주는데, 헨젤과 그레텔이 숲속에서 길을 잃을까봐 빵을 떼어서 바닥에 버렸다는 내용을 읽고 "미쳤구만! 왜들 이래?"라며 책을 패대기친다.
- 외식하러 나와서 차를 대기 위해 주차권을 뽑았는데 운전대를 잡고 있어서 주차권을 잠깐 입에 문다는 것이 먹을 뻔했다.
- 유민상이 신문을 읽으면서 김수영한테 체조선수 양학선 선수가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더니 라면회사에서 평생동안 무상으로 공급해주기로 했다는 기사를 알려준 뒤 부럽다며 김수영과 일어나서 "저희 아빠와 아들도 그 라면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라고 한 다음에 뒤이어 사악하게 웃으면서 "혹시나 해서~"라고 한다.
- 홈쇼핑에 탕수육 광고 모델로 뒤에서 맛있게 먹기 모델로 섭외되었는데,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나중에 수영이 탕수육을 성의 없이 먹어서 결국 목표치인 2,000개보다 턱없이 부족한 500개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어 쇼호스트가 화를 내고 나간다. 결국 유민상도 수영한테 화를 내며 "1,500개 남았대, 1,500개! 너 이거 어디다 갖다 버릴 거야? 네가 다 먹을 거야?"라고 야단을 치자 수영이 씩 웃고, 유민상이 "일부러?"라고 말하며 안 팔린거 먹어 치우려고 일부러 맛없게 먹었음을 알게 된다. 심지어 이전엔 둘이서 탕수육을 먹던 중 쇼호스트가 10분만 쉬었다가 가겠다고 하자 유민상 曰 근데요, 쉬는 시간인데 밥 좀 먹고 오면 안 될까요?
- 김수영이 공중으로 과자를 던져 받아먹는 묘기를 보여준다고 유민상한테 던지라고 하니까 유민상이 "어디서 개수작이야?"라고 한다.
- 김수영이 날도 덥고 공부하기 싫다고 하자 유민상이 아무리 더워도 자기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훈계를 하는데, 뒤이어 개미를 보고 "봐, 개미들도 더운날인데 열심히 일하는 거야, 어? 자기보다도 훨~씬 몸집 큰 과자를 들고 가는 것 봐라."라고 한 뒤 개미를 집고 "내놔!"라면서 개미를 튕겨내고 과자를 먹는다.
- 둘이서 밥을 먹던 중 "불이야!" "불났다!"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경보가 울렸는데, 곧바로 탈출하지 않고 밥을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고 나서 탈출했다.[18]
- 유민상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 전에 해야 하는 어떤 요구사항 때문에 화를 내면서 수술도 안 하겠다고 병원을 나서자 김수영은 왜 수술을 안 하냐고 물어보니 유민상이 말하길 그 요구사항이 바로 수술 전에는 금식이었다.
- 유민상이 누군가를 보고 이게 얼마만이냐며 잘 지냈냐고 인사하는데, 김수영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유민상이 "군고구마 아저씨."라고 대답한 후 김수영도 같이 인사한다.
- 유민상이 김수영이 친구와 싸웠다는 연락을 선생님으로부터 받고 곧바로 학교로 왔는데, 선생님이 사탕 하나 때문에 싸웠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사탕을 보여주자 수영과 친구가 다시 싸우는 동시에 유민상도 "내꺼야!"라면서 싸움에 끼어든다.
- 김수영이 유민상의 옷에 밥풀이 묻은 것을 보고 떼어주려고 하자 유민상이 "내꺼야"라면서 밥풀을 뗀다. 이후 김수영이 유민상한테 케이크를 해주고 촛불을 끈 뒤 김수영이 생크림을 유민상의 얼굴에 바르는 장난을 친 다음 닦아주려고 손을 내밀자 유민상이 "내꺼야"라면서 김수영의 손을 뿌리친다.
- 김수영이 수학여행 때 챙긴 많은 양의 음식[19]을 보고 유민상이 "너 오늘 갔다 오늘 오는 거야?"라고 물어본다.
- 김수영이 음악을 듣고 있길래 유민상도 같이 듣는데, 듣고 있는 음악이 씨스타의 "나 혼자" 중 하이라이트 가사인 "나 혼자 밥을 먹고" 부분만 계속 듣고 있었다. 그런데도 듣기 좋다는 유민상은 덤.
- 유민상이 김수영의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삼치구이를 좀 얻어먹었는데 가시가 목에 걸려 밥 한 숟가락 넣으려고 하자 김수영이 유민상의 팔을 잡으며 "그냥 병원 가세요."[20]라고 정색한다.
- 김수영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술을 먹을 수 있으니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자, 유민상이 어른이 돼도 술은 입에도 대서는 안 된다고 진지하게 말하는데, 이어지는 유민상의 말이 "술을 많이 먹으면 오바이트가 나와요. 얼마나 아까워?"
- 김수영이 아빠와 밥을 먹다가 못 먹겠다며 밥을 남기자, 유민상이 "너 이렇게 밥 남기고 그러면 안 된다. 어? 너 나중에 죽으면은 저기 지옥 가가지고 네가 여태껏 남긴 밥 다 먹어야 되고, 다른 사람들이 남긴 것까지 다 먹어..."라고 농담을 하자 김수영이 일부러 남겼다는 의미로 씨익 웃는다.
- 김수영이 뭔가 나쁜 말을 해서 유민상한테 크게 혼나고 있는데 그 나쁜 말이 다름 아닌 "아빠 목마 또 태워줘."였다.[21]
- 유민상이 처절하게 바닥을 기어가면서 살려달라고 외치는데, 여기서도 김수영이 "아빠, 목마 또 태워줘."라고 하자 더욱 더 애처롭게 살려달라고 외친다.
-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유민상의 말에 김수영이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유민상이 어이없어하며 공부도 못하는 네가 무슨 국회의원을 하냐며 핀잔을 주고, 뒤이어 "너 같은 녀석이 국회의원이 되면 맨날 국회에서 싸움박질하고, 정치 엉망으로 하고, 사람들이 너 지나가면 손가락질하고, 밀가루 뿌리고, 계란 던지고..." 라고 한 다음에 말을 끊고 "천잰데?!" 라며 감탄한다.
- 아빠와 아들이 저녁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배고파서 라면을 끓여먹기로 하는데, 유민상이 "몇 개 끓일까?"라고 묻자 김수영이 "10개!" 라고 답했더니[22] "넌 안 먹을 거야?"라고 되묻는다.[23]
- 유민상과 김수영이 누군가의 결혼식에 같이 갔는데, 김수영이 누군지 몰라서 "아빠 저 사람 누구야?"라고 물어보니까 유민상이 하는 대답이 "몰라." 즉, 모르는 사람 결혼식에 음식 먹으려고 아는 사람인 척 한 것. 게다가 이전에는 유민상이 교통사고 환자 병문안을 가서 음료수를 얻어마시는데, 여기서도 김수영이 "아빠, 근데 누구야?" 라고 물어보니까 "몰라." 라고 대답했다.
- 김수영이 식탐이 뭐냐고 묻자 유민상이 음식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려고 김수영의 밥을 가져가려하는데, 김수영이 유민상의 팔을 잡고 노려보면서 "말로만 하세요."라고 한다.
- 김수영이 달리기에서 꼴등으로 들어오자 유민상이 아까워하며 "3등만 해도 책가방에, 공책에, 연필에 잔뜩 주는데 그걸 못 이겨? 꼴등하면 사탕 요만한 거(작은 거) 하나 주는데..."라고 한 뒤에 "일부러?"라며 웃는다.
- 유민상이 짬뽕의 홍합껍데기를 골라내다가 결국 지쳐서 "수영아, 경찰불러."라고 한다.
- PC방에서 게임을 다하고 계산을 하는데 먹은 것까지 다해서 40만원이 나왔다.[24]
- 김수영이 병원에서 피 검사를 하기 위해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데 팔을 아무리 두드려도 핏줄이 보이질 않아 간호사가 주사를 놓질 못한다. 이후엔 유민상이 감기로 엉덩이 주사를 맞았는데 간호사가 실수로 옆구리를 엉덩이로 착각하고 옆구리에 주사를 놓았다.
- 김수영이 복숭아를 먹다가 몸을 긁기 시작하자 유민상이 복숭아 알레르기 같다고 말하고, 김수영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유민상 曰 "긁으면서 먹어."[25]
- 오랜만에 치킨을 먹자는 유민상의 말에 김수영이 양념 후라이드 반반으로 시키라고 하자 유민상이 후라이드 50마리, 양념 50마리 반반을 시킨다.
- 유민상이 김수영에게 동화 백설공주의 백설공주는 마녀가 준 사과를 한입 베어 먹고 쓰러졌다는 내용을 읽어준 뒤 백설공주가 잘못한 것을 묻자 김수영이 모르는 사람이 준 걸 의심 없이 먹은 것이라고 했더니 유민상의 대답이 "아니지, 한 입만 먹고 쓰러졌잖아. 다 먹고 쓰러져야지."
- 제사를 지내는데 1초만에 절을 2번하고 10초만에 제사를 끝낸 후에 제사 음식을 먹는다.
- 김수영과 유민상이 서로 만화와 뉴스를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 우연히 어떤 맛집 탐방 채널이 나와서 언양 불고기를 광고하자 싸움을 멈추고 초집중을 한다.
-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예전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맛이 없어졌다'며 실망하고 바로 일어나서 계산했는데 영수증이 끝도 없이 나온다.[26]
- 유민상과 김수영이 밥상을 소파 뒤에서 꺼낸후 유민상이 밥 다 됐나 보려고 전기밥솥을 올려놓은 뒤 "니 밥은?"이라 묻자 김수영도 전기밥솥을 올려놓는다.
- 김수영이 울면서 지혜가 살 안 빠지면 안 사귀어 주겠다고 했다 하자 유민상이 걱정스런 표정을 짓더니 이내 쿨하게 "사귀지마~"라고 하자 김수영이 언제 울었냐는 듯 표정이 밝아지며 "네~"라고 한다.
- 둘이서 텔레파시 게임을 하는데 색깔도 못 맞히고, 계절도 못 맞혔지만 음식은 단 한번에 맞히고[27] 둘이서 각각 "아들아!" , "아빠!"라면서 껴안는다.
- 가족퀴즈 경연대회에서 스피드 퀴즈를 할 때 유민상이 전부 똑같은 먹는 제스처로 계속 음식을 설명할 때 김수영이 전부 맞힌다.[28]
- 김수영이 친구와 놀다가 다리를 삔 채 들어왔는데 유민상이 다리가 부었다며 왼쪽 다리를 만지자 김수영이 "이쪽 다린데?"라며 오른쪽 다리를 든다.[29]
- 김수영이 과자를 뺏어먹는다고 먹지 말라고 싸우고 있는데, 싸우는 상대가 비둘기였다.
- 김수영이 눈에 다래끼가 나서 입원했는데 유민상이 눈 수술을 해야한다는 의사 진단이 나왔다고 하자 무섭다며 질겁하며 일어나려는데 유민상이 "칼로 안 째면 염증 때문에 돼지고기 같은 거 못 먹어!"라고 강하게 설득하자 "네~"하며 곧바로 순응하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다.
- 유민상과 김수영이 등에다 그림을 그려서 뭘 그린 건지 알아맞히는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유민상이 다른 그림들은 못 맞혔지만 음식(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은 정확하게 알아맞혔다.
- 둘이서 TV를 보다가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멘트가 나오자 유민상이 "아주 미쳐 돌아가는구만!!"이라면서 극대노한다.
- 김수영과 유민상이 고기만두를 먹다가 만두가 하나 남는데 수영이가 그걸 먹으려고 하다가 유민상이 막으며 "옛말에 장유유서라고 했다. 그러니까 어른과 아이 사이가 지켜야할 예의가 있다는 말이다"라고 하며 만두를 먹으려는 순간 김수영이 갑자기 목소리를 깔며 "이렇게 안하무인 하시면 부자유친 할수 없습네다. 이 만두를 제게 주시면 각골난망하여 결초보은하겠사옵니다."라고 받아치자 결국 유민상이 김수영에게 만두를 주게 된다.
- 둘이서 차를 타고 가다가 유민상이 지나가는 아줌마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알고보니 그 아줌마는 뻥튀기 장수였다.
- 마술쇼에서 마술사(김재욱)가 유민상이 먹고 있던 빵을 없애는 마술을 하자 유민상이 박수를 치다 말고 마술사를 제압하며 "수영아 경찰불러! 야 빵 어딨어?!! 빵 내놔!"라고 한다.
- 김수영이 음료수를 마시면서 선생님이 캔으로 기차를 만들어오라는 숙제를 내주셨다고 하자 유민상이 도와주려고 남은 캔을 하나 집었는데, 김수영이 유민상의 팔을 잡고 정색하면서 "자기 힘으로 하라 그랬습니다."라고 한다.
- 김수영이 천둥번개가 쳐서 무섭다고 잠을 못 잤는데, 유민상이 요리책의 된장찌개 조리법을 읽어주자 겨우 잠이 들었다.
- 주스를 시음했는데, 상큼하다나 시원하다 등이 아닌 양이 적다.라고 평가했다.
- 김수영이 자기가 반장 못되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같은 반 애가 자기가 반장되면 햄버거를 쏘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어서였다. 그래서 유민상이 그러면 걔 뽑자고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민상이 학교 갈 준비를 하는데 김수영은 학교 담임 선생님 보러 가냐고 하는데 아까 햄버거 쏘겠다고 한 얘가 반장되서 가는 거라고 답한다.
- 가끔씩 제4의 벽을 넘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유민상이 방청객에게 신년 달력을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는데, 알고 보니 그 달력들은 피자 가게에서 신년 행사로 주는 증정품들이었다... 또 가끔씩 아버지가 코너 소품으로 준비된 음식을 먹으면서 "어우 이만한 코너가 없네~" 라며 신나거나 "녹화중에 배불러보긴 처음이야" 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 유민상이 방울토마토를 사왔다고 하는데, 그냥 일반 토마토를 방울토마토라 부른다.
모두가 결과를 알고 있지만, 그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매우 기똥찬 코너.
코너 자체가 오래 가려고 만들었다기보다는 깨알같은 웃음을 주는 코너라 본코너라기보다는 쉬어가는 코너 같은 느낌이다.
가끔 아들이 "밥 먹기 싫어!" 하고 소리지르면 이럴 때마다 방청객들이 입을 모아 탄성을 질렀다. 물론 항상 그랬듯이 결국에는 먹게 된다.[30]
4. 그 외
개콘 초창기에는 잠깐동안 했었던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코너가 있었으나, 이 코너와는 연관이 없다.[31]감수성에서 식성의 성주와 아들로 카메오 출연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밥 먹느라 감수왕 마중에 늦는 것부터 시작하여서 배고파서 군량미에 진상품에 심지어 군마들마저 죄다 먹어치우는 엽기적인 행각을 보여주었다. 특히 군마는 왜 다 먹었냐고 하는 말에 맛만 보려다가 다 먹었다고 했다. 참다 못한 감수왕이 (이들에게) 사약을 내리라고 어명을 내리자 그것마저 서로 먹으려 아옹다옹. 이쯤이면 완전 식귀의 레벨. 이장군 曰 "뭐든지 손에 쥐면 입으로 쳐들어가는 돼랑캐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도 카메오[32] 출연. 고깃집에서 수영이 고기를 3인분만 시키자 유민상이 놀라서 어디 아프냐고 정색하고, 이에 "얻어먹는 거니까 염치있게 조금만 먹어야지."라는 김수영의 대답이 개그 요소다.
2012년 8월 5일 방영분에는 계속 먹는 장면이 나오게 되면서, 자신들도 너무 배가 부른지 또 먹을거야!... 녹화 중에 배가 부르긴 처음이다라며 감탄한다.
회를 거듭하면서 소품으로 사용하는 소파가 과부하에 시달리는 것이 포착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소파에 앉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소파 아래를 비추지 않고 있다. 결국 2012년 마지막 방송에서 새 걸로 바꿨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쓰던거 고쳐서 쓰는 거다.
2012년 12월 30일 방송에서는 김준현과 김지호가 유민상 형제로,[33] 김민경이 어머니로 나왔으며 유민상이 아버지 제삿상을 혼자 다 먹어치웠다고 닦달하다가 화해한 다음 또 음식 갖고 투닥거렸다. 그리고 새해 카운트다운한다는 게 알고보니 전자레인지에 있는 음식 먹으려고 기다리는 것이었다.
2013년 1월 20일, 어르신 코너의 소고기 형님이 이들과 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거론되었다.
2012년 8월 26일, 2012년 12월 23일, 2013년 1월 27일, 2013년 3월 10일, 2013년 3월 31일에는 편집되었다. 그리고, 특집인 2013년 3월 3일에는 결방되었다.
2013년 4월 7일에 막을 내린 뒤 2014년에 비고정이었던 송영길까지 껴서 다시 뭉쳤다.
나중에 아들 역의 김수영은 진짜로 잠잘 때 무호흡 증세를 겪어서 헬스보이 이승윤에게 부탁해 라스트 헬스보이에 출현하여 168kg였던 체중을 98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요요 현상을 이기지못하고 체중이 다시 155kg으로 되돌아왔으며 이후 슈가맨 3에서 BGM을 원곡가수인 김국환과 아들을 제보하였다.
코너가 종영되고 7년 후인 2020년 1월 25일, 이 코너의 후속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아빠와 딸이 설특집으로 특별히 방송되었다. 다만, 이 아빠와 아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아빠와 딸은 코미디언 아빠와 진짜 친딸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1] 주로 음식으로 사기를 당하거나 손해를 봤을 때 하는 대사. 이 대사만 모아놓은 영상이 있다. 일부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그럴 듯한 이유이지만, 대부분은 사소한 이유로 경찰을 부르라고 한다. 이 내용으로 익명의 경찰이 개그콘서트 게시판에 불쾌하다고 올린 일이 있어 유민상과 작가가 공개 사과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2] 유민상이 항상 헤헤 히힝 등의 추임새를 넣는데 음질에 따라 잘 안들리기도 한다. 아!들! 부분을 방청객들이 따라할 때쯤 부터 이런 추임새를 넣기 시작했다.[3] 코너 말미에는 김수영과 함께 "끝~"이라고 대사를 바꾸며 끝난다.[4] 유민상과 김수영이 음식을 같이 먹을 때 김수영이 자기가 더 많이 먹으려 하거나 이익을 보려 할 때 하는 대사[5] 역으로 유민상이 김수영의 음식을 뺏어먹으려고 하면 김수영이 이와 비슷한 분위기로 진지하게 막는다. 예를 들면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밥 한 숟가락 먹으면 된다고 하자 그냥 병원가시라고 하거나 김수영이 식탐이 뭐냐고 묻자, 유민상이 설명해 주려고 김수영의 밥을 먹으려 하자 말로만 하라고 하는 등.[6] 김수영이 한 행동이 음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한 짓임을 알게 됐을때 하는 대사. 이 대사를 하기 직전엔 꼭 김수영이 썩소를 짓는다.[7] 위의 일부러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먹으려고 한 행동임을 알았을때 하는 대사이며 사용 횟수는 일부러 보다는 적다. 2013년 1월 20일 방영분에서는 김수영이 이 대사를 했다.[8] 유민상이 김수영이 모르는 걸 가르치거나 뭔가를 도와주려고 음식을 조금 가져가려고 할때 김수영이 갑자기 목소리 톤을 낮추고 정색하면서 하는 대사다.[9] 초창기에는 '아'를 늘이지 않고 평소 말하듯이 '아들~'이라 했지만 언젠가부터 딱딱 끊어 읽게 되면서 유행어로 자리잡았으며, 방청객들도 이 부분을 따라했다.[10] 뒤의 음악은 상황극 한 꼭지가 끝날때마다 나온다. 원곡은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원곡에서 속도와 피치를 25% 정도 올렸다. 초창기 이 코너의 패턴의 맨 마지막은 이 대사였다. 가면 갈수록 이 대사를 하는 비율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주제가 이것인 것은 변치 않는다.[11] 후술할 수영이 자기 지갑에 손댄 건 눈 감아 줬으면서 그보다 사소한 잘못인 자기가 먹으려고 놔둔 피자를 수영이 먹었다고 하자 종아리를 걷으라고 할 정도다.[12] 참고로 소품으로 나온 개 인형이 바로 정여사의 브라우니로, 정여사 코너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소품으로 한 번 등장했다.[13] 많은 시청자들이 이 장면을 아빠와 아들 레전드로 칭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종종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해당 부분의 클립 영상이 올라오곤 한다.[14] 물론 개그일 뿐 실제로는 설정오류에 해당한다. 헌혈은 전혈 기준 2개월 후, 성분헌혈 기준 2주 후부터 다시 가능하기 때문에 헌혈을 하루에 3번 하는 건 시스템상으로 막혀 있다. 그리고 유민상, 김수영 정도의 고도비만들은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헌혈을 해도 수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 처분된다.[15] 수영이 깬 직후 기지개를 켜다가 왼팔이 유민상의 얼굴에 닿았고, 소파에서 일어설 때 유민상의 배를 세게 누르는가 하면, 걸어가다가 바닥에 놓여 있던 금속 대야를 건드리는 바람에 소리까지 크게 났다.[16] 짜장면 곱빼기, 삼선짬뽕 (곱빼기 같은) 보통, 탕수육 대짜, 깐풍기 대짜, 서비스 군만두와 물만두.[17] 탕수육 20개, 깐풍기 30개, 짜장면 5그릇, 짬뽕 5그릇, 군만두 5개.[18] 실제로 이러면 대피시간이 지체되어 연기에 질식할 수 있다.[19] 피자 5판, 치킨 10마리, 햄버거 20개, 김밥 20줄, 음료수 5개.[20] 사실 이게 올바른 방법이다. 음식물을 삼켜서 가시를 밀어 넘기려고 하다가 가시가 자칫 잘못하면 목에 더 깊숙히 박힐 수가 있어서 위험하기 때문이다.[21] 사실 목마 태우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당장 유민상과 비교해도 만만하지 않은 김수영의 체형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22] 실제로 김수영은 라면 10개를 혼자서 끓여먹고 거기에 밥까지 말아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23] 이는 1 대 100 개그콘서트 특집에서도 선보였다.[24] 정작 1시간밖에 이용 안 했고 이용 요금도 천원이었다.[25] 사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특정한 음식에 알레르기 증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괜히 먹으려고 하다가는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26] 참고로 계산기에서 끝도 없이 나오는 영수증은 이후 비슷한 코너인 큰 세계에서도 나왔다.[27] 짜장, 피자, 돈가스, 치킨,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28] 문제는 각각 치킨, 피자, 설렁탕, 갈비탕.[29] 워낙 다리가 뚱뚱해서 부은 건지 평상시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임을 개그 소재로 쓴 것.[30] 아들:"내가 좋아하는 지혜가 살 안 빼면 안 사귀어준대!ㅠㅠ" 아빠:"사귀지 마!" 아들:"네에~"이런 식으로(...)[31] 당시 개콘 출연진 중 하나였던 이병진과 심형래가 출연했던 코너로, 3주만 나오고 종영되었다.[32] 사실은 이미 생활의 발견에서 꽤 많이 카메오 개그를 한 조합이다. 먹자 관련이면 거의 무조건 출연.[33] 유민상이 장남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