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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23:24:29

모로코-알제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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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알제리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고대2.2. 중세2.3. 근세2.4. 19세기2.5. 20세기2.6. 21세기
3. 문화 교류
3.1.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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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로코알제리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아랍 연맹,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이며 과거 역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지만 현재는 정치[1]나 영토 갈등 문제로 외교관계를 단절한 앙숙이 되었다.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고대에 양지역은 로마 제국의 지배 이전에는 각각 마우레타니아누미디아라고 불렸다. 그리고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두 지역은 잠시 로마화되고 라틴어를 받아들였다.[2] 기독교가 로마 제국으로 퍼지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진 뒤에는 서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2.2. 중세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마그레브에는 반달족들이 반달 왕국을 세웠다. 반달 왕국은 동로마 제국을 위협했고 군사적으로도 강했지만, 동로마 제국이 7세기 이전에 영토회복을 시행하면서 마그레브 일대는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7세기에 우마이야 제국이 마그레브를 정복한 뒤에는 양지역이 아랍화되고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마그레브에서 사용되던 라틴어는 소멸됐다. 우마이야 제국은 서고트 왕국을 정복했고 이베리아 반도와 마그레브 일대는 몇백년간 아랍 문화권의 일부가 되었다.

2.3. 근세

이베리아 반도가 레콩키스타 이후, 나스르 왕조가 멸망하고 아랍 세력은 마그레브로 돌아갔다. 오스만 제국이 세력을 넓히면서 마그레브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었지만, 모로코 일대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지 않고 독자적인 왕국이 생겨났다. 모로코가 자주 싸운 상대는 스페인과 오스만이었다.

2.4. 19세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프랑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알제리 지역은 19세기말에 프랑스령 알제리라는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리고 모로코 지역은 19세기에 프랑스령 모로코, 스페인령 모로코라는 스페인의 식민지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2.5. 20세기

20세기초에 모로코 지역에서 리프 전쟁이 일어났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군대를 파견해 진압했다. 모로코와 알제리는 20세기 중반까지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령 알제리에선 알제리 독립 전쟁이 일어났다. 프랑스군과 알제리 독립군간에 전쟁이 일어났고 프랑스령 알제리는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모로코 지역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1963년 9월에서 1964년 2월 사이에는 '모래전쟁'이라 일컬어지는 국지전도 있었다. 두 국가의 식민지화 이전의 국경에 대한 논쟁으로부터 비롯된 국경 분쟁은 당시의 냉전 정국과도 연결되어 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모로코와 이집트, 쿠바의 지원을 받은 알제리가 4달간의 전쟁으로 이어져 적게는 100명에서 많게는 500명 가량이 사망했다. 이 전쟁에서 양측 모두 확연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아프리카 단결 기구의 중재를 통해 모로코는 알제리의 베샤르틴두프 지역에 대한 주장을 내려놓았고 두 국가간 비무장지대가 형성되었다.

모래전쟁으로 인해 두 국가의 국경선을 보면 매우 복잡하게 국경이 형성되어 있다.

2.6. 21세기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아랍 연맹, 이슬람 협력기구, 아랍 마그레브 연합의 회원국들이다. 양국간에 교류와 협력이 많지만, 그와 동시에 갈등도 존재한다. 모로코와 알제리는 국경을 통해 육로로 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공통점도 있는데 양국은 이슬람 근본주의를 배제하고 있고 세속주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모로코는 수피즘을 장려하는 등 이슬람 근본주의를 배제하고 있다.

양국은 서사하라를 두고 영토갈등이 존재한다. 알제리 측은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을 지원하고 있어서 이에 모로코는 알제리와 갈등을 겪고 있다.

2011년 5월 29일, 알제리는 모로코와의 국경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24일에 알제리측이 모로코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에 알제리측은 모로코를 잇는 가스관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기사

2023년 9월 1일에는 제트스키를 즐기던 모로코인 2명이 실수로 알제리 영해로 들어갔다가 알제리 국경 수비대원에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와 별개로 2023년 모로코 대지진이 일어나자 알제리는 모로코에 조의를 표했으며 모로코에 구조대와 의료진을 파견하고 잠시 국경을 열었다.

육로 국경은 물론이고 항공편도 두 나라의 최대 도시를 서로 잇는 알제-카사블랑카 외엔 일절 노선이 없다.

3. 문화 교류

양국은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아랍어 방언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프랑스어가 널리 쓰이고 있고 교육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모로코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스페인어는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양국은 무슬림 비중이 높지만, 세속주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베르베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베르베르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3.1. 기타

위에서 서술하였듯 외교적으론 관계가 좋지 않으나, 모로코가 아프리카, 중동 최초로 4강에 진출하면서 아프리카, 중동 국가들의 희망이 되자 알제리에서도 알제리인도 모로코 국기를 들고 같이 유대하는 모습도 보인다.

4. 관련 문서



[1] 모로코는 친서방 국가이며 아프리카에서 미국을 중국보다 우호적으로 보는 편이며 프랑스어가 사회에 대중화되어 있어서 프랑스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대학이나 사회에 진출하기 거의 불가능한 편이지만, 알제리는 프랑스의 대학살 피해로 독립 이후 소련과 쿠바의 도움을 받아 공산화된 이후 반서방 정책을 내세우며 프랑스어도 알제리 내에서 드물게 쓰이지만 잘 쓰이는 편도 아니다. 여담이지만 모로코는 미국을 제일 처음으로 국가로 인정했을 정도로 미국과 사이가 좋다.[2] 아랍의 정복 이전에 마그레브 지역은 라틴어가 널리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