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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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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시엘 푸이그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초창기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한 푸이그는 2008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쿠바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고[1], 2009-2010시즌엔 쿠바리그에서 뛰면서 타율 0.330 17홈런 47타점이라는 기록을 내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푸이그는 일찍이 망명을 위해 쿠바 탈출을 몇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에 끝나면서 2011-2012시즌엔 출장 정지 처분까지 받게 되며 경기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2년엔 드디어 탈출에 성공해 멕시코에서 영주권 취득을 위해 머무르기 시작했으며, 새 구단주를 맞이한 이후 의욕에 가득 차있던 공룡구단 LA 다저스는 새로운 CBA 규정이 발효되기 직전[2] 푸이그와 접촉, 네드 콜레티 단장은 다른 팀에게 빼앗기기 전에 그에게 7년 4200만달러라는 쿠바 역사상 최고액의 계약[3]을 안겨주었다.

비슷한 시기 시카고 컵스가 쿠바 망명 유망주 호르헤 솔레어[4]와 9년 3000만불의 계약을 맺은 것과 더불어 당시엔 이 계약에 대해 전문가나 팬들이나 대다수가 너무 많이 퍼줬다라면서 비판을 면치 못한 계약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자료가 거의 없고, 타자친화리그인 쿠바리그에서 뛰었으며, 무엇보다 2011시즌에 탈출에 실패한 이후 거의 1년간 경기 출장이 없었고 제대로 된 스카우트의 정보수집[5]없이 멕시코에서 고작 3일간의 워크아웃만 보고 계약을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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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이너리그

2012년 8월 13일부터 다저스 산하 상위싱글A에서 뛰게 된 푸이그는 2013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잠재워버린다.

스프링 트레이닝 캑터스 리그에서 타율 5할 1푼 7리, 홈런 3개, 11타점의 맹타(홈런영상)에 보살을 심심치 않게 잡아내는 강견,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5툴 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나타낸 것.

푸이그의 뛰어난 파워와 운동능력에 고무된 몇몇 팬들은 다저스의 마이크 트라웃을 바라면서 푸이그를 메이저에 올려라라고 성화였고, 전문가들은 제 2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나아가 보 잭슨, 호세 칸세코, 마크 맥과이어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맷 켐프는 자신보다 더 뛰어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며 푸이그를 극찬했다.

물론 푸이그의 이런 활약은 충분히 고무될 만한 것이었지만, 이미 다저스 외야엔 엄청난 연봉을 받는 쟁쟁한 주력들이 포진해있었고, 다저스 프런트와 돈 매팅리 감독은 아직 22살에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자 길들어지지 않은 야수에 불과한 푸이그[6]를 더블A팀 채터누가에 합류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마이너 시절 푸이그는 성적 외적인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난폭운전으로 체포되기도 하는가 하면, 타석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 판정에 대해 배트를 던지며 쉽게 흥분하는 모습, 1루까지 열심히 뛰지 않는 모습, 공수교대 때 가장 느리게 덕아웃과 외야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 상대팀 감독의 항의 제스처를 따라하는 모습 등 좀처럼 집중력을 다하지 않고 성실하지 못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도 마이너에선 더 배울 게 없다는 무언의 항의인지 40경기동안 .313의 타율에 8홈런 37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4.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4.1.1.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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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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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2015 시즌

올해는 좀 더 많은 준비와 마음가짐을 했는지 작년까지와 비교해 진지한 모습을 경기와 훈련에서 보여주고 있다. 맷 켐프가 떠나면서 이제는 중심타선 역할을 해줘야하니 푸이그가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진지한 마음가짐과 성실함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자신과 다저스에게 중요.

시즌 시작은 그다지 좋지 않다. 19 타석 뿐이지만 삼진만 6개를 당하며 1할대 타율, 2할대 출루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놈올이라고 4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후에는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활약했다. 원래 작년에도 4월 초반에는 상당히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작년보다도 슬럼프 회복에서 벗어난 것은 빨랐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통증이 있어 몇 경기 선발로 못 나왔고 4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휴식을 쉬면서 나아졌던 햄스트링이 또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26일자로 15일 DL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예 시즌 초반 시간여유가 있을때 충분히 휴식을 주어서 부상 재발을 막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5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재활 훈련을 시작했는데, 마이너에서의 리햅 등판 중에 또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서 당초 5월 11~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에 맞추어 복귀하려던 계획이 조금 늦춰졌다. 그리고 6월 6일 드디어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 복귀에 성공, 당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7회 1타점 2루타를 때리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7월 1일 팀 내에서 사실상 왕따당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것은 제프 파산의 을 인용한 것으로, 멘탈관리가 여전히 안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팀 동료들과의 사이도 별로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이제 만 24세에 3년차인 푸이그가 자신을 야구계 최고의 재능으로 자처하면서 팀내 평가가 아주 바닥을 찍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제프 파산의 글에서 언급되는 대표적인 사건 사고로는
- 원래 아내, 여자친구를 태울 수 있는 전세기의 좌석에 다른 지인을 태울 수 있는지를 놓고 푸이그와 잭 그레인키가 언쟁한 것. 당시 저스틴 터너와는 주먹질 직전까지 갔음.
- 시카고 원정 길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신인들에게 신고식의 일환으로 버스에서 내려서 피자를 사오게 시킴. 차 안에 있던 선수들 몇몇이 기다리지 말고 그냥 버스를 출발시키려고 했는데, 마찬가지로 신인이었던 푸이그가 버스 짐칸에서 자기 화물을 찾고 있었음. 선수들이 몇 번이나 짐칸 닫고 가라고 했지만 푸이그가 이를 무시함. 그러자 그레인키가 뛰어내려가 푸이그 앞에 있던 가방을 길바닥에 내팽겨침. 달려들려고 했던 푸이그를 J.P. 하웰이 간신히 막아섬.

그러나 위의 기사는 과거에 있던 선수간 트러블을 지나치게 과장해서 나온 기사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기사에 나온 사건들은 13~14년의 사건이며 15년에는 푸이그가 덕아웃에서 동료선수들과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

다만 푸이그가 예전에 비해 기운넘치는 활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푸이그 같은 선수는 팀 캐미스트리에도 영향을 꽤나 받는 편인데 시즌 전부터 시즌 도중 팀의 덕아웃 리더 역할을 해주거나 푸이그와 어울려주는 선수들이 거의 다 팀을 떠나버리다보니 이것이 성적에도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는 한다. 다만 이는 푸이그 본인이 이제는 성숙해지면서 예전처럼 너무 날뛰는 모습을 자제하는 측면도 있다. 실제로 예전부터 하던 빠던을 자제하겠다고 시즌 초부터 선언했는데 이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부상 후 복귀 이후 자신의 약점 극복을 위해 타격폭을 다소 바꾸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7~8월에 들어가며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고 홈런도 어느 정도 치면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8월 중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문제로 이틀 가량 쉬었는데 8월 후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또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결국 15일 DL에 들어갔다. 작년부터 있던 햄스트링 문제가 올해 들어 더 심해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다.

성적이 처참하게 떨어지니 그동안 보여졌던 단점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쳐주던 쉴드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불성실한 훈련 태도, 떨어지는 경기 집중력, 철부지 인성, 팀케미스트리 부수기, 사건사고 끊임없는 사생활 문제 등등. 항상 지적되어 오던 문제들이었지만 단지 준수한 활약에 묻혀 있던 것이 푸이그의 부진과 함께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 데뷔 시즌의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 국내나 현지에서나 많은 팬들이 있는 푸이그이지만 그 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푸이그의 행보에는 많은 이들이 불안과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기실 천재라 불리며 데뷔 초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얼마 안 가 고꾸라져서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인 것이 프로라는 세계이고 메이저리그는 그런 프로 세계에서도 최고의 무대다. 잠깐의 반짝 활약으로 오만해져서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된다면 당연히 퇴보하는 것이다. 현재 푸이그는 그런 잊혀진 선수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젠 감히 말을 꺼내는 것도 실례이지만 마이크 트라웃과 라이벌리를 형성하며 프리웨이 시리즈의 분위기를 달구었던 짧은 시절이 있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단 핑계로 트라웃과 비교하며 푸이그를 평가한다면 푸이그에 대한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뛰어난 재능과 선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는 공통점. 하지만 매우 상반되는 이어진 활약. 노력 발전 진보에서 트라웃과 푸이그는 감히 비교할 수 없다. 2014년 시즌이 끝나며 트라웃, 푸이그 모두 비슷한 약점을 보였다. 높은 코스로 빠르게 오는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를 맞추지 못 한 것. 트라웃은 2015 시즌 약점을 극복하고 더 무서운 괴물로 돌아왔고 푸이그는 약점을 극복 못하고 더 부실해진 몸으로 돌아와 부상과 부진에 허덕였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다저스는 2015년을 시작하기 전 프리드먼 사장과 자이디 단장 체제 하에 많은 트레이드를 단행하였고 구단 내외적으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이 외야진 정리였다. 맷 켐프, 안드레 이디어, 칼 크로포드로 이어지는 고액 연봉 먹튀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외야진을 구성하기 위해 다저스는 고심을 해야했다. 그 결과 캠프를 연봉 보조와 함께 파드리스로 보내고 중견수에 작 피더슨, 우익수에 푸이그, 좌익수에 떨어진 성적으로 팔아먹지도 못한 먹튀이라는 시즌 플랜을 세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한 대비였다. 하지만 외야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푸이그의 부진과 부상으로 많은 애로사항이 꽃 피우게 된다. 다저스의 외야진 정리 때 당연히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된 푸이그지만 파격적인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있다. 바로 ESPN의 다저스 담당 기자 마크 색슨이었다. 색슨은 '푸이그는 가치는 지금 현재가 가장 높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며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년 12월 발표 된 팬그래프 트레이드 가치 순위에서 푸이그는 7위였다. 시즌이 시작되고 푸이그가 부상과 부진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고 2015년 7월에 트레이드 가치 순위는 24위로 곤두박질쳤다.

2013시즌 후반기 다저스가 50전 42승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울 때 많은 사람들은 푸이그란 신인 선수의 등장이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했다. 침체되어 있던 타선에 힘을 싣고 수비에서도 박력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 전체에 활력을 실어준 선수였다. 그렇게 푸이그란 이름은 사람들 뇌리에 새겨졌다. 그리고 2014년 까지도 준수한 활약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간간이 보이는 실수, 문제들은 젊고 활력 넘치는 어린 선수가 혈기를 누루지 못하고 보인 작은 흠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갔다. 하지만 푸이그 자신도 팬들도 프로 선수가 가져야 할 기본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푸이그의 재능과 잠재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푸이그의 미래를 낙관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 2015년이 단지 불운한 한 해였는지, 아니면 거품이 걷히고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시기인지는 앞으로의 푸이그가 증명하게 될 것이다.

2015년 시즌이 끝나고 나온 기사 중 푸이그, 감독교체 섭섭하지 않다?가 떳다. 매팅리 감독이 팀을 떠나자 섭섭해 하지 않은 한 명의 선수가 푸이그라는 것을 공공연하게 밝힌 것이다. 원래 저런 치부는 조용히 덮고가는 문제인데도 콕 짚어 선수의 신상을 밝힌 것은 매스컴이 푸이그를 대하는 태도를 반증한다.

그리고 이어서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이자 전 메이저리거인 앤디 반 슬라이크CBS 스포츠 라디오 920[7]과의 인터뷰중에 클레이튼 커쇼가 푸이그의 트레이드를 요구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This is just between you and I. When the best player - the highest paid player on the Los Angeles Dodgers - goes to the GM and ... is asked what are [the needs of the Los Angeles Dodgers], this particular highest-paid player said, 'The first thing you need to do is get rid of Puig.' That's all you need to know."
앤디 반 슬라이크는 굳이 커쇼라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번이나 언급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는 당연히 커쇼일 수밖에 없다[8]. 이에 대해서 다저스 팬들도 트레이드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왜 방송에 나가서 트레이드 가치를 낮추느냐라는 비판을 했다. 트레이드를 할 때 하더라도, 이런 발언이 나오면 제값 받기가 더더욱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오프시즌에 사고친 사실이 밝혀지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조사에 들어갔다. 여동생과 마이애미에 있는 술집에 갔다가 자기들끼리 시비가 붙어서 여동생을 밀치는 등 다툼이 벌어졌고, 이걸 말리러 온 술집 관리자들과 다시 시비가 붙어서 난투극을 벌이다가 결국 나이트 클럽 밖으로 쫓겨난 것이다. 일단 이 사건은 술집 관리자와 푸이그 모두 과실이 있는 관계로 형사처벌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MLB 측에서는 선수들의 가정폭력방지 협약에 푸이그가 여동생을 강하게 밀친 것이 해당되는가로 조사를 하는 것이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트레이드는 정말 글렀다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4.1.4. 2016 시즌

하지만 이후 사무국 측에서 조사한 결과 오히려 여동생이 자기 남친과 싸우던걸 말렸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징계 자체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성적은 영 좋지 못했고 결국 다저스의 레전드인 머리 윌스에게 개인지도를 요청했고 스프링캠프서 집중 조련을 받을 예정이다.

4월 4일 개막전에서 보여준 경기 집중력을 통해 푸이그가 변한 것인가 하는 기대를 갖게했다. 3타수 2안타 2사사구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예전 13'푸이그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8회에 3루타를 치고 나간 후 상대의 송구 에러를 틈타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올리는 순간이 백미(거진 그라운드 홈런이었다.인사이드 파크 모텔). 공격도 공격이지만 우익수 수비 때 플라이볼을 잡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경기에 대한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전엔 건방지게 한 손으로 시크한듯 무심하게 볼을 받았지만(실수 안해도 욕 먹는데 가끔 실수도 했다!) 이제는 얌전하게 두 손으로 플라이볼을 받는다. 경기 해설에 따르면 오프 시즌에 푸이그 옆에 커쇼를 붙여 푸이그의 정신 개조를 했다고 카더라.

4월 5일 경기에서도 4회에 어제에 이어서 또 다시 3루타를 치며 결승 2타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터진 크로포드의 적시타로 인해 득점까지 기록한건 덤이다.

4월 6일 경기에서는 본인의 시즌 첫 솔로홈런을 포함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 하였다.

4월 23일 경기에서는 본인의 엄청난 강견을 자랑했다. 우측 담장을 직격한 타구에 3루까지 내달리던 타자주자 트레버 스토리를 그대로 저격한 것. 310피트 가량을 노바운드로 날아간 송구는 스토리가 3루에 도착하기 직전에 이미 저스틴 터너의 글러브에 배달되어 있었다. 영상.

5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243 출루율.290 장타율 .370 OPS .660의 기대에 못미치는 초라한 성적이다 시즌 초반 공격도 되고 수비도 집중력 있게 하면서 우리 푸이그가 달라졌어요를 사람들에게 증명하는 듯 했으나 그 약빨은 오래 가지 못했다. 5월 중순은 넘어서 경기 중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과 정신나간 듯 한 플레이로 사람들에게 분노를 일으켰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푸이그를 벤치 멤버로 내렸다. 결정적인 사건은 5월 23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연장 17회까지 간 혈투의 서막을 열어제낀 9회초 푸이그 정신 놓은 플레이였다. 무사에 2루까지 진루한 푸이그가 있었고 타석에는 엘리스가 있었다. 감독은 작전을 걸고 푸이그를 3루로 진루시키기 위해 번트를 지시. 엘리스는 정석대로 3루 방향으로 번트를 내어 3루수를 끌어 당겼다. 이제 푸이그가 비어있는 3루에 안착하면 될 일이었는데 푸이그가 가만히 서 있었다. 무슨 일인지 파악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엘리스는 푸이그에게 손짓 몸짓으로 3루로 들어가라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영상 1사 3루가 되어야 할 상황이 1사 2루로 그냥 아웃 카운트 하나만 손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다음 타자는 외야 플라이를 쳤고, 만약 푸이그가 3루에 진출해 있었다면 홈으로 전력질주해서 경기를 9회에 끝낼수 있었을것이다. 5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는 우익수를 넘기는 큼직한 타구를 치고도 홈런으로 착각해서 불성실한 주루 플레이를 했고 2루타를 안타로 다운시켰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 분노해 다음 이닝에 푸이그를 교체했다. 이렇듯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다 6월 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고 경기 출전을 포기한다. 그리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 최근 2년간 햄스트링 부상으로만 3번째 DL이다. 이제는 만성 부상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6월 22일 25인 로스터에 복귀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 중 2차전에 출전해 내야안타 하나만 기록하며 불만족스런 복귀전을 치렀으나 3차전에 출전해서는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치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3-2으로 지고 있던 9회말 유격수 옆을 스치는 땅볼 안타를 치고 나가 열심히 뛰었고 중견수가 공을 놓쳐 공이 담장까지 굴러가자 지체없이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 들었다. 1루에 있던 하위 켄드릭과 함께 득점하며 끝내기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하여 경기를 끝냈고 이날의 주인공이 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햄스트링에게 묻고 더 달릴 수 있다는 답을 들어 홈으로 내달렸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현지시간 8월 2일자로 AAA로 강등 되었다. 계속 추락하는 실력과 오만함등으로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의 이유로 드디어 다저스측에서도 더이상 선수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릴 구체적 계획도 없다고 한다. 8월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서 팔아버리려고 애를 썻지만 데려가려는 팀이 아무도 없었던것을 보면, 불과 2년전만 해도 스타중에 스타였고 특급 포텐셜이라고 알려진선수가 자기 관리를 못해서 망하면 얼마나 망해버릴수가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이제 푸이그가 할수 있는건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는 2018년까지 남은 2년동안 웨이버 공시로 다른팀이 데려갈만큼 자신의 실력과 인성을 발전시키든지, 아니면 2018년 말까지 마이너리그에서 썩는지, 둘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만약 자포자기하고 마이너에서 태업을 한다? 그러면 구단측에서 징계를 내릴수 있다.[9] 이래저래 진퇴양난이지만, 많은 팬들은 "잘됐다", "올게 왔다" 는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고, 이미 많은 팬들의 지지와 성원을 잃어버린것이 확실하게 보인다.

현재까지는 AAA에서 4할대의 타율을 보이면서 (!) 리그를 폭격하는 중. 돌아와서 정신차리길 바란다.

한국시간 8월 29일로 트레이드를 위한 웨이버 공시 처리됐다고 MLB.com에 공식적으로 기사가 났는데, 모두의 예상대로 머지않아 웨이버가 철회되었고 확장 로스터에 맞춰서 메이저리그 재콜업. 푸이그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후 정신을 차린 것인지, 복귀 후 홈런을 두 개나 기록하면서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9월 1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매디슨 범가너와 또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고,[10] 타석에서도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숨은 1승의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9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맷 무어를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결승 3점 홈런을 기록, 당일 수훈 선수로도 선정되며 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9월 25일 같은 쿠바출신이자 2013년 신인왕을 두고 경쟁했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불의의 보트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자 크게 슬퍼하면서 트위터로 "네가 그리울 것"이라며 글을 남기고, 다저스 덕아웃에 페르난데스의 유니폼을 붙여두었다.[11] 로버츠 감독이 경기에 나갈 수 있겠냐 물어보니까 "오늘 페르난데스를 위해 경기를 뛰겠다" 라며 제대로 각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2]제대로 철이 들었나 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NLCS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병살타를 쳤다.

올해 푸이그는 많은 일들을 겪었다. 마이너 강등과 트레이드 떡밥에 올랐고 겨우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오니 절친 호세 페르난데스의 사망등... 과연 그가 친구의 죽음과 마이너 강등을 계기로 제대로 마음을 다잡아먹고 다음 시즌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

4.1.5. 2017 시즌

파일:푸이그17.jpg

개막 시리즈부터 살이 빠지고 타격 자세에 미미한 변화가 있었는데...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뽑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터너 워드 타격코치에게 "너는 공을 띄워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에 따라 비시즌에 집중 조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월에만 홈런 3개를 포함, 준수한 타격을 조용히 보이면서 자연스레 순항하는 중. 가장 큰 변화는 홈런을 칠 때 배트 플립이 줄어들고 조용해지는 성격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이다.[13] 확실히 많이 순해졌기는 했지만 그런 와중에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언스 팬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이에 선제 투런 홈런을 치고 관중들에게 더블 법규를 시전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5월으로 접어들면서 멘도사 라인에 진입, 수비요정으로 전락하는듯 했지만...

6월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서는 구설수에 올랐다. 선취 2득점을 내는 투런 홈런을 날리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다 인디언스 홈팬의 야유에 더블 법규를 날려주었고 그 장면이 화면에 잡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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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푸이그는 '그들 수준에 맞는 대응을 했을 뿐이다'라고 패기 넘치는 대답을 했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푸이그에게 1경기 출장금지의 징계를 내린다. 다저스는 푸이그의 멘탈 관리를 정녕 할 수 없나보다.[14]

시즌 중후반으로 가면서 점차 홈런 페이스가 올라오면서 벌써 18개를 치고 있다. 이대로라면 같은 팀의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와 함께 30홈런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컨택능력도 점차 올라오고 있어 시즌 후반이 되면 2할 후반대 타율에 20홈런 정도로 드디어 본인의 실력을 회복할 듯하다.

비록 타율은 아직 2할6푼대이지만 20여개의 홈런 50여타점을 기록하며 공포의 8번타자라고 불리고 있다. 터너,시거,벨린저,테일러를 넘어서도 8번에 푸이그가 있으니 타팀 입장에서는 공포 그 자체.

'최강의 8번' 푸이그, 그가 달라진 이유

수비적인 면에서도 한 꺼풀 성장한 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 동안 푸이그의 우익수 수비는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으면 화려하지만 실속은 없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로 각종 세이버 지표로 푸이그의 수비 능력을 측정하면 언제나 평균 이하였다. 하지만 2017년에는 수비 지표 역시 상승, 무키 베츠의 뒤를 잇는 우익수이다. [15]

다만 이게 정말 수비 실력이 안정권에 들어선 건지, 아니면 어쩌다 한 해만 스탯이 잘 나온 건지는 확신할 수 없다. 세이버메트릭스에서도 수비는 가장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신뢰성 있는 지표의 개발이 가장 뒤쳐진 부문이기 때문. 그래서 전해에는 엄청난 수비 실력을 보여준 선수가 다음에는 폐급 수비수로 측정되는 일도 있고 반대로 전해에는 돌글러브였던 선수가 다음 해에는 골드 글러브급 수비수가 되어 있는 등 신뢰성이 조금 부족하다.

시카고 컵스와의 NLCS 1차전 경기에서는 7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에 홈런까지 만점활약. 무엇보다도 컵스의 예상치 못한 선전에 자칫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었던 다저 스타디움을 혼자 힘으로 열광의 도가니로 바꿔버렸다.2루타 친 5회 타석에서 안타 예고로 보이는 과한 퍼포먼스를 슬쩍 하기도 했지만 이해하자 2년 전 클레이튼 커쇼와의 불화설까지 돌며 트레이드 0순위 취급을 당했던 문제아가 어느새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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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에서도 홈런 2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7차전 승부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4.1.6.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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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으며 4월 5일까지 1할 7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특유의 수비는 여전히 건재한 편.

이후 4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하였지만 현재까지 2할 초반대의 타율에 0홈런 7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중심타선 중에서 유독 부진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결국 홈경기에서 야유를 받는 신세를 당하고 있다.

4월 24일 현재 타율이 1할대까지 추락하였다.

4월 28일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변함없이 부진했지만, 실점 위기를 막는 수비를 펼쳤다. 3-2로 앞서던 1회 2사 1, 3루에서 파울라인 밖으로 뻗어가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았다. 이때 펜스에 손목을 부딪히면서 잠시 고통을 호소했다. 푸이그는 참고 경기에 나섰지만, 2회 타석 때는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을 맞고 교체되었다. MLB.com은 '다저스는 푸이그가 왼쪽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고 알렸으며, 결국 이후에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고 말았다.

이후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첫 경기였던 5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단타 3개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하였다. 5월에만 5월 20일까지 홈런을 4개를 기록하면서 그래도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 이후 5월 22일에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자 크리스 테일러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 외에도 볼넷을 두 개 고르는 등 모든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하였다.

이후 6월 1일에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데니스 산타나가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9회 초 마지막에 야시엘 푸이그가 2점 홈런(시즌 6호)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산타나는 데뷔 등판에서 데뷔 첫 승까지 기록하였다. 푸이그의 타격감이 시즌 초에 비해서 갈수록 올라오고 있다.

6월 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솔로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새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푸이그는 최근 15경기에서 .348 .400 .696 4홈런 9타점 1도루 4볼넷 10삼진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4일 뒤, 6월 9일에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2차전 홈 경기에서는 하위타선에 배치되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공포의 하위타선을 책임지는 동시에 본인의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였다.

6월 12일에 펼쳐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7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데에 이어 다음 타석에서는 시즌 8호 홈런을 뽑아내었다. 팀도 완승을 거두었다. 켐프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현재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6월 23일에 펼쳐진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9회초 4대2로 리드하던 루상에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라인드라이브성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9호 홈런으로 6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까지는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팀도 이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하였다.

6월 26일에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5게임 차까지 추격했던 다저스는 연승을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의 패배의 빌미를 준 선수는 다름아닌 푸이그였다. 푸이그는 이 경기에서 2회에는 주루사를 당했으며, 6회에는 수비에서 실책으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이후 7월 6일에 펼쳐진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타격에서 그저그런 활약을 보여주더니 9회말에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끝내기 패배의 원인 제공을 하면서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 상황은 당시 투수였던 켄리 잰슨이 2사에서 볼넷으로 당시 타자였던 오타니 쇼헤이를 출루시킨 것이 잘못이라 생각한 건지 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고 푸이그를 두둔하였다. 라커룸에서 푸이그에게 먼저 잰슨이 사과를 했다고.

전날의 실책으로 인한 패배로 마음이 무거웠을 경기였던 7월 7일 시리즈 2차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에 2대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데자뷰???에서 한 점 더 벌리는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켄리 잰슨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푸이그의 이 홈런으로 2018년 다저스의 두 자리 수 홈런 달성자는 총 8명이 되었다.

7월 9일 에인절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서 2회초 2사 2, 3루 찬스에서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였으나, 5회 타격 도중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스윙 이후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오른 옆구리 부위를 움켜쥐고 통증을 호소했다. 다저스는 이후 푸이그가 오른 늑간근과 복사근 염좌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듯 하다.

이후 재활 끝에 후반기 들어서 7월 28일 애틀랜타 원정 2차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으며, 결승 희생플라이와 2점 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팀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일 밀워키와의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는 1회초 수비에는 로렌조 케인의 타구가 장타였음에도 불구하고 설렁설렁 뛰다가 3루타를 내주었으며, 3회에도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면서 안타로 내줄 수 있는 타구를 2루타로 내주면서 선발 투수였던 리치 힐이 겉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16] 팀이 끝내기 승리해서 망정이다.

그런데 다음날 4차전 경기에서는 4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서서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이후 7회말에 다저스가 7점을 내면서 스코어가 5-19가 되는 등 밀워키는 경기에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고, 푸이그는 그런 상황에서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5-21로 만들었다. 푸이그는 총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272까지 올랐다.

8월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에서는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면서 시즌 두 자리 수 도루까지 2개 남겨두게 되었다.

8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4연전 첫 경기에서 9회초에 대타로 나서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출루했고, 브라이언 도저가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8-5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MLB 통산 100번째 홈런을 달성하였다.

8월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뒤지고 있던 7회말에 타석에 들어서서 1-1 카운트에서 헛스윙을 한 뒤 아쉬운 마음에 자신의 배트에 약간 분을 푸는 제스쳐를 했는데, 그것을 본 닉 헌들리가 어떤 말을 했는지 푸이그와 언쟁을 벌였고 결국 이것을 계기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벤치에서 모든 선수들이 나오는 아수라장 속에서 푸이그가 헌들리의 마스크에 펀칭을 날렸고, 결국 푸이그와 헌들리는 동반 퇴장을 당했다. 추가 징계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팀도 2-1 패배를 거두었다. 결국 2경기 출전 금지+벌금 징계를 받았다.

8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에서는 5타수 1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시즌 두 자리 수 도루를 기록했다.[17]

9월 7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9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솔로 홈런을 두 차례 기록하면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269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 날의 예고편에 불과했는데...9월 15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시리즈 3차전에서 4회초 솔로 홈런, 5회초와 8회초에 3점 홈런을 쳐내며 커리어 첫 3홈런과 7타점 경기를 펼쳤다. 팀은 17-4로 완승을 거두면서 4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것은 덤. 결국 9월 둘째주 내셔널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9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273을 유지했다.

9월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은 결장했다. 이 날 푸이그의 자택에 또 다시 도둑이 들어서 푸이그는 경기 진행중 팀에게 양해를 구하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한다. 한편, 다저스는 연장 접전끝에 크리스 테일러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빈집털이에 대한 울분을 풀 듯 스코어 2:2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7회말 1사 2,3루 브라이언 도저의 대타로 출격하여 결승 쓰리런 홈런(시즌 22호)을 날려서 팀의 3연전 스윕승을 이끌었다.

이후 잠시 침묵했는데,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면서 3경기의 침묵을 딛고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콜로라도와의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기록하였고, 5-0 승리로 6년 연속 지구우승을 달성하면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푸이그의 2018년 최종성적은 125경기 405타수 108안타 23홈런 63타점 15도루(5실) 36볼넷 87삼진 .267 .327 .494 .820 fwar 1.8 bwar 2.7을 기록하였다. 부상으로 인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으며, 시즌 초반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지만,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지난시즌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시즌에도 중심타선보다 7-8번에 나왔을 때 성적이 훨씬 좋았다. 다만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완 투수를 상대로 139타수 29안타 4홈런 15타점 12볼넷 34삼진 .209 .268 .360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으며, 홈에서 약하다는 점이 아쉽다.
4.1.6.1.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에서는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까지 홈런 없고, 타점도 단 1개에 타율 .269를 기록하면서 그저 그런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7차전 결정적인 상황에서 팀의 해결사가 되었다.

6회초 2사 주자 2, 3루 찬스에서 제레미 제프리스의 공을 받아쳐 쓰리런 홈런을 중앙 담장으로 날려버린 것.[18] 그러면서 0-1로 불안한 리드를 하던 경기를 순식간에 4점차로 벌려, 분위기를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가져왔다. 그렇게 다저스는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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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연장 13회말 2-1로 뒤져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네이선 이발디의 공을 쳐냈고 이 공이 이안 킨슬러의 에러로 (1루 송구 실패) 빠지면서 동점 타점을 기록, 18회말 팀의 역전승의 바탕이 되었다. 4차전에서는 1-0 스코어의 2사 만루 상황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빵댕이를 신명나게 흔들면서 멘탈 붕괴를 유도한 뒤에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드를 4-0으로 벌렸다. 그러나 결국 다저스는 7회부터 내리 9점을 내주고 패배, 푸이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고 5차전에서도 패하면서 결국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4.2. 신시내티 레즈

4.2.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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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FA가 될 예정이었다가 2018년 12월 21일, 맷 켐프,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와 함께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가 결정된 후 자신의 SNS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준 다저스 구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고, 집안 문제로 먼저 레즈로 떠난 키스 듀오 터너 워드 코치와 재회하게 되었다.

후에 밝힌 사항으로는 다저스에서의 플래툰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플래툰을 마음에 들어할 선수가 어디 있냐만, 대체적으로는 통산 좌완 상대 OPS 6할대에 타석 수도 줄 만큼 준 선수가 그럼 좌완 상대로 잘 쳤어야지 하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다저스에서 자신은 계약이 남아있었기에 야구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며 태업을 스스로 자인하여 다저스 구단과 팬을 어이 상실케하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FA 로이드를 위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올 시즌 이후가 자신의 FA인 상황에서 안 그래도 수많은 사건을 통해 팀 케미를 해친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 판에 태업까지 대놓고 한다는 식의 발언은 안 그래도 낮은 자신의 가치를 더더욱 낮추는 발언이고 저런 말을 하면 누가 장기 계약을 주겠냐며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라는 반응이 많다.

개막 후 7경기에서 팀이 개막전 승리 이후 6연패를 기록하는 동안, 푸이그는 타율 .125 2타점에 그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아직도 태업 중이네"라고 말이 나올 정도.

그러나 4월 15일 친정팀 다저스를 찾아온 원정 1차전에서 복귀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첫 타석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그래도 입을 턴 만큼의 값은 했다. 다만 팀은 3-4로 역전패. 이 날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는지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홈팬들은 푸이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푸이그 역시 헬멧을 벗으며 박수에 화답하였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심각하여 2할대를 간신히 넘기고 있다. 전체적으로 팀 타선이 죽을 쑤고 있다지만 본인이 한 발언을 생각하면 전형적인 허세가 되어가는 상황.

6월이 되자 타격감이 살아났다. 6월 성적을 7홈런 287 .340 .609으로 마쳤다. 7월 2일 기준 18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수만큼은 커리어 최고 수준.

그러던 중 7월 30일(현지시간) 피츠버그전 홈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터지며 여기에 휘말려서 야생마답게 급발진하여 퇴장당했다. 그리고 경기 직후 트레버 바우어가 포함된 삼각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면서 이 모습이 신시내티 선수로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4.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3.1. 2019 시즌

이적 후 3경기 징계가 확정되었으나 이를 항소하고 경기를 출장하였다. 8월 5일까지 뛰어나진 않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였다.

8월 12일부터 3경기 징계가 확정되었다.그리고 그 기간동안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9월 7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는 투수 앞 땅볼을 치자 뒤도 안돌아보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버리는 태업성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더 대단한건 이분 올해 끝나고 FA다... 계약전에 저런 태업은 분명 부메랑으로 돌아올텐데.. 중계진이 비판을 하고 관중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상대투수였던 제이크 오도리지도 '저놈 뭐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1루 커버를 들어가며 확실히 아웃을 시켰다. 당연히 덕아웃에서 프랑코나 감독에게 한소리 들었으며 그후에 적시타를 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결과는 클리블랜드의 5:3 역전패.

그리고 이 해가 푸이그의 마지막 빅리그 시즌이 되었다.

5. 2020 시즌

아직도 팀을 구하지 못 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MLB 개막까지 늦춰지고 있어서 몸이나 제대로 만들고 있을지 의문시 되는 중.

결국에는 "푸이그, 2020 시즌에는 KBO라도 알아봐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푸이그의 동료였던 에릭 테임즈같은 인물이 KBO를 거치며 MLB 재입성을 달성한 것 처럼 푸이그 역시 KBO를 고려해 보는것이 어떤가 하는 내용인데, 아무래도 미국측 매체에선 지금 상태로만 보면 MLB에서 푸이그를 먼저 찾는건 힘들것이라고 내다본 듯 하다.

일단 한 팀에서 못 먹을 감 찔러나 보자는 심정으로 물어봤다는 정황은 나왔다. 해당 팀은 키움 히어로즈로 밝혀졌는데,[19] 푸이그가 관심 없다고 거절하면서 6월 12일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고 한다. 키움은 대신 또다른 올스타 출신인 에디슨 러셀 영입을 발표하였다. #

7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하며 드디어 FA 미아 신세에서 벗어나는듯 했으나, 올시즌 무슨 마가 끼었는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자 애틀란타측에서 계약을 취소하여 다시 미아가 되었다. 애초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 마무리 단계라는 정보는 팬의 거짓 제보였다고 한다. 현재는 음성판정을 받고 개인훈련에 들어갔다. 결국 KBO 가는게 답이였다

결국 시즌끝까지 팀을 찾지 못해서 다음 시즌에 뛸 팀을 구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2018년 월드시리즈 이후 10월 31일 LA 레이커스댈러스 매버릭스 경기가 열린 스테이플스 센터 화장실에서 푸이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여성이 나타나면서 2020년 인생이 꼬이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9시즌 이후 첫 필드 복귀이며 푸이그가 윈터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2012-13시즌 이후 8년만이라고 한다.

한편 멕시코 언론에서 푸이그가 1억달라 이상의 초특급 계약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번 시즌 나오지도 못 한 선수가 그만한 대우가 가능한지가 의문인 사람들이 많다.

결국 2020년은 얼떨결에 안식년이 되었다.

6. 중남미 리그 활동

푸이그는 남미 토로스 델 에스테라는 도미니칸 공화국 프로야구팀에서 활동했다.

6.1. 2021 시즌

여전히 전망은 어둡다. 겨울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으나, 메이저 팀들의 관심은 작년보다도 적다. 제대로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조차 없는 상황.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영입썰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본인도 다급해지고 있는지, "여태까지는 코치들의 말을 듣지 않았었지만, 이제는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내용의 인터뷰까지 하고 있지만, 팬들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고 있다. 이 발언은 사실상 푸이그의 악수인게, 미국 야구의 코치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매니저에 가까운데 이들은 어디까지나 선수들에게 개선방향 제시 및 지원을 하는 어드바이저이다. 따라서 이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는 것은 푸이그가 여태껏 자기 재능만 믿고 악동 짓을 벌인 것이라고 자인한 셈이다.

4월 22일 멕시칸 리그의 야구팀 아길라 데 베라크루즈(El Águila de Veracruz)와 입단 계약한 것이 구단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20]

21 시즌 멕시칸리그 소속팀에서의 성적은 205타석, 37득점, 10홈런, 43타점, 8도루, 타율 .312, 장타율 .517 을 기록했다. 출처

시즌이 끝난 뒤 도미니카 윈터 리그 토로스 델 에스테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6.2. 2023 시즌

2023년 8월 6일, 도미니카 윈터 리그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

그동안 사용했던 등번호 66번 대신 처음으로 새 번호인 33번을 달았다.

단기 계약이었는지 시즌 중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의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로 이적하였다. 표본은 작지만 4할 타율로 베네수엘라를 폭격하는 중.

이러한 윈터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인해 탬파베이 레이스 등의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가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참고로 푸이그는 MLB, KBO는 물론 쿠바, 도미니카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파이널에서도 꾸준히 선발로 출장하고 있으며 팀은 1차전, 2차전, 3차전 연속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5차전에서 시리즈 전적 4:1로 팀이 우승하면서 커리어 첫 우승의 영광을 베네수엘라에서 누리게 되었다.

6.3. 2024 시즌

멕시칸 리그 소속의 아길라 데 베라크루즈로 돌아오게 되었다. 분명 잘하고는 있어서 법정싸움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KBO리그에 올 가능성도 있는데, 하필 팀내의 로니 도슨이 MVP급으로 활약하는 바람에(...)

멕시칸 리그 올스타전 [21]에 뽑혔으며, 올스타전의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하였다.

정규시즌 64경기 18홈런 타율 .314 OPS 1.022를 기록하며 멕시코를 폭격하고 있다. 야구부장에 따르면 아직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이 안되어 KBO는 올 수 없다고.

윈터시즌은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의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에서 또 뛴다고 한다. 같은 팀에 알시데스 에스코바, 레오니스 마틴도 입단이 확정됐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 리턴 썰이 돌고 있다.

7. KBO 리그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하며 그동안 자신이 망나니처럼 활동했음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자기관리에 보다 충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지만, 메이저리그 공백이 너무 심하고 하필 메이저리그는 노사갈등으로 인해 영입절차가 멈춰진 상황이라 복귀는 암울한 상황이다. 그런데 KBO 리그의 몇 팀이 진짜로 오퍼를 넣었는지, KBO 리그 팀과 일단 접촉을 했다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영입을 희망하는 팀은 기존에 설이 돌았던 키움이나, 외야수가 절실한 한화로 유추되는 중이나 2020 시즌 에디슨 러셀을 영입하기 이전 푸이그를 진짜로 찔러본 키움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

한편 푸이그는 KBO의 다수 팀과의 접촉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열릴 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고자세로 나왔다. 이후 외신을 통해 푸이그에 관심이 있다는 구단들은 LG, KIA, 키움, 한화로 밝혀졌다. 다만 푸이그 본인은 미국에 남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아직 메이저리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하다. 이후 키움은 푸이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반면 LG에서는 후보에도 없다며 차명석 단장이 직접 선을 그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푸이그의 관심을 끌만한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있고 계약에 근접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후 KIA와 한화도 후보 리스트에 푸이그가 없었다고 밝히며 상술한 푸이그 계약을 추진 중인 구단은 키움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타 구단들은 푸이그가 몸값을 높이기 위해 자신들과 접촉했다며 이야기한 것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전부터 고형욱 키움 단장이 미국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들렸는데, 위의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 안 돼 12월 9일 키움이 제시한, 규약상 외국인 선수에게 허용된 최대 영입비용인 100만달러를 푸이그 측이 받아들이며 2022 시즌을 한국에서 뛰게 되었다. 메이저리그 시장도 잠정 폐쇄 상태고, KBO 리그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MLB 복귀 가능성이 열릴 수 있기에 일단 한국행을 대안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 이전에는 일본프로야구 구단과도 접촉을 했으나, 후일 밝혀진 과거의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일본 구단 측에서 영입 계획을 철회했고, 결국 행선지를 한국으로 돌리게 되었다는 썰이 상당히 신빙성 있게 돌았다. 사실 뭔가 뒷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 온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의 커리어를 지닌 선수이기는 하다.

7.1. 2022 시즌

파일:키움푸이그.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야시엘 푸이그/선수 경력/2022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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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는 2할 초반의 타율로 방출 위기에 놓였었지만, 후반기부터 제대로 각성하여 미친듯이 타격 스탯을 쌓은 결과 2022 시즌 KBO 외국인 타자 sWAR 4위, .277의 타율 21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KBO 데뷔 시즌을 보냈고, 다음 시즌 재계약은 무난해 보였다.

하지만 시즌 후 알려진 푸이그의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문제 때문에 부담을 느낀 히어로즈에서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KBO리그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시즌이 되었다.

12월 2일 구단측에서 "기다리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최종적으로 재계약 방침을 포기하였다. 다만, 보류권은 히어로즈가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KBO 리그 내의 타팀 이적은 불가능 하다. 보류권은 2027년 만료된다.

8.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야시엘 푸이그의 역대 MLB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3 LAD 104 432 122 21 2 19 66 42 11 36 97 .319 .391 .534 .925 3.9 4.7
2014 148 630 165 37 9 16 92 69 11 67 124 .296 .382 .480 .863 5.5 4.9
2015 79 311 72 12 3 11 30 38 3 26 66 .255 .322 .436 .758 1.5 1.1
2016 104 368 88 14 2 11 45 45 5 24 74 .263 .323 .416 .740 1.4 1.3
2017 152 570 131 24 2 28 72 74 15 64 100 .263 .346 .487 .833 2.6 3.4
2018 125 444 108 21 1 23 60 63 15 36 87 .267 .327 .494 .820 2.2 2.3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9 CIN/CLE 149 611 148 30 2 24 76 84 19 44 133 .267 .327 .458 .785 2.3 0.9
<rowcolor=#373A3C> MLB 통산
(7시즌)
861 3376 834 159 21 132 441 415 79 295 689 .276 .347 .474 .822 19.5 18.6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야시엘 푸이그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22 키움 126 547 131 30 0 21 65 73 6 59 100 .277 .368 .474 .841 143.4 3.78
<rowcolor=#373A3C> KBO 통산
(1시즌)
126 547 131 30 0 21 65 73 6 59 100 .277 .368 .474 .841 143.4 3.78


[1] 이때 4강 상대가 그해 우승팀인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이다.[2] 새로운 CBA 룰에 의하면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 해외 스카우트 머니로 메이저리그 구단이 쓸 수 있는 제한선은 290만달러이다. 이해 구단별 해외선수 자유계약자들이 7월 2일에 발표되었고 푸이그는 만 23세 이상, 해외 프로리그에서 5년 이상 뛴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예외 규정에 해당되지 않았다. 사실상 푸이그가 마지막 수혜자였던 셈.[3]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 3년을 소화하면 연봉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4] 그리고 훗날 이 선수는 캔자스시티에서 48홈런을 치게 된다.[5] 다저스 스카우트진은 푸이그가 실제 경기에 뛰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6]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를 도색이 되지 않은 페라리라고 표현했다.[7] 이건 좀 당황스럽게도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 방송이다. 앤디 반 슬라이크가 현역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의해서 드래프트 되고(1979년 1라운드 전체 6픽) 카디널스에서 데뷔했으니 앤디 반 슬라이크가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과 인터뷰를 한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8] 이에 대해서 질문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말하는 것이냐고 질문했으나 아니라는 대답을 했고, 그럼 커쇼인가 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름을 말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사실상 커쇼라고 확정된 상황.[9] 예를 들어 출전금지 징계를 내리면 그 기간 동안은 무급이다. 즉, 연봉이 그만큼 깎이는 것.[10] 이때 범가너는 평소보다 과하게 푸이그를 아웃시킨 걸 좋아하면서 'Fxxk'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았는데, 이를 알아들은 푸이그가 쳐다보자 "쳐다보지 말라고!(Don't Look at me!)" 하여 푸이그가 반응하였다. 이후 다저스는 아예 범가너가 했던 말을 적은 티셔츠를 제작해 샌프와 범가너에게 공식적으로 보냈고, 샌프 선수진은 유쾌하게 받아서 범가너의 라커룸에 걸기까지 했다.#범가너의 반응이 궁금해진다[11] 관련 인터뷰에서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대다수의 반응은 "푸이그도 사람이었다." "푸이그가 우는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다." 라는 등 동정을 하는 의견이 많았다.[12]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시절 푸이그의 옆동네에 살았으면서 동시에 푸이그가 미국에 건너온 후에도 미국 생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 주는 멘토 역할을 자처했고, 신인왕 경쟁 이후에도 서로 원정을 오고가고 할 때마다 만나서 식사까지 할 정도로 절친한 친구였다고 한다.[13] 배트 플립과 타구 감상이 줄어들게 된 계기는 2017년 6월 시즌 중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호세 레이예스가 경기 도중에 푸이그를 호출한 뒤 "여기(메이저리그)에선 이러면 안 된다." 라고 참교육 훈계를 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푸이그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세스페데스의 이 훈계를 들은 뒤 더그아웃에 들어갔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이러한 모습이 많이 줄어든 것.[14] 단 이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팬들이 먼저 시작한 것도 있고 푸이그 이전에 인디언스 팬들도 잘 한게 없다는 시각이 꽤 있었던지라 이전에 비하면 푸이그에 대한 여론이 그나마 좀 양호했던 편이다. 이런 여론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푸이그의 이 행동에 대해 "프로 선수로 보여주지 말아야 할 행동이였다." 라고 질책했다.[15] 사실 무키 베츠와의 수비 지표 비교는 조금 무리인 감도 있는 게 190 센티미터의 키에 110 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가진 푸이그에 비해 베츠는 180 센티미터의 신장과 80 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가졌다. 수비 범위 및 민첩함에 있어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16] 3회에는 그랜달마저 와일드 피치 상황에 아쉬운 판단으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상황에서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그런 것.[17] 시즌 11번째 도루.[18] 앞선 타석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한 풀 꺾였었는데, 이를 본인이 만회하는 것을 모자라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19] 결국 2022년 시즌에 키움에서 뛰게 되었다.[20] 멕시칸리그는 연봉이 10~20만 달러 수준에 잘 해줘야 25만 달러 정도. 대만에서는 고액 용병이 50-70만, 저렴한 용병도 20만 달러 정도는 받기 때문에 멕시칸 리그는 월급만 보자면 대만보다 아래 티어로, 사실상 용병으로 갈 수 있는 마지노선 리그. 보통의 선수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해외를 간다면 일본이나 한국을 먼저 생각하고, 일본이나 한국에서도 쳐다보지 않거나 갔다가 퇴출되는 바람에 정 갈 곳이 없으면 알아보는 곳이 멕시칸리그나 대만프로야구이다. 그럭저럭 돈에 여유가 있거나 멕시코와 인연이 있는 선수는 보통 미국과 가까운 멕시코로, 돈이 좀 더 필요하고 멕시코와 별 인연이 없는 선수는 주로 머나먼 대만으로 가는 느낌.[21] Juegos de Estrella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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