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어 | شب یلدا |
1. 개요
얄다 또는 샵에얄다는 이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페르시아어권, 이란계 민족들 거주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 겨울 및 밤 축제.2. 특징
12월 20일 또는 21일에 열리며, 페르시아어로 '샵에 얄얄다라고 부르는데 "밤"을 뜻한다.붉은 채소 및 과일[1]들을 올려놓는데 추운 밤을 따뜻하게 보내려고 시각적으로 뜨겁게 보이는 붉은 열매들을 모은다고 한다.
'샵에첼레(shab-e-chelleh, شب چله)'라고도 부르며, "40일의 밤"이라는 뜻이다.
3. 역사
고대 아케메네스 왕조 다리우스 1세 때부터 이 행사가 열렸다고 하며, 그 외 중세 페르시아 시대의 기록에서도 나왔다. 10세기 알 비루니가 쓴 문헌에서도 언급되었다.2022년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위원회 회의에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공동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페르시아어 뉴스
4. 주요 지역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외에도 타지키스탄, 쿠르드족[2], 발루치인 거주 지역,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에도 얄다 축제를 연다. 그리고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다게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에도 있다. 다만 이란계 민족 중에서도 주로 시아파 신자들 중심으로 많이 열리다 보니, 이란에서 제일 많이 얄다 행사가 많은 편이다.[3]미국, 캐나다, 호주의 이란계 주민들도 얄다를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