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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6:45:50

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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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전반, 즉 한민족이나 대한민국/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차별은 anti-Korean sentimen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혐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인]에 대한 혐오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북한[인]에 대한 혐오는 anti-Korean sentiment에 속하지만 보통 '혐한'과는 별개로 본다. 또한 ethnic Korean (한민족) 뿐 아니라 비한민족 계열 대한민국/북한 국적자도 넓은 의미의 Korean에 포함된다. }}}}}}}}}

1. 개요2. 얼평을 하게 되는 이유3. 문화(콘텐츠)로서의 얼평4. 문제점5. 성차별적 행위?6. 얼평이 성희롱인가?

1. 개요

가의 줄임말.

2. 얼평을 하게 되는 이유

2.1. 외모지상주의

사람 각자에게 심미안이 있는 이상 얼굴뿐만 아니라 행동, 태도, 옷차림, 심성 등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많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자 혹은 그 영향 안에 있는 자가 사람을 평가할 때는 얼굴의 점수 비중이 일반에 비해 매우 높다. 다만 사람이 가장 쉽게 타인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외모 혹은 위생상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인성이나 능력은 그 사람과 어느 정도 기간동안 사귀거나 일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외모나 위생을 통해 어느정도 성격도 가늠할 수 있다.

3. 문화(콘텐츠)로서의 얼평

청소년들 간에 다른 사람에게 얼굴 평가를 일부러 받는 문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유튜브 같은 곳에서도 컨텐츠로서 얼평을 하며 SNS 같은 곳에서 얼평 모집글을 올려서 얼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성인들에게는 소개팅 앱으로 얼평을 받는 문화도 있으며 이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앱으로 아만다가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얼평용으로 쓰인 지 4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

SNS 등지에서 얼평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외모지상주의적인 성향도 존재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집단 내에서 확인받고 싶다는 욕구거 존재한다고 한다.

자신들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려는 행위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일찍 성인들에 대한 문화를 배우면서 상상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좋지는 않은 문화다.

4. 문제점

주로 한국의 사회 문화에 자연스레 스며든 악습 중 하나다. 활발한 외모지상주의 때문이기도 하지만 타인의 얼굴을 함부로 자신의 주관대로 평가하는 무례한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사상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1]

이는 통계로써도 극명히 드러난다. 한국의 외모지상주의에 잦은 얼평 문화가 더해져 한국이 미용 성형 대국 순위의 1위에 자리잡았다. 여기서 외모를 잣대로 삼는 얼평 문화가 한국인의 성형수술에 기여하고 있다.

얼평의 기본적인 개념인 '타인에 대한 평가'도 눈치 문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5. 성차별적 행위?

다른 사람의 외모 비하를 하거나 외모적 컴플렉스에 대해서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아예 외모에 대한 평가 자체를 못 하게 하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최근에는 페미니스트들을 중심으로 '예쁘다'고 말하는 것 조차 얼평이라며 외모에 대해서 말하는 것 자체를 못 하게 하려는 경우가 많다.

얼평이라는 것 자체를 여성혐오적 행위로 규정하는 것도 큰 문제가 있다. 얼평이 문제라면 남성 대상 얼평, 여성 대상 얼평 둘 다 똑같은 수위로 문제 삼아야 하며 남성 대상 얼평은 그러려니 하면서 여성 대상 얼평만 문제삼는 것은 틀렸다.

예쁘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학생회로부터 징계를 먹는 일까지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성평등위원회 린치 사건 문서 참조.

6. 얼평이 성희롱인가?

여성가족부에서는 얼평이 맥락에 따라선 성희롱이라고 본다. 서울시의 안내 홈페이지 참조. 요약하면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면 예쁘다도 못생겼다도 성희롱이라고 판단하겠다는 뜻이다.
[1] 당연한 말이지만 이는 듣는 이에게 매우 무례한 행동이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칭찬으로서의 의미로 얼평을 하더라도 듣는 이가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발언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