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서 손님이 방을 빌리는 값은 주인에게 지불하고 이를 중개해준 에어비앤비는 수수료를 떼어가는 시스템이다. 공식적으로 에어비앤비에서 방을 빌려준 사람을 "호스트"라고 부르며 빌리는 사람을 "게스트"라고 부른다.
원래는 호스트가 에어베드가 포함된 시설을 빌려 주고 같이 아침 식사도 하자는(Air Bed & Breakfast) 의미로 출발한 사이트지만 지금은 조금 변질되어 전문 숙박업자가 방 하나 정도가 아니라 여러 개의 방을 고쳐서 집 전체를 빌려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 수수료는 숙박비의 6~12% 정도이다.
Uber, 위워크 등과 더불어 2010년대 실리콘밸리의 트렌드[2]를 뒤흔든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었으며, 기존 호텔 및 중개 플랫폼과 노선이 다른 독특한 사업 모델과 디자인[3]으로 빠른 성장을 거두었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만난 1981년생 동갑내기 친구, 조 게비아와 브라이언 체스키가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같이 룸메이트로 살면서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집에 에어매트리스 3개를 놓고 방을 빌려주고 조식을 제공하기 시작한 게 오늘날의 에어비앤비 모태가 되었다. 에어 베드이기 때문에 'Bed and Breakfast'를 'Air Bed and Breakfast'로 변환해 재미를 준다.
2008년 조 게비아의 예전 룸메이트이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엔지니어인 1983년생 네이선 블레차르지크가 CTO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사명은 AirBedandBreakfast.com을 사용했다. 첫해에 자신의 집을 사이트에 올린 호스트는 단 3명 뿐이었다.
2009년 3월 Airbnb.co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같은 해 Y Combinator 프로그램을 거쳐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6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조달했다. 2009년부터 에어비엔비 사용자를 직접 만나기 시작했는데, 100만명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100명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좋아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와이콤비네이터의 강의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0년 말에는 누적 투숙 게스트 수가 16만건으로 1년간 7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팬데믹 기간 동안 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호스트에게 예약 취소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전체 인력의 25% 가량을 구조조정하는 등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홈페이지에서 내가 숙박하고 싶은 날짜에 숙박 가능하다고 나오더라도 막상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내 보면 안 된다거나, 심지어 예약 및 결제까지 완료했는데도 호스트의 착오로 다른 게스트와 중복된 줄 몰랐다며 취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결제 이후에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제 시에는 숙박비, 청소비 그리고 에어비앤비 수수료 총 3가지 항목이 한꺼번에 결제되며, 만약 숙박 전 환불을 하고 싶다면 호스트의 환불 정책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기준으로 체크인 5일 전까지는 취소해야 에어비앤비의 서비스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환불된다. 보통 결제 전에 이 에어비앤비의 서비스 수수료가 얼마인지 나오는데, 대략 호스트에게 전달되는 예약금액의 6%~12%에 해당한다. 문제는 결제 시 환불 정책을 꼼꼼하게 읽어 보지 않고 동의 시, 단 1분 만에 취소를 하더라도 이 서비스 수수료가 절대 환불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 호스트가 직접 취소하는 경우에는 전액 환불된다.
구조상 호스트가 고객을 골라 받을 수 있는 셈이라 인종차별 문제에 취약하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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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현재 에어비앤비의 로고.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 상징#이라고 한다.[2]iPhone 등장 이전까지는 전자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제조업 기반의 기업들이 주류였으며, 이는 닷컴버블의 처참한 몰락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실리콘밸리는 샌프란시스코까지 확장되었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중심으로 유니콘 기업들이 우후죽순 탄생했다. 이 시기를 주도한 대표적인 인물로 마크 앤드리슨과 샘 올트먼 등의 벤처 투자자들을 뽑을 수 있다.[3] 매우 간결하고 미니멀한 UI/UX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여러 기라성 같은 디자이너들을 배출했으며, 창업자 듀오부터 디자이너 출신이다.[4] 공교롭게도 에어비앤비와 더불어 공유경제 3대장으로 불리던 기업 중 Uber는 이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반면 위워크는 파산보호 신청을 하기에 이른다.[5] Accessory Dwelling Unit. 주택의 잉여 공간을 활용하는 부수적 주거 유닛이다. 게비아의 사마라는 태양광 패널 혹은 주거지의 전기 시스템으로 ADU를 유지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제공 등의 부수적 수입을 얻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6] 창업자 세 명과 세쿼이아는 주당 12개 의결권을 갖춘 클래스 B 주식을 통해 의결권을 지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