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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3:26:48

오돈토티라누스


파일:nagas.png 동남아시아·남아시아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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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돈토티라누스
Odontotyrannos
14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삽화
1. 개요2. 이름3. 특징4. 전승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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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갠지스 강 유역에 살고 있다는 상상의 동물.

2. 이름

인도에 있다고 알려진 상상의 동물이지만, 그리스의 전승에서 전해지기 때문에 그리스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오돈토티라누스'(όδοντοτύραννος)는 그리스어로 '이빨을 지닌 폭군'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덴티티라누스'(Dentityrannus)로 불리기도 한다. 시리아에서는 '마스클렛'(Mashklet, ܡܫܩܠܬ)으로 불린다.

3. 특징

전체적인 생김새는 네발로 뛰는 육식 공룡과 같으며, 머리는 말의 머리와 비슷하고, 이마에는 세 개의 뿔이 나있다고 한다. 몸은 검은색이며, 날카로운 발톱이 난 짐승의 발을 지니고 있다. 이 요괴는 호랑이를 한 입에 삼킬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컸다고 한다. 거기다 불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생김새는 공룡의 모습과 비슷해보이지만, 원문에서는 거대한 괴물이라고 묘사했기 때문에, 진짜 공룡은 아니다. 비티니아의 기록자이자 주교인 팔라디우스와 콘스탄티노플의 수도사 게오르기우스가 저술한 문서에서는 수륙양용괴물로 묘사한다.

4. 전승

오돈토티라누스가 알려진 것은 고대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원정 당시, 부하들을 갠지스 강에 파견했을 때, 강을 건너는 그들 앞에서 오돈토티라누스가 나타났다. 괴물은 물을 마시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들을 격돌해서 순식간에 26명을 죽이고, 52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나, 병사들이 던진 사냥용 창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어찌나 거대하고 무거웠는지 기록에 따르면 사체를 옮기는데 300명이 필요했다고 하며, 심지어 아르메니아에서는 1,300명이 사체를 옮겼다고 전해진다.

에티오피아에서 엄니를 가진 코끼리만한 크기의 짐승으로 묘사하며, 죽은 뒤에 배를 가르자 전갈과 황소만한 크기의 물고기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