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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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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4102501758_0.jpg

1. 개요2. 야구계에서의 유행어
2.1. 해당 시즌
3. 박근혜 관련 유행어
3.1. 예시
4. 관련 문서

1. 개요

어떤 일을 할 때 신묘하게 주변 여건이 딱딱 맞아떨어지며 잘 풀리는 상황을 묘사하는 말. 원래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주로 쓰이던 속어였으나 박근혜가 대통령 재임 중에 했던 관련 발언이 강한 인상을 남겨 "우주의 기운"이란 단어가 일반인들에게도 회자되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도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최형배(하정우)를 위로하는 술자리에서 최익현(최민식)이 우주의 기운이 우리 둘을 감싸고 있다 아이가~ 라는 대사가 나온다.

2. 야구계에서의 유행어

특히 야구팬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유행어인데, 그 근원은 대체로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 조범현 KIA 타이거즈 감독이 했던 말로 보고 있다. 우주의 기가 타이거즈를 감싸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저 말이 나온 때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이 경기는 6:11로 KIA가 털린 경기였다는 것. 그래서인지 기사를 비웃는 댓글들이 역사의 흔적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렇지만 정말로 우주의 기운을 받은 것이었을까, KIA 타이거즈는 7차전까지 가는 끝에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한국시리즈 V10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 해 KIA 타이거즈LG 트윈스/2009년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LG에게 각종 도움을 받았으며 KIA 타이거즈/2009년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승률제까지 도와줘 2003시즌에 다승제로 인해 현대 유니콘스에게 놓쳤던 정규시즌 우승을 완벽하게 다시 행운으로 돌려받았다. 또한 이 해 SK 와이번스/2009년, 삼성 라이온즈/2009년, 김성근/구설/2009년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전통적인 강팀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손실이 컸으나 정작 KIA 타이거즈는 정규 시즌부터 여기저기서 선수들이 폭발하면서 심상치 않은 징조를 많이 보였다. 그 사례들을 나열해보면,

이 정도면 주전 선수 전원이 우주의 기운을 받았다. 틀린 말은 아닌게 멤버들을 보면 주전 외야수 3명, 내야수 4명, 포수를 비롯해 1,2,4,5선발과 불펜투수 및 마무리까지 전부 명단에 있다.

이외에 최경환[3]이나 이재주[4]도 언급되기도 하지만 위에 비할 바가 못된다. 가히 이 정도면 2007년 크보 미스터리 2탄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시즌일 듯.

말 그대로 기이한 일이 겹친 시즌이다.

이후로도 주로 KIA 팬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되다가, 2014년 OSEN의 LG 트윈스 담당 윤세호 기자가 언론에서 언급하며 재발굴되었다. 2014년 7월 27일 '급상승' LG, 하나씩 완성되는 4강 방정식이라는 기사를 작성했는데 이 기사 하단에 "4강권 팀과 충돌하기에 앞서, 상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LG와 경기에 결장하곤 한다. LG를 중심으로 우주의 기운이 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실제로 이 당시 2014년 7월 25일 잠실에서 열렸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LG가 9:1로 크게 지고 있던 경기가 4회에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부터 LG의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었다. 반대로 롯데는 이 경기가 노게임이 되면서부터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시전하며 시즌 순위를 7위로 마감했다. 사실 롯데는 이 경기 노게임 이후 내팀내도 내팀내지만 더 큰 재앙급 원인이 있었으니...... 그 때 이후로 롯데는 온 우주의 기운의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코멘트가 워낙 비범했던 나머지 많은 KBO 팬들은 빵 터졌는데, 그해 LG가 10월 극장 승리 퍼레이드 끝에 4강을 확정짓자, 이 기사는 성지가 되었다.

아무튼 쉽게 말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무시한 온갖 천운과 요행이 터진 플루크 시즌이라고 보면 된다.

2017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도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양현종이 두산의 유희관이 단군매치로 불리는데 단군신화의 승자는 결국 곰이라며 도발하자 우주의 기운이 몰려오고 있다, 자신들은 이번 7연전이 홈 7연전[5]이라고 생각한다며 반격하면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특히나 당시 김기태 감독의 경기운영과 맞물려서. 그런데 이 해 우승 이후로 5-7-6-9로 멸망해 버리면서 진짜 이 해도 2009년처럼 우주의 기운으로 우승한 것이 분명하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시즌 시작 전 5선발이 펑크나 버렸으나 정용운이 난세영웅으로 등극해 전반기 리그를 씹어먹었는데, 당시 정용운의 2017시즌 전반기 BABIP는 2할 5리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였다. 심지어 타격왕을 차지한 김선빈BABIP 또한 .391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였다. 즉, 기아는 10년에 한 번씩 우주의 기운을 받아 우승한다는 게 된다.

우주의 기운 관련 저주로는 3위의 저주가 있다.

2.1. 해당 시즌

3. 박근혜 관련 유행어

파일:external/www.mediaus.co.kr/49905_119951_464.jpg

원래는 위와 같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주로 쓰이던 속어였으나 박근혜가 대통령 재임 시절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에게 질문을 받은 뒤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이 화제가 되었다. 또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을 보면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라는 말이 나온다"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국정 교과서 사태 관련해 편향된 교과서를 구분하는 것과 관련해 "전체 책을 다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라는 발언이 강한 인상을 남겨 "우주의 기운"이란 단어가 일반인들에게도 회자되기 시작하였다.

2016년 10월 말, 박근혜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사이비 종교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이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게 된 계기이다. 뭔가 무속종교 냄새가 나는 이 "우주의 기운"이란 단어가 박근혜의 그 동안의 의문스러운 언행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어 박근혜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새로운 유행어로 크게 부각되었다. 언론도 약삭빠르게 '우주의 기운'이란 제목을 남용하고 있다.#

3.1. 예시

4. 관련 문서



[1] 심지어 그 중 한 개는 주 포지션이 아닌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한 것이다.[2] 이 날 타선에서도 이종범과 최희섭, 장성호가 홈런을 치며 지원사격 해주었고 계투조 손영민의 3이닝 퍼펙트 투구와 유동훈의 마무리로 4-2 승리. 3전 4기만에, 또한 해태 시절의 동지인 이종범과 장성호가 이끌어준 100승이기에 더욱 더 감격적인 승리였다[3] 2009 시즌이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는데 본인의 처음이자 마지막 끝내기 안타를 2009년 9월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쳐내며 기아 타이거즈의 연승을 이어가고 매직넘버를 줄였다. 또한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본인의 선수로써 마지막 안타를 추격의 3루타로 뽑아내고 이후 이현곤의 볼넷와 이용규의 땅볼 김원섭의 2루타로 기아 타이거즈는 7회말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로 우승을 가져왔다. 덕분에 우승반지도 낄 수 있었으며 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4] 2009년 8월 sk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쓰리런을 치며 대타 20호 홈런을 기록하고 이 경기를 승리로 가져와 기아는 추격하던 sk와의 승차를 줄였다. 이재주는 대타 홈런 기록으로 압도적 1윈데, 2위가 최동수의 10개다. 한동안 아니 한참이 지나도 깨지기 힘들 기록일 듯.[5]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기아 팬이 아주 많다는 뜻. 실제로 2009 한국시리즈나 2017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SK와 두산 팬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6] 발비노 갈베스, 배영수, 임창용, 김진웅[7] 최다 실점 1위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상대였던 삼성의 52실점[8] 이 사이 LG는 포스트시즌만 3번을 더 갔으나, 전부 준플레이오프 탈락이었다.[9] 이 미친 활약으로 8월 MVP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20-20을 달성하는 사이에 친 홈런 4개는 모두 사직구장에서 쳤다.[10] 이날은 최동원 선수의 기일이었다.[11] 다만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 1위팀이었다. 어쩔 수 없는 차이도 있었던 것.[12] 백정현과 박해민은 실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13] 애초에 총재두 건은 정규시즌 일정 조정에 한정된 얘기라 한끗 차로 5, 6위를 기록한 키움, SK면 몰라도 정규시즌에서 두산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한 뒤 포시에서 무기력하게 업셋을 당한 삼성, LG에게는 적용되지도 않는 얘기기도 하다. 외부 요인 탓을 하기에는 이들 두 팀은 경기력부터 원사이드하게 압살을 당해서…[14] 원래대로라면 2022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구단과의 협상으로 비 FA 장기계약을 맺었다.[15] 이 중 백정현과 강민호는 허삼영 감독 퇴임 이전까지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