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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14 21:39:54

우치하 사스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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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suke al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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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navy><colcolor=#fff> 행적 <colbgcolor=#fff,#1f2023>작중 행적(보루토)
성격 인간관계(사스사쿠) · 평가
능력 사용 술법 · 전투력
게임판 나루티밋 스톰 · 시노비 스트라이커 · Fate Battle Tendency
기타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 차크라 공중회전 ·ブラッドサーキュレーター }}}}}}}}}

1. 나루토
1.1. 과거1.2. 1부
1.2.1. 등장1.2.2. 파도나라 편1.2.3. 카카시 맨 얼굴 보기 작전1.2.4. 중급닌자 시험
1.2.4.1. 본선/나뭇잎 부수기
1.2.5. 이타치와의 재회1.2.6. 사스케 탈환 편1.2.7. 이후
1.3. 2부
1.3.1. 3년 만의 재회1.3.2. 결성1.3.3. VS 데이다라1.3.4. VS 우치하 이타치1.3.5. 아카츠키 가입1.3.6. 5카게 회담, VS 시무라 단조
1.3.6.1. 행적에 대한 고찰
1.4. 제4차 닌자대전
1.4.1. 재회1.4.2. VS 카부토1.4.3. 변모1.4.4. 참전1.4.5. VS 오오츠츠키 카구야1.4.6. 봉인 이후1.4.7. VS 나루토, 최종 결전1.4.8. 결말
1.5. THE LAST: 나루토 더 무비1.6. 외전
1.6.1. 나루토(사스케) 신뢰전 늑대가 우는 날1.6.2. 아카츠키 외전1.6.3. 나루토 외전 소설: 사쿠라 비전1.6.4. 나루토 외전 소설: 사스케 진전 내광(來光)편
2. 보루토

1. 나루토

1.1. 과거

파일:98CF7BBA-BC97-4473-B825-097EEC6CFBE2.gif
지금의 모습을 보면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어린 시절[1]에는 굉장히 명랑하고 구김살 없으며 애교까지 많은 그 나이 또래답게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였다. 우치하 일족의 재능을 물려받아 또래들 중에서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우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 워낙 먼치킨이라서 집안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 형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명문 우치하 가문의 막내로써 가족과 일족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랐다. 가는 곳마다 다들 사스케를 알아보고 '사스케 (サスケちゃん)'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던가 형과 가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등 소확행을 가진 어린이였다. 그러나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 친형인 이타치에 의해 우치하 몰살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로 성격이 180도 바뀌어서 밝던 성격도 웃음도 모두 잃게 된다.[2] 나루토를 처음 만난 시기는 이때 쯤인데 나루토는 자신과 어딘가 비슷한 사스케에게 동질감과 동시에 동경을 갖지만 사스케는 자기한테 시비 거는 귀찮은 녀석 정도로 치부한 듯 하다. 눈에 띄는 외모와 실력 때문에 언제나 주위의 시선을 끌었으나 전혀 그런 것에 관심도 두지 않고 형을 향한 복수만을 꿈꾸어왔다. 사실 카카시 암부편을 보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나루토를 신경 거슬리는 녀석으로 생각하고 혼자 다닐 때도 많았던 듯하다.[3] 사건 이후 더 심각해진 것. 자택도 우치하 저택에서 나뭇잎 마을의 어떤 집으로 바뀌었다.[4]

애니메이션 698화 "화해의 인"에서는 우치하 일족이란 이유로 마을에서 터부시 당했다고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이기 때문에 원작의 사스케 설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원작에서는 어른들이 사스케에게 우치하 일족이란 이름 때문에 기대를 많이했고, 자기 또래 남자애들에게 굉장한 녀석이라는 취급을 받고,[5] 여자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았던 걸로 나온다. 우치하 일족의 겨우 하나 남은 귀한 아들이자 수재라 사스케에게 기대를 걸었으면 걸었지, 터부시하는 내용은 일체 묘사되지 않는다. 나루토와 깊게 엮기 위해 왕따 설정을 붙이는 애니팀

1.2. 1부

파일:attachment/Sasuke_Uchiha1.1.png

1.2.1. 등장

파일:카카시반.png
나루토와 같은 팀인 제7반으로 묶이면서 등장. 이때까지만 해도 몇 년째 어떤 트라우마에 시달려 어두운 상태였다.

담당 상급닌자로 만난 하타케 카카시와의 실력 테스트 겸 서바이벌 연습에서 나루토와 사쿠라를 도움이 안 된다 판단하고 홀로 카카시에게 덤비고 셋 중에선 가장 선전했지만[6] 당연히 패배한다. 그리고 닌자를 때려치란 말을 듣고 발끈해서 카카시한테 달려들었다가 제압당하고 팀워크 관련 조언을 받는다. 나루토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면 실격이란 경고를 듣고 도시락을 먹다가 후일의 팀워크를 위해 나루토한테 도시락을 나눠줬다가 발각, 하지만 이것 또한 카카시의 시험이었고, 의도치 않게 합격한다.

1.2.2. 파도나라 편

여러 잡일 관련 D급 임무를 해결하다 질린 나루토가 좀 더 어려운 임무를 달란 말에 속으로 일리가 있다는 둥 동조한다. 그렇게 해서 파도나라의 건설자 타즈나를 마을까지 호위하는 C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간에 숨어있었던 안개마을 닌자 2명이 나타나서 카카시가 암살당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2명을 상대하다가 그 중 1명이 타즈나와 사쿠라에게 달려들자 몸을 던져 막는다. 그대로 당하기 직전에 카카시가 난입해 두명을 제압한다. 산산조각 난 카카시는 바꿔치기 술법으로 눈속임한 것이었는데 사스케 또한 이를 어느 정도 눈치챈 상태였다는 듯.

다시 출발했으나 이번엔 안개마을 출신 탈주닌자 자부자가 습격해왔고, 살기에 의해 잔뜩 움츠려 든 상태에서 카카시까지 당해버렸다. 전멸 직전 상황까지 갔지만 나루토와 전략을 짜서 풍마수리검 트릭으로 카카시를 구출해내고[7] 자부자를 몰아붙히지만 안개나라의 암부가 와서 자부자를 암살 후 데려간다.

그러나 도착한 뒤에 그 암부가 자부자를 구출하기 위해 가사상태로 만들어 데려온 것임을 카카시에게 듣게되고 이후의 전투를 대비해 차크라를 다루는 수업을 듣는다. 컨트롤이 부족해 난항을 겪던 중 나루토가 사쿠라에게 요령을 듣고오자 얼굴을 붉히며 사쿠라가 뭐라고 가르쳐줬냐며 물어보는 등 조금씩 7반을 친구로 생각하게 된다.

이후 컨트롤의 발전으로 하쿠와의 검투전에서 맞승부를 내고 체술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하쿠의 혈계한계인 빙둔에 밀리기 시작하고 바깥에 있던 나루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빙둔을 깨지 않고 안으로 같이 들어오는 트롤링을 해버린다(...).
파일:사스케희생r.jpg 파일:나루토첫폭주r.jpg
이에 사스케는 자신의 혈계한계인 단구옥/쌍구옥 조합의 사륜안까지 꺼내며[8] 나루토와 함께 분투하던 중 나루토가 빙둔에 당하기 직전 몸을 던져 대신 맞아 너덜너덜해져 빈사상태가 된다. 사실 하쿠는 죽일 생각 없이 급소를 피해 쓰러뜨렸으나 사스케가 죽은 줄로만 안 나루토는 제대로 빡쳐서 구미화해 하쿠를 공격한다.[9]

하쿠와 자부자가 사망한 후에 사쿠라의 곁에서 겨우 일어난다. 임무 성공의 방해로만 생각하다가 나루토의 성장을 보며 나루토를 점점 인정하게 된다. 그전까진 나루토 쪽에서 일방적으로 라이벌시하던 것 뿐.

1.2.3. 카카시 맨 얼굴 보기 작전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로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10] 카카시의 맨 입 보기때 처음엔 시시하다고 깠지만 나루토의 꼬드김에 넘어가서[11] 진심으로 임한다. 필사적으로 보려하지만 죄다 방해를 받아서 결국은 실패.

1.2.4. 중급닌자 시험

이후로도 D ~ B 급 임무를 여럿 해결하다[12] 카카시의 추천으로 중급닌자 시험에 참전한다. 1차 예선장부터 하급닌자로 변장한 중급 닌자들과 록 리 등에게 시비가 붙고 그 중 리에게는 쓴 패배를 맛보지만 별로 마음에 담지않고 시험을 본다.

필기시험으로 가장한 정보수집능력 평가인 1차 예선에서는 문제를 보고 자신만만하는 줄 알았으나... 역시 다른 하급닌자들과 같이 문제를 하나도 몰랐으며 시험의 의미를 빨리 눈치채고 사륜안으로 다른 가짜 하급닌자[13]의 모션을 카피해 그대로 적는다. 그러나 그런 능력이 아무것도 없는 나루토는 초조해하다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마지막 문제에서 윽박을 지르며 결의를 다지자 주최측에서 더 이상 몰아붙히는건 먹히지 않는다 판단하고, 기권자와 컨닝이 걸린 자들을 제외한 인원들 전원이 합격한다.

이후 죽음의 숲에서 두루마리 한 쌍을 강탈하는 시험인 2차 예선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준다. 습격하는 다른 팀을 알아보고 선공하거나, 체술로 압도하는등 혼자서 캐리하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풀 마을 닌자로 변장한 뒤에 잠입한 오로치마루의 타겟이 되어버려 나루토는 홀로 오로치마루에 맞서다가 진작에 리타이어하고 사쿠라는 전력외 수준으로 강한 상대를 만나버렸다.[14]

나루토가 오로치마루에게 당해 나무에서 떨어질 뻔할 때도 아무 것도 못 할 정도로 패닉 상태에 빠진다. 사쿠라의 외침에 이타치를 죽여야 하는 사명을 다해야 함을 다시 생각해내고 정신을 차린다.
이런 곳에서 목숨을 걸지 못하는 녀석이··· 어떻게 을 이기겠다는 거야.
파일:용화의술.gif
단구옥이었던 한 쪽의 사륜안마저 쌍구옥으로 개안함과 동시에 전투에 돌입, 오로치마루의 총알같은 속도를 간파하고 체술로 맞상대를 한다. 수리검 트릭으로 오로치마루를 포박한뒤 화둔 용화의 술로 구워버렸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오로치마루는 어디까지나 우치하 일족인 사스케를 테스트하려는 목적으로 잠시 놀아준 것이고, 곧바로 본 실력을 드러내 순식간에 오로치마루에게 목이 물려 '주인'이 심어진다. 주인의 고통 때문에 비명을 지를 정도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기절하게 된다.

나루토와 사스케가 의식을 잃은 사이, 사스케를 처치하라는 오로치마루의 명령을 받고 온 소리마을 닌자들[15]의 습격에 사쿠라가 둘을 지키기위해 혼자 고군분투하지만 역부족이였고 록 리를 시작으로 이노, 시카마루, 쵸지가 지원사격으로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자...
파일:55화.png
사쿠라···. 널 그렇게 만든 녀석이···누구냐···. 대체 어느놈이···.
때마침 의식을 되찾고는 사쿠라에게 누가 널 그렇게 만들었냐고 묻고 자쿠는 자기들이 그랬다고 말한다. 주인의 영향으로 폭주한 사스케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자쿠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그 사이 나루토와 사쿠라까지 구하면서 자쿠를 압도하며 순식간에 자쿠의 뒤로 이동해 등을 발로 밟고 양 팔을 꺾어 부러뜨린다.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사스케를 사쿠라가 뒤에서 끌어 안으며 그만하라고 진정시키자 제 정신으로 돌아오고 주인이 해제된다. 도스는 기절한 동료들을 데리고 두루마리를 넘기고 물러난다.
파일:사자련탄.gif
1 대 1 토너먼트인 3차 예선에선 요로이와 매칭되었으며 주인의 영향으로 인해 차크라를 제대로 운용이 불가능해 인술은 물론이고 체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싸웠다.[16] 반면 요로이는 차크라를 흡수하는 능력이었고, 그대로 차크라가 빨려 주인이 폭주하기 일보직전에 일전 록 리와의 대전으로 맞본 연화 1을 상기해내 차올린후 자신의 오리지널 기술 '사자련탄'을 사용해 겨우 승리해냈지만 경기가 끝나자 마자 카카시에게 주인의 봉인작업을 받고 실신해 다른 동기들의 시험은 보지 못한다.
1.2.4.1. 본선/나뭇잎 부수기
이후 한달후의 본선을 위한 카카시와의 수련으로 체술과 스피드가 비약적으로 오르고 카카시의 비장의 인술 치도리를 배운다. 사륜안이 한 짝이어서 숙련에 어려움이 든 카카시와 달리, 순수 우치하였기에 치도리를 더 수월하게 익힐 수 있었다.

경기에 늦게 도착해 부전패를 당하기 직전이었지만 겨우 저지해서 가아라와 붙는다.

가아라의 잔혹한 모습과 정신상태를 본 나루토는 사스케가 죽을거라면서 말렸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그 괴물같던 가아라의 모래를 아주 가볍게 피하며 체술을 통해서 선전한다.
파일:치도리사스케.gif
두들겨 맞던 가아라가 모래방패로 배리어를 만들어 체술을 방어하자 새로 배운 A랭크 인술 치도리로 모래방패를 꿰뚫어 버린다. 그러나 어깨에 구멍이 뚫려 피가 흐르는 것을 자각한 가아라가 크게 당황하며 일미를 깨워버리는 트리거가 되어버렸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손을 빼내지만 가아라 안에 숨겨져있던 일미의 일부 특징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즉시 모래마을과 소리마을의 나뭇잎 부수기가 시작되면서 테마리, 칸쿠로에게 부축받아 도망치는 가아라를 추격한다.

도망가는 모래마을 일당을 추적하고 테마리를 리타이어 시킨다. 곧바로 가아라와 다시 싸우지만 가아라는 미수화 한 상태인데 비해 본인은 치도리를 한번 쓰는 바람에 차크라가 크게 소모된 상태라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파일:극한의치도리.gif
불리한 상황 끝에서 주인에게 잠식당하는걸 각오하고 치도리를 3번째까지 써서 가아라의 미수화 팔을 날려버리지만 하필이면 주인의 폭주로 골골대게 되면서 가아라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나루토가 난입해 가아라를 막아준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그 뒤 다시 가아라가 달려드는데 사쿠라가 몸을 뛰어들어 막았다가 다친다. 가까스로 일어난 사스케는 나루토에게 사쿠라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하라고 말하며 도망치라고 하고 자기가 혼자 남아 싸우겠다고 한다.
···이미··· 난 한번 모든 것을 다 잃었다··· 또 다시 내 눈앞에서··· 소중한 동료가 죽는 건 보고싶지 않아.
라는 대사를 볼 때 7반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루토는 거절하고 가마분타를 소환해서 대치한 끝에 가아라에게 승리를 거두자 나루토의 급성장을 지켜본 사스케는 이에 놀라며 나루토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도화선이 된다. 이후 7반 멤버와 함께 3대 호카게의 장례식에 참가한다.

1.2.5. 이타치와의 재회

깨어난 뒤, 가아라와 대등하게 싸우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나루토를 보고 자신이 약한것이 아닌가 하며 흔들리는 가운데 우치하 이타치가 마을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된다.[17]

그런데 이때까지는 이타치가 나루토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무작정 싸움을 걸러 가기 보다는 그가 노리고 있다는 나루토를 먼저 찾을 정도로 이성적인 판단을 했었지만 나루토를 발견하는 동시에 호시가키 키사메와 함께 있던 이타치를 발견하자, 이성을 잃어버린다.
파일:146-1.png 파일:146-2.png
당신이 말한 그대로… 당신을 원망하고 증오하고 그리고… 당신을 죽이기 위해, 난… 살아왔다!!!
증오심이 폭발해 팔가죽이 찢길 지경까지 출력을 높인 치도리로 덤벼들지만 이타치에게 한 팔로 치도리를 간단히 무력화당하며 손목까지 부러지는 걸 시작으로 벽에 처박히며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고, 우치하 일족이 전멸했을 때처럼 다시 츠쿠요미로 정신 공격을 당하고 만다. 이때 이타치가 건 환술 내용은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그날(우치하 몰살 사건)을 다시 경험한다." 였다.[18]
파일:사스케 목조르는 이타치.png
거기다 결정타로 이타치에게서 "너는 약하다. 왜 약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증오가…" 라는 말을 듣고는 전의를 상실한다. 그리고 이것은 사스케가 흑화하는 시발점이 되었다.[19]

그렇게 병원에서 생각에 잠기며 아카데미 시절에는 내내 꼴찌에서 허우적거리던 나루토가 점차 자신을 따라잡고, 이타치에게 자신을 안중에도 없는 듯이 취급당하는 등 자신의 무력함에 치가 떨리는 상태가 되고[20], 결국 나뭇잎 마을에선 복수를 이루지 못할 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후 면회로 찾아온 나루토를 보자마자 자신의 능력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기 위해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나루토는 중급닌자 시험 및 츠나데 수색에서 벌어진 전투를 경험하여 더욱 강해진 상태였기에 이제는 체술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화둔 호화구의 술도 나루토의 나선환으로 간단히 무력화되자 치도리로 단숨에 결판내기 위해 서로 부딫히기 직전 카카시의 저지로 둘 다 사이좋게 물탱크에 박히게 된다. 그 와중에도 기술의 위력을 체크하고 물탱크 앞면은 부수지 못한 나선환을 보고 비웃지만 뒷면에는 아예 아작이 난 것을 보고[21] 제대로 열등감에 빠진다.[22][23]

그렇게 계속 흔들리는 와중에 찾아온 카카시에게 복수 같은 것이 부질없다는 투의 꾸중을 듣자 기만으로 오해하고 폭발해 열불을 내지만 카카시 또한 임무에서 여러 동료 들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되자[24] 숙연해지며 진정이 됐는지 복수의 길과 지금의 삶을 살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대로 새벽까지 고뇌를 반복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소리마을 4인방이 그를 습격해 온다. 4 대 1의 상황이었음을 고사해도, 주인까지 개방해 분투하는 그들에게 손쉽게 제압당하던 중 소리마을에 가담하면 주인을 더욱 파워업시킬 수단을 제공해주겠다는 조건을 듣고는 오로치마루의 힘에 확신이 서버린다. 불안한 낌새를 눈치챈 사쿠라가 사스케를 붙잡으려 했으나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 뒤, 그녀를 기절시키고 나뭇잎 마을을 떠난다.

1.2.6. 사스케 탈환 편

사스케의 탈주 소식을 들은 나루토를 비롯한 그의 마을의 동료들이 오로치마루에게서 데려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찾아간다. 사스케는 주인을 안정적으로 각성시키기 위해 비약을 먹고 가사 상태로 배달(...)되고 있었다.[25]

다른 동료들은 소리 4인방과 싸우다 리타이어, 빈사 상태[26]에 빠지고 마지막 남은 나루토와 종말의 계곡에서의 전투를 치른다. 이전 병원 옥상에서 싸웠을 때는 대등했던 것과 달리 주인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게 되어 더욱 강해진 사스케는 나루토를 압도하였고 더욱 파워업한 치도리로 나루토의 나선환을 상쇄시키고 오른쪽 어깨를 관통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사스케가 정말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체감한 나루토가 분노로 인해 구미 차크라를 꺼내자 이에 맞서 주인 1을 꺼냈음에도 결국 제압당해 다시금 설교를 듣는다. 이 말에 어지간히도 열받았는지 처음부터 부모고 뭐고 없던 녀석이 자신을 이해하려 들지 마라며 소리친다. 나루토는 숙연해하며 그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만큼 사스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가족이란걸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진심으로 그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말에 잠시 마음이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스케는 나루토와의 유대를 끊겠다고 선언, 사륜안의 삼구옥을 개안한 뒤 나루토를 인정한다는 표시로 나뭇잎의 서클렛을 매고선 다시 싸움을 속행한다. 파워업한 사륜안을 통해 주인을 쓰지 않고도 구미 차크라 상태의 나루토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읽어내어 다시금 싸움의 흐름을 가져가고, 산 채로 불에 타들어가는 고통을 맛보면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나루토에게 질색 하며 절벽 아래로 머리부터 잡아 떨어트려버린다.

치명상을 입은 나루토는 계곡에 떠내려가며 수장되기 직전에 몰리자 구미의 개입으로 인해 요호의 옷이 입혀지며 다시 일어나자 방금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스펙과 삼구옥 사륜안으로도 읽어낼 수 없는 움직임에[27] 이전 나루토를 사이에 두고 벌인 지라이야와 이타치의 대화를 떠올리며 나루토도 자신과는 다른 방식의 특별한 힘을 지녔음을 알아차리는 한편, 맹공격을 펼치는 나루토를 주인까지 개방하며 필살적으로 대응한다. 허나 요호의 옷을 입은 나루토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였고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주인 2를 개방한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Naruto_Sasuke_clash.png
[28]
그렇게 각자의 이유로[29] 단숨에 결판을 지으려는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치도리와 나선환으로 맞붙지만, 끝내 치도리로 나선환을 뚫고 나루토의 가슴에 꽂히게 되면서[30] 결국 나루토에게서 승리를 거둔다. 쓰러진 나루토를 앞에 두고 사스케는 나루토를 죽이고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할 기회를 얻지만 지금까지 친구로서의 정과 이타치와 같은 방식으로 힘을 얻기 싫다는 반감이 섞인 망설임 때문에 결국 나루토를 눈감아주고 가로로 스크래치 난 서클렛만 내려놓으며 떠난다.[31]

1.2.7. 이후

이후 1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 사스케가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바다 나라 에피소드에서 아마치오로치마루가 재회하며, 사스케를 보며 얘기를 하다가 이타치의 이름이 언급되자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며 삼구옥의 사륜안을 발동한다. 상당히 어두워졌으며 포스를 선보이는데, 아마치는 고개를 숙이더니 부들부들한다.

1.3. 2부

1.3.1. 3년 만의 재회

파일:뱀 사스케.png

나뭇잎 마을을 떠난 뒤 오로치마루의 술법들을 모조리 섭렵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야마토의 지휘 아래 나루토와 사쿠라, 사이가 오로치마루의 아지트로 잠입해 사스케와 재회한다.
파일:사스케재회r.gif

하지만 사스케는 나루토나 사쿠라의 설득에도 동요하지 않는 등 매우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32] 나루토는 오로치마루가 사스케의 몸을 빼앗으려는 것이라며 설득하지만 "오로치마루에게 몸을 빼앗겨도 이타치에게 복수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할 정도로 초연한 태도를 비친다.
파일:치도리나가시.gif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단번에 쓰러뜨리고 오로치마루와 함께 사라진다.[33] 즉, 나루토보다 훨씬 강해졌다. 나루토 내면의 구미를 알아보고 환술을 걸어 직접 정신세계에 진입해 제압하는 등 상당한 포스를 뿜었다. 구미는 이런 사스케를 보고 '마치 마다라 같다''고 표현하기도.[34]

1.3.2. 결성

이후에 등장이 없다가 나루토가 카쿠즈를 쓰러뜨리고 재등장한다. 완전무장한 오로치마루 휘하의 닌자 약 1000명들을 검 한자루로 대련시키는 미친 훈련을 상처하나 없이, 그것도 모두 숨통을 끊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더 강해지기 위해선 비정해져야 한다는 오로치마루의 충고에 "죽이고 싶은 녀석은 따로 있다." 며 응수하는등 그 오로치마루의 밑에서도 마지막 선함만큼은 잃지 않았음을 보여준다.[35]

유키마루와도 본 적이 있는데, 수행중에 유키마루가 사스케에게 돌아갈 곳이 있냐 이런 질문을 했었는데, 없다고 답하며 별 거 아닌 듯이 대했다. 이후 카부토가 오며 유키마루를 데리고 갔고, 멀리서 카부토와 유키마루가 지나가는 것을 사륜안으로 보며 "드디어 가는군"이라며 뭔가 계획이 있는 듯한 암시를 주며 떠났다.[36]

얼마후 오로치마루가 3대 호카게의 저주 때문에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자 오로치마루로서는 이제 자신의 몸을 빼앗아도 이타치를 죽일 수 없을 거라 판단하여 배반하게 된다. 쉬고 있는 오로치마루를 치도리창[37]으로 급습해 팔을 뚫어버리며, 자신에겐 이타치는 역부족이기라 생각해 어린 사스케를 선택했지만, 그 햇병아리마저도 제대로 손에 넣지못한 채 남의 목숨들을 이용해먹으며 연명하는 그를 조롱한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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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기 위해 둥지속의 병아리를 노리려다.. 되려 가 당하게 된거다. 이제부터 하늘 높이 날아올라 보이겠다. 매와 같이 말야.
오로치마루의 본체인 거대 백사마저 손쉽게 처리하지만, 백사의 증발한 피에 중독되어 오로치마루의 불시전생 의식이 진행되고만다. 그러나 사스케는 역으로 주인을 이용해 오로치마루의 의식 공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뒤, 되려 자기 몸 안에 봉인해버리고 그 힘을 모조리 빼앗아버린다.

이후 각지에 퍼진 오로치마루의 아지트를 하나하나 돌면서 호즈키 스이게츠, 우즈마키 카린, 주고 순으로 동료들을 포섭해 이라는 팀을 조직. 덤으로 오로치마루가 아지트에 가둬서 실험을 받던 피해자들도 풀어준다. 덕분에 작중에서 은근히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도 얻었다. 주고 포섭 당시엔 스이게츠에게 되도록 죽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고 자신도 자제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불필요한 살생은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오로치마루의 추악한 모습을 보며 강해진 영향인듯.

1.3.3. VS 데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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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데이다라가 자기가 죽이려던 오로치마루를 먼저 죽여버렸다고 쫓아와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매의 나머지 팀원들 모두 정보수집을 위해 흩어져 있던 터라 1:1로 상대하게 된다.

당시에는 화둔을 제외한 원거리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공중에서 폭격을 하는 데이다라를 상대로 주인2 상태의 날개 하나를 잃는 등 고전하는 듯 했으나, 뇌둔에 공격당한 기폭점토는 폭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사륜안의 차크라 시각화 능력과 환술까지 적절히 사용해 데이다라의 C4를 무마시키면서 차크라를 둘 다 모두 소모시키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 사스케는 사륜안을 유지할 차크라조차 없었을 정도.

어차피 둘 다 차크라가 없긴 매한가지였지만, 데이다라에겐 기폭점토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데이다라가 우세한 상황이었으나, 사스케의 너무나 냉정한 상태를 보고 조금 당황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라고 하자 이타치가 어디있는지나 말하라고 하며 데이다라를 무시하고,[39] 사륜안을 거두는 모습까지 보이자[40] 열등감에 사로잡힌 데이다라는 자폭하게 된다. 이때 사스케는 소환수 만다를 소환해서 방패로 쓰고 살아남는다.[41] 후에 스이게츠가 자신의 피로 만다를 소환한 뒤에 만다의 입속에서 나오는 자신을 부축해주고 카린의 치료를 받는데 의외로 부상이 빨리 낫는 걸 느끼고 오로치마루를 흡수한 걸 확실히 느낀다. 그리고 곧바로 이타치를 재추적하다 분신이지만 자신을 추적하던 나루토를 어떤 기색도 없이 치도리로 찔러버리고 찌른 후에야 나루토인 걸 눈치채는 등 이타치를 향한 복수심이 불타는 걸 보여준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우치하의 아지트에 도달하고 인생의 숙적 이타치를 만나게 된다.

1.3.4. VS 우치하 이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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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검으로 치명상을 냈지만 당했던 이타치는 사실 사륜안을 이용한 환술이였다는 둥 복잡한 싸움을 벌이던 중 이타치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해 왼쪽 눈이 뽑히고 오른쪽 눈도 뽑힐 위기에 처하지만, 이조차 환술임을 간파한 사스케는 주인으로 강화한 오른쪽 사륜안으로 츠쿠요미를 깨버린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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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타치와 전면적인 술법 대결에 돌입하게 되고, 화둔: 호화구의 술 맞대결에서 선방하는가 싶더니 이타치가 아마테라스를 입혀 공격해오자 결국 흑염에 당한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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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로치마루의 힘으로 위기를 모면한 뒤, 이타치가 있는 위쪽을 향해 용 머리 형상의 강력한 '화둔: 호룡화의 술'을 여러발 날려 기습하지만 이타치는 전부 회피해버려 화둔탄은 하늘로 날아가버린다. 이타치는 이 술법으로 사스케의 차크라가 떨어진 것을 파악했고 방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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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스케는 최강의 술법인 기린을 사용하기 위해 대기를 높은 온도로 만든 것이었다.

그렇게 이타치는 하늘의 모인 모든 번개를 일점집중으로 내리맞게 된다. 그러나 이타치는 스사노오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막아낸다. 자신의 오의를 맞고도 이타치가 살아있음에 분노한 사스케는 이미 차크라를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주인을 상태 2까지 개방하지만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오로치마루가 사스케가 약해진 틈을 노려 사스케의 주인에 깃든 자신의 차크라를 매개체 삼아 부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이타치와의 싸움으로 모든 힘을 소모하고 주인까지 잃어버린 사스케는 꼼짝 없이 오로치마루에게 몸을 빼앗길 위험에 처하나, 다행히 이타치가 자신의 스사노오가 지닌 토츠카의 검으로 오로치마루를 바로 봉인해주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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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타치의 스사노오에 사방을 포위당하고 눈알을 뽑히기 직전까지 갔지만 이타치는 사스케의 이마를 툭 친 다음 무언가를 말하고 그대로 쓰러져 죽어버린다. 사스케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지만 이내 자신의 여정이 끝났음을 직감했는지 씨익 웃고 곧바로 기절해버린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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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사스케는 자신의 목적은 모두 달성하게 되었지만 어느 어두운 곳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 후 우치하 일족 몰살시 이타치가 언급했던 협력자인 우치하 마다라가 자신이라 주장하는 자신이 해치웠던 가면을 쓴 남자, 토비가 다가온다. 그러나 그가 대화를 시도하자 즉시 '이타치의' 만화경 사륜안이 발동되며 흑염이 토비를 향하지만 사륜안이 걷치며 흑염도 꺼지자 곧바로 다시 사스케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그는 토비에게서 이타치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너의 눈은 이타치에 대해 무엇 하나 꿰뚫어보지 못했다. 이타치가 만들어 낸 환술을 무엇 하나 꿰뚫어보지 못했다. 허나 이타치는...친구를 죽이고, 상관을 죽이고, 애인을 죽이고,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죽였다... 그러나 동생만은 죽이지 못했다. 동생만은... 피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억누르고 마을을 위해 일족을 죽인 남자가 너만은 죽이지 못했다. 그 의미를 알겠나? 그 녀석에게 있어 너의 목숨은 마을보다 무거웠던 거다. 그 녀석은 죽는 순간까지, 아니 죽어서까지 너를 위해... 네게 새로운 힘을 안겨주기 위해, 네게 죽임을 당함으로써... 우치하 일족의 원수를 갚게 하고 너를 나뭇잎 마을의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병에 걸려 죽음에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약으로 무리하게 연명해가면서 가장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너와 싸우고... 네 앞에서 죽어야만 했다.
토비
사실 이타치가 일족을 멸족시킨 것은 마을에 반기를 들 수있는 우치하 일족을 처치하라는 뿌리의 지시 때문이었다. 허나, 그는 더욱이 동생인 사스케를 사랑했다. 나뭇잎 마을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사스케를 위해 범죄자로서, 배신자로서 죽기를 바랐고 그렇게 죽었다. 명예 대신 오명을, 사랑 대신 증오를 받았으나 그래도 이타치는 웃으며 죽어갔다. 동생인 사스케에게 '우치하' 라는 이름을 맡기고 사스케를 줄곧 속여온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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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라, 사스케... 이게 마지막이다.
사스케의 이마를 툭 치며 남긴 이타치의 유언.
'자신이 죽이기 위해 살아왔던 자'가 사실 '자신을 위해 모든것을 버리고 악역까지 자처하면서 살아온 자'임을 알게되자 엄청난 비통함에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게 되고, 이타치를 이용하고 일족을 몰아세운 나뭇잎 마을에게 복수하기로 결정하게 된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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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47]
우리는 '뱀'에서 벗어난다. 앞으로 우리 소대는 이름을 ''로 바꾸고 움직인다. '매'의 목적은 오직 하나. 우리는 나뭇잎을 부순다.

1.3.5. 아카츠키 가입

아카츠키와 동맹을 맺고 인주력 사냥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9미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미수인 팔미와의 싸움을 매가 맡게 됐다.

상대는 팔미의 인주력인 킬러 비. 4 vs 1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미수를 제대로 다루는 그에게 상당히 고전한다. 거의 전투 불능의 상태까지 가서 카린주고가 회복시켜준다. 이런 상황에 몰려 만화경을 개안했지만 사용한 적이 없던 이타치가 사스케의 눈에 심어놓은 것이 아닌 자신의 아마테라스를 처음 사용하게 된다. 이 전투는 사스케가 아마테라스를 다루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48] 전체적으로 밀리다가 아마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게되어 전세를 역전하나 분신을 놔두고 팔미가 도망쳐버려 포획에는 실패하게 된다. 이후 나뭇잎 마을을 치러가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문제는 이미 나뭇잎 마을은 페인 육도가 다 때려부순 상태라는 것. 물론 진짜 원수 등 마을 사람들은 다 살아있지만...

그리고 토비의 회상씬에서 토비가 사스케에게 이타치의 의지를 이어받아 나뭇잎을 지킬건지 묻는 대화가 나온다. 사스케는 이타치를 잃은 슬픔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크고 그의 희생으로 얻은 평화는 자신이 바라는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진실을 알게된 지금 나뭇잎 상층부 셋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며 이타치의 목숨을 대가로 평화를 누려온 나뭇잎녀석들을 나 혼자 전부 쓸어버리고 싶다고 말한다. 진심이냐는 토비의 질문에, "이타치가 나를 살렸던 이유는 마을보다 나를 더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라고 했지? 나도 마찬가지다. 내게 있어서 이타치는 마을보다 소중해. 우치하를 차별하고, 자식에게 부모를 죽이게 한 상층부, 센쥬를 섬기는 나뭇잎 녀석들은 전부 구역질 나는 쓰레기들이다!" 라며 나뭇잎에 분노와 복수심을 드러낸다. 토비는 이전의 사스케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사람은 애정을 알았을 때에 증오의 위험을 갖게 되지' 라고 중얼댄다.

그 뒤로는 토비의 의도대로 움직이곤 있지만 상당히 능동적으로 파괴 행위를 벌이고 있다. 처음에는 "우치하를 가지고 놀았으며 멸족의 원인을 제공했다"라며 이타치의 이야기를 근거로 토비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왜냐하면 너는 살아있기 때문이다"라는 토비의 말+마지막으로 뒤돌아볼때 이타치가 눈물을 흘리던 것을 떠올리고는 믿게 된다. 형을 잃은 상실감과 멘붕 세트때문에 이때는 거의 미쳐버린 상태로 여러 테러를 벌이고 다니게 된다.[49]

결국 강경파이자 우치하 일족 몰살의 주범인 단조가 호카게가 되어버린 걸로 모자라 사스케 척살 명령을 내리기에 이른다.

1.3.6. 5카게 회담, VS 시무라 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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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일족의 원수인 단조를 죽이기 위해 철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5카게 회의에 난입, 혼자서 사무라이들을 죽이다가 킬러비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라이카게와 싸우게 된다. 스사노오를 사용하여 라이카게의 공격을 막아낸 후 아마테라스를 사용하지만 라이카게가 순신의 술로 흑염이 발화하기 전에 회피한다. 순수한 인간이 맨몸으로 맞으면 즉사할 수준의 살상력, 만화경 사륜안으로도 쫓을 수 없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라이카게의 공격에 대응할 수 없어 카쿠츠치로 스사노오에 흑염을 둘러 방어해내지만 분노로 이성을 잃은 라이카게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자 큰 피해를 입는다. 흑염으로 왼팔을 잃고도 사스케의 숨통을 끊으려는 라이카게가 마무리 일격을 시도하기 전, 가아라가 모래로 라이카게를 막아내며 재회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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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 사륜안을 두 눈 모두 개안시킨 사람만이 가지는 힘, 제 3의 힘… 스사노오다!
그리고 가아라와 잠시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목적은 어둠에만 있다고 말하면서 흑화 복선이 깔리는데 다루이, 테마리, 칸쿠로, 가아라의 합동 일격을 스사노오로 막으면서 기둥을 절단해서 그들을 생매장시킨다. 그리고 카린의 탐지 능력으로 단조가 있는 곳을 알아내서 즉시 회담장으로 간다. 하지만 단조는 사스케가 회담장에 오자마자 부하들과 함께 도주했었고 라이카게에게 조금 심하게 털린 상태에서 미즈카게, 츠치카게 등과 싸우다 끔살당할 뻔 했다. 토비가 시공간 인술로 구해줘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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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비의 도움으로 사무라이 다리에서 드디어 단조와 만난다. 또 단조가 이타치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분노가 더욱 상승, 스사노오 또한 2차 단계까지 성장한다. 단조전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처음으로 매를 소환수로 불러낸다. 갑자기 까마귀로부터 우치하 이타치가 나타나는 환술을 사용한다. 이 전투에서 이타치의 스사노오와는 다른 활을 쏘는 스사노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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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스사노오를 계속 사용하면서 단조를 압박하지만 이자나기를 쓰고 있는 단조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카린의 분석 이전부터 사스케는 단조가 이자나기를 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사륜안 10개를 다 쓰게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최속, 최강의 스사노오로 공격했던 것. 그 후 단조에게 마지막 1개째의 사륜안이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환술을 걸고 최후의 일격을 먹이며 승리. 단조는 시스이의 사륜안을 내보이며 카린을 인질로 잡자 사스케는 카린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지만 그 직후 치도리창으로 붙잡힌 카린과 함께 단조의 급소를 찔러버린다. 치명상을 입고도 도망가는 단조를 토비가 막아서며 시스이의 눈을 회수하려 하지만 단조가 이사상봉인술을 사용하여 토비와 사스케를 길동무로 삼으려 하나 이를 빠르게 눈치챈 토비 덕분에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스이의 사륜안은 단조가 죽기 직전 못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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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 한 놈 해치웠어...[52]
단조 살해 직후 토비의 말대로 카린을 처리하려던 중 자신을 죽이러 와서 나도 같이 데려가 달라며 방심하게 하려던 하루노 사쿠라에게 아직 숨이 남아있는 카린을 죽여보라는 충격적인 요구를 하고 주저하는 사쿠라를 죽이려다 하타케 카카시에게 저지당한다. 카카시가 "복수에 사로잡히지 마라"며 옛 제자를 말리지만 사스케는 광기어린 웃음을 보이며 이타치, 아버지, 어머니, 일족을 여기에 데려오면 전부 그만둔다며 일갈한다.

이후 카카시를 스사노오의 활로 공격하나 카카시가 카무이로 공격을 날려보내는 걸 보곤 사스케는 우치하 일족도 아닌 카카시가 만화경을 개안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목숨을 건진 것은 그 눈 덕분이라며 우치하 일족도 아닌 카카시가 자신의 일족의 눈을 사용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카카시는 계속해서 사스케를 설득하지만 사스케는 그런 카카시의 말에 더욱 분노하며 스사노오의 3형태를 개방하고 "이걸 네가 빌린 사륜안으로 없앨 수 있겠냐"며 진짜와 빌려 쓰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카카시를 공격하려 하나 5카케 회담 때부터 몸에 축적된 데미지와 무리한 만화경의 사용으로 인한 리스크로 스사노오가 해제되어버린다.[53] 그리고 뒤이어 쫓아온 나루토와 다시 대면하게 된다. 다만 단조와의 전투에서 만화경 사륜안을 많이 써서 시력을 거의 상실하다시피 한 상황이었다.[54]

잠깐의 대화 끝에 1부 마지막처럼 치도리를 써서 나루토의 나선환과 격돌하고 격돌 속에서 서로 전해져오는 마음 속에서 자신은 결코 바뀌지 않을 테니 나루토에게도 자신을 죽이고 마을의 영웅이 되느냐 자신에게 죽어 그저 그런 놈이 되느냐 둘 중 하나의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루토는 이를 부정하고 이후 서로 거리를 둔 대치 속에서 사스케와 함께 죽는 선택도 있다고 하며 마을에 대한 증오를 포기할 수 없다면 전부 자신에게 돌리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사스케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듯 왜 이렇게까지 나에게 집착하느냐고 나루토에게 질문한다. 그 질문에 나루토는 "친구니까", "나는 널 포기하지 않았어!" 등의 말을 한다. 그 죽은 망자의 눈빛을 하고 있는 사스케가 놀라 반응을 보인다. 나루토의 친구 드립을 들은 뒤 희미하게 웃으며 나뭇잎 마을에 복수할 때 "나루토부터 죽이겠다"고 하며 그때까진 마을에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토비, 제츠와 철수.[55][56]

그리고 그 길로 무섭게 토비에게 이타치의 눈을 이식받겠다고 말한다. 어차피 이때는 눈이 거의 멀다시피 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결과적으론 처음 이타치 눈의 이식을 제안받았을 때 했던 "내가 이제부터 볼 세상은 이타치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라는 나름 소신 있었던 말을 뒤집어버리게 되고 만다. 나루토를 자신의 복수의 길에서의 최대의 숙적이자 벽으로 여기게 된 듯 나루토를 전력으로 쓰러뜨려서 그를 부정해주겠다고 말한다.[57][58]
1.3.6.1. 행적에 대한 고찰
사스케가 이렇게까지 된 동기인 이타치의 진실도 아직은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마을의 불편한 진실이니 만큼 공개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진실을 모르는 대다수의 인물들에게 있어선 사스케가 그냥 나쁜 놈으로밖에 보일 수밖에 없고, 안다 해도 이 행동들이 모두 정당화될 수도 없다.

또한 아무리 이용당했고 자신을 위했다지만 자의로 를 포함한 우치하 일족을 학살한 이타치를 왜 좋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팬들도 있다. 오로치마루가 살아있을 때만 해도 "넌 왜 상대를 안 죽이고 제압만 하냐"고 오로치마루에게 쿠사리를 듣고살던 사스케였었다.[59] 그 당시만 해도 무고한 사람은 잘 배제하고 있었다. 이타치 사후 그는 이성적인 판단력을 잃어버린게 맞다. 타국 카게한테도 찍힌 단조만 깔끔하게 살해한 후[60] 진실을 공개하면 타국 카게들의 여론도 "그 자식 우치하도 모잘라서 우리까지 벗겨먹으러 했던데 꼴좋다" 라고 받아들여져서 나뭇잎 마을에 정치적 압력을 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61] 아니면 타 마을에 투항하는 것만으로도 외교적인 압박도 가능했다. 5대국 중 나뭇잎과 사이가 그다지 안 좋고 국력도 되는 구름에 투항하는 것 만으로도 센쥬와 우치하는 남남이라는 정치적 압박도 있었다. 만화경이 있는 시점에서 함부로 암살 가능한 인물도 아니다.

그에게 최선의 시나리오는 단조와 싸우기 전, 토비한테 영마경 업그레이드를 받고 진실규명으로 뒷통수를 친 뒤 눈깔성애자 구름마을에 투항[62]하는 것이었겠으나, 편집부가 이 꼴을 못봤을 것이다.

1.4. 제4차 닌자대전

1.4.1.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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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닌자대전 직후 야쿠시 카부토가 토비와 손을 잡는 대신 전쟁 후 사스케를 넘겨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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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은... 어둠이 잘 보인다.[63]
토비에게 이타치의 만화경 사륜안을 이식받고 눈에 붕대를 감은 상태로 제츠에게 아직 멀었냐고 물어본 이후 장기간 등장이 없었다가 연재분 553화에서 마침내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한 모습으로 재등장. 그리고 새로운 스사노오를 시험하고자 하얀 제츠를 스사노오의 능력으로 소멸시켜 버리고 밖으로 나와 닌자 연합군이 토비와 싸우고 있는 킬러 비와 나루토에게 달려간 흔적을 따라간다.

그렇게 잠깐 길을 가다가 하얀 제츠들과 마주하여 마을 2개를 지나쳤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제츠들이 오리지널을 죽인 것을 알고 덤벼들자 스사노오를 사용하여 순식간에 소멸시킨다. 이후 남겨둔 한 개체에게 사륜안으로 환술을 걸어 나루토와 킬러 비를 잡기 위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겨둔 제츠를 깔끔히 참수한 사스케는 나루토를 죽이기 위해 그가 있는 전장으로 향하길 결심한다. 그렇게 전장으로 이동하던 순간 숲에서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타치와 우연히 조우.

사스케는 이타치를 보자마자 쫓아가며 이타치와의 대화를 통해 모든 진실을 알고 싶어하지만 이미 나루토에게 모든 걸 맡기고 카부토를 멈추러 가고 있는 이타치는 "지금은 멈춰 설 수가 없다... 해야 할 일이 있어. 나중에 하자"는 태도로 일관. 허나 사스케가 자신의 눈을 이식하고 타락한 것에 대해선 "나는 죽기 전부터 네가 그른 길로 가지 않도록 갈림길이 없는 외길로 유도했다. 거짓말과 동력으로 이정표를 바꿔가면서 말이다"라고 인정한다. 이에 사스케가 "나 혼자 아무것도 모른 채 그 외길을 걸어가라고...?! 난 그런 길을 바라지 않아!!"라고 답하자 이타치는 "그래... 그건 그래. 어디를 어떻게 걸을 지는 스스로 정해야 하는 법이지"라며 스스로의 과오를 반성한다. 이어 "아무리 이정표를 바꿔놓아도 내 눈은 그 속임수를 간파할 수 있다고!"라는 사스케에게 나루토를 떠올리며 "아니... 길 안내에는 이정표만 있는 게 아니었어"라고 대답하며 아직 사스케에게 희망이 남아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다.

1.4.2. VS 카부토

그리고 마침내 이타치와 함께 카부토를 발견. 아직 카부토가 어떤 상태인 줄 모르고 있던 사스케는 "오로치마루...인가?"라며 놀라지만 이내 목소리를 듣고 상대가 카부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카부토는 자신의 적이라며 그냥 죽이려는 사스케였지만 전쟁에 동원된 예토전생의 시전자가 카부토이며 예토전생을 풀기 위해서는 술자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한 이타치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이타치가 츠쿠요미를 이용해 예토전생을 푸는 것에 대해 이번에야말로 모든 진실을 듣는다는 조건 하에 동의하고 이타치와 함께 팀을 이뤄 카부토와 싸움을 벌인다.

그 후 급조된 콤비이지만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멋진 호흡을 보여주는데 꼭 이미 갱생 끝난 것 같은 모습이다.[64]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훈훈하게 웃기도 하고 이타치가 멋지게 카부토에게 칼빵을 놓자 역시 우리 형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을 짓기도.[65] 왠지 수세에 몰린 것처럼 보이는 카부토가 자신의 목표 역시 나뭇잎을 부수는 것이니 협력하자고 하자 이타치가 죽은 직후 나뭇잎의 닌자들이 이타치를 대악당이라 욕하며 자신이 죽였어야 했다며 씩씩대던 것을 회상하고는 나뭇잎을 부수는 것은 자신이 할 일이라고 단호하게 거절.

러브콜이 씹힌(...) 카부토는 자신 역시 이타치처럼 나뭇잎에게 이용당했다고 했지만 이타치가 "나뭇잎 마을엔 모순도 어둠도 있지만 자신은 여전히 나뭇잎의 닌자"라고 말해서 2차로 씹히고 사스케도 뭔가 감흥을 받은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또 이타치가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자 궁금해하기도 했다.

형을 위해 마을에 복수하려는데 정작 그 형은 끝까지 마을을 지키려는 애향민의 표본 같은 모습이라 이타치의 말에 따라 감화될 수도 있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카부토를 제압한 후 사스케는 이대로 그냥 카부토를 죽여서 형을 완전히 부활시킨 상태로 놔두고 싶어했으나 이타치는 이를 거부한다.[66] 그토록 마을을 위해 헌신하는 이타치를 이해하지 못해 자신은 형을 위해 마을에 복수하기로 결심했고 그런 나를 이렇게 만든 건 형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이타치는 아무 말 없이 예토전생을 멈추려 하며 결국 설득에 실패했고 더 이상 어떤 말도 통하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았다.[67]

589화, 예토전생을 푸는 이타치를 지켜보며 토비나 단조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형을 쫓았지만 형과 다시 옛날처럼 가까워질수록 자신의 나뭇잎에 대한 증오는 더 커졌다며 형이 아무리 마을을 지켜내도 나뭇잎은 자신이 부수겠다고 말하며 형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타치가 자신의 형이기에 자신을 부정하겠지만 자신은 이타치의 동생이기에 뭐라 하든 멈추지 않겠다고.

어떻게 보면 이젠 형의 말도 듣지 않겠다는 아집으로도 볼 수 있으나 이는 그동안 사스케 자신을 묶고 있던 이타치라는 주박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가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다. 복수 역시 형을 위해서라는 말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이루겠다는 것.[68] 이타치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모든 기억을 확인하고 이타치의 마지막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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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를 영원히 용서하지 않아도 좋아... 네가 이제부터 어떻게 되든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69]
여담으로 전투 도중 이타치에게 뱀박사라고 놀림 당하기도 했다. 본인도 오로치마루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뱀에 대해 조사하여서 별 부정을 하지 않았다.[70]

1.4.3.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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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토전생이 해제되기 직전에 본 이타치의 기억과 마지막으로 이타치가 말한 진심에 영향을 받았는지 '동료는 무엇이며 마을은 무엇이고 자신은 또 무엇인가'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다가 스이게츠, 주고와 재회한다. 그들로부터 마다라의 예토전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스이게츠가 넘겨준 자료를 읽은 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자를 만나야겠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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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93화에서 근처에 있던 미타라시 앙코의 주인에 주고가 카부토의 육체 일부를 붙여놓은 상태에서 해사법인[71]을 시전, 앙코를 주인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동시에 오로치마루를 부활시키고 모든 것을 안 뒤 스스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결정하고 싶다고 말한다.[72] 이에 대한 오로치마루의 평은 자신이나 이타치, 토비에게 휘둘리던 때와는 다르다는 것.

그리고 나뭇잎 마을에 방문하여[73] 나카노 신사[74]에 들려서 오로치마루의 시귀봉진 봉인 해제를 도와주는데, 여기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자들이라는 건 전대 호카게들로 밝혀졌다. 호카게들이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후 3대 호카게 히루젠에게 이타치의 모든 것을 묻고 이어 토비라마에게 우치하 일족에 대해 물어 사륜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우치하 일족이 애정과 증오에 사로잡힌 일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하시라마에게 이타치가 지키려고 했던 마을은 무엇인가, 또한 이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 닌자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다.[75]
난 전장에 간다. 이 마을을..이타치를...무(無)로 만들 수는 없어!
하시라마가 들려주는 과거의 일을 통해 센쥬와 우치하의 역사를 들은 후, 눈을 감고 유년시절부터 이타치와의 추억들을 쭉 회상한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의 답을 찾고 나뭇잎 마을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마다라가 무한 츠쿠요미를 통해 이 세계를 영원한 꿈으로 끌어들이면 이타치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내고자 했던 것들조차 물거품이 되는 것이므로 사스케 또한 그걸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즉, 마다라와 토비의 음모를 저지할 명분은 사스케에게도 충분히 있다는 것. 결국 일본판 단행본 65권에 사스케의 심경 변화 과정이 추가되었다. 이 내용보다 토비의 사륜안 창고 + 4대호카게의 증언 이 둘만 있었어도 구미사건을 일으켜 일족에게 누명을 씌운 토비를 척살하러 간다. 라는 간단명료한 명분이 있었을 것이다.

1.4.4. 참전

파일:사스케참전r.gif 파일:제7반 4차닌자대전.jpg
전대 호카게들이 등장후 오로치마루주고와 함께 전장에 도착한다. 그렇게 탈주닌자였던 사스케가 마을을 지키기로 변심한거도 모라자서 옛날 동기들앞에서 "호카게가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동기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한다. 그러자 시노는 지금까지의 일을 없던 셈 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라고 묻자 그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의 카게들이 이 상황을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호카게가 되어 마을을 바꾼다"라고 대답했다. 나루토 또한 작품 극초반부터 줄곧 호카케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여기서 다시 둘의 대립 구도가 잡혔다. 그후 아오다를 소환하여 돌격하고 나루토의 풍둔과 자신의 염둔을 합친 술법으로 십미에게 타격을 준다.[76] 십미 안의 미수들을 구출하려는 나루토와는 달리 미수들까지 다 아마테라스로 태워 없애버리려고 하는데, 참전하여 협공하면서도 나루토와는 다르게 비교적 강경한 성향을 보인다.

나루토의 쿠라마 차크라를 주입받으며 미수 차크라 모드(미수화도 포함)에 선인모드까지 쓰는 나루토를 보며 열등감을 느낀다.[77] 647화에선 무한 츠쿠요미의 완전개화 15분을 앞두고 절망에 빠져드는 닌자들과 나루토의 의지를 다시 북돋우는 대사를 날린다.[78] 이후 사스케가 선인모드에 필적하는 선술 스사노오를 완성시키자 토비라마는 마다라급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오로치마루가 언급하길 사스케는 훗날 마다라 이상의 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다라와 싸워 그를 검으로 찌르는데 그로부터 우치하 일족의 생존자로서 동료가 될 것을 제안받지만 거절. 661화에서 하시라마로부터 마다라가 흡수한 그의 선술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마다라를 상대하려 하지만 오히려 마다라에 의해 자신의 검으로 심장이 찔린다![79]

카부토가 마다라에게 찔려 쓰러진 사스케에게 다가왔다. 아무래도 이자나미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개심한 것. 음의 반쪽 쿠라마를 받은 나루토와 함께 기사회생. 카부토가 하시라마의 세포까지 사용해 치료 해주면서 사스케는 하시라마 에게 차크라도 받고 센쥬의 세포 또한 이식받게 되었다.

나루토가 자신의 심상 세계에서 육도선인 하고로모와 직접 대면하면서 아수라의 환생으로 밝혀졌을 때, 사스케 본인도 심상세계에서 육도선인과 만나고 있었으며 그 역시 인드라의 환생임이 밝혀졌다. 5카게 회담 때 나루토가 사스케를 잡으러 가지 않았고, 서로 싸우면 둘 다 죽는다고 느꼈던 것은 이걸 감지했기 때문. 육도선인은 나루토처럼 사스케에게도 여러 이야기와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이고, 그에 대한 사스케의 반응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육도선인은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사스케에도 자신의 힘을 부여한다.[80]
파일:attachment/우치하 사스케/그믐달.jpg
그리고 비로소 나루토와 함께 제정신을 차린다. 또한 왼손 바닥에 육도의 힘을 받아 초승달[81] 문양이 새겨진다.
파일:attachment/우치하 사스케/윤회안.jpg 파일:사스케윤회안r.jpg
원작 애니메이션
결국 윤회안을 개안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윤회안과는 다르게 십미의 눈처럼 사륜안 문양까지 겹쳐진 모습. 게다가 왼쪽 눈만 윤회안이다. 마다라는 이를 보고 나루토와 대칭시키며 '육도선인의 동술의 힘을 가진 자'라고 평한다.

그리고 마다라와의 교전에 들어갔는데, 마다라의 윤묘변옥의 정체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82] 그러면서 마다라가 초전에 가한 공격을 순간이동이라도 하듯이 회피하고, 땅에 박혀있던 검이 순간이동하면서 마다라 본체의 몸에 박히고, 나루토의 옆에 있던 상태에서 나루토와 동시에 서로에게 공격을 가했는데 그 사이에 갑자기 마다라가 나타나는 등 시공간인술 계열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마다라는 그것을 보고 사스케의 윤회안이 가진 능력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사거리의 한계가 있다는 약점을 마다라에게 간파당했다.

이후 마다라의 그림자 분신을 붙잡은 나루토, 아공간에서 돌아온 사쿠라와 재회하고 셋이 입씨름을 벌이던 도중 7반이 처음 모였을 무렵 장래희망을 물어보았던 때처럼 카카시는 사스케에게 지금의 꿈은 뭐냐는 질문을 던지지만 말을 아낀다. 호카게가 되겠다는 꿈이 진심이냐는 사쿠라의 말에도 쉬이 대답하지 않고 카무이로 돌아올 마다라를 대비해 태세를 정렬한다. 그리고 마침내 양쪽 눈의 윤회안을 가지고 돌아온 마다라를 공격하나 튕겨져 나간 뒤 마다라가 지폭천성의 구체를 여러 개 뿌리자 자신의 완성체 스사노오를 보여준다.[83]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가 발동되자 발 빠른 판단력을 발휘해 스사노오로 카카시와 나루토, 사쿠라를 감싼다. 스사노오 바깥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사쿠라와 카카시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윤회안 소유자인 자신을 제거하려는 마다라와 대치를 하려다[84] 흑 제츠의 배신에 놀란다.

1.4.5. VS 오오츠츠키 카구야

그리고 카구야의 완전한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숙주 및 매개체가 되어가던 마다라를 일반 치도리로 구사해 낸 검으로 공격하려 들다 보복을 당하고 카구야로 인해 그 곳에 사람들과 최종 결전을 낼 용암 지역으로 순간이동된다. 사스케는 즉시 소환수인 매를 소환해서 가장 중요한 전력인 나루토를 우선적으로 구해낸다. 이때 카카시와 사쿠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밝히는데, 나루토와 자신 둘 중 하나가 죽으면 이 세상이 멸망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둘을 구한 건 마침 나루토의 옆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것에 나루토는 작 초반 하쿠의 공격을 대신 막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사스케가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면서 이런 상황에선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 법이고 사스케도 그 의미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카구야는 백안으로 매의 급소와 차크라 점혈을 간파해 그 지점을 봉쇄함으로서 스사노오의 비행도 막혀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나루토의 활공능력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차크라를 막은 침을 뽑아내고 나루토가 카구야와 공중전을 벌이는 동안 측면에서 기습을 시도하지만 당연하듯 튕겨져 나가고 역으로 뒤에서 기습한 카구야에게 나루토와 목을 매어 검은 제츠에게 서서히 잠식당해 차크라를 흡수 당하게 된다. 그 상태로 몸이 마비당하고 의식을 서서히 잃어가면서 카구야와 그와 관련된 진실을 듣게 되는데 도중 나루토의 반발로 풀려난다.

그리고 봉인술로 다시 한 번 반격 준비하며 나루토가 나선환보다 비밀리에 개발한 술법으로 빈틈을 만들겠다며 작전을 지원해달라고 부탁한다. 우선 아마테라스를 쓰지만 카구야는 웬 먼지 털어 버리듯이(...) 아마테라스의 불길을 흡수하고, 나루토는 그 술법을 시전하는데 그게 역하렘술. 더 어이없게 카구야에게 효과가 있었다. 너무 쇼크가 컸는 듯.[85] 그렇게 반격을 하려던 찰나에 카구야가 다시 일행들을 빙하 지대로 소환시켜 버린다. 나루토와 둘이 얼음 안에 갇혀서 카구야에게 공격받으려 하자, 이번에는 미리 아마테라스로 왼손 부분을 녹이고, 뒤 이어 카쿠츠치로 카구야의 공격을 방어함과 동시에, 얼음을 깨버렸다. 나루토가 잘 안 통한걸 사과하자 어차피 안 통할 줄 알았다고 하며 이번엔 자기 작전대로 하자고 하면서 협력을 요청한다.[86] 그리고 흑제츠가 두 명에 의해 카구야가 봉인당하는 걸 경계해서 차라리 한 명씩 떼어놓자고 제안한 카구야에 의해 배후에서 목덜미를 잡혀서 사막으로 내던져졌다. 완전히 다른 곳으로 보내져서인지, 나루토조차 사스케의 기운을 감지할 수 없어졌다.

너무 더워서인지, 사막을 힘없이 걷는 사스케의 모습이 발견되었다. 685화에서 사쿠라와 오비토의 협동 덕분에 간신히 사막 공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자신의 능력에 대해 직접 언급했는데 역시 순간이동(마치 텔레포트 같은) 능력으로 거리에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87]

카구야의 공살의 회골에 사망할 위기에 처하나 오비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이후 윤회안의 동력이 돌아오자 치도리로 카구야에게 기습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잠시후 완성체 스사노오로 다시 공격하여 빈틈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구야의 반격으로 완성체 스사노오가 대파되어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나 나루토의 도움으로 위기탈출.그후 나루토의 사쿠라를 구하라는 소리에 윤회안의 동력을 준비중이였다가 불쑥 등장한 카카시의 완성체 스사노오에 놀란다.
파일:카구야봉인1r.jpg 파일:카구야봉인2r.jpg
결국 나루토와 7반과의 팀플레이로 카구야를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본인은 모르지만 나루토가 흑제츠도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1.4.6. 봉인 이후

카카시는 오비토의 영혼과 대화하고, 나루토는 미수와 잡담을 떨던 와중에 사스케는 홀로 쓰러진 마다라의 숨통을 끊으려고 다가가다 하고로모에 저지당한다. 하고로모의 말에 행동을 멈추고 하시라마와 마다라의 대화를 말없이 지켜보다가 마다라가 사망하자, 비록 자길 찔러 죽이려고 들었던 마다라지만 비참한 모습이 안타까운 듯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1.4.7. VS 나루토, 최종 결전

파일:attachment/우치하 사스케/692_07.jpg
그 전에 먼저... 무한 츠쿠요미 발동 중에 현재의 다섯 카게를 처형한다.[더빙판2]
죽었다가 살아난 카게들이 다시 돌아가고, 미수들도 모두 다 해방되자, 육도선인은 이제 나루토와 같이 무한 츠쿠요미를 해제하라고 한다. 사스케는 이에 동의하지만, 일단 무한 츠쿠요미 발동 중에 현재의 다섯 카게를 처형한다고 한다. 이는 복수를 위해서가 아닌 지금까지의 어둠과 희생을 만들어온 닌자세계의 재구성, 즉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명을 위해서라고[89] 그 뒤 지폭천성을 발동하여 아홉 미수를 전부 다 봉인하고, 자기 앞길을 막는 자들은 나루토 하나만 빼고 모두 다 사라졌으니, 이제 나루토를 상대할 것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혁명이랍시고 흑화했다. 이로써 통수가 난무하는 본작에서 기어이 진짜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하는 위업을 달성한다.[90]

또 통수전개냐고 독자들의 어이를 날려버린 것 빼곤 호카게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전장에 합류한 후에도 나루토와는 달리 십미를 모조리 불태우며 "지금까지의 낡은 시스템은 내가 끝을 보겠다" 라고 하거나, 오비토와 나루토를 향해 "과거를 없애는 건 네가 아닌 나" 라고 독백하거나, 마다라에게 찔린 후 필사적으로 기면서도 "진정한 카게가 되어 진정한 마을을 만들 때까진 죽을 순 없다"고 독백, 그리고 전쟁 이전에(정확히는 페인이 마을을 습격한 후) 두꺼비 선인이 나루토에게 사스케와의 대결을 예언하는 등 이미 모든 복선은 깔려져 있었으므로 그다지 놀랄 반전은 아니다. 애초에 호카게가 되겠다고 결심한 시점에서부터 나루토와의 결전은 불가피하다는 것.[91]

사스케가 그렇게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타치는 호카게가 된 자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인정받는 자가 호카게"가 된다고 나루토에게 말했는데 현재의 사스케는 이타치의 말과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스케의 방식은 결국 더 이상의 이타치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나루토 입장에서는 무한 츠쿠요미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스케의 윤회안과 모든 미수의 차크라를 가진 나루토의 힘 양쪽이 필요한데, 정작 사스케는 나루토의 힘이 필요 없다고 한다. 사스케는 윤회안을 이용하여 모든 미수에게 환술을 걸고 조종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현실적으로 나루토가 사스케를 막지 못하면 오카게와 닌자 연합군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 사스케 스펙이 육도선인화 하기 전 마다라 이상인데 지폭천성을 간단하게 시전 하는 것만 봐도 신라천정이나 완성체 스사노오로 칼질 한 번만 해주면 연합군은 그냥 낙엽처럼 쓸려나갈 듯.[92]

그 후 사스케에게 고백한 사쿠라에게 환술을 걸고[93] 나루토에게 할 말이 있다며 나루토와 같이 종말의 계곡으로 향한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호카게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내가 말하는 호카게는 내 답을 제시하고 있지. 이타치의 삶이 이 답까지 도달하게 했다. 그가 불의 나라와 나뭇잎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일족과 자신을 희생시킨 이유, 그걸 알아야 했어. 그렇게까지 해서 지켜야 할 마을과 국가는 무엇인가. 선대들은 말했지. 마을이란 많은 일족과 아이들이 서로 죽이는 걸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평화로의 길이었다고. 이타치는 혼자서 평화를 짊어지려 했고 난 드디어 답을 얻었다. 쓴맛을 보고 어둠속에 살면서 범죄자로 있으며 모든 증오를 혼자서 짊어지며 나뭇잎을 그림자에서 지킨 그 닌자. 그야말로 진정한 호카게였다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증오를 떠안을 수 있는 닌자가 그 이름에 걸맞지. 그리고 그렇게 해서 지키고 싶었던 마을국가는 이타치의 마음을 이해했다. 하지만 이타치는 실패했어. 나로부터 모든 진실을 숨기지 못하고 증오를 분산시키고 말았으니...하지만 난 이제 형과는 달라. 어머니도 아버지도 형도 일족은 멸족했다. 난 혼자야. 이제 모든 증오를 나 혼자 짊어지게 된다. 모든 것을 내가 관리할거야. 닌자의 문제는 모두 나 혼자 처리할 수 있지. 처벌과 형벌을 모두 내가 맡아 모든 증오를 나로 돌리며 모든 마을을 내가 통치하겠다. 어둠의 증오는 사라지지 않아. 그럴바엔 차라리.... 내가 말하는 호카게는 다섯 마을의 모든 것을 내 불꽃으로 불태워 그 재를 먹고 살아가는 자를 말하는 거야."

사스케의 목적은 어둠 속에서 마을을 지키고 범죄자, 배신자가 된 이타치의 행동을 본받아 카게와 미수들을 처형해서 과거를 끊어 낡은 체제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판단과 처형을 맡으면서 혼자서 증오를 받아 마을이 연합하게 만들겠다고 한다.[94] 이걸 들은 나루토는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려고 하면 마다라처럼 될 거라는 이타치의 진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스케를 막으려 한다. 그리고 하고로모에게 '모든 관계를 끊어야 내가 말하는 호카게에 가까워 진다', '나루토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한 말을 회상하면서 나루토와 전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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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정말 서로가 격렬하게 밀어 붙이며, 거대한 규모로 전투를 벌인다. 너무 규모가 크니 연출도 커서 별로 제대로 싸운다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게임판과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를 더 보강하여 치열하게 싸운다. 나중엔 스사노오로 치도리를 쓰며 미수옥과 격돌한다. 과거의 나선환과 치도리의 격돌로 생긴 것의 몇백 배의 구체가 생기며 차크라 연결로 둘은 또 다시 내면을 통해 대화한다.

여기서 자신은 나루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공동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연합군이 만들어졌고, 나루토가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끊어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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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해. 그리고 지금 이 자리를... 그늘에 발을 들이는 첫 걸음으로 만들겠다.
대화에서 나루토를 죽이고 자신이 모든 증오를 받겠다고 다시 한번 말한 뒤 나루토를 끝내기 위해 봉인한 모든 미수들의 차크라를 흡수해 인드라 스사노오를 발현시킨다.[95] 음의 쿠라마 말에 의하면 차크라의 컨트롤이 육도선인의 수준이라고 한다.[96]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루토가 5명의 환영분신을 만들자 환영분신술은 너의 외로움을 숨기기 위한 술법이라고 디스하고 윤회안의 동력으로 바로 뒤로 이동해 분신 1체를 지면에 쳐박아버리며 한 마리는 리타이어 시키고, 나머지 3마리를 완전히 압도한다. 치도리를 담은 화살 3개를 쏴서 공격하는데 나루토와 분신들이 쏜 미수옥 3개와 화살이 맞부딪히자 미수옥이 상쇄되고 그대로 나루토가 데미지를 받는다. 그 후에 나루토한테 자신의 가진 가장 강한 인술인 인드라의 화살을 준비하지만 나루토는 지면에 떨어진 분신이 자연 에너지를 모두 끌어 모아서 엄청난 양의 선술 차크라를 흡수한 후 손상된 쿠라마 신체를 수복함과 동시에 분신 2체와 합체한 아수라모드로 변한다. 육도 초대옥 나선수리검(선법 풍둔 초대옥 나선수리검+미수옥 나선수리검)을 시전 후 서로에게 술법을 날린다.

두 술법이 충돌하자 엄청난 충격에 천재지변에 가까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한참 멀리 떨어진 전장에까지 충격이 전해질 정도. 두 사람 역시 충격에 휘말렸고 차크라가 거의 바닥나 종말의 계곡으로 떨어진다. 나루토에게 아마테라스를 사용하나 미수의 힘을 완전히 제어하는 나루토에겐 소용이 없었고, 이에 8마리 미수들의 차크라를 다시 끌어다 쓰려고 하나 윤회안의 동력 부족으로 실패한다. 틈을 노린 나루토가 환영분신으로 공격하며 밀어붙였고 서로 공중에서 크로스 펀치를 날리며 나가 떨어지는등의 치열한 싸움을 이어나간다.

차크라가 거의 바닥나 맨주먹으로 싸워야할 지경까지 가버렸고 나루토가 돌에 걸려 넘어지자 싸커킥을 날리고 파운딩을 가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나루토에게 박치기에 발차기를 맞으며 나가떨어지며 반격당한다.

사스케는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는 나루토와 근접 격투에 돌입해 피튀기는 격투를 벌이며 격렬한 난타전에 돌입하는데,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내지르는등, 양측간의 공방전이 이여지지만 결판이 나지 않아 괴로울 정도의 싸움을 벌인다. 비등비등하게 데미지를 맞으며 육탄전을 계속해서 벌여가지만 끈질긴 맷집과 정신력으로 쓰러져도 계속해서 달려드는 나루토의 근성으로 고통스러운 난타전이 계속된다. [97]
파일:나루토vs사스케.jpg
상당히 처절한 연출로 해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서로 난타전을 벌이며 싸운다. 너무 힘들어 보여서 웃음이 나오고 짠해질 지경. 결국 둘 모두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도 제대로 맞히지도 못하고 빗나가다가, 마지막엔 툭 건드리는 수준으로 힘이 빠져버릴 지경에 다다를 때까지 처절한 몸싸움을 벌여간다. 이후 서로의 몸에 주먹을 맞대며 잠깐의 휴식의 들어가는데 쿠라마가 나루토에게 차크라를 공급하려던 찰나, 막판에 윤회안의 아귀도의 능력, 봉인흡인으로 차크라를 스틸하며 전세를 뒤집는다. 그리고 "잘 가라. 나의 유일한... 친구여!!"라고 하면서 치도리를 날린다.
파일:나선환vs치도리2r.gif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asuke_Vs_Naruto.png

하지만 동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안 나루토가 바로 카운터 펀치로 반격하며 마지막에는 카구츠치를 섞은 치도리로 나루토의 나선환과 부딪힌 후 사스케는 왼팔을, 나루토는 오른팔을 잃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루토에게 돌격하는 사스케 손 위로 이타치의 손이 지나가는 연출이 나온다.[98] 이후 잠시 정신을 차렸을 때 나루토에게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죽이고 싶어했는데 왜 나루토는 죽이고 싶어하지 않고 관심을 갖는 이유를 듣고 처음에는 나루토를 처음 봤을 때 얼간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위해 일부러 장난치고 벌을 받는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고 가족들을 생각나게 했으며 그것이 자신을 안심시켜 줬으나 나약하다고 생각해 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리고 형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강해지기 위해 훈련했으나 나루토와 같은 팀이 되고 나루토가 자신과 함께 강해지길 원하는 것을 보며 나루토와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7반에서 가족의 그림자를 보기 시작했을 때[99] 나루토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그 고통을 이해함으로써 처음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나루토를 보면서 이타치를 떠올리며 자신의 목표가 되었다고 독백하면서 다시 기절 후 깨어났을 때 허울없이 웃으면서 패배를 인정한다. 쓰러져있던 나루토에게 자신이 죽으면 카카시에게 자신의 윤회안을 이식해서 무한 츠쿠요미를 풀면 될 것이라 하지만[100] 당연히 나루토는 그 말을 부정하고, 사스케는 그의 설득으로 눈물을 흘린다.[101]
파일:나루토&사스케 화해r.jpg
시끄러워... 천둥벌거숭이...[102]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이 많이 추가 되었는데, 회상을 통해 나루토가 강해지기 위해 노력한 기억들과 나루토가 느낀 슬픔, 기쁨 모든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장면과 나루토의 심상 세계에서 나루토의 곁에 있는 동료들, 그리고 그들의 곁에 사스케 본인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03]

그 후에는 사쿠라에게 잘린 팔의 출혈을 막기위해 치료 받으며 사과한다.[104]

모두의 곁에 돌아간 사스케는 바로 무한 츠쿠요미를 해제한다.[105] 이후 나뭇잎 마을 감옥에 눈이 봉인된 채로 갇혀있었으나, 제4차 닌자대전의 종전과 무한 츠쿠요미를 해제한 공로를 인정받고 6대 호카게가 된 카카시, 그리고 전쟁의 영웅인 나루토의 탄원 덕분에 죄를 사면받았다. 나루토와의 싸움에서 잃은 왼팔은 츠나데가 만든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용한 의수로 대체하지 않고[106] 사스케 자신은 자신의 눈에 닌자 세계가, 이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다며 방랑을 시작한다. 이후 떠나기 전에 카카시에게 사과하고[107] 사쿠라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여행을 떠나는데,[108] 길 한복판에 나루토를 만나 그에게서 예전에 마을을 탈주할 때 버리고 간 자신의 서클렛을 돌려받고, 나루토와의 진정한 승패를 가릴 때까지 간직하고 있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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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모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699화에서 사스케가 마을을 떠나는 이유는 그 정도의 일을 저지르고 마을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은 어렵고 속죄의 길이기도 하며,[109] 카구야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고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재앙을 막기 위한 여정이라고 한다.

1.4.8. 결말

파일:D-tK2avVUAAHPPD.jpg
하루노 사쿠라와 결혼하고 '사라다'라는 이름의 딸을 갖게 된다.

참고로 사라다를 낳기 전에 사쿠라와 단둘이서 여행을 다녔었다고 한다. 사라다도 그때 낳았다고.

1.5. THE LAST: 나루토 더 무비

등장분량이 3분도 안되지만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사라졌다.

극장초반부 사쿠라의 회상으로 여전히 5대국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극비임무를 하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토네리에게서 도망쳤으나 부상으로 인해 쓰러진 휴우가 히아시를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을 비췄으며 록 리가 팔문둔갑 6문을 개방해 운석을 반토막냈지만 나머지 반은 나뭇잎마을을 향해 날아오고 있을때 상공에서 등장. 치도리 성쇄로 운석 파편을 가루로 만들어버리고는 사라진다.[110]
파일:더라스트 사스케.gif
그 녀석이 없다면 마을을 지키는 건 나밖에 없지.[더빙판]

여담으로 작화오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사스케의 윤회안은 해제가 불가능하고 그 때문에 사스케는 윤회안을 가리고 다닌다. 하지만 휴우가 히아시와 마주쳤을 때는 양쪽 눈이 평범한 눈으로 나온다.

1.6. 외전

1.6.1. 나루토(사스케) 신뢰전 늑대가 우는 날

원작과 애니에서는 사스케가 토비에게서 이타치의 진실을 듣고 난 뒤 바로 나뭇잎을 부수겠다고 결정하는 장면으로 넘어갔기에 사스케가 팔랑귀니 중2병이니 욕을 대차게 먹으며 까였지만, 신뢰전에서는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공백기를 다루고 있어 사스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롤로그에서는 이타치가 쓰러져 사망한 직후, 멍하니 서서 사스케가 순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하나하나 기억해내고 정신을 잃는다.
1장에서 시점은 토비에게서 진실을 듣고 난 뒤이다. 의식의 밑바닥으로 추정되는 꿈속을 헤메는데, 한 가면쓴 소년이 나타나 토비가 왜 진실을 말해 줬을지에 대해 의심하라며 경고한다.

2장에서 깨어난 사스케는 다시 이런저런 것들을 기억해 내게 되고, 잠깐 생각에 빠졌다가 다시 짧은 꿈에 빠지게 되는데, 부상입은 이타치와 웃고있는 7반 팀원들이 나타난다. 그들의 웃음을 멈추게 하려다가 꿈에서 깨어 옆에 있는 토비를 발견한다. 이타치의 주머니에 있었다며 안약을 주는데, 이를 만화경 사륜안에 적응하지 못해 눈이 타는듯한 느낌을 받던 사스케도 조금 복용한다. 그리고 약의 주문서로 추정되는 듯한 종이를 건네받는다. 수취인은 이타치였으며 뒷면에 이타치가 적어놓은 7자를 보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토비가 했던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를 알아내려면 종이에 있는 약국에 찾아가 토비가 말한 이타치의 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알아봐야 겠다고 결론내리고 피로를 느끼며 잠이 든다.

1.6.2. 아카츠키 외전

우치하 사스케의 시점에서 여행 중 한 소년을 만나 아카츠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더 라스트 이후를 그린 외전 소설.

1.6.3. 나루토 외전 소설: 사쿠라 비전

더 라스트와 최종회 사이 시점으로 사쿠라가 주인공인 소설. 전쟁 후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심리 치료 시설을 열어 이노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던 사쿠라가 납치당하자 사스케는 곧바로 사쿠라를 구하러 오지만, 이미 사쿠라가 모두 정리한 뒤였다. 사쿠라가 무사한 걸 확인한 사스케는 곧바로 자리를 뜨고, 그 모습을 사쿠라가 어렴풋이 확인하면서 사스케를 기다리기로 결심한다.[112]

이후 사스케가 여행해서 돌아와 사쿠라에게 다녀왔다며 재회인사를 꺼낸다.

1.6.4. 나루토 외전 소설: 사스케 진전 내광(來光)편

사스케가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공식 타임라인상으로 나루토 외전 소설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다.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수수께끼를 밝혀내려는 사스케 앞에 과거 증오에 불탔던 사스케를 떠받드는 신봉자들이 나온다고 한다.[113] 더불어 나뭇잎 마을의 동료들과 오로치마루, 그리고 매의 멤버들까지 전부 등장. 애니판은 704화부터 708화까지. 애니판에서는 이때부터 왼쪽 앞머리를 길러 윤회안을 가리고 다닌다.[114]

사스케는 카구야의 백의 제츠 군단을 조사하면서도, 동시에 호카게인 하타케 카카시의 전령을 사이의 초수위화를 통해 전달받아 나뭇잎의 닌자로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였다.[115]

나뭇잎을 습격한 폭발하는 기폭인간을 추적하는 사스케의 행보를 그리고 있는데 온천마을에서 만나 동행하고 있던 치노, 노와키가 이 사건의 배후로 등장한다. 치노는 혈룡안이라는 동술을 지닌 치노이케 일족 최후의 생존자였다. 혈룡안이란, 눈이 두꺼비처럼 가로 동공이 되며 피눈물을 흘리는데 환술을 물론 특수한 차크라를 상대에게 주입해 그대로 폭발 시켜버린다. 치노이케 일족은 지옥의 계곡에 갇힌 채로 우치하 일족에게 감시당하다 전멸했다.[116]

노와키는 풍신이라는 자로 물의 나라 출신에 태둔이라는 혈계한계를 다루는데 폭풍을 일으키고 그외에도 폭발하는 차크라 단검을 다루기도 한다.

치노와 풍신은 희귀한 혈계한계 닌자를 모아 콜로세움에 내고 도박을 하는 오야시로 렌이라는 남자의 휘하에서 일하다 탈주했다. 내광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여러 작은 마을을 도와주고 다녔지만 안개마을에 당한후 배척을 받아 동료들을 잃는다. 어릴적의 기억이 없는 치노의 고향이라는 지옥의 계곡에 가지만 이미 일족은 전멸. 그런데 거기까지 쫓아온 안개 마을 닌자를 상대하다 상대를 기폭인간으로 만드는 능력을 각성한 치노는 다 죽여버리겠다며 이를 간다.

지옥의 계곡에 간 사스케는 치노를 제압. 과거 나루토가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치노를 설득한다. 이후 치노 일당은 나뭇잎 마을 감옥에 투옥된다. 치노 일당은 테루미 메이에게 스카웃되고, 사스케 본인은 콜로세움의 모든 닌자들을 상대로 승리하여 그들을 해방시킨다.[117] 그리고 그 닌자들은 모두 구름 마을에서 맡아주게 된다. 더불어 도박장의 모든 사람들은 구름 마을에서 연행해간다.[118]

그리고 오로치마루와 대화하는 오야시로 렌의 입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오야시로 렌 역시 치노이케 일족으로 치노의 아버지였다! 일족을 전멸시킨것도 그였다.

한편, 사쿠라는 나루토와 이야기하면서 사스케가 경무부대 같다고 말하고 나루토는 이 말을 카카시가 보낸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에 같이 넣어 쪽지로 전해준다.[119] 사스케는 이타치에게 경무부대에 들어간다고 말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나뭇잎 마을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더이상 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사스케가 사쿠라와 단둘이서 여행을 하던 시기가 있다 했는데, 정황상, 시기상 해당 사건 직후 마을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왔을 때 같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2. 보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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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7세[2] 이때의 감정이 원인이 되어 사륜안을 개안한 것으로 추정된다.[3] 하지만 한참 뒤에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차마 먼저 다가가지 못했을 뿐 자기와 같이 고독했던 나루토와 친해지고 싶었던 듯.[4] 사스케가 없을 때 자택을 방문한 3대 호카게와 카카시의 평으로는 나루토와는 정반대로 혼자서도 자택을 깨끗이 하고 살던 모양. 3대 호카게는 이를 후카쿠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5] 아카데미에 입학한지 얼마 안됐을 시기에도 저 녀석도 우치하니까 굉장한 녀석일 것 같다고 말했다.[6] 방울이 손에 닿아 뺏기 직전까지 갔으며 중급닌자 수준의 인술인 호화구의 술까지 이미 자력으로 사용가능했다.[7] 나루토가 짠 전술을 간파하고 머리 좀 쌌다고 칭찬해준다.[8] 사스케의 사륜안은 우치하 멸족 때 각성했다는 게 정설이지만 초기 설정에서는 이때 각성했다는 뉘앙스로 나온다. 해당 화의 표제도 '각성'이고, 예전부터 사륜안이 있었으면 카카시와의 서바이벌 게임 때나 1차전에서 꺼내지 않았을 이유도 없다. 다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어린 나이에 만화경을 각성했음에도 질풍전에서야 겨우 꺼낸 카카시의 사례를 보면 역량 부족으로 이때서야 겨우 꺼낼 수 있게 된 듯하다.[9] 이걸 보루토에서 잇시키와 싸우던 중 나루토 지키는 걸 오마쥬한 장면이 나왔는데 보루토를 지킨 본인왈 하여간 그 애비나 그 자식이나.[10] 애니판 방영 시점은 츠나데 수색편과 사스케 탈환편 사이이다.[11] 나루토가 처음에 입술이 대빵 클지도 모른다고 하자 상상하고 갈등하는지 몸이 좌우로 신나게 흔들린다. 그 상태를 보고 나루토가 추가타로 “아니면 뻐드렁니!” 라고 하자 흔들리던 몸이 직선으로 고정되고 또 한번 상상을 한뒤 합류한다.[12] 카카시와 2인 1조로 A급 임무도 꽤 한것으로 보인다.[13] 컨닝 대상으로 몰래 참가자들 사이에 섞어놓은 미끼들이다.[14] 당시에 오로치마루가 어지간히도 두려웠는지 눈만 마주쳤는데도 죽음을 느꼈고 평소랑은 달리 냉정함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두려움 때문에 두루마리가 있든 없든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데도 적에게 두루마리를 넘겨주려는 모습에 나루토가 상황파악을 못했다고 지적했을 정도. 그 말대로 오로치마루에게 있어 중급닌자 시험은 어디까지나 나뭇잎 마을에 은밀히 침투하는 수단에 불과해서 두루마리에는 관심이 없었단 것을 생각하면 나루토의 말은 정답이었다. 사실 사스케가 두려움에 떨만 했던 게 오로치마루는 이전에 싸웠던 자부자와는 격이 다른 카게급 닌자라 하급닌자 기준에서나 엘리트였던 사스케와 오로치마루의 격차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이전에도 자부자의 살기에 중압감에 눌려 편해지려고 자결을 시도했을 정도인데 오로치마루는 자부자보다도 더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이며 살기는 자부자보다 훨씬 소름끼쳤을 것이다.[15] 도스 키누타, 자쿠 아부미, 킨 츠치[16] 심지어 사륜안도 사용하지 못했다. 주인은 차크라에 호응하여 술자에게 영향을 주기에 시신경에 차크라가 분비되어 나타나는 사륜안을 발동하면 술법을 쓴 것처럼 주인이 폭주해버린다.[17] 카카시를 찾아가다 카카시는 쓰러지고 상급닌자 가이, 아스마, 쿠레나이가 모여있으니 무슨일 생긴 거냐고 따지다가 다른 닌자가 들어와 이타치가 마을에 돌아와 나루토를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 닌자는 사스케를 보고 아찻하고, 쿠레나이는 바보라고 중얼걸리고, 가이는 일이 계속 꼬이냐고 골치아파한다.[18] 같이 있던 키사메가 그래도 동생인데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한소리 할 정도였다.[19] 이때 애니 오리지널로 사스케의 치도리를 본 이타치는 속으로 진짜 놀랐다고 한다.[20] 애니판에선 직전에 삽입된 오리지널 에피소드 차 나라 레이스에서의 로쿠쇼 아오이와의 전투도 회상한다. 사스케는 아오이에게 패배했지만 나루토는 쓰러트렸기 때문. 물론 사스케의 치도리가 뇌신의 검에 금을 냈고 나루토가 그곳을 공략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지만 사스케는 몰랐다. 이 부분은 오리지널 에피소드임에도 적절한 각색으로 평가가 좋다.[21] 사스케는 팔이 물탱크를 뚫고 들어갔고 물탱크가 심하게 구겨졌으나 나루토는 그저 물탱크가 가볍게 파인 흔적 속에 아주 작은 구멍이 나서 비웃었는데 자리를 벗어나던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 시선을 돌리니 눈에 들어온건 보이지 않았던 뒷면이 큼직하게 터져나간 물탱크.[22] 사실 치도리는 관통형 공격을 통한 살상력에 특화된 반면, 나선환은 응집한 차크라를 폭발시키는 기술이라 파괴력면에선 당연히 나선환이 우위다. 이것만 보면 사스케가 그저 냉정하지 못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이타치에게 정신적 자극을 받은 채로 나루토의 듣도보도 못한 술법에 자신이 새로 익힌 비장의 술법이 하루아침에 뒤쳐졌으니 분할 만도 하다. 게다가 카카시도 잘못하면 사스케가 죽을 뻔 했다며 사스케의 치도리보다 나루토의 나선환이 위임을 직접 언급했고 이후 주인을 체화시켜 파워업한 치도리로도 나선환을 겨우 상쇄시키는 것에 그쳤으니, 사스케가 자신의 치도리가 나루토의 나선환보다 뒤쳐진다고 생각한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23] 만약 이때 카카시가 저지하지 않았다면 사스케는 중상을 입거나 최악의 경우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 것이다. 물론 그 둘 사이에 말리려는 사쿠라가 있었으니 카카시가 막지 못했더라면 사스케 뿐만 아니라 사쿠라도 죽었을 것이고 그럼 나루토는 물론, 린에 대한 ptsd를 갖고 있는 카카시마저 정신 붕괴가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24] 게다가 카카시는 이를 웃으면서 말했다. 이 동료들의 죽음이 여전히 카카시에게 큰 후회와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카카시의 경험에서 나온 멘탈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카카시가 어렸을 당시에는 당시 사스케나 나루토 동갑내기의 어린 닌자들도 전쟁에 투입될 정도로 시대가 안 좋았다.[25] 정확히는 주인 상태 2를 빠르게 각성시키는 대신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성심환'을 먹은 사스케를 소리 4인방이 봉인술 '사흑무진'을 통해서 가사상태로 완화시킨 다음 운반했다.[26] 쵸지와 네지는 생명이 위독할 정도였고, 키바는 중상, 시카마루는 경상인데, 키바와 시카마루의 경우에는 모래 마을 닌자들의 지원으로 더 심하게 당하지 않았다.[27] 나루토의 몸을 감싼 요호의 옷이 마치 독자적인 의지를 지닌 것처럼 움직이는 탓에 나루토의 움직임은 읽을 수 있어도 요호의 옷의 움직임을 읽을 수가 없었다.[28] 여담으로 애니에서 이 종말의 계곡 전투는 극장판 수준의 화려한 작화를 자랑한다. 작화의 정교함이나 섬세함은 부족하지만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고 액션이 화려하다. 애초에 종말의 계곡에서 나루토하고 사스케가 싸운 에피소드가 방영 된 건 2005년이다. 2005년 당시는 컴퓨터 기술력이 막 발달할 때 였으며 이 장면은 손으로 그린 셀 애니라는 거다. 그만큼 제작진이 손을 많이 썼다는 거다. 다만 위 사진은 질풍전에서 리메이크된 에피소드의 사진으로, 2005년 방영분 때의 사진이 아니다.[29] 사스케는 주인의 침식, 나루토는 요호의 옷에 의해 자괴와 재생의 반복으로 누적되는 대미지.[30] 원작에서는 그냥 나루토의 가슴을 손으로 찌르는 걸로 나오는데, 애니메이션판(134화)에서는 한 순간의 망설임을 내비치며 손의 찌르기 동작에서 주먹으로 바꿔 위력을 반감시키는 묘사가 추가됐다.[31] 치도리를 날리는 장면도 자세히보면 나루토의 심장을 꿰뚫을 수 있음에도 순간적인 망설임 때문에 손가락을 접고 주먹을 꽂았다. 2부에서 재등장 할때도 진심으로 죽이고 싶은 녀석은 따로 있다 라며 이타치를 제외한 인물의 목숨엔 손대지 않는 것을 보면 꽤 복합적인 이유인 듯.[32] 다만 아주 마음이 없는 건 아닌데 사이가 자기에게 했던 말들과 사쿠라가 사이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알 텐데 그 자리에서 사이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고 말하면 나루토와 사쿠라는 사이를 더 이상 믿지 않았겠지만 사스케는 사이가 나와 나루토의 유대를 지키고 싶어한다고 했다고 말해 사이를 변호해 주어 아직 나루토와 사쿠라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볼 수 있다.[33] 마무리로 어떤 술법을 시전 하려다가 오로치마루와 카부토가 그들의 공동의 적인 아카츠키를 쓰러뜨리는데 필요하다며 말리고 물러난다.[34] 사실 마다라와 같다고 한 것이 떡밥이였는데 후반에 이게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졌다.[35] 나루토 일행이 찾아왔을때의 살벌한 태도와는 꽤 대조적인데, 아마도 이타치에 대한 복수심을 식히게 두지 않기 위해서 그들을 죽이려는 모습을 보인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잠시 파도나라에 들렀을때 나루토 대교의 간판을 보자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자신에 복수에 방해만 되지 않으면 나루토에게도 별 악감정은 없는 것 같다.[36] 직후 오로치마루를 기습해 죽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사스케가 오로치마루를 기습해 죽인 것은 질풍전 3기 1화로 카부토가 돌아와서 약을 건네준 후 였다. 따라서 카부토의 감시에서 벗어나서 다른 행동을 했다는 것인데 그건 불명이다.[37] 오로치마루도 이러한 형태변화를 처음 본다며 놀라는 것을 보면 사스케가 수련중 독학한 기술로 보인다.[38] 이때 우치하 학살 당시의 이타치까지 오버랩시킨 것을 보면 그의 행보를 여간 고깝게 보고 있던게 아닌듯 하다.[39] 무시했다고 해도 약하다고 무시한 것이 아니라 단지 예술에 관심이 없고 이타치에 대한 복수가 더 중요시했을 뿐이지 사스케는 데이다라의 강함을 인정했다. 애초에 술법의 상성도 데이다라의 기폭점토는 사스케의 뇌둔에 무력화되기 때문에 데이다라 쪽이 훨씬 불리한 상성이다. 그런 불리한 상성에도 불구하고 사스케가 차크라를 다 쓰도록 몰아붙인 것.[40] 상술했다시피 차크라가 다 떨어져서 그런 것이다.[41] 후에 예토전생된 데이다라가 당연히 죽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던 터라 살아있다는 걸 알고는 또다시 열받아한다.[42] 다만 이때 이타치져줄 생각이었다. 거기에 이타치의 지병 + 사스케의 주인의 힘까지 겹쳤다고 봐야할 듯.[43] 그러나 아마테라스가 화둔을 태우고 사스케한테 닿기전에 이타치가 눈을 닫아서 딱히 부상을 입진 않았다.[44] 오로치마루가 사스케의 몸을 빼앗겠다고 하자 전투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이타치는 눈을 희번뜩하게 뜨며 전투중 처음으로 심기가 거슬린 모습을 보인다.[45] 만약 이때 사스케가 뱀을 해산한 뒤 곧바로 나뭇잎 마을로 돌아갔다면 탈주의 죄를 묻기보단 오히려 포상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때의 사스케는 이타치와 오로치마루를 극도로 증오해 이유 없는 살생을 혐오하고 실제로도 악행을 저지른 전과가 없었다. 게다가 세계관 내에서 최악의 범죄집단의 인원을 (전 멤버 포함) 한 명도 아닌 죽였다. 물론 토비가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데다 체력이 떨어져 기절한 상태였기 때문에 나뭇잎으로 성히 돌아갈 수는 없긴 하겠다만 토비에게 사로잡히지 않았다면 영웅이 되는 것까진 아니라도 악인으로 전락하진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이때 당시에 나뭇잎 마을에서 사스케의 인식은 복수에 미친 착하고 유능한 놈으로 인식했지 사스케를 악인으로 인식하지 않았다.[46]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토비의 말에 표적은 상층부고 그 외엔 기본적으로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목표이고, 토비와 단 둘이 있을 땐 나뭇잎의 모두를 복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진의를 드러냈으며, 심지어 단조와 마주한 다음에는 이타치의 희생 아래 실실 쪼개고 있다며 다 죽일 대상으로 간주한다고 대놓고 외쳐댔다.[47] 리메이크 버젼[48] 실제로 이때 사스케의 만화경의 능력이 흑염을 조종하는 기술이 아니었다면 카린은 여기서 죽었으며 8미는 몸이 전부 타서 없어질때까지 다가갈수도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49] 그리고 여기서 토비를 부르는 인칭이 "오마에(너)" 에서 "안타(당신)"으로 바뀐다.[50] 이번에도 상의만 바꿨다. 복장 이외의 곳을 본다면, 다시 과거 시절처럼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렸다. 1부부터 2부 초중반 이후 이타치의 사망 직전까지 계속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타치의 죽음 이후 이렇게 바뀌었는데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지는 불명이다. 어쨌든 머리카락으로 가리니 조금 더 침울하고 폐쇄적으로 보이는 인상이 없지 않은 듯.[51] 가아라가 막아서지 않았다면 두 사람 모두 최소 재기불능 수준의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52] 단조가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으로 일어나 카린을 인질로 잡으니 흑화된 표정을 지으며 치도리 창으로 단조의 급소를 노리곤 카린째로 꿰뚫었다. 위의 저 표정이 이 상황에서 나온 표정. 파일:1558591650.gif 토비와의 만남 이후로 패망의 지름길을 걷고 있다. '복수에 사로잡혀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정도다. 오카게 회담장에서 호카게로 참석한 단조를 죽이려 난입했을 때 이미 카린이 사스케의 차크라에서 냉혹함을 느끼는 등, 흑화의 복선을 깔아두고 있었다.[53] 이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카시조차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보아 이 당시에 거의 실명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54] 이때 나루토가 선인모드를 사용했더라면 일방적으로 사스케를 이길 수 있었겠지만, 당시의 나루토는 사스케와 싸울 목적이 아닌 사스케의 생각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55] 사실 그는 여기서 끝을 냈다면 좋게 좋게 끝날 수 있었다. 일단 단조부터가 남의 나라를 벗겨먹으려고 해서 다른 나라 카게들한테도 찍힌데다가, 나뭇잎 내부에서의 여론도 안 좋아서 단조를 쓱싹하고 진실을 알렸다면 명예회복하고 끝냈을 가능성이 크다. 우치하라고 해도 아무나 구미를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구미 말고 다른 미수를 조종한 케이스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게다가 나루토도 최근에 대부나 다름없는 이의 죽음을 겪었으니 충분히 당위성도 있다.[56] 먼 훗날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 오리지날 스토리에서 넌 대체 뭐냐고 이야기 한걸 메르츠한데 세뇌당한 나루토에 의해 돌려받게 되나 사스케가 웃으면서 종말의 계곡 당시와 이때 흑화했던 자신의 시절 겹쳐본뒤 이 천둥벌거숭이가 라고 이야기 하며 다시 나루토한테 되돌려주는 명대사가 되었다.[57] 여담으로 이때 사스케의 성우인 스기야마 노리아키가 작가에게 사스케의 심리를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작가 왈 사스케의 심리는 일부러 안 그리고 있고 나중에 그리고 싶은 장면이 있으니 그때까지만 참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덧붙이자면 작가가 '사스케에게는 미모는 줬으나 미래는 주지 않았다' 식의 발언을 척척 했다.[58] 다만 후술했듯 이타치와의 마지막 만남을 통해 증오와 복수는 포기하지 않았을지언정 스스로의 의지로 모든 진실과 마주하고 앞으로의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던 만큼 개심까진 무리더라도 긍정적 의미의 변모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했고, 결국 마지막에는 개심하게 된다. 다만, 설령 뉘우쳤다 해도 지금까지 사스케가 저지른 테러 행위는 도를 넘어섰다. 테마리가 언급했듯이 오카게 회담에 난입한 것은 중죄이고 중립국인 철의 나라에서 대놓고 치도리검으로 사무라이들을 살해했기 때문에 사스케의 미래는 결코 밝을 턱이 없어야 하는 것 사실.[59] 그때 사스케는 이타치한테만 냉혹해질 거라고 받아침.[60] 어그로가 끌린 시점에서 도망치거나 처음부터 회담 끝나는 시점에 매복해서 처리해야 했었다.[61] 단조가 그랬다면 증거 없이도 믿어줄 사람이 널릴 정도로 외교관계가 박살났으므로. 오히려 상층부가 꼬리 자르기를 했을 수도 있다.[62] 이건 킬러비 때문에 애매하기는 하지만, 구름마을 말고도 갈 곳은 많다.[63] 나루티밋 스톰에서 이 모습의 사스케가 카쿠츠치의 검을 사용한 후에 이 대사를 친다.[64] 이타치를 다시 오랜만에 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65] 알다시피 사스케가 작중에서 비웃음이나 악의적인 웃음이 아니고 진짜 순수한 의미로 웃는건 굉장히 보기 드문 광경이다. 해봤자 어릴 때나 제 7반에 있을 때 가끔 정도.[66] 이타치가 카부토의 갱생을 위해 이자나미 술법을 건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는데 이딴 녀석을 위해 왜 형이 그렇게까지 해야되냐고 의문을 표한다.[67] 이때 이타치는 널(사스케) 바꿀 수 있는 건 내가 아니라며 사스케를 나루토에게 맡겼던 것을 회상하며 나루토를 언급하는데, 이에 사스케는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68] 그와 함께 결국 이타치의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었다는 상징적 메시지이기도 하다.[69] 이때 항상 사스케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치며 도망치려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마를 맞대며 마지막으로 형제애를 보여주었다.[70] 그러나 정작 사스케는 오로치마루의 싸움에서 뱀의 습성을 찌르는 전법은 보여주지 않으며, 오히려 뱀에게는 없는 기화하는 독에 당해 대미지를 입었다.[71] 카카시가 자신의 주인을 봉인하기 위해 쓴 봉사법인의 수인을 반대로 시전했다. 마침 앙코의 주인이 똑같은 하늘의 주인이었던 만큼 주인의 형태가 달라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리스크도 최소화하였다.[72] 어찌 보면 어린 시절 이타치가 히루젠이 말한 것처럼 마을의 역사와 일족의 유적을 탐방하는 등 세상에 대한 이치를 탐구하려 한 모습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물론 이건 이타치가 워낙 뛰어났던 수재인 것도 있다. 보통 현실의 사람도 사스케의 나이쯤부터 되어야 사춘기를 겪으며 세상에 대해 조금씩 탐구하고 알아가기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면 복수에 미쳐있던 어린 시절의 사스케와 달리 비로소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겠다는 것을 밝히게 된 중요한 장면인 셈.[73] 이때 나뭇잎 마을을 보며 어느 한 기둥에 올라서 "여기도 참 많이 변했다"며 감상평을 하기도 했다. 과거 3년 간의 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나루토도 기둥에 올라서 "여긴 하나도 안변했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사스케야 탈주 이후 나뭇잎 마을을 비공식적으로라도 방문한 적이 없는 걸 생각하면 이해 못할 반응은 아니다. 게다가 사스케가 방문했을 시기는 페인전으로 마을 공사를 했었던 때이니 오히려 안 변했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하다.[74]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곳은 과거 우치하 일족의 회담장이었다. 현재는 우치하 일족이 멸족한지라 건물 외부가 파괴되었지만, 위치를 아는 유일한 생존자인 사스케가 사륜안의 힘으로 우치하 비석이 있는 비밀 회담장 입구를 열었다.[75] 여담으로 4대 호카게 미나토에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정황상 자신과 관련된 것은 하나도 없는 마당에(있다고 해봐야 절친의 아버지 정도) 회의감에 가지게 된 의문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하기에 묻지 않았거나 나루토가 인주력이 된 계기를 토비에게 이미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76] 작명 센스가 꽝인 미나토는 이 연계기를 작둔 광륜질풍칠흑시영식(灼遁 光輪疾風漆黑矢零式)이라고 이름 붙였다.[77] 참고로 제4차 닌자대전 직전까지 사스케가 직접적으로 확인한 나루토의 전투력은 2부에서 처음 재회했을 때로 당연히 사스케 자신보다 한참 약할 때였다. 그 이후 제츠를 통해 나루토가 아카츠키의 리더인 페인을 이겼다며 당시의 사스케로는 못 이길거라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사스케는 애당초 페인의 전투력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기에 그저 코웃음만 치며 무시했다. 단조 전 직후에도 서로 나선환과 치도리로 한번 격돌하기만 해서 실력 확인을 안 했으니 나선수리검에 선인모드, 쿠라마 모드까지 익혀 말그대로 차원이 달라진 나루토의 성장은 사스케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이었을 것이다.[78] 당시 나루토를 포함한 닌자들은 마다라에 의해 닌자의 탄생에 대해 듣게되었다. 이후 본인들은 그저 양분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 된 닌자들은 지금껏 해온 모든일에 대한 절망감에 빠지고 초대 호카게는 어떻게 해서든 주저앉은 닌자들을 다시 일으키려 하지만 당신들은 예토전생이라 죽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라는 반응만 얻게 되었다. 헌데 그런 때에 예토전생도 아니고 살아 있는 인간인 사스케 혼자 절망은 커녕 어쩌라는 듯이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서 보이자 울면서 주저 앉아 있었던 나루토와 다른 닌자들도 다들 다시 일어난 것.[79] 여담이지만 정말 작중 최강의 '작가가 굴리는 캐릭터' 인가보다. 이 죽는 방식은 상당히 고통스럽기로 알려져있는데, 찔린것 자체만 해도 출혈도 엄청난데다 박힌 칼을 다시 뽑기까지 하고, 그리고 나서는 마다라의 키정도 높이에서 마다라가 떨어뜨린다! 게다가 그런다고 바로 죽는 것도 아니고 약간 더 살아있으면서 그 고통을 다 느끼게 되기까지 하는 최악의 사망 조건이 되어버렸다.[80] 다만 질문 중 하나는 밝혀졌는데 나루토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니까 죽여야 한다고.[81] 손이 아래로 간 상태로 뒤집혀 있어 그믐달로 오해하는 일이 있으나 초승달 문양이 맞다.[82] 사스케가 마다라를 공격할 때 벽에 막힌 거 같은 느낌을 받은 원인이 바로 저거다.[83] 악마스러운 거대한 날개와 양 손에 쌍검을 든 형태. 단번에 지폭천성의 구체를 조각내버린다.[84] 마다라가 나루토의 말을 반박하자 이게 니가 원하는 평화냐고 반문한다.[85] 나루토의 제안을 듣고 너 진심이냐?고 묻는 거 보면....[86] 그런데 애니판에서의 반응을 봐서는 엉뚱하고 불가능한 작전인건 알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고는 생각한 모양이다. 그럴만 한것이 에로변신술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심리전타입으로서만 봤을때 의외로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다.[87] 그리고 사쿠라가 벗어던진 조끼와 사스케의 위치가 뒤바뀐 것으로 볼 때 천수력으로 판단된다.[더빙판2] 어쩐다... 제일 먼저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현재의 다섯 카게부터 처형해야겠지.[89] 영문 스캔본 대사인 'Revolution'(원문은 革命だ!)과 사스케 특유의 내려다보는 건방진 표정의 임팩트가 커서 레볼루션이라는 대사가 본토인 일본을 포함한 외국에서 필수요소화 됐다. 사스케가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을 홍보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90] 다만 진 최종 보스면서도 히든 보스라는 의견도 있는데, 사스케의 경우는 아니다. 승패에 따라 스토리에 연관성(나루토가 질 경우 사스케가 카구야에 이어 연합의 새로운 적이 되는 전개)을 주기 때문에 진 최종 보스로만 보는 게 옳다. 왕두꺼비가 예언을 한 것처럼 신비한 힘의 눈을 가진 자(=사스케)와 나루토는 결국 싸우게 된다.[91] 다시 악역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카카시와 사쿠라는 다시 놀라나 이렇게 될거라고 이미 나루토는 예상했다는듯이 가만히 있었으며 형제의 싸움 여기서 끝낸다고 언급한게 복선이였다.[92] 완전 부활한 마다라처럼 목둔이나 선인모드는 없다지만 사실상 전력은 충분하다.[93] 환술로 가슴을 꿰뚫었다.[94] "이 전쟁이 끝나게 되면 너희 중 누군가는 반드시 이와같은 일을 또 저지를 것." 이라는 오비토의 말과 상당히 아귀가 맞아 떨어진다.[95] 외도마상이 없어서 스사노오에게 미수들의 차크라를 실어서 스사노오를 변화시켰다. 날개도 사라지고 모양새가 많이 달라졌는데 에반게리온같은 모양새다.[96] 참고로 이때의 사스케를 육도선인으로 각성했다고 주장하는 팬들이 있으며, 그 근거로 음의 쿠라마의 발언을 내세우는데 음의 쿠라마가 한 말은 차크라 컨트롤을 육도선인 만큼 잘한다는 거지 사스케가 육도선인 급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런데 이미 국내 팬덤에선 앞뒤 다 짜르고 쿠라마가 육도선인급이다라고 했다는 발언이 퍼지고 있다(...).[97] 오죽하면 처음엔 나루토를 죽이기 위해 온갖 맹공을 퍼붓고 스사노오까지 동원해 인드라의 화살까지 날리며 전력을 다한 사스케가 후반에는 제발 작작 좀 해!!.. 라고 할정도로 치열했던 싸움은 저녁이 되도록 이어졌다.[98] 카카시 포함 많은 사람들의 손이 지나가는 나루토와 다르게 사스케는 오직 형 이타치의 손 하나만 지나간다.[99] 여기서 사스케의 7반 시절은 그 당시 사스케에게 정서적으로 꽤나 큰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100] 그런데 센쥬의 힘을 가진 오비토도 윤회안의 힘에 자아를 잃을 뻔 한 걸 생각하면 사륜안만 과용해도 쓰러지는 카카시가 제대로 다룰 수 있을 지 만무하다. 아마 본인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사륜안의 동력을 다뤄본 만큼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듯.[101] 이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대사로 나루토가 사스케가 강해서 부럽다고 하자, 반대로 사스케가 나루토에겐 자신에게 없는 강함이 있다며 나루토가 부럽다고 말한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나루토가 본인과 마찬가지로 외톨이었던 사스케를 보고, 자신과 같은 외톨이라는 점에 동료애를 느낌과 동시에 녀석이 뛰어난 능력과 여자애들의 선망이 될 만한 멋을 갖고 있었던 것을 질투하고 뛰어넘고 싶은 목표로 정했던 거라 말한 것에 대해, 자신 역시 같은 외톨이라는 점에 대해 동료애를 느꼈지만 그건 동시에 본인이 나약해지는 것이라 여겨 애써 멀리하며 본인을 단련했으며, 본인이야말로 장난꾸러기라는 낙인이 찍혀서라도 계속 타인과 관계를 맺으려 하는 나루토의 모습(즉 타인과 얽혀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을 보고 질투를 느꼈다고 마음속으로 말한다. 맨날 넌 도대체 뭐냐 라는 대사를 사스케가 나루토한테 친적 있는데 후에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 오리지날 스토리에서 나루토가 사스케한테 그대로 돌려주는데 이때 과거를 생각하면서 "이 천둥벌거숭이"라고 한다.[102] 탈주 이후 나루토를 저 별명으로 부른 적이 없었다. 사스케가 다시 나뭇잎으로 돌아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103] 다만 이 추가 장면은 기존 사스케의 캐릭터성과 맞지 않는 것이 698화에서 원작의 사스케의 독백에서는 단지 7반을 가족으로 생각했다고만 나오는데 애니에서는 이 장면에 나뭇잎 마을 및 나루토 등장인물들 전원이 나루토 뒤에 있고 사스케 뒤에는 아무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스케의 속마음은 본인도 거기에 속하고 싶은 것처럼 나오면서 마치 나루토가 오비토를 감화시킬 때와 똑같이 연출해놨다. 하지만 사스케에겐 이타치나 매팀이 있으며 오비토는 모두에게 인정받아 호카게가 되고 싶었다는게 진심이었지만 사스케는 모두가 인정해주길 바랬던 적이 없다. 나뭇잎 마을을 복수의 대상으로 생각하던 사스케가 사실 자기도 그 속에 들어가고 싶었다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 해석이다.[104] 스기야마 노리아키의 말에 의하면 이때 사스케는 사쿠라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깊게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깨닫는다고 한다.[105] 이때 나오는 사스케의 독백으로 그 어떤 누구보다도 나루토를 이해하고 있었던 건 사스케였다는 것이 밝혀진다.[106] 이 때문에 패러디에서는 사스케의 왼팔이 없는 것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옆 동네어느 주인공 조력자처럼 진지한 것도 있고, 다른 옆 동네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물건을 사쿠라가 얻어오는 등의 개그물도 있다.[107] 원어로는 ああ…すまない, 정발판은 "네 죄송해요"가 되었다. 미안하다(すまない)는 표현은 ありがとう를 쓰기 겸연쩍은 남자들끼리 대화할 땐 고맙다는 뜻으로도 쓰이곤 한다. 예를 들면 원피스에서 평소에 앙숙 지간인 조로와 상디 사이에서 아리가토를 쓰긴 오글거리기 때문에 스마나이로 고맙다는 표시를 하며, 죽기 전에 자신을 하쿠 옆에 옮겨준 카카시에게 감사를 표한 자부자의 대사는 …悪いな…カカシ인데 '悪い' 역시 1차적으로는 사과의 표현이지만 여기선 고마움을 나타내기 위해 쓰였다. 사스케는 사쿠라한테는 평범하게 아리가토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에 남자인 카카시 상대로 한 스마나이를 감사로 번역할지 사과로 표현할지는 다소 번역가의 재량에 달린 일이었는데, 정발 만화책에선 사과의 뜻으로, 더빙판에선 감사의 표현으로 해석해 "네 고마워요"라고 나왔다. 영문판 만화책에선 Yeah… Sorry about that으로 무난하게 사과의 뜻으로 번역했다.[108] 이때 자신도 데려가 달라는 사쿠라의 말에 과거 이타치가 자신에게 행했던 방식으로 사쿠라의 이마를 툭 치며 다음에 또 보자고 답한다.[109] 나루토와 카카시의 탄원덕에 죄를 사면받기는 했지만 과거 팔미를 잡기 위해 아카츠키와 협력하여 킬러 비를 습격했던 것과 오카게 회담장을 기습하여 단조를 살해했던 일들이 없던 것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 어떻게보면 사스케 입장에서는 이게 맞는 일이기도 하다. 단조 살해의 경우 경위 자체는 참작이 되지만 마을 상층부 및 이타치의 진실과 깊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밝히기엔 다소 꺼린 정보들이다.[110] 이때 사스케를 확인한 것은 카카시뿐이였으며 옆에 있던 가이는 운석이 사라졌다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덤으로 히아시도 나뭇잎마을로 데리고와준다.[더빙판] 그 녀석이 없다면, 마을을 지킬 사람은 나 하나 뿐이지.[112] 당시 사쿠라는 사스케가 자신을 구하러 올리 없다며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게 마을 내에서 사스케 본인과 관련된 일이 일어났는데도 알아서 해결하라며 별로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 이러니 사쿠라도 자기 하나 때문에 사스케가 마을에 돌아올리 없다고 생각했다.[113] 아마도 오로치마루의 손아귀에서 풀려난 죄수들인 듯.[114] 스토리는 더 라스트 이후. 이 편에서는 우치하와 치노이케 일족의 관계가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인지 사륜안만 쓰고 윤회안은 사용하지 않는다. 윤회안은 전설에 가까운 동술이고 4차 닌자대전 때 윤회안 때문에 얼마나 난장판이 났는지를 생각하면 쓸데없이 알려져서 좋을 것도 없고 굳이 윤회안을 안 써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는 듯. 아니면 사스케는 수라도를 통해 신체를 강화하는 것과 같이 윤회안을 눈에 띄지 않게도 활용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사용했을 수도 있다. 참고로 생김새도 잘 안 알려진 눈 답게 주변 등장인물들은 사스케의 윤회안이 보일 법한 상황에서도 윤회안을 알아보지 못 한다. 사실 스사노오 썼으면 그냥 끝났을텐데 봐주면서 싸우느냐고 안썼을 가능성도 높다.[115] 다만 임무와는 별개로 지난 3년간 나뭇잎마을에는 돌아가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는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카린이 이유를 설명하는데 4차 닌자대전이 끝났어도 병들어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있으며 위에서 언급되어있듯이 사스케가 윤회안을 가지고 있는한 나뭇잎 마을에 대한 위협은 사그라들지 않을것이라고 하며 이때문에 사스케는 '나뭇잎을 떠나 세상곳곳을 여행중이다.'라는 정보를 흘려 윤회안을 노리는 세력들에게서 시선을 자신쪽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한다.[116] 이 이야기를 오야시로 엔에게 듣고 사스케는 적지 않게 놀랐다.[117] 사스케는 도박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도박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한심하다고 표현했는데, 여기서 치노가 도와주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는 사스케도 공범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는 과거 우치하 일족에게 핍박을 받은 치노이케 일족에서 살았던 치노만이 할 수 있는 뼈있는 말이었고, 그 우치하 일족의 일원인 사스케도 과거 자신의 일족이 나뭇잎 마을에 핍박받았던 것을 알기에, 그리고 치노를 위해 도박장에 다시 돌아가 잡혀 있는 닌자들을 전부 해방시키기로 결정한 것.[118] 이때 자신이 흑화했던 과거 시절에 만난 라이카게 에이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에이가 사스케를 정식으로 용서해주고 다시는 나쁜길 걷지말라고 충고해주자 사스케는 이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에이는 사스케에 의해 닌자세계에 증오가 퍼지던 그 당시에 나루토가 자신에게 사스케를 죽이지 말아달라며 탄원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스케는 놀란표정을 짓고, 에이 자신도 그때 사스케를 죽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19] 그런데 애니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가 경무부대 같다고 말하려는 장면을 삭제하고 소설에 없는 뜬금없이 나루토를 때리는 장면을 집어넣고 쪽지에서 사쿠라 언급을 지워 나루토가 말한 것 처럼 바꿔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