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역 | 원주 - |
| 운학신호장 | ||
| 역명 표기 | ||
| 중앙선 | 운학 Unhak 雲鶴 / ウンハク | |
| 주소 | ||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구학산로 931 (운학리 243-8) | ||
| 관리역 등급 | ||
| 신호장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 ||
| 운영 기관 | ||
| 중앙선 | 한국철도공사 | |
| 개업일 | ||
| 중앙선 | 2021년 1월 5일 | |
| 승강장 구조 | ||
| 2면 4선 상대식 승강장[1] | ||
| 철도거리표 | ||
| 청량리 방면원 주 ← 15.7 ㎞ | 중앙선 운 학 | 모량 방면봉 양 14.8 ㎞ → |
| |
| 현 역사(2021년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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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선의 신호장.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소재,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하여 신설되었다.2. 역 정보
기존의 간이역인 반곡역, 치악역, 신림역, 구학역과 단선이던 중앙선의 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만든 유교신호장, 금교신호장, 창교신호장, 연교신호장을 대체하는 단 하나의 신호장이다. 복선화 덕에 화물열차, EMU-150 대피를 하나의 신호장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원주역과 봉양역의 역간 거리상으로는 치악역의 위치이지만 역 위치상으로는 신림역이 제일 가깝다. 신림역과는 402번 지방도=597번 지방도[2](구학산로)로 연결되며, 도로를 기준으로 약 10.5㎞ 떨어져 있다.이 신호장은 박달터널과 백운터널 사이에 있다. 본래 원주역을 출발해 백운산을 관통한 후 봉양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당초 직선 터널 하나로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터널이 너무 길면 운전정리와 사고시 대피가 힘들다는 안전문제로 인해 터널을 두 개로 쪼개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터널을 두 개로 쪼개기 위해서는 그나마 고도가 낮은 곳을 잠시 거쳐야 하는데, 구 중앙선 신림역 부근으로 직선 노선보다 동쪽으로 잠깐 휘는 노선과 이곳을 거쳐 직선보다 서쪽으로 휘는 노선을 비교한 끝에 이쪽이 터널 길이를 비슷하게 나눌 수 있어서 이쪽 노선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잠깐 지상으로 나오는 구간에 신호장으로 이 역이 설치된 것.
신림역[3]을 잃게 된 원주시에서 거세게 반발했지만, 국토교통부는 결국 신림역을 날리고 운학역으로 결정했다. 이유는 몇가지를 들 수 있는데, 일단 현 원주역 부지에서 신림면을 거쳐서 봉양역으로 들어가려면 봉양읍 일대에서 급커브가 필연적으로 생기는 점, 신림면에 노선을 가까이 붙이려면 치악산을 관통해야 해서 환경부에서 계속해서 태클이 들어와 역을 놓기 어려운 점이 걸린다. 위에 언급된 동쪽으로 잠깐 휘는 노선으로 지으면서 치악산을 피한 뒤 비교적 신림면에 가깝게 역을 만든다면 신림면내로부터 5km는 족히 떨어진 곳에나 역을 올릴 수 있고, 신림면의 규모 자체도 예전같지 않고 많이 줄어든 터라 여객 영업을 지속할만한 수요가 나올지도 의문이었다.
오로지 신호장 목적으로 건설한데다 주변에 수요처도 마땅치 않은 관계로 여객 취급 계획은 없다. 터널과 터널 사이에 역을 지으면 비상상황 시 대피가 어렵고 안전성도 부적합하다. 다만 비상정차 상황을 대비해 간이 플랫폼과 비상계단은 설치되어 있다.
역 인근에는 캠핑장과 운학리 마을이 있다. 여객 취급을 안하는 만큼 연계교통도 없으며 가장 가까운 시내버스 정류장인 운학1리도 500m넘게 떨어져 있다.
도담~안동 구간이 증속되기 전에 KTX-이음이 유일하게 최고속도를 내며 통과하는 지점이었다. 이 때문인지 철도 동호인들의 출사지로 각광받고 있다. 물론 역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기에 역 양편에 있는 산 위에서 촬영한다.[4]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원주역으로 연장된다면 원주역의 회차 능력 부족으로 인해 제천역까지 강제로 연장(...)되는데 KTX-이음 및 무궁화호 대피를 이유로 전철 전용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선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역이자 충청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북쪽에 있는 역이다.[5]
때로는 화물열차, EMU-150이 지연 또는 추월 때문에 이 역을 잠시 정차하며 KTX를 먼저 보내는 경우가 있다.
2.1. 비상상황시의 활용
2020년 11월, KTX-이음이 탈선한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한 훈련이 진행된 바 있다. 운학신호장의 쓰임새를 알 수 있는 영상.3. 관련 문서
- 코보로역 - 입지조건(터널과 터널 사이 잠시 밖으로 나오는 곳)이 같은데다 당초의 개업 목적도 이곳과 마찬가지로 신호장으로써였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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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시승강장 수준의 시설이지만 승강장이 있긴 하므로 이렇게 기재했다.[2] 402번 지방도와 597번 지방도는 같은 도로를 중복 지정한 곳이다.[3] 중앙고속도로 신림IC가 있을 정도로 의외의 지역 중심지다.[4] 골짜기가 져있고 터널과 터널사이도 짧아서 기차가 고속으로 짧게 지나가는 터라 한번 지나가면 소리가 대단하다. 쾅 소리에 놀러 온 캠핑객들이 놀랄 정도.[5] 충북 충남이 동서로 붙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북도 쪽 끝부분이 더 북쪽에 있어서 미약하게나마 이름값은 하고 있다. 한편 충남 한정의 최북단 역은 천안에 있는 경부선 성환역으로, 평택 들어가기 직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