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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1:15:19

웬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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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창작물
3.1. 개별 문서3.2. 기타 창작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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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Wendigo-1.jpg
Wendigo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승에서 등장하는 요괴. 웬딩고, 윈디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2. 특징

물, 냉기, 한파, 얼음, 눈, 서리를 다루고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다. 설화에 따라 5m의 거인, 일반적인 사람 크기, 사람을 잡아먹을수록 커지는 경우 등 크기가 다양하다. 동물의 머리와 뼈가 가죽을 뚫고 나올 듯 마른 몸에 온 몸에서는 고약한 썩은 악취를 풍긴다. 아무리 사람을 잡아먹어도 배가 차지않고 입술이 썩어 너덜거리거나 없다. 눈보라가 심하게 치는 날 나타나 부주의하게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그 자리에서 얼려서 죽이거나 잡아가고, 눈보라를 일으키는 힘을 지녔다고도 한다. 딱히 사는 곳이 정해진 게 아니라 눈보라가 치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는 듯. 가슴 속에 있는 심장을 녹여버리면 영원히 죽는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으로 웬디고가 눈과 얼음의 악령으로 본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존재지만, 사람 몸 속에 빙의하여 정신을 조종하거나 미치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웬디고에게 정신을 빼앗긴 사람은 대단히 폭력적으로 변해서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죽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식인 행위를 하기도 한다.

사람이 식인을 하면 웬디고가 되는 전승도 있다. 이 역시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눈으로 덮인 험준한 산 속에서 식량이 떨어졌을 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잡아먹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전설일 가능성이 크다.

3. 창작물

구전전설과는 달리 최근에는 사슴의 뿔, 사슴 두개골 또는 사슴 머리 자체가 달린 괴물로도 많이 표현되는데, 이는 Algernon Henry Blackwood의 1910년작 The Wendigo의 영향으로 본다. 무스사냥을 하러 간 백인남자들이 숲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당한 이 이야기는 대중에게 웬디고를 숲속의 악마로 인식시켰고 Virgil Finlay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1930년대에 위 책의 표지에 사슴뿔이 달린 거인괴물의 그림을 그려넣었다.

이후 여러 작가들이 뿔 달린 숲속 괴물로 웬디고를 묘사하다가 래리 페센덴 감독의 2001년작 호러 영화웬디고(Wendigo)로 사슴 머리 웬디고가 인기를 얻어 사슴의 특징을 가진 현대의 웬디고가 되었다.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괴담들과 섞여 모습이 바뀌거나 없던 능력이 생겨 묘사되기도 한다. 스킨워커와 자주 엮이고[1] 만티코어창귀 같이 고전민담에 등장하는 괴수들에서 차용한 듯 희생자들의 목소리와 모습을 흉내내거나 기괴한 목소리를 내는 괴물로 표현한다.[2] 좀비와도 결합해 웬디고한테 물리면 웬디고가 되기도 한다.

3.1. 개별 문서

3.2. 기타 창작물

4. 기타


[1] 스킨워커가 사슴 고기를 먹고 가죽을 뒤집어쓴 것이 웬디고라 말한다.[2] 사실 해외 숲에서 들리는 기괴한 목소리의 정체는 주로 퓨마엘크의 짝짓기철 울음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