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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5:23

윤석열 천공 관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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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의혹3. 입증4. 반응5. 이후 의혹 및 논란6. 관련 문서

1. 개요


역술인 천공윤석열의 관계에 관한 논란.

2. 의혹

이전부터 역술인이 윤석열 후보를 돕는다는 소문이 있었으며 천공은 그가 직접 응한 인터뷰에서 "윤석열의 멘토냐"라는 질문에 "좀 도와주고, 지금도 도와준다"고 답했고 이외에도 대체로 윤석열을 정치적으로 밀어주는 답변을 했다.#

천공스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이 국민의 편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주자들을 까내리기도 했다.#

윤석열검찰총장이 다른 역술인들과도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비제도권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

3. 입증

2021년 10월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천공스승을 아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가 뵌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 위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천공스승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씨가) 연락이 왔다 해서 그러면 내가 있겠다고 해서 만났는데, 만날 때 윤 전 총장도 같이 왔다”며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 윤석열의 검찰총장 사퇴를 앞두고 직접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천공 스승은 “정리할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코칭을 해줬다”며 “너무 오래 싸우면 모든 검찰이 어려워지니까 그런 것들을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윤석열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멘토 관계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4. 반응

4.1. 윤석열

부인과 함께 몇 번 만난 적 있다고 얘기를 했고 지금은 잘 만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승민 측은 토론회 직후 윤석열이 대뜸 면전에 손가락질을 하며 "'정법'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 유튜브를 보라. 정법은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석열 측은 발언에 대한 반박은 없이 "격한 분위기나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라고 대응했다. #

4.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측은 국가 중대사를 무속으로 결정할 것이냐고 비판하며 또 아내인 김건희가 점술에 심취했다고 주장했다.중앙일보 기사

4.3.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법' 강의 유튜브는 취향의 영역이라고 하면서도# 윤석열 후보가 천공스승의 조언을 정말로 들었다면 위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유승민 후보는 토론회에서 가장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으며 윤석열의 아내인 김건희가 윤석열에게 '정법' 강의를 추천했다는 것과 윤석열이 실제로 천공스승과 몇 번 만나고 연락했다는 사실을 당사자(윤석열)에게 확인했다. #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 유승민을 두둔하며 "이는 내부총질이 아닌, 천공스승이 국사(國師)가 되는 것을 막는 일"이라고 했다.# 토론회에서 이를 다시 거론하며 천공스승의 입장에 대한 윤석열의 입장을 물었다.#

4.4. 기타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화제가 되기 약 한 달 전에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진정스님의 정법강의 및 윤석열과의 관계에 대해 약 1시간 분량으로 다루기도 했다. #

최초로 윤석열과의 관계에 대해서 보도했던 최보식 기자는 본 이슈가 다시 회자된 후 다음과 같은 칼럼을 썼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무당으로 알려져 이 논란과 관련해 종종 언급된 최순실은 옥중 편지를 통해 자신은 기독교인이라며 이에 대해 불쾌함을 표시했다. #

2020년 8월 19일, 윤석열 후보가 홍석현 중앙그룹 회장과 회동할 때 역술인이 있었다는 뉴스타파의 취재가 있었기 때문에 이 역술인이 '천공스승' 아니냐는 평이 나왔다. # #

제자인 윤석열에 비해 가치관이 올바르다며 온라인상에서는 허경영처럼 밈화되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거론된 천공의 주장으로는 이준석 당대표와 잘 지내야 한다, 2030 신경써야 한다, 페미니즘 멀리해야 한다, 배우자의 일에 과민반응하지 말라 등이 있다.

5. 이후 의혹 및 논란

5.1. 천공 한남동 관저 방문 및 개입 의혹 논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자신의 저서에 천공이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실어 2023년 2월 들어 정치권에 공방이 벌어졌다.#

부승찬 전 대변인의 저서에 따르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이 2022년 3월 쯤 청와대 이전 TF 팀장과 모 국회의원, 천공이 함께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 사무소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공관 관리관에게 전달받았다고 한다. 야권은 비판했고 정부와 여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5.2. 숫자 2000 관련 음모론

윤석열 집권 후 천공의 본명인 '이천공'에 입각하여 정부가 숫자 2000에 집착한다는 음모론이 있다. 특히 의대 정원을 2000명 확대하기로 한 후 숫자 이천과 천공스승(이름 이천공)의 관계라는 음모론이 제기 되었다. 국회의원 김두관도 이를 직접 언급하였다.# #

음모론 측에서 2000과 천공스승간의 의혹 제기로 삼는 근거의 리스트는 해당 링크로. 다만 해당 리스트를 정리한 기사도 대한민국정책브리핑 검색창에 1000이나 2000을 넣어도 비슷한 수의 정책뉴스가 검색된다며 정책을 2000에 맞췄다 보는 건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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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정작 정부에서는 '희생자' 표현 대신 '사망자'로 표기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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