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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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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대망론 강원 대망론 호남 대망론 영남후보론 안철수 대망론 반기문 대망론 윤석열 대망론


1. 개요2. 상세3. 진행
3.1. 2020년3.2. 2021년3.3. 2022년
4. 충청 대망론 주자?5. 알려진 가치관
5.1. 경제관5.2. 안보관5.3. 외교관5.4. 기타
6. 반응
6.1. 온라인6.2. 정치권
7. 전망8. 언론 보도

1. 개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2019년 7월 16일 임명되어 2021년 3월 4일까지 대한민국의 제43대 검찰총장직을 수행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의 향후 전망에 대한 문서. 조국 사태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갈등구도를 만들어내면서 야권에서 대권주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1]

2022년 3월 9일 윤석열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됨으로써 윤석열 대망론은 다른 대권주자 대망론과 다르게 당사자 본인의 대통령 당선으로 현실화되었다. 사실상 영남후보론과 함께 유이하게 성사된 대망론인 셈.

2. 상세

2020년 1월 세계일보에서 진행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국무총리(32.2%)에 이어 2위(10.8%)를 차지했으며, 이는 당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보다 0.7%p 높은 수치이다. # 특히 무당층과 새보수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그외에도 자유통일당 김문수 전 대표가 데려오고 싶은 대선 후보 1순위로 꼽기도 했다. 2020년 2월 당사자인 윤석열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하며 "여론조사 후보에서 나를 빼달라."라고 말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미 윤석열은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 여러 번 포함되었고 제도권 언론에서도 윤석열 대망론이라고 직접 거론하며 보도하였다.

한때 대검찰청 측의 요청으로 윤석열은 이후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기도 했으나 어디까지나 대검찰청의 요청일 뿐이지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것이 절대 아니기에 이후로도 언론에서는 윤석열을 잠재적인 대권주자에 항상 포함시키고 있다.[2]

윤석열 본인 또한 과거에는 대권주자 목록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2020년 10월 22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한 “지금 언론에 대통령 후보로 여론조사까지 되고 있다.”며 “(검찰총장) 임기 마치고 정치를 하려는 마음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지금 제 직무를 다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고, 향후 거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라고 하면서도 “다만 소임을 다 마치고 나면,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3]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은 천천히 한번 생각해보겠다."라며 답했고, 이후 “'그런 방법'에 정치도 들어가느냐.”라고 추가적인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은 "그것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고 하며 정치 입문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윤석열 대망론에 불이 붙었다.#

2021년 새해조사에 의하면 윤석열이 대선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7.5%였다.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본인 스스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었으며 국민들이 그의 정치 입문 여부에 대해 예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3월 4일 검찰총장 직에서 사퇴하면서 정치에 참여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2022년 대선 1년 5일 전에 사퇴한 것도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고건, 반기문과 비교하며, 안철수 현상 이후로 수년만에 "윤석열 현상"이라는 명명이 등장한다.

3. 진행

3.1. 2020년

2020년 8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이낙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0월 22일 법사위에서의 소신 발언 이후 10월 25~26일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큰 지지를 받으며 야권 대권주자 중 1위로 압도적인 선두로서 올라섰다. 조선일보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하여 윤석열을 대권주자로 포함시킨 조사 결과를 인용해서 10월 28일 기사로 보도하였는데 조선일보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윤석열은 과거 조사에 비해 지지도가 1% 오른 대선주자 선호도 15.1%로 야권 대권주자들 중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1월 10일 여야 상위 지지율을 기록한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길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후보군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11월 13일 주관식 자유응답의 한국갤럽의 차기 대선 지지도에선 직전조사보다 8%p 급등한 11%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11월 17일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및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의 각각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다. 이낙연 대 윤석열로 가정했을 경우 42.3% 대 42.5%로 조사되어 윤석열이 0.2%p 앞서는 걸로 확인되었고, 이재명 대 윤석열로 가정했을 경우 42.6% 대 41.9%인 것으로 조사되어 이재명에 0.7%p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윤석열 전 총장이 야권 성향 및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을 결집시킬 정도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월 1일 알앤써치 여론조사에서 24.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12월 8일 국민일보에서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25.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

한길리서치 12월 정기 여론조사에서도 28.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

3.2. 2021년

3월 4일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월 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만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32.4%로 1위를 기록했다. # 이 지지율이 사퇴 효과로 인한 거품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여당 인사들이 윤석열을 비판할수록 오히려 지지율이 40% 전후까지 상승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3월 18일 회원수가 22,000여 명인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에서 윤석열의 향후 정치행보에 대비해 창당할 신당의 이름을 '다함께자유당'으로 결정했다. 윤사모는 가입비 10,000원과 회비 10,000원의 납부를 통해 전국 조직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3일에는 당의 로고까지 정하고 공표하였다. 다만, 윤석열 본인은 일부 지지자들의 이 같은 자발적 행동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

4월 재보궐선거 이후에도 5월 초반까지 본인 스스로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른 대권주자들은 벌써부터 지지 지역을 방문한다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권출마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5월에는 경제, 노동, 외교안보, 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득주도 성장론, 청년실업, 북핵, K-방역 등 문재인 정부의 실패 정책들을 콕 집어 열공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

5월 말, 윤희숙 전 의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정진석, 권성동, 유상범, 장제원 의원들과 연달아 접촉을 한 것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 10일,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대변인으로 내정하며 진영을 꾸리기 시작했다.

6월 18일,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하여 이 대변인이 '국민의힘 입당은 당연한 수순' 이라 밝혔으나, 윤 전 총장 본인이 직접 몇 시간만에 이를 부정하며 민심 탐방 후 신중하게 행보를 결정할 것이란 의사를 밝혔다.

6월 20일, 이 대변인이 내정 열흘 만에 사퇴했다. 후임은 전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이상록 권익위 홍보담당관으로 내정되었다. 이와 같은 논란 때문인지 같은 날 발표된 PNR리서치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전주 대비 5.2% 떨어졌다. #

6월 29일, 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언 이후 기자들과 회견을 가졌고,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서 나름의 철학으로 대답했다. 또한 질문으로 나온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정치철학에서 그와 생각을 같이한다고 말하며 지성과 상식을 가지면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지 않겠냐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이후 공식 일정을 미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기자회견도 대선출마가 아닌 정치 참여 선언이라고 발표하고 입당 가능성과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변을 이어가고 있다. #

7월 25일, 이준석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오전에 캠프 인선을 발표했는데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이 많아 구설이 빚어졌다.

7월 26일, 공식 후원계좌를 오픈했고 이 계좌는 하루만에 목표액 25억을 채웠다.

7월 27일, 원지코리아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6주만에 이재명 전 지사에게 1위를 빼앗겼다. 또한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전 지사는 물론 이낙연 전 의원에게까지 밀리는 양상이 나와버렸다.#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8월 5일, 한국갤럽에서 한달 만에 이재명한테 지지율 1위 자리를 내주고, 지지율 20%대까지 붕괴되었다. 서울 지지율도 무려 12% 급락한 16%를 기록하고, 대구에서도 7% 빠진 35%, 인천/경기에서도 5% 빠진 17%를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이 25%로 확고한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반감을 가진 중도층 지지율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했다. 즉 중도층을 어필할 수 있는 공약과 비전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8월 16일, 리얼미터 지지율에선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8월 19일 한국갤럽 차기 정치지도자 중에서 호감도 29%로 2위를 기록했다.[4] 하지만, 비호감도는 두 배인 58%로 최재형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여성층 보다 남성층에게 비호감도가 더 높으며, 특히 2040의 호감도가 19, 21, 16으로 20%를 채 넘기지 못 하고 있다.[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호감도가 폭락했는데, 3월에 비해, 호감도 20퍼를 까먹은 것도 모자라, 비호감도는 두 배 넘게 늘었다. 중도층의 평가가 3월에는 45:43으로 호감도가 소폭 앞섰지만, 이 날 조사에서는 30:59로 비호감이 압도적이 되었다.[6]

9월 2일, 한국갤럽에서 여전히 지지율이 19%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인천에서는 더블스코어 차이로 밀리고 있다. 남성층의 지지 차이도 점점 벌어지는 듯. 그간의 설화에 지친 젊은층들이 홍준표로 이동했기 때문이다.[7] 중도층 이탈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양자대결에서 명·낙에 밀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여론이 박빙이라 여론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편이며, 양자대결에서 명·낙 어느 쪽에 대해서도 우세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11월 5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47.85%의 득표율로[8]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젠 단 한 단계만 남은 상태.

3.3. 2022년

선대위 문제를 둘러싼 이준석과의 갈등으로 인해 새해 여론조사에서부터 이재명에게 밀리며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다. 확실히 당내에서도 위기를 느꼈는지 선대위 전원 사퇴 및 개편이라는 수를 두었으며 김기현원내대표는 아예 책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하였다. 킹메이커로 이름 높던 김종인과도 결별하게 되었고 권영세를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하게 되었으며 원희룡 등의 정치인도 영입하였다. 이후 당원들이 이준석 대표의 탄핵을 놓고 으름장을 놓고 있을 때[9]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으며 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화해하며 위기를 극복하게 되었다. 김기현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을 다시 맡게 되었다. 이후 여가부 폐지 등의 파격적인 공약으로 다시금 이재명과 비슷한 박빙 구도를 형성하였다.

안철수와는 단일화를 놓고 계속해서 대립하게 되었으며 안철수의 대선 완주 선언 등으로 결국은 무산되는 듯 보였지만 사전투표 하루 전날 극적으로 단일화를 하며 함께 하게 되었다.

결국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48.56%의 득표율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불과 0.73%p 차이로 따돌리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역대 거론된 여러 사회 인사들의 대망론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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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충청 대망론 주자?

충청 지역은 지역주의보다는 스윙 보터의 성격이 강한 지역인지라 대선에서 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윤석열 본인은 충청도와는 직접적인 연고가 없으나[10]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청남도 공주시[11]이기 때문에 윤석열은 차기 대권주자 관련 기사에서도 충청 대망론 주자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같은 공주 출신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고향 친구 윤석열을 지켜내겠다."고 하기도 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추미애의 경우에는 29% 對 49%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인 반면, 윤석열에 대해서는 48% 對 31%로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 오마이뉴스가 의뢰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전국 지지율 10.1%에 충청도 지지율은 18.0%로 조사되었다. # 2020년 11월 한길리서치의 조사에서도 전국 지지율 24.7%에 충청권 지지율 33.8%로 충청권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

몇몇 여론조사들의 경우 충청권 지지율이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경우도 있다. 2020년 12월에 실시된 알앤써치 여론조사의 경우 전국 지지율 24.5%에 충청권 지지율 26.8%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국민일보가 의뢰한 리얼미터의 2020년 12월 여론조사에서도 전국 지지율 25.8%에 충청권 지지율 29.2% 정도로 조사되었다. # 2020년 12월 한길리서치 정기 여론조사에서도 전국 지지율 28.2%에 충청권 지지율 28.4%로 매우 미미한 차이에 그쳤다. #

검찰총장 사퇴 이후에는 충청권의 지지가 보다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021년 3월 초순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은 32.4%를 기록했는데, 충청권에서 37.5%를 기록했다. # 또한 3월 하순 한국경제신문의 의뢰로 입소스가 시행한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26.8%를 기록했는데, 충청권에서는 4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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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려진 가치관

5.1. 경제관

윤석열의 아버지는 한국 경제학 분야의 거물로 꼽히는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이다. 경제학자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윤석열 역시 확고한 '자유시장경제' 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학자 출신 아버지 영향 “자유시장경제” 강조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굵직한 기업 수사를 여럿 맡았던 윤 총장은 평소 사석에서 “자유 시장경제가 맞는 방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배경에는 국내 경제학 분야의 거목(巨木)으로 꼽히는 윤 총장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경쟁 강조한 윤석열…韓美 검찰, 반독점 공조 MOU 체결

또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책 중 하나로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들기도 했다.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꼽기도 했다. 미국의 대표적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프리드먼은 이 책에 “자유보다 평등을 앞세우는 사회는 평등과 자유, 어느 쪽도 얻지 못한다”고 적었다.
자칭 보수 윤석열 "프리드먼 책 감명, 사회 점진적 변화 중시"

검찰총장으로 취임할 당시 취임사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언급하기도 했다. [12]
과거 우리나라의 법집행기관은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질서를 두 축으로 하는 우리 헌법체제의 수호를, 적대세력에 대한 방어라는 관점에서만 주로 보아왔습니다.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지키는 데 법집행 역량을 더 집중시켜야 합니다. 국민의 정치적 선택과 정치활동의 자유가 권력과 자본의 개입에 의해 방해받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풍요와 희망을 선사해야 할 시장기구가 경제적 강자의 농단에 의해 건강과 활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헌법체제의 본질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 헌법체제의 핵심인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지키는 데 형사 법집행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취임사 전문"

그리고 윤석열은 한국은행에 원서를 내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하였다고 하며, 서울대 법대 석사학위 논문 주제는 미국 집단소송(class action)의 대표요건에 관한 연구일 정도로 경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관심이 깊다고 한다. 역대 검찰총장들 중 시장경제공정거래법에 대해 가장 이해가 깊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2021년 6월 29일 기자회견에서 종부세와 관련해 정부여당에서 내놓은 종부세 완화는 큰 의미가 없고 전면 재검토해야 하며 주택 가격 안정과 예측가능성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복지와 성장, 둘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그런 질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면서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성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취약계층까지 챙기고 그 주변 사람들까지 국가가 챙겨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복지에 대해서는 자유시민의 책무이자 권리이며, '지속가능한 재정'이 있어야 집행이 된다고 말했다. 즉, 지속가능성이라는 원칙 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복지가 필요하며, 복지를 위해 지속가능한 재정이 필요하므로 성장과 복지는 똑같은 문제로 묶인다는 뜻이다.

5.2. 안보관

본격적으로 총장직에 취임하기 전부터 윤석열은 보수적 안보관의 소유자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도 보수적인 시각을 일정 부분 드러냈다.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의에는 “검사로서 법을 집행하는 업무의 특성상 급진적 변화보다는 사회의 점진적 변화를 중시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주적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는 등 보수적 안보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칭 보수 윤석열 "프리드먼 책 감명, 사회 점진적 변화 중시"
윤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의 ‘주적’ 질의에 “북한”이라고 답한 뒤 ‘북한정권 3대 세습 독재라는 것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류와 협력은 필요하지만,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대하여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뚜렷하게 소신을 나타냈다.
“주적은 북한, 국보법은 합헌”…안보관 소신 드러낸 윤석열

6월 29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김정은에 대해 막연한 환상이나 부정적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지도자는 그의 행위를 보고 판단해야 하며, 북한과는 군사적으로 주적이고 주적이 있어야 국방개혁을 하고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군사적 주적이라고 해서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5.3. 외교관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지인에게 밝힌 외교안보 기본 철학은 중도보수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을 다지는 게 외교의 우선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슈별로 풀어가야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외교안보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성한 고려대 교수도 일주일 전 SNS를 통해 "한미동맹은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는 확신을 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글을 남겼고, 같은 날 "미·일 '탄력동맹' 변방되는 한국"이라는 언론 기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자유민주주의 가치 공유하는 한미동맹이 외교 우선"

한일관계에 대해 6월 29일 기자회견에서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현 정권이 이념편향적 죽창가를 부르다 이 지경에 왔고 지금 회복을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미래는 실용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투트랙 전략'과 비슷한 생각을 내세웠다. 강제징용, 위안부 등 여러 현안들을 한 테이블에 놓고 해결하는 '그랜드바겐' 해결법, 2+2 회담 등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협의하는 시스템을 제안하기도 했다.

5.4. 기타

윤석열은 헌법적 정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신임검사들에게 “여성, 아동, 장애인과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은 검사들에게 부여된 막중하고 헌법적인 사명”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약자 안전히 지켜내는 게 헌법적 사명”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구내식당에서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 등 일선 부장검사 및 검사 6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것이 검찰에 맡겨진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사회적 약자 보호가 검찰의 가장 기본 책무"
5·16을 두곤 “쿠데타 내지 군사정변이란 의견에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대한민국 역사에 남긴 의미에 관하여는 다양한 견해가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윤 후보자는 과거 사법부 판단에 대해선 “존중한다”고 답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고,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해선 “헌재의 (해산)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답했다. 진보 진영과 다소 결이 다른 입장들이다. >윤석열에게 주적 묻자 "북한", 5·16 평가엔 "쿠데타 맞지만···""
사회적 이슈에서도 대체로 보수적인 목소리를 냈다. 윤 후보자는 미성년자 강력범죄 처벌을 강화하자는 여론에 대해선 “점점 흉포화되는 미성년자들의 강력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기본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심신상실 미약자(조현병)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에 대해선 “심신상실과 심신미약을 이유로 조현병 환자 등의 형이 부당하게 감면되는 일이 없도록 사안에 따라 보다 엄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동성 결혼 허용 여부에 대한 질의에선 윤 후보자는 성(性) 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5·18 광주민주화운동 모의형사재판 참여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일화도 유명하며, 2020년 2월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당시 광주고검에 찾아가 5.18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6. 반응

6.1. 온라인

대망론 초반엔 반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13]에서 윤석열의 대권주자 부상에 대해 환영하며 열렬히 지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각종 논란 등으로 인해 몇몇 커뮤니티[14]에선 반윤으로 돌아선 후 이후 홍준표를 지지했다. 친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15]에서는 윤석열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조롱[16]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유튜버가 대표로 있는 서울의소리 또한 소속 제작자 세 사람이 윤석열 총장이 거주하는 아크로비스타의 주차장에서 집을 보러 왔다고 말하며 무단침입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차장에서 총장에게 위협적으로 뛰어들기도 했으며, 사전에 5~6차례 정도 지하주차장에 잠입해 총장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사전 답사까지 해가며 치밀하게 준비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업체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제지했다. 이후 아파트 측은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진중권은 과거 윤석열을 두고 민주당이 만들어낸 버그라고 칭하며 검찰조직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으나#, 2021년 6월 14일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현재 윤석열이 내세우고 있는 공정은 약육강식과 강자의 횡포를 정당화시키는 적법성과 다를 바 없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선회했다.#1#2

6.2. 정치권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이 대권주자에 들어선 것에 크게 반색하며 '대권 후보 윤석열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서 추미애 전 장관까지 모두를 조연으로 만든 정치 블록버스터였다"고 극찬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권력을 가진 쪽에서 점지를 해 대선 후보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권력과 충돌해서 만들어지기도 한다"며 “윤 전 총장은 의사와 관계없이 정권의 검찰 장악에 대해 맞서는 인물로 부각이 됐다. 충분히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

대선주자급들도 일제히 반응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3일 'KBS 사사건건’에서 “윤 전 총장이 대선 무대로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무대 위에서 윤 전 총장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

안철수국민의당 대표도 윤석열의 대권주자 부상에 환영하며 "선의의 경쟁자가 될 것 같다"고 평했고 이후 윤석열에게 야권을 하나로 묶는 야권 혁신 플랫폼을 제안하며 윤석열의 포함 여부를 묻는 기자 질의에 대해 윤석열검찰총장에게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본인께서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셔야 한다는 전제지만 윤석열이 함께 플랫폼을 만들어 가면 정말 좋겠다”라고 하며 사실상 연대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

유승민 전 의원 역시 기자회견에서 나온 기자들의 질의에 "윤석열 전 총장도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발심의 단계에 있는 듯하다"며 윤석열 전 총장의 정계 입문을 기정사실로 예측하고 있다. 한 편 "국민의힘도 모든 문호를 열고 윤석열 등의 인물이 들어오겠다고 한다면 당연히 수용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그 분의 지지율은 정치인으로서 얻은 지지율이 아니기에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라고 하는 등 견제하는 듯한 뉘앙스도 풍겼다. #

더불어민주당 등 윤석열과 대립하고 있는 여권에서는 이 대망론이 떠오르자 여러가지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여러 의견이 있는데 우선 여권 내에선 윤석열 대망론이 뜬다고 해서 차기 정권 재창출에 큰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국민의힘의 장악력 부족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더욱 여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윤석열 신드롬'에 '걱정' 보다 '표정관리' 나선 與... 왜? 반대로 대선주자가 없는 야권에 대선주자를 만들어주었다는 등 윤석열의 부상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속내 복잡한 與…"추미애니까 버틴다" vs "윤석열 대망론만 키웠다" 직접적인 의견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반문의 역선택을 가져가면서 당내 지지에선 밀리지만 전체 지지에선 이낙연에게 대등 내지는 약우세를 가져가던 이재명에겐 윤석열의 부상은 전체 지지에서도 밀리게 만드는 치명적인 상황이기도 하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이 정치를 '안 한다'가 아니라 '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선언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살고 검찰의 중립성·독립성이 보장되는 길이며 중립적이어야 할 현직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군에 넣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며 "조사 대상에서 빼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의 임기가 끝난 후 영입 의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다만 2021년 5월까지 예상되고 있었던 국민의힘 입당이나 구체적인 정치적 비전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야당에서도 마냥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국힘의 새로운 당대표가 된 이준석은 윤석열을 두고 아직도 준비가 되지 않은 거 같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며 입당을 종용했고#, 하태경 의원은 안철수와 비슷한 모호한 화법으로 뜬 거 같다며 윤석열을 두고 '안철수 1기'라고 칭하기도 했다.# 원희룡제주도지사 또한 국민의힘이 윤석열 개인을 위해서 편의를 봐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빠른 합류를 종용했다.#

7월달에 윤석열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석열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두고 현저한 갈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의 행보를 두고 마치 안철수 전 대표의 실패가 떠오른다고 지적한 부분을 두고# 윤석열 캠프 측은 여의도 정치와 국민의 정치는 따로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었다.# 또한 장제원과 정진석 등 국민의힘 내부의 윤석열 지지세력이 이준석을 향해서 공격을 가하고 이에 이준석 대표가 두 의원을 향해 "선을 넘었다"라고 말하며 맞받아치는 일도 벌어졌다.#

이후 이준석-친윤계 간 갈등은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으나 국민의힘 행사 보이콧 동참요구 사건으로 국민의힘 내부갈등이 다시금 부각되었다.

6.2.1. 윤석열 X파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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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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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됨으로써 윤석열 대망론은 다른 대권주자 대망론과 다르게 당사자 본인의 대통령 당선으로 현실화되었다.

8. 언론 보도

윤석열의 대망론이 떠오르면서 점차 제도권 언론들에서도 윤석열의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전망 등을 예측하며 보도하고 있다.

[1] 여담이지만 조국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윤석열은 민주당계 정당으로부터 호응을 얻던 법조인이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를 진두지휘했으며 이 때의 경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발탁되었기 때문이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현재는 친윤이 된 상당수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윤석열을 매섭게 공격하며 장모, 부인 관련 사법리스크를 들이밀었을 정도다.[2] 참고로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사건추미애와 친여 성향의 징계위원들은 윤 총장이 여론조사에 본인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며 징계 사유로 몰아갔으나, 서울행정법원에서는 징계 사유로 인정하지 아니하며 징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3] 윤석열 전 총장의 아버지는 윤기중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 교수로, 나름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학벌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여 비록 9수 끝이기는 하지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년 가까이 검사로 재직했다.[4] 보통 호감도/비호감도는 중도층 확장성을 보는 경우가 많다.[5] 비슷한 예로 비호감도가 56%로 2위인 이낙연은 16, 28, 28.[6] 라이벌인 이재명이 35:54로 딱 5퍼 차이.[7] 실제로 학생층의 지지율 1위는 홍준표로 나오고 있다.[8] 2위는 홍준표 후보로 41.5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9] 이준석은 이때 연설로 사실상 당대표 사퇴를 거부했었다.[10] 서울에서 태어나 충암고등학교서울대학교를 나왔다.[11] 부친과 조부 모두 공주시와 논산시 2곳에서 살았다는 기사도 있다. 실제로 논산시 노성면과 공주시 탄천면 일대는 윤석열의 본관인 파평 윤씨 집성촌이다.#[12] 진보와 보수는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의 사용을 두고 오랜기간 대립해왔다. 더불어민주당강령에 절대 '자유민주주의'로 쓰지 않으며, 국민의힘강령에 반드시 '자유민주주의'로 표현한다. 정권이 바뀌면 역사 교과서에서 해당 용어도 수정된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검찰 최고위 인사가 자신의 취임사에 '자유민주주의'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미 정권과 정치적 성향이 달랐던 셈이다.[13]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엠엘비파크, 오르비, 에브리타임 등이 대표적이다.[14]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오르비[15] 루리웹, 클리앙, 보배드림, 가생이닷컴[16] 특히 언론에서 '윤 총장'으로 지칭하는 것을 비꼰 윤짜장, 윤춘장 드립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