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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3:15:02

인버티드-W

인버티드 W에서 넘어옴
투수의 투구폼
45° 이상
오버핸드 스로
30°
스리쿼터 스로

사이드암 스로
0° 이하
언더핸드 스로
기타: 인버티드-W

파일:프라이어투구.gif
대표적인 인버티드-W형 투구폼이었던 마크 프라이어의 투구폼.

1. 개요2. 부상의 위험이 큰 투구동작?
2.1. 현재
3. 유명 선수
3.1. 메이저리그3.2. KBO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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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nverted-W

일명 역 W 투구폼. 투수의 투구형태의 일종. 양 팔꿈치가 어깨보다 위에 위치해 있어서 마치 옆에서 보기에 W를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왜 M자가 아니냐고 하면 글러브 낀 손이 대칭이 되지 않는 형태의 투구폼을 지닌 투수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V나 L등의 바리에이션을 설명하기 위해서 역 W라고 하는 어려운 용어를 만들어냈다고 카더라.맥도날드 로고 반대가 바로 W형 투구폼. 1980년대 초반 피칭이론가 톰 하우스에 의해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그 이전까지의 W형태 혹은 슬링형 이라고 부르는 투구폼에 비해 Lay Back[1]이 늦어서 MER[2]이 늦게 나타나고 그로 인하여 전체적인 스윙 거리가 짧아지면서 전체적인 힘의 비율이 W형태의 투구폼에 비하여 약 30%이상 크게 쓸 수 있는 편 이라서 이런 투구폼을 채용하고는 했다. 놀란 라이언의 경우 원래 W자 형의 투구폼이였으나 노쇠화로 인하여 구위가 상당히 감소했다가 인버티드 W 형태의 투구폼으로 교체 후 구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탈삼진 갯수가 상당히 증가한 효과가 있었다.[3]

거기에 공을 앞으로 끌고 가는 구간이 긴데다가 릴리즈 포인트에서 힘을 전달하는 과정이 더 안정적이라서 제구의 상승효과도 있다고 한다.

2. 부상의 위험이 큰 투구동작?

과거에는 부상 위험도가 매우 높은 투구폼으로 알려졌었다.inverted-W 특히나 2003년 데뷔하자마자 어마무시했던 포스를 보여 주었던 마크 프라이어가 급격하게 몰락한 이후[4] 야구계에서는 '인버티드-W형 투구폼이 투수들의 부상을 유발시키는 이유가 아닐까?' 라는 주장들이 제기되었다.[5] 역시 인버티드-W형 투구폼을 가졌던 존 스몰츠가 선수생활 말년에, 자신의 투구폼을 보고 훈련을 통해 바꿔보려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할 정도다.

존 스몰츠도 예외가 아니었고, 위에 써진 마크 프라이어를 비롯해 제러미 본더만, 앤서니 레예스, 애덤 웨인라이트, C.J. 윌슨, 숀 마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수많은 투수들이 커리어를 망치거나 침체를 겪었으며, 추가로 inverted-V, inverted-L 등 여러가지 배리에이션이 생겼다. 이들의 공통점은 던지는 팔의 팔꿈치가 어깨보다 올라간다는 점으로, 이는 어깨와 팔꿈치 모두에 큰 부담이 된다. 참고로 크리스 올리리(Chris O'Leary)의 이 글들에 나온 투수들은 대개 어깨와 팔꿈치에 부상을 겪은바 있다. 유일한 예외라면 이안 케네디인데,[6] 원래 inverted-W 투구폼은 상체회전이 시작하는 타이밍에 inverted-W 투구폼을 시행하고 있느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놓고 봐야한다. 그리고 inverted-W 투구폼과 더불어 팔꿈치 인대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동작이 하나 더 있는데 흔히 투수코치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하체가 죽는다라고 하는 골반 위주의 회전을 하는 경우 가속도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팔꿈치에 안좋다 근데 이안 케네디는 그 케이스도 아니라서 팔꿈치의 외회전이 적다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오히려 장수 할 것 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 피칭 메카닉에 관심이 많은 팬들은 올리리의 이 글이 성지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충공깽에 떠는 중. 어쨌든 inverted-W 투구폼을 가진 투수들은 하나같이 저주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7]

2.1. 현재

인버티드-W 투구폼을 사용했다고 해서 100%로 부상 위험이 크다고 확정할 수 없다.
기사내용 중.[8]
인버티드-W 투구폼을 가진 투수집단과 그렇지 않은 투수집단 간의 토미존 수술을 받은 빈도에는 무의미한 차이만 있다.
논문

인버티드-W형 투구폼이 수술을 불러일으킨다는 가설은 최초에 크리스 오리어리(Chris O'Leary)가 제기하였다. 그에 따라 큰 이슈가 되어 해당 투구폼을 가지고 있던 투수들을 상대로 상당한 사업수완을 발휘하였다.[9] 하지만 데이터가 쌓이면서'인버티드-W와 부상과는 상관관계가 없다'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인버티드-W형 투구폼을 가진 선수들의 그룹이나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 토미존 수술 비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차이만을 보였기 때문이다.해당논문 참조 해당 연구를 살펴보면 인버티드-W형 투구폼 보다는 디딤발이 착지할 시 던짐 팔이 준비자세가 되지 않아 상체의 움직임이 팔의 움직임보다 빠르기 때문에 어깨와 팔꿈치가 상체에 끌려나오는 형태가 되어 상체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수술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타이밍 문제가 있는 경우는 인버티드-W 투구폼과 무관하게 토미존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런 흐름에 따라 크리스 오리어리도 귀납적으로 확률이 높을 뿐, 연역적인 증명은 없다고 인정하는 듯 하였으나 연구 발표 이후로도 다른 연구결과를 들먹이며 증명되지 않은 가설로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이 바로 그이며 2015년에도 책을 발표하고 여전히 사업을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버티드-W 투수 중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들의 대부분은 아담 웨인라이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마크 프라이어처럼 수술 직전 년도에 200이닝 이상을 던지고 95마일 이상의 구속을 가진 투수들이라는 것이 확인 되면서 위험성이 있는 투구폼으로 과도한 이닝과 구속으로 어깨와 팔꿈치에 무리를 주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었다.[10]

그리고 95마일 이상 던지는 투수들의 경우 구속을 크게 가져가려면 투구동작 어딘가에서 힘이 크게 증폭되는 과정이 존재해야 하는데 보통 이런 동작들이 무리가 많이 가는 동작들이 많다 인버티드 W도 그 중에 한 가지 동작이다. 일반적으로 W자형의 슬링계열의 투법에 비해서 30%이상의 힘을 내는 반면 힘을 분산하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도가 높다.][11]

인버티드 W에 대한 반례로 배리 지토의 경우 인버티드 L형의 투구폼이지만 선수생활 내내 부상 한 번 안 당하고 커리어를 마친 경우가 대표적. 배리 지토는 강속구 대신 변화구와 제구로 승부를 보던 투수였다. 토미 존 서저리의 권위자인 존 앤드류스는 과거 "인버티드 W형 투구폼이 몸에 부담을 준다"고 이야기 했지만, 이후 "(투구폼을 교정하는 것 보다)공을 던질때 100%의 힘으로 던지지 말라"라고 주장을 바꾸기도 했었다.

이렇듯 과거에는 무조건 인버티드-W형태의 투구폼이 문제라고 주장을 하는 이론가들이 많았고 그 이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하지만 명확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 해 오히려 혹사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냐 라는 의문이 제기되었었다. 한편 이러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가운데많은 이닝을 던지지도 않았으며 인버티드 W와도 거리가 먼 완벽한 투구폼으로 꼽히던 맷 하비가 부상 이후 급격한 기량 저하로 커리어가 망가지면서 그 동안 우리가 완벽하다라고 생각해왔던 투구 매커니즘이 사실은 문제였던게 아니냐?라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어떤 상황에서, 그리고 어떤 타이밍의 투구폼이 문제가 되는가? 그리고 왜 인버티드-W등을 비롯한 형태가 문제가 되는가?를 놓고 그동안 정석이라고 믿고 있던 투구 매커니즘 그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런 과정에서 인버티드 W형의 투구폼이 무리를 주는 이유도 어느정도 밝혀졌는데 인버티드 W 형태의 투구폼을 지니고 부상을 당한 투수들의 특징 forearm flyout[12]이나 L자형 드라이브[13]등의 포괄적인 특징들을 조사하여 Glenoid Labrum[14]에 걸리는 부하에 대하여 하나의 동작이 아니라 투구폼의 전체적인 특징과 팔스윙이 그려내는 궤도등에 주목을 하게 되었고, 인버티드 W형의 투구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팔꿈치에 걸리는 토크를 제대로 소화해주지 못하는 점으로 인버티드 W형의 스윙을 지닌 투수들의 암액션과 W형의 스윙을 지닌 투수들의 암액션을 비교해보면 W형태의 암액션을 지닌 투수들의 경우 팔 스윙 궤적이 전체적으로 둥근 라인을 그려내는 반면에 인버티드 W형태의 암액션을 지닌 투수들의 팔 스윙 궤적은 전체적으로 직선의 라인을 그려내고 있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스윙 라인 비교 영상

보통 이런 현상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상체 회전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회전이 늦기 때문인데 앞 쪽 다리가 땅에 닿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전완부가 아직 팔꿈치보다 아래에 있으면 외회전이 늦어지고 MER[15]동작이 늦게 나오면서 일반적인 투수의 경우 전완부가 70~100도 사이 그리고 평균적으로는 90도를 이루고 있으므로 사인값에 대한 변수[16]를 제외한다고 하면 관절에 걸리는 충격값의 증폭변수가 허리회전과 전완부의 무게값이 고정이므로 전완부를 휘두르는 속도와 힘이 변수가 된다. 이 때 외회전이 늦으면 늦을수록 이 값은 증폭되기 마련이고 이로 인해서 팔꿈치에 걸리는 충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 이 때 팔 스윙 궤적이 원의 형태를 그리고 있다면 그만큼 힘이 분산이 되지만 직선의 형태를 그리고 있다면 팔꿈치가 그대로 충격을 받게 된다.[17]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베리 지토의 경우 인버티드 W 형태를 취하고 있어도 팔 스윙 궤적이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서 거리가 멀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비슷한 케이스로는 브론슨 아로요[18]저스틴 벌랜더 혹은 구로다 히로키 등을 꼽고 있는 이론가들이 많다. 현재 팔 스윙 궤적에 따른 부상위험도에 대한 논란이 꽤나 뜨겁다. 다시 말하자면 인버티드 W 형을 어느정도 취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른 MER 그리고 암 액션의 궤도가 원에 가까운 형태라고 한다면 부상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론가들이 많으며,[19]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인버티드 W 형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늦은 MER 그리고 암액션의 궤도가 직선에 가까우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비전공자나 야구팬들을 위해 역사와 함께 얘기하자면, 팔꿈치 부상은 특정한 자세가 원인이 아니라 타이밍이 원인이라는 뜻으로 1980년대 후반 부터 투구폼이 스포츠 과학의 영역에 들어 온 이후 이런 선두주자였던 톰 하우스의 UP DOWN & OUT 스타일의 피칭이론이 놀란 라이언의 부활과 함께 일대 혁명을 가져왔는데 이 당시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던 파워포지션 모델이 양 손을 미식축구 골대처럼 올리는 골포스트 형식의 파워포지션이였다.

이후 1993년 무렵 토미존 서저리를 발명한 프랭크 조브 박사를 비롯하여 미국 내 연구진들이 토미존 서저리의 원인을 팔이 늦게 세팅되는 부분이라는 연구결과를 내 놓았고 이후 1990년대 중반 공학자 출신의 폴 나이먼이 골포스트 형식의 파워포지션을 개선 해 인버티즈 W의 기본모델이 되는 파워포지션 모델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 다양한 견갑골 활용 모델이 나오면서 인버티드 W 형식의 투구폼이 많이 자리를 잡았으며 일본에서도 데즈카 카즈시 마에다 켄등 견갑과 키네틱 체인등을 강조한 투구이론이 많았으며 이러한 파워포지션 모델이 등장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이후 90년대 후반을 지나면서 토미존 서저리를 받는 선수들이 증가하기 시작하자 이에 반론을 제기한 것이 크리스 오리어리였다. 그리고 크리스 오리어리가 근거로 내 세웠던 부분이 바로 프랭크 조브 박사의 연구결과였는데 인버티드 W의 경우 팔의 세팅이 늦어지면서 창시자인 폴 나이먼의 이론을 비롯하여 인버티드 W 형태의 파워포지션 돌입 모델이 준비상태에 들어갈 때 더 큰 과부하를 준다라며 인버티드 W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이러한 추측이 맞아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인버티드 W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마이크 마셜처럼 아예 소프트볼 투구폼을 거꾸로 한 것 같은 펜듈럼 스윙을 주장하고 있는 이론가들이 나왔으나 마이크 마셜의 접근법을 사용했을 경우 팔에 걸리는 스트레스가 비슷한 구속을 기록한 통상적인 메카닉을 사용한 투수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알려졌는데 [20] 크리스 오리어리나 마이크 마셜이 추측했던 것 과는 다르게 팔을 일찍 올리던 늦게 올리던 팔 자체에 걸리는 과부하는 큰 차이가 없다라는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결과로 프랭크 조브 박사의 연구결과를 내세웠던 크리스 오리어리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크리스 오리어리의 삽질이 아예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팔의 세팅에 걸리는 과부하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오히려 연구방향이 다른 곳 으로 진행되기 시작했고 맷 하비의 부상 이후 크리스 오리어리나 마이크 마셜이 주장했던 프랭크 조브 박사의 연구가 1993년 인버티드 W가 나왔던 것이 1995년 이기에 프랭크 조브 박사의 연구를 비롯하여 과거와 현재의 투구폼 차이에서 어떠한 부분이 다르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나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되었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파워포지션 세팅과 별개로 과거의 투수들의 경우 다리가 착지 되었을 때 팔이 파워포지션 세팅 위치에서 몸의 중심보다 뒤에 있었기 때문에 팔로스로우 까지의 동작이 큰 원을 그리면서 팔에 부담을 줄여주지만 현대의 투구폼은 디딤발이 착지 할 시에 팔이 몸에 끌려나오는 형태가 되기에 팔로스로우에서 팔 내부에 큰 충격을 주게 되고 이 것이 팔꿈치에 충격을 주기에 부상을 입게 된다 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복싱선수가 허공에 길게 쉐도우 복싱을 하지 않는 것과 동일한 이유로 팔이 직선형으로 길게 앞으로 뻗었을 경우 뻗는 힘의 분산이 되지 않기에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라는 뜻 이며 톰 하우스 이후 현대의 표준 투구이론이라고 할 만한 L자형 드라이브의 경우[21] 몸의 중심을 맞춰서 나오면서 팔에 무리가 간다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적은 힘 으로 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기에 스피드건의 발전과 더불어 투수들의 평균 구속이 상당히 상승하였으나 적은 힘이 들어가기에 부상에서 더 자유로울 것 이며 근력운동등의 보강과 투구 관리를 통해 더 오래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예측과 달리 과거의 투수들에 비해 현저히 이닝 소화 능력이 줄어들었으며 올바른 투구폼으로 던지더라도 구조적인 한계로 인하여 팔에 부상위험을 달고 던질 수 밖에 없다라고 정리 할 수 있다.

즉 상체회전과 팔 운동의 타이밍 문제로 인버티드 W가 아니더라도 머리의 위치 그리고 상체의 움직임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 으로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이 아니라 팔로스로우에서 힘의 분산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라는 원인이 밝혀지면서 마이크 마셜이 시도했던 것과 같이 팔에 주는 충격을 분산시키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한 드라이브 라인같은 경우 1990년대 자이로 볼로 유명했던 데즈카 카즈시의 이론인 엘보우 스파이럴등을 연구하고는 있는 등 다각도로 팔 스윙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는 중 이지만 데즈카 카즈시의 이론을 필두로 흔히 이야기하는 일본식 투구폼을 만들어낸 일본 야구선수들도 토미존 서저리를 받는 것을 보면 투수가 팔꿈치 부상에서 자유로워 지는 날은 아직 멀었다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인버티드-W 투구폼이 부상을 잘 당하는게 아니라 '투구'라는 행위 자체가 어떻게 해도 부상을 피할 수 없는 동작이라는게 현재의 결론이라 말할 수 있다.

3. 유명 선수

3.1. 메이저리그

3.2. KBO 리그


[1] 투수의 팔이 뒤로 눕는 것 같은 모양 흔히 외전이라고도 부른다.[2] 전완부의 외전이 최대로 이루어진 상태 이게 늦으면 늦을수록 공을 쥐고 있는 손의 라인이 직선형태로 나타나고 구속이 상당히 빨라지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의 프로 초년과 그 이후를 비교해보면 MER이 좀 더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구속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3] 에인절스 마지막 시즌과 텍사스의 첫 시즌을 비교하면 삼진이 한 80개 정도 늘어났다. 손혁 코치에 의하면 삼진은 조금 줄었지만 볼넷이 매우 줄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베이스볼 레퍼런스만 들어가봐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것 보다 그냥 삼진이 매우 많이 늘어났다.[4] 사실 프라이어가 데뷔 시즌이자 리즈 시절이었던 2003년 이후 급격하게 몰락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컵스 감독이었던 빵집 사장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무리한 기용이 컸다.[5] 참고로 마크 프라이어가 막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때 대부분의 야구인들은 "그렉 매덕스의 폼으로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공을 뿌린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았다.[6] 이안 케네디는 엄밀히 말하자면 inverted-W 투구폼과 살짝 거리가 있다. inverted-W 투구폼이 무리를 가져오는 이유는 팔꿈치에 걸리는 토크값이 m(팔꿈치의 무게)a(상체의 회전속도)=f(팔꿈치에 걸리는 토크)에서 상체회전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때 팔꿈치가 어깨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면 상박이 외회전하는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m(외회전하려는힘={팔꿈치무게X상박의외회전속도})a(상체의회전속도+상박의외전속도)=f(팔꿈치에 걸리는 토크)로 변하면서 팔꿈치에 많은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인데 이안 케네디의 경우 상체 회전이 시작되기 전에 외회전이 거의 90도에 육박해 있으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inverted-W 투구폼이라고 볼 수는 없다.[7] 몇 없는 예외가 선동열.[8] 참고로 저 기사는 2014년에 쓰여진 것이고 기사에 나온 한화 이태양 선수는 2015년 토미 존 서저리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되었다.[9] Jeff Passan의 The Arm에서 참조.[10] 근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게, 국내에서 근 3년간 토미 존 서저리 시술을 받은 선수들 중에 95마일 이상 던지는 투수는 드물었다.[11] 다만, 국내 투수의 경우는 메이저리그의 투수와 피지컬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메이저리그의 투수 평균키는 190cm 언저리이지만, 한국인 투수의 평균키는 184cm이다. 체구가 크면 클수록 좋은 스터프의 패스트볼을 뿌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며, 한국 프로야구에선 메이저리그와 달리 패스트볼의 최고 시속이 140km 후반만 되어도 파이어볼러 행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12] 팔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모양새 팔의 힘이 전방으로 전해지지 않고 바깥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동작의 통칭으로 보통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을 꼽자면 상체가 일찍 열리게 되면 상체는 정지해 있는 반면에 팔은 계속 움직이려고 하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서 릴리즈 포인트가 상당히 뒤에 형성이 되고 팔이 외곽으로 움직이려고 하는 원심력을 그대로 받게 되면서 일어난다. 일부러 이렇게 던지는 투수는 없는데다가 상체의 밸런스 문제만 없다면 자연스러운 모션이기에 동작이라기보다는 팔꿈치 및 어깨에 상당히 큰 위험을 안겨주는 투구현상으로 보면 좋다.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보스턴 레드삭스 2년차 이후나 호아킴 소리아가 좋은 예.[13] 발 안측이 닿으며 하체를 능동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몸무게를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가속을 하는 하체이용법 과거부터 부상위험성이 있다고 문제가 제기되던 방식으로 투수가 하체를 이용하는데에는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을 불어넣는 이유도 있지만 상체에 회전을 주고 자연스러운 팔로 스로우를 그려내기 위한 부상회피의 목적도 있는데 단순히 효율성만 따졌을 때 의미가 있느냐라고 톰 하우스를 비롯한 과거의 피칭이론가들이 이야기하면서 몸 무게를 통한 자연스러운 가속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덕분에 상체에 비해 팔에 실리는 부담감이 커지면서 투수들의 팔이 아작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다시 하체의 중요성이 상당히 부각되는 중이다.[14] 견관절[15] maximum external rotation[16] 당연한 얘기지만 90도 일 때 가장 값이 크다.[17] 인버티드 W 형태의 투구폼의 경우 거의 헤어핀수준의 곡선을 그려내곤 한다.[18] 참고로 투구폼 바꾸고 부상당했다.[19] 이에 대한 케이스로 보통 이안 케네디나 베리 지토 등을 꼽는다.[20] The Arm에 따르면 상당히 매드사이언티스트 기질을 지닌 인물로 팔의 신경이 지나는 경로를 수술을 통해 바꿔서 토미존 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토미존 서저리를 피하기 위해 팔꿈치에 칼을 대자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하지만 토미존 수술시에도 해당 신경을 매우 조심해서 다루고 실제로 신경의 위치가 원 위치에서 벗어나서 감각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 재수술을 받는 선수들의 사례도 있다.[21] 왼 발을 들어올렸다가 내리고 앞으로 나가는 하체동작 왼 발이 L자를 그리기에 L자형 드라이브 혹은 크리스 오리어리에 의해 유명 해진 표현으로 UP DOWN & OUT 이라고 불린다.[22] 원래 포지션은 타자이지만 간혹 투수로 등판할 때 이 투구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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