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50><table bordercolor=#2E95D0>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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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 선수단 | 유니폼 | |||
구장 | 현재 | 계양체육관 | ||
이전 | 도원체육관 | |||
클럽 하우스 | 대한항공 신갈연수원 | |||
주요 인물 | 구단주 조원태 | [[틀: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감독|감독 ]] 토미 틸리카이넨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s-9|주장 ]] 한선수 | |||
주요 역사 | 현재 시즌 | 2024-25 시즌 | ||
챔피언결정전 우승 | 2017-18 시즌 | 2020-21시즌 | 2020-21시즌 | 2021-22시즌 | 2022-23시즌 | 2023-24시즌 | |||
KOVO컵 우승 | 2007 마산 | 2011 수원 | 2014 안산 | 2019 순천 | 2022 순천 | |||
기타 | 응원가 |
1. 실업 리그 시절2. V-리그 출범 이후
2.1. 2010-11 시즌2.2. 2011-12 시즌2.3. 2012-13 시즌2.4. 2013-14 시즌2.5. 2014-15 시즌2.6. 2015-16 시즌2.7. 2016-2017 시즌2.8. 2017-2018 시즌2.9. 2018-2019 시즌2.10. 2019-2020 시즌2.11. 2020-2021 시즌2.12. 2021-2022 시즌2.13. 2022-2023 시즌2.14. 2023-2024 시즌2.15. 2024-2025 시즌
1. 실업 리그 시절
한국전력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배구단이다. 1969년에 창단되면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유서깊은 구단인데 그게 전부다.현재와 달리 실업 시절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한진그룹에 인수되어 민영화된 1969년에 민간 기업으로 최초로 창단해서 나름 우승도 몇 번 하고 그랬다지만, 정작 배구가 어느 정도 체계를 잡은 대통령배-슈퍼리그 시절에는 우승은커녕, 결승전에 간 적이 딱 한 번밖에 없었다. 한 마디로 만년 3위 팀 이미지가 강했었다.
창단 계기는 당시 배구협회장이던 이낙선 국세청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1] 국세청이라는 기관명에서 알 수 있듯 말이 좋아 요청이지 세무조사 하는 기관이 그랬으니 자의로 창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쨌든 박만복 감독[2]을 중심으로 해군에서 제대하는 배구 선수들을 모아서 창단했고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대한항공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잠시 해체했다가, 1986년에 대통령배 배구 대회가 출범하면서 재창단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재창단 당시 초대 감독은 유석철 인하대 감독이 겸직하였다.
대한항공과 같은 계열법인인 정석인하재단이 운영하는 인하대학교 배구부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을 스카웃 했었다. 실제로 1990년대까지 선수의 주축은 거의 인하대학교에서 공급되었다. 최천식, 박희상[3], 그리고 한장석과 같은 선수들이 이 때 인하대학교를 나와서 대한항공에 입단한 선수들이다. 김종민 전 감독도 인하대학교를 나와 상무 복무를 제외하면 대한항공에 입단하여 원클럽맨으로 몸담은 선수다. 다른 대학교 선수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려고 덤벼들지 않았다. 간간히 다른 대학 선수들과도 계약을 맺었었는데 이상렬 감독의 동생 이상왕[4], 유영도[5], 한양대 출신의 윤종옥 정도였다.
이런 전통은 드래프트제가 도입되면서 많이 사라졌다. 팀의 주축이었던 김학민은 경희대학교, 곽승석은 경기대학교, 신영수와 한선수는 한양대학교 출신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에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대통령배-슈퍼리그 체제에서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1999 시즌에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역대 최고 기록. 당시 최천식, 박희상, 김석호 등의 공격수들이 맹활약하여 거둔 호성적이었으나, 이마저도 LG화재와 이경수의 드래프트 파동의 조짐이 보이려던 시절의 성적이라 더더욱 저평가를 받는다. 그래도 고려증권 배구단의 해체 후 독일 분데스리가 SV 바이어 부퍼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세터 이성희를 2000년에 영입하고[6] 전력을 끌어올려 한동안 LG화재를 압도하기도 했다.
2. V-리그 출범 이후
V-리그가 출범한 이후에도 3위 기믹은 비슷해서, 3위 이상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2005 시즌과 2005-06 시즌에는 LG화재에 밀려 PO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7-08 시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는데, 3위였던 현대캐피탈에게 업셋을 당하면서 탈락했다. 특히 유리했던 3차전을 어이없이 내준 것이 치명타였다.[7] 이로 인해 문용관 감독이 경질됐다.고려증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장 진준택 감독을 영입하면서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작 2009-10 시즌 역시 실패로 귀결되었다. 항간에는 진준택 감독의 스타일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의 태업설도 제기하고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그 뒤 수석코치로 부임한 신영철이 감독 대행을 맡았고 시즌 중 감독으로 승격된 후 2010-11 시즌을 맞이했다.
2.1. 2010-11 시즌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2010-11 시즌에 대박이 났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곽승석이 맹활약하면서 리시브가 안정되었고, 외국인 선수 에반 페이텍도 제 몫을 충분히 다 한 거다. 여기에 김학민, 장광균, 신영수 같은 좋은 살림꾼들이 활약했고, 무엇보다 프로배구 최고의 인기 선수로 떠오른 한선수의 활약도 빛났다.[8] 여기에 선수 전원이 강서브로 무장해 맹공을 퍼부으면서 대활약. 결국 2010-11 시즌 정규시즌 1위라는 업적까지 남겼다.[9]이제 남은 것은 이제 챔피언 결정전 우승. 상대는 현대캐피탈을 가빈 슈미트로 영혼까지 털어버린 삼성화재 블루팡스. 그래도 정규시즌에 가빈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였기에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 가빈을 봉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가빈에 4경기 평균 48점을 내주고 더 처참하게 털렸다. 최종 스코어 0:4로 떡실신당하며 준우승을 기록하였고, 에반 페이텍은 국가대표팀 문제와 맞물려 재계약하지 않았다.
2.2. 2011-12 시즌
2011-12 시즌에는 김학민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새 외국인 선수 마틴 네메크가 가세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전반기에 무려 14번의 파이널세트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되었지만, 후반기에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삼성화재를 위협하였다. 결국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현대캐피탈을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지만 다시 삼성화재에게 패했다.결국 대한항공은 V-리그 통합우승을 위해 한 번 더 모험을 걸기로 했다. 마틴 네메크와 재계약한데 이어 김학민의 군 입대를 다시 연기시켰다. 신경수와 장광균을 KEPCO에 보내고 하경민을 데려오는 맞임대로 센터진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시즌 초반 대한항공은 삐걱거렸다. 사실상 입대 전에 커리어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김학민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승부조작 연루로 영구 제명된
2.3. 2012-13 시즌
결국 2012-13 시즌이 절반이 지난 가운데 4위로 처지자 구단은 칼을 빼들었다. 신영철 감독을 총감독이라는 명목 아래 퇴진시키고[10] 김종민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전력분석원으로 있던 문성준을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그리고 시즌 전 은퇴했던 김형우를 트레이너직에 앉혔다.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뒤 분위기를 추스려서 2위와 승점차 없는 3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현대캐피탈에게 2연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병역 특례와 팀의 우승을 모두 이루지 못한 김학민은 시즌 종료 후 입대했다.(당초 사회복무요원으로 보도가 됐으나 후술 참조.) 대신 신영수가 소집 해제되어 돌아왔고 한국전력에 임대되었던 신경수와 장광균이 복귀했다. 최우선 과제였던 감독 선임은 2012-13 시즌 중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한 김종민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FA로 풀린 한선수에게 연봉 5억 원을 안겼다. 2013년 여름 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장광균이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전업했다. 트레이너로 잠시 있던 김형우는 선수로 복귀. 시즌 막판 부상에 시달린 마틴은 재계약에 실패했다.
2.4. 2013-14 시즌
그러나 그동안 V-리그 통합 우승을 위해 모험을 걸었던 것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한선수가 상근예비역 입대 통보를 받았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 입대를 계속 늦췄지만 더 이상의 입대 연기가 어렵게 되었다고 한다. 한선수는 개막전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입대했다.그렇게 맞이한 2013-14 시즌.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고 신영수는 공익근무 공백기를 무색하게 할 만큼 몸 관리를 제대로 하며 김학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으나, 2라운드 들어 5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세터. 황동일이 초반에 주전으로 나섰으나 여전히 믿음을 주지 못했고, 결국 2라운드 중반부터 백광언[11]이 급하게 스타팅 멤버로 올린 한두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 줬으나 그 이상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주전 세터가 다시 신인 조재영으로 바뀌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전환점을 맞이하는가 했으나 3라운드 전체적으로 3승 3패에 그치며 3위 우리카드에 승점 6점차 뒤진 4위에 머물렀다.
결국 우리카드와의 3위 싸움과 세터 보강을 위해 전반기 종료 직후 2014년 1월 17일 삼성화재에 세터 황동일과 레프트 류윤식을 내주고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에서 온 세터 강민웅이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위 탈환에 힘을 얻었고, 결국 이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삼성화재로 이적한 류윤식은 시즌 전 입은 부상으로 4라운드 후반부에 시즌 아웃됐고, 반면 강민웅은 한선수의 공백을 메우며 대한항공의 공격진을 안정시켰다. 즉 대한항공 승리의 트레이드.
그 결과 우리카드가 신영석-김정환-최홍석 삼각편대의 체력저하로 잡을 경기를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대한항공은 차근차근 승점을 쌓아가며 3~4위 공방전을 벌였고, 3월달 들어 우리카드가 4연패를 하는 사이 대한항공은 3승 1패를 거두며 순위 역전은 물론 우리카드와의 승차를 7점차로 벌리며 준PO 개최도 저지했다. 시즌 종료 성적은 16승 14패 승점 50점이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2연패로 스윕당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좌절되었다. 신영수가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이클의 부담이 커진 데다가 사실상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을 잡은 강민웅의 토스마저 불안정했던 것이 패인이었다.[12]
- 시즌 총평
16승 14패 승점 50점 (3위) / 플레이오프 탈락
세트득실율 1.240, 점수득실율 1.015
- 시즌 전 봄배구는 어렵지 않나 하는 예상을 뒤엎은 시즌이었다. 마이클 산체스-신영수의 쌍포는 어려운 와중에서도 대한항공의 버팀목이 됐고, 올스타 브레이크 때 강민웅을 영입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단행한 2:2 트레이드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되며 대한항공이 봄 배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시즌 말미에 신예 날개공격수 정지석을 발굴한 것도 포인트.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비록 대한항공이 봄배구를 가까스로 해내기는 했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도 언제든지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것을 이번 시즌 내내 보여 줬다. 그렇기 때문에 군 복무 중인 김학민, 한선수가 없을 2014-15 시즌에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마이클 산체스가 서브 부문 타이틀을 수상해 대한항공이 4시즌 연속으로 팀에서 서브왕[13]을 배출했고, 곽승석이 수비 1위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 진상헌이 상무로 입대하면서 생긴 센터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14 시즌 후 웨이버 공시[14]되었던 LIG손보의 센터 김철홍을 영입했다.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그 이전 연습 경기 성적이 별로였다는 점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못했지만, B조 예선 2차전 개최지 연고팀인 OK저축은행을 3-2로 극적으로 이긴 덕분에 그 기세를 타고 LIG손보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A조 1위였던 삼성화재를 만나 이겼고, 결승에서는 우리카드를 3-0으로 꺾고 3번째 코보컵 우승을 일구며 코보컵의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의 주장인 신영수가 MVP를 수상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번 코보컵 결승전 진출 팀들[15]이 전부다 조 2위라는게 특이한 점이다.
2.5. 2014-15 시즌
내심 기대했던 한선수의 조기 복귀는 인천 아시안 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무산됐다. 결국 2015년 8월 4일로 전역일 확정. 2014-15 시즌은 온전히 강민웅이 한 시즌을 풀로 책임지게 되었지만 인하대학교 출신의 신인 세터 황승빈이 간간히 나오면서 그런 우려를 덜어 주고 있다. 다행히 마이클 산체스와 재계약하면서 외국인 선수 부분은 걱정을 덜었으며, 등록명도 마이클에서 "산체스"로 변경했다.한편 당초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학민이 사실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학민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구단 웹 사이트에서는 시즌 개막 전인 10월 6일 자 공지사항에 2014-15 시즌 등록선수 명단을 공개하면서 김학민이 2015년 1월에 복귀한다고 밝혔으며, 김학민 본인도 2015년 1월 9일부터 선수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상근예비역이기 때문에 2013년 4월 9일에 입대한 김학민은 2015년 1월 8일에 전역하므로 KOVO에 추가로 선수를 등록하면 바로 출전이 가능하며, 제대한 다음 날에 선수 등록을 마쳤다. 김종민 감독도 김학민의 복귀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2년 가까운 실전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
그러나 5라운드에서 1승 5패, 그것도 첫 경기를 이기고 내리 5연패에 빠졌고 순위가 하락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우리카드전에서 1:3으로 패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6라운드 들어서 준플레이오프(3위와 4위 승점 3점차 이내) 성사를 위한 희망을 계속 이어갔으나 3월 3일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2005-06 시즌 이후 9년 만에 봄 배구가 좌절되었다.[16]
시즌 후 세터 백광언, 리베로 신희섭이 팀에서 방출되었으며, 센터 권혁모는 현역 은퇴 공시[17]되었다. 센터 정바다는 임의탈퇴 공시되었다. FA로 풀린 센터 이영택은 은퇴하고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코치진에 합류하였다. 역시 FA가 된 김주완도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이제는 최부식의 후계자 찾기가 진짜 절실하게 되었다.(김동혁이 있기는 하지만 주전 리베로를 맡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한 터라. 사실 김주완도 최부식보다 겨우 두 살 아래여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2.6. 2015-16 시즌
2015 청주 코보컵에서는 김학민의 하드캐리에도 불구하고 조 3위로 준결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한선수가 제대하고 마르판 증후군 진단으로 은퇴했던 하경민을 영입하며 진상헌의 복귀 전까지 부실해 보이는 센터진을 보강했다.시즌 전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다. 전 시즌 우승+청주 코보컵 준우승의 옥저는 예상보다 빨리 시몬이 복귀했고, 스피드 배구를 천명해 시원치 않을거 같던 현캐가 덜컥 2위로 상승하고, 레오를 내친 후 급하게 데려온 괴르기 그로저가 적응하자마자 다시 몰빵 시스템을 가동 중인 삼성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신인 백광현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으로 나갔던 정지석이 나름대로 해 주며 순항하다가 연습 도중 산체스가 손 골절로 이탈하면서 외인 없이 치르게 되더니, 옥저는 잡았는데 바로 2일 뒤 연패에 허우적 대던 KB에게 홈에서 연패+2세트 전패를 모조히 깨주는 등 약팀에게 한없이 약하고 강팀에게는 선방하는 운영이 유지 중이다. 여담으로 11월 5일 경기에서 리베로 최부식의 월드스타 등극은 덤. 관련 영상
결국 손목 부상을 이유로 산체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러시아 국대인 파벨 모로즈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는데, 그야말로 실력에 쇼맨십까지 다 보여주며 벌써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2015년 12월 23일 강민웅과 전진용을 한국전력에 주고 센터 최석기와 다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18]
그 트레이드 전후로 우리카드를 연속으로 상대하게 되었는데, 연속 셧아웃으로 승점 6점을 챙겨가면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 승점 5점차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1월 3일 홈에서 용병이 없는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1,2세트를 따내며 셧아웃시키는 줄 알았으나 3세트부터 가열이 완료된 김명진과, 류윤식, 이선규를 앞세운 삼성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를 허용하였다. 그 경기에서 범실 42개로 타이 기록을 세웠다.[19] 그 결과 3위인 삼성과의 승점차는 4점 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1월 19일 우리카드를 3-0으로 완파, 1위로 올라섰다. 비록 20일 OK저축은행이 KB에 승리하면 다시 1위를 뺏기기는 하지만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15-2016 시즌 장충에서 단 한 세트도 안 내줬다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3연속 셧아웃 승을 거둔 사이에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연패하면서 3위로 다시 밀려났다. 5라운드 들어서 경기력이 급강하하고 있다. 우리카드에게 승리한 후 내리 5연패에 빠지면서 2월 9일 기준 삼성화재에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앞서 있을 뿐이다. 2014-15 시즌에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이기고 나서 5연패로 5라운드를 마친 것과 묘하게 비슷한 양상이다. 결국 KB전에서 패한 후 2016년 2월 11일 김종민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남은 시즌은 장광균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치르기로 결정했다. 급기야 6라운드에서는 2월 15일에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삼성화재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고,[20] 2월 20일에 열린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는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7연패를 기록하였다. 삼성화재와의 승차도 5점으로 벌어졌다. 이 날도 승부처마다 터져 나오는 고질적인 범실에 발목을 잡히며 7연패를 당한 것이다.
한편 이번 시즌 부진을 한선수나 김학민같은 고참 선수들이 감독의 작전 지시를 무시하고 고집을 부리며 팀 케미를 해치는 것이 주 이유라고 주장하는 '팬' 들이 있는데, 이들이 정말 '대한항공 점보스'의 팬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 이는 박기원 감독과 장광균 코치가 2016년 6월 26일 한 뉴스 인터뷰에서 '한감독설'을 직접 해명하는 사건이 되기도 했다. 이후 2월 24일 우리카드전에서 연패를 끊은 뒤 27일 KB손해보험, 29일 OK저축은행, 3월 5일 한국전력전까지 모두 승리하면서 자력으로 준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3월 7일 삼성화재 :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승리하면서 대한항공은 4위가 확정되어 단판 준 플레이오프를 대전에서 치르게 됐다. 하지만 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에 1:3으로 패하며 씁쓸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2016년 4월 15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박기원 감독을 영입하였다.[21] 장광균 코치는 일단 잔류했으나 슈빠 코치와 조르제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고, 네덜란드 출신의 귀도 괴르첸을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다. 팀에서 방출이 확정된 리베로 최부식은 은퇴를 선언하고 박기원 감독의 제의에 따라 코치로 전업하기로 했다.
2016년 5월 13일에 진행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우선 순위를 얻어 2012 - 2013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슬로베니아 출신의 미차 가스파리니를 지명했다. 이미 코치 전업이 확정된 최부식을 포함하여 시즌 후 센터 하경민, 리베로 유도윤, 레프트 양안수가 웨이버 공시되어 팀에서 방출됐다.
2.7. 2016-2017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16-2017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8. 2017-2018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17-2018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9. 2018-2019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18-2019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10. 2019-2020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19-2020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11. 2020-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0-2021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2021-2022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1-2022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2022-2023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2-2023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14. 2023-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3-20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15. 2024-20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4-20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당시 국세청은 여자 배구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 배구 팀은 이후 대농그룹에 매각되어 그 유명한 전설의 대농-미도파 여자배구단이 된다.[2] 페루 여자배구의 대부로 불리는 거물 배구인이시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 페루 여자 국가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을 이끄셨다.[3] 대한항공이 미남 군단으로 인식되도록 만든 두 주역. 그리고 지금은 한선수가 이 전통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2011-12 시즌에 입단한 신인 류윤식(고려증권 배구단 출신, 前 국가대표팀 - 現 명지대학교 감독인 류중탁 감독의 아들)의 사진이 올라오자 대한항공 팬들은 항공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하나같이 칭송했다.[4] 경기대 출신이다.[5] 훗날 배구선수랑 결혼을 했는데 자녀들 모두 배구인이며 특히 딸 유서연 선수는 GS칼텍스에서 뛰고 있다[6] 사실 이성희의 영입은 기존 주전 세터인 김경훈의 상무 입대에 따른 고육지책에 가까웠다. 이성희는 두 시즌을 대한항공에서 보낸 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김경훈의 전역과 함께 은퇴했다.[7] 3차전 3세트 때 11-2로 앞서 나갔음에도 23-25로 역전 패를 했고 그 여파로 4세트까지 무기력하게 내주는 바람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 여담으로 이 때 플레이오프는 1차전 팀이 지고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유일한 사례였지만, 2017-18 시즌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1차전 패배후 2,3차전을 업셋하여 챔프전에 진출했다.[8] 2010-11 시즌 올스타전 투표 1위.[9] 당시 '그랜드 챔피언'으로의 공인구 변경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도입 이후 서브에이스가 확 늘었기 때문.[10] 이 때 서남원 수석코치도 동반 퇴진했다. 사실은 신영철 감독 퇴진 이후 서남원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순서였으나 서남원 코치는 신영철 감독과 같이 퇴진하겠다며 구단의 제의를 거절하고 사임했다.[11] 데뷔 시즌인 2010-11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돌연 은퇴 공시되었다. 배구에 갑자기 회의가 들었다고. 당시 현대캐피탈이 아니면 안 뛸 거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특공여단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3-14 시즌을 앞두고 긴급 복귀했다.[12] 사실 강민웅의 토스는 기복이 심하고, 전진용은 고희진, 지태환, 이선규 앞에서 쩌리 신세였으며, 류윤식 역시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다. 그냥 이해관계가 맞아서 트레이드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13] 특이한 건 수상 선수는 모두 자기 팀 외국인 선수다. 2010-11 시즌 에반 페이텍, 2011-12와 2012-13 시즌의 마틴 네메크[14] 말은 그렇지만, 프로배구계에서 웨이버 공시는 시즌 후 자유계약 방출과 비슷한 형식이다.[15] 조예선 결과가 여자부는 A조 2위 GS칼텍스, B조 2위 현대건설, 남자부는 A조 2위 우리카드, B조 2위 대한항공이다.[16] 참고로 이 당시에 여자부의 흥국생명도 봄배구에 실패했다. 인천 남매가 똑같이 봄배구에 실패한 적은 이때가 유일하다.[17] 김철홍을 거저 받아간 것 때문인지 답례로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에 거저 보냈다. 그러나 이수황을 그냥 쓸 생각이었는지, 이후 다시 한국전력으로 보냈다. 하경민의 은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18] 다만 이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 편인데, 부상 이후로 최석기의 운동 능력이 꽤 하락했고 회복이 안 되고 있어서, 2014~2015 시즌 당시 노장인 방신봉한테마저 밀리던 선수인지라 고만고만한 선수들 바꿀 것이라면 차라리 키에 장점이 있는 전진용을 쥐고 있는 게 낫다는 것이다. 그로저나 시몬, 오레올같은 외국인 선수들 때리는 거 바운드라도 시키려면 1cm라도 큰 선수가 나으니까. 강민웅이야 한선수-황승빈에게 밀려 잉여 신세인 데다가 한전의 권준형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19] 상대였던 삼성의 범실은 10개였다.[20] 덤으로 상대 팀의 한 경기 무(無)작전타임 요청 기록까지 만들어줬다. 그것도 프로배구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21] 박기원 감독은 15-16 시즌부터 천안 현대캐피탈이 표방하는 배구를 13년 전에 이미 시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