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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37:12

제국군(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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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 스톰클록
툴리우스 장군 울프릭 스톰클록
리케 갈마 스톤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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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퀘스트 라인
3.1. 내전 종료 이후
4. 제국군 멤버
4.1. 장군4.2. 군단장4.3. 대장4.4. 그 외 제국군4.5. 관련 인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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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갑을 착용한 제국군 간부[1] 경갑을 착용한 제국군 병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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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제국군. 스카이림 관할의 총사령관인 장군 툴리우스를 필두로, 그의 직속 부관인 리케를 비롯한 여러 간부급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대부분의 구성원은 당연히 임페리얼이나, 스카이림 현지에서 징발했다는 설정 때문인지 노드 병사나 장교도 자주 볼 수 있다.

스카이림은 모로윈드와 마찬가지로 변방에 속하므로 다시 가입 가능 세력으로 돌아왔다. 포지션으로 인해 이전의 다소 야라레메카스러운 모습들과는 다르게 이번엔 좀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바로 제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스톰클록 세력을 깨부수기 위해서.[2] 하지만 그래서인지 기존작들처럼 선역 이미지보다는 악역 이미지도 좀 강해졌다.[3] 일단 시작부터 플레이어가 처형 명단에 없음에도 어쨌든 끌고 왔으니 처형하라는 등 살짝 행정처리가 막장이 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이는 해드버의 상관인 사령관(Captain) 개인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목소리부터 대놓고 싸가지가 없어보이며, 심지어 처형직전에 플레이어의 종족에 따라 도마뱀, 고양이 등 모욕적인 언사를 하기도 한다. 해드버도 미안한지 시신은 반드시 고향에 돌려보내주겠다는 말을 한다. 한편 본작에서는 굉장히 유능하게 묘사되는데 당장 오프닝부터가 툴리우스 장군이 울프릭을 적지인 리프트에서 신속하게 잡아다 처형하려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만약 알두인헬겐을 개판으로 만들지만 않았어도 반란은 도바킨의 생애와 함께 거기서 끝났다.[4]

어떤 경우든 플레이어 레벨+10으로 능력치가 고정되어 있어 상당히 강력했던 전작과 다르게 고정 레벨인데다 1레벨에도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약하게 설정되어 있어 군대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허약함을 자랑한다. 이는 스톰클록도 마찬가지지만, 양손 무기가 주력인 스톰클록과 달리 방패도 들지 않고 짧은 한손검만 드는 경우가 많아서 동수로 붙으면 지는 경우가 대다수. 여기에 통짜 판금 갑옷이었던 전작과 달리 대부분이 가죽이나 사슬로 된 경갑을 입고 있고 장교급만이 중갑을 입다 보니 비주얼적으로도 제국의 군대가 맞나 싶을 정도로 꾀죄죄하다.[5] 차라리 급하게 결성된 반란군 스톰클록쪽이 더 멋있을 정도. 이렇게 설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퀘스트 라인 내내 도시나 거점 점령 퀘스트 등을 통해 제국군/스톰클록을 대규모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 때문에 동네 산적이나 포스원에게도 레벨 좀 오르면 무쌍난무의 희생자들이 되어버리는 참극을 보여주게 된다.

스카이림 바닐라 기준으로 제국군 병사들의 공통사항은 방패 없는 한손검 알보병 고정이라는 것(...) 알두인 습격 이벤트를 당하는 헬겐 시작 시점만 해도 궁수(레인저, 스카우터) 클래스 병사들이 다수 존재하고, 무엇보다 알두인 상대로 양손 파이어볼을 두개씩 날려대며 불빵을 먹이고 치유마법으로 병사들에게 힐링까지 써주는 제국군 마법사(배틀 메이지)들이 남성 마법사와 여성 마법사가 여럿 등장한다. 문제는 헬겐 지하로 탈출하는 순간부터는 알보병을 제외하면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방패와 한손검과 양손무기를 들고나오는 스톰클록이나, 쌍수 무기를 들고 우르르 뛰어나와서 상모돌리는 포스원들 상대로 싸우는것을 멀리서 지켜보면 높은 확률로 제국군이 전멸한다.

스카이림 바닐라 기준으로 유일하게 여성 제국군 병사 등장 씬 장면이 게임 극초반에 단 한번 있는데, 유저들은 대부분 기억하지 못 한다. 스카이림 게임 첫 시작 후 헬겐 프롤로그 진행 중 사형을 거부하고 도망가는 도둑 로키 사망 장면에서 여성 장교의 "궁수!"라는 명령을 받고 활을 꺼내서 쏴죽이는 제국군 병사가 여성이다. 헬겐 탈출 이후부터는 제국군 마법사들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게임 내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2. 상세

왕조가 바뀐 만큼 같은 '제국군'이라고는 해도 그동안 등장했던 셉팀 왕조 시절의 제국군과는 다른 조직이다. 다만 메데 왕조가 제국을 접수하면서 기존 제국군 군인들을 싸그리 내쫓고 오로지 새로 모병한 이들로만 충당한게 아니라 기존 제국군 자체는 그대로 유지했고, 메데 왕조의 제국 또한 성 알레시아의 제 1 제국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들을 많이 승계해왔기 때문에 혈통이 다르다고는 해도 메데 왕조 또한 엄연한 성 알레시아의 제국의 수호자로 인정되는 만큼 제국군 또한 셉팀 왕조의 제국군의 후신으로 여겨진다.

계급 체계는 당연히 200년 전 셉팀 황조시기에 짜여진 모로윈드 지부나 시로딜 본부와는 다르다. 이번엔 왠지 군복이나 계급별 호칭에서 로마풍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사실 실제 로마에서 사용하던 직위명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가장 처음 입대하면 보조병(Auxilary), 그 후 승진해서 군사안찰관(Quaestor)[6], 군관(Praefect)을 거쳐[7] 대대장(Tribune)이 되었다가[8] 마지막에는 군단장(Legate)까지 올라간다[9][10]. 아쉽게도 총사령관은 툴리우스로 고정이고 주인공은 이 계급을 얻을 수 없다. 모로윈드에서는 지역 총사령관까지 가능했다지만 그거야 모로윈드가 특이한거고...

당연히 플레이어가 스톰클록측에 붙으면 주적이 된다. 스톰클록 항목에서도 동일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내전 퀘스트는 플레이의 가장 마지막, 던전도 다 돌고 어지간히 할거 다 해보고 사이드퀘랑 팩션퀘랑 다 깨고 메인퀘만 남았다더라 싶을 정도에 시도할 것을 권한다. 퀘스트 난이도가 어려워서 그렇다는건 절대 아니고 일부 던전이 플레이어가 지지하는 팩션의 주둔지로 바뀌어버리기 때문이다.[11] 당연히 이곳에 상시 젠되던 산적이나 마법사 같은 몹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며, 애초에 해당 던전들을 클리어하지도 않고 제국군퀘를 수행할 경우 던전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 같은 것들은 몽창 날려먹는 꼴이 된다. 거기에 제국군 퀘스트를 클리어할 경우 스톰클록의 주요 인사들은 모조리 윈드헬름으로 이주해가는데, 이리 되면 몇몇 사이드/팩션 퀘스트의 클리어가 어려워지거나 아예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화이트런같은 경우 가옥이 일부 파괴되기 때문에 그 집에 숨어들어 뭔가 훔치거나 하는 도적길드 퀘스트들은 클리어 불가가 된다.

반면 메인퀘스트는 내전 퀘스트 이후에 하든 이전에 하든 큰 문제가 없다[12]. 대도시 3~4 군데를 포함하여 제법 여러 장소를 왔다갔다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내전 퀘스트의 결과로 인하여 이동하는 인물들과는 전혀 만날 이유가 없기 때문. 유일한 예외로 화이트런의 성주는 스톰클록을 편들어 클리어할 경우 강제로 갈리게 되지만 어차피 바뀐 사람한테 말걸어 진행하면 그만이다. 혹시나 버그가 걱정된다면 미리 누굴 지지할 것인지 정하고 제국군 편을 든다면 그대로 진행, 스톰클록편을 든다면 내전 퀘스트를 마무리하고 메인퀘를 진행하도록 하자. 메인퀘스트의 일부 단계는 내전 퀘스트를 사전에 클리어했을 경우 아예 생략할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리하다.

이런 사항들을 숙지했다면 솔리튜드의 도르 성에 주둔중인 툴리우스 장군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시작하면 된다. 물론 퀘스트 수행 전에 수동 세이브는 필수.

명목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스톰클록을 무찔러 스카이림의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스카이림의 제국 잔류파 세력에게 하이 킹이라는 구심점이 없는 상황이므로, 자연히 제국군 총사령관 툴리우스가 엄청난 권력을 틀어쥐고 있다[13]. 제국 잔류파로서도 제국군의 무력과 권위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죽하면 평화 협상에서 제국군 총사령관이 임의대로 스톰클록 측에 넘겨줄 영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 모로윈드 당시 트라이뷰널 템플대가문의 눈치만 보며 최소한의 개입을 하던 그 상황과는 180도 다른 셈이다.[14]

제국군측으로 진행하면 결국 스톰클록을 진압해버리고 스카이림의 지배를 공고히 한다. 그 후 툴리우스의 "다음 적은 탈모어다"라는 뭔가 우리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스러운 말과 함께[15] 퀘스트 종료.

스톰클록이 독립군+악역삘 나는 탈모어에 맞서는 동기는 훌륭한데 그 결과가 찝찝한데 비해[16] 제국군은 시작 부분에서 나쁜 첫인상을 남기기도 했고 탈모어에 어느정도 휘둘리는 경향이 있는 대신 결과가 보기 좋은 편이다. 던스타의 폭군 스칼드가 실각되고, 윈드헬름의 새로운 야를 브룬울프는 던머와 아르고니안 등이 편히 살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며, 개념인으로 칭송받는 화이트런의 영주 발그루프도 자리를 지키게 된다[17]. 다만 리프튼 같이 되려 스톰클록이 지배할 때보다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18]

참고로 제국군 컨셉 플레이로 할 때는 헬겐 탈출에서 랄로프를 따라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19] [20]. 스미싱에서 강철퍽을 찍어서 만들 수 있는 제국군 중갑 세트는 투구가 사실 경갑이라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Well Fitted / Matching Set 퍽 적용을 받지 못하는데 초반 사형을 집행하라고 지시하던 장교를 죽이고 루팅할 수 있는 제국군 장교 투구는 나머지 3부위와 세트로 취급되어 중갑 퍽 효과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단, 처음에 랄로프를 따라가고 나중에 제국군으로 입대한다면 한다면 퀘스트 진행중 소소하게 추가되는 요소들을 놓치게 된다.

제국군 경갑 방어구에는 두종류가 있는데 제국군 강화 방어구와 제국군 경갑 방어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방어력의 차이는 없으나 강화 방어구는 스미싱으로 강화할 수 없다. 또한 이 세트는 세트아이템으로 취급되지않아서 나머지 3부위와 착용하더라도 경갑의 Matching Set 퍽의 효과를 받을 수 없다.

갑옷 양식은 전작에서 로마풍에 15세기 플레이트 아머 양식이 혼합한 형태였던 반면, 스카이림에서는 1~2세기경의 전형적인 로마 제국 양식과 비슷하게 어째 시간을 거슬러 바뀐다. 제국군과 스톰클록 세력의 대립을 더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21] 3편 모로윈드에서 팔스 카리우스 장군이 입던 갑옷 양식을 툴리우스 장군이 거의 똑같이 입고 나온다. 이 때문에 제국군 갑옷을 진짜 로마군 갑옷으로 바꾸는 모드도 많다. 대체로 퀄이 괜찮기 때문에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꾀죄죄한 구석이 있는 바닐라 갑옷보다 멋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툴리우스나 리카는 진짜 로마 사령관 갑옷으로 바뀌기 때문에 엄청 멋있다. 경갑은 로리카 하마타, 중갑은 세그멘타타로 바뀌는 게 공통적이며, 그외에 모드에 따라 악세사리 정도가 다르다.
파일:SR-npc-Legate_Fasendil_.jpg
아이바스테드 근처에있는 리프트 제국군 캠프에서 알트머 군단장인 파센딜을 만날수 있다. 제국군 내에서 몇 안 되는 비인간 군인이며,[22] 다른 군단장과 달리 전용 대사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이 그에게 '스카이림 내전보다 더 끔찍한 일을 본것 같은데?' 라고 짬밥 질문을 하면 42년 당시 탈모어가 해외로 탈출한 반탈모어 알트머 동족들을 해머펠까지 쫒아가서 폭격으로 학살한 '녹색 불꽃의 밤' 사건 제국군 구조대로서 참상을 목격한 이야기를 한다.[23] 이 자를 통해서 탈모어와 박터지게 싸웠던 제국군에 알트머가 사령관으로 있는거 자체가 제국의 포용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알트머라고 해서 다 탈모어에게 찬동하지는 않는다는 것(또는 알트머라고 탈모어가 다 편의를 봐주는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는 그의 대화문이다.
"The life of a soldier is full of hardship. That's nothing. But they send the Legion to places that've gotten too bad to be settled without violence. What's hard is seeing good people warped by evil. And I've seen the face of evil. It was in the air above Sentinel on the Night of Green Fire.
Back in 42 I was stationed in Hammerfell, on leave in Sentinel, trying to track down some refugee relatives who had fled persecution in Alinor. Suddenly an explosion of magic in the refugee quarter. Thalmor mages were attacking the Altmer dissidents who were resisting with magic of their own. I ran to the scene with other Legionaries who where stationed there, but the entire quarter was a smoking ruin by the time we arrived. Everyone was dead. Wholesale slaughter. The Dominion, not content with killing dissidents at home, came to Hammerfell to finish the job. We're supposedly at peace now. But I put in to be stationed here to keep an eye on the Thalmor. I've a feeling they're behind this unrest in Skyrim."

군인의 삶은 고난으로 가득하지. 뭐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네. 그러나 윗사람들은 항상 폭력 없이 주둔하기에는 너무 상황 나빠진 곳으로 군단을 파견하지. 그런 상황에서 바로 선량한 사람들이 악한 놈들한테 당하는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힘든점일세. 그리고 나는 악마의 얼굴을 보았다네. 센티넬의 녹색 불꽃의 밤 사건 현장에서의 일이었지.
42년, 내가 해머펠에 배치되었을 시기지. 내가 센티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앨리노어에서 박해를 당해 도망쳐온 피난민 주민들을 추적하려 했었다네. 갑자기 난민 거주 구역에서 마법이 폭발하더군. 탈모어 마법사들이 탈모어에 저항하는 알트머 거주지를 공격하고 있었지. 나는 군단병들과 거주지 현장으로 달려갔다네. 그러나 우리가 도착했을 때 거주 구역은 연기와 폐허뿐이었지. 모두가 죽었다. 전부 살육당했지. 탈모어 자치령은 자국 내에서 반체제 인사를 죽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해머펠까지 쫒아와서 동족들을 죽인걸세. 그 당시에 비해서 지금 스카이림의 내전은 평화로운편이지[24]. 그러나 나는 탈모어를 주시하기 위해 스카이림에 배치되었어. 나는 이 스카이림의 불안의 배후에 탈모어가 뒤에 있다고 생각한다네."

사실 탈모어 자체가 알트머 우월주의보단 탈모어 자체, 아니 그 안에서도 고위 마법사들의 집단우월주의에 가까운지라 탈모어를 싫어하는 알트머가 있다고 해서 그리 이상한건 아니다. 팔크리스의 공동묘지에서 장례를 주관하고 있는 아케이의 사제 루닐 또한 탈모어를 반대하지만 같은 알트머 하이엘프 종족이다. 루닐은 심지어 탈모어 간부 출신에 그것도 전투마법사(배틀메이지)소속 단장으로 탈모어 병단을 지휘하던 대장급 신분이였지만 대전쟁 때 직접 겪은 주민 학살을 후회하며 과거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은둔중이다. 루닐의 과거사 고백을 듣게되면 탈모어 병단 시절 회상에서 일반인 양민 학살 사건 같은 잔인한 행위를 저지르고 다니는 집단이라는 게 드러난다. 루닐과 파센딜의 나이대를 고려하면 센티넬의 녹색 불꽃의 밤 학살 사건 때 탈모어의 폭격 또한 루닐이 지휘하던 마법사들일 가능성 또한 있다.
파센딜 군단장은 내전 퀘스트에서 리프트 영토를 협상으로 얻거나 제국군이 요새 공성전 전투에서 승리하여 리프튼을 제국령에 편입하거나 점령하면 리프튼으로 와서 거주하며, 이 때부터는 일반 군단장이 하는 대화를 하게 된다. 아래는 그의 또다른 대사.
"My parents were traveling merchants eventually settling in Cyrodiil. I must have inherited their wanderlust... I joined the Legion to see the world. I know, that's one of those things people say, but it's completely true in my case. Wasn't long before I saw more of the world than I bargained for."

내 부모님은 여행 끝에 시로딜에 정착한 상인이셨어. 나는 그들의 방랑벽을 물려받았고. 나는 세상을 보기 위해 군단병에 합류했지. 대부분의 군단병에 입대하는 이들이 대는 핑계이긴 하지만, 나는 진짜 역마살살이야.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세상만사를 보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

3. 퀘스트 라인

3.1. 내전 종료 이후

대부분의 유저들이 내전에서 제국군을 선택하는 이유는 화이트런 때문일 것이다. 화이트런의 영주인 위대한 발그루프가 실각하고 쫓겨나는 것과 화이트런의 주민들 중 대부분이 노드 우월주의로 인해 고통받는 것이 주 이유일 것이다. 거기에 다른 영지들의 상황을 봐도 제국 측에서 새로 바꾼 영주들이 기존의 영주들보다 더 나은 상황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5].

화이트런은 위대한 발그루프가 계속해서 집권하며, 그레이메인 가문이 비우호적이 되는 것 정도로 그친다[26].

던스타는 제국군 군단장 출신이던 브리나 메릴리스가 부관인 호릭과 함께 영주 자리를 이어받는다. 마을 사람들 말로는 이전 영주인 스칼드가 보다는 여장부인 브리나에게 더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을 듯하다. 전쟁이나 드래곤에 관한 의견을 물어보면, " 노출된 데다 목조 도시라서 드래곤의 불꽃에 취약하니, 물을 대량으로 준비하고 있다." 라던가 " 제국이 무리하게 일을 처리하다 반란이 일어났지만 해결할 수 있으니 믿고 있으라. " 는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 덤으로 PTSD를 앓고 있는 궁정 마법사에게도 위로를 건네주곤 한다. 주민들은 될만한 사람이 영주가 되었다며 나름 만족한다.

윈터홀드윈터홀드 대학에 우호적인 크랄다가 같이 지내던 쏘뇰프와 함께 영주 자리를 이어받는다. 행정관은 기존의 던머 행정관이었던 말러 셀로스를 계속 기용한다. 제국의 원조를 받아서 최대한 윈터홀드의 재건을 준비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주민들은 누가 정권을 잡던 먹고살기 힘든 건 매한가지라는 투의 얘기를 하곤 한다 [27].

리프튼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아들인 해밍, 경호원인 마울과 함께 입성한다. 이전부터 메이븐이 좌지우지하던 도시이다 보니 메이븐 역시 자기 입으로 " 영주란 건 형식적인 거지. 어차피 이 도시는 늘 내가 관리했으니. "라는 말을 하곤 한다. 종종 성에서 메이븐이 자신의 경호원과 브린욜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역시 들을 수 있다. 더 이상 거리낄 게 없으니 편하게 하는 듯하다. 종종 경비병으로 들어온 제국군 병력들이 " 리프튼을 얻고 나니 더 힘들어질 줄은 몰랐다. "라는 얘기를 하곤 하는데, 막을 게 없으니 막장화가 가속화된 듯하다 [28].

윈드헬름브룬울프 프리윈터가 론리게일 선장과 함께 입궐한다. 브룬울프는 이전부터 던머아르고니안에 대한 차별을 최대한 없애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그 때문인지 "던머들과 회색 지구 개발에 대한 얘기를 할 예정이다."와 "아르고니안들을 성 안에 들이고 싶지만 주민들의 거부감 때문에, 아르고니안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아직은 바깥에 두겠다. "라는 얘기를 하곤 한다. 주민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인데, 탈로스의 사제 부부는 "울프릭이 죽다니, 탈로스 신앙은 끝났어. " 라며 슬퍼하고 대장장이와 조수는 " 울프릭이 죽다니, 조수만 없었어도 여길 떴을 텐데. " 라며 플레이어와의 호감도가 하락한다. 여관 주인 역시 " 울프릭이 죽다니, 믿을 수 없다."라는 말을 하곤 하며 이들 대부분에게 플레이어가 이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대화문이 추가되는데 점잖을 뿐 도바킨을 질책하는 악담들 뿐이다. 다만 던머들과 아르고니안들은 기뻐하는데 부두 노동자 아르고니안은 " 울프릭이 다음 생엔 차별받는 아르고니안 부두 노동자로 태어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며, 던머들은 " 제국이 들어오니 좋다. 이제야 해 뜰 날이라는 게 오는구나. "라는 반응이다. 대부분의 노드들은 슬퍼하고, 모든 그 외 종족들은 기뻐한다.

4. 제국군 멤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장군

4.2. 군단장

Legate. 흔히 '특사'라고 오역당하지만 이 단어는 옛날 로마군의 'Legatus'를 영어로 옮긴 말로, 한 군단을 이끄는 직책을 가리킨다. 스카이림의 각 지역을 관할하는 고위급 장교직. 친제국 지역이면 각 지역의 성이나 경비 막사에 거주하고, 스톰클록 지역이면 해당 지역의 제국군 막사에서 병사들과 거주한다. 대부분은 군단장 공용 대사들밖에 하지 않는다. 플레이어도 제국군 퀘스트를 마무리 하면 군단장의 직위에 오른다.

4.3. 대장

제국군의 장교들. 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2명밖에 나오지 않는다.

4.4. 그 외 제국군

지위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네임드 제국군들이다.

4.5. 관련 인물

5. 여담

사족으로 제국군이 로마 비슷하게 생긴지라, 폴아웃: 뉴 베가스카이사르의 군단 문양을 넣는 모드도 있다. 근데 카이사르의 군단의 행각을 아는 사람이라면 무지하게 적용하기 싫을 것이다. [34] 아예 역사 속 로마 제국군 로리카를 고증한 모드나, 타 게임의 데이터를 적당히 이용해 비잔티움 제국 삘이 나는 중세풍 갑옷으로 리텍하는 모드도 있다.

가끔 랜덤 인카운터로 제국군 복장을 착용한 오크나 다크 엘프들이 돌아다니다가 플레이어와 마주치면 통행세를 내라고 협박하는데, 이들 복장을 잘 보면 복장 불량이다. 제국군 갑옷을 입긴 입었는데 전투화를 안 신고 맨발이거나 장갑을 끼지 않았다. 이들의 정체는 그냥 사기꾼 깡패. 초보 플레이어가 뇌물을 거절하면 수배당할까 봐 쫄아서 적지 않은 금액을 건네주는데 이놈들이 가고 난 뒤 이놈들이 온 방향으로 계속 가보면 옷이 벗겨진 채 시체로 나뒹구는 제국군이 보인다.(...) 속았음을 알고 화나서 쫓아가 봤자 그때는 이미 때가 늦어서 애네들을 찾을 수 없다. [35] 제국군에 입대한 경우, "나는 제국군이지만, 너희들은 아니지."라는 선택지가 나오기도 한다. 제국군으로 위장하고 삥 뜯으려고 봤더니 군단장 어?[36]

또한 제국군의 편을 들어 스카이림을 평정했다면 제국파였던 도시들은 자치권을 인정받아 해당 도시의 경비병들이 그대로 직무를 이어가지만, 반대로 스톰클록파였던 도시들은 자치권을 박탈당해 이들이 경비 업무를 맡고 있다.[37] 이는 스톰클록이 승리했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어 제국파였던 도시들에 스톰클록 군인들이 주둔해 경비 업무를 맡는다.

그리고 동수로 싸운다면 스톰클록 병사들에게 대체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 제국군 1000명 vs 스톰클록 1000명 전투 참고. 스톰클록이 양손 무기나 방패를 들고 싸우는 반면 이쪽은 방패 없이 한손검만 쥐고 싸우는 경우가 많아 칼부림이나 방어력에서 밀리기 때문. 전작의 제국군이 레벨 스케일링을 과하게 받아 개개인이 상당히 강력했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인데, 실제로 아무리 강해봐야 산적 초반 개체 수준의 전투력에 불과하기 때문에 순찰 도중 몬스터와 마주쳤을 경우 늑대 같은 쪼렙몹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진다. 사실 스톰클록도 무기빨로 제국군을 이기는 것일 뿐 기본 스탯은 제국군과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건 똑같지만. 그래서인지 제국군 복장 리텍 모드 등으로 방패를 들려주면 바닐라일 때보다는 잘 싸운다.

메인 등장세력은 아니지만 제국 해군스톰클록을 압도하고 다닌다. 그래서 스톰클록은 솔리튜드로 상륙할 엄두도 못낸다. 애초 강대한 세력을 지닌 제국과 스카이림 일부만 장악한 반란 세력에 불과한 스톰클록의 자금력의 차이를 보면 당연한 일.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에선 티투스 메데 2세가 탑승한 기함 카타리아(Katariah)가 등장한다.


[1] 게임 초반 헬겐에 당도한 사형수들 명단에 주인공이 없음에도 그냥 사형시키려 했던 부패한 여장교다. 참고로 툴리우스 장군을 보좌하는 리케와 성우는 같으나 머리색부터 다르다.[2] 사실 스카이림이 독립하면 하이 락을 제대로 통치할수 없고 하이 락마저 독립할것이 분명하기에 제국 입장에선 반드시 진압해야 한다.[3] 특히나 플레이어가 스톰클록의 편을 들고자 한다면 더더욱...그렇다고 스톰클록도 마냥 선한 집단이냐면 그런것도 아니다.[4] 사실상 주임무인 반란진압부터 신속하게 끝내야하는데다 주민들이 보는 눈앞에서 처형해야 하기 때문에 명단에 없던 도바킨을 따로 빼내기엔 눈치보이는 상황이었던 셈[5] 사실 셉팀 황조 몰락 이후, 제국의 위세도 많이 쇠락한데다 이때는 알드머 도미니온의 세력팽창과 아울러 체결된 백금조약으로 인해 거의 반쪽이 된 상태였다.[6] Battle of Whiterun 종료 후.[7] The Battle for Fort Dunstad 종료 후.[8] Rescue for Fort Kastav 종료 후.[9] The Battle for Fort Amol 종료 후.[10] 이 계급부터 제국군 병사들이 렌덤 대사로 군단장님, 이라고 부르는 대사가 있다.[11] 포트 아몰, 그린월, 카스타브 등등...[12] 다만 Message to Whiterun의 경우, 반드시 메인퀘스트 중 Dragon Rising을 먼저 종료 시킨 후에 해야 한다는점을 명심할 것.[13] 이러한 이유로 노드들의 상당수가 스톰클록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다만 울프릭을 하이 킹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정정당당하게 일대일 대결을 통해 쟁취한 게 아닌 비겁하게 '포효'를 써서 이겼다는 이유 때문이다. 즉 하이 킹으로 오른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이다.[14] 하지만 상황이 다르긴 하다. 다고스쪽은 제국군은 커녕 트라이뷰널조차 개입이 힘들었고 전쟁같은 게 있지도 않았다. 반면 이쪽은 대놓고 전쟁상황이다.[15] 이건 스톰클록도 동일하다. 애초에 이 두 집단의 목적이 '탈모어를 쓰러뜨리기 위해 방해꾼인 너네들은 짜져있어!'하면서 싸우는거다.[16] 일단 스톰클록에 가입하면 화이트런 공성전을 펼쳐야 하는데, 여기서 승리하면 발그루프가 물러나게 된다. 발그루프는 여러 홀드의 야를 중에서도 가장 정상적인 인물인지라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씁쓸하다. 그리고 던스타의 야를은 스톰클록 빠돌이에다 폭정이 심해서 주민들 역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결정적으로 스톰클록 점령 지역에서 종족 차별이 만연해지는 것도 스톰클록에 지원하는 것을 찜찜하게 만든다.[17] 사실 제국파쪽 야를들은 발그루프를 제외하면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다분하고 엘리시프나 시드기어와 같이 철부지들도 있긴 하다. 다만 이들의 경우,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야를의 자리에 올랐던 까닭에 통치력도 약했고 더구나 제국의 뒷배경을 바탕으로 자리를 차지한것이라 신망이 두텁지 않다는 약점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성은 고운편이고 무엇보다 주변에 유능한 측근들이 많아 이들의 의견에 경청하며 측근들 역시 인성이 좋은 사람들이 많다. 제국측 야를들은 대체적으로 인성갑인 인물들이 다수다. 그 철부지 야를인 시드기어도 측근인 네냐나 하우스칼인 헬바르드의 의견은 잘듣는다. 이머젼 모드를 깔아놓은 후, 시드기어가 네냐나 헬바르드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세입이 적거나 경비병들의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투정을 부리며 푸념하면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야를이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대답하는데 이때 시드기어는 "어 그러냐? 그럼 됐구 뭐.." 이런 반응을 한다.[18] 그러나 스톰클록 항목에도 적혀져 있다시피, 사실상 리프튼의 실상을 본다면 그다지 차이점을 느끼는 일은 아니다. 친스톰클록파라고는 해도 울프릭의 영향력은 별로 없고, 오히려 친제국파 메이븐의 영향력이 더 큰 도시이기 때문이다.[19]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 랄로프해드바를 따른다고 상대방이 속한 팩션에 가입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랄로프를 따라 나왔더라도 제국군으로 가입할 수도 있는 일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생긴다.[20] 특히 명단에도 없는 주인공을 처형하려 한 여장교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랄로프를 따라가야 하지만 이후 제국군에 가입한다 해도 여장교를 처단한 행위로 문책받거나 하는 이벤트는 없다.[21] 마침 이 양식이 로마 제국게르마니아와 대립하던 시절의 양식이다.[22] 다른 군인으로는 윈터홀드 제국군 막사의 던머 군단장 세반 텔렌다스가 있다. 출처.[23] 상술했듯 녹색 불꽃의 밤 사건이 4시대 42년에 벌어진 일이고, 스카이림 시점은 4시대 201년이기 때문에 이 자의 제국군 복무기간은 적어도 160년을 넘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엘프는 인간들보다 평균 수명이 길기에 가능한 일.[24] 스카이림이 내전 중이긴 하지만 스톰클록이나 제국 다 탈모어에 적대적인 상황이고 더구나 스톰클록이라는 저항세력이 존재하고 있어 아무리 탈모어라도 쉽사리 스카이림을 건드리지 못한다. 게다가 지형적인 위치나 기후 역시 탈모어들이 좋아할 환경도 아니다.[25] 일단 친스톰클록 진영 측 야를은 나름대로 문제가 많다. 던스타의 스칼드가는 설명이 필요 없고 리프튼의 레일라 로우 기버{Laila Law-Giver}는 아예 무기력하다. 물론 팔크리스마르카스, 그리고 모쌀과 같이 친제국파 진영 야를들도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친제국쪽 야를 후보들은 그래도 제대로 된 인물들이 있기라도 하지 친스톰클록 야를 후보들은 하나같이 결점이 많은 데다(무엇보다 하나같이 스톰클록의 종족차별주의에 쩔어있다.) 특히 마르카스스톰클록으로 넘어갈 경우에 야를로 등극하는 실버블러드 가문은 독점 자본가로 갑질의 횡포가 블랙브라이어 가문 못지않다.[26] 그래서 컴패니언즈 퀘스트는 내전 퀘스트에 앞서 시행하는 게 좋다.[27] 사실 윈터홀드 자체가 경제적인 이득이나 매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라서 어느 진영 측의 인물이 야를이 되더라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기는 힘들다. 당장 야를의 저택이 소박한 2층 집인 데다 상업적인 활동을 하기도 매우 열악한 곳이기 때문에(춥고 허구한 날 눈보라가 휘날리는 지역에서 뭘 더 바래??) 주민들의 삶이 궁핍할 수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윈터홀드 대학이 있긴 한데 노드 지역이 마법을 그다지 환영하는 동네가 아니다 보니.. 거기다 대학 자체가 여러 사건의 중심에 있어서 주민들 역시 대학이라면 학을 뗀다.[28] 그러나 메이븐은 일단 자기 이익에만 손대지 않으면 지지고 볶든 별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그다지 불편한 것도 아니다. 당장 리프튼 주민들과 대화를 해도 메이븐을 나쁘게 말하는 주민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했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일 수도 있다.[29] 이는 다른 군단장들도 마찬가지.[30] 오블리비언 사태모로윈드에 복무하고 있었던 모든 제국군들이 철수해서 던머들은 아직도 제국을 별로 안 좋아한다. 더구나 던머 대부분이 워낙 베타적인 종족인지라 애초에 제국군을 좋아하는 던머들은 별로 없었다. 말인즉 이 양반은 모로윈드 토박이 던머가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던머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비단 던머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도 본토에서는 별의별 독특한 문화 양식을 지니고 있으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이주민들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 이후부터는 본토의 문화를 모르고 현지의 문화에 적응하여 본토의 '동포'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예 본작에서도 아르고니안에게 입양된 던머가 등장하기도 했으니 이미 사례가 있었던 셈.[31] 처음에는 일반 보조병이었지만 제국군 퀘스트를 진행하면 승진하는데, 어떤 등급으로 승진했는지는 알 수 없다.[32] 그런데 설정상 시로딜 사람인데, 정작 종족은 노드이다. 출처.[33] 제국군 소속인 리케와는 전우 사이이다.[34] 카이사르의 군단 문양은 카이사르의 군단들 중 하나인 10군단의 문양이다. 이쪽으로 생각하는 게 이롭다(...)[35] 단 초보자도 조금만 주의 깊게 생각을 해보면 이 녀석들이 깡패라는 걸 알 수 있는 힌트가 있다. 바로 말투. 옷을 입었다지만 약간씩 말을 더듬으면서 뭔가 정리가 되지 않은 듯하게 말을 한다. 충분히 이상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36] 프레스턴 가비를 사칭하는 랜덤 인카운터가 폴아웃 4에 존재한다. 물론 플레이어가 이미 가비를 영입하고 미닛맨 장군으로 추대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당연히 이 녀석의 운명은... 정말 취소선의 말대로 되는 인카운터 그 자체.[37] 게다가 불화의 싹을 방지하고자 해당 도시의 경비병들을 배제해 불만이 있는지, (혹은 버그인지) 이따금 리프튼 같은 델 방문하면 해당 도시의 경비 복장을 한 몇몇이 시내에 출몰해 제국군들과 싸우고 이를 민간인들이 지켜보는 장면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