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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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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프튼 사진 00.png
리프튼 도시 외부 전경.
파일:리프튼 사진 01.png
리프튼 내부 사진.
파일:Riften symbol.png
리프튼의 상징.
1. 개요2. 특징
2.1. 도둑 길드2.2. 블랙브라이어 가문2.3. 야를과 스톰클록2.4. 특이한 주민들과 퀘스트2.5. 도시 주변 혹은 외부인의 막장성
3. 퀘스트
3.1. The Chance Arrangement3.2. Unfathomable Depths3.3. Promise to Keep3.4. The Book of Love3.5. 일반 퀘스트
4. 주택: 허니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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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리프튼 사진 02.png
파일:리프튼 사진 03.png
리프튼의 광장과 수로.
Riften
"...지갑에 신경써야 할겁니다. 도둑 길드가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는건 공공연한 비밀이죠. 오, 그리고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씨를 만난다면, 그녀의 비위를 맞추는 게 좋을 겁니다. 여긴 그녀의 도시이고, 그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시가르(Sigaar), 리프튼의 마부
"자칭 도둑 길드의 본거지, 리프튼에 어서 오게. 그들은 도둑인 척하고 있을 뿐. 그냥 나쁜 놈들이야... 곰쥐 통로에 굴러다니는 해충일 뿐이지."
리프튼 경비병[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호반의 항구 도시. 리프트 지방의 수도.

스카이림의 남동쪽 지방. 윈드헬름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모로윈드 지방과 남쪽으로는 시로딜 지방이 맞닿는다. 시로딜과의 사이에는 산맥이 가로막고 있지만 모로윈드 쪽으로는 국경이 열려있으며, 인게임에서도 국경 관문을 확인할 수 있다. 2시대에는 작지만 번성한 상업도시란 느낌으로, 던가드 요새가 세워진 것도 이 시기이며 스칼드왕 요룬(Jorunn the Skald-King)이 바드로서 교육받은 바드 학교도 위치해 있었다.[2] 3시대에는 떠돌이 생활을 하던 어린 바렌지아 여왕이 리프튼으로 도망쳐왔던 사건도 있다.[3]

2. 특징

점차 번성해 한때는 스카이림에서 가장 번영한 대도시 중 하나였지만, 4시대 98년에 야를이 암살당하고 오른 새 야를이 수십년간 폭정을 일삼고, 결국 4시대 129년에 반란이 일어나 리프튼은 잿더미가 되고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4] 이후 리프튼은 결코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어째서인지 게임의 배경인 4시대 201년 시점에서는 다시 스카이림에서 한손 안에 꼽히는 대도시가 되어 있다. 그것도 4시대 시작과 함께 모로윈드가 멸망함으로써 외부와 상업적으로 고립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든 일. 블랙브라이어 가문은 50여년 전 리프튼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자기들이 양조장을 지어서 돌아가고 있는 거라고 뻐기고 있다.

일대의 드넓은 호수와 강을 기반으로 어업, 양식업과 함께, 양봉업을 통한 벌꿀술 생산지로 유명하다.[5][6] 그리고 사랑의 여신 마라의 신전 겸 결혼식장이 여기에만 있어서 결혼을 하기 위해선 필수로 들려야 한다. 또한 하수도는 Ratway라고 부랑자들이 득실거리며, 그 중심에는 도둑 길드의 심장부이자 술집인 누더기 술병(The Ragged Flagon)이 있고, 그 뒤로는 길드원들이 숙식과 훈련을 하는 저수지(Cistern)가 있다.

아르고니안들이 부두에서 일하고 던머들도 많이 보이지만, 처음 도시 입장 시 보여주는 장면이 대놓고 인종차별하는 모습인 윈드헬름과는 정반대로 화이트런 이상으로 인종차별이 적다.[7] 어느 정도냐면, 텔바니 가문 출신 던머 브랜드-셰이와 아르고니안 마데시가 도시 장터에서 당당하게 노점을 운영하고, 도시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인 블랙브라이어 벌꿀술를 주조하는 주조장 역시 던머들이 관리한다.[8] 심지어, 여관은 아르고니안이 운영한다. 타종족 NPC들 간의 상호작용 대화에서도 날이 서있거나 삭막한 점이 많은 다른 도시와 달리,[9] 너도나도 힘들게 살다 보니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다. 또, 동네 거지와 부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다른 지역의 NPC들과 달리, 이 지역의 NPC들의 대화 내용에는 거지 NPC에게 선뜻 돈을 내주는 내용이 많다.

이렇듯 인종과 문화에 있어선 개방적이지만, 처음 리프튼에 들어가면 몰(Maul)이란 이름의 노르드족 해결사에게 대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비위를 거슬리게 해놓고 살아 돌아다닐 생각은 애시당초 접는 게 좋을 거다"라는 충고를 들을 정도로 도시의 실세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심기를 건드리면 문자 그대로 훅 가버리는 무서운 도시. "양조장에서 일하다 리프트 호수 아래로 가라앉힌 사람이 몇 명인 줄 아느냐"는 현 메이븐 양조장 직원의 말만 들어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도둑길드를 자신의 친위대처럼 다루고 있어, 수틀리면 도둑길드를 통해 무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른다.[스포일러]

그러나 메이븐 본인 스스로는 까칠하고 콧대 높을지언정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대상에게나 갑질을 부리거나 담궈버리지, 대뜸 자기 기분 나쁘다고 아무나 싸잡아 갑질을 부리지는 않는 사람이라 오히려 시민들과 일상적인 대화도 곧 잘 주고 받는다.[11] 물론 이렇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일 뿐, 메이븐이 여러 사업 정책을 펼치고 도둑길드를 자신의 휘하로 부리며 상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여전하다.

오히려 직접적인 문제에 있어선 그의 아들 해밍이 꼬장을 부리는 것이 더 큰 문제. 앞서 언급되었듯 메이븐은 자신의 사업과 그 영향에 있어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겐 대체로 중립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갑질을 부리더라도 따지고보면 메이븐 입장에서 콧털 만한 손해라도 생기거나, 가문의 위세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등등, 조금의 명분이라도 가지고 행동을 한다. 쉽게 말해 자신과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 괜히 갑질을 부리며 시민들을 괴롭히지 않는다는 말. 그러나 해밍은 가문의 빽을 믿고 이 곳 저 곳을 들쑤시며 갑질을 부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공정성이건 당위성이건 상관없이 어쨌거나 자신의 가문의 일원을 업신 여겼단 이유로 가문의 위세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메이븐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그림이 나오기 때문이다.[12]

도시 중앙 장터에 거의 모든 상인이 집중되어 있다. 장터 중앙에는 그렐카(Grelka) 성격 나쁜 갑옷 상인 겸 경갑 트레이너 / 마데시(Madesi) 아르고니안 보석상 / 브랜드-셰이(Brand-Shei) 던머 잡화상인이 있다. 시장 바로 옆에는 발리문드(Balimund)의 대장간 / 야를의 궁전인 미스트베일 요새(Mistveil Keep)의 궁정 마법사 윌란드리아(Wylandriah)가 마법 물품을 취급한다. 또한 지하의 도둑 길드 아지트에선 장물아비 토닐리아(Tonilia)가 훔친 물건까지 매입해 준다. 퀘스트 진행에 따라서는 포션, 무기상, 대장장이가 하나씩 추가된다.

도적 계열 스킬 트레이너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다. 도시 장터의 그렐카는 전문가급 경갑 훈련, 그리고 도둑 길드의 니루인(Niruin)은 궁술, 비피르(Vipir)는 소매치기, 벡스는 자물쇠 따기, 델빈은 은신의 달인급 트레이너다.

스카이림의 대도시들 중에서 성벽이 유난히 낮은 편이다. 그 때문인지 가끔 리프튼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멀리서 드래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종종 드래곤이 쳐들어오기도 한다.

2.1. 도둑 길드

게임 시작 시점에는 으로 인해 도시의 암덩어리인 도둑 길드의 힘이 많이 줄었지만, 도시를 지배하는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도둑 길드의 뒤를 봐주고 있어[13] 있어 도시의 치안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플레이어가 야를 편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퀘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NPC들의 반응은 '이 도시는 썩었어', '괜히 왔어' 등 불평 뿐이다.

2.2. 블랙브라이어 가문

한편 스카이림 최강의 비호감 NPC로 꼽히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Maven Black-Briar)가 사는 도시이기도 하다.[14] 일단 도시의 야를과는 별도로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수장 메이븐이 사실상의 비선실세이다. 도시의 행정권과 상권을 비롯한 모든 권력이 그녀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메이븐의 비위를 거슬린다면 도시 내에서 살기 힘들다. 메이븐 개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문서에 있다.

2.3. 야를과 스톰클록

게임 시작 시점에선 스톰클록의 동맹이지만, 울프릭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 일단 스톰클록파인 야를보다도 제국파인 메이븐의 영향력이 더 강력하고, 도시 자체도 약육강식이 실현되는 도시라서 내전이고 드래곤이고 생각할 여유가 없다.[21] 도시의 외관과 다문화적인 시민 구성을 보고 내심 제국편이겠거니 생각하다가 영주의 성에서 스톰클록 장교가 떡하니 있는것을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야를인 레일라 로우기버(Laila Law-Giver)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는 싶어하지만, 행정관부터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와 결탁하여 스쿠마같은 문제나 부정부패를 숨기고 있고 후스칼은 도둑길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방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야를이 인품은 훌륭하나 너무 순진한 사람이라 이런 측근들을 신뢰한다는 것인데, 가장 믿음직한 사람으로 메이븐을 꼽고 있다.[22] 그리고 야를의 아들들조차 영 아닌데, 둘째인 하랄드는 자신을 지켜주는 병사한테 검술 연습을 한다고 칼을 휘두르는 사이코패스고[23][24] 장자인 세얼룬드는 광장에서 제국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다가 상속권이 박탈당한[25] 눈치 없는 놈이다. 답이 없다. 야를 본인은 울프릭을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고 하며, 도시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생각 자체는 있는 것 같지만, 세부적인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 듯.[26] 일단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에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야를의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소븐가르드로 알두인 레이드를 가기 직전, 제국 측과 스톰클록 측의 휴전 협정이 그레이비어즈에 의해 하이 흐로쓰가르(High Hrothgar)에서 열리는데, 이 협상 퀘스트의 선택지는 마르카스를 리프튼이나 윈터홀드와 교환하는 것이다. 이 때 교환조건으로 리프튼을 선택할 경우, 스톰클록이 마르카스를 가져가는 대신 제국군이 리프튼을 받아온다. 사실 실세는 메이븐이니 야를이 누가 되든 똑같다. 메이븐도 야를 직위는 이름 뿐이고 "이 도시는 원래 내가 운영했다"라고 말 할 정도 리프튼을 제국에 건네주고 나면 제국군이 주둔하게 되며, 주둔한 제국군들에게 말을 걸다보면 "리프튼을 얻으니까 얻지 못했을 때보다 더 힘들구만."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내전 퀘스트 상황에 따라 제국군이 리프튼을 점령하면, 본래 있었던 리프튼 경비병 한두명이 버그로 종종 생성되는데, 처음엔 자연스럽게 팔짱끼고 있다가 순찰하던 제국군과 만나면 싸움을 벌인다. 참고로 이 때 아무나 때리면 즉시 현상금이 붙기에 그냥 주변 민간인들처럼 멀리 대피해 구경만 하다가 사망자가 발생하면 모두 벗겨 팔아치우는 걸 추천한다.

2.4. 특이한 주민들과 퀘스트

화이트런이 코스모폴리탄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윈드헬름이 민족주의 성향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보이는 반면, 이 도시는 사이버펑크 도시들의 클리셰를 판타지로 옮겨 온 디스토피아인 지라 다른 도시들에 비해 NPC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입체적이다. 대체로 주민들 모두 도시가 부패했다며 권력자에 대한 불신과 도둑길드에 대한 경멸을 품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니 우리끼리 도시를 개선해보자며 나름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NPC들도 있다.

참고로 게임상 구현된 도시들 중 가장 NPC 가 많은 도시이다. 도시 자체의 인구만 해도 83명이고 리프트 지역 모두를 합치면 116명으로 수도인 솔리튜드나 이전 수도였던 윈드헬름조차 압도하는 머릿수이다. 설정상 솔리튜드, 윈드헬름, 화이트런, 마르카스와 함께 대도시로 꼽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게임상으로 리프튼의 특이성을 표현하기 위해서지 정말로 인구가 가장 많은 건 아닐 것이다.

주민들이 특정 물품을 몇 개 요구하는 채취 및 배달 퀘스트를 유난히 많이 주는 도시이다. 전부 세어보면 화염 소금(Fire Salt) 10개, 얼음 망령의 이빨(Frost Wraith Teeth) 5개, 황금 광석(Gold Ore) 1개랑 완벽한 사파이어(Flawless Sapphire) 2개, 맘모스 상아(Mammoth Tusk) 1개, 완벽한 자수정(Flawless Amethyst) 3개, 넌루트·데스벨·나이트쉐이드 각각 20개다. 대부분의 재료는 연금술 재료로,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편하다. 굳이 구하겠다면 주석 참고.[37]

2.5. 도시 주변 혹은 외부인의 막장성

3. 퀘스트

3.1. The Chance Arrangement

한국어 번역명은 '기회 주선.'

리프튼에 도착해서 브리뇰프와 첫 만남을 가지면 시작되는 퀘스트. 도둑 길드 입단과 관련 퀘스트를 하기 위한 첫 관문과도 같은 퀘스트다. 참고로 메인 퀘스트 인물인 애스번과 연결된 퀘스트라 상당히 난감한 퀘스트들 중 하나인데 굳이 충고하자면 우선 메인 퀘스트를 적어도 Throat of the World까지 마친 뒤에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39]

리프튼에 도착하면 시장 광장이나 '벌과 미늘'(Bee and Barb) 여관에서 브리뇰프를 만날 수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당신 제대로 일해선 돈을 번 적이 없군."이란 식의 도전적인 대사를 걸어온다. 이때 브리뇰프가 하는 말을 긍정하면 "돈을 벌 건수가 있는데..."하며 브랜드-셰이라는 던머가 망하기를 원하는 이가 있다고 설명해 주며 자신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 자신의 바로 옆 노점에서 장신구 장사를 하는 아르고니안 상인 마데시의 반지를 훔쳐, 브랜드-셰이의 주머니 속에 몰래 집어넣어 그에게 누명을 씌우라고 한다. 반면 그의 제안에 부정적으로 답하면 브리뇰프는 생각이 정리되거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대답하고, 아침 8시에서 밤 8시까지 시장 광장에 있을 테니 그리로 오라고 한다.

준비가 되어 브리뇰프에게 가면 브리뇰프가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설명하겠다면서 주변인들을 불러모으는데 바로 이것이 작업의 시작신호인 셈이다. 참고로 대낮에 하는 일에 자신이 없을 경우 인적이 드문 새벽녘에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걸 추천한다. 낮에도 담벼락과 노점 사이 좁은 틈이라서(약간 현실반영적으로 경비병의 시야가 차단되는 위치) 은신 후 잠시 대기하면 은신상태가 되고 경비병에게 걸리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당연한거지만 경비병에게 걸리면 퀘스트가 실패한다. 물론 실패하더라도 도둑 길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으니 문제는 없지만.

보통 새벽 3시에는 인적이 없으므로 마데시의 노점아래 있는 금고를 잠금해제 시켜 반지를 쉽게 빼 갈수 있도록 만들어 둔 다음, 본격적인 행동개시 시간에 반지만 쏙 빼내 브랜드-셰이의 주머니에 넣으면 된다. 퀘스트를 완수하면 브린욜프에게 수고비를 받게 되고, 동시에 "다른 일도 해 볼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물론 메인 퀘스트 중이라면 "이런 식으로는 좀..."이라는 대화창을 선택해서 자리를 피할 수 있다. 여담으로, 브린욜프와 대화하느라 브랜드-셰이가 경비병에게 조사받는 모습을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참고로 마데시의 반지는 퀘스트 아이템으로 취급받지 않기 때문에 금고에서 빼자마자 내다버리는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지를 그냥 버린 뒤 브린욜프에게 반지 잃어버렸다고 말하면 퀘스트는 실패하지만 브랜드-셰이는 감옥에 가지 않게 된다. 이렇게 진행해도 다음 도둑길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셰이를 감옥에 보내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해결하자.

참고로 브랜드-셰이는 며칠 뒤 풀려나나 이따금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계속 감옥에 갇혀있기도 하는데, 그가 다시 보고 싶다면 콘솔에 set TG00BrandSheiJail to 0을 쳐주자.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셰이를 좋게 보는 유저들은 이 퀘스트에서 반지 버리고 진행한다.

이후 브리뇰프는 지하 곰쥐소굴의 누더기 술병(The Ragged Flagon)에서 만나자고 하며 도둑 길드 퀘스트가 본격화 되는데,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3.2. Unfathomable Depths

한국어 번역명은 '헤아릴 수 없는 깊이'

레벨 14 이상일 때 리프튼 항구에 가보면 여성 아르고니안 하나가 혼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다짜고짜 Lexicon이란 드웨머 큐브를 주며 이것을 아반츤젤(Avanchnzel)에 돌려놓아 달라고 싹싹 빈다.

여튼 아반츤젤에 들어가 보면 그 아르고니안의 일행에게 뭔 일이 났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Lexicon 탓인지는 몰라도 특정 지점마다 과거의 환영이 나타나기 때문. 드웨머 던전답게 던전 길이가 꽤 긴데 던전 보스로 드워븐 센츄리온이 한기 나오니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든 센츄리온을 쓰러뜨린 다음, 큐브를 근처의 이상한 장치에 올려놓으면 퀘스트 완료. 환영들이 하는 말에 따르면, 아반츤젤은 드웨머의 도서관이고 이 큐브(Lexicon)는 이 도서관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고 한다.[40]

보상으로 드워프제 갑옷 착용시 방어력 25% 증가 및 제련 스킬 숙련속도 15% 증가가 붙는 '고대의 지식'(Ancient Knowledge)이라는 영구 버프를 얻을 수 있는데, 1.9패치 기준으로 드워프제 갑옷을 제외한 방어구의 방어력도 25% 올려주는 버그가 있다. 고대의 지식은 버프(spell) 뿐만 아니라 퍽의 형태로도 얻게 되는데,[41] 제련기술을 무려15%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퀘스트 라인도 드워븐 유적 치고 길이 복잡하지 않고 마지막에 드워븐 백부장 한 마리만 어떻게든 처치하면 되기 때문에 초반에 진행해두면 제련기술을 올릴 때나 템 맞출때나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퀘스트 템으로 등장하는 Lexicon은 영화 헬레이저 시리즈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영화에 비슷하게 생긴 퍼즐 상자가 나오기 때문.

3.3. Promise to Keep

한국어 번역명은 '지켜야 할 약속'

벌과 미늘 주점(Bee and Barb) 안의 루이스 랫러쉬에게 말을 걸면 시작된다.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말인 프로스트를 훔쳐달라는 골자의 퀘스트인데, 사실 말을 팔기로 한 시비 블랙-브라이어가 감옥에 갇히면서 졸지에 소유권을 잃어서 그런거다. 그냥 말을 훔치는 것이면 간단하겠지만 혈통서도 같이 훔쳐야 한다. 먼저 팔기로한 시비 블랙-브라이어에게 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야하는데, 중간에 선택지로 금고까지 훔칠 수 있다.

이후 블랙-브라이어 별장에 가서 용병들을 처리하고 지하에서 혈통서를 훔치고 말을 데리고 가면 된다. 이 용병들은 그냥 용병이라 현상금이 붙거나 하진 않지만 판금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꽤 강력한 편이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판금 갑옷이라는 꽤 값나가는 무장을 한 돈 덩어리이기도 하다. 별장 내부에 4명 정도 있는데 밤에 찾아가면 몇 명은 자고 있고 경비가 꽤나 느슨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은신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별장 왼쪽에 전문가 등급으로 잠겨 있는 문을 따고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 가능하기도 하다.

도둑 길드에 이미 가입하고 있다면 길드원들에게서 추가 대화문이 생성되나 블랙-브라이어와 관련됐냐며 한소리 들을 뿐이고,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에게 말하면 말을 돌려줄 때 옆에 강도들이 생성되어 루이스를 죽이고 있고 당연하게도 생존자는 주인공을 공격한다. 받는 돈은 1000셉팀으로 고정이며 공격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돈과 귀금속를 루팅하고 프로스트는 그대로 가질수 있다. 루이스에게 말을 돌려주지 않고 설득한다면 돈과 말을 같이 받는데 이러면 루이스가 무적이 되기에 죽일 수 없다. 프로스트는 일반적인 1000 셉팁 주고 사는 말보다 체력이 2배에, 지구력도 1.5배라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섀도미어아바크와 비교하면 초라한 건 사실이다. 참고로 돈을 받고 루이스를 죽이면 프로스트가 적대적 관계가 돼버린다.

3.4. The Book of Love

한국어 번역명은 '사랑의 책'

책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퀘스트. 좀 많이 돌아다니긴 하나 보상이 15% 마법 저항 영구 버프이다! 장비도 아닌 버프라서 정말 좋은 보상인데다가 딱히 전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돌아다니기만 하면 되는 퀘스트이니 강력 추천하는 퀘스트이다. 자세한 것은 마라 문서 참조. 이 퀘스트를 하고 나면 딘야 발루에게서 전단지 나눠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5. 일반 퀘스트

4. 주택: 허니사이드

플레이어가 구매가능한 허니사이드(Honeyside)주택의 가격은 8000 셉팀이며, 이런저런 가구 업그레이드까지 합치면 12,300 셉팀이 든다.

집을 구매하기 위한 절차가 다른 도시와는 다르다. 어장 근처에서 아르고니안 NPC 우지타와 대화해 스쿠마 관련 퀘스트를 받아서 야를과 대화하고, 마약상을 처리하는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또, 퀘스트를 마친 뒤 집을 구매하고 나서는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야를과 먼저 한번 대화를 해야, 이후 야를과 대화가 되지 않는 버그를 회피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다른 주택에는 없는 후문이 있으며,[50] 집 앞뒤에는 주기적으로 채워지는 통(주로 생선이 있음)이 있고, 도둑 길드 지원용 통도 있다. 빠른 이동 지점에서 바로 오른쪽의 샛길로 꺾어서 골목을 직선으로 달리면 바로 집이니 위치도 나쁘지 않다. 후문과 가까운 곳에 마굿간이 있기 때문에 말을 애용하는 유저라면 드나들기 매우 편리하다.

후문 뿐만 아니라 리프튼의 구조상 주변 NPC들과의 접근성도 최고 수준인데, 잡화점(새우 전당포)은 바로 옆집이고, 문 밖의 계단 바로 밑에는 연금술사의 집(엘그림의 영약)이 있으며, 시장과 대장간(그을린 망치 대장간), 영주의 저택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고, 여관도 코 앞에 있다.

종합해서 가옥 내에서의 동선과 외부와의 접근성은 최고 수준이고, 아이템 박스의 수와 유틸리티 시설도 적절하고, 가옥 내부의 인테리어도 화이트런과 같은 목조주택이지만, 누추하지 않고 밝은 분위기여서 그럭저럭 괜찮은 편으로, 가격에 비해 주는 것이 많은 집이다.

[1] 리프튼의 시민들이 도둑 길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저 '도둑인 척 하는 나쁜 놈들'이라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이는 도둑이 돈을 위해 물건을 훔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일을 해서는 안되는데 리프튼의 도둑 길드는 그보다 더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리프튼의 도둑 길드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와 결탁해서 도둑질을 넘어 폭력행사, 사채업 등 사실상 조직폭력배 수준의 일을 하고 있다. 도둑 길드에 가입하고나면 고참급 도둑들도 가끔 그런 뉘앙스의 한탄을 한다.[2] 4시대에는 그 자리에 벌꿀 농장이 있다.[3] 야사와 정사 모두 언급한다.[4] 윈터홀드가 대붕괴로 망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다.[5] 마부들이 리프튼으로 가면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꼭 마셔보라고 추천하며, 팔크리스의 야를이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사달라는 퀘스트를 내기도 하고, 툴리우스 장군도 휴전협상에서 리프튼 벌꿀술을 칭찬하는 말을 한다. 스카이림으로부터 거의 1000년 전 배경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나오는 유서 깊은 술이다.[6] 화이트런 홀드에 신흥 브랜드인 허닝브루 벌꿀술이 경쟁자로 나타나 랜덤 인카운터로 만나는 주정꾼들은 허닝브루를 찬양하고 블랙브라이어를 포션이라며 까지만, 허닝브루는 술 저장고에 스키버가 득시글거리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거기다가 허닝브루 주인도 침대 밑에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숨겨두고 마시고 있다.[7] 그렐카를 제외하면 성실하고 깍듯한 인품의 아르고니안인 마데시에게 신경질 부리는 사람은 없는데, 이 마저도 그렐카가 노드우월주의 사상이나 아르고니안 종족에게 비호감을 느껴서 막대하는 차별이 아니라 원래부터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라 그렇다.[8] 일단 지형적으로 윈드헬름처럼 모로윈드와 가까우니 이들 또한 피난민일 가능성이 높다. 윈드헬름던머 난민 차별을 욕하는 게임 내의 책에서도 리프튼은 정직하게 일해서 먹고 살 만한 곳이라며 추천한다.[9] 특히 마르카스의 경우, 아예 외지인들에 대한 경계심을 대놓고 드러내는데 포스원의 음모에서 더 자세히 나온다. 팔크리스나 심지어 솔리튜드조차 첫 방문시 얌전하게 그냥 할일만 하고 가라고 경비병들이 경고할 정도.[스포일러] 심지어 다크 브라더후드와도 접점이 있어 주택 지하에서 의식을 치룬 흔적도 있다. 게임 시점에선 리스너도 없는데다 경비 삼엄한 블랙브라이어 주택 지하의 꽁꽁 잠긴 문에서 의식을 치뤘기 때문에 이를 알지 못한 다크 브라더후드가 계약을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이에 분개한 메이븐이 남긴 쪽지에 아스트리드를 대놓고 업신여기며 경고하는 쪽지를 보아서는 이전에도 의식을 치루고 암살 계약을 통해 사업 경쟁자를 제거한 것은 물론 아스트리드와도 연결 고리가 있는데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수장 마저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인물임을 알 수 있다.[11] 물론 그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메이븐은 절대적 갑, 대화 상대는 묠을 제외하면 절대적 을인 경우지만, 메이븐이 거들먹거리며 알아서 기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기 때문이 아니라 대화 상대가 메이븐에게 꼬리를 말고 대답하기 때문이다.[12] 메이븐 가문의 일원을 건드리면 큰 일 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도 해밍에게 맞선다는 것으로 해밍의 입지가 메이븐 만큼 높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다가 메이븐 역시 가문의 빽 믿고 꼬장을 피우는 해밍을 곱게 보진 않으며, 해밍에게 대항한 상인들에게 경고할때도 "자신의 아들을 건드렸단 이유"가 아니라 "가문의 위세"를 위해 나설 정도다.[13] 이게 어느 정도냐면 시가지를 어설프게 나다니며 칼부림을 시전하는 견습생 도둑들은 경비병들이 처단하지만 이들이 올라온 지하로는 접근하려 들지 않는다.(일단 길드 본부 자체는 나름 숨겨져 있기 때문에 지하에 있다는건 알지만 지하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는 탓도 있다.) 일반 시민들은 도둑길드로 쳐들어갈 자신이 없어서, 영주의 부하들은 도둑 길드에 신경 쓸 정도로 병사들이 많이는 없다는 이유로. 다만 영주의 병사들이 나서지 않는것에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영주와 주변 사람들을 꽉잡고 있기 때문인것도 있다. 애초에,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경비병력을 관리하는 근위대장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다. 병력이 없다는건 사실상 핑계.[14] 다만, 도둑 길드 퀘스트나 리프튼 정부(제국에게 리프튼이 넘어간 이후) 퀘스트를 할 때 일일이 엮이는 데다 말을 싸가지 없이 해서 그렇지 실질적으로 주인공에게 악영향을 주거나 이득을 주면 줬지 해코지를 하진 않는다는 걸 보면 오히려 실버블러드 가문의 토나 실버블러드가 행동면에선 더 악랄하다. 이쪽은 플레이어와 친밀한 사이이던 NPC를 경비병을 동원해서 죽여버리는데다(체포도 아니다!) 주인공 마저 광산에 강제로 집어넣어 노역을 시키는데다 야를을 협박해서 주인공에게 강제 현상금을 걸어 버리기 때문. 실질적 행동만 따지면 권력형 갑질로는 토나를 따라올 NPC가 없다. 토나가 살해 가능한 NPC라서 묻힐 뿐.[15] 다만 8개월이 지나도 나오지 않거나 심지어 허름한 옆방으로 옮겨지는 것은 집안 명마까지 처분하려 들었기에 괘씸죄를 추가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플레이어가 메이븐에게 일러바치든 말든 메이븐은 무조건 루이스를 특정하고 깡패를 보내서 죽여버리며, 따라서 시비가 관여했음도 금세 알아냈을 것이기 때문이다.[16] 다만 의외로 신경을 안 썼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시비가 있는 감방 내에 경비병에게 보낸 편지에 나름 사정이 설명되어 있다. 8개월은 그저 명목상 수감 기간일 뿐, 메이븐이 정식으로 투옥을 요청한 기간은 '시비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철이 들 때까지'이다. 그런데 8개월은 커녕 게임상 시간이 10년이 지나도 시비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헛소리나 해대고 있으니 석방이 안 되는 것은 설정상으로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17] 25 이상의 화술이 되어야 설득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설득이 버그로 무한반복이 가능해서 약간의 노가다로 화술 만렙을 이거 하나로 찍을 수 있다.[18] 전작에 등장했던 베일렌 드레스의 후손으로 보이는데, 그냥 같은 가문 출신의 던머인지 피가 이어진 직계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19] 약 1000년 전 배경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있기 때문에 설정오류...겠지만 억지로 끼워맞춰 보면 70여년 전 리프튼이 잿더미가 됐을 때 블랙브라이어 양조장도 문을 닫았다가 메이븐이 다시 열었다고 하면 말이 전혀 안되는 건 아니다.[20] 툴리우스 장군과 시드기어가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호평하는 것도 이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메이븐이 제아무리 리프트에서 무서울게 없다 해도 스카이림 방면 제국군 총사령관 툴리우스팔크리스 영주 시드기어 앞에서도 리프트 주민들 대하듯이 굴 수는 없을것이고, 따라서 저 두 사람은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평가할때 메이븐에 대한 악감정이 들어갈 여지 없이 순수하게 술 자체만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21] 사실 리프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영지가 자기 일이나 챙기기 바빠서 내전은 솔리튜드윈드헬름끼리 해결할 일이라 생각한다. 울프릭이 공격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제국이냐 스톰클록이냐 선택을 고민 중인 화이트런을 제외하면 다른 대도시의 야를들 조차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울프릭을 찬양하며 도시 경비 인력조차 빼내서 전쟁으로 내모는 던스타 야를이 별종인 것.[22] 그래서 메이븐한테 도둑 길드를 잡을 것을 주문했고, 도둑들을 투옥할 권리를 전적으로 부여했다. 본격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기 리프튼의 도둑 길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흑막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들은 속으로 얼마나 비웃고 있을지...[23] 그런 것치고 실력은 별로인지 병사가 칼을 피하려고 쳐내니까 칼이 망가져서 플레이어한테 고친 칼을 가져와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24] 다만 검술 연습에는 방어구를 충분히 갖춰입고 실제 검으로 하는 진검연습도 있으니 그것만으로는 잘못했다고 탓할게 못된다. 진짜 순수하게 검술수련을 하고싶다는 일념만으로 경비병한테 칼을 휘두른게 아닐게 분명해서 문제지.[25] 제국파와 스톰클록파가 당당히 의견을 내는 화이트런같은 도시를 주로 본 플레이어는 이상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리프튼은 스톰클록의 영토로 영주 바로 뒤에 스톰클록의 장교가 버티고 있는 도시다. 상속권을 가진 장자가 저런 의견을 함부로 낸다는 건 반란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는 발언. 한마디로 처신능력이 아예 없다 못해 바닥을 뚫는 짓이다.[26] 화이트런 홀드의 야를인 발그루프는 친제국파 성향(초반에는 중립)이긴 해도 정책만큼은 철저한 중립을 지향한다. 물론 이는 지리적, 지정학적으로 화이트런이 가진 중요성 때문이기도 하나 전화에 휩쓸리기를 거부하는 발그루프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제국측이나 스톰클록측은 어떻게든 화이트런을 자신들 진영으로 합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프로벤투스가 주인공에게서 용의 보고를 받은 발그루프리버우드에 경비병들을 배치하려는 것조차 신중해야 한다며(터무니 없긴 해도) 간언을 하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당장 툴리우스 장군부터가 화이트런측이 꼼수부려 스톰클록에 붙으려는게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는 형편이니. 이런 상황을 고려해도 발그루프는 현명하게 현재의 상황을 대처하고 있는 셈이다.[27] 그녀의 아동학대와 고약한 성질머리를 잘 아는 리프튼 이웃들이 붙여준 별명. 당연히 반어법이다.[28] 본래 DLC 허스파이어를 설치했다면 입양이 가능해져야 하지만, 아벤투스 아레티노의 그렐로드 암살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않았다면 입양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유지된다.[29] 대장장이 발리문드의 도제. 발리문드의 집에 머무르며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30] "사랑하는 헬가. 어젯밤은 꿈만 같았소. 데이드릭 부츠(Daedric armor boots)를 신고 그렇게 자유자재로 자세를 바꿀 수 있는 당신은 정말 디벨라 예술의 달인이오. 내 사랑. 다음에는 송어 요리를 가져오겠소." '다음에 만날 때 송어를 가져간다'는 걸 보면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아무래도 양식장 주인인 볼리일 가능성이 농후하다.[31] 타이시스가 스바나에게 작업을 거는 이벤트가 있는 걸 보면 단지 헬가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32] 사실 이 퀘스트가 아니여도 둘의 대화문을 들어보면 볼리가 이젠 헬가를 떨쳐내려 하고, 헬가는 아랑곳 않고 계속 추파를 던진다. 헌데 이 헬가를 떨쳐내려는 것도 죄책감에 더 이상 실수를 하지 않고 바로 잡기 위함이 아니라, 볼리 입으로 헬가의 디벨라 예술을 따라가기 벅차서 라고...[33] 이에 청구서를 받고 깜짝놀란 볼리가 마데시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서 자신의 아내는 자신을 말려 죽이려는 것 같다며 한탄한다. 다만 볼리는 물론 마데시도 불륜 쪽으로는 생각 못하고 사치가 심하다 생각하는지, 이에 마데시가 "사장님께 잘 보이시려 그랬던거 아닐깝쇼" 라며 달래자 볼리는 오늘 중으로 돈을 보내겠다며 씁쓸하게 수긍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끝난다.[34] 이 사람은 딸이 윈드헬름 연쇄살인자에게 죽은 나머지 경황이 없어 그랬다고 도바킨에게 변명하긴 하는데...[35] 원문: "Yes, I suppose someone has to be around here. Have you seen the condition of this sorry excuse for a city? Beggars roam the streets, crime runs rampant and the threat of war is driving away business. The paltry amount of coin that I place in the charity box at the temple is the least I can do to help."("그래, 누군가는 여기에 머물러야겠지. 자네는 이 도시의 개막장같은 꼬라지를 못봤나? 거리마다 거지들 천지에 범죄율은 날이 갈수록 치솟지, 전쟁위협 땜에 상권도 떠나고 있다고. 그나마 이 몇푼 안되는 동전을 자선함에 넣는 게 내가 이곳을 돕는 유일한 방법이란 말이야.")[36] 이래서 팬덤에선 치매를 표현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일각에선 치매가 아니라 후술할 로칸의 심장 같은 위험한것에 몰두하다 맛이 갔는데 반만 맛이간 상태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37] 데스벨은 모쌀 근처에, 나이트쉐이드는 솔리튜드 이곳저곳은 물론 넘어지면 코 닿는 리프튼 안쪽 묘지(숨겨진 도둑길드 입구 앞)에도 널렸다. 얼음 망령(Ice Wraith)은 설원 지역에 가끔 나타나는데, 일일이 나올 때까지 돌아다니기가 귀찮다면 화이트런에서 훔치면 된다. 컴패니언즈사냥꾼 에일라 방에 이빨 4개가 있고, 연금술 가게에 이빨 1개가 있기 때문. 훔치는 것이 꺼려지고 퀘스트를 장기적으로 진행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이 흐로스가에서 세상의 목젖까지 가는 길에 얼음 망령 한두마리가 거의 확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세상의 목젖의 몬스터들이 리스폰되는 열흘 가량의 간격을 두고 산책차 드나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38] 불행 중 다행으로 이들은 다리 앞에서 엄살피는 이가 오거나 먼저 공격받지 않는 한 비적대 상태이다.[39] 만약 포효 중의 하나인 '무장해제'의 용언 두개를 모았다면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지막 용언의 습득처인 Snow Veil Sanctum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40] 엘더 스크롤(드래곤)을 찾는 퀘스트에서도 셉티무스 시그누스에게 렉시콘 하나를 잠시 얻어올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 렉시콘에 엘더 스크롤 안의 지식을 복사하게 된다. 드웨머들의 메모리 박스 같은 용도인 듯.[41] 일반적으로 '퍽을 찍는 별자리 지도'에서 찍은 퍽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콘솔을 통한 접근 없이는 이러한 퍽이 있는지조차 확인이 불가능하다. help ancient 4 를 치면 고대의 지식의 이름을 가진 spell과 perk이 둘 다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퀘스트 진행 후 스펠은 콘솔을 통해 지울 수 있으나 퍽은 지워지지 않는다.[42] 이 우지타가 에션셜이 아니라서 만약 죽었다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없는데, 이때에는 제국군이 리프튼을 점령하는 방향으로 내전 퀘스트를 진행하면 종사가 될 수 있다.[43] 체력 포션을 주고 난 후 바로 대화가 업데이트 되지가 않는다. 일단 체력 포션을 건넨 후에 저널에 '리프튼의 스쿠마 근원을 찾아라'라는 것이 업데이트 된 후에 다시 우지타에게 대화를 걸면 업데이트가 되어 있다.[44] 이 집은 하우징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거점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다. 마법 부여 및 연금술, 마네킹까지 있는데다가 옆에 정원과 고기가 리젠되는 통이 있어 편의성이 매우 좋고, 리프튼에 빠른 이동을 하면 바로 코 앞에 집이 있어 이동도 편하다.[45] 도둑질에 거리낌이 없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본편이나 던가드 메인 퀘스트 중 들르게 될 셉티무스 시그무스의 거처에 화염 소금 3개가 있고, 가져가도 건물이 재배치될 때마다 리젠되기 때문에 셉티무스의 거처를 3~4번 정도 드나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단 셉티무스의 소유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져가면 절도로 판정되지만 어차피 셉티무스의 거처에 사람은 셉티무스 하나 뿐이고, 그조차도 오그마 인피니움 퀘스트가 끝나면 사망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도 없다.[46] 말인즉슨, 열쇠를 소지하고 있는 한 대놓고 절도를 할 수 있다는 뜻.[47] 그 예로 드리파는 "친절하군요,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반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는 땔감 부족했는데 잘됐다고 한다. 그 외에도 종교쟁이는 극혐이라든가, 이걸론 내 꼬리도 못 닦는다든가, 난 종교보다 돈을 더 믿는다든가 하는 별의 별 반응을 다 볼 수 있다.[48] 이 펜은 메이븐 블랙 브라이어가 직접 주문한 펜으로, 특수한 잉크를 가지고 있으면 사용자가 보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복사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49] 설득은 잘 통하지 않는다. 화술 스킬이 75 이상이어야 설득이 가능하므로 화술이 낮다면 협박으로 해결해야 한다.바닐라에는 화술 체크를 플레이어가 아닌 자기자신에게 거는 버그가 있어서 설득의 아뮬렛이 없다면 아무리 화술을 올려도 설득이 불가능하다.[50] 도시 밖으로 통한다! 야간에 무고한 NPC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흡혈귀 습격 이벤트는 귀찮은데, 집에는 들어가야 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