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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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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파일:조명가게커버.jpg
장르 공포, 미스터리
작가 강풀
출판사 재미주의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1. 08. 01. ~ 2011. 12. 06.
연재 주기 월, 목
단행본 세트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조명가게 주인4.2. 현민(안경을 쓴 남자)4.3. 지영(하얀 옷의 여자)4.4. 회색 옷의 남자4.5. 황중석(뚱뚱한 남자)4.6. 현주4.7. 녹색 옷의 손님4.8. 윤선해(혼자 사는 여자)4.9. 지웅(노래 부르는 학생)4.10. 펜션 주인 노부부4.11. 경선(야자하는 여고생)4.12. 야근하는 간호사4.13. 정유희(내성적인 여고생)4.14. 중만(아파트 2층 사는 아저씨)4.15. 장발의 여자4.16. 양성식 형사(저승사자, 까메오)
5. 미디어 믹스

[clearfix]

1. 개요

파일:조명가게 표지.jpg

한국의 공포 미스터리 웹툰. 작가는 강풀.

2. 줄거리

강풀 작가의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씨즌5 조명가게

미스테리심리썰렁물[1] 시리즈에 속한다. 분위기도 적당히 미심썰의 정도를 걷고 있다. 미심썰 시리즈 중 첫 작인 아파트와 함께 가장 공포에 초점을 둔 만화이다.

===# 스포일러 #===
22화에서 내용 전개상의 결정적인 스포일러가 나왔다. 각 화의 제목 왼쪽에 있는 전구의 점등 여부에 주목. 불이 켜진 전구가 있는 화는 '산 사람'의 시점에서 서술되었고, 불이 꺼진 전구가 있는 화는 '죽은 사람' 또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의 시점에서 서술되었다. 그리고 28화에서는 몇몇 등장인물이 외관상 이상하게 보이는 이유는 아직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화 뒷부분에서는 그분도 등장하셨으며, 그 외에도 마지막화를 잘 보면 가죽장갑끼고 다니는 모 청년도 찾을 수 있다.타이밍 시리즈 떡밥인가? 미심썰의 세계관이 같은 것임을 알려주는 표식일지도. 하지만 그 이외에는 다른 시리즈와의 연관점을 거의 찾을 수 없으므로 여타 미심썰과는 사실상 독립적인 작품으로 취급된다.

3. 연재 현황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연재작
{{{#!wiki style="margin: -5px -10px;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16px -11px" 완결 폐간 }}}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1년 8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웹툰으로, 5년 전 쯤 이미 예고를 했던 네 작품 중[2] 중 마지막 작품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이때 구상한 작품들의 플롯이 탄탄한 편이었고 좋은 평가를 들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전까지의 강풀의 작품과는 달리 도입부 내지 떡밥을 푼 연재분이 15화에 이르다 보니 "전개가 너무 느리다, 답답하다"는 의견과 "아직 연재분이 남았으니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자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의견으로 갈려 댓글창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10월 3일 15화로 1부가 완결되었고, 10월 13일부터는 2부에 해당하는 16화 연재가 시작. 그리고 1부에 풀린 떡밥 회수가 16화에서 시작되었다. 마지막화는 12월 6일 화요일에 올라왔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강풀의 몇몇 작품을 보면 등장인물의 이름을 자신의 지인들 이름을 차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의 등장인물 상당수가 그런 식이다. 가령 (탁)현민, (공)지영, (허)지웅 등...

4.1. 조명가게 주인

파일:조명가게 주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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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현민(안경을 쓴 남자)

파일:조명가게 현민.jpg
한밤 중에 321번 버스를 타고 강동05 정류장에 내려서 귀가하는 듯. 매번 정류장에서 하얀 옷의 여자를 보게 되자, 궁금증과 기대감,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된다. 사실 그녀는 현민의 연인 지영으로, 현민은 부모의 반대를 피해 따로 집을 구해서 지영과 같이 살기로 했다. 평소 퇴근할 때 버스 정류장에서 지영이 마중나가 기다리곤 했는데 어느날 교통사고가 발생해 현민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의식이 없는 상태.

결국 현실로 돌아오는데 성공하여 퇴원한 뒤 안 좋은 기억이라 여기며 잊으려 하나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복도의 조명을 통해 지영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 [3]

4.3. 지영(하얀 옷의 여자)

파일:조명가게 지영.jpg
1화에서의 기묘한 행동 때문에 매일 막차를 타고 퇴근하는 남자에게 눈에 띄여, 터치폰을 빌려받지만 쓰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 첫 차를 기다리겠다고 한다. 갈 곳이 없어보이는 그녀가 신경쓰인 회사원이 그동안 같이 얘기나 하자고 그녀를 설득하고 순순히 그녀는 수락하는데 그녀의 손바닥에 손톱이 있다! 반대로 손등엔 손톱이 없다! 이 때문에 벤치를 칠 때 '톡 톡' 소리가 났고, 터치폰을 쓰지 못한 것.

그녀의 정체는 20화에서 밝혀지는데 이름은 지영으로 현민과는 연인 사이였다. 여느 때처럼 버스정류장에서 현민을 기다리던 어느 날, 금방 온다고 문자한 현민이 도통 오지 않자 걱정하다가 터널 안으로 경찰차와 구급차들이 몰려가는 걸 보고 설마했지만 불행히도 설마가 사람잡고 말았다. 그리고 평소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던 현민의 어머니 때문에 병원에서 쫓겨난 지영은 집에 돌아와서 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그걸 받은 사람은 현민의 어머니였고 "너 때문에 현민이가 죽었다"[4] 실제로 는 폭언을 듣자 죄책감에 절망한 그녀는 오열하다가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문자를 보낸 뒤 목을 맸지만 그 문자를 확인한 현민의 아버지가 다급하게 전화로, 그리고 문자로 \'현민이 살아있다'며 지영과 연락을 시도하나 그녀가 이 문자를 봤을 땐 이미 목을 맨 채 발판도 차버린 상황. 어떻게든 줄을 풀어보려고 모든 손톱이 빠질 정도로 애를 썼지만 실패해 그대로 죽고 말았던 것.

하지만 완전히 죽은 자신관 달리 현민이 어설프게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는 상태에 빠진 걸 알게 되며 일일이 그의 사인이 될 뻔한 상처인 반으로 나뉜 몸을 직접 꿰면서 현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또한 자신의 상태를 모르던 현주가 진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충고를 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선한 성격을 보여준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기억을 잃었던 현민이 자신의 상태와 지영의 죽음을 기억해내며 그녀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되지만[5] 이미 늦은 자신관 달리 현민은 살아야 한다며 그가 전등가게로 가도록 유도했고 그로 인해 현민은 무사히 살아남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현민이 조명가게 작중의 행적의 기억을 전부 잃게 됨에도 그 정도는 각오하고 있으며 언젠가 자신을 현민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그의 곁을 또 한 번 겉돌게 된다.
연재 당시 청각장애인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이는 작가가 직접 극본을 집필한 조명가게(드라마)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 웹툰 내에서, 구급차와 소방차가 몰려가는 상황일 때 사이렌이 들려올 때는 가만히 있다가 직접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서야 놀라는 장면이나 현민의 아버지가 전화하면서 "내가 말하는거 보여?"라고 말하는 장면 등으로 추론한 것.

4.4. 회색 옷의 남자

2화에서 조명가게에 들어와 조명들 중 딱 하나 꺼진 조명만 쳐다보다 다시 나간다. 온 몸이 흙 비스무리한 걸로 뒤덮여서 상당히 지저분하고 귀에서 흙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그는 빚이 많아서 사채를 썼지만 곧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채 빚을 견디다 못해 사채업자들에게 저항하다가 산채로 암매장 당했던 것. '자긴 무슨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며 영안실로 향했지만 간호사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그의 귀에서 귀이개로 연신 흙을 후벼내며 힘 내요라고 위로해줘 영안실 입구 앞에서 멈춰섰다.

4.5. 황중석(뚱뚱한 남자)

파일:조명가게 황중석.jpg
몸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남자. 21화 제목을 통해 나온 이름은 중석. 냉동탑차를 운전하다 빨리 배달해달라는 독촉전화에 쫓겨 신호를 무시하고 굴다리로 곧장 주행했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의 측면과 충돌했다. 전복된 냉동탑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길 속에서 갇혀 "미안해요"를 반복하며 큰 죄책감을 안은 채 사망하고, 죽은 후에도 자신이 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떠돌게 된다.

그러나 결국 몸이 완전히 녹아버리며 옷만 남기고 사라지고 만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다 결국 영혼이 소멸되고 만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어버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두를 구해내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가족도 없는 외로운 사람이었던 모양. 장의사가 그의 염을 시작하며 끝내 유가족을 찾지 못했다고 독백한다. 아마 무연고자 시신으로 쓸쓸히 처리될 듯.

4.6. 현주

파일:조명가게 현주.jpg
여고생으로 집에 전구가 자꾸 나가서 조명 가게에 자주 들르는 모양이다.

17화에서 엄마가 언제부터 말을 하지 않았는지, 자신에게 언제부터 친구가 없었는지 등, 자신 주변의 이상함을 느끼고 조명 가게에 찾아간다. 여기서 그녀의 얼굴에 명암이 지지 않는 것이 드러난다.[6]

현주 역시 사고의 피해자였고 중석이 몰던 냉동탑차가 버스와 충돌하는 교통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한 사람이었다. 사고 순간 옆자리에 있던 현주 어머니가 현주를 부둥켜 안은 덕분에 목숨은 건졌으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사망한 어머니는 현주를 조명 가게로 보내 현실 세계로 보내려고 했던 것.

4.7. 녹색 옷의 손님

4.8. 윤선해(혼자 사는 여자)

파일:조명가게 윤선해.jpg

4.9. 지웅(노래 부르는 학생)

파일:조명가게 지웅.jpg

4.10. 펜션 주인 노부부

4.11. 경선(야자하는 여고생)

4.12. 야근하는 간호사

파일:조명가게 간호사.jpg

4.13. 정유희(내성적인 여고생)

4.14. 중만(아파트 2층 사는 아저씨)

4.15. 장발의 여자

4.16. 양성식 형사(저승사자, 까메오)

마지막 화에서 조명가게에 들어와 망가진 전구[21]를 입수하고는 나간다. 조명가게 주인의 "담배 좀 끊게." 대사가 약간의 개그 포인트이자 양성식 형사의 심리를 나타내는 증거.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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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미스터리 & 공포물이다. 여담이지만 강풀은 이 장르를 만든 자신의 네이밍센스를 깠다. 없어보인다고...[2] 그대를 사랑합니다, 통증(영화화), 타이밍 2어게인, 조명가게[3] 집에는 지영의 시신이 목매달린 채 그대로 남아있다.[4] 당시 현민은 의식도 없었던데다 문자 그대로 신체가 두 동강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로 시체라고 오인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몸이 두 동강이 났다는 암시는 간접적으로만 등장하지만, 간호사들도 살아 있는 게 기적이라고 했을 정도의 상처이니 정말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5] 특히 손톱의 상태가 귀신이 된 지영의 상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절박했음을 보여주는지라 이에 대한 죄책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6] 사실 복선은 틈틈이 있었다. 3화에서도 친구들 가운데 현주 얼굴이 유난히 환하긴 했다. 참고로 조명 가게 주인은 조명 빛이 사방에서 비치느라 전혀 몰랐다고.[7] 처음엔 조금 놀라는 눈치였지만 담담하게 염하면서 꼬박꼬박 시체의 질문에 대답해준다. 그러나 보면 이 사람의 입에는 이미 솜이 들어가 있고, 하는 말은 말풍선이 다르다. 죽은 사람은 속으로 생각하는 거고, 장의사는 시신이 눈을 뜬 걸 보고 놀란 후에 시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아니면 장의사가 영감이 있어 영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도.[8] 입에 들어가있는, 현실에서 염 할때 넣은 솜을 꺼내지도 못하기 때문에 더 애잔하다.[9] 걸려 있던 옷 중에는 여자가 처음 보는 병원 환자복도 있었다.[10] 눈을 감고 쭈그리고 앉아 엎드린 상태였는데 자기 머리카락이 단발인데도 팔에 닿는 느낌이 들자 눈을 떴더니 장발의 여자가...[11] 23화 초반부에서 두 사람(선해와 장발의 여자)의 관계는 친자매처럼 보였지만, 23화 마지막에 반전이 나오는데... 사실 둘은 커플이었다. 세상의 편견을 부담스러워한 선해가 혼자 떨어져 살기 위해 외진 곳에 방을 구했던 것. 하지만 새로 구한 방에서 제대로 살아보기도 전에 사고를 당했고, 결국 몸은 병원에 의식불명 상태로 누운 채 유체이탈한 생령만 새로 구한 집에 갇혀 있었던 것이다.[12] 골목길 입구는 지웅이 있는 제3중환자실과, 창가 앞에 멈춰서는 곳은 제1중환자실과 겹쳐진다.[13] 이때 25화에서 조명가게 주인에게 들었던 "너의 길을 찾아"라는 멘트와 함께 병원 출구 위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전구가 클로즈업된다. 이 작품에서 '불이 켜진 전구'가 상징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14] 강풀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을 모델로 한듯.[15] 심한 과다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과 떨림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중독질환, 대사성 질환, 전신감염, 신경계감염, 뇌외상, 전신마취, 대수술 등에서 나타나는데 일부 환자는 대수술 후 코마에서 깨어난 후에도 환각증세를 주장한다.[16] 하지만 이때 경선의 표정은...[17] 보기에 따라선 중만이 조명가게 아저씨 이름으로 보일 수 있으나, 22화는 꺼진등(저승)과 켜진등(이승)이 모두 나타나 있고 나중에 나온 켜진등 이후로 이승에서 있었던 일이 나오기 때문에 중만은 2층 아저씨로 보는 것이 맞다.[18] 의료진은 그녀가 선해의 자매인가 싶었지만 자매는 아니라고 했고, '미안해. 세상의 눈이 두려웠어. 우리 여기서 나가면 같이 살자. 사랑해 언니.'라는 선해의 독백으로 미루어 보아... 댓글란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한 의견이 분분해지자 강풀은 트위터에서 "세상의 모든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친자매가 아닌 언니라는데 설마 모성애겠어?[19] 어찌나 세게 끌어안았는지 풀리지가 않아 의료진이 억지로 떼어냈다.[20] 미안한 마음에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아 몸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21] 망자의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