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채사랑
1. 개요2. 1부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6화2.6. 7화2.7. 9화2.8. 11화2.9. 12화2.10. 15화2.11. 16화2.12. 17화2.13. 18화2.14. 20화2.15. 22화2.16. 27화2.17. 34화2.18. 36화2.19. 40화2.20. 42화2.21. 44화2.22. 45화2.23. 51화2.24. 55화2.25. 62화2.26. 73화2.27. 77화2.28. 78화2.29. 79화2.30. 80화2.31. 81화2.32. 82화2.33. 87화2.34. 88화2.35. 95화2.36. 101화2.37. 104화2.38. 105화2.39. 108화2.40. 109화2.41. 110화2.42. 111화2.43. 112화2.44. 113화
3. 2부3.1. 114화3.2. 115화3.3. 116화3.4. 123화3.5. 127화3.6. 128화3.7. 130화3.8. 131화3.9. 132화3.10. 135화3.11. 140화3.12. 141화3.13. 142화3.14. 143화3.15. 144화3.16. 145화3.17. 146화3.18. 148화3.19. 151화3.20. 152화3.21. 153화3.22. 156화3.23. 158화3.24. 159화3.25. 165화3.26. 166화3.27. 167화3.28. 170화3.29. 171화3.30. 172화3.31. 178화3.32. 179화3.33. 182화3.34. 183화3.35. 187화3.36. 188화3.37. 189화3.38. 193화3.39. 194화3.40. 195화3.41. 196화3.42. 198화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더블 주인공 채사랑의 주요 어록을 정리한 문서.2. 1부
2.1. 1화
사람들 기대보다 너무 커버렸나봐 모든 사람들이 나의 죽음을 기다리는 것 같아 |
아뇨. 제 도우미 당번 바꿔주세요. 얘가 제 도우미 당번이면 좋겠어요. |
2.2. 2화
2.3. 3화
아, 그리고 나 아픈 거 괜히 신경쓰고 불쌍하게 보지 마. 이 거지같은 세상에서 길게 살고 싶은 맘 하나도 없거든. |
가식은 너네라고!! |
2.4. 4화
2.5. 6화
2.6. 7화
2.7. 9화
어릴 적 나는 아프지 않는게 꿈이었어. 모두가 그 꿈을 응원해줬어. 그런데 사람들의 기대와 다르게 내가 너무 커버렸나봐... 내가 죽길 바라거든. 아니. 그게 재밌거든! 화가 나! 내가 죽길 바라는 세상에 복수할거야. |
2.8. 11화
일어나! 지금 하자. 복수하러 가자. |
2.9. 12화
그렇게 생각하면 그 때는 오지 않아. 아니. 너무 늦게 와. |
이런 거 하나도 안 먹었을 것 아냐! 다들 어릴 때 한 번은 먹었거든. 지금부터라도 먹어야 해! |
언니랑 얘기 좀 할까? |
어린이들.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언니처럼 전국민한테 욕먹는다? |
2.10. 15화
구은조.. 너가 정말 복수해야 할 사람은 너의 엄마일지도 몰라. |
와.. 진짜 아무것도 모르니까 위험하네. |
사실 너랑 구은조는 피가 섞인 진짜 자매야. 너희 아빠가 구은조 아빠야. |
2.11. 16화
2.12. 17화
뺨 아프지? 오늘만 아픈 거 아니었잖아. 너도 늘 아팠지? 이제 그만 아파하자. |
2.13. 18화
난 네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
그냥... 우리 최소 불행하진 말자. 행복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데 행복해지지 않으려고 애쓰진 말자. |
괜찮아질 거야. |
2.14. 20화
2.15. 22화
2.16. 27화
또 없어? 커플템 |
2.17. 34화
살아온 날에도 앞으로 살아갈 날에도 우리는 계속 상처 받을 거야.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계속 생길 거야. 우리를 쓰러지게 하고 또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일으켜 세워주기도 할 거야. 그걸 계속 반복할 거야. 우리가 그 과정을 나눈다면 조금 덜 외로울 거야. |
2.18. 36화
선생님. 제가 앞으로 얼마나 살까요? 다신 못 볼 수도 있잖아요. |
2.19. 40화
아뇨. 선처도 합의도 안 해요. 실형 받으라고 전해주세요. |
2.20. 42화
날 진짜 이해하려면 이 정도로 아파선 안 되지. 진짜로 XX아프시든가. |
2.21. 44화
아이러니하게 아플 때마다 유명해졌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 모두가 걱정해주고 모두가 기뻐해줬다. 이게 내가 살아가는 대가다. |
구은조 네가 말하면 다 진짜같아. |
2.22. 45화
2.23. 51화
구혜주? 드디어 구혜주가 움직이네. |
2.24. 55화
너무 어른이셔서 노망나셨나 보네.요. 떠났으면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요. |
2.25. 62화
2.26. 73화
아... 구은조. 너무 착한 거 아냐?? 하지만... 난 너 그게 좋아. |
2.27. 77화
2.28. 78화
2.29. 79화
하지만 그때까지 계속 너랑 같이 있고 싶어. |
2.30. 80화
그래. 원래 몸이 약해서 특혜야. 모두가 싫어하는 특혜 |
2.31. 81화
2.32. 82화
2.33. 87화
2.34. 88화
나한테 생각이 있어. 이제부터 약 안 먹으려고. |
확인하고 싶어. 약 때문에 내가 쓰러졌을 때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싶어. |
처음이 아니니까.. |
2.35. 95화
아무도 모르게 죽을 거야. 그 누구도 몰라야 해. |
2.36. 101화
2.37. 104화
한 번도 생각 해 본 적 없었다. 부모가 원하던 자식이라... |
2.38. 105화
2.39. 108화
2.40. 109화
2.41. 110화
시간은 너한테나 많이 지났겠지!! 나는 네가 한 말을 다 기억 해!!! 그때의 표정 공기까지도!! |
네 말대로 진짜 난 분노조절장애가 있나 봐. 화가 나면 참기가 어렵거든. |
기억도 못하면서 사과를 해? 이렇게 단번에 사과하지 마. 사과를 할 거면 와닿게 하라고. 네가 뭔데 용서해 달라 말라야! |
2.42. 111화
은조야. 나도 감정의 평온을 원해. |
원래의 온전한 형태의 나를 원해. 태초의 상처받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러나 이미 부서지고 긁힌 내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와 같은 노습으로 만들어줘야 할까. 아니면 고장난 나를 고치는 게 먼저일까. |
2.43. 112화
어째서 피해자가 숨어야 하냐고?! |
아무리 특이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도 매일 보게 되어 주변 사람이 되면 그 특별함은 무뎌진다. 채사랑이 아니라 그냥 같은 반 학생이 되는 것처럼. 그런데 나를 같은 반 학생이 아닌 가해자로 바라보고 있다. |
왜 난 아직도 어리지. 왜 난 늘 이렇게 괴롭지. |
2.44. 113화
누군가 기억엔 내가 정다정일 수도 있어. |
여전히 나는 씁쓸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나만의 몫이었다. 그래도 전보단 훨씬 괜찮았다. |
3. 2부
3.1. 114화
아니. 나 해명 안 할 거야. |
3.2. 115화
지금 사람들이 나한테 뭐라 하는 이유는 내가 괘씸해서야. 불쌍했던 꼬마한테 잘 크라고 돈도 주고 약도 주고 그랬는데 내가 잘 안 컸거든. 도움 받았으니 감사하며 착하게 살아야만 했는데 안 그랬으니까. |
그럼 해명하려면 네 이야기도 나와야 하잖아. ..하지만 내가 해명만 안 하면 네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 |
3.3. 116화
밖은 난리인데 내 방은 고요하다. 그럼 내 마음은? |
갑자기 착해지려고 이러는 게 아냐. 강해지고 싶은 거야. |
3.4. 123화
진짜 없어? 그 어떤 것도? |
3.5. 127화
그냥 다 밀고 들어가. |
3.6. 128화
3.7. 130화
너 뭐야. 당장 말해. |
3.8. 131화
...그냥 이대로 은조 손잡고 도망치고 싶다. |
3.9. 132화
3.10. 135화
3.11. 140화
3.12. 141화
나 그림 가르쳐 줘.[3] |
속마음이 투명하게 보이는 사람이 또 있을까? |
3.13. 142화
함부로 만지지 마. |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은조한테 보통 사람들처럼 살아가라고 한 건 채사랑 너잖아. 은조는 좋은 사람이잖아. 맞아. 은조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면 좋겠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예쁜 사랑도 하고 나와 다르게 은조에겐 미래가 있어. 그래. 난 은조가 행복하길 바라. 은조가 그런 일반적인 시간과 미래를 가진다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싫다 하는 거야. 은조의 시간에 내 감정을 넣지 마. |
3.14. 143화
아주 좋은 취향이네! 딱이야!! |
3.15. 144화
...은조는 아직 처음인 게 너무 많아. |
이 새끼가! |
3.16. 145화
좋아! 결심했어. 난 사랑 안 해. 연애도 안 할래! 은조야, 우린 사랑이니 연애니 그딴 거 하지말자. 영원히 하지 말라는 게 아냐~ 어른이 된 후에 해도 되니까 지금은 우리끼리 재밌게 놀자. |
은조야. 그때 말한 그 다짐은 장난스러웠지만 사실 난 진심이었어. 하지만 이젠 충분해. 그 말 지금 취소할게. 은조야. 사랑하도록 해. 마음껏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해. 행복하도록 해. 알겠지? |
3.17. 146화
3.18. 148화
건들지 마. 진짜 미쳐버릴 것 같으니까. |
3.19. 151화
난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지만 네 마음에 보답해줄 수 없어. 그러니까 내게 고백하지 마. |
알바를 한다고? 언제 저런 생각을 가진 거지. 왜 자꾸 은조 혼자서 앞으로 걸어가는 거 같지.[4] |
3.20. 152화
구은조! 너 은호진 좋아해?! 하... 내가 널 위해 어디까지 한 줄 알아? 난 널 위해서 너희 아빠 일 아무것도 해명도 안했는데!!! 그게 어떤 건 줄 알잖아! 그런데 너는 나보다 나중에 나타난 남자가 더 중요하잖아!! 넌 그런 아빠를 뒀으면서도 어떻게 남자를 좋아할 수가 있어!! |
3.21. 153화
3.22. 156화
예전에 내게 남은 봄을 세다가 운 적이 있다. 여름... 지금 내게 남은 여름은 몇 번일까. |
3.23. 158화
3.24. 159화
나도... 우리 엄마의 인생이... 나한테만 맞춰진 게 가끔은 슬퍼. 엄마도 엄마의 인생을 살면 좋을 텐데. |
진주 언니에 대해 전부 말해줘. |
3.25. 165화
이 미친 새끼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
...사랑해서 이러는 거라고?!! |
...엄마만 사랑해? 나도... 엄마를 사랑해.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이야기는 수도 없는데, 왜 우리의 이야기는 없는가. 어째서 우리가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받은 사랑을 갚는 효심 정도로 치부하는가. 당신이 나를 아프게 해도 사랑한다. 당신이 나를 이해 못해도 사랑한다. 당신이 나를 떠난다 해도 사랑한다. 완벽하지 않은 당신을 사랑한다. 우리도 그저 주기만 하는 사랑을 한다. 어쩌면 우리가,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한다. |
그러니까 정말 난 다 괜찮아. 무슨 짓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정말 다 괜찮다고. 내가 언제 단 한 번이라도 안 된다고 한 적 있었어?!거지같은 검사에 병원, 약!! 방송에 나가는 것도! 엄마 위해서 평생 얼굴 팔린 채 광대로도 살아 주겠다고! 죽으라면 죽는척이라도 해주겠다고! 그런데 어떻게 그런 나를 속여..! 그러면 안 되는거잖아. 이제 더 이상 숨기지마. 전부 다 말해. 다 알고 있다고. 다 괜찮다니까! 그냥 말해! 그동안 내 약 빼돌렸다고! 내 약 버렸다고! 어릴 때 병원에서 내 약 버리는 거 다 봤어. |
그렇다고 약을 버려? 계속 아파도 된다 이거야? |
3.26. 166화
나는 네가 필요해. |
3.27. 167화
미안해.. 미안해... |
치사량 말야.. 처음 생겼을 때 내가얼마나 싫으면 이런 걸 만들었을까. 여기 있는 사람들은 본 적도 없는 나를 싫어하면서 즐거워하는 구나. 치사량 만든 사람이 정말 궁금했는데. 그런데 치사량이 은호진이라니...! 그동안 내 곁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한 게 소름끼치고... 은조야. 얘기를 괜히 들었어. 난 계속 알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전부 다 알고 싶었어. 다 티 나는데 감추는 게 너무 싫어. 날 속이는 것도 싫어. 혼자 바보 되는 기분 아주 더럽다고. 은조야. 우리 엄마 아팠대. 수술까지 할 만큼. 함께 살았는데도 몰랐어. 진주언니도 나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좋아했대. 중학교 때라도 만났더라면 달랐을까.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이젠 진짜 나를 원망할지 몰라. 엄마를 자세히 지켜봤더라면 아픈 것도 미리알았을까?! 진실을 알게 되면 해결 법도 함께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어려워졌어. |
어릴 때 함께 놀았던 게, 그게 그토록 잊지 못 할 만큼의 추억일까? 그땐 분명 셋이 갈이 즐거웠지만 나는 살면서 그걸 매일 생각한 적이 없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억은 흐려지고, 기억하려 해도 드문드문 기억날 뿐이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공유했는데도 서로 다르게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던 거야. 어쩌면 지금 이 순간도 그렇겠지?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 할 각인이 되어도 너한테는 그저 좋았던 순간들로 지나갈 수도 있겠지? |
네가 말없이 잊지 않겠다고 대답해 줬다. |
3.28. 170화
내버려 둬. 알아서 필요할 때 먹을 거니까. ..중간에 빼먹어도 지금까지 잘 살아있는데 뭐. |
...많이 아팠어? 이젠 괜찮은 거야? ...하고 싶은 말은 이건데 나오는 말은 따로야. 가시 돋친 말로 기어코 상처를 줘. 몸이 아픈 것보다 더 아플지도 몰라. 난...그래. 이기는 사람 없는 싸움이야. |
3.29. 171화
와~~ 누가 꽃인지 모르겠는데?! |
나 역시 미래를 꿈꿔 본 적 없어. 나는 고작 지금까지 살아있는 게 기적인 아이였으니까. 그래서 '앞으로'를 가져 본 적이 없어. 그런데... 네 미래에 나를 포함시켜줘서 그게..나는..그게 너무..! |
태초에 저 하늘도, 바람도, 나무도, 꽃도 불리는 이름은 없었겠지. 그래도 바람은 불고 하늘 아래 나무와 꽃은 항상 존재했을 거야. 이 마음을 부르는 이름 같은 건 없어도 돼. 부르지 못한대도 이 마음은 의심 없이 존재하고 있어. |
3.30. 172화
은조야. 악몽보다 현실이 더 무서우면 어떡하지. |
3.31. 178화
있잖아. 자랑은 아니야. 많진 않지만 고백 몇 번 받아 봤어. 그동안 받은 고백은 생각보다 좋진 않았어. 아니 솔직하게 고백 받는 거 싫어. 너무 일방적이잖아. 자신의 마음을 통보하는 거니까. 하는 사람은 그 말을 미리 생각하고 말하는 거지만 든는 난 그때 처음 듣게 되거든. 하나도 기쁘지 않고 곤란해. 이야기의 결정권을 강제로 받게 되는 것도 부담스럽고 말야. 고백의 해피엔딩은 하나뿐이잖아. |
3.32. 179화
3.33. 182화
구했다고? 병이 아니라... 그냥 개죽임을 당할 뻔 했어!! 돈 백 만원 값으로!! 그런데도 네가 나를 구한 게 맞아?!! |
하하..하!! 이런 게 사랑이라면... 사랑 같은 거...필요 없어.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
은조야. 나는...나는!! 도대체 언제까지 괴로워해야 해?? 내가 이겨낼 힘이 없는 걸까? 난 왜 강하지 않지? 이렇게 고통만 가득하게 태어났으면 힘이라도 줬어야지!! 이렇게 하찮고 보잘 것 없이 약해 빠져서 이리저리 이용만 당할 뿐이야! |
이미 지옥이어서 죽는건데 왜 또 지옥을 가야해?? 그러는 게 어딨어?? 진짜 나 너무 불쌍한 거 아냐?? 지옥 가기 싫어... 무섭잖아. 무서워.. 왜 나는 죽어서도 지옥인건데!! 무서워...무섭다고!! |
3.34. 183화
그럼 출발하자. 진주 언니 만나러. |
3.35. 187화
나는 항상 죽음을 생각했어. 죽고 싶고 싶을 때 마다 항상 괴로웠고 힘들어서 죽고 싶었어. 이상하지. 죽고 싶어서 죽고 싶다니. 그냥 내 힘든 감정은 앞뒤 상관없이 항상 '죽고 싶다.'로 끝났던 거 같아. 이러한 생각은 넘쳐서 터져버릴 것만 같은데 나는 죽지 못했어. 솔직히 죽는 법도 모르겠고, 이젠 그냥 '죽고 싶다.'는 하나의 감정 같았어. 그런데. 이젠 아니야. 하고 싶어가 아니라 곧 나는 죽는다. 나는 죽어. 죽는다. 드디어 죽어. 단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었는데 오히려 움직일 힘이 생겨. |
내가 너 때문에 죽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어이없게. 아닌데. 정리하는 거야. 진짜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인생을 정리한다고 하잖아. 거기에 진주언니가 있는거야... 그래서 만나러 가는 거야. |
3.36. 188화
3.37. 189화
평생 죽을 때까지 나만 바라보고 내 생각만 하면서 살아. 나는 죽어서도 절대로 너 안 좋아할 테니까. |
구려. 구질구질해. 징그럽고 짜증나. 넌 왜 이토록 불쌍하고 거지같아? |
3.38. 193화
하늘을 가릴 만큼 높고 거대해. 저런 커다란 기업을 상대로 고작 학생인 내가 할 수 있을까.[5] |
3.39. 194화
너 아직 미성년자잖아. 게다가 너희 아빠는 그냥 부자도 아니고. 내가 고소한다고 해도 아주 비싼 변호사군단 데려오면 그냥 끝이겠지. 그런 네가 진짜로 잡혀 갈 수있을까?! 벌금이나 내는 게 가장 크겠지!! |
잘 들어. 네가 열심히 키운 치사량을 써먹을 거야. 짜증나지만 치사량 화력 좋잖아. 이만한 스피커가 없지. |
방법과 내용은 상관없어. 단 하루, 1초라도! 모두 내 얘기만 하게 만들 거야. |
3.40. 195화
3.41. 196화
아냐. 찍어. 전부 찍어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올려. |
이거 꼭 마치.. 이미 나는 죽고 없는데 사람들이 내 이아기하는 걸 유령이 되어 듣고 있는 거 같네. |
3.42. 198화
...없어. 평생 나 좋아하라는 말 취소할게. |
맞아! 죽기 전에 소원 하나 이뤘다. |
괜찮아. |
[1] 이에 은조는 ''안 싫어해. 좋지도 않지만.''라고 답했다.[2] 이에 은조는 ''그래도 지금 만났잖아.''라고 위로한다.[3] 이후 자신과 은조가 함께있는 그림을 그린다.[4] 사랑이를 만나 멈췄던 시간이 흘러가는 은조와 은조를 만남으로서 흘러가던 사랑이의 시간이 멈췄다는 사실을 은유한다.[5] 이에 은조는 그래도 하늘을 다 가릴 순 없다고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