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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2:10:28

초롱이(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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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 장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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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cb5f> 초롱이
Cherry
파일:범죄도시3 초롱이 스틸컷.jpg
본명 불명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조직폭력배중고차 딜러
소속 백상어파 (이전)
범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1]
사기죄, 공갈죄[2]
배우 고규필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기타

[clearfix]

1. 개요

범죄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3편의 신 스틸러. 범죄도시3에서 등장한다.[3]

전직 조폭 출신의 중고차 딜러이며, 김양호와 같이 1편에서의 휘발유, 경유처럼 정보 브로커로 나온다. 다만 예고편에서는 아직 초면인 듯 마석도에게 허세를 부리다 얻어맞는 장면이 나왔다.

작중 포지션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개그캐릭터 장이수와 같은 포지션.[4][5]

2. 작중 행적

2.1. 범죄도시3

옛날에 크게 마약사업을 하다가 와해된 백상어파 출신으로, 북인천 쪽에서 마약반에게 경찰 정보원 역할을 하고 있다. 마약범을 잡기 위해 방문한 마석도본인의 USB SUV로 길막을 하며 등장하자 자신이 격투기 출신이라면서 까불다가 오늘 뭐 어케 스텝 한번 밟아?! 아오! 초롱이의 여자친구가 "오빠! 선수가 일반인 때리면 안돼!"라고 했으나 한 방에 넉다운. 1편 이후 오랜만에 "야, 숨 쉬어 숨!"이라며 마석도가 걱정하는 대사가 나왔고, 그 직후 마석도가 깨우겠다며 때린 싸다구에 정신을 차린다.[6]
그 후 토모가 자주 온다는 인천 씨벌 사이버 클럽으로 마석도와 형사들을 안내한 이후 그 곳에서 MD로 일하는 미미[7]를 소개시켜준다. 미미가 일본어 실력이 능통한 재일교포인 덕에[8] 경찰이 왔다고 일본어로 소리를 질러 야쿠자들이 당황해서 혼비백산하는 사이에 마석도가 사이버 클럽의 야쿠자들과 조폭들을 수월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

이후 등장이 없는 줄 알았으나 석도 일행이 다시 접선이 필요해 재방문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손님인 부부에게 그랜저 TG 침수차를 강매하려 들었으나 마석도가 나타나자 고압적인 태도가 싹 사라지고 마석도와 동료 형사들에 의해 침수차라는 것까지 들켰다.[9] 자동차 가격으로 삼천(만 원)을 불렀으나 마석도에 의해 삼천(원)만 받고 팔게 된다.[10] 그리고 뒤에서 부하들과 함께 "우리는 깡패 아냐. 저게 깡패지. 저 씨발새끼..."라고 마석도를 몰래 깐다. 물론 초롱이 본인의 자업자득이니 이런 뒷담화는 적반하장.[11]
이후 주성철을 잡기 위해[12][13] '내가 다시 마약 사업을 시작하고 싶으니 백상어파를 부순 것처럼 부디 날 잡지 말아달라'라는 시나리오와 마석도가 찾아낸 마약 20kg을 미끼로 주성철에게 전화를 걸어 거래 약속을 잡는다.[14] 문제는 주성철은 초롱이한테 "너만 혼자 와!"라고 요구를 했다는 거고, 이 때문에 초롱이는 마석도가 가까이 있지 못한 상태에서 홀로 거래에 나가야 했다. 하지만 거래 현장은 알고 보니 주성철의 함정이었고, 그 곳에는 마약을 노리는 또다른 세력 리키 일당이 있었다. 사태를 파악한 마석도도 난입하는 순간 야쿠자 졸개에게 야구방망이로 뒷통수를 2번 얻어맞고 나서야 간신히 기절. 설상가상으로 마석도가 초롱이에게 준 마약은 알고 보니 미리 천일염 20kg로 바꿔치기 해놓은 가짜라서[15] 리키 일당의 분노를 샀고, 멘붕한 초롱이는 기절한 마석도를 디스한다.

있어야 할 마약은 없고 소금만 들어차 있자 분노한 리키가 초롱이의 목에 일본도를 들이대며 약의 위치를 추궁하자 초롱이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마석도가 다 알고 있다며 이실직고한다.[16] 때마침 광수대 경찰이 들이닥쳐 상황이 급박해진 덕에 빨리 현장을 빠져나가야 했던 리키 일당은 마석도만 끌고 가고 초롱이는 그냥 기절만 시킨 후 떠나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17]

사건이 끝난 후 나름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지 아니면 친해진 것인지 미미와 함께 광수대 직원들과 뒤풀이에 참석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성철이 자기한테 총을 쏘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마석도가 그냥 피하라는 말만 할 정도로 초롱이가 수행해낸 미션이 자살 특공대에 가까운 수준인 데다[18] 자길 구하러 온 마석도까지 리키 일당에게 야구배트로 머리를 맞아 기절하는 등 정말로 죽기 직전까지 갔다. 즉, 초롱이가 수사에 기여한 내용 자체가 공로를 인정하고도 남을 만한 위험한 임무였다.[19] 그걸 증명하듯 김만재가 초롱이에게 "너는 빵에 안 들어간 게 다행이지?"라고 언급한다.

3. 어록

아저씨!! 차 빼! 차 빼! 뭐야, 안 들려!? 귓구멍에 소시지를 박았나, 저 씨발놈이... 야!! 차 빼라고!!!
마석도가 본인의 차량으로 딜러점 출구를 막자[20]
오늘 어떻게 스텝 한번 밟아? 아~오![21][22]
형사랑 가면 칼 맞아요.
(마석도 : 음... 너 같이 안 가면 또 맞어.)
아 그래요? 빨리 가요.
들어가십쇼~!
(마석도 일행이 간 뒤.)
저 씨발새끼...
우리는 깡패 아니야. 저게 깡패지. (부하 1: 맞아요.) 저 씨발새끼..
(마석도 : 들어와!)
예!!
침수차를 3000만원에 팔려다 마석도에 의해 3000원에 팔린 뒤[23]
...어쩌다 이렇게 됐지?
주성철이 총이라도 쏘면 어떡해요?
(마석도 : ...피해야지. 빨리 타. )
씨발.. 아...
주성철을 만나기 두려워 석도에게 조언을 구하자.[24]
좆됐네.. 씨발! 형님!! 옼!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금이네... 좆됐다...
아이 씨발.. 소금이라니...
가방에서 마약이 아닌 소금이 나오면서
(리키 : 薬どこれ? (약 어딨어?))
일본말을 몰라요... 살려주세요...
(키무라 : 약 어딨어?[25])
저 경찰이 알고 있어요... 저 아무것도 몰라요... 개새끼...!
(장태수 : 니가 좀 많이 때리긴 했는데... 그래도 우리 마 형사 몸을 아끼지 않고 아주 멋졌어, 최고야.)
(형사들: 좋았어!)
아이, 맞습니다. 저도 한대 맞고 기절했습니다!
(김만재 : 야 야, 너는 빵에 안 들어간 게 다행이지?)
아, 예.

4. 기타


[1] 백상어파 시절.[2] 마석도와의 목숨을 건 작전 수행 성공으로 모두 탕감되었다.[3] 극중 범죄자지만 완전한 악역은 아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특성상 이런 범죄자로서 선역은 아니지만 완전한 악역이라고 볼 수도 없는 캐릭터들이 종종 나오기가 좋다. 일단 작중 포지션은 경찰 사이드에 붙은 선역에 더 가깝지만, 조폭 출신인데다 어느 부부에게 침수차를 강매하려던 전적이 있어서 사람 자체는 악인에 가깝다.[4] 범죄도시 시리즈의 변주를 주기 위해 장이수 대신 초롱이라는 또 다른 개그캐를 쓴 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일하게 3편에서만 장이수는 등장 안하고 대신 초롱이가 나와 장이수의 포지션을 대신했다. 다만 3편의 쿠키에서 장이수가 나오긴 했다.[5] 참고로 범죄도시 차기작 시리즈에서 초롱이와 장이수 둘 다 함께 나와 전편 시리즈들보다 더 웃기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6] 참고로 이 건 마석도의 전작인 성난 황소에서 써먹은 적이 있다.[7] 성난 황소에서는 피해자 여성 중 한 명으로 나와 끝까지 생존한다.[8] 마석도는 이 와중에 사이버 클럽을 씨벌 클럽이라고 읽고 안내를 받을 때 정중히 감사를 표하는 일본어인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아가리또 고자이마스'라고 잘못 말하는 깨알 개그를 보인다.[9] 강매 방식은 시범 운전을 할 때만 멀쩡한 차량을 몰게 해서 사겠다는 대답을 유도하면서 정작 본격적인 거래 시엔 다른 쓰레기 중고차를 강매하는 것. 당연히 작중 초롱이 일당의 강매행위는 엄연한 불법행위로, 공갈 내지는 감금죄가 성립할 수 있으며, 실제 인천 주안동 중고차매매단지에서 이런 행위가 성행해 인천지검 강력부에서 대대적으로 이들을 소탕한 적이 있다. 어찌 보면 이것 역시 고증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10] 폐차장에 갖다주면 150만 원은 받을 수 있으니 폐차장에 넘겨서 고물값 받으라고 마석도가 귀띔해준다. 작중 시점인 2015년에서의 해당 차종은 2009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단종되었고, 뒤를 이은 당시 현역 모델도 끝물에 접어들어 이듬해에 풀체인지될 시점이라는 걸 생각하면 3천만 원이라는 가격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체감할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저 돈이면 신차급 중고차나 깡통급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차가 출고가 3127만원인 Q270 럭셔리 트림이라 3천만은 오버다.[11] 그런데 사실 이건 오히려 경찰인 마석도가 범죄자 초롱이를 사기 혐의로 당장 체포해 수갑 채워 경찰서에 끌고 가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다. 즉, 마석도가 큰 마음먹고 초롱이의 범죄를 눈앞에서 봐도 체포안하고 그냥 봐 준 거다. 강매, 공갈 협박 및 사기 행위로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을 중고차, 그것도 침수차 한 대를 그냥 주는 것(물론 푼돈 3천원을 받아서 공짜로 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다만 폐차장에 팔면 150만원은 받는다는 고객의 언급이 있었으니 무려 500배나 이득을 본 셈.)으로 퉁친 격이니... 물론 이때 마석도가 정보원이 매우 절실히 필요한 입장이었음은 감안해야 한다.[12] 초롱이가 과거 백상어파 조직원일 당시 자신이 모시던 보스가 주성철 일당에게 살해당하고 백상어파가 관리하던 마약 공급망을 뺏겼다. 그래서 마석도가 날린 뻐꾸기에 초롱이가 넘어간 것. 큰 보수가 약속된 것도 아니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일인데도 나선 걸 보면 나름 백상어파에 대한 애정이나, 당시 당한 일에 대한 원한이 깊은 듯. 물론 초롱이는 주성철이 백상어파를 먹어버린 인물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13] 이 부분에서 담당 배우의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는데, 등장 내내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일관하는 개그 캐릭터지만 김만재가 백상어파 두목 사망에 관련된 사진을 보여주는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분노하는 감정이 확연히 느껴진다.[14] 주성철은 처음에는 초롱이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사진까지 보내자 그제야 비로소 믿고 거래에 응한다.[15] 진짜 마약은 초롱이의 휴대폰을 집어넣어둔 채 주성철을 유인하는 미끼로 사용했다.[16] 처음에 리키가 일본어로 약 어딨냐고 했지만, 초롱이는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몰라서 본인은 그저 일본어 모른다고 울먹일 수밖에 없었고, 결국 리키의 부하가 통역을 했다.[17] 사실 기절 선에서 끝난 것도 운이 좋았다. 머리에 야구배트를 가격당해 기절했는데, 잘못 맞았으면 당연히 그 자리에서 즉사하거나, 운이 좋아야 식물인간이다.[18] 실제로 경찰이 이러한 일반인 정보원을 현장에 단독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경찰 측에서 방검복 등의 장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도 1편에서 등장한 황춘식이 이렇게 방검복을 넘겨받아서 목숨을 건졌다. 좀 더 신경을 쓴다면 원거리에 경찰특공대 저격수를 배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19] 거기다 자발적인 기여가 아닌 마석도와 경찰들에 의해서 강요적으로 기여를 당한 것이다.[20] 이때 운전하고 있던 사람은 김만재이다.[21] 예고편에서는 후렴구로 원투거리면서 깐족대는 대사가 나왔는데 범죄도시3를 더 강력하게 홍보하기 위한 더빙 녹음으로 보인다. 이 원투 대사는 SNL 코리아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도 써먹었다. #[22] 물론 이 허세가 무색하게도 석도의 라이트 훅 한 방에 기절했다가(...) 석도의 싸대기에 다시 깨어난다.[23] 물론 침수차에 연식이 오래된 차를 3천만원에 사기친건 얘 잘못이다.[24] 근데 정작 어이없게도 총이라도 쏘면 어쩌냐는 걱정과는 다르게 초롱이 본인은 주성철을 만나지도 못했고 오히려 그 조언을 해 준 석도가 그와 대치하는 도중 총을 피하게 되었다.(...) 물론 그말대로 피하긴 했지만.[25] 초롱이가 일본어를 못 알아듣자 한국어로 다시 묻는다. 담당 배우는 재일교포 3세 공대유.[26] 차이점이라면 장이수는 마석도랑 꽤 오래 알고 지냈기 때문인지 일단 한 번 대들다가 맞기도 하는데 초롱이는 한 번 맞은 뒤로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마석도가 은근히 위협만 해도 눈치빠르게 행동한다.[27] 장이수도 이수파 두목 시절에 어머니 환갑잔치 때 부하들도 참여해서 웃고 떠들며 즐길 정도로 사이가 끈끈했다.[28] 1편의 메인 빌런 장첸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양태한테 소화기로 습격당한 상황에서 역공을 넣어 장첸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기도 했다. 다만, 장첸은 당시 이수파 조직원 5명을 쓰러뜨리느라 체력이 떨어져 있었고, 장이수는 체력이 팔팔한 상황에서 장이수가 장첸을 기습해서 대등하게 맞선던 것이기에 전투력은 장첸이 월등히 더 강하다. 물론 그런 조건이긴 했어도 장이수도 장첸 일당에게 소화기 분사로 시야가 가려지며 기습 당했던 상황이고 장첸과 어느 정도 대등했던 장이수가 초롱이보다 훨씬 강한 건 맞다.[29] 다만 마석도를 처음 만났을때 복싱으로 석도를 상대하려고 하고, 여자친구가 "선수가 일반인 때리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을 보면 격투기 선수 경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었지만...[30] 사이버 클럽에 갔을 때 미미가 그를 보고 "또 맞았어?"라고 말한 걸 보면, 원래 전투력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녔던 듯하다. 실제 건달들이 격투기 도장 잠깐 다니고 선수 행세를 하며 거들먹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초롱이도 그런 케이스였던 모양.[31] 심지어 2에서 전국에 수배 당하고 중국으로 튀었었는데 3 막판에 다시 돌아왔을 때 온갖 명품을 걸친 채 비싼 차에서 내렸었고 그를 한 미녀가 기다리고 있던데다 그 미녀에게 명품가방까지 쥐어줬으며 그렇게 망하고도 몇몇 부하들을 데리고 다니며 회장님 소리 들으며 또 오락실을 크게 운영하고 있었다. 사실 마석도에게 딱 걸려서 잡혀 살아서 그렇지 싸움 실력도 되는데다 사업수완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다 전전작의 독사 안성태나 춘식이파의 황춘식과 비교하면 그나마 건전한 정도다.[32] 다만 딜러장 직원들의 경우 행동을 보면 과거 백상어파 직속 부하들로 보이기에 완전 말단은 아닐수도 있으며 하급 간부였을수도 있다.[33] 실제 배우 고규필의 몸무게는 100kg가 훨씬 넘는다.[34] 구찌 티셔츠, 검은색 클러치백, 구찌 목걸이 등[35] 고규필 본인도 본인의 역할이 너무 창피해서 촬영 외에는 차에서 숨어있었다고 말했다.[36] 창피한 것과는 별개로 촬영 후에는 이 캐릭터가 맘에 들었는지(?) SNL에서도 초롱이 캐릭터로 출현하기도 하였다.[37] 각각 최장수/봉구, 덩치 좋은 운동복/서영숙 순경, 백성일/정자왕 역으로 출연.[38] 김민재는 이중권 역으로, 고규필은 오요한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