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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2:54:19

최준우(랜덤채팅의 그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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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랜챗그 최좆 프로필.png최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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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특징능력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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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1화 ~ 7화)2. Episode 1 (8화 ~ 13화)3. 14화 ~ 18화4. Episode 2. FACE myself (19화 ~ 27화)5. 28화 ~ 31화6. Episode 3. RESET (32화 ~ 41화)7. Episode 4. PESSMISM (42화 ~ 49화)8. Episode 5. MUST-HAVE (50화 ~ 55화)9. 56화 ~ 58화10. Episode 6. HAPPY ENDING (59화 ~ 65화)11. 66화 ~ 68화12. 74화 ~ 80화13. Episode 8. SIN (81화 ~ 83화)14. Episode 9. NO BREAK (84화 ~ 91화)15. 105화 ~ 109화16. Episode 12. TRUTH (110화 ~ 117화)17. Episode 13. 이유리 (122화 ~ 128화)18. 129화 ~ Episode 14. DEPENDENCE(130 ~ 131화, 133화)19. 139화 ~ 143화20. Episode 16. CHANCE(144화 ~ 150화)21. 151화 ~ 154화22. Episode 17. BEARING POWER (155화~158화)23. Episode 20. LAST WAR (174화~178화)24. Episode 21 事必歸情 (184화 ~ 187화, 188화)25. Episode 22 죄를 묻다 (189화 ~ 192화)26. Episode 23 Midnight circus (195화~203화)27. Episode 24 박하민 (204화~207화)28. 208화~214화29. Episode 25 Buckle up(215화~220화)30. 221화~225화31. EPISODE 26 GEAR (226화~231화)32. EPISODE 27 LAST GASP (232화~236화, 237화)33. EPISODE 28 BAD ROMENCE (238화~245화)34. EPISODE 29 MAZE'S END (246화 ~ 249화)35. 250화 ~ 253화36. EPISODE 30 UNDERDOG (254화 ~ 271화)37. 272화 ~ 275화38. EPISODE 31 임대현 (276화~281)39. EPISODE 32 윤성아(282~288화)40. EPISODE 33 HE (289화~)

1. 프롤로그 (1화 ~ 7화)

같은 반 남학생 이태양자신의 폰을 약취하고 현질까지 된 것을 하굣길에 확인하며 한탄한다. 이후 준우님의 해피타임 이라며 랜덤 채팅을 하다 동갑내기의 여학생을 만나게 되고, 혹시 몰라서 자신을 25살의 대학원생으로 꾸며낸다. 자정이 넘도록 대화가 오가던 중 자기 전에 서로에게 노래를 추천해주게 되어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1]라는 노래를 추천해주고, 최준우는 추천받은 '수고했어, 오늘도'를 듣는다.

다음 날, 일찍 도착해 아무도 없는 반에서 책을 펴고 그대로 그 위에 엎어져 잔다. 인기척을 느끼고 깨어나서는 이른 시간에 등교한 주번 여학생임을 알아채는데, 갑자기 어제 랜덤 채팅으로 만났던 여학생과의 랜덤채팅 알림이 온다. 랜덤채팅 속 여학생의 상황과 거의 일치하는 기막힌 타이밍에 폰을 보고 있음을 느낀 최준우는 인사를 해보라며 권유하고, 이에 현실에서 주번 여학생이 다가와 인사를 건내자, 랜덤채팅의 상대방이 같은 반 여학생 윤성아였음을 깨닫곤 당황한다. 이름도 몰랐던 사이였기에 서로 이름을 주고 받고, 이내 같은 반 학생들이 등교하자 윤성아가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1교시 수학 시간, 랜덤채팅으로 자기 덕에 학기초부터 친구가 생긴 게 아니냐며 내심 기대를 담아 묻지만, 랑 친구를 왜하냐며 엮일까봐 바로 튀었다는 말에 기대가 무너져 매정하다 답한다. 랜덤채팅을 하는 이유가 연애 상담 때문이라는 윤성아를 신경쓰다가 4교시 체육 시간, 축구에서 골키퍼를 하던 중 발에 공이 굴러온다. 공을 멀리 차려고는 했으나 우연찮게 이태양의 뒤통수를 맞춰버리고, 싸움이 일어나기 직전에 반장 임대현이 개입하여 무산된다. 이때, 임대현만 바라보는 윤성아의 시선을 느끼며 윤성아가 임대현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귀가 후 이어지는 랜덤채팅에 연애 상담은 언제 해주냐는 윤성아에게 연애는 스스로 하는 거라며 답하고, 딱히 연애 상담을 안해줘도 톡친구를 하자며 같은 애가 실제로 옆에 있었으면 좋겠는 말에 현실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겠다며 정체를 밝히려고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윤성아가 자신과 친구를 왜 하냐며 답했던 것과 학교에서의 자신을 떠올리며 현재에 만족하기로 하고 정체를 밝히길 그만둔다.

다음 날도 일찍 등교하여 앉아있던 중 주번이라서 일찍 온 윤성아가 인사를 건내 간단한 대화가 오가지만, 오늘은 노래를 듣는다는 최준우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노래를 잘 들으라며 말을 끊어버린 윤성아에 의해 대화가 단절된다. 그러려니 넘기고 노래를 재생시키는데, 이어폰이 제대로 꽂히지 않아서 윤성아에게까지 들리게 된다. 노래가 때마침 이전에 윤성아에게 추천해준 노래였고, 노래를 알아보곤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은 처음 봤다는 윤성아에게 노래를 알게 된 경위를 묻는다. 가끔 연락하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 하나하나에 배려가 느껴지는 좋은 사람을 통해 알게 된 노래라는 대답을 듣고,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임대현에게 다가가 대뜸 취향을 묻는다. 당황한 임대현에게 소설 공모전에 참여하는데 주인공의 모델인 한테 여주인공을 맞춰주려고 그랬다며 거짓말을 한다. 최준우의 능력에 감탄한 임대현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알려주고, 최준우는 임대현의 이상형을 조언해주듯이 윤성아에게 알려준다. 일주일 뒤, 일찍 등교하여 엎드린 채로 똑같이 일찍 온 주번인 임대현과 이를 노리고 올 윤성아의 등교를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웃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임대현의 이상형처럼, 임대현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내는 윤성아와 반갑게 맞이하는 임대현을 바라보곤 독백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바뀔 수 있구나
나도 언젠가.. 바뀔 수 있을까?

썸남이 생겼다는 이후로 윤성아랜덤 채팅이 뜸해지고, 점심 시간에 임대현과 윤성아가 어울려 다니는 것을 바라보며 뿌듯하게 여긴다. 옆에 앉아있던 유종화와 투닥거리던 중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말하려고 했으나, 유종화는 5성이 떴다며 듣고 있지도 않았다. 이때, 갑자기 축구공이 날아오자잡을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몸을 날려 잡아낸다. 그리고 공이 날아오던 같은 순간, 뒤에서 친구들과 지나가던 중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공을 보고 놀란 박하민을 얼떨결에 지켜주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박하민을 구해준 것은 모른 채 옆에 앉은 유종화에게 공을 잡아낸 것에 대해 자랑한다. 이후 뒤에 있던 자신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갈 길을 가는 박하민에게 인기척을 느낀다. 반으로 돌아가는 길에, 연애 상담이 끝나서 그런지 윤성아로부터 랜덤 채팅의 답장이 여전히 오지 않는 것을 아쉬워한다. 종례 시간이 되어 선생님과 학생들의 즐거운 분위기, 그 사이에 포함된 윤성아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모습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언젠가는 다가갈 수 있으니 친구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랜덤 채팅을 지우지 않기로 결심한다.

종례가 끝나고 다시금 윤성아에게 랜덤 채팅을 보내려는 찰나에 임대현이 최준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종례 전달사항인 동아리에 대해 잠깐의 대화가 오갔으나, 임대현은 최준우더러 소설 공모전은 잘 되고 있냐며 화제를 돌려버리곤 잘 되고 있다는 최준우의 대답에 "지금 소설 공모전이 열린 곳이 단 한 곳도 없던데.."라며 말을 흐린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며 잘 넘기긴 했으나, PC방에서도 그 생각으로 가득 차버려 자기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리는 지도 모른 채 그저 게임에 몰두한다. 이에 같은 PC방 뒷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박하민이 그 진동 소리가 거슬려 쳐다보다[2] 결국 일어나 최준우에게 랭크 게임이 망쳐져는 등 시끄러워서 게임을 못하겠다는 박하민의 말에 랜덤 채팅이 와서 그랬다는 것을 인지하고 빠르게 사과한다. 동갑이니 말을 놓으라는 박하민[약스포일러]고급 시계를 하는 중이었던 최준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박하민의 망친 랭크 게임에 대해 유종화와 함께 자신들의 랭크가 좀 되니 캐리를 해준다며 시선을 돌린다. 이에 박하민이 그랜드 마스터인 자신의 아이디를 알려주고, 다딱이 드립을 시전하며 점수차로 인해 같이 랭크 게임을 할 수 없어서 부캐라도 만들어주냐는 박하민에게 유종화와 함께 경건히 받들며 캐리를 부탁한다. '뚝배기 브레이커'라는 박하민의 닉네임에 살벌함을 느끼고 '내여자만지킨다'라는 닉네임으로 박하민의 구토를 유발함과 동시에, 친구 추가를 주저하는 유종화에게 게임을 안할거냐며 친구 추가를 대신해주려 하지만, 이에 유종화가 크게 반발하면서 타이밍 좋게 박하민이 유종화의 PC 화면을 들여다본다. 유종화의 '□쓰[4]종화'라는 닉네임에 절망하며, 박하민으로부터 유종화와 함께 개더럽다는 말을 듣는다.

랜덤 채팅으로 윤성아에게 동아리에 대해 물어보곤, 윤성아가 임대현의 동아리를 따라서 들어간다는 것을 미리 알아낸다. 이를 윤성아와 친해질 기회로 여기고 임대현이 있는 토론 동아리에 들어가려 손을 든 순간, 이태양도 같이 손을 들자 서로 눈이 마주치며 크게 당황한다. 원래는 도서관이었던 토론 동아리 첫 모임 장소가 3학년 교실로 변경됐고, 교실에 혼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며 비관에 빠진다. 이때, 이태양이 다른 학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잘 있는 것을 보면서 성적을 비롯해 자기관리를 잘하는 이태양의 모습에 자신을 비교하고, 그러던 중에 아주 잠깐의 장면을 회상하고 그건 아닌가 하며 더이상 생각하길 그만둔다. 한편, 뒷쪽에서 친구와 함께 앉아 얘기를 나누는 박하민을 보고, 무슨 만남의 광장이냐며 쟤가 왜 여깄는지 의문을 가지다가 어제 PC방에서 랭크 게임 3연패를 하고 멱살이 잡혀 욕을 먹었던 일을 떠올리며, 혼자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박하민을 포함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라 단정한다. 그러나, 앞에 앉은 윤성아와 임대현이 같이 앉자며 불러서 크게 감동한다.[5] 때마침 최준우를 본 박하민까지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지만, 박하민의 이름을 떠올리다가 결국 박하민의 닉네임 '뚝배기 브레이커'님이라 말해버리면서 박하민의 친구 이보람을 폭소시킨다. 앞에 앉은 윤성아와 옆에 앉은 임대현은 물론 자신의 뒷자리로 당겨온 박하민과 이보람 사이에 끼어, 행복하기는 하지만 이들과의 대화에서 뭐라 해야할 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때, 윤성아가 우버워치를 통해 친해진 박하민과 자신에 대해 신기해하고 재밌냐며 자신도 게임을 해볼까 싶다는 말을 꺼내자, 그동안 윤성아와의 랜덤 채팅에서 해온 대화를 토대로 게임에서부터 드라마나 음악으로 화제를 돌리면서 지속적인 대화와 윤성아의 공감을 유도하는 데에 성공한다.

임대현이 반배치고사 전교 1등인 박하민더러 게임을 하는 게 의외라면서 말을 꺼내고, 충격을 받아 풀이 죽어버린 그 순간, 이태양핫스팟을 켜달라면서 오랜 친구라며 친한 척을 해온다. 이에 저번처럼 임대현이 말릴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과 언제부터 친구였냐며 꺼지라 말하지만, 임대현은 없었다. 이태양을 제대로 도발하여[6]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고, 앉아있던 자리에서 주변의 그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자, 이들이 최준우 자신과 그렇게 친하지 않았었다며 체념한다. 그렇게 이태양에게 맞고 쓰러진 최준우를 본 동아리 담당 교사가 자신이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음에도 둘이서 쌈박질을 한다며 일축시키자, 틀렸음을 깨닫고 세상에 자기 편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어지는 이태양의 "넌 학교 생활 끝난줄 알아라"는 협박을 받고, 익숙한 일임에도 그 서러움에 못이겨 자신의 이러할 운명을 비관하며 뭘해도 결국 이렇게 되었을 것이라는 절망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기댈 곳은 이곳뿐이라며 윤성아와의 랜덤 채팅을 한다. 윤성아 시점에서 바라본 이태양의 폭행은 그저 남자애들 간의 싸움으로 보였음을 알게 되고, 죽을 죄라도 지었나보다며 툭하고 던진 윤성아의 말에 눈독을 들이다가 넘어간다. 다음 날, 임대현이 다음 주 주말에 동아리 사람들끼리 함께 영화를 보러가자며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제안하자[7] 들뜬 마음으로 간다고 답한 뒤, 임대현이 걱정해주는 것에 고마워한다. 이들에게 부족해보이지 않도록 제대로 꾸미고 싶어서 옷을 사러 나오고, 옷가게 점원 덕분에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친다. 해 질 녘, 가끔은 이렇게 나오는 것도 괜찮겠다고 느끼고, 같이 영화를 본다는 약속만으로 설레임과 동시에 다시 나아갈 힘을 얻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친해진 후 랜덤 채팅을 지울 것을 다짐한다.

2. Episode 1 (8화 ~ 13화)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까지 6일 전날이던 월요일, 어째서인지 윤성아가 일요일부터 자신과 랜덤 채팅도 안하는데다 안색이 상당히 안 좋은 몰골을 하고 있자, 임대현이 그런 윤성아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지켜본다. 약속 날짜도 헷갈리는 윤성아에게 고민이 있냐고 묻는 임대현에게 별일없다고 말하는 윤성아를 보곤, 속으로 임대현에게 틀렸다며 임대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최준우는 윤성아가 배가 아파서 그런 것이라 판단한다.[8] 그렇게 미리 챙겨둔 진통제를 주기 위해 윤성아를 불렀으나, 눈물이 흐르던 채로 고개를 든 윤성아의 모습을 보고는 당황한다. 윤성아가 몸이 아파서 우울한 것도 아닌데다 임대현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고민이 있음을 깨닫고, 별일없다며 고맙다면서 웃어보이는 윤성아에게 불안정함을 느낀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라는 것에, 익명성이 보장된 랜덤 채팅으로 접근하여 윤성아에게 안부를 묻고 기다린다. 신경쓰이는 게 있다는 윤성아가, 이전에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본인의 번호를 주었다는 것과 그 사람이 어제부터 보고싶다며 직접 찍은 두명고등학교 사진까지 보여주었다는 것 그리고 깜짝 선물로 찾아가겠다는 것을 윤성아의 캡쳐를 통해 전해받는다. 연달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뭐해"라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놀라며 심각성과 위험성을 느낀다. 자신이 랜덤 채팅하는 게 알려져 이미지가 망가질까봐 경찰에 신고도 안한 채 고민하는 윤성아의 태도를 신경쓰다가, 어차피 도 랜덤 채팅 상대일 뿐이라며 윤성아로부터 연락하고 싶지 않다는 답장을 받은 이후로 연락이 끊긴다.

약속까지 4일 전날이던 수요일, 윤성아가 병결로 학교에 나오지 않자,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니 말해버릴까 싶지만 이는 윤성아가 원치 않을 것 같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것이며, 알아도 도와줄 방법조차 딱히 없다 생각하여 그만둔다. 연락을 끊는다고 했음에도 랜덤 채팅을 삭제하지 않는 윤성아에게 의문을 갖지만, 혼자 힘들어하는 윤성아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자신이라도 도움이 되기로 한다. 어차피 이 스토커는 랜덤 채팅이나 하는 찌질한 사람일테니 무섭지 않다고 생각하여 먼처 찾아내는 방안을 떠올리며 복도를 걷던 중, 갑자기 임대현이 윤성아와 연락이 안된다며 아는 게 있는지 묻는다. 이에 윤성아와 따로 연락은 안한다며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 차라리 자신이 임대현의 위치에 있었다면 좋았겠다면서 갈길을 가다가, 문득 담임 선생님이 윤성아가 독감에 걸렸다고 이미 말했음에도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에 의문을 갖는다.

스토커를 잡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윤성아가 보냈던 캡쳐들 속 사진, 시간대, 말투를 근거로 스토커에 대해 추리하여, 스토커는 해가 질 녘인 오후 6시 이후로 스토킹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랜덤 채팅을 통해 윤성아에게 조언과 격려를 보내놓곤 교문 앞에서 스토커가 오기를 기다린다. 이때, 하교 중이던 박하민과 이보람이 뭐하고 있냐며 말을 걸자,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서 기다린다고 답한다. 박하민은 굳이 교문에서 기약없이 꼭 찾아야할 사람이라며 기다리기만 하는 최준우에게, 만날거면 주말에 일찍 만나는 게 낫지 않냐는 조언을 남기며 떠났고, 이에 최준우가 불현듯 간단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시금 사진을 확인해보자, 사진은 태양이 지금과는 반대방향에 떠있는 아침이라는 것과 사진 속의 카페가 영업시간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곧장 그 카페로 달려가 영업시간 공지를 통해 일요일에는 휴무인 것을 알게 되었고, 스토커가 일요일 아침 바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스토커가 이번주 일요일에도 다시 올 확률이 높지만, 이번주 일요일은 동아리 사람들끼리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이 있었음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진다. 약속을 하루 남겨두고 일단은 해보길 결심하며 내일은 중요한 날일테니 옷을 사두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당일 최준우는 약속을 깨고 윤성아가 영화를 보러갔음을 확인만 할 뿐, 그 시간에 학교 주변에서 활보할 스토커를 찾으러 나선다.

상당한 인파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윤성아의 이름을 크게 언급함으로 하여금 어그로를 끌어 스토커가 자신을 따라오게끔 유인한다. 인적이 드문 골목을 통하며 계속해서 동선이 일치하는 마지막 한 사람을 스토커로 확신하고 뒤를 돌아보지만, 멀쩡한 인상에 당황한다. 스토커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분을 묻지만, 얼버무리며 말을 돌리자 윤성아가 스토킹 당했던 사항들을 열거하고 그만할 것을 권한다. 이에 좋아하는거 뿐이니까 오해하지 말라며 넌 뭐냐고 일갈하는 스토커에게, 나름 최선책으로 자신이 윤성아였다며 사과한다. 그러나, 윤성아는 이미 스토커와 통화까지 했었기에 곧장 들켜버려 한대 맞는다. 다시금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에게 윤성아의 번호가 없다는 말로 스토커가 전화기를 꺼내들길 유도하고, 곧장 낚아채 집어던지곤 근처의 벽돌로 확인사살을 가한다.[9]

잃을 게 없다는 듯이 달려드는 스토커에게 이판사판으로 덤비지만, 일방적으로 맞고 만다. 네가 먼저 시작한거고 네가 가해자고 네가 먼저 벽돌을 썼으니 자신도 벽돌을 쓰는 게 정당방위고 그냥 만나기만 하려던 것이고 윤성아도 자신을 좋아했고 자신은 잘못한 게 없고 너만 아니었으면 윤성아와 잘됐을 것이라는 말에, 현재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스토커를 비판한다.

이후 13화에서 성아와 랜덤채팅을 하다가 "너와는 만날 거야" 란 답장을 받았다! 관계 변화의 떡밥일지도?

3. 14화 ~ 18화

16화에서는 이태양이 윤성아를 향해 광속으로 던진 공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받아내는 떡밥성 장면이 나왔다.

4. Episode 2. FACE myself (19화 ~ 27화)

드디어 공개된 과거사를 보면 일진은 아니었지만 친구인 이태양을 통해 일진들과 어울려 지냈었다. 이태양과 같이 운동을 다녔던 듯 하지만 때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스파링을 못했다고 하지만 당시에도 주변의 평가를 보면 원래 빠르긴 빨랐다. 그러다가 학원에서 못생겼을 때의 유리를 만나고 친해졌으며 이태양을 본 유리가 한 눈에 반하자 좋아하냐고 묻지만 유리가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이자 세잎클로버 이야기를 하며 멋지게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유리가 실수로 일진 여자아이를 치자 그 아이가 남친에게 일러바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이태양, 최준우와 같이 다니던 일진이었고 최준우는 맞게 생긴 유리를 어떻게든 지키고자 노력해 보지만 애초부터 이태양이 아니었음 자신은 이 무리에 끼지도 못했다는 절망만을 알게 되고 좌절한다.

다음날 학교에 간 준우는 이태양과 그 패거리를 만나지만 유리에 대해 험담을 하고 있는 이태양을 보고 발끈해서 그 애가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말을 하지만 이태양은 준우의 멱살을 잡으며 적당히 하라고 한다. 그렇게 둘이 조금 충돌한 뒤 그 일진 무리는 이태양이 유리는 건들지 마라는 말을 어기고 기어이 손찌검을 하다가 기어코 학교폭력에 신고당해 선생님에게 추궁을 받았고, 처벌이 두려웠던 일진들은 이태양을 주범으로 몰아버리면서 이태양은 아무것도 모른채 선생에게 욕만 듣는다.

분노한 이태양은 그 일진을 찾아가 패놓은 뒤 왜 그랬냐고 묻지만 일진은 최준우가 너랑 싸우고 힘으로 못해보니까 그런 거라며 이태양을 속인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이태양은 최준우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고 어떻게 화해할 지 고민하고 있었기에 실망은 더했고 결국 이태양은 최준우를 쓰러뜨리고 둘의 관계는 완전히 엇나가게 된다.[10]

과거 얘기가 끝나고 이태양을 피해 유리와 나온 준우는 자신이 해준 이야기를 아직도 잊지 않고 세잎클로버 귀걸이를 하고 있는 유리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고 유리는 이를 웃으며 받아준다. 그때 이태양이 오고 준우는 이번에야말로 져도 상관없다고 한채 이태양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태양은 압도적인 힘으로 몰아가기 준우는 장기인 속도를 살려 연타를 넣지만 힘이 부족해 유효타를 넣지는 못하고 결국 손을 잡힌채로 이태양의 주먹을 맞아 다운되고 만다. 하지만 유리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난 준우는 다시 투지를 불태우며 돌진하고 이태양이 내지른 주먹에 팔꿈치를 사용해 정확히 카운터를 먹이고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그러나 다음화에서 최후의 일격에도 불구하고 힘 차이로 인해 이태양이 다시 일어서자 절망하는데, 이태양은 왜 자신을 매장시키려 했냐며 묻는다. 이에 준우는 이태양이 자신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유리를 폭행해놓고서는 자신에게 화풀이 하는거라 생각하고 반박하지만 또 다시 말이 엇갈려서 이태양에게 맞는다. 이때 준우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는데 만약 이태양이 유리를 때렸다면, 지금의 유리가 어떻게 아직까지도 이태양에게 관심을 보이냐는 것. 그리고 이와 함께 이태양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두들겨패고 있음에도 사실을 불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다. 이에 뭔가 잘못 되었음을 깨달은 두 사람. 그리고이태양은 당시 일을 되짚어보며 당시 있었던 일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그냥 가버리면서 싸움은 유야무야 끝나게 된다.

이후 안심하며 벽에 걸터앉던 준우에게 유리가 이제 만족하냐고 묻는데 이와중에 준우는 눈치없이 그동안 살을 어떻게 뺀거냐고 묻다가 유리한테 처맞는다. 그리고는 이태양이랑 싸웠을 때의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며 유리가 살을 뺀게 아니라 내장형 근육으로 압축한 것 이라며 독백하다가 진지하게 쓸데없는 컷 만들지 말라며 또 유리한테 맞는다.

아무튼 준우와 태양은 이 일 이후로 자신들이 어딘가 엇갈려서 지금에 이르렀음을 깨닫게 되지만, 친구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음을 자각한다. 그래도 준우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유리를 보며 적어도 유리는 자신의 친구라는 것에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음날 준우가 19화에서 있었던 최승기의 학원비 도난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탓에[11] 징계위원회에서 회의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최승기의 허술한 증언과 박하민의 취조를 통해 최승기가 거짓말을 했음이 밝혀지면서 누명은 풀리게 된다.

그렇게 도난사건은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최승기는 사실 김태원[12]의 사주를 받고 준우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던 것이였으며 김태원이 최승기에게 무조건 우기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최승기가 준우의 반에 쳐들어와서는 준우를 폭행하며 훔쳐놓고 남 탓으로 돌리니까 좋냐며 훔치지도 않은 80만원을 내일까지 내놓으라며 압박한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엎드려있던 태양이 최승기에게 좋은 말로 할 때 꺼지라며 위협한 덕분에 물러나게 되자, 준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양을 쳐다보지만 태양은 오히려 준우에게도 신경질을 낸다. 그렇게 준우는 태양의 도움을 받아서 고맙기는 해도 태양이 그동안 자신에게 해온 짓이 없던게 되는 건 아니라고 독백한다.

5. 28화 ~ 31화

윤성아와 자주 이런저런 랜챗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계속되는 성아의 만나자는 제안에 거절하자 이번에는 손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다 하지만 저번에 찍었던 필터링 손을 그대로 보여준 지라 성아는 장난삼아 여자라면서 놀려대기 시작하고 준우는 믿게 만들려 하기 위해 다리 사진을 보낸다 하지만 여기서 교복바지도 함께 찍혀 성아에게 자신이 학생이라는 것을 들키!....진 않고 정리를 잘 하라는 꾸중을 듣는다 아무래도 그냥 바지로 넘어간 듯 하다 하지만 자연스레 만날 날짜를 잡아보자는 문자가 오자 준우는 왜 이렇게까지 위험한 상황을 겪었는데 만나려 하냐 라는 질문에 네가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더이상 의심하기 싫다고 설명하자 준우는 마음속으로 뿌듯해하며 결국 서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6. Episode 3. RESET (32화 ~ 41화)

30화에서 수련회를 가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중점적으로 그려지진 않았지만 박하민에게 조언을 듣고, 이태양과의 오해를 완전히 풀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속마음을 교환하는 등 점점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39화부터는 새로운 인물과 랜덤채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후 "꺼져"라는 답변을 날린다.

41화에서 성아가 본인을 오해하고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때 멘탈에 금이 간 듯한 묘사가 보였다.

7. Episode 4. PESSMISM (42화 ~ 49화)

43화에서 대현과 성아가 손을 맞잡은 광경을 보고, 고백에 성공했다 착각을 하며, 멘붕에 빠지는중, 반장이 준우를 찾아내어버리는데, 이때 멘탈이 엄청 깨져버린다.

44~45화에서는 대현이와 싸우게 되는데, 일방적으로 털리고 대현이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그 순간, 박하민이 막아서서 최준우를 구해준다.

46화에서는 하민이에게 더 이상 날 동정해 줄 필요 없다며 미안하다며 자리를 떠버린다. 그리고 이유리와 이태양을 순서대로 마주치는데 준우는 하고싶은 말을 하며, 집으로 가던 길을 계속 간다. 그리고선 눈물을 흘리며 성아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겠다며, 좋아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준우는 성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는 듯한 표현을 한다.

47화에서는 성아와의 랜덩채팅도 하지 않고, 학교도 가지 않을 정도로 침울해하던 중 또 다른 랜덤채팅 상대인 서리라의 제안으로 그녀와 만나게 된다.

48화에서 최승기와 리라의 말싸움이 시작되는데 최승기가 폭력을 가하려 하자 그것을 막아서며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싸우게 된다.

49화에선 의외로 손쉽게 최승기를 털어버리는데 단 한 방으로(...) 준우의 팩폭까지 더해져 지금까지 당하기만 하던 준우가 이번엔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궁지에 몰린 승기는 김태원을 부르려 하지만 실패하고 준우는 리라와 함께 가게 된다.

8. Episode 5. MUST-HAVE (50화 ~ 55화)

50화에서는 머리를 자른(!)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그리고 리라를 미행하는 스토커를 찾아낸다.

51화에선 그 스토커가 사실은 리라의 전 남친이었고 전 남친에게 리라의 충격적인 실체를 전해 듣는다. 그리고 얼마 후에 리라로부터 고백을 받게 되는데 전 남친의 실체를 생각하면서 타이밍도 너무 빠르다며 리라의 고백을 거절한다.

52화에선 리라가 신영윤 패거리와 한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덤덤한 모습을 보여주고 근육돼지 신영윤의 명치쪽에 선빵을 맞았지만 명치를 가드했었고 신영윤을 노려보면서 비키라고 한다.

53화에서 신영윤을 상대로 잠깐 버티다 패거리 중 하나인 '몽키'와 신영윤의 다굴에 결국 쓰러진다. 쓰러져있다가 깨어난 뒤 몽키가 이태양에게 전화를 하라 하는데 딱히 상황을 피할 방법이 없던 준우는 태양에게 전화해 호출을 바라지만 간단히 씹힌다. 그 뒤 신영윤에게 결정타를 당할 뻔하지만 태양이 등장해 신영윤에게 발차기를 날려 위기를 모면한다.

태양이 나타나 신영윤을 말그대로 처바르는 동안 구경만 하는 듯 했으나 중간에 몽키가 이태양을 기습하려 할 때 붙잡아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날려 역관광시켜 버린다. 동시에 이태양도 신영윤에게 니킥을 꽂아 날려버린다. 빡친 몽키가 공격하려하자 방어 자세를 취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다굴을 당한 탓에 지쳐 피하지 못하고 공격을 당한 뻔 한다. 이 때 마침 경찰을 부른이유리가 나타나 대신 공격당하고 그에 당황하지만 유리는 자신에게 의지가 안되냐며 준우덕에 신영윤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이라며 준우를 위로해준다.

이후 유리가 부른 경찰에 의해 일단 싸움은 종료 되었다 하지만 신영윤이 마지막에 한 발언으로 봐선 다시 준우앞에 모습을 보일 듯 하다. 리라 사건 이후 타박상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종화랑 문자를 주고받다 피시방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민과 재회하게 될 듯.

9. 56화 ~ 58화

피시방에서 종화,하민과 재회하여 게임을 하면서 준우는 하민에게 단 한명을 제외하고 그동안 자신이 학교에 없던 사이에 누구누구한테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물어본다. 이에 하민이는 성아는 안 물어보냐면서 성아가 지금 무슨 상황에 처해 있는지 말해주는데 하민이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질문을 던지자 준우는 그걸 왜 자기한테 묻냐면서 성아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 Episode 6. HAPPY ENDING (59화 ~ 65화)

60화에는 성아 틴트를 훔치는 주유림을 말리게 되고 그의 남친인 광옥을 만나게 된다.

61화에서는 광옥이 주먹을 날리는데 피하며 "제대로 알아나 보던가"라며 턱을 가격한다. 그리고 모든 공격을 팔꿈치로 막고 연타로 도발에 성공하고 대미지를 입혔다. 그리고 신영윤에게 당했던 펀치를 똑같이 따라해 한 손으로 자신의 손을 잡아서 힘을 극대화시켜 광옥의 공격보다 먼저 공격하여 싸움에서 이기게된다.[13]
"내가 처음부터... 이런 약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에 숨어있지도. 그렇게 내버려두지도 않을 수 있었는데!!!"

64화에서는 윤성아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좋아해서 한 것이 아니고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 성아에게 피해가 갈까봐 일부로 멀리 하려고 한 것이다. 성아는 준우의 의도를 알아채고 진심이냐고 묻는데 준우는 진심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성아는 고백을 거절하고 눈물을 흘리고 준우는 이 자신에겐 다가오지 말라며 교실을 떠난다. 복도를 걸으며 자신이 더 힘들어질 것을 예감하지만 하민을 떠올리며 자신은 이렇게 혼자가 되진 않을 것이며 자신의 결정이 한솔, 대현에게 전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11. 66화 ~ 68화

66화에서 피시방에 가서 하민과 게임을 하다 하민의 친구와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란 사람이 바로 과거 신영윤, 김태원과 한 패였던 정성욱이었다. 준우는 인사를 하려다 바로 정성욱임을 알아보고 눈이 붉게 변한다.[14]

67화에서 정성욱이 먼저 준우를 알아보고 과거의 일을 사과하지만 준우는 쉽게 믿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그 뒤 리라를 만나는데 리라와 잠깐 대화하다가 리라가 김태원과는 모르는 사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리라에게 신영윤과 정성욱이 친한지 물어봐 달라 부탁한다. 이 때, 리라가 다시 광년이 포스를 풍기자 당황했지만 이는 리라의 연기였으며 리라가 준우의 부탁을 받아들이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놀리자 다시 당황한다.

12. 74화 ~ 80화

74화에서는 내신등급을 받고 멘붕하는데 동시에 유리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된다 들뜬마음에 동생 서우에게 옷을 골라달라고 요구하고[15] 다음날 나름(?) 괜찮은 옷을 입고 단톡방 친구들과 만나기로한 카페에 들어간다 자리에앉기전 준우는 머리를 정돈하려 화장실입구로 들어가려하는데 여자화장실 입구에서 그의 험담이 들리기 시작했다.

험담을 한 것은 유리의 친구들로, 준우는 이를 듣고 그냥 가버리려 하지만 유리에게 붙잡혀 도망에 실패한다(...). 그리고 유리가 친구들에게 준우를 절친이라 소개해 어찌저찌 생일파티에 끼게 된다.

파티 도중에 초대된 애들 중 하나인 이진성의 행동이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그가 몰래 여자들의 다리를 찍고 있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하지만 확실히 들춰낼 방법이 없어 적당히 유리의 친구들과 이진성 사이에 끼며 촬영을 방해한다.

그러나 유리의 친구들은 준우의 진의를 알리가 없었고 오히려 준우를 눈치없다, 찐따같다며 강도 높게 디스한다. 이에 성아가 직접 나서 준우를 커버쳐주고 마침 이진성의 핸드폰 패턴을 알아낸 준우는 이진성의 폰을 빼앗아 그의 만행을 드러내려 한다.

당연히 이진성이 좋게 반응할 리 없었고 그와 준우의 싸움이 시작된다. 일단 전투 센스는 상급인 준우가 초반엔 우세하게 시작했지만 또 힘이 발목을 잡아 큰 타격을 못 주고 오히려 이진성에게 당하기 시작한다. 준우는 그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이상하게 아프지 않음을 느끼고, 이는 자신이 분노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진성의 손을 씹어버려 틈을 만들고 그를 도발한다. 도발에 분노한 이진성이 자신에게 돌진하자 이것을 노려 정확히 이진성의 목에 수도를 꽂아 승리한다.

이진성을 제압한 뒤 여자애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자 유리의 생일파티를 망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노래방을 나온다. 노래방을 나와 길을 걸으며 이진성의 카톡방에 있던 박한의 이름을 신경쓰는데, 길에서 마주친 리라에게 누구에게 맞았냐는 추궁을 듣다가 길을 지나가는 박한을 보게된다. 리라는 공포에 떨면서도 지금 박한이 이태양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사이코니까 엮이지 말라며 준우에게 충고한다.

며칠 뒤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반에 처박혀있다가 자신이 도촬을 막아준 유리의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듣는다.

13. Episode 8. SIN (81화 ~ 83화)

기운을 차린 뒤 운동장에 나가는데 마침 다리를 다친 양지원 대신 2인 달리기에 나가게 되는데,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성)을 골라 뛰라는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랑 같이 뛰기 부끄럽고 이태양에게 경고도 하기 위해 이태양을 파트너로 고른다.

아웅다웅하면서도 호흡을 맞춰 잘 뛰던 준우는 카드 내용을 보고 빡친 태양에게 갈굼당하면서도 이태양이 위험하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주며[16] 골인한다.[17][18] 이를 들은 태양은 괜히 준우도 엮일 것을 염려해 준우에게 심한 말을 하고 자기가 뒤지는 게 너한텐 이득아니냐며 비꼰다. 이를 들은 준우는 왜 저렇게 성격이 꼬여버린건지 당황하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여기고 더 이상의 경고는 그만 둔다.

14. Episode 9. NO BREAK (84화 ~ 91화)

이 에피소드에는 이태양이 박한과의 마찰이나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화들이 많아 각 화의 비중은 없었지만 이태양의 기억속에서 준우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보였으며 89화에서 하민이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한다.

15. 105화 ~ 109화

109화에선 하민이를 데려다줄때 단둘이 불꽃축제를 보러가자고 제안한다. 하민이가 얼굴을 붉히고 "그래"라고 대답할 때, 되게 기뻐한다. 집에 돌아왔을 때, 성아가 자신한테 나간상대한테 보낼수 있는 편지를 보낸걸 확인하고 되게 크게 당황한다. 다음날에 학교가 끝나고, 성아가 샤프를 떨어트렸을 때, 성아 손에 쥐어주고 그렇게 랜챗상대가 없어진게 힘드냐고 묻는다. 성아가 당황하자 자신이 성아의 랜챗상대라고 드디어 밝힌다!!!

16. Episode 12. TRUTH (110화 ~ 117화)

110화에서 자신이 성아의 랜챗 상대였는걸 밝혔을 때, 저번처럼 성아는 준우를 스토커로 생각하고 혐오한다. 준우가 왜 성아랑 랜챗을 계속 해왔는지 설명할 때, 성아가 자기는 준우한테 도와달라고 한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자 준우가 자신의 랜챗상대가 자신인걸 몰랐을 때는 계속 찾아다녔는데, 그 사람이 자신인걸 아니까 ㅈ같냐고 묻는다. 성아가 찾는건 그 사람이 아니고, 자기가 멋대로 만든 왕자님을 찾은거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러자 성아가 자기가 한말은 다 무시하고 불쌍한 척한다고 역겹다고 한다. 반장이 성아편을 들고 말리자, 어이없어한다. 일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적이 될거라고 예상하고, 피하지 않을거라고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 마지막에 성아가 준우를 험담하는걸 들은 엄상현이 자기를 발로 차서 넘어트리자, 싸울 준비를 한다.
니가 간과한건 주변 소문만 믿고 내가 실제로 어떤 사람일지는 생각 안 해본 거
111화에서 엄상현을 상대하는데 상당히 선전한다.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타격을 줘 넘어트리는데 성공하고 이후 난투전으로 들어가지만 양지원이 다급히 말리는 바람에 끝장은 못 냈다. 그리고 다음날 학생회 멤버인 박영란에게 불려가 추궁을 듣는데 대화가 뭔가 이상하게 흘러감을 눈치챈다.[20] 그녀가 한솔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을 까놓고 역으로 그녀를 협박해 자신에게 할 말 있으면 직접하라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박영란은 준우의 말을 듣곤 말발 죽인다고 말하고 준우의 전언을 한솔에게 전해준다.[21]

115화에선 준우가 성아와의 오해를 풀어보고자 대화를 시도한 게 오히려 말싸움으로 번진 걸 준우 앞에 하민이가 등장하며 상황은 일단락 된다. 그 상태에서 준우와 성아가 같은 독백을 하며[22] 박하민과 임대현이 대척점에 서있는 그림이 나온다. 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윽고 종화와 만나 불꽃놀이 축제때 하민이에게 고백할 것임을 밝히며 종화의 설득에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은 이전엔 누구를 좋아하는 것도 무서웠지만 하민이로 인해 나아지고 있음을 말한다.[23] 불꽃축제 날이 됐지만 준우는 하민이에게 가기 전, 초록색 머리의 남자[24]와 마주하며 갈 길이 막힌 상황이다. 둘의 눈동자색이 파란색과 붉은색임을 보아 싸움이 불가피해보인다.

준우는 누군지 몰라서 갈길을 가려 했으나 초록머리가 갑자기 선빵을 치자 피하고 엄청난 속도임을 실감. 동시에 반장의 공에 맞았던 때를 생각하며 압도적인 전력차를 느낀다. 준우는 싸움이 아니라 하민에게 가는 것을 1순위로 정하고 초록머리를 지나쳐 도망치려하지만 초록머리는 준우를 상회하는 엄청난 스피드로 준우를 가격해 막는다. 준우는 이 녀석이 반장이 보냈다고 의심하고 떠보기 위해 '연희'[25]를 언급하고 무표정하던 초록머리는 급당황하며 어떻게 그 이름을 아냐고 묻는다.

준우는 이제 말할 줄 아냐며 도발하고 반장이 시켜서 자신을 막으러 왔다는 것을 눈치챈다. 대로변으로 이탈하려 하지만 초록머리에게 옷깃을 낚아채여 막힌다.[26] 계속 앞길을 막힌데다 몸에 대미지가 축적되어 정신까지 혼미해지자 준우는 결국 포기하고 앞을 향해 망연자실하게 걷는다. 하지만 이건 사실 페인트로 초록머리가 방심하는 틈에 초록머리의 다리를 공격해 넘어뜨려버리고 하민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하민은 처음에 준우에게 왜 이리 늦었냐고 화를 내려했으나 준우의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것을 보고 바로 걱정을 해주고 준우는 마지막 불꽃놀이가 터지는 순간 하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117화에 다행히 고백에 성공하고 이때부터 하민이와 사귀게 된다. 이후 학교에서 반장을 찾아가 초록머리와 반장을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반장은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대답한 다음, 자신은 준우를 볼수록 집착하게 된다는 의미가 불분명한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빠져나간다.

17. Episode 13. 이유리 (122화 ~ 128화)

122화에서 몽키가 서리라에게 자신과 그리고 박하민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보아, 후에 이 양아치 집단하고의 접점이 생길 듯 하다.[27]
몰라 X바아아알!!!
125화, 박지수의 계속되는 압박에 결국 분노가 폭발해버리고 만 최준우
124~125화에서 박지수와 얘기하던중, 자신이 착한아이라고 말하는 박지수에게 자신은 사실 착하지않다, 유리가 맞을 때 아무것도 못해줬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다 박지수가 풀발해버렸다. 이에 자기는 그때 자신은 죽을만큼 후회했으며, 자신은 최선을 다했었다라고 말하지만 계속되는 박지수의 합리화(그때의 나는! 너보다 병신었으니까! 하지만 넌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었잖아!)와 3번의 넌 막을수 있었어의 시전을 듣다못해 결국 제대로 빡치고 말았다. 이에 큰소리로 말다툼을하고, 이걸 이태양과 이유리가 듣게된다.

126화에서 이유리와 얘기하며, 유리가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것과 유리가 그동안 중간에서 혼자서 고생했었다는걸 알고, 지수와 멀어져야할까말까라고 물어보는 유리에게 '난 그냥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 말하며 자신은 지수와 다시 친해질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유리와 잠시 멀어진다.

127화에선 박지수에게 과거에 머무르지말라고 일침을 날리고 온 이태양에게 '너 유리 좋아했지?'라 말하며 이태양에게 꽤 친근하게 대했다. 이때 이태양은 'ㅈ까! 누가! X바!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했다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독백을 한다. 그리고 이태양을 향해 웃으며 바라보며, 두 사람의 관계회복을 암시했다.

128화에서 하민이와 유리의 공연을보다, 자기 혼자 열광하다 자기를 쳐버린 웬 관종과 싸움이 붙을뻔하지만, 하민이와 파란색 체육복을 입고있는 은발의 남학생의 저지로 싸움은 넘어간다. 그리고 하민이와 같이 축제를 즐기다, 새라가 학교축제에 찾아온걸 알고 허탈해한다(...).
막컷엔 준우에게 시비를 걸었던 관종이 은발 남학생에게 털린장면이 나오며, 이 은발남학생이 1학년 대장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18. 129화 ~ Episode 14. DEPENDENCE(130 ~ 131화, 133화)

학교를 찾아온 새라와 이야기하는 걸로 시작된다. 새라는 준우가 못생겼다, VTS(BTS)닮았다면서 왜 그따구냐라며 준우의 신경을 긁었고, 이에 준우는 빡쳐서 인터넷을 믿지맙시다란 명언을 남기고 자리를 벗어난다. 하지만 새라가 이를 저지하며 '너 땜에 한국까지 왔으니까 놀아줘'라는 말을 듣는다.[28] 그리고 그 날 밤, 준우는 하민이에게 새라와 놀다와도 되냐고 허락을 맡지만, 하민이는 우리의 예상대로 극대노하며 절대 가지말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어차피 이래도 갈거잖아라고 말하며 한번 봐줄테니 데이트 코스 짜놓으라고 명령받는다. 다음날, 매우 귀찮아하며 새라를 데리고 서울을 관광하다, 윤바다가 근처에 있으니 옷가지러 오라는 메시지를 보고 새라하고 헤어져 윤바다에게 가려하지만...새라가 따라왔다. 윤바다에게 옷을 건네받고, 윤바다가 자신을 때렸던 초록머리를 알거라고 생각해 물어보자, 그는 역시 임대현의 지인인 재훈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인걸 알아냈다. 이에 준우는 윤바다에게 임대현의 과거를 얘기해달라 부탁한다.[29]

윤바다가 난 "내 친구' 얘기는 안해라고 최준우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나 최준우는 '내 친구'가 임대현이 아닌 '연희'라는 인물임을 바로 눈치챈다. 또한 준우에게 넌 이미 늦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후에 최준우와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민이와의 데이트에선 하민이와 VR체험장을 먼저가고, 자신에게 있어 하민이만큼 소중한 장소[30]로 데려온다. 이때 박하민은 최준우의 잘생긴 모습에 급발진해 안기를 시전. 최준우에게 난 네가 바뀌든 안바뀌든 영원히 너편이다라며 무한신뢰를 보여준다. 하지만 최준우는 사람은 영원하지않다, 언제든 가까워질수도, 멀어질수도 있어. 난 영원하지 않을 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래라고 독백하며 하민이의 볼을 만져준다.[31][32]

131화에서는 윤성아와의 예전 관계를 독백하면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의도를 드러낸다. 그 뒤로 11월 11일날 하민이와 놀러가기로 했고 잠시 하민이네 반에 들르지만 한 남학생이 하민이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을 보고 순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33]

아니나다를까, 그 남학생이 박하민에게 준거다. 박하민은 무표정으로 거절했다. 그 남학생은 최준우에게 어깨빵을 날리며 돌아갔다.[34] 최준우와 데이트를 하다가 빼빼로 안주는 최준우에게 화를 내며 빼빼로를 획득했다. 그러나 최준우가 거기에 빼빼로와 편지까지 써서 줬는데 무려 편지를 잃어버리는 대참사를 일으켰다. 다음날 최준우가 편지내용대로 하자는 말을 듣고 급하게 수락했다가, 편지를 안읽은걸 눈치챈 최준우[35]에게 2연타를 맞으며,(자기야 호칭, 빼빼로 게임) 최준우에게 분노와 사랑의 주먹을 날렸다. 편지를 안읽었다는 실망감에 빠진 최준우를 달래기위해 볼뽀뽀를 해주었다. 아침에 누군가 편지를 줍는 장면이 나왔다.

19. 139화 ~ 143화

140화에 하민이가 생일인 준우를 집으로 초대하고, 하민이는 준우앞에서 리라하고 비슷한 옷을입고(한쪽 어깨를 보이게 티셔츠를 입음) 준우에게 밥을 해주고 생일파티를 해준다. 밥을 먹는동안 서리라한테 전화가왔지만, 하민이가 폰을 뺏으며 오늘은 나한테 집중해줘라는 말을 듣는다. 하민이가 생일축하를 해주고, 분위기가 한참 올라 키스를 하려는데, 하민이가 갑자기 크게 당황하며 화장실로 도피한다. 이에 준우는 크게 당황하고 하민이는 화장실에서 놀란 표정을 짓는다.[36][37]

143화에 찜질방에서 박한과 마주친다, 박한은 최준우에게 권용우가 너를 노리고 있다고 말하고 그냥 냅두냐는 말에도 어차피 ㅈ밥 인데 귀찮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윤성아임대현과 한 대화[38]를 듣고 충격을 먹은 눈을 하고 있다.

20. Episode 16. CHANCE(144화 ~ 150화)

144화에서 연희라는 여자애를 대현이가 죽였다는 말에 지금 자기가 무슨말은 들은거지 라면서 충격을 보였다. 이후 학원간 하민이를 기다리던 중 천호영을 만나고 천호영이 윤성아를 조질 기회를 준다면서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라고 한다. 준우는 지금까지 윤성아가 자기에게 했던 행동을 생각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끝난다.

결국 145화에서 천호영의 제안을 수락한다. 지난화에서 지은 웃음은 지금까지 당한 일에 열불이 뻗쳐서 복수할 수 있다는 기쁨에 지은 표정이었던 것. 처음엔 망설였으나 천호영이 결국 마지막에 당한 건 계속 너였다며 부추기자 완전히 빡돌아서 눈이 붉게 변하고 흑화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다음날 윤성아를 까는 글이 SNS에 퍼지자 나몰라라하고 윤성아가 박영란에게 호출당하자 뒤에서 비웃는다. 참고로 이 때 윤성아를 바라보던 준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명한 붉은 눈이었다.[39] 하지만 그동안 준우가 참아왔던 것과 114화에서 말로 풀자고 한것도 보면 준우도 참다참다 천호영이 복수할 기회를 준다길래 분노가 터진 것이라 당연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146화에서 성아가 교무실에 와서 선생님이 페이지글을 내려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퍼진 글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선생님은 그 글의 사실여부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이내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윤성아의 핸드폰에는 최준우와 함께 했던 랜덤채팅화면이 있었다.

하민이가 준우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유리가 걱정되는 표정으로 말을 걸며 이 글을 네가 올린거냐 묻는다. 아니라고 하지만 네가 아니면 누가 이렇게 쓰냐면서 준우를 의심 하는듯 보이자 준우는 당황을 한다. 이유리는 정말 네가 쓴게 아니라면 지워달라고 하자고 하는데, 준우는 웃으면서 내가 왜 지워달라고 하냐 묻고, 너에게 좋을 것이 없다며 대립을 하다가 자기도 피해자 였다면서 그런 자기가 한심하게 보였냐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자신은 최준우를 걱정해서 말하는 거 라는 것을 밝혔다.[40]

하민이가 말려서 싸움이 끝나고, 다음 날, 복도를 걸어가는데 역으로 준우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오고, 1학년 전체가 준우가 저격했다고 확신하고 준우를 저격남이라며 뒷담화하고 조롱하자 준우는 매우 분노를 하며 임대현을 찾아가 네가 올린 거냐며 매우 분노한 기색을 보였다.[41]

그러자 임대현은 모두가 니 편을 들어주진 않는다 라는 식의 말을 한다. 그리고 지나가던 엄상현이 "병X"이라고 조롱하며 지나가자 그 순간
이건 아니잖아...
저번엔 이러지 않았잖아...

뭐가 중립이고 뭐가 정의구현이야?

뭐가 팩트고 뭐가 현실이야?

왜 나는 아무도 알아줄 생각을 안하냐고!!!!!
결국 억눌러 왔던 모든 감정들이 폭발해 이성을 놓아버려 창문을 깨트려버리고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뿜어내기 시작한다.

이후 전교생들이 최준우가 창문깬 것을 가지고 욕하는 가운데 결국 욱해서 다가와서 때리려고 하다가 하민이와 유리가 다가와 손을 잡아준다. 그리고 반 선생님도 준우보고 힘든일이 있었으면 자신에게 말하지 그랬냐며 준우를 위로하는 동시에 창문 깬 일로 준우와 성아의 부모님을 학교로 모신다고 한다. 한편 학교에서 준우는 유리가 했던 휘말리지 말라는 말에 공감하는 듯 하지만....
결국 복수심이 더 불타 자신 홀로서기를 한다.[43] 준우는 부모님이 학교로 온 것에 대해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성아는 안절부절 못하며 준우를 붙잡고 부모님이 학교에 오시면 자신이 자살한다고 한다. 그러나 복수심에 불탄 준우는 자기 알 바 아니라며 그냥 간다. 이 때 준우의 눈은 파란색도 빨간색도 아니고 그냥 시커먼 색에 흰 동공이 올라와 있어 지금까지의 적의와는 차원이 다른 이질감을 준다.[44] 또한, 임대현이나 한솔 같은 악역에게서 나오는 아지랑이가 나타난다.[45]

작중 인물 중 그 누구도 드러내지 않던 역 안까지 드러내며 윤성아를 몰아붙이다가[46][47] 하민에게 따귀를 맞고 위로를 받고 결국 흑화를 멈춘다. 윤성아의 부탁대로 사건을 키우지 않고 끝낸 건 덤.[48][49][50] 그리고 집에서 부모님에게 손을 다친 걸 추궁받고 서우에게 주변만 챙기다가 자기를 못 챙기지 말고 자기 먼저 챙기라는 걱정섞인 짜증을 듣고 결국 완전히 원래의 준우로 돌아온다.

이후 하민을 해코지하려는 천호영에게 한방 먹이려 달려든다. 하지만 천호영은 기습임에도 불구하고 피했고, 이후 서로 대화를 하다가 본인의 여자친구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며 강수를 놓지만 곧이어 천호영의 주먹에 맞고 만다.[51] 하지만 최준우는 물러서지 않고 박하민을 보낸 뒤, 천호영과 본격적으로 난투를 벌인다. 하지만 이렇다할 유효타를 입히지 못하고 끊임없이 맞기만 하다가 천호영에게서 본인의 위치가 SNS에 뿌려졌고 박하민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허나 최준우는 그런 천호영의 말에 동요하지 않고 말로 밀어붙이다가 리타이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순간 본인의 붕대로 천호영을 넘어뜨리고 목을 졸라 역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52]

그 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자신의 눈 앞에 윤바다가 나타나고 그녀가 본인의 위치를 SNS에 뿌린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윤바다는 최준우에게 다시 복수를 마음먹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자신은 그 복수의 과정 속에서 잃는 것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박하민을 지키고 싶다고 얘기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이태양 앞에서 이유리한테 박지수와 사귀냐고 물어본다.

21. 151화 ~ 154화

유리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준우는 지수는 나름 잘생겼다며 인정한다. 리라의 제안으로 태양, 양지, 한울, 준우, 지수, 리라 등등이 세라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리라가 산타복을 입었으며 준우한테 어필한다.[53]

세라는 리라한테 저런 음침한 놈이 뭐가 좋냐고 팩폭을 하지만 리라는 장점은 단점 사이에서 보인다고 했다. 다음 술[54]과 음료가 섞인 음료를 마시고 세라가 취해서 넘어질려 하자 준우가 집아줘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그 디음 엘리베니터에서 준우의 친구들이 그장면을 보게 된다. 유리는 준우한테 넌 이제 여친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유리랑 지수를 엮고 이태양은 밖으로 나간다. 준우는 이태양한테 너는 이유리를 좋아하면 안된다고 하며 전에 있던일[55]를 들먹이며 유리를 좋아할 자격이 없다 한다. 이태양은 평소같이 대답하며 한 가지 질문을 했다. 나는 ㅈ같은 과거때문에 포기만 해왔는데 너는 무슨자격이 있어서 박하민이랑 사귀냐며 물어본다.

준우는 좋아하는데 자격이 뭐가 필요하다며 태양한테 미안하다고 하지만 뒷감당은 하라 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다음날 하민과 데이트하다가 하민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남자애를 보고 하민이는 나 이전에 몇명이랑 사귀었을까라는 몹쓸 생각을 하게된다. 데이트가 끝날 무렵 하민은 준우한테 몇명과 사귀았냐고 물어보고 준우는 네가 처음이라며 하고 하민도 준우가 처음이라 한다. 그리고 키스를 하게된다. 그리고 막컷에 회상남이랑 생각되는 남자가 하민한테 메세지를 보낸다. 다음날 서우는 두명고로 입학하게 되고 태양과 미묘한 분위기를 띄운다. 하민은 준우랑 같은반이 되고 준우가 남겨놓고 간 휴대폰에 키스 잘 하는 법을 검색한걸 보게되었다. 리라 또한 같은반이다. 준우는 서우를 좋아하는 이효찬을 보게되고 효찬은 준우의 팔을 만지고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 같은 반인 두호가 준우의 책에 침을 뱉고 준우와 하민 사이를 놀리자 준우가 두호 발 위에다가 닦으라며 책을 던진다.

22. Episode 17. BEARING POWER (155화~158화)

두호는 빡쳐서 일어나지만 준우는 먼저 두호의 얼굴을 가격한다. 반 전체가 미묘한 분위기가 되며 준우를 1학년때 무시했던 사람들이 두려움과 당황으로 바뀌어 간다. 두호는 준우를 보고 움찔하게 된다.
준우는 하민을 지키기 위해 강해진것으로 보이며 태양과 반장은 준우를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게된다. 다음날 한솔은 준우한테 시비를 걸고 "너 때문에 성아가 힘들어 한다"라고 하였다. 준우는 팩폭을 하고 체대 입시생(정경민)을 준우 앞으로 보내며 싸우게 한다. 체대입시생(정경민)은 벌레가 있다고하며 준우의 뺨을 스치며 위협한다.[56] 이에 준우는 정경민에게 벌레가 있다면서 어퍼컷으로 턱을 가격한다. 정경민은 넘어지며 "준우는 난 싸우기 싫다"한다. 준우가 운동을 한 이유는 가출팸이나 바다팸 때문이며 언제 그런 놈들이 올지 모르니 노력한거라 한다. 하민이는 준우가 싸우는걸 못마땅해 하며 중간고사를 위해 같이 공부하자 한다. 하지만 둘이서만 공부하는건 아니며 전교 2등[57]이랑 같이 하는거라고 하면서 끝난다.

전교 2등은 권도화라는 새 등장인물로 밝혀졌고, 도서관에서 박하민이 자리를 떠난후 자신한테 급발진을 하자 당황한다. 자신이 박하민을 지키기 위해서 양아치들과 싸우는 것에 대해 도화가 욕을 하자 반박한다. 그러다가 김태원 팸과 부딪히고, 김태원이 권도화에게 시비를 걸자 친구를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 양아치 패거리의 헤드 얘기가 나오자 권용우라고 착각하고, 김태원이 아니라고 하자 밖으로 나가서 대화를 계속 한다. 헤드가 누군지 말하라고 할 때 태원이 말하기 전에 자기를 패야겠다고 하자, 그럴줄 알았다고 하면서 이태양 특유의 표정을 짓는다.[58][59] 이후 김태원과 제대로 붙어볼려하지만 권도화가 부른 오빠때문에 제대로 붙지는 못했다.

권도화의 오빠는 서클1103, 즉 현재의 가출팸을 만든사람이다. 권성호[60]의 말에 따르면 서클 1103은 나무뿌리처럼 가지를 치고 있어, 누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르게 사방팔방 퍼져있다고 하며 그 중심은 있지만 많은 뿌리들을 치면서 중심을 뽑는건 불가능이라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너의 여친 박하민은 더욱 더 위험해 진다고" 하며 여자친구를 두고 이기는 힘이 아닌 버티는 힘을 길러내라며 조언한다. 이 말을 들은 준우는 하민에게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러 가지만 거기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어떤 남성이 나타나며 ep.17이 끝난다.

23. Episode 20. LAST WAR (174화~178화)

파일:너무나도 멋진 간지폭풍 슈퍼알파메일 총잡이 준우오빠.jpg
강명성을 상대로 총을 겨누는 모습
아니 내기 할래?
173~174화, 장난감 총이냐는 강명성의 물음에
174화: 총으로 조준하며 "내기할래?" 부터 이어진다. 이어 방아쇠를 당기자 최루액이 담긴 물총이란게 밝혀진다. 단, "발소리와 숨소리가 들린다며 최루액이 통하지 않는 강명성을 보고 미친 새끼라며 생각하자마자 신영윤의 기습에 반응하여 반격하고, 결정타를 날리려하자, 김태원의 발길질에 휘청거린다. 단 휘청거린건 잠깐이지 그대로 흘려 인중에 팔꿈치를 가격하여 코뼈를 아작냈으며,권용우의 빠따에 머리를 맞아 또 쓰러지려 하다 패거리들의 다굴을 당하나, 그에게 있어 소중한 친구들을 떠올리며 버텨낸다. 이후 강명성은 "모든 결과는 정해져 있다. 너는 노력하기엔 너무 약한데 왜 노력을 하냐"며 이해가 안된다고 하자 준우는 전에 강명성과 말의 정도는 달라도 같은 이유로 말을 건 권도화와의 대화를 회상하게 된다.
맞아. 난 강한 사람이 아니야. 근데 넌 달라. 넌 강한사람이야. 적어도 이 상황 속에 엮여있는 사람 중 그 누구보다. 넌 강한사람이 되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거잖아? 근데 잊지마. 넌 이미 강해. 걱정해 줘서 고마워. 그리고... 버텨줘서 고마워.
-권도화에게
넌 오늘... 내가 아니었어도.. 언젠가는... 니가 약하다고 생각한 누군가가, 분명 죽여버렸을걸. 그리고... 니 ㅅ끼가 제일 약해. 왜냐하면, 니가 제일 약하다고 생각하는 내가,널 이길테니까.
-강명성에게
라며 쓰로윙 나이프를 던지려한다.[61]
이를 본 강명성은 재밌다며 하자 준우는 "그래? 난 너 재미없어."라고 받아친다.

175화: 이야기 진행을 위해 어록이 많아질것이니 양해바람 이후 강명성은 "찌를거냐? 너도 똑같아 지려고?"라며
정말 신기해. 왜 다 똑같아지는걸까? 애초에 다 똑같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이면서 결국 자기가 하는 짓을 정당화해. 용서받을 수 있으니까 범죄를 저질러도 되고, 본인만 안전해질 수 있으면 범죄를 눈감아주고, 본인의 안전과 억울한 감정을 위해서 칼을 써도 돼. 그게 정의로우니까 그게 옳은 일이니까 하고 합리화 하고 있나? 정말 재밌어. 본인들이 얼마나 모순적인지 본인들도 몰라. 내가 나쁜 게 아니라 어쩔수 없었다거나 나는 물들었다거나 전부...
라며 말을 이으려 하자 최준우가 말을 끊으며
야 ㅆ발아. 입 좀 닥쳐. 니가 제일 웃기니까. 어이가 없어서 ㅋㅋ 합리화는 니가 하는 게 합리화 아니냐? 이 변태 새끼야. 내가 맞춰볼까? 성호형 이야기 듣고 생각해 봤는데, 너 말이야. 본인이 이상한 지도 모르고 범죄나 악에 빠져살면서 니 꼴리는 대로 사는데, 남들은 너랑 다르게 깨끗하게 어울리며 사니까 그게 불편한 거지? 괜히 본인이랑 남들이 다르지 않길 바라는 거잖아 ㅋㅋ 네가 이상한 게 아니라 네가 정상이라고 믿고 싶으니까. 너의 사고 방식이 사는 방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세상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이었겠지. 그러니까, 너처럼 변해가는 새끼들 보면서, 안심해온 거야. 다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근데 그거 아냐? 니가 이상한 거 맞다. 넌 세상에서 따당하는 새끼 맞다고. 뭐? 사람은 애초에 물들지 않고 다 같은 색이라고? 아니야 이 ㅆ발년들아. 니네만 검은색인 거야. 사람들을 너네랑 같은 취급하지마. 다 너희같은 방식으로 살진 않아. 난 알아.
라며 강명성을 도발에 성공했는지 선빵을 날리게 만들어 다리에 나이프를 맞게된다. 움직이는 속도를 보니 다리엔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여겼기 때문. 이후 강명성은 "적어도 넌 사람을 평가할 위치는 아니다. 의도를 모르겠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건 너다. 어울리지 못하니까 랜챗으로 도망간 것 아니냐. 현실에서 도망치고 그곳에서 인연을 만들기위해 발악하는 너를 보면 참 애처롭다. 발악했던 결과는 어땠는가? 넌 세상에 필요없다. 의미 없으니 같은 결과를 가져올 거다. 이젠 랜챗으로 도망가지 못할거다. 랜챗속 최준우는 현실의 최준우가 아니다.며 준우를 예전의 최준우로 되돌리려고 하려는 말을 하자, 하지만 "나는 현실의 내가 좋다"며 칼을 맞았던 다리를 움직여 반격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면상에 주먹을 날리는데 성공한다.[62]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가뿐하게 버티고 명치를 세게 맞았다. 이후 "축하한다 덕분에 도화인생은 끝났다."며 조롱하고 나이프를 던지려 한 순간 이태양과 임대현이 나타나며 이를 제지한다.

176화: 잠적이 그치고 맞았던 부분이 욱신거려 힘들어 한다. 방검복을 입어도 야구배트와 주먹 한방의 데미지가 중첩되어 그만한 충격을 버티지 못해 갈비뼈가 나갔기 때문 이후 한 놈이 안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전에 했던 일들이 밝혀진다. 몽키에게 사람다운 일을 해라, 리라는 널 지켜준거니 리라를 위해서 돕고 그 후의 죗값을 받아라며 도움을 청했다는 것. 이후 강명성은 기분 나쁘다며 최준우에게 나이프를 던지려 하지만 임대현이 막아준다. 이후 임대현과 강명성의 싸움을 지켜보고 강명성의 되도 않는 개소리를 듣고 큰소리로 한솔을 부르자 그녀가 갱생하길 바라는 말을 하자, 한솔은 준우에게 다가갔지만 한솔은. 최준우를 칼로 찌르기 위해 다가간 것 뿐이었다.

177화: 결국 "세상 사람들을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착각을 한 것 같다. 악랄해도, 과거가 어두워도 같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범주 자체가 내 기준이다. 처음부터 다른 존재였다. 애초에 이해할 수도 소통할 수도 없었다." 며 독백한다. 이후 한솔은 "뒤졌냐? 어디서 설교질이냐"며 불만을 표하고 내 말 듣지 말라고 하자 듣지 않을거다는 말에 "쟤 말 들어"라며 했는데, 사실은 윤성아가 모든걸 지켜보고 있었다.

178화: 윤성아와 한솔의 모습들을 "아무도 널 이해할 수 없다. 네 인생을 살아본 적 없으니 이해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안아주면 충분하다."라는 독백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이후 한솔의 행동으로 인해 멘탈이 박살날대로 박살난 강명성은 한솔에게 칼을 던졌지만 몸을 던져 막아주며 "너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한다. 그후 임대현의 마지막타를 날리는 모습을 보고 모든게 끝났으니 이제 다시 돌아가려고 한 찰나. 임대현의 갑작스런 행동을 보자마자 결국 체력이 다해 쓰러지고 말아 하민이를 부르며 눈을 감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이난다.

24. Episode 21 事必歸情[63] (184화 ~ 187화, 188화)

184화: 주유림의 증언 이후 호두의 급발진에 놀라며 주위사람에게 물어본다. 이후 말리러온 양지원을 뒤에서 까다 갑작스런 담화에 화가난 박한울에게로 타겟이 변경되며 이야기가 양분화되기 시작했다며 이게 일이 이리 될 일이냐며 경악한다. 이후 이 일에 대한 혼란스러움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서 교실을 나갔다 권도화와 만난다. 그가 꺼낸 양분화에 대해 이야기하다 "정말 다행이다!" 라는 도화의 말에 또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185화: 도화와의 이야기 끝에 자신은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대로 가면 누군가가 망가질 것 같다며 어느 쪽이 옳은 지 생각하게 되며 의견이 다르면 비정상이라 하겠지만 하민이에게 네 생각은 어떻냐며 의문을 표한다. 이후 "생각을 따라갈 문제가 아니며 네가 생각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니 네가 하고싶은걸 해라는 조언을 듣고 유리에게 모든 일을 이야기 해주러 갔다.

186화: 이후 유리의 증언과 호두의 급발진을 듣게된다. 이후 태양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며 리라를 소개해준다.

187화: 리라와 태양의 첫 만남이 개판이 된 이후 천천히 추스리며 자신의 생각을 알려준다. '이현정의 언플을 이태양 또한 알고있으므로 인터넷까지 퍼져 노답인 소문에는 리라가 익숙하므로 마침 리라는 구설수를 전부 무시하고 인기로 찍어눌렀다며 그 이유가 사람은 순간의 자극만 관심이 있는데 무시하면 서서히 조용해지지만 문제는 마지막엔 후폭풍이 끝까지 간다며 한창 어그로가 끌렸으니 그녀가 하는 유튜브에 해명 영상 올리고 온전히 잠수타자. 그러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생각이다. 철저히 잠수타면 알아서 편가르고 좋게 봐주며 유튜브또한 구독자가 많으니 어그로 끌리면 더 좋으니 해보자는 식으로 태양을 끌어온다. 즉 물타기를 우리가 이용해보자라는 소리다. 물론 이태양은 동의한 상태. 이후 이태양의 해명을 지켜보기 시작하며 끝난 후엔. "욕먹으려고 애를 쓴다."라는 평.

188화: 오랜만에 박하민이랑 만나서 같이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즐긴다. 근데 똑같이 사진을 찍으며 놀던 이태양과 유리를 발견하는 바람에 하민이랑 유리는 서로를 반가워 하지만 정작 준우랑 태양이의 표정은 썩는다. 어찌저찌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지만 그 곳은 김밥천국이였고 거기서 나온 돈가스는 짜고 눅눅했다. 박하민은 왜 저런 새끼랑 놀아주냐고 묻지만 유리는 맛있다며, 태양이랑 입맞이 맞다는 둥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듯한 모습이다. 그 뒤에 서로 젠가를 가지고 놀거나 같이 공부를 하는 등 더블데이트를 즐긴 이후 마지막에는 4명이 다같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파일:우리가 알던 랜챗그는 여기서 끝났다.jpg

25. Episode 22 죄를 묻다 (189화 ~ 192화)

189화: 더블 데이트를 끝내고 윤바다를 불러 임대현에 대해 말해달라고 한다 이때 윤바다는 자신의 친구를 죽였다고 말한다 최준우는 임대현이 살인을 했다는거에 의문을 품고 윤바다에게 계속해서 물어보지만 윤바다는 최준우를 설득할 생각 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일어나고 임대현의 사냥감이 두명고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헤어진다
이후 윤바다의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불안하다 라고 생각을 한다

191화: 박한울을 끝낼려는 임대현에게 기습을 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역으로 나가떨어진다. 또한 최준우는 자신이 한번 배신한 적이 있는 윤바다 쪽에 붙었다고 나오지만 자신은 윤바다 편이 아니라며 임대현의 계획을 막으려고 왔다 한다.
이때 최준우는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이후 최준우는 임대현의 공격을 허용했고 임대현은 언제쯤이면 대화할 수 있을까 라고 하자 최준우는 대화 못한다고 하고 자신은 싸워 이기려고 온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윤바다가 보내준 어느 메세지를 떠올리며 임대현이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고 하며 임대현에게 넌 누구야 라고 물어본다.

192화: 하지만 임대현은 자신의 정신병력이 지금 이 순간에 아무런 도움을 못 준다고 하며 그는 기억을 공유한다고 하며 최준우를 엎어치기 하였다, 최준우는 일어나 죽은 연희가 돌아오진 않는다며 서연희는 임대현의 전 여친이었으며 3년 전에 죽었으며 사인은 투신이라고 하며 네가 결백해지는 길이 아니라며 그를 설득하지만 임대현에게는 소용이 없었고 그가 최준우를 도와 써클을 잡은 이유는 랜챗 관리자 아이디 때문 이라 하며 결국엔 관리자 아이디를 뺏어 최준우의 과거 채팅을 보며 그를 심리적으로 무너트렸으며 그에게 다가가 연희를 죽인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26. Episode 23 Midnight circus (195화~203화)[64]

195화: 옷이 젖은 하민이에게 옷을 주며 고기를 구워먹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후 하민이가 팔씨름을 하자고 하여 하지만 결과는 당연히 준우의 승 이에 하민이는 "1학년 때랑 천지차이야 ㅋㅋ 엄청 성장했네! " 라고 칭찬해 주지만 이때 임대현을 떠올리며 아직 멀었다고 자책하지만 하민은 자신의 남친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격려 해준다. 이후 준우가 옷을 갈아입으러 갔을 때 옆방으로 놀러온 남자가 술 게임에 져 술을 받을려고 하며 하민에게 큰 소리를 내자 런닝셔츠로 옷을 갈아입은 채 급히 오는데 준우의 팔 부분에 여러 타박상 과 어딘가에 스친걸로 추정되는 상처들과 어깨 팔뚝엔 파스를 붙인 상태였다.
남자가 재밌자고 한다며 머릴 치켜세우자 그냥 가라며 위협을 한다.
남자가 가자 하민이가 갑자기 옷을 벗으라고 한다.

196화: 옷을 벗은 채 하민이와 키스를 하고 2층에서 잔다고 말한다. 자고 몇 시간 후 눈을 떳을 때 하민이 옆에서 자는 걸 보고 놀란다.
그리고 나선 놀러오기 전 만났던 회상남[65]이 자신을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는 걸 떠올린다.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자 서로 자신의 폰인줄 알고 폰을 보다 회상남이 하민이한테 메세지를 보낸 걸 보게된다.[66]

197화: 하민이가 윤바다의 정체를 묻자 사정을 설명 못한다고 하며 그냥 겜친구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자유 라는 애랑 친하냐고 하민이 한테 묻자 하민이는 그냥 중학교 친구라고 설명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답은 그런 대답이 아니라고 왜 몰라주냐고 혼자 생각한다.
혼자서 회상남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자 하민이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하민이를 안으면서 니 생각한다며 안는다.
여행을 마친 뒤 집에 돌아와서도 임자유가 자신을 본 표정을 떠올리고 하민이랑 같은 중학교가 누구진 생각을 하다 다리가 그런 상태인데 어떻게 같은 학교를 다녔지라며 하민이를 의심한다.
이후 학교에서 자신이 하민이랑 같은 중이라고 하는 여자애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하민이가 오자마자 하민이는 자신을 모른다고 하며 자리에서 빠지면서 점심시간 체육관 뒤로 나오라고 하자 놀란다.
여자애의 말대로 체육관 뒤로 오지만 아무 말도 하지않아 뭐하쟈는 거자며 따지지만 상대방은 역으로 왜 윤바다의 연락을 씹냐고 물어본다.

198화: 왜 바다의 연락을 씹냐고 물어보자 저번주는 바빠서 연락을 못 받아다고 하고 지금은 그 새끼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한다.
이에 신캐가 자신들은 널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맘대로 하시겠다 라 하자 자신때문에 니네들이 손해봤냐고 물어보지만 이윤슬[67]이 지금 내가 너한테 나타났다며 그동한 학교에서 임대현의 정보를 줬을까 라고 웃으면서 최준우를 협박한다.
최준우는 임대현을 같이 잡는 거지 나를 부하 취급 하지말라며 정색한다, 하지만 윤슬은 계속 웃으면서 자신이 할 말은 다한다.
이를 본 최준우는 다시 정색을 하며 임자유를 아는 지 물어보고 모른다고 하자 동창한테 물어봐서 라도 알아내라고 하고 이 일만 해결되면 너네를 당장 도와준다고 한다.
후에 임자유를 알아내자 그동안 혼자서 생각 했던 온갖 것들을 윤슬에게 말하며 자기합리화를 시도하자 그딴 걸 왜 자신 한테 물어보냐 하며 자신이 공감해 줘야 되냐고 물으며 임자유가 다리 다 친 이유가 사고 때문이란 걸 말해주며 왜 그런 생각은 못하냐며 왜 안 믿냐고 하며 의심 갈만 했나 보지? 라고 하자 자신의 입장에선 조금 그럴수도 있는 거라며 좋아하니까 더 그런 거라고 하자 이윤슬은 비웃으면서 최준우가 동아줄 하나에 매달린 사람 같다며 끊어지면 죽냐고 하며 음침하게 이러지 말고 직접 물어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하교 할 때 "하민이한테 자유라는 애 중딩 때 다리 다친 거라며?" 라고 하자 하민은 준우와 사귀기 이전 보다 더 정색한 표정으로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라고 묻는다.

199화: 하민이 정색하면서 묻자 그냥 웃어 넘겨도 된다며 아니면 좋게 설명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같은 중 애 한테 둘러댔지만 하민은 계속 날카롭게 누가 갑자기 사고 당해서 다리가 망가졌단 얘길했냐며 추궁하자 그냥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왜 그렇게 심각하냐며 그냥 물어본거라고 하지만 하민은 그냥 물어본게 맞냐며 너는 처음 자유를 만났을 때 부터 이번 여행 가기 전에도 대놓고 불편해 하고 자신은 또 모른 척 넘어가고 넌 또 물어보고 중딩 때 친구라는 거 말고 무엇을 원하냐고 하자 자신은 널 좋아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하민은 자신 또한 너를 좋아해서 참았다고 한다. 이에 충격이 온 듯 말하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도 안된다는 걸 알면서 그럼 왜 말 안 해줬냐며 자신이 신경 쓰는 걸 알면서 왜 자신을 안심시켜줄 생각을 안 한거냐고 왜 임자유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 안 해준거냐며 묻자 하민은 널 믿었다며 뭘 더 설명해야 하냐고 다리 다친 예전 친구에 대해 뭘 더 얘기 해야 하냐 반대로 묻자 그럼 걔는 왜 나 한테 부럽다고 하고 새벽에 톡 하냐며 다시 따지자 하민은 새벽에 전화하는 애가 여자인 걸 알았다며 그래도 신경 안 썻다고 하며 그 이유는 너를 믿었었기 때문이라 하며 근데 넌 내 뒷조사나 하고 그리고 다리가 다친 자유 입장에서는 다리가 멀쩡한 네가 당연히 부러웠을 거라며 하민 자신은 널 믿기에 서리라도 참고 자신이 다쳐가는 모습도 참으며 힘들어도 참았다며 그런 감정에 지기 싫었따고 울분을 토해내고 준우는 굳게 된다.

200화: 박하민의 프로필에 들어가고 다 그대로 라며 아무런 글도 안 올렸다며 어쩌면 정말 그냥 넘어갈지도 모른다며 다시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돌아갈 수 있다며 되뇌이지만 왜 그런 걸 못참냐며 왜 맨날 뭔가 잘 되어간다 싶으면 꼭 내가 망치냐며 자책하고 과거 자살을 생각했던 때와 달라졌다며 하민이를 위해 달라 진게 아니었냐며 생각하고 남들한텐 당연한 게 나한텐 왜 어렵냐며 만화도 드라마도 영화도 동료니 친구니 당연한 듯한 관계가 있는데 왜 자신은 자신이 지키고 싶은 관계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거냐며 자책하고 하민이는 자신에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후 항상 일찍 왔었지만 늦게 왔으며 그리고 나선 또 다시 이윤슬을 만나고 이윤슬이 임대현 팸이란 걸 알게된다.

201화: 학교가 끝나고 이후 윤바다를 만나서 그냥 신고를 하면 된다고 하자 윤바다는 그건 네가 방해가 안된단 소리이며 아직 연희 사건은 종결이 안되었다고 하자 놀란다. 그리고 윤바다네가 임대현을 잡기 위해 이상한 사람들 돕는 걸 알게되자 그게 맞는 일 인지 생각하고 임대현 팸의 일원인 '동태'를 만나게 되고 동태가 임자유를 언급하자 동태에게 다가가 싸우게 된다

202화: 동태가 자유는 불쌍한 사람이라 하자 자신은 하나도 안 불쌍하다며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는 내내 동태가 아무런 타격이 없자 제대로 한 방을 맥일려고 하지만 오히려 팔을 잡히면서 팔이 꺽이는 위기에 처한다. 이에 속으로 너를 좋아해서 싸우는 게 아닌 거 같다며 지금은 윤바다나 임대현 보다 임자유가 너무 싫다며 빨간 눈[68]을 뜨며 위기를 벗어나고 동태를 도발하여 연타를 마구 때린다. 이후 동태가 사죄 할 수 있는 일은 너 같은 나쁜 놈들을 잡는거라 하자 누구 기준으로 나쁜놈이라며 물으며 동태가 너를 볼때마다 자유가 자신한테 분노하는 느낌이 든다 하자 이에 준우는 임자유가 내 여친한테 집적거리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69]

203화: 준우는 분노한 채로 동태에게 계속해서 공격하지만 별다른 피해는 못 줬으며 동태의 관절기를 대비하여 다리를 쓰지만 동태에게 정신과 가보라는 충고와 네 여친을 믿기는 하냐고 묻자 정신을 차리고 여태까지 하민이는 자신을 믿어줬는데 자신은 믿을 생각을 안 했다며 자신은 마음 하나조차 이겨내지 못했다며 자책 하지만 동태가 고해성사는 성당가서 하라며 손목을 부러트리고 손가락을 부러트리고 쓰러졌을 때 하민이 왔고 이 때 동태가 임자유 여자친구 아니냐고 묻자 표정이 굳으며 혼자서 생각하던 실들이 풀어지면서 모든 집착의 시작이 하민이가 왜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 였던게 밝혀진다.
가장 근본적인 의문
내가 하민이를 좋아하는 만큼
내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질문
모든 집착의 시작
하민이는 왜 나를 좋아하는가
준우의 독백

27. Episode 24 박하민 (204화~207화)

204화: 손가락이 꺾인 것보다 더한 공포감 더한 통증이 온다며 정신 차리고 하민이를 믿어야 된다며 되새긴다.
대현이 나타나고 하민이와 동태의 언쟁이 계속 되자 망연자실 한 표정으로 하민이를 지켜본다.
임대현과 동태가 떠난 뒤 하민이가 자신에게 오자 죽은 눈에 눈물을 흘리는 채로 자신이 궁금한거에 대답해 주겠냐며 물어본다.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고 자신은 너를 믿고 네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207화: 하민이의 과거를 듣고 자유를 찾아가 얘기를 하게 된다. 자유를 보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게 되며 자유에게 하민이를 놓아달라고 한다. 니 멋대로 희망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며 하민이가 너를 진심으로 좋아해도 그게 너의 고통을 대신 받을 이유가 되진 않는 다고 한다. 이에 자유가 죽고 싶은 마음을 하루 하루 잡아가며 사는 심정을 너는 모른다고 하자 우리 인생은 불행덩어리라고 하며 너의 불행은 하민이의 불행이 아니라 걔를 놓아달라고 한다. 자유와의 대화를 마치고 동태를 만나게 되자 임대현만 아니면 신경 안 쓰려 했는데 알면 알 수록 신물이 난다며 다 뒤져버리라고 하며 가게 된다.
이후 하민이와 만나고 자유는 괜찮을 거라며 우리를 생각하자며 하민이가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준 만큼 자신이 하민이를 보듬어 줘야 된다고 결심하지만... 왜 임자유에게 팔찌를 준 사실을 감췄냐며 울음을 터뜨리며 그만하자고 한다.

28. 208화~214화

208화: 하민이는 시간을 가지자고 하며 기다린다고 하지만 준우는 그런 하민이를 무시하고 페북 카톡 남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을 탈퇴하고 혼자가 된다. 몇 주 동안이나 학교에 가지 않으며 단절된채 지내며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지낸다. 하지만 스파링 도중 상대를 일방적으로 폭행하자 관장은 그런 준우를 쫓아내며 지금 사람 하나 죽일 것 같은 눈이라고 한탄하고는 준우 성격 알면서 그런 말을 하냐는 코치에게 아님 지를 죽이던가 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선 여름방학이 되자 다시 랜덤채팅을 켜고 들어간다.

209화: 랜덤채팅을 켜고 임대현 패거리의 일원 '땡글'과 대화를 하고 그들의 주소를 알려달라 한다. 그리고 임대현 패거리가 모인 이유는 윤바다네 처럼 감정과 목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 돈으로 모였다며 동태가 현재 어디다 돈을 쓰는지 안다며 땡글을 도발하고 주소를 알아낸다. 하지만 땡글이 준 주소엔 임대현 팸들이 아닌 박 한을 필두로 한 써클 1103의 잔당들이 모여있었고 그들과 싸우게 된다.

210화: 박한을 때렸을 때 급소를 정확히 때렸고 다른 잔당들을 제압하고 잔당 중 어느 인물이 칼을 들자 제압하고 박한에게 찌르고 박한이 너 같은 놈은 한손으로도 제압할 수도 있다고 하자 그의 팔을 힘으로 떼어내며 뭐 할 수 있냐고 반문한다. 당황한 박한이 남은 양아치에게 와서 잡아보라고 외치자 한 명이라도 괜찮을 때 응급실로 가는 게 현명하다며 그들을 돌려보낸다. 박한은 이를 보고 최준우는 곧 지 스스로 감방 갈거라고 한 마디 남겼다. 이후 재훈이 준우를 미행했으며 재훈이 나서기 직전에 박한이 기다린 것으로 추정되는 어느 여성을 만난다.[70]

211화: 여자를 보고 추측을 하여 그 쪽이 찾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여자 쪽에서 박한 무리와 싸울 때 다친 손을 보고 걱정해 주자 윤성아를 떠올리며 랜챗 같은 걸로 사람 만나지말라며 위험하다고 걱정한다. 그럼에도 약속이라고 하자 자신이 줘패서 지금 응급실에 보냈다고 설명하고 가버린다. 하지만 여자는 준우를 따라와 책임져 달라며 항의 하자 준우는 여자를 귀찮아 하며 여자의 치마가 찢어지자 겉옷으로 가리고 반창고 값이라며 여자를 떠난다. 이후 혼자 운동하고 있을 때 리라가 찾아오자 자신은 할 말 없다고 하지만 옷을 빌려준 여자가 리라한테 잡힌 채 나타나자 크게 당황한다.

212화: 리라가 자신은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 하자 리라를 걱정하여 돌려보낸다. 그리고 구선화 한테 네가 왜 여기 있냐며 따지고 선화가 랜챗으로 준우를 만난 게 운명이라고 하자 표정이 굳으며 정신 차리라며 채팅 가지고 사람을 믿으면 안된다고 하며 그런 사람을 보면 한심하다고 한다 이에 선화는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사람을 쳐내냐며 붙잡는 사람이 있는데도 왜 도망치냐고 물으며 자신은 범죄자가 아니라 자신을 구해준 오빠를 만났다고 이런게 운명이라고 한다. 선화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자 화내고 하민을 닮은 사람을 보자 패닉에 빠지게 되고 선화가 진정시킬려고 할 때 무의식적으로 선화의 가슴을 만지게 된다.

213화: 이후 선화와 헤어지고 거기를 만져 어쩔 수 없이 선화에게 전화번호를 주게 된다. 다음날 선화와 선화의 친구를 만나고 선화가 유튜브 하는 걸 도와줄려고 한다. 대화를 하며 선화의 과거를 알게 되고 윤성아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선화가 잠시 자리를 뜨자 선화가 해킹당한건 어떻게 아냐 추궁하고 그가 폰에 손을 대자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핸드폰에서 손 때라고 한다.

214화: 선화의 친구와 언쟁을 버리면서 진짜 착한 사람은 보상을 바라지도 않는 다며 화를 낸다. 이후 선화가 오자 사람은 믿을게 못된다며 선화가 사람을 믿으라고 하자 너나 그렇게 살으라며 자리를 나간다. 선화를 생각 하며 왜 자신한테 설교질이라며 자신이 살면서 느낀건 뭘 믿든 결과는 배신감이랑 억울함 그리고 비참함이라며 자신들이 해야 되는건 불행을 이기는 것이 아닌 불행을 만드는 사람을 무슨 수를 써서든 없에는 거라고 생각한다.[71] 이후 은재와 선화가 단 둘이 있을 때 은재의 뒤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쿨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이 옳았다고 말하며 나타난다.

29. Episode 25 Buckle up(215화~220화)

215화: 은재를 반죽이고 자신을 말리는 선화한테 이럴 줄 알고 날 부른거 아니냐며 은재가 선화의 사진을 합성시켜 이상한 사이트에 올렸다며 얼마나 사람을 좋게보는 거냐며 진짜 밑바닥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말하는 은재에게 추하고 역겹다며 넌 선화를 걱정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선 슬퍼하는 선화 곁에 있다가 휴지를 사러 도화를 만나게 되고 도화가 하민이 얘기를 하자 정색한다.[72]

216화: 하민이가 대회에 나가 우승을 했다고 하자 다시 또 패닉에 빠진 채 고통스러워하며 편의점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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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광기에 사로잡혀 서서히 잠식당해가는 모습
편의점을 떠난 준우는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해보지만, 자신은 하민이 한테 임자유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 하며 광기가 폭주하여 괴물과도 같은 형상으로 뒤틀려간다. 직후 호흡곤란에 시달리며 쓰러지더니, 선화가 나타나자 박하민으로 착각하고 분노에 휩싸여 괴성을 질러대지만, 곧 선화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해주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후 예전보다는 좀 더 밝아진 모습으로 선화를 만나고 선화가 자신의 친구 은재가 어느 패거리들 한테 고문을 받고 있다는 걸 알려주자 악질엔 정도가 없다며 이럴 때 일수록 죽일 각오로 간다고 각오를 다진다.

217화: 선화에게 윤성아를 투영하며 조언을 한다. 선화와 헤어진 후 그날 밤. 최준우는 악몽을 꾼다. 박하민, 동태, 임자유 등의 인물들이 앚혀지지를 않아서 고통받으며, 피해망상과 광기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신이 고작 그정도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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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타인의 불행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광기에 사로잡혀버린 최준우
오니의 형상으로 변신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다. 잠에서 깨어난 최준우는 다시 자기 만 힘든거냐며 생각을 하다 선화를 떠올린다. 그 무리를 잡기 위해 연장을 들고 선화에 앞에 나타나 자신을 고평가 하는 선화한테 감동이라고 한다.

218화: 써클이랑 싸웠을 때 처럼 패거리를 패면서 성장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 때 연출을 보면 스피드도 재훈 급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같이 패거리를 상대하고 있었던 임대현과 땅크를 만난다.

219화: 자신을 막는 땅크가 감사를 표하자 바로 주먹으로 때린다. 이후 연희가 죽은 걸 알게 된 선희가 멘붕에 빠지고 선화에게 다가가려는 대현을 막아선다. 이에 대현이 저 여자애로 구원 받는 거냐며 비아냥하자
파일:이런 날엔, 너 같은 비처녀들은... 지옥에서 불타야 해.png
신념의 푸른 안광을 빛내며 임대현의 독설을 받아치는 최준우
솔직히 있잖아? 죽고 싶을 만큼 고독하긴 한데 지금도 ㅈㄴ 살기싫긴 한데 있잖아.. 내가 죽는 걸 더 좋아할 새끼들이 떠올라서 못 죽었다. 고마워 임대현.
대현의 독설에 주눅들던 예전과 달리 이렇게 받아친다. 이 때 대현이 웃으며 너라면 날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바다가 나타나 상황을 정리하려고 하자 자신은 너네 둘 다 죽었으면 좋겠다며 임대현에게 접근한다.

220화: 준우는 전기충격기로 임대현을 공격하고 너클로 치명타를 입히려고 하지만[73] 땅크에 의해 저지 된다.[74] 이후 땅크에게 뒷차기를 정통으로 맞아 큰 데미지를 입는다. 직후 겉옷을 벗으며 본격적으로 싸우려고 하는 순간 임대현에 의해 저지 되며 상황은 일단락된다. 이후 윤바다가 선화에게 자신들의 편에 붙는 건 어떻냐고 묻자 준우가 나서며 바다파와 대립하고 윤바다는 나중에 연락하게 될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뜬다. 그 후 선화와 만나기 전 이태양과 이유리랑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준우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도 날을 세우며 이태양의 말투를 지적한다.

30. 221화~225화

221화: 말투를 지적하자 바로 사과하는 이태양을 보고 유리랑 사귀면서 심경변화라도 있냐며 자신한테 신경 끄라고 한다. 이에 이태양이 최서우가 자길 저주한다고 하자 그게 짜증나냐며 그냥 저주받으라고 한다. 이태양이 과거의 자신과 지금 준우의 모습이 똑같으며 마지막에 남는건 죄책감 뿐이라고 하자 너랑 자신이 같은 줄 아냐며 넌 그냥 양아치 짓을 한거고 자신은 정신 차려서 할 일을 하는 거라고 한다.[75] 그러자 이태양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며 너의 모든 불행은 자신이라고 하며 이태양 과 싸운다.

222화: 이태양이 자신의 분이 풀릴 때까지 쳐맞고 후련해 쥐길 바라자 그냥 꺼지라고 한다. 이 때 유리가 막자 착한 걸로 모든 게 해결되진 않는다며 넌 상황을 답답하게 만들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태양이 현재 박하민이 망가지고 있다고 하자 온갖 생각을 하다 다시 한 번 자세를 다 잡고 자신이 이럴 수록 하민이 자신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76]

223화: 이태양이 자신이 했던 말을 하자 너와 내가 같냐며 이태양을 죽일 정도로 싸운다. 유리가 이해할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러냐고 하자 자신은 이해받길 원한 적도 이해받을 수도 없다며 어차피 자신은 혼자라고 한다.[77] 태양을 잠시 제압하지만 사실 태양은 봐주고 있었고 이후에 전력으로 임한 태양에게 끝내 패배한다. 태양이 제압하려고 할 때 선화가 나타나서 자신의 여자라고 외치자 굳는다.

224화: 선화가 등장하고 사건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헤어지기 전 유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후 선화가 연희 생각을 준우에게 선파 하자 비웃으며 연희는 자살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선화가 준우를 걱정하자 기분 나쁘다고 하며 헤어진다. 이후 동태를 만난다

225화: 동태와 싸우게 되고 전과 달리 동태를 압도한다.[78] 그리고 결국엔 동태의 다리를 잡고 동태의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한다.

31. EPISODE 26 GEAR (226화~231화)

226화: 동태의 부탁에도 준우는 동태의 다리를[79] 완전히 부러뜨리고[80] 자유랑 더 친해질 수 있다고 그를 능욕한 뒤 자리를 벗어난다. 이후 선화가 분노는 전염된다고 하자 상관없다며 남의 감정까지 생각할 여유 없다고 말한다.[81]

227화: 선화의 부탁으로 선화의 집에 가고 선화에 생활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눈을 감고 그 위에서 옷을 벗는 선화를 보고 놀란다.

228화: 이런 삶은 잘못된 거라고 말해야 되지만 끝내 말을 못하고 선화를 무시하고 집을 나서며 구선화를 이렇게 만든 서연희를 악마라고 생각한다. 이후 다음날 동태의 여자친구가 나타나자 싸울 준비를 한다.
아니
229화中
229화: 주호린과의 싸움이 시작되며 먼저 공격을 하지만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는 주호린에게 계속해서 빈틈을 공략당하며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다. 주호린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박치기를 하며 나름 선전하지만 결국 팔에 암바가 걸리고 뼈가 뒤틀리고 근육이 찢어지는등 큰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패배하나싶던 찰나 박하민, 임대현, 이태양, 이유리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니 광기를 내뿜으며 암바가 걸린상태로 주호린을 들어 바닥에 내려찍으며 무력화시킨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제압당한 주호린을 계속해서 내려찍으며 죽일기세로 폭행하던와중 박하민이 말리지만 예전과는 달리 싸늘한 태도로 비키라며 대꾸하지만 싫다면서 눈물을 보이는 박하민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230화: 자신을 위해 온 하민과 말싸움을 하며 이전이 나는 어떤 놈이냐 자신은 임자유MK2냐?[82]. 본인 기준에 맞는 사람을 보고 싶으면 임자유나 찾아가라며 자신은 임자유의 대체품도 니 남친도 아니라고 말한다.[83]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기만 하지 않는다는 하민의 말에도 정색을 하며 가라고 한다.
뭘... 뭘 해결할 수 있는데 너가.. 난 원래 이런 새끼였어 너도 알고 있었지. 그래서 오히려 날 이용했고! 다시는... 다시는 당하지 않을거야. 남자고 나발이고 니 ㅈ대로 살아.[84]
231화: 주호린이 가 박하민을 막 대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비키라고 한다. 자신이 더 잘하겠다는 하민의 외침에도 막말을 퍼부으며 제발 가지 말라는 간절한 애원에도 그냥 무시한 채로 가버린다. 이후 집 앞 공원에서 선화와 만나고 선화는 왜 운동 안나왔냐고 하지만 최준우는 왜 우리집에 죽치고 앉아있냐며 그냥 꺼지라고 한다. 하지만 선화는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최준우는 속이 울렁거린다고 한다. 이후에 구선화에게서 윤바다의 연락이 오는데 함께 임대현네와 윤바다네가 싸운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32. EPISODE 27 LAST GASP (232화~236화, 237화)

232화: 둘의 싸움에서 빠지라는 선화의 말에 이미 깊게 관여했다며 이 상황을 도운 건 자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둘이 싸워 남은 쪽을 친다고 하자 이럴수록 오빠가 행복해질 사람들이 고통받는다고 하지만 상관없다고 한다.

233화: 윤바다네가 잡아둔 땅크에게 기습을 날리는데 성공한다.

234화: 결국 다친 몸으로 땅크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이후 윤바다를 기절시킨 대현과 독대한다. 그 이후 대현은 준우에게 대화를 하자고 하지만 우리가 할 대화는 싸움밖에 없다고 말하는 준우. 그리고 대현은 우리가 대화가 안통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준우는 난 너한테 이용당하고 별 개X끼들한테 무시당해왔다고 너때문에 윤성아랑 하민이의 사이가 망가져버렸다며 미친놈 취급받는 게 짜증난다고 말한다.[85] 이에 대현은 넌 혼자 망상에 빠져서 남탓이나 한다고 정론으로 받아치고 준우는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는 개소리를 내뱉는다. 이에 대현은 준우에게 다시 설득을 시도해 보지만 준우는 당연히 대현의 말을 듣지도 않는다.[86] 이후 전화를 받는데 그 전화는 이유리 전화였고 최준우는 하민이 소식을 들었는지 충격을 받은 듯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만다.

235화: 초반에 하민이가 죽었는지 영정사진이 걸려있었지만 사실 그건 최준우의 꿈이였고 선화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정신을 차린 뒤에 박하민의 아파트로 달려간다. 이후 도착한 뒤에 이유리를 보고 하민이가 죽었냐 물어보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형사가 아직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행방불명 상태라고 답하면서 하민이하고 무슨 사이냐고 물어본다. 이에 전남친이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하민이 아버지가 하민이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말한 뒤에 따귀를 맞는다. 따귀를 맞고난 뒤 완전히 정신이 붕괴되어 이제 다 끝났다며 먼저 간다고 실없는 웃음을 짓게 된다.

하지만 그 직후 이태양이 달려와 멱살을 잡고 박치기를 시전한 뒤 다음과 같은 일갈을 시전한다.
"왜? 너도 유서 쓰게? 너 박하민 죽는거 봤어? 살았는지도 죽었는지도 모르는 애 니가 미리 죽일거냐? 정신 차려. 포기하기 전에 포기해도 되는지 생각해. 끝내기 전에 끝내도 되는지 생각해. 니 멋대로 결말을 내지마. 아무것도 끝난 건 없어. 끝내면 끝난거지. 그러니까 닥치고 움직여.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박하민을 죽이지 마. 박하민을 구해. 넌 그런 새끼잖아. 나랑 다르게. 기억해 봐."[87]
파일:만신의 아들 최져스 준우라이스트.png
이태양의 일침에 결국 정신을 차리고 깨달음을 얻은 최준우
이후 최준우 자신은 박하민에게 휘둘린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한 만행이라며 나를 구하지 못한 것은 나였다며 자신이 지금까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하민이가 이렇게 된 것이 누구의 잘못이 아닌 내탓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88]

정신을 차린(?)후 박하민을 찾기 위해 유서 내용을 묻게 되는데 유서는 가족 권한이라며 형사가 난색을 표하지만 하민이 아버지가 유서 내용을 말해주게 되고 하민이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준우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려는 하민이 아버지에게 죄송하다 사과하면서 하민이를 반드시 데려오겠다 한 뒤 어디론가 뛰어올라간다.[89]

236화: 하민이와 마주하지만 멘탈이 나간 하민이의 말에 움찔하지만 하민이를 껴안으면서 하민이의 멘탈이 나간 틈을 타 가스라이팅을 시도하고 결국 박하민이 먹혀들며 준우를 안아준다.

237화: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최준우는 여전히 정신 못차렸는지 자신에게 대놓고 집착하는 구선화에게 구해주겠다, 날 진심으로 원한다면 진심으로 만나겠다는 개소리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말해버린다.[90] 여름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학교에 온다.[91]

33. EPISODE 28 BAD ROMENCE (238화~245화)

238화: 오랜만에 학교에 가니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특히 윤성아는 얼굴을 붉혔고 양지원, 박한울, 유종화는 네가 최준우냐며 어째서 알파메일이 된 거냐며 놀란다. 임대현과도 신경전이 벌어지는데, 임대현이 방해하지 말라고 하자 모르겠다고 시비를 걸고 임대현은 아직 앞가림을 못하는 거냐고 묻는다.

이후 서리라와 둘이 얘기를 하는데 여기서 박하민과 재결합이 안된 상태라는 게 밝혀지고, 서리라가 키스를 갈긴다![92]

239화: 자신을 따라오는 리라에게 누가 보면 어쩔 뻔했냐고 거리를 두려다 자꾸 집착하는 리라를 보고 당황하다가 이를 본 하민이 나타나자 섬뜩히 웃는 모습을 보고 무서움을 느끼며 겁을 먹는다. 리라와 하민이 서로 다투는 걸 보고 눈물을 흐르며 그만 하라고 뛰쳐나간다. 하민과 둘이 있을 때 하민이 사귀자고 하자 절레 절레 거절하면서 그동안 출결 때문에 선생님이 부르셔서 바쁘다고 둘러댔다.[93] 밖에서는 하민이가 골반파냐고 대쉬한다. 이때 본인은 비정하게 '둘 다' 라고 말한다.

240화: 양지원과의 대화를 하면서 등장한다. 하민이에게 좋은 남자가 접근하면 너는 괜찮겠냐는 질문에 "그 사람이 자신보다 더 좋고 자신의 단점이 없고 그런 사람이라면..."이라고 독백하지만 양지원은 그런 준우에게 이미 헤어진 이상 너에겐 어떤 선택권도 없고 괜히 너가 끼어들어서 니 이미지를 더 망치지 말라고 조언한다.[94] 덧붙여 양지원에게 마음 정리를 확실히 하고 헤어졌으면 헤어진 사람답게 굴라는 조언을 듣는다.

241화: 공부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역시 학교를 장기간 빠져서 따라잡긴 글렀다고 생각한다. 체육쌤 말대로 체대쪽을 고려해보기로 하지만 거기 역시 성적을 본다는 언급 때문에 포기하고 하민이한테 잘 배워두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그러다 표시제한 전화가 오고 최준우는 경계하지만 그건 정혜일의 전화였고 최준우는 정혜일에게 왜 부르냐고 전화한다. 그러자 혜일은 준우에게 과거에 있었던 일을 말해주고 내가 미움받는 한이 있더라도 박하민에서 준우를 떼어놓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최준우의 기선제압에 쫄아버린다. 그리고 최준우는 너나 잘하라며 끝까지 달라진게 없는 인간말종임을 제대로 인증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242화: 제주도로 비행기 타고 수학여행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전히 달라진 게 없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하렘이나 즐기고 있는 답없는 행보를 보이던 와중에 브이로그를 찍고 있는 리라를 만나고 최준우는 인플루언서가 다 됐다고 생각한다. 리라가 짐좀 들어달라 하자 캐리어? 라고 말하지만 리라는 가슴 사이에 핸드백을 걸어놓고 들어달라 말하고 최준우는 기겁을 하고 도망친다. 제주도에 도착하고 나서 버스 안에서 휴대폰이나 만지던 와중에 박하민이 옆에 앉는 모습을 본다. 최준우는 옆에 앉으면 어떡하냐고 애들 타기 전에 빨리 딴 데 가라고 말을 한다.박하민은 뭐가 어때서? 라고 말하지만 최준우는 우린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말하려다가 박하민이 안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책임진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묻고 준우는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박하민은 또 준우에게 뭘 말하려고 하지만 최하영이 등장해 박하민을 데리고 간다. 그리고 바다에 도착한 뒤에 과거일을 회상하던 와중에 박하민이 물에 빠진 모습을 본다. 그 후에 산을 타는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최하영이 뒤에서 나타나고 박하민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자 최준우는 정색하며 나대지 말라고 한다. 최하영은 뭘 야리냐고 팔을 드러내고 최준우는 니 친구 부르라며 뒤지면 어떡하냐고 말한다. 그 직후 최하영은 최준우에게 주먹을 날린다.[95]

243화: 예상대로 최하영은 최준우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나 그 직후 정혜일이 박하민하고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양지원이 확실히 하라는 말을 떠올리고는 일부러 최하영에게 얻어맞아준다. 그 직후 이태양을 만나 협조나 해달라고 하며 그냥 빠져주는 게 협조라고 말한다. 그 직후 이태양이 박하민을 언급하자 안도와 줄거면 말고 내가 알아서 할 거라고 말하지만 이태양에게 걷어 차인다. 그 직후 어느 타이밍이 좋을까? 라고 말한 뒤에 옆방에 시끄럽다고 말한 뒤에 얘들이 모인다는 것을 떠올리는 멀리 가든가 왜 옆방이냐고 생각한다.[96]

244화: 기절한 하민이에게 성추행 하려는 최하영을 발견한 정혜일이 막아보지만 압도적인 체형과 힘을 가진 최하영에게 역부족으로 당하고 있을 때 등장하는데 수학여행 가기 전 혜일이랑 만났을 때 협력을 한 때를 회상했고 후드티를 벗으면서 최하영과 싸울 준비를 한다.[97]

245화: 최하영과의 전투에서 최하영의 패턴을 파악하면서 동작이 크다고 한다. 이때 복도에서 최하영이 쓰러지고 광기가 조금 나온 모습으로 오다가 선생님이 목격하면서 어찌됐든 일을 크게 만들지 않았다. 그리고 최하영의 폰에 여러 몰카가 담긴 걸 보고 112에 신고한다. 그리고 혜일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혜일이의 하민이에 대한 조언을 들으면서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34. EPISODE 29 MAZE'S END (246화 ~ 249화)

246화: 미로의 끝에서 박하민을 맞이한다.

247화: 박하민에게 잠은 잘 잤냐고 묻고 하민이에게 감사인사를 듣는다. 그러다가 중간에 비가 오고 박하민이랑 함께 비를 피하던 중에 하민이에게 잠이드는데 이때 흑화한 이유가 제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잠시 후 하민이의 일어나라는 소리에 잠을 깨고 단톡방에 애들이 찾는다고 나가려던 찰나에 최준우는 박하민의 손을 잡는다.

248화: 248화에서 최준우는 박하민의 손을 잡고 그동안 박하민에게 했던 짓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리고 자신을 만났던 걸 후회하냐고 묻고 박하민은 아니라고 좋은 기억으로 이겨낼 거라고 말한다. 최준우는 그동안 박하민을 만나면서 느끼던 감정을 토로하고 자기 잘못임을 인정하고 나도 그런 사랑이였다고 알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박하민은 최준우에게 더 이상 집착하지 않겠다고 조금이라도 나를 생각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최준우는 자기가 원하던 걸 생각하고 박하민을 뒤에서 껴안는다.

249화: 박하민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박하민은 얘들이 부른다며 빨리 가자고 하고 머리 좀 깎으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이태양이 이유리에게 고백을 받고 기분이 너무나 좋은 티를 팍팍내자 기분 나빠한다. 그리고 이유리와 사귄다는 소리를 듣고 이태양에게 박하민에 관해서 듣지만 최준우는 박하민을 떠올리며 이태양을 한대 친다. 그리고 최준우는 다 잘됐다며 걱정하지 말자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에는 이유리가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35. 250화 ~ 253화

250화: 이유리가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바로 최하영 패거리들의 앞을 막은 이후 극도로 분노한다. 이후 이유리의 병문안을 갔고 이유리와 이태양과 재회, 병실에서 누워있는 이유리는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최준우를 맞아주고 직후 이태양으로부터 유리가 다친 건 니 탓이 아니니 자책하지 말라는 말을 듣지만 죄책감 때문에 분을 삭히지 못한 듯 캔을 구기고 간다. 이후 정혜일을 만나 학교의 양아치들의 연락처를 모조리 구해달라고 한다. 정혜일은 진짜 괜찮은 거 맞냐고 물어보지만 나는 적이 너무 많고 이유리가 그렇게 된 건 나 때문이라며 자책하고, 이 학교에는 양아치들이 너무 많다며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한다. 덧붙여 사람을 움직이는 건 결국 내가 X될지도 모르는 공포이고 이 학교엔 그게 없으니 양아치들이 잘만 숨어서 움직인다고 하며 자기가 말한 것만 준비해 달라고 한다. 정혜일은 만약 최준우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우려하지만 최준우는
파일:全非處女根絶拳.jpg
파일:공포의 군주 최준우.jpg
<rowcolor=#FFF> 정혜일 앞에서 두명고의 공포가 될것을 선언하는 최준우
통할거야. 지금까지 그럴 수 있는데 안 그런거니까 나를 겁낼 수밖에 없을 테니까. 이 학교에서 내가 공포가 될 거야
라고 선언하며 결의를 다진다.

장면은 PC방으로 전환되고, 양아치 무리들의 수다 내용으로 미루어 보건대 해당 시점에서 이미 양아치 상당수를 처치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양아치의 뒤통수를 잡고 키보드에 처박아버린다.

251화: 학교에 도착해 책상에서 자고 있던 윤재형 머리채를 잡고 두들겨 팬 뒤에 윤재형의 잘못들을 줄줄이 읆은 이후에 팔을 부러트린다. 그 직후 김범수 및 윤재형도 차례차례 두들겨 팬 이후에 어디서든 마주치면 뼈 부러질 각오하라고 말한다. 정혜일을 만난 이후에는 학교에서 일진들이여도 단련하 새끼는 별로 없다고 말하지만 정혜일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며 1103 역시 다 잡힌 건 아니라며 마약파는 얘들까지는 건들지 말라고 듣는다.

252화: 현재 최준우는 본인이 온갖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어버리는 바람에 학교에 가는 중에도 시비가 걸리지만 전부 때려눕힌다. 이후 학교에서는 최준우가 마구잡이로 다 때려눕히고 있다고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같은 반 학생들도 최준우를 피한다. 박하민의 언급으로도 준우가 현재 혼자 남아있는 상태라 한것은 물론, 1학년 학생 중 한명이 최준우에게 공이 날아간 것만으로도 잔뜩 쫄아서 사과하고 있을 정도이니 말 다 한 셈이다. 그 직후 윤성아가 뜬금없이 다가와서 요즘 괜찮냐고 묻는다.

253화: 괜찮냐고 묻는 윤성아에게 우리가 이렇게 대화할 사이는 아니냐고 말한다. 그 직후 이유리는 괜찮냐는 윤성아의 물음에 직접 물어보라고 답하고 임대현에 대해서 물어보자 막말을 쏟아내는 등 아직도 윤성아가 본인을 매장시키려 한 것을 풀어내지 못한 듯하다. 이후 하교길에서 어깨방을 당하지만 사실은 그건 멘타넬을 일부로 붙이기 위함이였으며 임대현이랑 만난 직후 약기운 때문에 주저앉아 벌고 서리라가 그것을 발견한다. 이후 멘타넬 거래현장에서 미리 빼돌리며 장한나를 만나도 다른 한명인 익숙한 얼굴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는 윤지아가 있었다.

36. EPISODE 30 UNDERDOG (254화 ~ 271화)

254화: 장한나에 의해 마약중독자가 된 이들이 최준우를 둘러싸고 마스크남 중 1명이 최준우에게 칼을 들고 덤벼들지만 임대현에 의해 제지된다. 임대현은 윤지아를 알아보고 최준우더러 데리고 먼저 나가라고 하자 최준우는 일단 시키는 데로 데리고 나온다. 그리고 도망치냐는 장한나에게 니 걱정이나 하라고 한 뒤에 그런 별명 없다고 쏘아붙힌다. 놀이터에서 윤지아에게 임대현 어떻게 아냐고 묻고 지아는 동생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너는 어떻게 임대현을 아냐고 묻자 같은반이라고 한다. 최준우는 약이나 사려고 했으면서 동생에게 막 대하지 말라고 말하고, 지아는 나도 약 사려고 했으니 걔내 잡히면 ㅈ된다며 명단에서 지워줄 수 있냐고 묻고, 빨리 집이나 안내하라고 한다. 그리고 윤지아에게 도와준다고는 말하지만 사람 이용해먹는 게 가족력이냐며 뻥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지아는 최준우에게 번호를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장면을 윤성아가 목격하고 만다.

255화: 지아가 성아를 데려가려고 하자 성아가 준우에게 뭔가 말을 하려던 찰라 지아가 말을 끊으며 자기 이름을 말해주며 번호 잘 저장해 놓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직후 도중에 따라온 장한나의 사냥개한테 공격을 받게 되고 윤지아는 최준우를 손절치고 그냥 가라고 한다. 윤성아는 언니보고 좀 말려달라고 하지만 최준우는 윤성아에게 오지 말라고 하고 지아는 동생을 막무가내로 끌고 가버린다. 최준우는 임대현이 놓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맞붙지만 주먹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거에서 패닉을 먹고 전의를 상실해 아예 공격에 반격하지 못한다. 그 장면을 유종화가 보게 되고 그냥 가버려서 손절치나 했지만 종화는 경찰 부르려고 손절치는 척 했다고 하고 결국 상대는 그냥 놓아주고 도망치라고 한다.
파일:준승거인.jpg
종화의 진심어린 일침에 지금까지의 자신을 돌아보며 어지러움을 느끼는 모습
그 직후 종화에게 그냥 가는 줄 알았다고 말하고 덕분에 살았다고 말한다. 종화는 최준우에게 지금 니 꼴이 뭐냐는 팩트폭력을 날리고, 예전에 받은 호의 때문에 널 도와준 거라고 말하고 최준우는 종화의 부축임을 받고 가려던 찰나에 윤성아가 구급약품을 들고 달려오게 된다. 성아는 약품을 꺼내려던 찰나에 떨어트려 버리고 그대로 넘어지고 최준우는 윤성아에게 손을 내밀며 약품정리를 도와준다. 그리고 윤성아에게 사과를 듣고 최준우는 그 때와는 다르다며 서로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 뒤에 하민이에게 많이 바쁘냐고 메세지를 보낸다.
파일:역대급 서비스신.jpg
256화, 박하민의 이불 밑에 급하게 숨은 준우
죽겠네, 너무 가까워..!
256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로 박하민 옆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실 전날 준우가 부상당한 몸으로 박하민 집에 왔고[98] 뭔가 말하려는 순간 박하민의 아빠가 들어오는 바람에 이불에 숨어버린다. 아빠는 박하민(의 이불 안에 숨은 최준우를) 보고 살찐 거 같다고 말하자마자 박하민에게 발에 등짝을 세게 찍히고 기절한다. 그래서 옆에 누워있었다가 다음날에야 깨어났던 것. 준우는 기억났다고 말하려다가 하민이 옷 갈아입게 나가달라고 하고 같이 유리의 병문안을 가자고 권유한다. 그리고 이유리와 이태양, 그리고 음료수를 건네주는 정혜일을 만나 뒤에 잡담을 나누면서 나는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고, 강하지 않아도 괜찮을 테니 더 이상 혼자서 판단하지 말자고 독백한다. 그리고 임대현은 어제 그 약쟁이는 날 안노리고 널 쫒아 바로 가서 놓쳤다고 말한 뒤에 상태를 보니 만난 거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준우는 더 이상 싸우지 않겠다며 이 싸움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하고 임대현은 니 맘대로 세상이 언제까지 맞춰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일침한다. 그리고 준우는 임대현에게 윤성아에게는 솔직해지지 그러냐고 뻔뻔스럽게 쏘아붙힌다.
257화: 이전화의 대현과의 대화를 다시 회상하며 시작한다. 윤성아에게나 솔직해지지 그러냐는 준우에게 대현은 진실되다란 말은 듣기 좋아 보여도 엄청 자기중심적인 말이며 굳이 (말할) 필요 없는 진실도 있고 자기가 바라지 않는 진실은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후 박하민이랑 종화랑 같이 매점에 가려다 구선화와 최서우를 만난다. 서우는 금요일날 어디 있었냐고 준우에게 화를 내자 최준우는 박하민의 집에서 있었다고 말을 하려다 발이 밟히는 바람에 종화의 집에서 잤다고 둘러댔다. 이후 앉아서 쉬고 있는 양지원에게 음료수를 주면서 양지원이 금사빠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직후 양지원의 이야기를 듣자 양지원이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장한나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래서 경고한 거냐며 그렇냐고 답을 해달라고 한다.

덧붙여 이번화에서 준우가 지원에게 "나도 너처럼 살고 싶다"라고 하고, 지원이 반문해도 "나보단 낫지 않을까"라며 말하는 걸 보면 준우 본인도 뻔뻔스럽게 이전의 평범한 생활을 상당히 그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 준우의 행보가 말 그대로 기분상하면 내키는대로 중범죄나 저질러왔던지라 제대로 된 댓가를 치르는 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99]

258화: 양지원은 다 알고 물어본 거였냐고 되묻고 최준우는 아니길 바라고 물어본 거라고 한다. 덧붙여 양지원에게 본인은 관뒀다고 하며 걱정되는 건 너라고 한다. 한나와 친구로 있는 동안 외면하지 않고 도왔다면 걔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자책하는 양지원에게 최준우는 한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니 포기하라고 말하려 하지만 양지원은 그 애가 아무리 나빠도 자신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이후 방과후에 교실 의자에 앉아있다가 서리라를 만나고, 최준우는 서리라에게 과거에 본인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있었어도 똑같이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지, 오히려 더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지 물어보지만 쓸데없는 걱정이라며, 너라서 가능했던 거라며 넌 니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후 미묘한 기류가 흐르다 구선화가 난입한다. 이후 뭔가를 떠올리고 리라에게 윤성아가 야자하냐고 묻고, 리라에게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를 전한다. 장면은 소년원으로 전환되고 한솔에게 면회 간 최준우가 나오는 걸로 시작된다. 그때 윤성아를 찾아간 이유는 한솔이 수감된 소년원이 어딘지 묻기 위해서였던 듯. 이후 한솔에게 한나와 임대현 포함 말하지 않았던 모든 걸 말해달라고 하지만 한솔은 왜 그래야 하냐고 받아치고 너가 잡혀가기 전 성아를 나에게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반문한다. 덧붙여 지금에서야 여유가 생겼고 "내가 처음부터 이런 사람이었다면"이라 독백하고, 한솔에게 앞으로를 생각했으면 앞으로만 생각하라는 일침을 먹는다. 덧붙여 약속은 지킬 테니 진실을 말해달라고 한솔에게 거듭 부탁한다.[100]
하민아, 마지막이야. 나, 그동안 사고만 쳐왔잖아. 그랬으니까 지금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싶어. 친구가 힘들어해. (박하민: ...그게 너가 아니면 안되는거야?)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 알게 될거야. 나라서 가능했던 거라고. 한 가지는 약속할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나도 너랑 하고 싶은거 많아. 머리도 다시 깎을거고, 그러니까 이번일만 끝나면 우리 좋은 일만 만들자!
259화, 준우가 하민이에게
259화: 박하민과 카페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황상 둘의 대화내용으로 봤을 땐 다시 사귀는 듯한 묘사가 나왔으며, 이후 마지막으로 도와주겠다고 박하민에게 부탁한다. 이후 윤성아와 만나고 최준우는 성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한솔이 성아를 좋아한다고 대신 전해준다. 이후 양지원의 회상이 끝나고, 무슨생각 하냐고 묻는다. 양지원은 그냥 잡생각 한다고 말하고, 왜 따로 불렀냐고 최준우에게 물어본다. 최준우는 장한나 일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최준우는 니가 나쁜짓을 했을 리는 없다며 됐다고 말한다. 이후 최준우는 장한나를 위해 그동안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양지원에게 말해준다. 그 직후 전과가 한두개가 아니라며, 죄책감 가지지 말라고 하고 오히려 감정노동으로 장한나한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장한나 패거리 습격한 임대현 패거리가 코인이 어디있냐고 묻고 사실 그것은 양지원의 부탁으로 최준우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임대현은 그 직후 최준우에게 주먹을 날린다.

260화: 최준우는 바로 임대현의 주먹을 피한 뒤에 바로 싸움에 돌입한다. 임대현의 파워에 압도당하지만 이전에 전기충격기로 유효타를 입힌 것을 떠올리며 주먹으로 임대현에게 유효타를 날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바로 임대현에게 뒤통수를 걷어차이고, 결국 힘 차이를 극복 못하고 다소 밀린다. 최준우는 USB의 주인은 한솔도 모르는데 니가 어떻게 아냐고 묻고 바로 임대현의 일침을 듣지만 최준우는 바로 팩트를 꽂아준다. 이에 임대현도 니가 랜덤채팅에서 했던 말 아니냐고 받아친다. 자신이 소중한 사람들을 다 잃으면 너처럼 될 줄 알았냐 하면서 USB를 부순다. 정황상 서연희의 USB인 줄 알고 부숴버렸지만 오히려 연희를 판 USB임을 알아채자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멘붕한다.

261화: 임대현의 과거회상 도중 심하게 얻어터지면서 목이 졸리면서 패배하나 싶었지만, 땅크의 언급상 전혀 가드를 안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작품 시점이 3년 전 과거의 대현이와 연희 스토리를 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등장이 없거나 뜸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

269화: 아직 등장은 없지만 '연희를 판 지갑'의 정체가 드디어 드러났는데 서연희 문서 참조. 임대현한테 상당히 중요한 물건이고 이걸 부숴버린 이상 임대현한테 얻어터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271화: 임대현에게 얻어터진 채로 누워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듣고 있냐는 재훈의 물음에 최준우는 다 들었다고 답한다.[101] 재훈은 지금 상태면 임대현은 진짜로 널 죽일지도 모른다며 튀라고 하지만, 최준우는 살려주고 과거 얘기를 해준 건 고맙지만 머리도 깎고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럴 순 없다고 답한다. 재훈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지만 최준우는 어차피 이 얘길 들었어도 USB를 부쉈을 것이라고 답한다. 덧붙여 임대현이 신고도 안하면서 단서를 모으는 이유는 그 사람을 죽이려고 단서를 모으는 중이고 실패하면 자신이 죽겠다는 거라며 그렇게는 못 두겠다고 말한다. 재훈의 임대현을 막을 수 있겠냐는 물음에 자기는 임대현의 친구가 아니기에 당연하다고 한다.

37. 272화 ~ 275화

272화: 임대현과 다시 붙으면서 모든 인연과 시련은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임대현은 그래서 나한테 지는 거라고 한다. 임대현의 말대로 리메치 결과는 당연히 최준우가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고 재훈은 죽일 상대는 최준우가 아니라고 말한다. 임대현은 준우에게 넌 왜 변하질 않느냐며, 동태는 무슨 자격으로 다리를 부순거냐고 묻고 그런 건 신념이 아니라며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며 팩폭을 날린다. 최준우는 이후 맞으면서 임대현의 공격패턴을 파악하고 이태양이랑 처음으로 싸웠을 때처럼 팔꿈치로 임대현의 주먹을 친다. 그리고 다시 반격하려고 하지만 임대현에게 반격당한다. 그러나 최준우는 쓰러지지 않았고 주먹으로 공격하면서 성장할 필요는 없다고 지금의 내가 좋다고 독백한다.

273화: 임대현과 계속 싸우면서 뭘 위해 싸우고 있는 거냐고 독백하고 사실상 죽을 생각이여서 가능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최준우는 그 사람을 죽여도 변하는 게 있냐며 죽은 연희를 위해 할 게 살인이냐며 일갈하지만, 제정신을 차린 임대현에게 여러 번 얻어맞아 나가 떨어지며 기절하지만 직후 등장한 선화가 최준우를 받아준다.

274화: 선화의 집에서 정신을 차리면서 왜 병원이 아니라 본인 집으로 데려오냐고 묻자마자 선화가 놀라면서 최준우의 얼굴에 수건을 떨어트린다. 그러면서 갈비뼈가 나간 거 같다고 말하자 선화는 최준우의 옷을 들춰내며 누르면서 아프냐고 묻고 최준우는 아프다는 부분을 꼭 눌러야 겠냐며 화를 낸다. 그러면서 임대현이 어떻게 됐는지 묻고 이대로라면 진짜로 사람을 죽일 거라고 하면서 나도 어느정도 임대현을 도와줬다고 말한다. 최준우는 어떻게 해야 임대현이 생각을 고쳐먹을지에 대해서 묻고 선화는 본인 스스로가 바뀌지 않는 한 소용없다는 말을 한다. 이후 윤바다를 만나면서 임대현이 정말로 연희를 죽인 거 같냐고 묻고 윤바다는 당연하다고 말하고 지금 나 놀리냐고 묻는다. 최준우가 그렇다고 답하자 윤바다는 지금 나랑 장난하자며 절친 죽인 새X 쉴드치냐고 묻고 연희의 대해 한다는 말이 고작 그거냐고 너도 소중한 사람 뒤져보라며 막말을 한다. 최준우는 미안하다며 가려고 하지만 선화가 윤바다의 빰을 후려갈긴다. 윤바다가 발끈하며 일어서려 하자 최준우는 윤바다를 막아선다.

38. EPISODE 31 임대현 (276화~281)

276화: 서연지와 만난 후 임대현과 서로 대화를 한다. 그리고 서연지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정보를 알아내려고 한다.

277화: 조사를 하며 여러 거짓말도 치고 원화중이라고 임대현이 지시를 하여 그대로 서연지에게 말을 뱉는다. 최준우는 메모장에다가 아빠가 시켜서 나온거면 왼쪽 귀를 쓸어넘겨를 던져주자 그대로 서연지는 왼쪽 귀를 쓸어넘긴다. 서연희의 아버지가 감시 하고 있는 것을 알아내 우연이 아님을 알아내고 한번더 텍스트를 던져주자 또 사인을 하여서 서연희의 아버지가 또다시 감시 하고 있음을 확정 짓는다.

278화: 서연지가 자신의 아버지를 잡을 증거가 있냐고 물어보자 있다고 거짓말을 친다. 이름이 뭐냐 물어보자 임대현 이라고 또다시 거짓말을 한다. 최준우는 서연지를 도와준다고 한다. 그러자 서연희의 아버지가 뒤에서 나타난다. 잇따라 최준우와 서연지의 아버지도 같이 나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주 눈물 겹구만 씨ㅂ새끼


최준우는 증거가 있으니까 죽이려는거야 이 ㅂ신아 라고 또 험한 말을 하고 서연희의 아버지가 "내가 왜 경찰서를 가! 내 말을 들어! 내말은 진짜야! 그 애는 미쳤다고!"라고 적반하장식 말을 하자 멋있게 폼을 잡으며 간단하게 대응한다.
파일:쭈누야너무멋지다.png
미안하지만 역시 너를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

그리고 서연희의 아버지에게 자수를 종용하며, 임대현을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속으로 다짐한다.

279화: 증거가 없는 거냐고 묻는 서연희 아버지의 말에 그에 대한 반박을 한다. 서연희 아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되냐고 소리를 지르며 나쁜 건 서연희 아빠라고 한다.[102] 하지만 그에게는 말이 통하지 않아 당황하다가 재훈이 오자 또 당황하기 시작하고 재훈의 "이쯤 되면 너도 정신 차려라. 사람은 안 변해"라는 말을 듣고 작년 여름 대현이의 말을 회상하고 과거의 자신을 보다가 박하민을 떠올리게 된다. 이때 재훈에게 믿어줘라고 말한다. 연희아빠의 기습을 막은 재훈을 보고 육교에 있는 임대현을 보게 된다. 이때 땅크와 직면하다가 땅크의 공격을 막는 이태양을 보고 놀란다.[103] 그리고 박하민이 등장하게 되면서 하민이의 다녀오라는 말을 듣고 육교 위에 있는 대현을 본다.

280화: 육교에 올라가 임대현과 대치하며 임대현에게 같이 내려가자고 제안하나 임대현은 '내려가는 것은 자신뿐이며, 너에겐 모른척 지나가던지 아니면 잠시 기절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시간이 없다며 재촉하는 임대현에게 '자신이 서연희의 아버지 전화번호를 알아왔으니 잡을려면 언제든지 잡을 수 있기에 대현이 몰래 쫓을 필요 없다'고 말한다. 임대현은 자신이 서연희 아버지에게 원하는건 죽음 뿐이라고 하자, 하민의 자살시도 때 비로소 서연희를 잃었던 대현과 같은 입장에 설수 있었으며, 아무도 관심없고 무시받던 자신을 인정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대현에게 충고한다.
살인자같은 게 되지마. 나쁜 사람이 되지마. 넌 나쁜 사람이 아니잖아
세상을 너무 어둡고 나쁘게 보지마. 꼭 그렇지만은 않아.[104]

임대현은 거짓말이라며 그 말을 부정하고 최준우에게 주먹을 날리고 최준우도 맞설려고 하는 찰나에 서연지가 등장하여 거짓말이 아니라고 한다. 이후 서연희의 아버지가 재훈을 제압하고, 싸우고 있던 태양과 땅크를 돌파하여 육교로 올라왔고. 이를 발견한 대현이 서연희의 아버지를 공격하려할 때 이를 말리다가 서연희의 아버지가 밀쳐 육교에서 떨어진다.

281화: 임대현이 손을 뻗어 떨어진 최준우를 구했고, 그 사이 서연희의 아버지는 임대현에게 '떨어지면 니 탓이다'라고 도망간다. 최준우는 간신히 육교 난간에 올라왔고 팔이 빠진 임대현을 대신하여 빠른속도로 서연희의 아버지를 추적한다.
파일:야 형은빨라ㅋㅋ.jpg

난 빠르거든

육교계단 난간에서 점프하여 도망가던 서연희의 아버지에게 래리어트를 날리며 제압했다. 높은 곳에서 점프했기에 그 여파로 왼팔 쪽으로 지면에 부딪혀 팔이 다친다. 그리고 일어난 뒤 임대현을 바라보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대현도 준우를 향해 엄지를 세운다.

39. EPISODE 32 윤성아(282~288화)

282화: 왼쪽 팔에 깁스를 한 채로 학교에 등교한다. 서연희건으로 '임대현'과 싸운 성아가 신경쓰이는지 서리라에게 상담을 하는데, 박하민이 끼어들어 하민으로부터 '윤성아 같은 애한테 신경쓸 시간에 니 미래에 신경쓰라'고 핀잔을 듣는다.

283화: 박하민으로부터 매일 영단어 100개씩 외우라는 지시를 받았고 영단어를 외우는 중 양지원으로부터 윤지아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105] 서연지와 함께 윤바다가 있는 서연희의 납골당을 방문했다. 아침 일찍 등교하여 먼저 도착한 윤성아와 마주치게 되었고, 윤성아로부터 '너도 날 좋아했지? 나도 널 좋아했어'라는 고백을 듣는다.

284화: 성아는 이전의 최준우와의 랜덤채팅 기록을 들이밀어 협박하며 비밀친구가 되자고 제안한다. 최준우는 윤성아건으로 임대현을 불러 사정을 이야기 하나, '그건 네 과거기에 어쩔수 없고, 만약 랜챗기록이 까빨려지게 된다면 친구가 되주겠다'는 소리를 한다. 축제 장기자랑 후보를 추천하는 자리에서 윤성아가 자신을 추천하자 경악한다.

285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영단어 테스트 채점 후 박하민과 다음에 노래방에 같이 가자는 약속을 한다. 집에 있던 도중 윤성아의 메시지를 받고, 윤성아를 만나러 나온다. 그리고 윤성아에게 '자신을 내비두라며 원한다면 어떻게든 보상하겠다'는 말을 하자, 윤성아는 '노래방에 같이 가는 것으로 보상하라'고 한다.

286화: 결국 윤성아와 함께 노래방에 간다. 윤성아랑 노래방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하민이가 온 소리를 듣고 놀라며, 문밖의 윤성아와 대화하는 박하민에게 윤성아와 함께 있었던걸 들킬까 조마조마해한다.

287화: 노래방에서 하민이의 말에 자기가 있는 걸 알았나 하고 생각하지만 들키지 않았다. 집에 있는 시점에서 자기 집에 온 구선화로부터 7의 여자라는 말을 듣는다. 여기서 사람 급을 왜 그렇게 나누냐는 말에 선화는 남들한테 티내지 말고 혼자서 정하라고 안 그러면 남들이 착각하고 뒷감당은 준우몫이라고 한다. 이때 내가 왜 책임을 져야하는지 자기감정은 자기가 추스리는 거라고 말하자 구선화는 좋아했던 만큼 싫어하게 되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 주변에 호감으로 있는 사람들이 전부 적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때 가서 자긴 아무것도 안 했는데 라고 해봤자라는 선화의 말에 고민을 가지게 된다.[106] 학교 장면에서 공부하고 있는 도중 권도화가 접근하나, 선화의 말이 생각났는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와중 윤성아가 와서 시험이 끝난 뒤 약속 있는지 물어보다가 결국엔 의자를 엎어버리고 외우고 있던 영어 단어집을 내동댕이쳤다.[107]

288화: 287화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혼란을 느끼다가 정신을 차리며 성아에게 놀래켜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때 성아가 괜찮은 거냐고 묻자 응 이라고 대답한다. 그러고 나서 마음 속으로 나 더러 어떡하라는 건지, 이대로 모두 행복하게 하면서 모두가 적이 되어야 하는 건지 갈등을 느낀다. 잠시 후 서리라의 챌린지 영상을 찍어준 후 리라에게 자신이랑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 싫어할 거냐고 묻자 리라는 겁 먹었다는 걸 인지하며 준우에게 너무 여자에게 과감한 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무슨 소리냐고 말하자 '스스로 찐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그 습관 때문에 아무도 좋아할리 없다는 믿음 때문에 누구보다 겁 없이 여자 마음을 가지고 논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준우가 당황하면서 말을 하자 '날 좋아할 리 없어'란 생각으로 무책임하게 해왔다고 말하면서 그 동안 몇 명을 혼란스럽게 했냐고 하자 겁을 먹는다.[108] 그러자 준우가 만약 그런거면이라고 말하자 리라는 늦었다고 하며 이제는 책임을 질 때라고 한다. 이어서 준우가 이렇게 부담이나 될 사이였다면 처음부터 필요 없다고 말하자 리라는 전형적인 '준우 행동'이라고 말한다. 이에 처음부터 자신의 의지랑 상관없이 멋대로인 관계면 그런 관계를 못믿겠어라고 말하려다 예전에 교실에서 윤성아가 말한 기억을 떠올린다. 그러자 리라가 해답을 기다린다고 말하며 작은 소리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런 질문 하는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시험을 보는 장면에서 인간관계도 시험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고 하다 못해 5개 선택지라도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방에서의 시점에서 서랍에 넣어둔 팔찌를 보고 여러 고민을 하다가 각오 되었다는 말을 한다.[109]

40. EPISODE 33 HE (289화~)

289화: 288화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시험이 끝난 후 학교가 이전의 자신한텐 두려운 곳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팔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서부터 예전에 흑화했던 자신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저지른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느끼다가 우연히 임자유를 만나게 된다. 자유는 왜 동태를 다치게 했냐고 묻자 그때 억울하고 화가나서 그랬다고 말한다. 이에 자유는 그딴 복수를 원한 적 없다고 말하며 준우의 화풀이를 왜 자신에게 끌어들인 거냐고 말한다. 이에 준우는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동태한테도 미안하다고 하자 자유는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며 무슨 계기라도 있냐고 묻자 자신 때문에 주변이 망가지고 내 기분만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자유는 하민이는 잘 지내냐고 물으며 예전에 하민이가 줬었던 팔찌를 준우에게 필요없다고 주며 동태랑 동태 여친이 온다고 얼른 가라고 말한다.[110] 잠시 후 하민이랑 태양이, 유리, 리라랑, 세라를 부른다.[111] 이때 선화가 깜짝 놀랐는데 준우가 더벅머리에서 깔끔하게 한 후 등장한다. 그리고 준우는
나 자퇴 하려고 다들 고마웠어 그 얘기하려고 모은 거야. 항상 도움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그동안 너무 애매하게 살았어. 친구, 연애, 성적 무엇 하나 제대로 정하지 못했어. 그런 나에게 돌아갈 곳은 없는 거야 사람들이 바보라서 열심히 고생해 가며 사는 거 아니야 바보라서 친구나 연인을 아끼면서 자기를 희생 하는 거 아니야 소중한 것 하나 모두가 인생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지키려고 발버둥 치는거야 그동안 무엇 하나 제대로 정하지도 지키지도 못했어. 남은 건 되돌릴 수 없는 후회랑 상처뿐이야. [이제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볼래.
라고 뜬금없이 자퇴를 선언한다. 이어서 선화가 사람들은요?라고 묻자 "'지금의 나는 사람들이 버거워서 의지 하다 보면 상처만 줄거야 라고 말하며 나중에, 조금이라도 떳떳해지면 그땐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게.라고 돌려말하며 자퇴한다.

290화: 친구들과 평소와 다르게 사회성을 드러내 놀며 시간을 보내고, 모두와 다신 안볼것처럼 헤어진다. 그리고 늦은 밤 윤성아를 만나는데 놀랍게도 구선화와 성관계를 한 게 아닌가 추측되고있다.

291화: 자퇴를 한 후 주변친구들과의 연락을 차단했다. 리라가 준우네 집에 왔을 때 준우엄마랑 서우는 준우가 공부하러 갔다는 말을 남겼다. 얼마 후 수능 날부터 종화로부터 언급이 된 걸 보니 종화랑은 연락은 계속하고 있는 모양이다.

295화: 여전히 예전 친구들하고의 연락은 끊은 채, 고시원 스터디 멤버들과 계속 수능 준비를 하고, 벚꽃 구경도 간다. 벚꽃 축제 장소에 도착해서는 스터디 멤버인 서현에게 유리와 리라의 모습을 투영하다 눈을 꾹 감으며 여전히 예전 친구들에 대한 미련이 남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 와중에 박하민과 같이 공부하는 사이였던 남학생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과 박하민이 벚꽃축제에 온 것을 보게 된다.[112]

296화: 박하민의 뒷모습을 보면서, '걔네도 이렇게 놀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정신상태가 일그러진다.[113] 다만 박하민과 아는 사이인 라온이라는 남학생과 이야기를 나누며 박하민 옆에 좋은 친구들이 있음에 다행이라고 여기는 동시에 라온이 박하민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304화에서는 난데없이 윤성아의 언니인 윤지아에게 칼빵을 맞고 피를 흘린다!

305화에서는 윤지아에게 칼을 맞다가 박한과 마주하게 되고 박한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1] 영국의 음악 편집가 로버트 다이머리가 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장'(2006)에 실리기도 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펑크곡이다.[2] 이때 박하민은 최준우의 핸드폰에 나타나는 알림 표시 화면을 보게 되었고, 최준우가 랜덤 채팅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약스포일러] 여담이지만 이 부분은 다소 논란이 있는 장면인데, 여기서의 박하민은 여태까지 최준우의 나이를 파악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갑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랜덤채팅의 그녀! 속 박하민과 최준우의 관계에 대한 미스테리 및 복선 중 하나다.[4] 앞 글자는 모자이크 처리되어 정확한 철자를 알아볼 수 없다.[5] 이때 최준우는 너무 기쁜 나머지 웃을 뻔했으나, 찐따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애써 무심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한다.[6] 이때, 이태양은 최준우에게 '그때' 이후로 참아온 게 잔뜩 쌓여왔음을 언급하지만, 최준우는 자신이 뭘 어쨌다고 저러는 지 영문도 모르고 있었다.[7] 임대현에 의하면, 최준우와 이태양의 싸움을 듣고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마련했지만, 이태양은 빠진다.[8] 일리는 있으나, 윤성아가 바로 앞으로 마주한 임대현의 얼굴을 보고 홍조를 띄우기까지 한 이 상황은, 가까이 보지 못했던 최준우로서는 알 수가 없는 일이라서 이런 결론이 도출되었다.[9] 이미 이 전화기의 번호는 차단을 당한데다가 윤성아의 번호를 외우지는 못했으리라는 판단 하에, 윤성아의 번호 및 이 전화기만 없으면 더이상 윤성아에게 연락할 수 없음을 떠올린 것이다.[10] 초반에 이태양이 최준우가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른다고 비아냥거렸던 건 이때의 일을 두고 한 말이였다. 물론 준우는 이 일의 전말을 모르니 알리는 없었다.[11] 최승기의 증언으로는 전날밤 야자하고 나갈때 학원비 80만원을 책상에 두고 갔다고 하는데 하루밤 사이에 없어졌다고 한다. 이에 평소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준우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것.[12] 중학생때 이태양이 이끌던 일진 무리 중 한명.[13] 이 싸움은 준우의 지금까지의 경험이 총집편된 것으로 팔꿈치로 막으며 연타를 날린 것은 이태양, 손목을 잡아 힘을 올린 것은 신영윤, 체격이 큰 광옥의 턱을 정확히 가격한 것은 김태원과 싸우면서 나온 경험이다.[14] 이 만화 작화상 눈이 붉게 변한 건 폭력이나 분노 등 무력이 강조될 때다. 정성욱은 과거 준우와 태양을 이간질했으며 유리를 폭행한 무리이니 준우가 좋게볼리가 없다.[15] 최준우 자신이 입고 있는 옷 중 티셔츠랑 양말까지 얼룩무늬로 나오자 최서우는 "아 꺼져!! 니 알아서 해!! 미친, 양말까지 줄무늬네, 얼룩말이냐?라고 비꼬는 장면에서 자신은 '얼룩말'''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여담으로 등장 패러디는 서우가 도라에몽이고 준우는 노진구로 나온다.[16]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라잖아!! 너한테 할 말 있다고!!라고 묘하게 거시기하게 운을 띄워서 태양이 오해하고 안 들으려 했다만 꾿꾿하게 말해준다.[17] 태양은 빨리 쪽지를 삼켜 은폐하라고 을렀지만, 준우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뽑은 상태 그대로 선생님께 드렸고, 선생님은 잠깐동안 얘네 설마... 하는 반응이었다가 어차피 뭐든 실격은 실격이라며 지금 생각나는 '이성'을 데려오랬더니 동성을 데려왔다고 공개발표하며 실격처리한다.[18] 이 때, 준우랑 엮여있는 여자애들은 물론 그 반장마저 제대로 벙찐 모습을 보여준다.[19] 엄상현 상대로 이렇게 말했는데, 같은 화에 양지원이 이태양보고 "쭈누도 ㄹㅇ 너같다"고 말한 것이나 이유리가 전에 "너네 둘이 비슷해"라고 말한 것처럼 이태양과 최준우 두 사람이 다른 것처럼 보여도 나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 싸움이 아니라 윤성아 관련 소문 때문에 불렸는데, 다른 학생회나 선생님도 없이 그녀 혼자만 와서 추궁하는 것도 그렇고, 사건의 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으며 소문을 낸 게 한솔이라는 것도 알고 그걸 피의자인 준우에게 대놓고 말해주는 등 이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21] 박영란은 아마 박지수의 누나로 추측되는데, 한솔의 발언을 보면 박지수가 박영란에게 준우를 좋게 설명해준 모양. 그래서 한솔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준우를 설렁설렁 추궁했으며 한솔에게 이 사건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거 아니냐며 쓴소리도 했다.[22] "괜찮아 난 너만 있으면 돼"라는 대사다[23] 이를 듣고 종화는 전에 말한 "만약 하민이가 너 좋아하면 머리 민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음날 미용실에 갈거라고 멋지게 말한다.[24] 이번 에피소드 초반에 박영란, 엄상현과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한 인물이다.[25] 바다가 반장 신경을 긁으며 언급한 이름. 준우가 이걸 몰래 듣고 있었나보다.[26] 초록머리의 목적은 단순히 준우를 잡아두는 것이기에 막기만 해도 충분하다. 반장은 준우가 하민에게 도착 못하게 해서 둘 사이를 이간질하려 이런 계획을 짠 듯 하다.[27] 그러나 상대는 속도가 빠르고 복싱도배운데다 3명의 배신자 위치만 알면 바로 튀어나오는 이태양이란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최준우와 두명고 전교1등의 여학생이다. 김태원도 박하민이 전교1등이란걸 알았었기에 함부로 대하지 못했고, 서리라도 이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양아치 집단이 최준우와 박하민을 건드릴지 말지는 미지수이다.[28] 그것도 여친있는 애한테 그런거다.[29] 이 전 준우에게 임대현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윤바다는 임대현이 여친만들 일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임대현이 윤성아를 진심으로 좋아하지않는다는 게 확실시.[30] 작중 처음 등장한 장소. 최준우의 밝혀지지 않은 과거와 연관돼있어 보인다.[31]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멸시, 무시를 받아가며 세상을 두려워하던 준우가 소중한 사람이 생기고 큰 변화가 생겼음을 알려준 명장면이다.[32] 이때 윤성아와의 대척점이 세워지는데 준우는 하민과 자신의 관계가 평생 지속되진 않을거라 여기고 이 순간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짐하면서 능동적으로 변해가는 줄 알았으나 결국 성아랑 다를 바 없이 하민이에게 비상식적으로 의존한 결과 결국 본인 스스로 배신감에 하민이를 차버렸다.[33] 그러나 포장지의 상태--남자가 주는거 치곤 여자티가 나는 포장지다 와 하민이의 표정으로 봤을 때 그냥 준우에게 주려고 들고가던걸 떨어뜨려 그 남자애가 주워준거 아니면 그 남자애가 반 전체에게 돌린 가능성이 있다.[34] 박하민에게 남친이 있는걸 알면서도 준게 드러났다.[35] 최준우가 박하민이 편지를 읽었나 시험하려했던건지, 아님 안 읽은 걸 알고 있었는지는 미지수.[36] 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데, 하민이가 옛날부터 나온 회상남을 준우라 착각해 사귀었다와 회상남=임대현, 회상남=은발, 회상남이 과거 하민이한테 키스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었다라는 추측이 많다. 일단 회상남을 준우라 착각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하민이는 회상남과 최소 썸 관계까지 간걸로 추정되는데, 이쯤되면 상대에 대한 웬만한 정보는 있어야한다. 착각의 조건은 같은나이, 같은이름, 같은생일, 그리고 비슷한 외모와 성격이다. 과거 회상으로는 외모와 성격은 충분히 비슷할거라 생각되지만, 이름과 생일까지 똑같을 확률은 극히 적다. 또한 하민이는 볼뽀뽀엔 거부감이 없었지만, 키스에는 거부감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트라우마일 가능성이 더 큼. 나머지는 다음 각주에서 서술한다.[37] 회상남=임대현은 그냥 헛소리다. 하민이가 썸남 이름을 기억못할정도의 빡머가리는 아니다. 회상남=은발또한 헛소리에 신빙성이 적다. 은발은 최소 중학생부터 양아치가 된걸로 추정되는데, 하민이 회상속 인물은 중학생이었다. 또한 회상남이 은발이라면 힘이 매우 센것도 하민이가 알텐데, 준우가 태양이와 김태원한테 일방적으로 맞을 때 하민이는 당황한 기색이 없었다. 만약 은발이 회상남이면 맞을 때 하민이는 저렇게 힘이 센애가 왜 일방적으로 맞지라는 생각을 했었어야한다.[38] 정말 가 연희라는 얘를 죽인거냐는 대화[39] 단순히 윤성아에게 빡친게 아니라 성격이 엄청나게 예민해졌다. 양지원이 그냥 둘이 풀라고 말 걸자 째려보며 내가 당할 땐 신경도 안썼으면서 윤성아가 당하니까 개입하는 거냐고 생각하며 분노한다. 하지만 양지는 시험이 끝나고 같이 사우나에 데리고 갈 정도로 준우가 모함당했을 때도 준우와 스스럼없이 지낸 몇 안되는 아군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준우의 반응은 과민반응이다. 지금 준우는 복수에 미친 나머지 평소 성격도 다 날아가고 눈에 뵈는 게 없는 막나가는 상태가 됐다고 볼 수 있다.[40] 이때 준우는 적의를 의미하는 붉은 눈으로 유리를 노려보며 말하는데, 복수에 눈이 멀어 친구에게 막말을 할 정도로 감정조절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41] 이때의 표정은 역대급으로 공포스럽고 괴기스러운 표정을 짓는다.[42] 이때의 표정이 상당히 기괴하다.[43] 이때 눈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해있고, 표정도 상당히 무섭다.[44] 심각한 것은 빌런 중 하나인 한솔의 검은 눈보다도 색이 더 시커멓다. 거기에 최소한 안광은 있던 한솔의 눈과 다르게 아예 소름돋을 정도로 생기없게 칠해져 있어서 이게 주인공이 맞나 싶은 느낌을 준다.[45] 심지어 이 모습 또한 임대현이나 한솔이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훨씬 더 사악하고 섬뜩하게 그려져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 자아낸다. 이 웹툰을 모른 채 그냥 보면 최준우가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보일 정도.[46] 이 때에 작화가 귀신 같아 보인다.[47] 여담으로 39화에서 이태양의 사과를 거절하는 모습과 비슷하다.[48] 많은 독자들이 호구라고 욕하고 있지만 이건 어줍잖게 복수하려고 날뛰어도 자신에게 남는 것이 없다는 작가의 의도를 드러내는 장면이다. 한마디로 피로스의 승리가 된 셈이다.[49] 사실 비록 역관광 당하긴 했지만 윤성아조차 자신의 폭로로 전교생에게 인맥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제대로 일침시키고 궁지에 몰아넣기 했으니 속 시원하진 못해도 어느 정도 죄값을 치르긴 했다.[50] 당장 나중에 하민에게 위로를 받아야 비로서 자신이 손을 유리창에 자해했다는 것을 안 것을 보면 그만큼 이성 끈을 놓았고 자신이 무슨 짓을 질렸는지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51] 여기서 천호영의 강함이 드러나는데, 힘도 속도도 엄청난 수준이라고 한다. 못 이길 것이라는 최준우의 독백으로 보아 수준은 최소 몽키, 신영윤의 윗급으로 보인다.[52] 붕대가 피에 젖어 끊어지지 않아 사실상 승기를 잡은 상태였다.[53] 하지만 네이버 검열때문에 하체는 아예 없어졌다.[54] 이것또한 검열로 인해 밀키스로 바뀌었다.[55] 중딩때 일을 말한다.[56] 원래 펀치를 날린건데 준우가 흘려보내며 피했다.[57] 현재로선 지수나 아영일 확률이 높으며 보람이거나 아예 신캐일수도 있다.[58] 그러나 눈 색이 파란색이다, 즉 신념을 담은 표정이다.[59] 김태원도 눈빛이 꼭 이태양을 닮았다며 기분 나쁘다고 디스했다.[60] 권도화의 오빠[61] 이때 칼날이 푸르게 빛나고 있다.[62] 즉 다리에도 보호구를 착용하며 그 정도의 스피드를 낸 것.[63] 사필귀정에 정은 情 이 아닌 正으로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흐른다"라는 뜻이지만 작가가 틀린것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에피소드 내에 숨은 뜻을 두고 의도적으로 저렇게 쓴 모양.[64] 직역하면 새벽에 서커스[65] 본명은 임자유[66] 박하민이 본 최준우의 폰엔 윤바다가 전화를 하였다.[67] 신캐의 이름 특징은 바다팸[68] 랜챗 세계관에서 빨간 눈은 적의를 뜻한다.[69] 이때 연출이 마치 분노한 써클 애들과 비슷하게 연출되었다.[70] 아마 209화에서 준우 생각 속에 성아와 리라를 떠올린 다음 한 대사가 복선인 것 같다.[71] 이때 신념의 푸른 안광을 빛내며 독백하는 최준우의 모습은 마치 언더테일의 등장인물 샌즈의 몰살루트에서의 모습을 연상시킨다.[72] 여기서 보면 198화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준우가 임자유 다리 다친 걸 언급하자 하민이가 어떻게 아는지 정색하는 모습이랑 비교된다.[73] 이때 임대현은 단기간에 이만큼 성장한 준우를 의심한다. 정황상 을 사용했다 추측하는 듯.[74]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피지컬을 반증하듯 보호구를 착용했음에도 큰 데미지를 입는듯한 묘사가 나온다.[75]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짓들을 전부 없애버리는 짓[76] 이때 박하민은 피가 날때까지 손톱을 물어뜯을 정도로 정신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최준우에게 죄책감을 가질 정도로 최준우를 사랑했다. 하지만 정작 최준우는 박하민이 망가지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준우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장면이다.[77] 이때 준우의 캐릭터성 붕괴와는 달리 임자유와 최준우의 대비를 보여주는 연출은 꽤나 인상적이다.[78] 예전과는 달리 평범한 잽 조차 반응하지 못하며 맞고 날아가는 등 상처하나 입지 않고 완벽히 제압하는데 성공했다.[79] 정확하게는 십자인대. 무릎의 구동을 담당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끊어지면 그 이전처럼 걸을 수 있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런 중요한 부분을 일말의 죄책감 없이 망가뜨린 것.[80] 사실상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최준우는 이미지 회복이 완전히 불가능해질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며. "사실 태양이는 3류 일진이자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 본작의 진정한 다크 히어로였다.", "천인공노할 살인 혐의자인 임대현도 최소한의 상식은 있었다.", "주인공이 이 따위인데 솔직히 성아도 손절할만 했다."라면서 본작의 주요 악역들까지 재평가 받게 만드는 상황까지 이르렀다.[81] 실제로 동태의 여자친구가 동태 다리를 그렇게 만든 놈을 응징하겠다고 선언하며 만들지 않았어도 될 적을 만들어버린 트롤짓이 되어 버렸으며 안 그래도 산으로 가는 스토리가 더 산으로 간다며 독자들의 등돌리기가 더욱 심해졌다.[82]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사실상 박하민을 윤성아 대용품이나 다름없는 도구로 취급했으니 설득력은 더더욱 떨어진다.[83] 하민이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들어먹을 생각조차 하지도 않는다. 대체품으로 삼았다는 사실도 본인의 망상일 뿐이고, 설령 사실이라 해도 그동안 여러 여자들을 끼고 지냈던 최준우가 할 말은 아니다.[84] 정작 본인이 박하민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실컷 이용해놓고 오히려 이용당했며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다.[85] 이건 준우가 착각하는 게 대현은 성아랑 하민이에게 그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 준우는 그냥 자기가 잘못해놓고 남탓이나 하고 있는 거다.[86] 하지만 임대현의 팩폭에 상당히 동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87] 그야말로 흑화 이후의 최준우에게 완벽한 카운터를 먹이는 일갈이라 할 수 있다.[88] 이 때 정신을 차린 듯한 묘사가 보였지만 실제로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헛소리나 내뱉는 걸 보면 박하민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렇게만 보일 뿐, 아직도 흑화에서 못벗어났다.[89] 정황상 하민이 자살하려고 옥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옥상으로 달려가는 것으로 보인다.[90] 구선화를 버릴수 없다는 불순한 마음도 문제지만, 이런 식으로 대충 넘어가 버리면,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나중에 선화 역시 말 같지도 않은 기대가 박살나버리며 지금보다 더 심하게 흑화할 게 뻔하기에 훗날을 생각하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수도 있는 미봉책에 불과한 행동일 뿐이다. 게다가 이태양과 이유리도 그 자리에 있었기에 구선화의 돌발행동 역시 이유리 선에서 충분히 재제가 가능한 상황이었고, 결국 반론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망언일 뿐이자, 기만행위일 뿐이다.[91] 마지막 장면이 썸네일의 사진을 그대로 복붙한 뒤 표정만 웃는 얼굴로 수정한 모습이다.[92] 이때 본인은 당황하고 하민이가 그 장면을 보게 된다.[93] 본인도 그동안 결석하면서 학교에 안 나왔으니 내신을 신경써야 하다 보니 사귈 시간이 없다고 말한 듯하다.[94] 이런 서술로 미루어 보아 학교에서 최준우의 이미지는 찐따 시절과는 조금 다른 쪽으로 안 좋아진 듯 하다.[95] 독자들은 도저히 최준우가 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오히려 압도적으로 쳐바를것 같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사실 그럴만도 한 게 현재 최준우의 전투력은 작중 최강자인 임대현과 땅크 그 아랫단계의 강함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재훈 정도를 제외하면 대적할 만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해진 상태이다.[96] 정황상 최하영이 박하민에게 무슨 짓을 할지 이미 알아챘으나, 정혜일에 말과 행동에 열이 받아 과연 정혜일이 박하민을 도와줄지 말지 지켜볼 예정인 듯 하다.[97] 이때 최하영은 옷을 벗으면서 문신에 다부진 몸을 드러내는데 준우도 조금 다부진 몸에 흉터가 남은 상태에서 보여준다.[98] 정황상 하민이가 부상당한 준우를 걱정해 데려왔을 수도 있다.[99] 다만 작품 특성상 그냥 본인 혼자만 '갱생'했다고 정신승리하거나 솜방망이처벌로 가볍게 넘어가고 별다른 업보청산없이 미화될 가능성도 높다.[100] 이때 혼자 판단하려지는 않았다.[101] 이때 임대현의 과거사를 들은 것 같다.[102] 이때 연희 동생 서연지가 그 동안 피해를 받았는지 눈물을 흘린다.[103] 이때 임대현 패거리들과의 대치에서 박지수, 유종화, 정혜일이 각각 막고 있었다.[104] 이전에 서연희가 임대현에게 했었던 말이었고. 이때 서연희의 모습이 오버랩된다.[105]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리가 회복된 이유리를 보고 기뻐하고 리라의 틱톡 챌런지나 영상을 찍고 있다.[106] 여기서 상상으로 하민이랑 리라, 도화, 성아가 나오는 데 하민이는 현재 화해하고 재결합한 연인사이, 리라랑 도화는 준우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성아는 옛날에 랜챗 상대가 준우라는 걸 알자 경악하다가 흑화한 준우에게 반하다 보니 좋은 감정이 있을 수 없다.[107] 이때 윤성아의 표정이 놀란 것은 덤이다.[108] 준우의 회상에 나온 여자들은 리라, 유리, 하민, 성아다.[109] 이때 눈동자 색깔이 신념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띈다.[110] 이때 준우의 뒷모습을 보고 자유는 고마웠다고 마음 속으로 말한다.[111] 선화도 등장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사람들을 불렀냐고 문자한다.[112] 사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미안해서라도 박하민에 대해 깔끔히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찾는 게 맞을텐데, 주인공 역시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13] 박하민이 최준우를 먼저 손절한 것도 아니고, 다시 잘 사귀고 있다가 자기가 자기 의지로 맘대로 자퇴해놓고 연을 끊었는데, 여전히 망상과 함께 미련을 놓지 못하는 걸 보면 여전히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