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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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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연도별 시즌
MLB 경력
2005 · 2006
2006
· 2007 · 2008 · 2009
2010
· 2011 · 20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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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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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력

파일:5c6ce67f-f655-47c3-8049-16df792b7f5e.jpg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총평

[clearfix]

1. 개요

추신수의 2022년 활동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미국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최종적인 검진을 2월초에 받기 때문에 스프링캠프 합류는 늦어질 예정이다. 다행히도 회복의 차도가 좋아 예상보다 빨리 수비에 투입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7일 동안 자가격리 후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황을 보고 나서 컨디션을 끌어올렸을 즈음에 1군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한다.

2월 14일 소속팀의 2군 캠프지인 강화도 SSG퓨처스필드에 2군 및 재활조에 있는 선수들을 위해 소고기 42kg / 돼지고기 20kg을 점심 식사로 쐈다.# 상술된 마이너 선수들의 생활비 기부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2군 선수들에게 통크게 한턱 쏘면서 좋은 미담으로 남을 듯 하다.

2월 23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김원형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눈 추신수는 티배팀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김강민은 추신수의 몸을 만져보며 준비된 몸 상태에 감탄하였고, 최정은 추신수의 진한 포옹을 받으며 인사를 나눴다. 또한 올 시즌부터 타자로 전향한 하재훈과 대화를 나누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3월 8일에 김광현이 SSG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SSG는 투타에 ML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3월 15일에는 수술 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 18m 거리에서 35개를 가볍게 던지는 것으로 단계적 투구 재활프로그램에 돌입했다. 현재 통증도 없고, 좋은 상태이며 하루걸러 하루씩 4~5m씩 거리를 넓혀가며 3개월가량 재활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범경기 일정 중반에야 합류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 0.167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홈런은 없었고, 2루타 이상의 장타도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SSG는 추신수에 특별한 걱정을 하지는 않는 모습으로, 베테랑으로 경험이 풍부하게 알아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믿음을 보이고 있다.

3월 31일 미디어데이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에게 고생했다고 말했다.

3. 페넌트 레이스

파일:추신수/2022.jpg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79 12 3 0 1 12 4 14 15 2 .197 .380 .295 .675
4월 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개막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다음 날인 3일 NC와의 개막 2차전에서도 동일 타순으로 출전했으나 3타수 1볼넷만을 기록했고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다.

4월 5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고, 결승 2타점 적시타 포함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6일 kt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최주환과 교체됐다.

4월 7일 kt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첫 멀티히트를 쳐내면서, 팀의 1075일 만에 kt전 스윕과 개막 5연승에 일조를 했다.

4월 8일 홈 첫 경기 KIA전에서 MLB 텍사스 후배인 양현종과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고,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9일 KIA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하고 오준혁과 교체됐다.

4월 10일 KIA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오준혁과 교체됐다.

4월 12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4월 13일 LG전에는 4타수 2안타와 함께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4월 14일 LG전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

4월 15일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4월 16일 삼성전에선 본인의 플레이어스데이를 맞아 2타수 1안타 2사사구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월 19일 키움전에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0일에는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navertv(26368020)]
시즌 1호 홈런
2022년 4월 21일 (vs 타일러 애플러)
4월 21일 키움전에서는 3회말 애플러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4월 22일 한화전에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4월 23일 한화전에서 주루 중에 왼쪽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입는 바람에 1군에서 말소 되었다. 10일 정도면 돌아올 수 있다고 해서 5월 3일~5일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111 23 1 0 4 19 13 20 18 2 .267 .423 .419 .842
5월 4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콜업되자마자 한화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5월 5일 한화 상대로 복귀 후 첫 안타를 뽑아냈다.

5월 6일 키움전에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7일 키움전에서 3타수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5월 8일 키움전에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navertv(26698290)]
시즌 2호 홈런
2022년 5월 10일 (vs 백정현)
5월 10일 삼성 원정 경기에서는 2회에 백정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19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고,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5월 11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5월 12일 삼성전에선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5월 13일 NC전에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4일 NC전에선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navertv(26784086)]
시즌 3호 홈런
2022년 5월 15일 (vs 김시훈)
5월 15일 NC전에서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1점차로 패배했다.

5월 1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8일 두산전에선 5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5월 1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3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기록하게 되면서 4월 10일 경기 이후로 지속해서 유지됐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5경기로 이어나갔다.

5월 20일 문학에서 열린 LG전에서는 5타석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하며 맹활약했다. 5월 11일 삼성전 멀티 히트를 시작으로 최근 9경기에서 11개의 안타와 9득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5월 들어 15경기에서 타율 .268 2홈런 5타점 13득점으로 성적을 끌어 올렸다. 여전히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31, 장타율은 .333에 불과하지만 출루율은 .412로 리그 전체에서 6위를 달리고 있다. 김원형 감독이 젊고 빠른 최지훈 대신 불혹의 추신수를 1번 타순에 배치하는 이유다.

5월 21일 LG전에선 4타수 무안타 1사구로 침묵했다.
[navertv(26919636)]
시즌 4호 홈런
2022년 5월 22일 (vs 김진성)
5월 22일 LG전에서 7회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8회 말에 김진성을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중요한 솔로 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추신수의 홈런에 기세를 탄 SSG는 케빈 크론의 역전 결승타와 박성한의 1타점 쐐기 내야안타까지 터지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며 2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5월 24일 롯데전에선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5월 25일 롯데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6일 롯데 상대로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의 스윕에 기여했다.
[navertv(27024142)]
시즌 5호 홈런
2022년 5월 27일 (vs 김정빈)
5월 27일 KIA전에서 9회초 김정빈을 상대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6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팀도 이에 힘입어 승리했다.

5월 28일 KIA전에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9회에 최지훈과 교체됐다.

5월 29일 KIA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9-7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비율스탯은 .240/.407/.370이다.

1할대에 허덕이던 4월을 이겨내고 5월에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5월까지 성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리그 전체적으로 평균 수치들이 낮아졌음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 타율은 작년 5월까지 성적과 유사하고 21시즌보단 낮으나 여전히 좋은 선구안으로 4할대 출루율과 BB% 17.9%를 찍으며 1번타자의 덕목인 출루머신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1]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는 35경기 연속 출루도 달성했다.[2] 다만 장타율은 급감하여 4할 중반을 찍던 작년에 비해 3할 중반에 버무르고 있는 것이 흠. BABIP이 2할 중후반에 머무르는 문제도 있는데, 이는 시프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5월 31일 kt와의 경기에서는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9회말 2아웃에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적립했다. 29일 KIA전에서 9회초에 교체된 것 역시 이 때문이었다고.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101 27 7 0 1 15 13 13 22 3 .314 .416 .430 .846
6월 1일 kt전에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2일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6월 3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6월 4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6월 5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장하여 5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0의 균형을 깨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추가 득실점 없이 2-0으로 경기가 끝나며 추신수의 안타는 결승타가 되었고, 팀도 3연패의 늪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6월 7일 NC와의 원정 경기에선 5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2회말의 실책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NC쪽에 완전히 넘겨주며 패배했다.

8일 NC와의 경기에서는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고, 팀도 연장 12회까지 가는 졸전 끝에 2:2로 비겼다.

9일 NC와의 경기에서는 8회초에 김성현의 대타로 올라와서 2루타를 치고 석정우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팀은 또 다시 패배했다.

10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선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삼진으로 활약하고 하재훈으로 교체되었다. 팀도 오랜만에 상대 팀 마운드를 폭격하며 2:9로 승리했다. 한편 4회말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좋지 못한 부위를 맞고 충격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11:13으로 승리했다.

14일 kt전에서는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한 5월 20일 이후 간만에 도루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15일 kt전에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16일 kt전에서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을 올리며 6-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비율스탯은 어느새 .265/.408/.388까지 상승했다.

1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선 5타석 3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지만 3번 출루하면서 1번타자로써 역할을 해주었다. 다만 1회에 추신수가 박세웅의 초구를 받아친 타구가 1루수 이호연의 허벅지에 맞고 튕겨나간 것이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된 바 있는데, 다음 날 KBO 측에 기록 정정을 신청했다고 한다. #

18일 롯데전에선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회부터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로 내내 침묵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19일 롯데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와 볼넷 하나를 골라내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패배했다.

후반기에 외야수 수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두산전에선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오준혁과 교체됐다.

22일 두산전에도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한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4일 NC와의 홈 경기에선 5타석 3타수 1안타 2득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1번 타자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8회에 하재훈으로 교체되었다. 팀도 폰트의 호투와 타선의 폭격에 힘입어 2-14로 대승을 거두었다.

25일 NC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승리를 이끌었다.

26일 NC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navertv(27626296)]
시즌 6호 홈런
2022년 6월 28일 (vs 예프리 라미레즈)
28일 한화 원정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6월 들어서 첫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의미있는 경기를 펼쳤으나,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또한 통산 대전 구장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29일 한화 원정에서는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하면서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며 승리에 기여했다.

6월까지 65경기 233타수 62안타 6홈런 30타점 47볼넷 10사구 55삼진 0.266/0.409/0.391 OPS .800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부문에서 이정후(.427), 호세 피렐라(.416), 최정(.416)에 이어 리그 전체 4위에 올라있고, 볼넷 부문에서도 최형우(49개)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종료까지 출루율 4할대를 유지한다면 KBO 리그 최초로 만 40대에 규정타석 4할대 출루율을 달성하게 된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88 17 4 1 6 14 13 14 17 2 .243 .379 .586 .965
1일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2일 KIA전에선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navertv(27728530)]
시즌 7호 홈런
2022년 7월 3일 (vs 이의리)
3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3회말 선발 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147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에 결국 KIA가 뒤집지 못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navertv(27771440)]
시즌 8호 홈런
2022년 7월 5일 (vs 김원중)
파일:추신수 끝내기 홈런.jpg
2022년 7월 5일 롯데전,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 나서 물세례를 받는 모습.
5일[3]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롯데 수비진에게 막혀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9회말 3:3 동점 2아웃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포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추신수의 가족들과 정용진 구단주가 보는 앞에서[4] 날린 끝내기 홈런이고, KBO 리그 데뷔 이후 첫 끝내기 홈런이며, 상대 팀이 여러모로 사연이 많은 구단이었기에[5] 더욱 더 드라마틱한 홈런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일주일 성적이 .333 .391 .714이며, 시즌 wRC+는 140.3까지 상승했다.
[navertv(27790856)]
시즌 9호 홈런
2022년 7월 6일 (vs 이인복)
[navertv(27792232)]
시즌 10호 홈런
2022년 7월 6일 (vs 진승현)
6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회 말 상대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펜스 중앙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7회말 타석에서도 상대투수 진승현을 상대로 또다시 홈런을 치면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6] 이번 3연전에서 가족 버프를 제대로 받는 모습이다. 최근 3경기 4홈런을 기록 중이며, 이날 멀티 홈런으로 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이날까지의 성적은 .272/.406/.441 OPS .848 wRC+ 147이며, KBO 데뷔 후 처음으로 타율이 2할 7푼대를 넘어섰다.

7일 롯데 상대로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75까지 끌어올렸다.

8일 삼성전에서 5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9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navertv(27854101)]
시즌 11호 홈런
2022년 7월 10일 (vs 백정현)
10일 삼성전에 3회초 백정현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했고 이것이 결승타가 되어 팀은 7:2로 승리를 하며 시리즈 스윕승을 거두게 됐다.

12일 키움전에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을 올리며 3출루 경기를 하였다.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키움전에선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22일 후반기 첫 경기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24일 두산전에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6일 LG전에선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27일 LG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28일 LG전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이번 시리즈 첫 안타를 때려냈다.

29일 KIA전에서 2타수 1안타[7] 1볼넷 1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하였다.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각각 하나씩 기록하여 이날의 타율출루율은 모두 0.500.

30일 KIA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였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장타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3루에서 세이프되며 3루타로 인정되었다. 볼넷 역시 오늘도 출루하며 시즌 출루율은 다시 0.401, 4할대.
[navertv(28281331)]
시즌 12호 홈런
2022년 7월 31일 (vs 임기영)
그 다음날 KIA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에서는 임기영을 상대로 3점홈런포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날 유독 타선들이 고전했지만 추신수는 2명이 출루되어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홈런을 쳐냈다. 7월동안 6번이나 홈런을 기록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70 20 3 0 2 12 10 7 18 4 .286 .342 .414 .756
8월 2일 키움전에 5:4로 뒤진 9회초에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후 최지훈의 역전 적시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팀은 7:5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본인도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월 3일 키움전에선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8월 4일 키움전에선 3타수 무안타 2사사구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8월 5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8월 6일부터 우익수 수비로도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간 타격에 방해가 되었던 팔꿈치 통증으로부터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리드오프로 출장하여 6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하였다.

8월 7일은 3번 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2출루 경기를 펼치며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하였다. 최지훈-전의산의 테이블 세터진 또한 활약하여 팀 타선이 폭발하여 승리.

8월 10일 2일의 휴식일 이후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0출루로 침묵하였으나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이재원을 불러들이는 희생 플라이 1타점을 기록하여 팀 스코어를 0:2에서 0:3으로 만들어주었다. 이날 팀은 2:4로 승리.

8월 11일 kt전에 우익수로 출장하여 황재균의 밀어친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며 멋진 수비를 보여주었다. 타석에서도 1안타 1볼넷으로 2출루 경기.

8월 12일에는 어제 수비도중 허벅지 쪽 통증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됐고, 9회말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8월 13일 두산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에 희생플라이도 타점도 추가했다. 1회와 3회에 도루도 2개나 성공했으며 특히 3회에는 이영하의 견제와 투구 습관을 읽었는지 투수가 투구동작에 들어가기도 전에 2루로 출발하며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았다.

8월 14일 두산전에도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으나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였고 9회 2사 2루 상황에서도 직선타로 물러나 매우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8월 17일 광주 KIA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으나 또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팀은 3:4로 아쉽게 패했는데, 추신수에게 좋은 기회가 아주 많았음에도 모든 기회를 날려버리고 무안타로 침묵하여 부진이 매우 뼈아팠다. 14일과 17일 모두 전매특허인 볼넷, 즉 출루조차 단 한 차례도 없었다.
[navertv(28653209)]
시즌 13호 홈런
2022년 8월 18일 (vs 이정용)
8월 18일 문학 LG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8]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였다.[9] 같은 날 홈런을 기록한 최정, 한유섬과 함께 팀의 대패는 막았으나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하여 팀은 8:4로 패.

8월 18일까지 8월 한달 간 성적은 50타수 13안타 4볼넷 타율 0.260, 출루율 0.303. 볼넷을 통한 출루 페이스가 떨어져 타율-출루율 사이의 갭이 줄어들었다.[10]
[navertv(28685458)]
시즌 14호 홈런
2022년 8월 20일 (vs 한현희)
8월 20일 고척 키움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11]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였다. 참고로 추신수는 2021년 고척돔 타율이 1할에 그칠 정도로 고척돔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와중에 2021년부터 KBO에서 뛴 추신수가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구장은 kt위즈파크와 더불어 고척스카이돔이었다. 하지만 이날 고척돔에서의 첫 홈런을 치고 2022시즌 고척돔 타율 0.296 ops 0.851로 끌어올리면서 점점 고척 징크스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1일 키움전에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3일 문학 삼성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멀찌감치서부터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가 끌려나오며 접전 상황에서 1번 지명타자로서 상당히 아쉬운 날이었다. 다행히 팀은 7:3으로 승리했다.

8월 24일 삼성전에선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월 25일 수원 kt전에서 안타를 1차례 기록하긴 하였으나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아웃되었다. 이 무리한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으나 접전인 경기의 지명타자 리드오프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었다. 팀은 초접전 총력전 후 4:5로 패.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 36 7 2 0 2 5 5 4 10 2 .194 .275 .417 .692
6일 LG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여서 그런지 타석에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navertv(29079264)]
시즌 15호 홈런
2022년 9월 7일 (vs 케이시 켈리)
7일 LG전에서도 어제와 같이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3회 호투하던 상대 선발 켈리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했다.[12] 다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8일 KIA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서 상대 실책으로 2번 출루한 것 외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4:2로 뒤지고 있던 7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직은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한화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에 센스 있는 번트안타와 5회 엄청난 선구안을 보여주며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navertv(29134651)]
시즌 16호 홈런
2022년 9월 11일 (vs 이민우)
11일 한화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3안타[13] 3타점 2득점 기록했고 특히 4회에는 5:0->8:0으로 리드에 무게를 더하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14]

13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외조모상에도 불구하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15] 그리고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14-15일에는 컨디션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6일 창원 NC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두산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볼넷과 3:0으로 뒤지던 8회 2아웃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팀은 4:1로 패배하고 말았다.

18일 두산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와 볼넷과 안타를 얻어냈으나, 3번째 타석에서 파울공을 친 뒤 복사근 통증으로 인해 타석을 소화하지 못하고 전의산과 교체되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알려진 사실은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하다가 갈비뼈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져 팀 입장에서는 초비상이 떨어졌다. 심지어 경기 후에도 통증이 계속 되어 검진을 한 결과 늑간골 쪽에 염증이 심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미세골절도 의심되는 상황이라 다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정규시즌이 13경기만 남은 상황이지만 2위인 LG가 워낙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잔여 경기들을 더 이상 치르기 힘든 부상이 찾아오면서 팀 순위권 싸움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늑골 부상 회복세가 더디어지면서 정규시즌 복귀는 무산되었다.

4. 포스트시즌

4.1.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1위)
25
(2위)
8
(3위)
1
(4위)
0 0 6
(1위)
0 4
(3위)
10 0 0 .320 .414 .360 .774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KBO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가졌다. 안우진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2안타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었다. 그러나 경기는 7-6 패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2차전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선발 타일러 애플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으며, 이후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으면서 팀의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번째 타석인 5회 말에도 우전안타를 때리면서 출루에 성공했고, 이후 최지훈의 투런홈런으로 홈을 밟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다음 타석인 6회 말에는 볼넷을 얻어내면서 1루로 걸어나가 3출루 게임에 성공했다. 팀은 6-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고 추신수 개인으로서도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3출루 게임까지 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고, 경기는 8-2로 승리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면서 한 경기 3출루와 4경기 연속 안타, 득점, 멀티출루에 성공했으나, 경기는 6-3 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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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6회 말 SSG 타선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던 안우진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한국시리즈 첫 장타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5경기 연속 안타와 출루를 유지하고 있으며, 팀은 대타 김강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승리했다. 김강민의 홈런 직후 서로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이 단단한 수비와 김성현의 역전 결승타로 우승을 하면서 추신수 본인은 미국에서 끼지 못했던 우승반지를 한국에서 생애 처음으로 끼게 되었다. 개인의 야구 역사를 통틀어도 부산고 3학년 때였던 2000년의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과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우승 이후 무려 22년 만에[16] 챔피언의 자리를 경험하게 됐다.

여담으로 최정과 함께 유이한 한국시리즈 전경기 안타 및 출루한국시리즈 전체 타자 중 득점 1위, 안타 3위, 볼넷 4위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상대팀 주전 우익수로 출전하던 야시엘 푸이그의 쿠세를 읽어 한국시리즈 내내 감각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공교롭게도 존경하는 은사인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추신수의 우승에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감독 커리어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SSG 우승]우승 한 풀고 눈물 글썽…추신수 "너무 행복합니다"

5. 총평

2022시즌 최종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도루 볼넷 삼진
112 409 106 20 1 16 15 71
(3위)
100
사사구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84
(3위)
58 77 0.259 0.382 0.430 0.812 133.8 2.84
시즌 최종 성적은 112경기 106안타[17] 16홈런 15도루 71볼넷 100삼진 58타점 77득점, 타율/출루율/장타율: 0.259 / 0.382 / 0.430 OPS 0.812, wRC+ 133.8, WAR 2.84, WPA 2.01를 기록하였다.

투고타저 시즌임에도 100안타와 15-15, OPS 0.8을 기록하며 클라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잔부상이 많이 늘면서 출장 경기수가 감소했고 시즌 말미에는 늑간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건강한 상태의 추신수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그 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무엇보다 볼넷 리그 공동 3위, 출루율 리그 7위를 기록하며 특유의 눈 야구와 주루플레이 실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40살, 41살에 WRC+ 130이상을 기록하며 본인이 왜 한국 역대 최고타자 인지를 증명하였다. 특히 도루에서는 15도루를 성공하며 31도루를 기록한 후배 최지훈에 이어 팀내 도루 2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리그 내 도루 상위 20걸에 든 선수 중 35세 이상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했다. 그 정도로 아직까지는 어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18]

생애 처음으로 경험한 한국시리즈에서는 부상에서 건강하게 회복된 모습으로 전경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오매불망하던 프로 선수로서의 첫 번째 우승반지를 얻게 되어 영광스러운 시즌으로 2022년을 마무리 지었다.

[1] 작년 리그 평균 타석당 볼넷 비율이 10.5%에서 올해 8.7%까지 떨어졌으나, 추신수는 작년과 비슷한 18% 정도를 찍고 있다.[2] 5월 30일 대타로 출전하여 출루에 실패하면서 연속 기록이 끊겼다.[3] 김원형 감독의 생일이었다.[4] 아내 하원미 씨와 딸 추소희 양이 탁자지정석에서 관람 중이었고, 정용진 구단주는 스카이박스에서 관람했다.[5] 이미 알려져 있다시피, 이날 경기의 상대 롯데는 추신수의 고향인 부산 연고팀이자 죽마고우 이대호가 소속된 팀이다. SSG 구단 차원에서는 유통 라이벌 기업 간의 대결이었고, 특히 이날 경기는 상대 구단 모기업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대놓고 저격하려는 의미로 열린 노브랜드 버거 데이였다.[6] 파일:신수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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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루타, 초반에 천천히 달리던 것이 화근이 되어 3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8] 안타, 2루타, 홈런[9] 하지만 전날에 기회를 많이 날려먹은 탓인지 어제 좀 치지 그랬냐며 오히려 욕을 먹기도 하였다. 스찌[10] 희생 플라이 2회가 있는 것 또한 이에 기여하였다.[11] 홈런(시즌 14호)[12] 시즌 15호 홈런[13] 3루타를 제외한 안타, 2루타, 홈런을 1개씩 기록했다.[14] 시즌 16호 홈런[15] 경기에 앞서 본인이 김원형 감독에게 경기에 나가겠다고 말했고, 경기가 끝난 뒤 빈소에 간다고 얘기했다고 한다.[16]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2015년에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하기는 했으나 디비전 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한테 패배한 바 있다.[17] 2루타 20, 3루타 1[18] 실제 추신수가 엔트리에 없을 때 확실하게 출루가 가능한 타자는 최지훈과 최정 단 둘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