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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중학교 | 평생교육원 |
1. 개요
충북대학교의 이야깃거리를 모아놓은 문서.2. 일반
- 거점국립대학교답게 캠퍼스는 충북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사범대학 등 다양한 전공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교내에 50개가 넘는 연구시설이 있다. 또한 교수진과 커리큘럼도 매우 탄탄하며 정부지원 사업도 많다. 대기업, 공공기관, 해외기업 채용설명회도 자주 열린다. #1 #2 #3
- 충청북도의 거점국립대학교인 만큼 충청북도 출신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2022년 기준으로 합격자의 지역별 비율은 충북지역이 약 30%이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을 포함한 충청 지역은 약 50%이다. 참고로 충청도 제외 타지역의 경우 수도권 25%, 경상도 15%, 전라도 5~10%, 강원도 3~5%, 제주도 3% 미만이다. 출처는 이곳
- 거점국립대학교 중에서 제주대 다음 두 번째로 정원이 적다. 타 거점국립대의 학생수가 보통 2만 명대 초반인 데 비하면 적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충북 인구가 적은 데다가 청주는 교육도시로 청주대, 서원대, 교원대 등 규모있는 4년제 대학이 많은 것이 이유로 보인다.
- 충청북도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입지가 탄탄하여 (서울소재 어느 정도 좋은 대학이 아닌 이상) 충북대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충북대만 2자리수로 보내는 등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서울 소재 대학과 충북대 입학생 숫자를 광고하며 학교의 진학실적을 자랑한다. 사실 이건 풍토가 바뀐 것인데, 원래 청주시는 기숙사 만들어 가며 학생들 빡세게 굴려 SKY 보내는 것이 트렌드였다. 본래 그저그런 고등학교 취급받던 세광고등학교가 전통 명문인 청주고등학교를 뒤엎고 청주 최고의 명문 비슷하게 등극한 것도, 제일 먼저 기숙사(한빛학사)를 세워가며 들이박았기 때문에 그렇다. 그 후 청주시의 고등학교에는 유례없는 기숙사 붐이 불었다.
- 대학이 국토의 중심에 있고 점점 교통이 좋아짐에 따라, 수도권 학생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수도권 출신 학생 비율은 29%로, 거점국립대학교 중에서는 강원대 다음으로 많다.# 실제로 서울에서 청주까지 KTX로 40분[1], 버스로는 1시간 30분이 걸리니, 지방치고는 상당히 가까운 편이다.
- 대학 부지에 고도가 높아 자전거를 이용한 통학이 불가능한 청주대학교와 달리 여기는 부지가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통학이 가능하다.
- 한때 다른 거점국립대학교 중 하나인 전북대학교의 영어 표기가 CBNU로 동일했으나 2019년 9월 JeonBuk National University(JBNU)로 변경되면서 해결되었다. [2]
- 2021년, 충북권역을 대표할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분야에 충북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작업 공간으로, 충북의 3대 주력산업 중 ‘지능형 정보통신기술 및 바이오헬스 분야’ 제조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 내에 스마트센서, 반도체 등 부품장비산업을 특화한 지능형 (정보통신기술)장비와 의료기기, 의료보조용품 등 바이오 제품 분야를 초도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 최근 예술대학 설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충북대에 동양화·서양화·조소·디자인 전공 등 예술계열 학과(융합학과군)는 존재하지만, 추가적으로 다양한 학부를 개설하여 미술대학이나 음악대학 등의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3] 김수갑 총장은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하여 설립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하였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설치까지는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3. 학사
- 2011년에 전공과목을 상대평가로 전환하고 2012학년도부터 재수강 상한선제가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C+ 이하인 과목부터 재수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재수강 시 최고로 받을 수 있는 학점은 2017년 개정 후 B+에서 A0로 변경되었다. 추가적으로 전공과목의 신청은 편입생을 제외하고 해당 학년 학생들의 수강신청 기간에 우선적으로 받는 규범이 시행되고 있다.
- 대부분의 수업에서 호명 방식의 출석 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과거 N14에서 전자출결을 시행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N14에서도 호명 방식으로 하고 있다.
- 2018 중앙일보 평가에 의하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국립대 1위이다.[4]
- 충북대학교의 학비는 오랫동안 동결 중이며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5]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은 폐지되었으며, 등록금은 2022학년도 기준 다음과 같다.(각주 처리가 안 되어 있는 단과대 및 학과의 경우에는 전학년 등록금 모두 동일)
{{{#!folding [ 충북대학교 등록금 현황 ] | 충북대학교 등록금 현황 | ||
단과대학 | 학과(부) | 등록금 | |
인문대학 | 전 학과 | 1,733,000 | |
사회과학대학 | 심리학과 | 1,733,000 | |
심리학과 外 전 학과 | 1,733,000[6] | ||
자연과학대학 | 전 학과 | 2,133,000 | |
경영대학 | 전 학과 | 1,733,000 | |
공과대학 | 전 학과 | 2,312,000 | |
전자정보대학 | 전 학과 | 2,312,000 | |
농업생명 환경대학 | 농업경제학과 | 1,761,000 | |
농업경제학과 外 전 학과 | 2,083,000 | ||
사범대학[7] |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사회교육과 | 1,780,000 | |
윤리교육과 | 1,828,000 | ||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지리교육과 | 1,783,000 | ||
수학교육과 | 2,010,000 | ||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 2,272,000 | ||
지구과학교육과 | 2,183,000 | ||
체육교육과 | 2,133,000 | ||
생활과학대학 | 아동복지학과, 소비자학과 | 1,733,000 | |
주거환경학과, 의류학과 | 2,130,000 | ||
식품영양학과 | 2,083,000 | ||
수의과대학 | 수의예과 | 2,187,000[8] | |
수의학과 | 3,207,000 | ||
약학대학 | 전 학과 | 3,035,000 | |
의과대학 | 의예과 | 2,237,000 | |
의학과 | 4,238,000 | ||
간호학과 | 2,083,000 | ||
본부직할 | 자율전공학부 | 1,903,000 | |
융합학과군 | 조형예술학과 | 2,293,000 | |
디자인학과 | 2,217,000 |
4. 졸업 이후
-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선발이 2020년에 기존 충북권역에서 충청권역 전체(대전/세종/충남/충북)로 확대되면서, 해당 권역에 있는 공공기관에서 채용 시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공공기관이 다른 지역보다 대거 몰려 있는 충청권 특성상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 충북에 사업장이 있는 대기업들에서 지역인재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청주에 삼성SDI,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바이오랜드, LG화학,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이노텍, LS일렉트릭, 한화솔루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삼성제약, 롯데푸드, 오리온, 해태, CJ제일제당, 정식품, SPC삼립, 동아오츠카, OB맥주, 샘표 등이 있으며[9], 충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글로비스, 유한킴벌리, 롯데주류, 동화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벡셀, 에이스침대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제조업과 식품 및 제약회사에 유독 많이 몰려있다는 점이다.
- 이렇듯 대기업과 공기업이 지역에 입지해 있고,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과학단지 등 뛰어난 첨단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어, 전화기 공대를 필두로 지역 내 공기업·대기업에 많이 진출하는 편이다.
5. 기숙사
- 기숙사에는 벌점 제도가 있다. 과거에는 엄격하게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조금 느슨하게 운영하는 경향이 있어 벌점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얄짤없는 편이다. 특히 통금의 경우 전자출입을 하기 때문에 통금시간에 출입할 경우 바로 벌점을 받는다. 양성재의 경우 대부분 통금시간에 대해서 벌점을 부과하지 않고, 어느 딱 하루만 잡아서 한번에 벌점을 주는 식으로 운영한다. 이때 과거에 했던 어긴 통금 시간을 하나로 퉁쳐서 벌점을 부과하는 것 같다. 그러나 통금 한번 어긴 벌점은 다음 학기에 기숙사를 들어가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건 학점이야! 학점!!!
- 기숙사 커트라인은 입사경력과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여자는 3점대 후반~4점 초반. 남자는 3점대 중반이면 합격권이다.
과거에는 기숙사 수용률이 낮았지만 양진재 개관 이후 남자 여자 학우 중에서도 3점대 초반에 기숙사에 들어갔다는 학우들이 존재하는걸 보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매년 1학기 때에는 신입생들이 대부분 기숙사에 거주하기 때문에 2~4학년이 들어가기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2학기에는 많은 신입생들이 자취방 등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고학년도 들어가기 수월한 편이다. 최근에는 학기 시작한 이후에도 기숙사 결원이 생겨서 추가 신청한 학생이 3월(1학기)이나 9월(2학기)에도 기숙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생겼다.
- 양성재와 양진재 쌍두마차는 난감한 위치로 문과나 생과대 학생에게 큰 고통을 준다. 양진재는 공대, 의대 방면이고 양성재는 농대 방면이기 때문이다.
- 기숙사의 통금시간은 새벽 1시~5시이고, 점호는 따로 없다. 통금제도는 시험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풀어준다. 다만, 대학원생 관생의 경우에는 학기 초에 24시간 출입신청을 할 경우 통금이 풀린다.
- 개성재, 계영원은 충북대 중문 근처라 위치는 좋지만... 나머지는 최악이라 봐도 무방하다.
6. 대외 교류
- 외국인 학생 비율이 국립대 1위이다. 2018년 기준 세계 43개국에서 총 1,442명의 유학생들이 충북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다.
- 2021년 1학기부터 연세대학교, 광운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포스텍과 교과목을 공동 개설하여 소속 학생들이 공동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신기술 활용 교육 자료를 공동개발 중이며 충북대는 연세대와 생물학실험 교육용 VR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
- 2021년에도 지난 번에 이어 충남대학교와 교류전을 진행한다. 양 대학 총학생회 주관으로, <북남전 EP.1 배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하였으며, 2:0으로 충북대가 승리했다. #
- 2017년 연고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한양대학교와 "수도전"을 하자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이에 충북대학교 대나무숲에도 충남대와 교류전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
결국 2017년 12월 9일, 충남대학교와 함께 교류전을 진행한다고 한다. 사실 교류전은 충북대와 충남대가 8~90년대까지 꾸준히 치러왔으나,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학생들에 의해 30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포스터 아랫쪽을 보면 각 학교의 체육교육과/스포츠과학과 주관으로, 대학 차원이 아닌 학과 간의 교류전인 셈이다.
- 매년 1학기 초마다 몇몇 단과대에서 '해오름식'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각 과 신입생들의 단체율동 경연이고, 인문대에서는 신한제, 다른 곳에서는 민가제(민중가요제), 문선, 율동제 등으로 부른다. 신입생들 입장에서는 학기 초 어색한 대학 선배, 동기들과 비교적 빨리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개인 자유시간을 빼앗기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단점도 많았다. 그런만큼 최근에는 해오름식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도 많고, 참여하는 학과도 장기자랑의 형식으로 희망하는 학생들만 해오름식에 참여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7. 교내 시설
- 역사가 오래된 국립대 특성상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노후 건물 폐쇄와 보수 공사, 신·증축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중앙도서관 신관과 cbnu스포츠센터, 교육인재관 등을 신축하였다. 또한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제2학생회관과 전산정보원도 리모델링 하였고 중앙도서관 본관의 증축과 리모델링도 완료하였다. 강의실 상태는 각 단과대학마다 지속적으로 조금씩 리모델링을 거쳐서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어 큰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 전반적인 학생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한 편은 아니지만 학생식당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재학생이 학사 과정에만 15,000명에 달하지만 학생식당은 단 2군데밖에 없다. 그마저도 같은 건물의 1층과 2층. 생활과학대학 근처의 은하수식당이 있긴 하지만, 교직원 식당이다. 교직원이 아니라고 출입을 특별히 막지는 않지만, 높은 확률로 안면 있는 교수님을 만날 것을 생각하면(...) 편의점, 카페 등 편의시설은 그래도 곳곳에 많이 있는 편이다.
- 자체 카페(쿠비앤유)는 개신문화관, 중앙도서관, 과학기술도서관, 농대 첨단바이오연구센터, 경영대학 옆 5곳에 있고 나머지 건물에는 원두커피 자판기가 주로 설치되어 있다. 편의점은 각 기숙사 3곳과, 제1학생회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국제교류본부 2호관, 충북대병원 등 꽤 많은 곳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캠퍼스 내 거의 모든 곳에서 10분 안으로 갈 수 있다. 최근 경영대학 옆 테니스장 자리에 학생종합편의시설이 생겨 카페(cbnu스타)와 GS25가 생겼다. 정문, 후문, 서문, 중문, 쪽문 등 모든 출입구 주변에도 편의점이 분포해있으므로 편의점에 대한 접근성도 아주 좋은 편이다.
- 은행은 충북대 내 NH관의 농협은행 외에는 대학 가까운 곳에 은행이 없다. 타 은행을 이용하려면 캠퍼스를 좀 벗어나야 한다. 공단오거리, 사창사거리, 개신오거리 등에 신한은행, 국민은행이 있다. 때문에 주거래 은행이 농협이 아니면 불편함이 있었으나 2018년에 중문 입구 쪽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ATM이 생겨서 그나마 편해졌다. 역으로 신학생회관의 우체국 ATM이 사라져 이외 다른 은행의 주거래자는 불편을 겪는다. 사실 이런 요소는 대다수 다른 대학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대학마다 제휴를 맺은 은행이 각기 다르기 때문. 일례로 중앙대학교는 우리은행이 주거래 은행이 아니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 농협 충북대 출장소 측에서 학교 발전기금 대신 건물(NH관)을 지어서 학교측에 기부를 했다.
여기에 있는 헬스장은 기구도 많고 이용료도 저렴하니 헬스에 흥미가 있는 충북대생은 참고하기 바란다. 다만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시설, 접근성이 맞물리다 보니 등록 대기열이 꽤 긴 편이다.NH관 헬스장은 cbnu스포츠센터 완공으로, 2021년 7월부로 운영이 종료되었다.
- 예전에는 NH관 위치에 해돋이식당이라는 학생식당이 있었다. 싼 가격에 괜찮은 맛으로 사랑을 받았으나 학교 측에서 건물 노후를 이유로 폐쇄해 버렸다. 지금 남아있는 학생식당 2곳은 가성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메뉴 리뉴얼 이후로 많이 괜찮아지긴 했다. 특히 신학2층 별빛식당은 크고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한다. 5,300원에 매일 다른 음식이 세팅되어 있는 뷔페식으로 2018년에 바뀌었다.
8. 기타
- 간혹 고라니가 목격된다는 제보가 들어오는데, 이는 낚시가 아닌 사실이다. 특히 새벽에, 학교와 근처 원룸촌에 드문 빈도로 출몰한다고 한다. 도시 안에 있는 대학이라 야생동물이 돌아다니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망월산과 이어진 자연녹지가 많은 편이라 이들 루트를 통해서 고라니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청주시는 동쪽으로 우암산, 남쪽으로 망월산, 서쪽으로 부모산에 둘러싸여 있고 다른 대도시에 비해 녹지가 많은 편이다. 산과 이어지는 녹지는 도심 중심부까지 이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로드킬을 당하는 야생동물이 많은 편이며, 흔치는 않으나 종종 도심에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출몰해서 재산피해를 입히는 일도 있다. 일례로 2010년 율량동-사천동에 나타난 멧돼지떼가 있다. 보통 사범대와 정반대편에 있는 자연대 쪽에서 출몰하기 때문에 사범대생들은 웬만해선 볼 일 없다.
사범대생을 특기하는 이유는, 사범대, 경영대 별관, 사회과학대는 가장 중문에 가깝기 때문이다. 특히 계영재를 포함한 경영대 별관은 그냥 충북대 중문과 일체화된 건물이라 봐도 좋고, 법학관(간호대,[12] 일반사회교육과)는 '쪽문'[13]이라 불리는 사실상의 중문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중문은 충북대 최대 상권인 중문 상권과 청주의 손꼽히는 교통의 요지인 사창사거리와 근접하므로 야생동물이 내려올 일이 없다 봐도 무방하다. 사실 이쪽 학부생들은 중도(중앙도서관)을 빼면 이공계 학생들의 영역(농대, 공대, 의대)에 가볼 일이 없다.
9.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추진
2023년 8월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여 단계적으로 통합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과정에서 글로컬대학 30사업의 예산지원을 통한 학교발전과 타 거점국립대학교 대비 적은 학생수 규모를 늘릴 수 있는 기회라는 학교측의 입장과 입결 차이와 교명을 바꾸는 것 등에 불만을 느끼는 재학생들의 입장이 대립 중에 있다. 2023년 9월에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 결과에서 교직원, 교수는 과반이 찬성을 한 반면 재학생에서는 87%가 넘는 반대 결과가 나와 당분간은 내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23년 11월 13일, 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신청한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었다.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혁신방향으로,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하여, 지역주력산업분야 중심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오송)캠퍼스는 기초 및 원천기술 중심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충주(의왕)캠퍼스는 미래지향 공학 중심의 글로컬 교육 연구 혁신대학으로, 증평+오창캠퍼스는 BBCM(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실증캠퍼스로 중복학과 조정 및 재배치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위의 선언이 무색하게 2024년 3월 21일 결국 학내 구성원들의 극심한 반대 의견과 맞지 않는 타협으로 인해 비전 선포식이 취소되었으며, 통합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분간은 통합에 대한 진행이 상당히 어려울 걸로 추측되었으나.# 충북대 측에서는 진행 중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후 2024년 6월 28일에 충북대-교통대간 합의 서명을 하였다. 통합 목표는 2027년 3월이다. # 하지만 캠퍼스 재배치 등 주요 사안은 결론 내지 못한 채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통대에서 자체 안을 신청서에 수록하려 했지만 충북대 평위원회에서 교통대의 자체 안이 충북대의 통합원칙에 위반되며, 협의가 안된 일방적 주장이라는 이유로 부결했기 때문이다. 이후 신청서에 교통대 자체 안을 삭제 시킨 뒤, 10월 안에 상호 합의하자는 내용으로 신청서를 수정했고 평위원회에서 수정안을 가결했다. #
2024년 7월 15일에 충북대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 진행 경과 설명 및 유사·중복학과 관련 계획(안) 마련 의견수렴를 실시했다. 여기서 유사·중복학과 통폐합 등 충북대 자체 안에 대해 설명했고 특히 “학내 구성원의 동의 없이 강제적인 이전을 추진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혔다. 사실상 강제적인 캠퍼스 재배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
10. 정부 재정지원 사업목록
- 충북대학교는 2021년에 총 5,408억원 규모로 50여 개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 신규·연속 선정되었다.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 4단계 BK21 사업
-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LINC+)
- 대학혁신지원 사업
- 국립대학 육성사업
-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
-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
- SW중심대학 사업
- 이외 단과대학별 중ㆍ소형 지원사업 다수
[1] 다만 오송역과 대학 사이의 거리가 가깝지만은 않고, 교통편도 좋은 편이 아니라 버스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일부 변태들은 KTX정기권과 747버스를 이용해 서울에서 통학을 하기도 했다.[2] 사실 국내의 대부분 지거국 대학의 영어약자는 매큔 라이샤워 표기법으로 표기되는데 이 때문에 많은 대학이 이름이 겹친다. 일례로 충남대와 전남대는 CNU로, 충북대와 전북대는 보다시피 CBNU로, 경북대와 강원대는 KNU로 겹친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명칭에서 ㄱ은 'K'에서 'G'로, ㅈ는 'Ch'에서 'J'로 바뀌면서 전북대는 JBNU가 되었고, 경상국립대는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가 됐다.[3] 지방거점국립대학 중에는 충북대만 예술대학이 존재하지 않는다[4] 충북대학교는 1인당 연평균 등록금 427만 원, 연평균 장학금 270만 원이었다.[5] 학부 기준으로 2023년도까지 12년째 동결 중이다.[6] 2학년부터 1,760,000[7] 소속 학과 모두 3학년에 2만원, 4학년에 추가 1만원 상승[8] 2,376,000(2학년)[9] 청주시/경제 항목참조[10] 충북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11] 가천대학교, 서강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12] 2024년 시점에는 이동했으나, 이전에는 법학관 건물에 간호학과도 세들어 살았다.[1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