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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중부내륙선과 충북선이 충주를 경유하며, 시간만 맞다면 제천이나 청주, 대전으로 갈 때 버스보다 가성비가 훌륭하다. 다만 운행횟수가 하루 11편밖에 되지 않고, 배차간격 또한 고르지 못하며 열차가 4량에 불과해 매진이 잦은 편이다.중부내륙선은 2021년 12월 31일에 1단계인 충주역~부발역 구간이 개통해 충주~강남역 1시간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단 부발역, 판교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2023년 12월 28일 중부내륙선 KTX가 판교역까지 개통되어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상승하게 되었다.[1] 2024년 11월 30일 문경역까지 연장되면서 충주에도 살미역과 수안보온천역이 새로 개통되었다.
충주시 관내의 여객열차 탑승 가능역은 6개[2], 3개의 역은 무배치 간이역[3], 1개는 신호장이다. 기차역은 다들 시가지로부터 외곽에 있지만 경계로부터 1.5km 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시내버스로 이용할 정도는 된다.
또한 충북선 고속화에 따라 향후 강원도 방면으로도 철도가 운행될 예정이며, 충주시에서는 봉양역까지 돌아가지 않고 충주에서 원주를 직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산척면에 동충주역을 신설한 뒤 운학신호장에서 중앙선과 접속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
2027년도 후반에는 수서광주선, 월곶판교선, 남부내륙선,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이 준공 된다면 향후 충주역에서 환승 없이 인천 송도, 서울 수서, 강원 강릉, 전남 목포, 부산, 경남 거제행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큼 현재 충주시의 철도 사정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사통 팔달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4년 지역정치권 차원에서 GTX 충주연장에 적극 열을 올렸다.
2.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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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가 동서로 관통한다.고속도로 나들목은 총 5개로, 동충주IC, 서충주IC, 북충주IC, 충주IC, 중앙탑IC(하이패스)가 위치해 있다.
오늘날 충주시의 교통망은 도시 규모에 비해서 좀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조선시대와 그 이전 때는 달랐다. 충주는 서울에서 문경새재를 경유해 경상도로 가던 가장 일반적인 길, 즉 영남대로의 경유지 중 하나로, 오늘날로 치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유지이자 요충지였다. 게다가 한강도 접해있으니 수운, 육운이 서로 만나는 곳이라 발전을 안 할라야 안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길은 무엇보다 과거보러 가는 선비들이 주로 이용한 길목으로 저 길을 사용했고, 임진왜란때 왜군이 진격한 길도 조선군이 방어하려는 길목이었으니 더 할말이 없다.
물론 이러한 요충지로서의 특성은 경부선이 추풍령을 경유하는 루트로 부설되고,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도 대전을 경유하게끔 지어졌기 때문에 교통 요충지로써의 충주는 오래 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원래 일제가 경부선을 건설할 때에는 충주를 지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었다는 풍문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경부선 항목 참조.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경상도로의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청주 가는 시간이나 서울 가는 시간이나 비슷할 정도. 다만 이건 청주 가는 길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공사로 인해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한 것도 한 몫한다. 실제로 서울에서 밤에 작정하고 쏘면 1시간 정도면 북충주IC에, 1시간 10분정도면 충주 시내 초입(롯데마트사거리)에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4]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개통되면서 시역을 X자로 관통하고 있다. 덕분에 작은 지방 소도시임에도 고속도로 IC를 5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괴산읍내보다 충주시내에서의 접근성이 더 좋은 괴산IC가 사실상 남충주IC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2. 국도
3번 국도, 19번 국도, 36번 국도, 38번 국도가 지나간다.- 3번 국도: 과거의 영남대로에 해당하는 길이다. 괴산군 연풍면에서 넘어와서, 수안보면, 살미면, 충주시내, 대소원면, 주덕읍, 신니면을 거쳐 음성군 감곡면으로 넘어간다.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며, 시내 서쪽으로는 경기도로 향하는 차량과 청주로 향하는 차량이 섞여 통행량이 많다.
- 19번 국도: 괴산군 장연면에서 넘어와 3번 국도와 중첩된다. 그러다 다시 용두사거리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향하며, 금가면, 엄정면, 소태면을 경유하여 원주로 넘어간다.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며, 엄정부터 원주 매지리까지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 36번 국도: 음성에서 넘어와 주덕에서 3번 국도와 중첩되며, 살미면에서 다시 분기하여 충주호 남쪽을 끼고 제천시 한수면으로 넘어간다. 이 국도 연선에 속하는 제천시 한수면과 덕산면은 충주 생활권에 속하며, 실제로 덕산의 경우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 이전까지는 충주에 속한 지역이었다. 용천삼거리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 길은 왕복 2차로이다.
- 38번 국도: 음성군 감곡면에서 넘어와 앙성면, 중앙탑면, 엄정면, 산척면을 거쳐 제천으로 넘어간다. 전 구간 왕복 4차로이며, 특히 제천으로 넘어가는 다릿재와 박달재는 굉장히 험한 고갯길이었으나 다릿재터널과 박달재터널 개통된 이후 제천을 비롯한 강원 남부지역과의 교통이 크게 개선되었다.
2.3. 국가지원지방도
2.4. 지방도
3. 버스
3.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가면 되며, 중간정류소는 다음과 같다.이 중 건국대에서는 충주발 노선과는 별도로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모두 수안보나 경상도에서 출발한 버스가 건국대를 경유한다.
3.2.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시내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시내버스/마을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4. 택시
2023년 8월 20일까지 택시 기본요금은 3,300원이었으나, 21일부터 4,000원으로 인상되었다.기본요금 자체는 수도권보다 싸지만 이것만 믿고 택시 요금이 서울보다 싸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지방 도농복합시들이 으레 그렇듯이 이 쪽도 복합할증의 존재로 인해 실제 택시요금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데 문제는 충주의 할증은 무려 60%나 된다. 비록 63%나 하는 제천보다는 조금 더 낫지만 그래도 35% 정도 되는 청주 등보다는 높은 편이며, 똑같은 도농복합시라도 복합할증이 아예 없는 통영[5]보다는 훨씬 비싸다.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예를 들자면, 신연수동에서 주덕읍까지 무려 21,000원 가까이 나오는데 이는 서울특별시청에서 김포국제공항까지의 요금에 맞먹는 수치이다. 거기다가 신호등도 적고 도로도 한적한 편인 충주와는 달리 서울은 신호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으며 교통 체증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일 정도로 매우 흔한 것을 고려하면 심각하게 비싼 수준이다.[6]
이 때문에 내막을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당할 경우 혹시 바가지를 썼나 의심할 정도로 충공깽을 선사하는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용이 없거나 자가용이 있어도 탈 만한 상황이 안 될 경우에는 폭탄요금을 감수하더라도 택시를 타는 편인데 그 이유는 충주 안에서 언제든지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사실상 택시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내동지역(도농통합 이전 충주시 지역)과 읍면지역(도농통합 이전 중원군 지역)을 오가는 버스가 있기는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신연수동-주덕읍 같은 경우도 버스를 타면 1,500원 내외라 2만원 넘는 택시요금에 비하면 훨씬 싸지만 문제는 편도 거리가 수 십분에서 1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시간적으로도 비효율적인데다가 수도권에 비해서 버스 운행 수가 터무니 없이 적은 수준이라[7] 하루 종일 노는 날이거나 해야 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날이 아닌 이상 버스를 타는 것은 어려우니 비싼 요금을 감수하면서까지 택시를 타야 하는 형국. 애초에 택시보다 훨씬 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훨씬 다양하고 잘 발달해 있는 서울과 비교하는 것부터가 무리다.
그나마 이 할증을 면제 받는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시계외요금 및 복합할증의 영향을 일절 받지 않는 모범택시를 타거나, 일반택시를 탈 것이라면 교통대에 입학하거나 교원이 되는 방법 뿐이다. 교통대 학생/교원은 할증 면제 대상이기 때문. 물론 이를 이용해 교통대와 일절 관련도 없으면서 뻥을 칠 가능성도 있으니 반드시 학생증/교원증을 지참하여 기사에게 보여줘야만 한다. 이 제도의 취지는 교통대가 대소원면, 즉 읍면 지역에 속해 있으니 주로 시내 쪽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려는[8] 좋은 의도로 도입되었지만, 문제는 일부 학생들이 밤에 개가 될 때까지(...) 술을 먹고 택시기사에게 각종 진상짓을 부리는 사례가 늘면서[9] 이딴 걸 왜 도입했냐는 기사들의 원성이 적지 않다.
5. 항공
과거 목행동에 충주비행장이 있었다. 1960년대 세기항공이 서울(김포) - 충주 노선을 운행했으나 1969년 8월 10일 추락 사고가 났다. 충주비행장은 사라졌으며 금가면에 충주 군 공항이 있다.[1] 기존처럼 부발역에서 경강선 전철로 환승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환승 횟수가 1회 줄어들었으며 이 덕분에 소요시간 또한 약간이나마 단축된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2] 충북선(충주역, 주덕역, 삼탄역), 중부내륙선(앙성온천역, 충주역, 살미역, 수안보온천역)[3] 충북선(달천역, 목행역, 동량역)[4] 서울-충주를 50분에 끊었다는 전설도 존재한다(...)[5] 여긴 야간할증만 있다.[6] 만약에 서울특별시청-김포국제공항간 거리에 충주시 택시요금을 적용한다면 얼마나 폭탄일 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7] 낮에도 운행 수가 적은데 밤에는 아예 안 하는 수준이다. 만약에 밤 늦게 귀가해야 하는데 버스를 놓쳤다면 말 그대로 망한 거다.[8] 읍면으로 넘어가는 순간 복합할증이 적용되는데 문제는 교통대가 달천동 쪽에 매우 가깝게 붙어 있어서, 겨우 저 정도의 차이 갖고 택시요금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마법(?)이 발생한다.[9] 주로 신연수동 쪽에서 벌어지는 편인데 이는 신연수동 쪽에 청년들이 즐겨찾는 번화가가 발달해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