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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칠레의 군대.2. 상세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 브라질군과 비슷하게 군비, 군사력 증강에 힘을 쓰고 있다. 209급 잠수함, 스코르펜급 잠수함을 각각 2척씩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함은 네덜란드 해군의 카렐도어만급, 코르테니어급을 광역방공함으로 개량한 L 클래스급, 영국제 타입 22급, 타입 23급 등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중반에 취역한 고성능의 유럽산 중형 해군함정들을 보유하고 있다. 비록 브라질처럼 항모는 없지만 그 전력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1]일례로, 2년마다 한 번씩 산티아고 공항에서 FIDAE라는 에어쇼가 열리는데 보잉과 록히드 마틴, 수호이 등 세계의 유수업체는 물론 동구권의 온갖 업체들까지도 참가해서 남미 대륙 방산시장의 테스트 마켓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구리 제한법 [2] 의 폐지로 인해 칠레군의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
칠레군은 옛 독일 제국~나치 독일 시절 독일군과 매우 유사한 군복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칠레 육군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 육군 삘나는 정복을 사용한다. 당장 소령급 이상의 장교들의 계급장은 나치 독일군의 복사품이고 제복의 색깔, 색상과 재질도 놀라우리만치만큼 비슷하다(....). 의장대 행사 장면 자세히 보면 다른 부분도 많지만 슈탈헬름(독일 방위군 철모, 헬멧)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실제로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칠레는 원칙적으로 중립국이긴 했지만 나치 독일과는 친밀한 무역상대국이었으며 첩보 등의 측면에서 독일을 지원하기도 했다. 물론 전쟁 다 끝나가는 1945년엔 그런 거 없고 추축국에다 선전포고하지만.
복장뿐만 아니라 군가들도 하나같이 독일 군가를 베낀 것이 많은데 심지어는 아예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의 선율을 그대로 베낀 것도 존재한다.(...)
칠레군은 원래 1818년 독립 후 당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이래 최강의 육군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프랑스군을 모델로 해서 군대를 편성했다. 실제로 19세기 중반의 군복 디자인은 당시 프랑스군과 완전히 유사했는데 프랑스군 고유의 3색 디자인이 그대로 칠레군 유니폼에 적용되었다. 하지만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프로이센 왕국군이 프랑스를 개박살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칠레군은 독일 제국 사관학교에 유학생들을 보냈는데 이들이 돌아온 후 칠레군의 모든 것을 독일 제국군과 같이 바꾸었다. 단지 군복만 독일군처럼 바꾼 것이 아니라 당시 선진 군사체계였던 독일의 참모 시스템을 그대로 수용해서 칠레군의 체제를 완전히 여기에 맞게끔 바꾸었다. 무기도 당시엔 가장 성능이 우수했던 독일군의 것들로 바꾸었고 이에 따라서 각종 제식동작행위들도 독일군을 모방하게 된 것은 당연했다.
열병식에서는 피켈하우베까지 쓰고 있고 쾨니히그레츠 행진곡으로 시작해서 다른 프로이센군의 전통 행진곡까지 나온다. 그에 맞춰서 나오는 거위걸음은 덤.
3. 구성
3.1. 육군
3.2. 해군
3.3. 공군
3.4. 헌병대
- 카라비네로스 (Carabineros de Chile): 행정적으론 국방부 예하의 제4군으로, 평시에는 내무부 및 사법관의 지휘 하에 있다. 평시에는 경찰임무를 수행하며 유사시에는 군대에 합류한다. 칠레는 헌병 외 경찰 조직이 아예 없다.[3]
4. 관련 문서
[1] 한때 알미란테 라토르레라고 3만 2천 톤의 본격적인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보유하기도 한 만큼 군사력에도 신경을 많이 기울인 나라였다. 이 배는 2000년 브라질이 상파울로 (A12) 항공모함을 구입할 때까지 중남미 역사상 가장 큰 군함이었다.[2] 칠레의 구리 판매액의 10%를 국방예산에 투입해야 한다는 법. 칠레군이 국가 수준에 비해 강군이였던 이유였다[3] 그러니까 평시에도 군대가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