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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5:41:01

칠협오의

七俠五義
1. 개요2. 칠협과 오의
2.1. 칠협2.2. 오의
3. 게임화

1. 개요

송나라 때의 관리인 포증(포청천)과 그를 둘러싼 강호협객들의 활약을 그린 소설의 명칭이자 작품 내에 등장하는 협객들을 통틀어 일컫는다. 같은 이름의 드라마는 판관 포청천 항목 참조.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명나라 때 유행했던 공안소설(公案小說)[1]인 <용도공안(龍圖公案)>[2]이나 <포룡도판백가공안((包龍圖判百家公案)>이 그 원류이다. 이후 청나라 때 평화가(評話家=야담가)[3] 석옥곤(石玉崑, 생몰연대미상)의 창본(판소리 대본)인 <포공안(包公案)>을 120편으로 정리하여 <충렬협의전(忠烈俠義傳)>[4]이란 이름으로 1879년 간행되었다. 이는 <삼협오의(三俠五義)>란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석옥곤과 그의 친구들은 석옥곤의 창본(판소리 대본)인 <포공안(包公案)>을 120편 포공안 고사를 엮어 소설을 만들었으니 그 소설이 이 항목이기도 한 <칠협오의(七俠五義)>로 당시 칠협오의는 하나의 소설이 아니라 여러 소설이 엮인 형태였다. 석옥곤의 친구 문량(文良)이 집필한 <용도이록(龍圖耳錄)> 이 최초의 칠협오의 소설이며 이후 석옥곤이 <용도공안(龍圖公案)>을 집필했다. 이후 청나라 동치제(1862~1874) 재위기의 유명한 고증학자이자 문학가인 유월(兪樾 1821~1907)이 석옥곤이 집필한 <용도공안(龍圖公案)>이 문장이 좋지않고 조악하며 협객이 지나치게 많다고 느껴 다시 정리하여 쓴 소설이 <삼협오의(三俠五義)>이다.

흔히 고증학자인 유월이 기존의 삼협에 소협, 은협, 흑요호 셋을 추가하여[5] 실제 역사에 맞춰 개작하여 1889년 <칠협오의(七俠五義)>를 간행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미 이전부터 칠협오의가 발간되었으므로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유월은 칠협의 존재가 너무 번거롭게 많다고 여겨 1899년 소협, 은협, 흑요호 셋을 뺀 <삼협오의(三俠五義)>를 발간했다. 중국에선 짤막한 전설에 야담가가 살을 붙이고, 희곡가가 극적으로 꾸미고, 문학가가 세련되게 다듬어 거대한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하지만, 내용이 번거롭다면 등장인물을 축소하고 기존 등장인물들의 활약상에 더 할애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월이 발간한 <삼협오의(三俠五義)>가 그런 예시로 꼽힌다.

중국에서 기존 국민당 정부와 공산당 간에 벌어진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하고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옮긴 대만 정부가 수립된 초기에도 여러 판본이 쏟아져 나와 <용도공안(龍圖公案)>, <삼협오의(三俠五義)>, <칠협오의(七俠五義)> 등 여러 소설들이 등장하여 당시 독자들을 혼란하게 했는데 모두 저자명을 석옥곤으로 하여 출판되었다. 이후에도 함공도 오의의 후손들의 활약상을 다룬 <소오의(小五義)>, <속소오의(屬小五義)>[6] 등이 출판되었는데, 실제 석옥곤의 생몰년도는 알려진 바 없으나 <소오의(小五義)>가 출판되던 시기에는 이미 사망했기에 최초의 <칠협오의> 시리즈 소설로 그의 친구 문량(文良)이 집필한 최초의 <칠협오의> 소설 <용도이록(龍圖耳錄)> 이후 석옥곤이 집필했던 <용도공안(龍圖公案)>만 실제 석옥곤의 저작물이라고 한다. 이후 저자명을 석옥곤으로 하여 나온 소설들은 그의 유명세를 빌린 소위 해적판인 셈이다.

석옥곤과 그의 친구들이 집필한 <칠협오의>와 그 이후에 등장한 석옥곤 저작이라는 이름을 빌린 여러 공안소설들을 바탕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판관 포청천이 제작되었고, 동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SBS에서 큰 인기리에 방송된 후 각종 케이블, 위성TV등에서 아직도 방송되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된 포청천 관련 소설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 칠협오의나 삼협오의를 번역하거나 각색해서 발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내용은 드라마와 소설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소설에서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포증의 비중이 낮아져 거의 사실상 비중이 공기로 포증이 활약하는건 소설의 초반부 정도로 초반부가 지나가면서 양양왕에 대한 역모와 그 역모를 저지하려고 동분서주하는 칠협오의가 겸사겸사 다름 협행도 하며 활약하는 무협소설 형태가 되는 데 반해, 드라마에서는 협객들의 비중이 매우 낮거나, 아예 안 나오는 인물들도 많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1993년 포청천에서는 전조를 제외한 나머지 칠협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묘환태자(狸猫换太子)(삵쾡이태자, KBS 방송명은 '내궁비화')와 '홍화기'(紅花記, KBS 방송명 동일)에서 백옥당만 등장했다가 마지막 에피소드인 오서요동경(五鼠鬧東京)(오서가 송나라의 동경인 개봉을 뒤흔든다는 의미. KBS 방송명은 '강호오의')에서야 오서가 모두 등장했다.[7]

김초군, 범홍헌, 하가경이 다시 뭉쳐 제작된 2008년 포청천에서야 북협 구양춘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같은 사단에서 제작한 2010년 포청천 칠협오의에서 칠협인 북협 구양춘, 남협 전조, 쌍협 정조란, 정조혜, 소협 애호, 흑요호 지화가 등장했는데, 유일하게 흑요호 지화의 친구이자 의형제인[8] 은협 심중원만 등장하지 않았다. 은협 심중원은 신탐적인걸 제작진이 제작한 2015년 신탐포청천 - 이묘환태자에서 악역으로 나와 2대 양양왕의 모반이 실패로 끝나고 도망갈 때 같이 도망가는데 원작의 심중원의 역할 상 이중첩자겠으나 속편이 제작되지 않아 악역으로만 남았다.[9]

삼협오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홍콩에도 하나 있다. 1987년에 ATV에서 제작한 신소오의(新小五義, Magnificent Five)란 작품. 한국에선 알려지지 않았으며, 삼협오의 중 충소루(沖霄樓) 파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10]. 그래서 개봉부 등장인물들은 전조 빼고 전부 등장하지 않는다.

삼협오의를 일본에서 순정만화로 만든 북송풍운전이 있는데, 총 16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도 서울문화사에서 정발되었으나, 10권까지만 나오고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국내에서 인기가 애매했는데, 일본에서도 많다고도 적다고도 할 수 없는 16권으로 애매한 권수로 완결됨은 에피소드 고갈로 질질끌면서 일본에서도 점차 인기가 식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단행본 후기 등에서 오리지널 캐릭터 설정짜기 힘들다 에피소드 만들기 힘들다 하고 불평을 하였는데, 실제로는 이미 중국의 다른 경극이나 드라마 등에서 등장한 것들이라 오리지널 캐릭터나 스토리가 아니었다. 에피소드마저도 여러 경극이나 드라마에서 짜집기했다는 의혹이 있을 정도로 평판이 떨어졌기 때문에, 서울문화사에서도 일본에서 논란을 빚어 인기가 떨어진 작품을 구태여 정발할 이유가 없었던 것.

2. 칠협과 오의

소설에 등장하는 일류 협객들.

칠협이 관부와 민간의 믿음을 사는 정통파 히어로 군단이라면, 오의도 협객이긴 하지만 남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무뢰배로 오해를 사는 다크 히어로 집단이다.

가끔 칠협을 포청천, 공손책, 전조, 4호법(왕조,마한,장용,조호)이라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들은 개봉칠자로 따로 구분한다 한국에서 포청천과 칠협오의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 계기인 93년판 판관 포청천 드라마에서, 칠협이란 녀석들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칠협오의 드라마에서는 오의만 나오다 보니 원작을 모르는 한국 사람들은 포청천과 부하 6명이 칠협이라고 잘못 추측했던 모양이다.

2.1. 칠협

칠협은 드라마판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으나, 중드 <칠협오의 - 인간도>에서는 등장했다.[11]

2.2. 오의

함공도를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의형제간이다. 협객이라고는 하지만 바른 생활과는 거리가 멀고 다들 괴짜에 제멋대로이고, 관부랑은 상당히 안 친하다.[31] 남에게 피해를 입히진 않지만 사생활들이 하나같이 개판이다.[32] 별명에 서(鼠)가 들어가기 때문에 오서(五鼠 다섯마리 쥐)라 불리웠다. 막내 백옥당이 전조와 얽히게 되면서 어찌하다 보니 포증의 조력자가 되었고, 이후 여러 활약으로 황제가 그들에게 오의(五義)라는 별호를 내려주었다. 물론 무뢰배 속성은 그대로. 거칠어서 그렇지 다들 좋은 사람들이긴 하다. 다른 창작물과 비교해보면 딱 철권 시리즈의 미겔과 성격이 비슷하다.

그 유명한 포청천 오프닝에서 경공술이 뛰어난 자 어쩌고 하는 부분이 바로 그들을 언급한 것이다.

3. 게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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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포 후세인
* 미출시/개발중단게임은 미포함}}}}}}}}}


놀랍게도 FPS게임으로 다루어 진 적이 있다. 이 막 나왔을 때 쯤 대만의 ACCEND사에서 개발한 게임인데 듀크 뉴켐 3D로 유명해진 빌드 엔진으로 제작한, 다시 말하자면 빌드 엔진 게임으로서는 초창기의 게임이다. 인트로가 독특한데 주인공이 도서관을 둘러보다가 지하철을 타고 다음 역에 도착해보니 캐릭터를 고르고 무협의 세계로 빠져드는... 이고깽 삘이 좀 난다.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되었는데 의적 임꺽정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다만 이외 지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는데, 빌드 엔진을 쓰긴 썼는데, 이게 어포지 및 3D 렐름스와의 협의없이 무단으로 쓴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이후에 나온 당분간의 FPS게임이 그렇듯, 어지간한 작품들처럼 인기의 그림자에 묻혀버린 게임이 되어버렸다. 지못미

영어권에서는 제목을 직역한 Legend of the Seven Paladins로 알려졌다. Rock'n'Shaolin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러시아의 m210이라는 유저가 빌드 엔진의 커스텀 소스 포트를 개발함으로써 이 게임도 소스포트로 구현중인데, 인게임 텍스트를 영어로 번역해서 포팅중이라 한다.


[1] 유능한 관리가 사건이 발생하거나 소송이 발생하면 협객 등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고 백성을 보살핀다는 내용의 소설군.[2] 포증의 관직 중 하나였던 용도각학사(龍圖閣學士)에서 비롯된 명칭.[3] 평화는 알기 쉽게 설명하면 만담가의 이야기 중 하나를 대본 형태로 엮은 것이다. 한국에 비유하면 판소리 대본에 가장 가깝다. 이 장르 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이면서 동시에 설명이 잘 된 것으로 삼국지평화 항목 참고.[4] 조선에서도 이 소설을 <츙렬협의젼>이란 이름으로 필사 번역하였는데, 낙선재본과 규장각본이 있다.[5] 삼협에 셋을 추가했는데 칠협이 되는 이유는 기존의 삼협에 쌍협이 있기 때문이다.(하단 설명 참고)[6] 석옥곤 원작의 용도공안에서 양양왕 일파의 역모를 제압하고 이미 혼인한 노방을 제외한 다른 오의들이 장가가는데, 이들의 자식들이 포증을 돕는 내용이다. 원작에서 포증은 양양왕의 역모를 제압할 때 전조보다 몇 살 어린 이십대 초반의 청년이므로, 오의가 낳은 자녀들이 십대가 되어도 포증은 삼십대 정도밖에 안 되므로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7] 그나마 이묘환태자와 홍화기에서 백옥당 역 배우는 장진환이었지만 오서요동경에서는 고관충으로 바뀌었다.[8] 원작에서 심중원을 첩자로 오인한 애호가 심중원을 죽이려들자 심중원이 애호에게 자신은 지화의 친구이자 의형제라며 내가 조카 손에 죽으면 스승인 지화가 얼마나 탄식하겠냐고 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애호는 이걸 안믿고 심중원을 죽이려다가 나중에 당도한 지화가 애호를 말리고 자신이 오해한 것을 안 애호는 심중원에게 용서를 받지만 개볼칠자와 자신을 빽 육협이 놀리는 통에 울상이 된다.[9] 신탐포청천에서는 심중원 외의 다른 칠협은 전조 외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속편에서 등장이 예상되었으나 속편이 제작되지 않아 다른 오협들은 등장도 못했다.[10] 1982년 쇼브라더스에서 제작한 영화 충소루(沖霄樓)도 이 에피스드가 원작이다.[11] 중드 <칠협오의 - 인간도>에서 칠협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모두 등장하지는 않는다. 오서도 등장하는데 칠협과 오서가 원작과 성격과 설정이 다르다. 또한 북협 구양춘과 은협 심중원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렇게 된 까닭은 원제가 인간도였고 칠협오의라는 제목을 국내에서 붙인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칠협 중에 등장하는건 남협 전조, 쌍협 정조란, 정조혜, 흑요호 지화, 소협 애호다. 거기에 지화와 애호는 일면식이 없으며 지화는 원래 거란인으로 송을 정복하기 위해 첩자로 파견나왔다 송나라에 감화된 인물로 나오며 애호는 관부에서 활동하는 포두로 나온다. 또한 오서 중의 백옥당은 원래 오서의 일원이 아니었다가 나중에 노방을 큰 형님으로 모시는 4형제에 합류하여 오서가 된다. 그리고 인종이 오서에게 오의라는 이름을 내리는 내용도 없고 원작에서 포증의 조력자인 내관 진림이 흑막으로 나오는 등 여러 면에서 바뀌었다.[12] 소설 원작에서 전조가 자기보다 고수라고 인증을 했고 이후에 구양춘이 나이도 많아서 형님으로 부르며 칠협의 첫째로 등극한다. 그래서 드라마판에서 칠협이 언급될 때 남협 전조, 북협 구양춘으로 칭하지만 원작에서는 북협 구양춘, 남협 전조 순으로 칠협이 소개되면서 무공이 구양춘이 제일로 알려진다.[13] 송태종 조광윤이 사용한 무기이자 보패로 수많은 싸움에서 여럿을 죽여 피를 먹어 원귀들이 달라붙어 있었다. 의로운 이가 사용하면 아무런 제약도 없이 능력을 늘려주지만, 사악한 이가 사용하면 능력은 증가시키되 심성을 더욱 사악하게 만들어 피를 갈구하게 만들어 살육을 하도록 유도한다.[14] 금강봉은 시전자가 사용하면 능력을 증가시켜주고 여러 도움을 주지만 주기적으로 피를 묻혀주지 않으면 사용자의 피를 빨아들여 죽게 만드는 말 그대로 악마의 무기 이었다. 1993년 포청천 에피소드에서 혈운번전기의 혈운번도 이러한 보패 중에 하나이다. 다만 혈운번은 다른 이의 피를 빨아들여 다른 이를 살릴 수도 있기에 차이점이 있으며 혈운번은 주기적으로 피를 묻혀줄 필요는 없으나 한 번 사용하면 반드시 한 명의 피를 빨아들여야만 한다.[15] 이전 사용자인 첩자가 죽자 첩자의 부하들이 달려들면서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고 금강봉을 집어 들어들자 오히려 생기를 불러넣어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등 버프를 받았다.[16] 적룡과 강대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무협영화 '쌍협'은 송나라 때라는 시대배경만 같을뿐 '칠협오의'와는 무관한 영화다.[17] 처음부터 양자는 아니었다. 전조처럼 구양춘의 무공에 한눈에 반해 있어서 배우고 싶지만 그러려면 제자로 입문해야 하는데, 사부인 지화가 사부의 무공이 약해서 제자가 다른 사람에게 배우고 싶어한다고 여겨 상처받을까 봐 애써 누르고 있었다. 이를 지화가 눈치채고 구양춘에게 자기 제자를 양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했고 구양춘이 혼쾌히 허락하며 양자로 받은 것이다.[18] 이건 2010년부터 제작된 포청천 칠협오의 시리즈의 설정[19] 보통 검이 아닌 사용자에게 능력을 배가시켜주는 무기로 일종의 보패이나 그동안 사용자들이 악인들이어서 마검이 되었지만, 구양춘이 이를 얻고 절에서 원혼들을 위로하여 평범한(?) 보물로 바뀌었다. 포청천의 자금추, 혈운번 같은 무기[20] 심중원의 절친이자 의형제[21] 국내에서는 뜬금없이 '강호협객'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오서요동경'을 부제로 붙였는데 실은 원제가 오서요동경이다.[22] 국내에서는 신포청천 삵쾡이태자로 방영[23] 1대 양양왕은 포증의 아버지인 무관 포철산의 저항 끝에 역모가 실패하고 홧병으로 죽는다.[24] 풍할멈으로 나오긴 하지만 남자로도 여자로도 계속 바꿔 변장하며 나오기 때문에 성별 설정 자체가 여자로 바뀌었는지는 알수없다. 애호에게 진짜 얼굴을 보여줄때 풍할멈의 얼굴도 벗어버리려고 하면서 화면이 전환된다.[25] 보통 사부는 한 명만 모심이 관례다. 사조영웅전의 곽정 같은 사례는 희귀한 경우이다. 보통은 다른 사부를 모시려면 이전의 사부가 파문을 해야 하는데, 결국 다른 사부를 모심은 지금 사부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므로 사부인 지화를 친아버지같이 따르는 애호로서는 아무리 구양춘의 무공을 배우고 싶어도 지화와 사제지간을 끊을 생각은 없으니 안 하는 것이다.[26] 애호가 매우 화를 내면서 울먹이기까지 하면서 자기가 아무리 강한 무공을 배우고 싶어도 아버지를 버리면서까지 배울 생각은 없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애호가 구양춘의 무공을 배우고 싶어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승인 지화와의 사제관계가 더 소중했다. 지화도 애호의 말에 자신을 아버지로 생각해준다는 생각에 같이 눈시울을 붉혔다.[27] 사부를 모시면서도 다른 이를 사사하여 무공을 전수 받는 게 가능한 경우는 무공을 가르칠 다른 이가 배움을 받는 이의 아버지나 양아버지일 때이다. 원래 지화는 애호랑 사제지간을 끊어버리고 구양춘의 제자로 받아달라고 할 생각이다. 하지만 애호가 아무리 천하제일의 무공을 배울 수 있어도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인 사부님을 버리면서까지 무공을 배울 생각은 없다며 격렬히 화내며 거절했다.[28] 나중에 애호에게 자신을 데리고 도망치고 무공을 가르쳐준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한건 애호가 처음이었다며 애호를 데리고 도망치면서 애호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고 애호가 부친의 원한을 풀고자 할거라고 여겨 무공을 가르쳤고 자신의 목숨도 달라고 하면 줄 생각이었다고 밝힌다.[29] 공손책이 부탁했으면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애호가 부탁하자 들어준 것.[30] 이 일 때문에 포증은 공손책을 개봉부에서 해고하였다.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타인이 황제 행세를 하게 함으로써 황실의 권위를 추락시켰기 때문. 강직한 포증이 반대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포증에게는 계획을 알리지 않고 포증은 조정의 조회에 일일이 나갈 의무가 없기에 부르지 않게 하였는데, 조상을 통해 개봉부에서 휴가를 낸 전조가 조정의 조회에는 참석하였다는 것을 안 포증이 공손책을 해고하였다. 팔현왕이 자신이 알리지 말자고 말하였음을 밝힌 뒤에는 공손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그 사이 공손책은 술수에 걸려 기억을 잃었고, 전조는 공손책을 찾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무공을 잃고 쇠약해졌다. 전조와 공손책이 없는 사이에 포증은 업무를 위하여 빌린 병적명부가 사라진 것에 책임을 지고 처형될 뻔했다.[31] 무협물의 영향 때문에 협객을 정의의 사도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원래는 본인의 신념에 따라 인륜과 법조차 무시해가며 남을 돕는 부류를 일컫는다. 때문에 유가와 법가에서는 협객을 혐오했다.[32]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무리들이었으면 애저녁에 포청천이 체포령을 때렸을 것이다.[33] 찬천이 '하늘을 훔친다.'는 뜻인데 '황위를 찬탈한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소설판에서는 오서가 황제를 알현하는 자리에서 포청천이 의도적으로 '찬천서'라는 별명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서 황제에게 소개했다. 찬천서라는 별호는 하늘을 훔칠 정도로 몸이 가벼운 경공술의 달인이라는 의미.[34] 특히 소설판에서는 찬천서가 동분서주하며 막내 백옥당이 친 사고의 뒷수습을 해주지 않았다면 백옥당은 진작에 척살대에 의해 썰렸을 것이라는 묘사가 수없이 나온다. 대부분 대인배 찬천서의 얼굴을 봐서 마지못해 눈감아 주는 수준(...)[35] 1994년판 칠협오의가 국내에서 방영할 당시 황금박쥐 라고 번역되었다.[36] 고관충을 악역 전담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이 있으나 고관충은 다른 드라마 등에서 유쾌한 선역으로 더 많이 등장했다. 한국에서도 '염염(텐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환도사 시리즈에서 아이들을 돕는 착한 영환도사 역으로 유명하며 1993년 포청천에서 전조를 연기한 하가경이 주인공 곽욱으로 출연한 보표(국내명 표협)에서 의리에 살고 죽는 사나이 쾌검 신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포청천만 본 이들이 고관충을 악역 전담으로 오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