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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09:12

카자마 진/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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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혈연 관계3. 우호 관계4. 적대 관계5. 애매한 관계

1. 개요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 카자마 진의 인간 관계를 서술하는 문서.

악행을 일삼은 조부 미시마 헤이하치와 부친 미시마 카즈야와는 다르게 철권 5까지는 딱히 남에게 책잡힐 짓을 저지르지 않았기에, 진의 성품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진을 높이 사며 긍정적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미시마 재벌을 손에 넣은 후 철권 6에서 전 세계적인 전쟁을 일으킨 전범이 된 관계로 적대적인 관계를 많이 쌓게 되었다. 데빌을 근절시킨다는 전쟁의 의도 자체는 정의로웠으나, 부정적인 감정을 촉발해서 아자젤을 부활시키기 위해 저지른 악행으로부터 무고한 희생자들이 생겨났고, 그 모든 업보를 짊어지고 죽는 것까지가 계획이었던 탓에 따로 선행을 베풀거나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는커녕 소중한 사람들조차 의도적으로 밀어내서 아군을 만들지는 못했다.[1] 6 시나리오 모드에서 레이 우롱마샬 로우는 진과 대면 시, 진은 원래 착한 청년 아니었냐며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고 안타까워하고, 특히 마샬과 은 진도 어쩔 수 없는 미시마 가문 사람이라고 한탄한다. 순식간에 헤이하치나 카즈야랑 비슷한 급으로까지 평가가 추락한 셈이다.

다행히 진의 지인들은 변함없이 진을 믿어주었고, 철권 6에서 라스 알렉산데르손이 진의 의도를 알게 되어 서서히 아군으로 돌아서면서 철권 8에서는 라스와 위그드라실, 그밖에도 카즈야에 저항하는 여러 인물들이 진의 조력자가 되어주었다. 진이 카즈야를 막아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세계적인 여론도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

2. 혈연 관계

쿠키 영상에서 데빌 인자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진이 데빌의 힘을 되찾는 과정을 관찰해온 것도 결국 자신의 데빌화에 써먹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레이나의 혈통과 그녀가 데빌화했다는 걸 알게 될 시, 개인 스토리 등에서 레이나가 야심을 노골적으로 보이는 것까지 감안하면 적대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DLC에서는 헤이하치에게 가담했다.}}}

3. 우호 관계

4. 적대 관계

5. 애매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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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
트루 데빌 카즈야와의 결전 중에 내면 세계에서 어머니를 만나 엔젤의 힘을 각성했으나 그 힘은 트루 데빌 카즈야와의 혈전 끝에 사라졌다. 철권 8까지 엔젤이 스토리에 나타난 적이 없었기에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


[1] 자기 야망 때문에 세상을 혼란시킨 헤이하치와 카즈야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이미지에 신경을 써서 우호적인 여론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식이었기 때문에 7에서 서로 죽이려고 온갖 수작을 부리면서 가면이 다 벗겨졌다.[2] 당시 설정에서 진에게 헤이하치는 할아버지이면서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스승'이었다고 언급된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는 함께 팀을 짰을 때 대기 모션을 보면 함께 전투 태세를 갖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헤이하치를 찾아갔다는 언급을 보면 카자마 준도 헤이하치가 진을 도와줄 거라고 여긴 듯하다.[3] 카즈야처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는다. 카즈야는 헤이하치를 키사마라고 하며, 진은 카즈야를 오마에라고 한다. 그나마 카즈야는 헤이하치를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있기는 하지만(정확히는 어린 시절과 6 시나리오 모드에서 헤이하치로 카즈야를 대면할 경우. 다만 6편에서는 헤이하치를 조롱하는 의미에 가깝다.) 진은 카즈야에게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실제 헤이하치는 카즈야를 키워준 적이 있으니 부자간의 정을 나눌 시간이 있기는 했지만, 카즈야는 진을 키워준 적이 아예 없으니 부자간의 정 따윈 없다.[4] 카즈야는 특별히 증오한다기보다는 데빌을 회수해야 할 대상이자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제거할 장애물 정도로 여기고 있다. 진이 혈육으로서 카즈야를 증오한다면, 카즈야는 그런 건 안중에도 없고 본인 야망만 신경쓰는데 단지 그걸 위해 진을 없애야 할 뿐인 것.[5] 가장 처음 같이 등장한 게임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다.[6] 진은 철권 4에서도 카즈야와 헤이하치를 죽이려다 포기하면서 카자마 준에게 감사하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7] 다른 한명은 샤오유[8] 담백하게 승리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패자를 잔인하게 폭행하거나 수모를 줌으로써 힘을 과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즈야와 직접 싸워봤던 폴은 카즈야를 아주 비열하고 사악한 개자식이라고 대차게 깐다.[9] 출처: 철권 5 스토리 다이제스트 영상[10] 세공된 석등은 나중에 진이 파괴해버린다.[11] 헤이하치가 로켓에 진파치, 카즈야, 진을 쇠사슬로 묶어놓고 발사해버리는 터무니없는 개그 엔딩이다. 일명 "우주 효도관광 엔딩." 이 엔딩이 진화해서 6에서는 카즈야와 진을 아예 우주에서 대기권으로 던지다가 카즈야의 발악에 휘말려서 사이좋게 자멸하는 걸로 업그레이드되었다.[12] 철권 7에서 카즈미가 진이나 데빌 진을 상대로 만날 경우 "설마... 당신도...?"라며 알아보는 특수 대사가 있기는 한데 진 쪽에서는 카즈미를 인지하지 않는다.[13] 철권 6 시나리오 캠페인에서 진이 아스카를 보고 사촌이라고 한 적은 있지만, 하라다 PD가 직접 밝히길 준과 아스카의 아버지는 형제보다는 먼 관계라고 했으니 오촌 이상의 먼 친척으로 보인다.[14] 일례로 6 시나리오 모드에서 리 차오랑의 경우 카자마라는 성을 듣자마자 죽여버려야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다. 또한 철권 8에선 화랑이 아스카를 보고 "넌 진의 동생이던가?"라며 헷갈려하자 바로 "우리 오라버니가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물론 바로 이어서 "...가 아니고!!"라며 태클을 걸었지만.[15] 어느 정도였냐면 야쿠시마에 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온 트루데빌 카즈야를 쫓아와 맞서다 데빌 블래스터를 정통으로 맞았지만 다시 일어나 박치기를 먹이며 막아섰으며, 이후로도 혈전을 이어가다 진을 성역과 함께 통째로 날리려는 트루데빌 카즈야의 거대 데빌 블래스터를 다 쓰러져가는 몸으로 목숨을 버릴 각오로 막으려 했다. 물론 타이밍 좋게 각성한 진에게 구출되긴 했지만.[16] 그러고는 진에게는 인터넷에서 보고 배웠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미시마 가문 격투가들이 워낙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영상도 많이 남아 있긴 하겠지만, 상식적으로 평범한 소녀가 고작 유튜브 에디션으로 무술의 고수가 될 수 있을 리 없다.[17] 헤이하치는 처음부터 진을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진을 제거하기로까지 결심한 것은 그에게서 데빌 인자의 낌새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카즈야가 진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 또한 진에게 넘어간 데빌을 다시 빼앗으려는 이유에서다. 더 나아가서는 미시마 3대의 골육상잔이 시작된 원흉부터가 데빌이었다.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등이 진을 확보하려는 것도 데빌 때문.[18] 데빌 진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철권 5부터다.[19] 자피나에게 봉인된 아자젤은 8편에서 카즈야가 자피나를 붙잡아 뽑아내 부활시켰고 카즈야는 부활한 아자젤까지 쓰러뜨린 뒤 그 힘을 흡수하여 트루 데빌 카즈야가 되었다.[20] 오거를 소멸시킨 직후 헤이하치와 철권중의 총격에 쓰러졌을 때(철권 3), 아자젤을 격퇴한 후 정신을 잃어서 포박된 채 UN 헬기에 후송되었을 때(철권 7), 뉴욕에서 카즈야에게 데빌 블래스터를 맞아 바다에 가라앉아 가던 때(철권 8) 모두 데빌이 강제로라도 나서지 않으면 진의 생명이 위험하던 상황이었다. 화랑에게 패했을 때(철권 5)는 그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으나 그때도 진이 정신을 잃었었고, 설정상 당시 진이 유독 데빌을 통제하기 어려워했으며 (데빌을 없애기 위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나름대로 위기이긴 했다. 유일한 예외는 철권 4 직후 날아서 떠나던 중에 데빌이 제멋대로 폭주해서 주변을 초토화시킨 사태인데, 철권 5 당시에는 데빌 진 스토리에서 부활한 진파치의 힘에 호응하듯 데빌의 피가 활성화되었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진파치는 데빌 인자가 없었다고 정정되어 설정이 붕 뜨게 되었다. 굳이 끼워맞추자면 당시 진이 심신 양면으로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데빌의 힘을 사용하던 중이어서 의식도 혼선되기 쉬웠을 것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21] 철권 8 샤오유 개인 에피소드는 샤오유가 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22] 철권 5에서는 헤이하치가 죽었다는 소식에 우승 상금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미시마 가문의 비극을 바로잡겠다는 4차원적인 발상으로 대회에 나갔다.[23] 익명의 메일이었지만, 당시 샤오유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헤이하치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사람은 진밖에 없었으니 진이 유력하다. 샤오유도 진이 보냈을 거라고 생각해서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24] 이때 진은 샤오유의 꿈을 듣고는 미소를 짓는다.[25] 진의 특수 인트로를 보면 어머니와 싸우게 될 때에도 잠깐 당황했다가 그럼에도 멈출 수는 없다면서 곧바로 자세를 잡는데, 샤오유와 싸울 때는 샤오유의 제안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며 자세를 잡는다. 진 입장에선 정말로 샤오유랑 싸우는 것이 내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6] 4편 본인 스토리에선 승부 도중 화랑이 우세했으나 한국군의 개입으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자, 화랑이 이번엔 내가 이겼는데 다음 대회에서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니 진이 미소를 지으며 수락했다. 이 전개에서 어디까지가 정사인지는 불분명하나, 두 사람이 대회에선 못 마주치고 따로 만나서 승부를 내자고 약속했다는 것은 공인되었다. 철권 5 진과 화랑의 스토리 모드에서도 이때의 약속이 언급된다.[27] 진-화랑 외에 코스튬 바꿔입기가 있는 캐릭터는 리리-아스카, 폴-로우 밖에 없다. 폴과 로우는 두 말 할 것 없는 절친이고, 리리와 아스카는 악연이지만 서로에게 스토리가 종속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엮이고 있다.[28] 리는 헤이하치가 중국에서 데려온 양자이지만, 카즈야를 자극하기 위해 이용했을 뿐 가업을 물려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헤이하치를 증오하게 되었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카즈야에게 항상 패배했기 때문에 그에게 강한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29] 그래서인지 6편이랑 6편을 기반으로 한 태그 2 리 차오랑 엔딩에서는 카즈야랑 헤이하치를 처리할 때 진도 함께 처리한다. 또한 6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나는 자네에게 적의가 없네. 나는 항상 이익과 이상을 추구하지. 그 결과... 자네를 신용할 수 없다 이거지."라며 진을 적대한다.[30] 이때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손을 올리는데, 이전의 진이었다면 거들떠도 보지 않았겠지만 많이 변화한 덕에 뒤를 부탁한다며 순순히 하이파이브를 해준다. 그만큼 우호적인 관계가 되어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1] 진 : "스승에 대한 건은... 미안하다." / 에디 : "마음에 두지 않아도 돼."[32] 진은 극진가라테(+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 리디아는 쇼토칸류 전통 가라테.[33] 사실 만능 세포는 전부 다 거짓말이었고 실제로는 데빌 인자를 일반인의 몸에 이식하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헤이하치에게 죽지 않았어도 어차피 얼마 안 가 죽었을 정도로 수명이 적어졌다.[34] 철권 8에서 사실 죽지는 않았고 가사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철권 8 스토리 도중에도 진은 준이 오거에게 살해당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35] 철권 6 시나리오 모드 영상. 대략 1시간 40분부터 니나가 라스에게 진의 진심이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한다.[36] 그도 그럴게 니나는 어머니와 반대되는, 아니 오히려 헤이하치나 카즈야에 가까운 냉혹한 인간이라 절대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질 수 없을 뿐더러 직업인 암살자라는 특성상 카즈야 같은 사람들에게 고용되면 다음 타겟은 자기인게 뻔할 뻔자인지라 진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믿을 수가 없는 사람이다.[37] 굿 엔딩이냐 배드 엔딩이냐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데, 마샬은 G사에 붙었음에도 배드 엔딩이 아닌 굿 엔딩에 나와 폴, 쿠마, 스티브, 킹, 팬더와 함께 무료 급식소에서 음식을 돌린다. 폴의 상금 먹튀 때문에 홧김에 G사에 붙었을 뿐 성향 자체는 선역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38] 사실 헬기가 떠있을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면 아무리 이라도 사망하지만, 레귤러 파이터들은 죄다 괴물같은 피지컬을 자랑하는 철권 세계관이라 당연히(?) 쿠마는 멀쩡했다.[39] 라스의 시나리오 모드조차도 어디까지가 정식 시나리오에 포함되는지 불분명하다.[40] 6의 시나리오 모드를 진으로 플레이할 때 인터폴에서 G사 부대에 맞서는 레이를 만나면 레이는 진에게 "카자마 진! 너 자신이 국제 지명수배 중인 건 알고 있겠지!?"라며 적의를 드러내지만 진은 "알고 있지. 하지만 ICPO가 이 꼴인데 어쩔 거지?"라고 태연하게 답한다. 결국 레이는 "제길, 지명수배범을 눈 앞에 두고... 잘 들어라! 협력하는 건 지금 뿐이다. 언젠간 네놈을 반드시 체포하겠다!"라는 말로 기세를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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