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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0:33:31

켄워스 W900

파일:Kenworth_logo.png
파일:Kenworth_W900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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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W900 (1961~1967)2.2. W900A (1967~1982)2.3. W900B (1982~현재)
3. 특징4. 차량 옵션5. 기타6. 등장 매체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Kenworth W900

1. 개요

미국 켄워스에서 1961년부터 생산 중인 컨벤셔널(보닛) 타입 클래스 8[1] 트랙터 라인업. 지금도 생산/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60년 넘게 생산라인이 살아있는 장수만세 모델이다. 현 켄워스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2. 역사

2.1. W900 (1961~1967)

파일:Kenworth_1956.jpg
W900의 전신 모델인 900시리즈

1956년에 출시한 켄워스 900시리즈의 후속으로 1961년에 등장했다.

파일:Kenworth_1961.jpg
첫 번째 모델인 W900[2]

기존 900시리즈에 비해 라디에이터가 더 커졌고, 엔진후드 측면으로 돌출되어 있던 전조등이 앞바퀴 펜더에 일체형으로 포함되었다.

2.2. W900A (1967~1982)

1967년에는 더 큰 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후드와 라디에이터가 넓어진 첫 번째 개량형 W900A가 출시되었다. 이후 연도별로 소폭 개량이 적용되었는데, 1972년에는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서 문을 열기 쉽도록 문손잡이를 하단으로 이동시켰으며 1973년에는 차량 엠블럼과 로고가 변경되었다.

파일:Kenworth_1976.jpg
1976년에 등장한 에어로다인 슬리퍼캡

1976년에는 루프가 확장된 에어로다인 슬러퍼캡이 추가되었다. 이전까지는 운전실(데이캡) 뒷편에, 마치 백팩을 멘것처럼 동떨어진 침실(슬리퍼)이 대부분이였는데 에어로다인 슬리퍼캡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운전실과 침실이 통합된 캡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3. W900B (1982~현재)

1982년에는 두 번째 개량형이자 현재까지 디자인을 유지해오고 있는 W900B가 출시되었다. 엔진 후드가 높아지면서 캡 자체도 섀시에서 한 뼘 정도 높게 수정되었다.[3] 또한 이때부터 직사각형 전조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7년에는 T800의 경사형 후드 옵션을 적용한 변형모델인 W900S를, 1990년에는 후드 전장을 늘린 롱노즈 모델인 W900L[4]을 출시했고 1998년에는 전장 86인치의 거대한 스튜디오 슬리퍼캡이 추가되었다.[5]


2023년에는 켄워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이 출시되었다.

3. 특징

출시연도인 1961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 않아 흔히 생각하는 '각지고 투박하고 무식한 미국식 후드형 트럭'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모델로, 레트로 감성으로 북미 트럭커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한때는 피터빌트 389, 웨스턴 스타 4900 시리즈와 함께 "올드스쿨 삼총사"로 불렸는데, 웨스턴 스타의 4900 시리즈가 단종되면서 더 이상 이 표현은 잘 쓰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경쟁자 피터빌트 389와 함께 올드스쿨 아메리칸 트럭의 대명사로 남아있다.[6]

생산기간이 길기 때문에 파생형 모델들도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같은 섀시를 공유하는 캡오버 모델인 K100과 중량물 수송 특화 모델인 C500이 바로 그것.

역시 생산기간이 길고 튜닝에 적합한 후드형 구조[7][8] + 미국의 널널한 자동차법 조합으로 파워트레인 또한 굉장히 다양한 편이다. 과거에는 미국 상용 디젤엔진 3사(커민스. 캐터필러, 디트로이트 디젤)의 엔진을 사용자 입맛대로 선택할수 있었으며, 개중에는 배기량 18리터 V8 캐터필러 3408 엔진이나 배기량 14리터 V12 디트로이트 디젤 12V71 엔진을 탑재한 차량들도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개인 차주(Owner Operator)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며, 물류회사에서 대량으로 구입하여 운용하는 플릿 수요로의 인기는 저조한 편이다. 사실 물류회사 입장에서는 연비 향상에 하등 도움 안 되는 각진 디자인과 그렇다고 차량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9] 회사 차량으로는 정말 의미가 없는 각종 스타일링 커스텀 파츠 등 구입할 이유가 없는 모델. 개인 차주들 입장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외관은 멋지지만 공기역학과는 담 쌓은, 외부로 노출된 각종 파츠들이 주행시 떨림 현상이나 풍절음 등을 발생시켜 불편한 점이 꽤 많다는 의견이 있다. 그야말로 스타일링 로망에 대한 인기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단종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대단한 모델이다.

4. 차량 옵션

엔진 기관 형식 배기량 최대 출력 최대 토크 환경규제
<colbgcolor=#aabfdd,#465b79> MX13 직렬 6기통 12.9리터 405마력 201 kgf·m EPA2017
228 kgf·m
430마력 214 kgf·m
455마력 228 kgf·m
256 kgf·m
480마력 228 kgf·m
510마력 256 kgf·m
X12 11.9리터 350마력 187 kgf·m
370마력
380마력 201 kgf·m
400마력 190 kgf·m
410마력 224 kgf·m
430마력
455마력 231 kgf·m
475마력
500마력
X15 14.9리터 430마력 228 kgf·m
470마력 242 kgf·m
500마력 256 kgf·m
565마력
605마력 256 kgf·m
284 kgf·m

5. 기타

6. 등장 매체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파일:켄웨스 엠블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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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1921,#191919> 분류 생산 차량 단종 차량
클래스 8 T680 · W900 · T880 · T800 · C500 · K500 · C510 -
클래스 6/7 K270/K370 · T170/T270/T370 -
피터빌트의 차량
다프 트럭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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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3,000파운드(약 15톤) 초과 차량.[2] 오른쪽은 같은 섀시를 공유하는 캡오버 모델인 K100이다.[3] 덕분에 측면 운전석 문 하단을 보면 W900A와 W900B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4]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 등장하는 W900가 바로 이 모델이다.[5] 북미에서 순정으로 달려나오는 슬리퍼캡들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6] 다만 피터빌트 389 역시 피터빌트 579와 캡을 공유하는 후속 모델인 589가 출시되면서 곧 단종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이렇게 되면 정통 레트로 스타일 클래스8 트럭은 켄워스 W900가 유일해진다.[7] 유럽식 캡오버 트럭들은 수치가 확일화된 차량 제작사 자체생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룸 여유공간을 타이트하게 잡아 운전실 실내공간을 최대한 넓히는 반면, 북미쪽은 제3자의 파워트레인 조합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수치 호환성을 확보하려고 엔진룸 여유공간이 널널한 편이다.[8] 같은 섀시를 공유하는 북미식 캡오버 트럭 또한 동일한 이유로 엔진룸 여유공간이 넓은 편이다. 덕분에 이런 북미식 캡오버 트럭들의 실내를 보면, 운전석 중앙에 광활한 엔진터널이 솟아오른것을 볼수있다.[9] 2024년식 W900 86인치 슬리퍼 모델의 신차 가격이 25만 달러 내외이다. 플릿 수요로 인기가 많은 프레이트라이너 카스카디아와 비교해보면 오히려 이쪽이 5만 달러 정도 더 비싼 편이다.[10] 현지에서는 이런 트럭 모델들을 헤리티지(Heritage) 모델이라고 부른다. 켄워스는 이 W990 모델을 개발해서 순조로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옆동네 피터빌트도 567 모델을 개발해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