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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W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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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WWII 관련 문서
싱글 캠페인 싱글 캠페인 · 등장인물
멀티플레이어 (전쟁 모드) · 장비류 · 연속 득점 보너스 · 사단
좀비 모드 나치 좀비
기타 발매 전 정보
콜 오브 듀티: WWII
CALL OF DUTY: WWII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OD_WWII_cover.jpg
개발 슬레지해머 게임스
보조 개발 레이븐 소프트웨어
유통 액티비전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플랫폼 PlayStation 4[1] | Xbox One[2] | Microsoft Windows
발매일 2017년 11월 3일
장르 FPS
한국어 지원 자막 한국어화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엔진 WWII 엔진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3]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사양4. 캠페인
4.1. 등장 세력 및 인물4.2. 등장 차량 및 항공기
4.2.1. 차량 및 화포4.2.2. 항공기
5. 멀티플레이6. 나치 좀비7. 사후 지원
7.1. DLC
7.1.1. The Resistance7.1.2. The War Machine7.1.3. United Front7.1.4. Shadow War
7.2. 이벤트
7.2.1. 겨울 작전 (Winter Siege)7.2.2. 레지스탕스 (The Resistance)7.2.3. 클로버의 습격 작전 (Operation Shamrock & Awe)7.2.4. 전격전 (Blitzkrieg)7.2.5. 언데드의 공격 (Attack of the Undead)7.2.6. 자유 투쟁 (Liberty Strike)7.2.7. 여름 작전 (Days of Summer)7.2.8. 은밀한 폭풍 (Covert Storm)7.2.9. 할로윈 스크림 (Halloween Scream)
7.3. 1.13버전 업데이트
8. 평가
8.1. 캠페인8.2. 멀티 플레이8.3. 그래픽 및 사운드
9. 기타

[clearfix]

1. 개요

공개 트레일러
트레일러 음악: 헨리크 구레츠키 - 교향곡 3번 '슬픔의 노래' Op.36[4]
슬레지해머 게임스에서 개발,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14번째 작품으로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이후 무려 9년 만에 나오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다루는 콜 오브 듀티이다.[5][6]

스팀 단독으로 출시된 마지막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게임이기도 하다.[7] 또한 PC 피지컬판이 유통된 마지막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 디스크는 포함되지 않고 DVD 케이스 안에 광매체의 모양을 흉내만 낸 종이에 스팀 코드가 적혀 있는 형태로 판매되었다.

2.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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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양

PC 버전이 스팀에서 프리로드를 시작함과 동시에 최종 사양을 업데이트 했다. 공식 요구 사양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질 요구 사양은 전전작과 전작과도 비슷한 편으로 크게 올라가지 않았다. 당해 AAA급 게임들 중에서도 평균적인 수준.
최소 사양
OS 윈도우 7 64비트
CPU Intel Core i3 3225 3.3 GHz
AMD Ryzen 5 1400
RAM 8GB
HDD 90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660 / GTX 1050 @ 2GB
ATI Radeon HD 7850 / AMD RX 550 @ 2GB[8]
다이렉트 X 11 이상
권장 사양
OS 윈도우 10
CPU Intel Core i5-2400
AMD Ryzen R5 1600X
RAM 12GB
HDD 90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970 / GTX 1060 @ 6GB
AMD Radeon R9 390 / AMD RX 580 @ 8GB
다이렉트 X 11 이상

4.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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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등장 세력 및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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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등장 차량 및 항공기

4.2.1. 차량 및 화포


4.2.2. 항공기

5. 멀티플레이

본작 멀티의 대표적인 특이점은, 기존 콜오브듀티 시리즈에서 쓰였던 3 퍼크 시스템이 아닌, 사단과 기초훈련으로 이뤄진 시스템이 새로 적용되었다는 것이며, 매치 종료시 라스트 킬캠을 보여줬던 전작들과 달리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시스템이 동성 훈장이라는 이름으로 본작에서 처음 채용되었다. 이는 후속작인 블랙옵스4에서도 적용되었으며, 모던워페어에서도 기존의 라스트 킬캠으로 회귀했지만 최고의 플레이 킬캠 역시 정식 버전에서 추가되어 공존하고 있다.

밥먹듯이 팔다리가 잘리고 폭탄에 직격으로 맞으면 몸 자체가 조각조각나는 블랙옵스 시리즈의 멀티에 비교되어 잘 눈에 띄지 않지만, 본작의 멀티는 폭발물에 의해 죽으면 다리가 날라간 채 잠시동안 비명이나 신음소리를 내다 죽고, 화염에 의해 사망하면 끔찍한 비명소리와 함께 몸부림치다 죽고, 헤드샷으로 사망하면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죽는 등 멀티의 연출에 한정하면 모든 콜오브듀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잔인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블랙옵스2 이후의 모든 콜오브듀티 시리즈 중 유일하게 멀티플레이에서도 적성군이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말하는 작품이다. 미래전을 다룬 작품들은 멀티 등장인물들의 사용 언어가 모호해서 그렇다 치지만, 남미 연합군이 멀티에서 영어로 말하는 고스트와 러시아군과 아프리카 출신 저항군들까지도 멀티에서 영어를 쓰는 모던워페어 리부트와 비교하면 차별화되는 부분. 블랙옵스 콜드워 마저도 멀티플레이에서 소련군과 쿠바군, 동독군이 죄다 영어를 쓰고 뱅가드에서는 아예 팩션 시스템마저 사라져 잘못하면 시리즈 최후로 멀티플레이에서 적성군이 다른 언어로 말하는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

5.1. 게임 모드

주요 게임모드로 다음과 같은 9개 및 파티 모드로 3개가 있다. 3월 7일자로 총싸움과 프롭 헌트가 정식 모드로 편입되었고, 6월 27일에 감염 모드가 정식 모드가 되었다.
아래는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열리는 모드.
아래는 특수 게임모드가 아닌, 정해진 주제에 따라서 정규 모드를 플레이하는 플레이리스트이다. 대부분 기간한정으로 공개되었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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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본부

Headquarters.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소셜 스페이스로, 최대 48인까지 같이 들어갈 수 있다. 상륙 이후 노르망디가 배경이다. 작전이 시작되었을 경우, 작전의 주제에 따라 본부의 테마가 바뀐다.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발매 당시만 해도 멀티에 접속하면 무조건 들어가게 되어 있었으나 로딩이 너무 길어 욕을 엄청 먹고 메인메뉴 형식으로 바뀌었다. 물론 본부에 가고싶으면 메뉴에서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명성이나 사단 명성은 본부에 직접 들어가서 해야 한다.

5.4. 장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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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연속 득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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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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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치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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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후 지원

7.1. DLC

추후 제공될 DLC 5개를 출시 즉시 제공하는 시즌패스를 DLC를 개별 구매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카랑탕 맵을 보너스로 준다. 카랑탕은 전용 플레이목록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판의 경우에는 유저수 자체도 적고 DLC를 구매하는 유저도 적기 때문에 파편화 방지를 위해 시즌패스만 살 수 있다. 대신, 매칭 시스템이 전작들에 비해 개선된 상태라 되도록 DLC가 있는 유저들과 매칭이 되나, DLC가 없는 유저들하고도 매칭을 원활하게 잡을 수 있다. 하드코어 TDM에서 의외로 DLC 유저들과 매칭이 잘 잡힌다. 하지만, 본작의 꽃인 전쟁 모드는 사람이 일절 안 잡힌다.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

모든 DLC는 PS4에서 한 달 선발매 된다.[11]

7.1.1. The Resistance

파일:TheResistanceDLC_WWII.jpg


게임 발매 이전인 파리 게임쇼에서 공개된 DLC. 1월 30일 PS4 선행공개된 DLC로, 프랑스와 체코, 폴란드에서의 나치에 대한 저항 활동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의 콜 오브 듀티 DLC처럼, 맵 4개(일반 맵 3개 + 전쟁 모드 전용 맵 Operation Intercept)와 새로운 좀비 시나리오 가려진 왕좌가 포함되어 있다.

7.1.2. The War Machine

파일:https_%2F%2Fblogs-images.forbes.com%2Ferikkain%2Ffiles%2F2018%2F03%2F3180_d20180228-003_DLC2_First_Party_Assets_MainHeaderCoD_01a.jpg


4월 10일 PS4에서 선발매될 예정인 DLC. 본 게임의 시간적 배경인 1944년 이전의 전투들을 다룬 일반 맵 3개 + 전쟁 모드 전용 맵 Operation Husky와 새로운 좀비 시나리오 The Shadowed Throne이 포함되어 있다.

7.1.3. United Front

파일:UnitedFront_DLC_WWII.png


6월 26일 PS4에서 선발매되는 DLC. 멀티플레이 일반 맵 3개 + 전쟁 모드 전용 맵 Operation Supercharge, 나치 좀비 시나리오 고통받는 길이 포함되어 있다.

7.1.4. Shadow War

파일:ShadowWar_DLC_WWII.png


8월 28일 PS4에서 먼저 발매되는 DLC. 멀티플레이 일반 맵 3개 + 전쟁 모드 전용 맵 Operation Arcane, 나치 좀비 시나리오 얼어붙은 새벽이 포함되어 있다.

7.2. 이벤트

7.2.1. 겨울 작전 (Winter Siege)


2017년 12월 8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벤트. 신종 무기 5종(게베어 43, GPMG, 스텐 기관단총, 아이스픽, 참호 단검)이 추가되고 시즌패스 전용 맵이던 카랑탕 맵의 겨울 버전을 이벤트 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7.2.2. 레지스탕스 (The Resistance)


동명의 DLC 발매에 맞춰 2018년 1월 23일부터 동년 2월 27일까지 진행된 이벤트. 새로운 사단 레지스탕스와 기초 훈련 2개가 추가되고, 신종 무기 폭스스트럼게베어Orso, 9mm 반자동 권총, 전투 단검 등이 이벤트 시작과 함께 추가되고, 뒤이어 2월 13일에 리볼버 2종(엔필드 No.2와 M1879)이 추가되었다.

7.2.3. 클로버의 습격 작전 (Operation Shamrock & Awe)


성 파트리치오 축일을 기념하여 2018년 3월 12일부터 동년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신종 무기 M-38MG81이 추가되고, 모던 워페어 1의 개싸움 맵 Shipment가 1944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출시되었으며, 레티클과 부적 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업데이트되었다.

이와 더불어서 게임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 말이 많았던 권총 그립 아이템은 더 이상 새로 내지 않겠다고 공지했고, 서플라이 드롭 중복 아이템 확률을 낮췄으며, 무기고 크레딧으로도 서플라이 드롭을 구매할 수 있게끔 바꾸었다.

7.2.4. 전격전 (Blitzkrieg)


PC판의 1.13 버전 패치일에 맞춰서 2018년 4월 18일부터 동년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신종 무기 6종(ITRA Burst, 스털링 기관단총, 5식 반자동소총, M2 카빈, 38식 저격소총, 야구 방망이)이 추가되었고, 본부 맵이 일부 게임모드 한정으로 추가되었으며, 발매 당시부터 많은 유저들의 요구사항이었던 9 대 9 지상전 모드가 업데이트되었다.

7.2.5. 언데드의 공격 (Attack of the Undead)


2018년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신종 무기 7종(남부 2식 기관단총, 나팔총, 레버 액션, PTRS-41, 스팅어, 소방도끼, 클레이모어)이 추가되고, 3가지 좀비 컨셉 게임 모드와 이 세 가지 모드 전용 맵으로 나치 좀비의 그로스텐 하우스가 목록에 들어갔다.

7.2.6. 자유 투쟁 (Liberty Strike)


7월 2일부터 7월 24일까지 DLC 3 발매에 맞춰 진행되는 이벤트. 신종 무기 4종(ZK-383, AVS-36, 드 라일 카빈, 푸쉬 대거)과 새로운 사단인 기병 사단 등의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본 작전부터 업데이트된 총기들은 다채로운 생김새의 바리에이션들이 있었던 이전의 총들과 달리 전부 단일 모델링으로 색깔과 무늬 패턴을 바꾼 바리에이션만 등장하게 되었다.

7.2.7. 여름 작전 (Days of Summer)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새로운 무기 3종(오토마톤, 리베롤, 3선 모신나강)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맵 Sandbox가 업데이트되었으며(PS4 한정. 나머지 플랫폼은 한 달 뒤 업데이트) 공중전 모드가 새로 생겼다.

7.2.8. 은밀한 폭풍 (Covert Storm)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토타입 무기 3종(AS-44, Proto-X1, VMG 1927)의 추가가 이루어졌다.

7.2.9. 할로윈 스크림 (Halloween Scream)

할로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 차기작이 곧 발매된다고 트레일러도 안 만들었다 신규 무기 5종(NZ-41, EMP44, SDK 9mm, 석궁, 거대 망치)이 추가되었다.

7.3. 1.13버전 업데이트


4월 6일 업데이트 공지 트레일러. 영상에 나오는 변경점은 업데이트 내역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두 번째 DLC의 발매에 맞춰 4월 10일(PC는 4월 17일)부터 적용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팬덤에서는 또 다른 이벤트 개최 및 새로운 사단의 추가를 예상했지만, 게임의 근간을 완전히 바꿔 버리는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식 블로그에 기재된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순히 신규 사단 추가 정도만 예상했던 유저들은 이 소식이 들려 오자 (좋은 의미로) 혼란 상태에 빠졌고, 이를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전체적으로 발매 당시의 컨셉을 희생하는 대신 유저의 선택폭을 넖히고 게임 페이스를 더욱 빠르게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임을 새로 리메이크한 것과 다름없는 패치이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밸런스 문제가 추후에 언급될 가능성도 있지만, 자세한 판단은 4월 10일 이후까지 지켜본 뒤에 내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C판은 기술상의 문제로 일 주일 뒤에 해당 패치가 적용되었다.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79/100 5.1/10
파일:Xbox One 로고.svg 80/100 5.0/10
파일:Windows 로고.svg 73/100 4.2/10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78/100
STRONG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01-08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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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스팀 평가에서 긍정률 58%(복합적)를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는 4.3점대에 속했고 여러모로 좋다고 하기는 힘든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현재 어느정도 재평가를 받아서 5.1점대로 유저 점수가 올랐다.

그러나 흥행은 크게 성공했는데, 전작인 인피니트 워페어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 액티비전은 본작이 출시 3일만에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역대 PS4 출시 당일 매출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토르: 라그나로크원더우먼(영화)의 오프닝 매출의 합을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본작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액티비전의 사장이 후일담을 인터뷰했는데, 본래 슬레지해머 게임스는 당연하게도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후속작을 만들고 싶어했지만, 미래전에 질려 하는 팬층을 눈치챈 액티비전의 요구로 2차 대전 배경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피니트 워페어의 오프닝 매출의 2배를 뛰어넘는 대흥행.

8.1. 캠페인

캠페인은 여러 웹진에서 스토리 면에선 나쁘지 않단 평을 들었다. 미군 병사의 시점에서 전우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같은 스토리를 보여주었는데, 큰 반전은 없더라도 스토리 라인 자체는 무난했기 때문.[16] 슬레지해머의 전작인 AW는 지나치게 뻔해서 반전 같지도 않은 반전을 제외하면 남는 게 없는 스토리에 평면적이고 재미없는 캐릭터로 혹평을 받았지만 이번 작은 몇몇 주연들의 캐릭터성이 인상 깊어 이들에게 몰입하기도 쉽다. 십여 년 만에 부활한 체력 바 시스템이나, 분대원들에게 구급상자 같은 물품을 지원받아 가며 싸워 나가는 식의 올드 스쿨로의 회귀도 나쁘지 않은 반응.

해외에서는 멀티나 좀비 같은 다른 모드들도 활성화되어 있으니 상관없다 하더라도 이 두 모드가 완전히 죽어 버린 한국 같은 경우에는 7만 원의 값어치를 한다고는 볼 수가 없다. 짧은 싱글플레이의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해서인지, 레귤러 난이도에서도 독일군이 헤드샷을 쏘지 않는 이상 4~5발은 맞아야 죽고 저격총도 재수없으면 원샷 원킬이 안 되는 등 독일군이 터미네이터화되어 화끈한 액션을 원하는 사람은 불만족을 표하기도 한다. 특히 이전 시리즈에서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던 MG42는 기관단총인 MP40만큼 약해, 히틀러의 전기톱이 아닌 히틀러의 실톱이 되었을 정도이다.[17] 이 밖에도 잊을 만하면 튀어 나오는 QTE도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스토리도 기존의 2차 대전 매체에서 쓸 만한 클리셰를 가져와 무난하게 만들었지만, 주인공의 악몽에 등장하는 형, 히스테리를 부리는 상사의 속사정 등 주변 인물과의 이야기가 주인공에게 영향을 주면서 통일된 주제로 나아가는 데엔 실패했다. 게임이 끝까지 주장하는 '희생 정신'이라는 주제에, 과거에 형이 들려줬던 몇 마디와, '사실 이 사람은 착한 사람이었어' 하는 상사의 태도 변화가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엔딩에 급하게 분위기를 맞추려다 개연성이 상실된 부분이다.

최고 난이도인 베테랑 난이도로 플레이시, 본 게임을 그야말로 부조리에 가득 찬 역대 최악의 난이도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월드 앳 워가 귀여워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그래도 월드앳워는 숨어있으면 체력이라도 회복되는데 이건 그것도 되지않아서 더 열받는다. 아예 NPC는 특수능력빼고는 있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고 총알을 이상한 곳에 난사를 해서 적을 처치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피어슨 병장은 자기가 적이 출몰한 위치를 말해주고는 정작 본인은 이상한 곳을 사격하고 있는 건 비일비재하다. 어떠한 곳이든 그냥 플레이어 혼자한다고 생각해야한다. 체력 바 시스템이 생긴 건 긴장감 유발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하고 넘어간다 쳐도, 적이 유저에게 입히는 대미지는 이게 베테랑 난이도라는 것을 감안해도 도저히 납득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제식 기관단총인 MP40에 풀피 기준 정확히 3발 맞으면 죽는다. 특히 독일군도 MP40은 물론 바페28이라는 연사용 총을 하나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는 경우가 더 많아져 열 받는다. 라이플은 더욱 심해서 두 방, 샷건류는 정통으로 한 방 맞으면 죽는다. 거기에 더해, 가뜩이나 죽지 않는 적들은 난이도 보정이라도 받는지, 일발필살이 생명인 볼트액션 라이플로 적의 몸통을 정확히 맞혀도 살아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하면 네 발까지도 버틴다. 진짜 심하면 헤드샷을 맞아 머리가 피투성이인 상태로 총을 집어들고 엄폐하는 적을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이번 작만큼은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볼트액션 라이플이 버려지고, 기관총류를 선호하게된다. 몇몇 중화기나 저격총을 제외하면 딜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잘 안 죽을 놈, 잔탄 한 발이라도 더 있어서 경직 한 번 더 주는 게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적의 명중률마저 매우 높아 조준 시 자동으로 지원되는 빼꼼샷은 있으나 마나다. 몸을 내미는 순간 화면에 어택 인디케이터 3번 찍히고 바로 죽는다. 아주 빠른 속도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한 발 씩 쏴서 맞히는 테크니컬한 플레이도 이번 작만큼은 통하지 않는다.
역대 시리즈가 대부분 그랬지만, 이번 작품의 적 사격 실력은 그냥 비정상이라고 봐도 될만큼 유난히 정확해서 SMG로 원거리에서 플레이어를 저격하고, 트럭 뒤에 숨어 있으면 트럭 밑에 있는 공간 틈새도 이용해 유저 발을 쏴서 사살한다[18] 그러다보니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의문사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이는 아예 현실적인 전쟁이라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정말 너무한 난이도에 바보가 되어버린 아군 NPC의 환장의 콜라보로 키보드 샷건을 치는 경우도 다반사. 차라리 멀티플레이를 하듯 엄폐물 사이로 빠르게 게다리를 추며 쏘고 숨기를 반복하는 게 훨씬 효과적일 때가 많다.

거기에 더해 플레이어를 더욱 환장하게 만드는건 정말로 심각한 난이도별 NPC에임수준이다. 베테랑 난이도에선 아군 NPC의 명중률이 바닥으로 추락을 해서 적과 NPC가 근거리에서 서로가 허공에 총을 쏘고있는데 이건 플레이어가 개입해서 적을 사살하지 않으면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 어려운 난이도 까지는 아군 NPC가 적을 죽이는 경우도 자주 나오지만 베테랑의 아군은 시선을 끄는 것 외에는 하는게 정말 없고, 적 NPC들도 플레이어를 공격할때만 괴물로 돌변한다. 이러니 차라리 벽을 등지고 구석에 박혀 있다가 시선에 들어오는 적들만 처리하는 플레이가 반쯤 강요된다.

플레이어는 실시간 레드 오케스트라를 찍고 있는데 적들은 .45 구경 따윈 일개 잡병들도 여섯 일곱 발씩 버티며, 시야는 연막도 투시해서 대니얼스의 머리카락 한 올까지 찾아서 사살하니 이게 하이퍼 FPS인지 리얼 슈팅 장르인지 혼란스러울 정도. 아무리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시도라고는 해도, 난이도 좀 올렸다고 해서 이렇게 부조리가 넘쳐나다 보면 게임에 몰입하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이는 명백히 난이도 조절에 있어서 실패했다는 평도 있다.

앞서 말한 문제점 때문에 스피드런 기록 사이트에도 베테랑 난이도는 업로드한 사람이 단 두 명밖에 없다. 스피드런은 아니지만 노데스로 플레이하는 영상과 노데미지로 플레이[19]하는 영상이 있다.

같은 프렌차이즈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또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체감상 매우 부족한 탄약휴대량. 다른 콜옵 시리즈 보다 탄약이 소모되는 속도가 매우빨라 골목하나도 제대로 안돌았는데 탄약이 0가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심지어 적도 헤드샷을 제외하고는 최소 두발은 맞아야 사망하고 엄폐물까지 있다면 적 한명 잡으려고 탄창 하나를 순식간에 써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노획한 무기들 저차 가득찬 한탄창이 안되고, 미션 처음에 들고 시작하는 화기는 일부 구간의 보급함을 제외하고는 분대원 점수를 쌓아야 보급 받는게 유일한 탄약 수급원이라 수시로 여러 무기를 주워가며 사용해야 한다. 또한 탄약보급병에게 탄약을 보급받으면 재보급 받을때까지 분대점수를 채워야 하지만, 이또한 탄약을 소모해 적을 죽여야 게이지를 채울수 일기 때문에 게이지를 모두 채우기전에 주무기, 보조무기 모두 비어버리면 재시작이나 무기교체가 강제된다. 물론 총검돌격은 가능하다.... 결국 좋은 무기를 버리고 성능이 떨어지는 무기를 써야하는 경우도 매우 비일비재하다. 더 힘든건 그렇게 주워서 무기를 써도 그 탄약도 순식간에 바닥난다는 것이다. 이런 탄약순삭은 이 시리즈의 난이도를 높인 주범중 하나. 추가로 전작인 월드앳워에서는 화염방사기는 무제한이었지만 이제는 화염방사기도 기름량에 제한이 있으며, 고정식 MG42도 월드앳워와는 다르게 고정을 해체하여 휴대화기로 사용핱수 있지만 탄약제한이 생겼다. 탄약 보급병의 위치를 수시로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드모드는 해당 안되지만

앵그리죠는 첫 오프닝은 나름대로 즐겼으나 여전히 지나치게 선형적인 구조와 스크립트 떡칠에 신물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20] 끔찍하고 부조리한 AI, 어색한 인물들의 얼굴 애니메이션, 어쭙잖은 지프 운전 미션를 비롯한 탈것 미션에선 실소했고 나름대로 혁신을 주장하기 위해 넣은 구원 시스템에도 썩 좋은 평을 주지 못했다.[21] 그 외에도 끔찍하기 그지 없는 체크포인트, 지나치게 과장되어 웃음이 나오는 연출, 억지로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똥같은 난이도 등을 종합해 '콜 오브 듀티는 여전히 콜 오브 듀티'란 평을 내렸다.

이런 콜 오브 듀티식 연출에 대해선 기타 웹진에서도 비슷한 반응인데 확실히 모던 워페어 1에서 확립한, 90년대 액션 영화를 게임화해 놓은 듯한 '콜옵 스타일'에만 너무 충실한 나머지 요즘 트렌드에는 다소 뒤쳐진 감을 지을 수가 없다. 특히 달리는 열차 앞에 지프를 끼워넣어서 전복 시키고 그 후 열차 차량과 파편이 무수히 날아오는데 주인공한테는 귀신같이 다 비껴가는 장면에선 그 과장스러움에 웃음이 나올 지경. 그보다 장갑열차가 어떻게 지프 한 대 앞에 있다고 전복되냐 10여 년간 반복되어온 콜옵의 정석을 철저히 따르다 보니 이젠 거기에 질려버린 사람들에겐 악평을, 콜 오브 듀티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유저들이나 진성 콜옵 팬들에겐 호평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콜 오브 듀티식 연출엔 그 외에도 여러 논란이 뒤따랐는데 바로 슬레지해머 사가 콜옵 스타일에 충실한 나머지 약속했던 전쟁의 참혹함이나 잔인함, 역사적 정확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하는 것. D-DAY 캠페인에서 대니얼이 직접적으로 보여준 심리적 공포감을 제외하면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들 한다. 즉 콜 오브 듀티의 AI 스크립트 방식의 단점이 그대로 원맨아미 게임의 형식처럼 보이게끔 해줬기 때문인데 실제로 아군이 바로 앞에 있어도 사격 집중도나 군견이 달려드는 대상이 플레이어에게 거의 고정되다시피 한다. 아군 AI도 처절한데, 총 몇 번을 쏴도 조연급 NPC가 아닌 이상 적이 제대로 죽질 않으며 도리어 쓰러져 영웅적 행동을 요구하는 때가 많다. 처음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게임내에서 충격적인 비주얼로 재현하여 2차세계대전 소재의 게임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본작 출시 15년 전에 출시한 메달 오브 아너와 비교해 봤을 때, 플레이어가 무적에 가깝게 느껴지게 극도로 쉬워진 레벨에서 콜옵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여실히 드러났다고 악평한 리뷰도 있다. # 수많은 목숨들이 덧없이 죽어간 전장을 묘사하는데, 게임플레이는 퀘스트 수행처럼 하면서 그래픽과 사운드로 겉모양만 비장한 척해 봐야 전쟁의 참혹함이 전달될 리가 만무하다. 오히려 그런 부분에선 8년 전에 출시되었던 월드 앳 워가 고평가를 받고 있다.

미션 중후반에 조작할 수 있는 탱크는 정말 최악의 조작감을 자랑하는데, 무엇보다 감도가 매우 구리다. 콜옵 월드 앳 워의 T-34 조종 미션이었던 피와강철과 달리 3인칭이 아닌 현실감를 이유로 전차 내부에서 보는 1인칭으로 바뀌어 시야가 매우 좁아진데다 조작시 포탑과 차체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포탑은 포탑대로 마우스를 아무리 빨리, 멀리 이동시켜 봤자 체감상 10도를 이동하지 않는다.[22] 거기다 포탑이 차체에 종속된 게 아니라 완전 따로 놀아서 차체를 같이 선회시켜 포신 회전을 빠르게 하는 테크닉도 안 먹혀서 선회전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강요당하는 플레이인 숨바꼭질전으로 가도 조준이 매우 빡친다. 게다가 조작 기준이 차체 기준이 아니라 포신 방향 기준이라 차체를 조금만 트리키하게 조작하려 하면 엉뚱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매우 잦다. 예를 들자면 정면을 보는상태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려고 W, A를 같이 누르면 뜬금없이 후미가 선회하며 후면이 좌측으로 옮겨져 이동하는 식. 그렇다고 이를 숙지하고 플레이 해도 좀처럼 쉽지가 않다. 거기다 쓸데없이 느린 포탑 선회력이 합쳐져 탱크 하나 잡기도 벅찬데, 나중에는 2대를 잡으라고 한다. 전차 기동 중엔 차체의 흔들림 덕에 포신이 안정되지 않아 이동사격이 어려운 것도 한몫했다. 반면 독일군 4호 전차와 티거2 둘 다 정면엔 대미지가 아예 안 먹힌다.[23] 덕분에 그 좁은 시야, 느려터진 포탑 선회, 구린 차체 조작감이 합쳐져 환장의 플레이 방식을 자랑한다. 거기다 탱크는 수리도 불가능하고 적은 또 얼마나 강하고 조준이 예리한지 절대 빗나가지 않으며 조금만 방심해도 옆과 뒤에 두대의 티거가 번갈아가며 출몰해 포탄을 쏴서 아예 컴퓨터로는 어려움 난이도 이상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여러모로 고증은 덜해도 월드앳워의 피와 강철이 그리워지는 부분. 그런데 키보드+마우스의 조작감이 절망적일 정도로 구린 반면에 패드 플레이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 문제의 탱크 미션도 쉽게 넘길 정도로 쉬우며, 버튼도 양손에 다 들어올 정도로 알차게 배치되어 있어서 패드로 FPS를 즐겼다면 손쉽게 진행할 정도. 만일 게임 플레이를 한다면 전진과 후진 버튼만 사용하거나 마우스, 키보드보다는 패드로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한다.[24] 벌지 전투에서 P-47도 그렇고 전차도 그렇고 이건 직접 해봐야 알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사실 벌지전투의 P-47이 더 어려운데 일단전차 쪽은 나름 익숙해지기 편하지만 썬더볼트는 조종이 너무 부드러워서 살짝만 틀어도 너무 확 틀어진다. 거기다가 독고다이인 전차전과 달리 공중전은 근처 폭격기와 썬더볼트도 신경써야하니 더 까다롭다.

그리고 고증 측면에서는 전작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눈에 신경 쓰이는 고증 오류가 많이 보인다.[25] 일단 총기 연사력들이 제멋대로다. MP40의 연사 속도가 700 RPM급인 건 예사고, STG44는 750 RPM은 돼 보인다. 더더욱 웃긴건 1000 RPM 가까이 되는 PPSh-41을 눈에 띌 수준으로 연사력을 낮춘 것. 거기에 실제 독일군은 제식 반자동 소총인 게베어 43은 한 정도 안 나오고 전부 노획 무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작 150여 정밖에 생산되지 않은 카라빈 반자동 소총을 제식수준으로 들고 나온다. 가만, 이거 월드 앳 워에서 본거 같은데 비슷한 노획 무기인 SVT-40하고 PPSh-41는 동부에서 노획된 무기가 서부로 넘어왔다고 하면 설명이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이는 오류. 거기에 망원조준경을 장착하고 있는 상태에서 탄을 한발 한발 개별적으로 장전하는 것이 아니라 클립으로 장전해 버린다.[26] 멀리 갈 것도 없이 1발을 쏘든 3발을 쏘든 무조건 5발을 넣는다. 물론 1~4발 쏘고 장전하는 모션에서는 카메라 앵글 때문에 클립 부분을 가리지만 분명 5발을 밀어넣는 게 보인다. 엔필드는 두 번 넣는 게 귀찮은지 더블스택 클립으로 한방에 재장전하고(...) 심지어 더더욱 웃긴건, 클립을 90도로 넣는 것도 아니고 45도 기울여서 탄을 밀어넣는다. 이뭔..? 옆동네 게임과 비교하면 아쉬울 따름.이건 고증 문제보다는 제작사가 모션 제작을 게을리 했다는 인상을 준다

중반부에서 진행되는 M4 셔먼 조종 미션에서는 고증 오류가 폭발하는데 M4 셔먼이 4호 전차의 전면을 뚫지 못한다...[27] 인게임에서 4호와는 100m도 되지 않는 시가지에서 교전하게 되는데 이 정도에서라면 셔먼도 장포신 76mm 주포가 아닌, 관통력이 더 낮은 단포신 75mm 주포로도 4호전차의 후기형인 H/J형의 80mm 수직 전면 장갑도 충분히 관통할 수 있는 거리이고, 포탑 전면 장갑은 50mm에서 불과하므로 포탑 전면을 맞히면 쉽게 관통했어야 정상이다. 게다가 티거2의 측면 장갑은 80mm에 약간의 도탄각까지 적용돼 있으므로 4호전차 전면 장갑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방호력임에도 불구하고 관통된다. 전작에서 그랬듯[28] 기갑 장비의 방어력에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러한 고증에 대해서 예민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저냥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개런드의 장전 모션만큼은 많은 매체에서 이미 익숙해진 탓에 거슬려하는 유저가 유독 많다. 그런데 위의 다른 고증들과 달리 유독 개런드만큼은 인지도가 매우 높은데,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과 관련된 모든 매체에서 항상 나오는 특유의 클립 소리 덕택에 장전 메커니즘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듯하다. 게임사라고 모를 리 없기 때문에 단순하고 늘상 같은 개런드 장전 모션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29] 문제는 그게 안 좋은 쪽으로 걸려서 문제.결론은 월드앳워 리마스터만들라는 소리

8.2. 멀티 플레이

우려를 많이 낳았던 베타 때와는 달리, 발매 시점에선 꽤 괜찮은 평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배경이니만큼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플레이 방식에서 발로 뛰어다니는 고전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돌아왔는데, 어드밴스드 워페어 같은 미래전 콜옵에 질려 가던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소셜 공간인 '본부'나, 시나리오 기반 목표 달성 모드인 '전쟁 모드' 모두 준수하고 즐길거리가 많다는 반응이다. 워낙 미래전 배경 전작들에 대한 거부감이 컸던 탓인지, 초반에는 이렇듯 전반적으로 호평하는 분위기였다.

플레이 타임이 쌓여가면서 몇몇 부분들에선 평가가 나빠지고 있다. 일단 발매 당일에 서버가 터져 버리면서 이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서비스 초기에는 에임핵과 같은 핵이 성행하면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다행히 서버는 안정화되는 추세고, 핵 문제도 초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이 잡혀가는 분위기이다.

멀티플레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이전의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의 스타일과 크게 달리지진 않았다"라는 것이다. 제트팩이 사라지고 땅에 발을 붙이게 되어 전작들보단 완화되었긴 하지만 WW2 역시 게임의 흐름이 빠른 편으로, 유저들로 하여금 전략적인 플레이보단 빠르게 개돌만 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만드는 점도 동일하다. 여기에 드랍샷만 얹으면 완전 모던 워페어 2이다. 앵그리 죠는 "왜 조금만 더 템포가 느리게, 조금만 더 전략적으로, 조금만 더 게임 시간을 늘려주지 않았냐"며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기존의 정신없이 달리면서 쏘는 것을 즐기는 콜 오브 듀티 유저들에게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에서도 답답하지 않은 이러한 빠른 플레이에 만족하였다. 애초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아케이드 슈터이며 시대배경이 달라졌다 한들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괜히 기존의 틀을 부수겠다고 독특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며 오만가지 방법으로 게임 플레이 템포를 늦추다 싹 말아먹은 모던 워페어 리부트 시리즈가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보면 된다.

총기 밸런스에 대한 평가는 초창기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다. 여전히 스프린트 기반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전작의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은 탓에, 물론 전작 IW처럼 날아다니거나 이단점프 공중제비 360도 노스코프샷(...)을 날리거나 하는 막장 밸런스보단 나아졌지만 그런 상황에 유리하도록 연사력이 높으면서 딜량도 무난한 총을 선호하는 현상이 생겼다. 예를 들어 SMG에서는 100식 기관단총, 샷건에서는 윈체스터 M1897이 판을 치고 있는 상황. 반대로 실제 2차 대전에서 주력으로 쓰였던 M1 개런드나 Kar98 같은 총들은 딜량은 더 높지만 연사력이 좋지 못한 탓에, 실제 교전에선 앞서 언급한 총기들에게 밀리는 편이다.[30] 여기에 총기 부속품을 부착하면, 중기관총이 원거리에서도 반동 거의 없이 유저들을 잡아내고 저격총이 권총이 근거리에서 SMG를 이기는 등의 별의별 진풍경까지 볼 수 있다(...) 아니 사실 그냥 기존 유저들 평균 실력이 미쳐 날뛰는 것 뿐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총기 밸런스 문제는 "그냥 너도 좋은 무기 쓰면 되지 않느냐"라며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대책없이 놔두면 총기의 고착화가 일어나면서 게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다른 2차 세계대전 게임들과 같이 단발, 반자동 소총들을 주류로 사용하게 만들게 된다면 또 게임의 템포는 늘어지게 되는 부작용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고증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다른 세계대전 게임들이 대체로 극악의 하드코어함을 잔뜩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이는 어디까지나 시리즈의 특성이 작용한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 한다. 시대배경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자동소총을 많이 묘사하는 기조는 후속작인 뱅가드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총기 밸런스는 업데이트가 되어가면서 점차 개선되었고, 게임 후반기에 가서는 거의 황금 밸런스를 자랑한다. 업데이트된 무기들도 성능보단 개성을 위주로 나왔기 때문에 사행성 문제가 없으며,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도 기본총인 루이스, M1897같은 총들을 사용하여 고레벨 유저들에게 대항할 수 있게 길을 열어둔 것이 후발주자들에게 긍정적이다. 특히, 트레이아크의 블랙옵스 시리즈는 상자에서만 나오는 온갖 더러운 성능의 사기총들을 대거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매우 비교되는 부분이다. 모던 워페어 역시 베타에서는 개나소나 다 M4A1을 들고 캠핑, 조준 대기샷을 날리는 M4 만능주의를 보여줬고, 이것은 정식때도 이어짐과 동시에 근접전의 제왕 725가 추가로 나와 이 둘이 다해먹는 대단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 이후 작품들도 총기 밸런스를 제대로 못 잡고 모던 워페어 II는 이 쪽에서 최악의 부분에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때문에 원숙한 월드워2의 총기 밸런스가 더욱 두드러진다.

맵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전통적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3레인을 지킨 맵들과, 구스타프 캐논처럼 6:6 모드에서는 지나치게 넓은 디자인을 가진 맵들이 섞였다. 이상하게도 몇몇 프롭에는 무(無)의 경계가 있을 정도라 어느 한 프롭에 올라타는 게 어려워졌다. 일각에서는 전략적 깊이가 없고 개싸움만 유도한다고 비판하기도 하나, 이런 단순한 맵 디자인은 콜오브듀티를 꾸준히 플레이하는 유저들과, 콜오브듀티의 빠른 게임 플레이가 맘에 드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으며 오히려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순전히 건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오기도 한다. 18인으로 확대된 지상전 전쟁 모드는 오히려 기존의 개판 싸움을 더욱 심화시켜 유저들의 만족을 이끌었으며,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의 개싸움 맵이었던 Shipment가 업데이트된 직후부터 본작 최고의 인기맵으로 등극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니까, 기존에 콜오브듀티를 해온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게임 스타일과 그렇지 않고 머리아픈 전략을 요구하는 타 게임에서 건너온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 스타일 사이에는 커다란 괴리감이 있다. 블랙옵스4는 월드워2와 크게 다르지 않은 3선형 맵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모던 워페어는 기존 콜옵의 3선형 맵 디자인을 버리고 복잡한 형태로 갔고 이것은 캐릭터의 전체적인 기동력 감소와 종래대로 되돌아간 TTK가 시너지를 일으켜 캠핑을 대놓고 장려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때문에, 월드워2의 맵 디자인과 매우 비교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본작에서 슬레지해머가 이룬 가장 큰 공로를 뽑자면 적하장을 발굴하여 현 세대 콜 오브 듀티 플레이어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함에 있다.

보급품 상자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았는데, 우선, 과거 더 디비전의 흑역사였던 모듈 지옥의 뒤를 잇듯이, 이번 WW2에선 그립(권총 손잡이의 그림) 지옥이 펼쳐졌다. 상자를 까기만 하면 꼭 하나는 권총 그립일 정도로 엄청 자주 나왔다. 여기에 그립이 스탯 변경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외형(그림)만 바꿔주는 것이라면 굳이 등급을 나눌 필요가 있냐는 지적도 있다. 이건 사실 총기 배리에이션이고 휘장이고 다 적용되는거 아닌가 무엇보다 권총 그립은 플레이하다보면 상대나 아군이나 뭘 꼈는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아무리 멋진 권총 그립을 단들 그걸 손에 쥐기 때문에 플레이어건 적이건 그게 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킬캠에서 볼수 있는 휘장이 더 나을 정도인데 웃긴 건 그 권총 그립도 등급이 높으면 드랍율도 낮고 컬렉션에서 완성하는 데 크레딧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복창 터지는 상황이 종종 연출된다. 그리고 감정표현의 경우 복붙 논란이 있는데, 모션은 동일한데 채팅창에 뜨는 메시지만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라, 특정 모션을 얻고 나면 해당 모션을 공유하는 다른 감정표현을 구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병사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 역시 높은 편으로, 본작은 2차 세계대전 하면 바로 생각나는 미군, 영국군 말고도 동부전선이 없어 캠페인에 등장하지 않은 소련군, 대규모였지만 크게 부각되지 못한 폴란드군, 프랑스군은 물론이고 캐나다군, 네덜란드군, 그외 각국의 빨치산 저항군까지 굉장히 방대한 군대를 묘사해주었다. 거기에 자신이 원하는 성별과 인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모와 안면 위장도 선택이 가능했다. 추축군은 몇 가지 팔레트스왑 군복을 제외하면 자유도가 없지만 사단마다 개성있는 군복을 묘사하였다. 후년에 나온 작품인 블랙옵스 4는 캐릭터가 고정된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이긴 했지만 제한적인 부분에서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를 보장해주다가 모던 워페어부터 완전히 이를 폐지하고 오퍼레이터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캐릭터만 많지 세세한 자유성은 전혀 없는데다, 뱅가드와 모던 워페어 II에 이르러서는 진영 구분 같은건 집어치우고 엽기적인 디자인의 스킨만 내놓는 것을 보면 더더욱 본작의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그리운 부분이다.

여러모로 불안했던 게임 초기는 유저층에게 큰 비난을 받던 커뮤니티 담당 마이클 콘드리가 나간 2월 이후로 본격적으로 총기 밸런스는 꾸준히 패치되었고, 보급품 상자 문제 또한 아이템 중복 확률을 낮추고 총기 그립 아이템을 더 이상 내지 않겠다고 고지한 3월 커뮤니티 이벤트 이후로 상당히 호의적으로 변한 상태로 넘겼다. 그 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규모 게임 시스템의 개편이 있었으며 신규 모드 및 맵들을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계속 추가해 준 결과, 다음 작품인 블랙 옵스 4 발매를 앞두고 있는 2018년 시점까지도 새로 입문하는 게이머들이 보이고 있어, WWII의 수명은 상당히 길게 유지되었다.[31] 본작의 사후지원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전체의 역사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 중 하나이며, 시즌 패스를 폐지하고 맵과 같은 다른 컨텐츠들도 무료로 전환한 이후 작품들은 겉보기엔 업데이트되는 양 자체는 방대한 수준이지만 밸런스 조절과 디자인과 같은 기초적인 쪽에서는 완전히 수준 미달을 찍었다.

2019년 6월 기준, PC판 쪽에서는 배틀넷 독점이나 막장 보급품 상자 시스템 등의 실책으로 완전히 망한 블랙옵스 4와 달리, PC판 플레이가 매우 활발한 시리즈였다. 패치 역시 2차례에 걸쳐 신무기 업데이트를 비롯한 사후 지원이 유지되었다. 아시아에서는 핑 100 이상만 잡히고 파티플레이 핵 및 양학이 난무하여 게임이 완전히 망가진 블랙옵스 4와 달리 주중에도 오후에는 핑이 아주 낮아 플레이하는 데에 지장이 없다. 새벽 및 오전에도 타 대륙 유저들과의 매칭이 가능하며, 하드코어는 북미 및 유럽 유저들을 주축으로 꽤 돌아가는 편이다. 시리즈 최후의 스팀 출시 타이틀, 현대 콜옵 시스템의 2차 세계대전 타이틀이라는 상징성에 힘입어 블랙옵스 3와 함께 수명이 유지되었다.

아무래도 게임이 출시된지 오래이기도 하고, 특히 크로스플레이같은 시스템이 없어서 타 플랫폼의 플레이어들과 같이 게임을 할 수 없음이 겹쳐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들이 다시 스팀에 출시되기 시작하기도 한 2020년 초반부터 플레이어 풀이 매우 감소한 상태이다.

8.3. 그래픽 및 사운드

배틀필드 1만큼 뛰어나지는 못하지만 그래픽은 상당히 준수하다고 평을 받는다. 다만 신경써서 만든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의 퀄리티 차이가 지나치게 극심한 편. 주요 인물이나 일부 지형 환경은 매우 수준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조연 인물이나 일부 폐쇄된 환경 등에서는 너무 떨어지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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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다운그레이드 논란이 있다. 트레일러에선 미군들이 M43 필드재킷을 걸친것에 비해 실제 게임에선 M41 필드재킷으로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M41 필드재킷이 더 고증에 부합하지만[32] 문제는 너무 깔끔해졌다는 것. 트레일러는 등장인물들이 고된 전투를 해서 얼굴이 흙 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여준 반면, 실제 게임은 얼굴과 옷이 너무 깔끔하다. 얼굴은 바닷물에 씻은 걸수도 있지

비단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퀄리티 자체도 심각한 차이가 난다. 기본적인 텍스쳐 해상도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트레일러에 등장한 하이라이트나 실시간 GI, 셀프 셰도우 등의 효과는 대부분 삭제되거나 대폭 간소화되었고, 폭발이나 비행기, 구름 등의 배경 오브젝트 역시 대폭 사라졌다. 애초에 디자인 자체가 바뀐 것 역시 고증 문제보다는 이러한 그래픽의 하향으로 인한 비교가 직접적으로 쉽게 보여지는 것을 막기 위한 눈속임에 가깝다. 사실 애초에 예견되어 있던 당연한 결과이긴 한데, 최초 공개 트레일러가 프리렌더링 영상이 대다수 섞여있음은 조금만 유심히 관찰하면 손쉽게 알 수 있는 일이였다.

다만, 그래도 시리즈 내로 한정하면 그래픽 퀄리티와 최적화의 수준은 AW 이후, 그리고 구 IW 엔진으로 제작된 모든 콜오브듀티 중에서 최고임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특히, 바로 후년에 나온 블랙옵스4와 비교하면 그렇다. 시리즈 최고의 그래픽 칭호는 2년 뒤에 새로운 엔진으로 제작된 모던워페어가 가져갔다.

사운드는 그렇게 좋은 평을 못 듣는데, 모션이나 사운드 디자인은 보면 알겠지만 월드 앳 워보다 못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월드 앳 워도 총기 사운드가 빈약하다는 혹평을 받았는데 WW2는 그 WAW 보다도 못하다는 것. 트레이아크에서 제작한 WAW 와 슬레지해머에서 제작한 WW2를 그대로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슬레지해머의 전작인 모던 워페어 3나 어드밴스드 워페어와 비교해도 어딘가 뭉툭하고 힘없는 소리가 나며 총기 간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소리의 특색이 부족하다. 배경 사운드도 2005년작 콜 오브 듀티 2와 비교했을때 한참 떨어지는 수준. 환경음이 정말 극도로 조용한데, 가장 큰 차이점은 폭격이 떨어지기 직전 폭탄이 공기를 가르는 소름끼치는 사운드가 아예 없다. 기본적으로 총기 격발음이 조용하기도 하지만 원거리에서 사격하는 총기의 사운드가 너무 작다. 전반적으로 캐릭터들 간의 대사전달을 위해 의도적으로 환경음을 극도로 낮춘게 아닌가 싶은 수준.

특이한 것은 베타 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박력있는 사운드를 제공했었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들도 전반적으로 베타시절이 훨씬 더 낫다 혹은 더 현실적이다 라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총기 사운드와는 별개로 배경음악과 사운드트랙은 콜옵이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매우 좋다.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BGM이 캠페인의 분위기에 잘 들어맞는다는 호평이 많다.[33]

9. 기타



[1] PS4 Pro 대응[2] Xbox One X 대응[3] 이번 타이틀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4] 2차 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에서 학살당한 폴란드인들을 위한 레퀴엠으로 작곡되었다.[5] 정식 작품만으로 계산하면 콜 오브 듀티 3 이후로 처음 나오는 서부전선 배경 콜 오브 듀티이기도 하지만, 외전작까지 계산하면 월드 앳 워 파이널 프론트도 서부전선을 다뤘던지라 차이가 없다.[6] 다만 블랙 옵스 3에서 사라 홀이 사관학교 시절에 치른 시험에서 상상한 아르덴 대공세때의 바스토뉴 공방전의 이미지를 토대로 만든 공간으로 2차세계대전 전장이 한번 등장하긴 한다. 너무 뜬금없는 등장이라 평은 좋지않은 편.[7] 이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부터 배틀넷 독점 판매로 전환했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엑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부터 스팀/배틀넷에서 병행 판매하고 있다.[8] 다만 RX 550의 실제 성능은 엔비디아 10시리즈 최하위급인 GT 1030과 비등비등해서, 인게임에서 쾌적한 플레이는 매우 어렵다.[9] 거의 연합군의 비밀병기 수준으로 나온다. 코브라 작전 때 이거 두 대로 무쌍을 찍었다. 저스맨이 포로로 잡혔을 때도 이 지프로 앞을 가로막는 적 병사, 차량, 항공기, 심지어는 아군 병사와 차량들까지 뭉개버리며 저스맨을 태운 독일군의 오펠블리츠 트럭을 쫓는다.[10] 그런데 인게임 명칭은 MG34이다.[11] 콜 오브 듀티는 현재 PS4가 리드플랫폼이고 선발매 계약을 맺었기 때문.[12] 단, 저격소총 명사수 스킬과 경기관총 양각대는 기본적으로 붙어서 나오게 된다.[13] 모던2의 재림을 우려한 유저들도 많았지만, 미리 업데이트된 버전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의 말에 따르면 직격했을 때에만 일격사가 나올 정도로 위력이 낮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 없을 것이라고 한다.[14] 가장 눈에 띄는 너프는 가스 수류탄으로, 초당 10데미지에서 1데미지로 폭풍하향을 먹었다.[15] 보유중인 탄을 모두 소진한 다음에야 탄창에서 총알이 빠져 나간다.[16] 물론 '전쟁광 부사관과 인정 있는 장교의 분쟁', '전우를 구하기 위해선 모든 걸 버리는 주인공', '사실 좋은 사람이었으나 과거의 트라우마로 차가워짐' 같은 진부한 클리셰들로 범벅이 돼 있긴 하지만 괜히 AW처럼 반전 준다고 비틀다 망치는 것보단 이와 같은 클리셰들은 진부해도 '먹히는' 클리셰들인만큼 전작에 비해 훨씬 설득력있게 전해졌다.[17] 그래도 고난이도에서 그나마 딜이 박히는 건 기관총밖에 없기에 나오기만 하면 바로 들고 다니게 된다.[18] 근데 현실에서도 이렇게 차를 엄폐물로 써야 할 상황에서는 차량 관통탄이나 차량 밑 공간으로 공격당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소총탄이 관통할 여지가 적은 엔진과 차축 쪽에 엄폐해야 한다. 극사실주의 게임 적들이 언데드 수준인데 극사실주의는 무슨[19] 재도전을 반복해서 성공한 부분만 짜집기함.[20] 맞은편 건물의 MG42 사수를 향해 바주카를 발포했으나 해당 건물은 스크립트의 철벽 방어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바주카의 로켓은 건물 앞에 도달하면 하늘을 향해 깔끔하게 휘어져 수직 상승한다(...)[21] 부상당한 아군을 끌어내려고 했는데 한 방향으로밖에 움직이지 못하고 지형에 끼였을 때가 백미[22] 이는 게임 자체가 콘솔 버전을 위주로 개발되었기 때문인데, 콘솔판은 아날로그 스틱을 기울이면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입력이 가능하기에 조작이 편리하다. 반면에 마우스는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지속적인 입력이 불가능하므로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후술한 대로 콘솔판은 클리어에 문제가 없다.[23] 아무리 티거가 떡장갑이라도 그렇게 십수 미터 내의 거리에서 철갑탄을 쏘면 뚫리는 것이 정상이다. 하물며 일반 셔먼도 아니고 76mm 셔먼이라 고속철갑탄을 운용하고 있었을 것이기에 더더욱 그렇다.[24] 콜옵뿐만 아니라 친 콘솔 게임의 경우 PC판 키세팅이 개판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번 콜옵 자체가 유독 심한 편.[25] 일례로 독일군의 고증은 국방군과 무장친위대의 마크가 뒤섞였다.[26] Kar98K는 망원 조준경이 비교적 앞에 있어서 클립 장전이 가능했지만 M1903은 그런 것이 없어 스코프를 장착하게 되면 클립 장전이 불가능하다.[27] 전면은 아예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측면이나 후면을 때려야 한다.[28] 모던 워페어 3에서는 독일 주력 전차인 레오파르트2가 RPG-7에 전면을 피격당해 격파된다.[29] STG44를 제외한 모든 총기의 장전 모션을 새로 구축한 점이 해당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STG44의 장전 모션은 기존의 AK 시리즈 장전 모션과 유사하다.[30] 예를 들어, 일반적인 SMG가 적을 사살하기 위해 3 ~ 4발 맞춰야 한다면, 개런드는 2발만 맞춰도 될 정도의 높은 딜량을 가졌다. 하지만 SMG의 연사력이 높다보니, 개런드 유저가 엄청 에임이 좋아서 첫 두 발을 모두 적중시키지 못한다면, 대게는 연사력이 좋은 SMG 유저 쪽이 막 쏘더라도 3 ~ 4발을 먼저 적중시키게 되는 식이다.[31] 시리즈 대대로 악명 높다는 PC버전에도 1레벨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다.[32] M43은 1944년 6월 20일 즈음에야 보급되기 시작했다.[33] WWII의 배경음악을 담당한 윌버트 로젯 2세는 이후 헬다이버즈 2의 배경음악을 담당한다. 헬다이버즈 2의 OST 역시 호평일색.[34] 아무래도 죽는 타이밍에 체력이 회복돼서 그런 것 같다.[35] 다른 하나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36] 대표적으로 M1개런드가 전작 128발에서 80발로 크게 줄었다.[37] MP5의 경우에는 탄창을 뽑아 펜 돌리기를 시전하였다.[38]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이타적인 총독이 대표적인 예.[39] 같이 공개된 액티비전 게임은 스파이로 시리즈크래시 밴디쿳 시리즈의 리마스터인 Crash Bandicoot: N. Sane Trilogy와 Spyro Reignited Trilog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