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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8:35:16

팔랑귀

1. 개요2. 예시
2.1. 현실2.2. 가상

1. 개요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을 말한다. 펄럭귀라고도 한다. 자기 줏대가 없어 별거 아닌 것에도 쉽게 혹해 어리석은 행동을 보인다. 다단계, 사이비 종교, 약장수 등에 잘 넘어간다.

상대의 말을 믿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어릴 때, 남의 말에 속아 어리석은 행동을 해 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삶의 경험과 지식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의 말을 비판적으로 듣는 능력이 길러지는데 반해 팔랑귀는 그런 경험이 없거나, 있더라도 그 경험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한다. 그래서 팔랑귀의 발생 원인으로 어린 시절의 의사소통 경험 부족을 꼽는 사람도 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팔랑귀는 앞서 말했듯 순수하게 경험 부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나이를 먹으면서 사회에서 굴러다니면 개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나이 지긋해지도록 팔랑귀로 남는 케이스도 존재하는데 프로 운동 선수들이나 연예인들 중에 이런 팔랑귀들이 은근히 많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분야에 특출나게 재능이 있어서 어려서부터 그 분야에만 매달리다보니 그 외에 다른 부분들에서는 보통 사람들에 비해 지식이 떨어져 그런 경우가 많다.
다만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음에도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다면 안 속을 법한 사실에 속는다면 팔랑귀보다는 지적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런 팔랑귀들은 본인보다는 주위 사람들이 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족들의 경우엔 팔랑귀로 인한 피해를 같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
대부분의 경우엔 가벼운 손해나 조금 억울한 일로 끝나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본인도 모르는 새에 사기 같은 범죄에 연루 되기도 해서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예시

2.1. 현실

2.2. 가상



[1] 같이 따라왔던 트레버가 아니었으면 마약이 아닌 벽돌을 구매할 뻔 했다.[2] 타니샤 덕분에 마음들 돌린 프랭클린과 발라스의 위치를 찾아낸 레스터, 그리고 마이클과 트레버가 아니었음 라마는 진짜로 사망 확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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