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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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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포체티노 미국.jpg
<colbgcolor=#c52033> 이름 <colbgcolor=#FFF,#19191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Mauricio Pochettino
본명 마우리시오 로베르토 포체티노 트로세로
Mauricio Roberto Pochettino Trossero[1]
출생 1972년 3월 2일 ([age(1972-03-02)]세)
산타페주 제네랄로페즈현 머피지구
국적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직업 축구 선수 (센터백 / 은퇴)
축구 감독
경력 <colbgcolor=#c52023> 선수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1989~1994)
RCD 에스파뇰 (1994~2000)
파리 생제르맹 FC (2001~2003)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03~2004)
RCD 에스파뇰 (2004~2006)
감독 RCD 에스파뇰 (2009~2012)
사우스햄튼 FC (2013~2014)
토트넘 홋스퍼 FC (2014~2019)
파리 생제르맹 FC (2021~2022)
첼시 FC (2023~2024)
미국 대표팀 (2024~)
국가대표 20경기 2골 (아르헨티나 / 1999~2002)
가족 장남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
차남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플레이 스타일
3. 지도자 경력4. 기록
4.1. 선수
4.1.1. 대회 기록
4.2. 감독
4.2.1. 대회 기록4.2.2. 개인 수상
5. 포체티노에 대한 언사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아르헨티나 국적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다. 애칭은 포치.

2. 선수 경력

파일:Pochettino argentina.webp

아르헨티나 1부 리그 구단 뉴웰스에서 데뷔해 여러 곳을 거쳤지만 무엇보다도 RCD 에스파뇰에서 304경기를 뛴 구단의 레전드[2]이자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활약했던 이름난 수비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은 1991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의 U-20 코리아(남북 단일팀)[3]와의 경기에서 U-20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했으며, U-20 코리아에게 0-1로 패하는 이변을 당했다. A대표팀으로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지도 하에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경기 가량 소화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출전했던 2002 한일 월드컵은 본인의 축구 커리어에서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 있을 듯하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모라토리움의 경제 위기 상태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포상금은 고사하고 '우린 그깟 공놀이에 쓸 돈 없음' 하고 선수단에게 비행기표도 끊어 주지 않았다. 그러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들은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겐 축구가 있다"라는 간지폭풍 발언을 하며 스타 플레이어들이 자비로 경비를 부담하며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배정된 조는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숙적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툭하면 만나는 나이지리아, 그리고 스웨덴이 포진된, 대회 최악의 죽음의 조였다. 당시 포체티노는 3-3-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왔으며, 당시 로베르토 아얄라가 주전에서 밀려나고 디에고 플라센테[4]와 함께, 중앙을 지휘하는 왈테르 사무엘의 파트너로 나왔다.

나이지리아전에서 바티의 골로 1-0 신승을 거둔 후 삿포로에서 맞이한 대망의 잉글랜드전. 그러나 마이클 오언의 할리우드 액션을 포체티노가 밀친 것으로 판단한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주심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잉글랜드의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이 키커로 나서서 PK를 성공시킨다. 그리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되어, 아르헨티나는 영원한 숙적 잉글랜드에 0-1로 패하고 말았다.[5]

이 통한의 패배가 빌미가 되어, 아르헨티나는 미야기에서 열린 3차전인 스웨덴전을 반드시 이겨야 했지만 1-1 무승부 탈락당하게 되어 결국 1승 1무 1패 조 3위 월드컵 18위로 충격적인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외부 사정이 나빴다고 한들, 아르헨티나는 바티스투타, 베론, 크레스포, 사무엘, 사네티, 아얄라 등이 포진한 최강급 전력이었다. 그리고 포치 본인이 잘못한 게 분명 아니건만,[6] 포체티노는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역적으로 찍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두 번 다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31세의 나이에 강제로 국대 은퇴를 당한 셈이다.[7] 재미있는 건 훗날 포체티노가 당시 맞상대이자 숙적의 나라인 잉글랜드에서 프로축구 클럽 감독을 지냈다는 것.

여담으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데이비드 베컴이 이 오심이 없었으면 되려 자기들이 아르헨티나에 패했을 거라고 2006 독일 월드컵 32강 조별 리그 기간에 말했다. 다름 아니고 아르헨티나 vs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경기를 베컴도 직관했었는데, 그 경기 소감을 이렇게 말한 것이었다.[8]

2.1. 플레이 스타일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감독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 시절에는 센터백으로 활동하면서 1990년대와 2000년대 아르헨티나의 준주전급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수비수로서 포체티노는 경기장 내에서의 판단력이 매우 뛰어났다. 경기장 안에서 경기 내용을 잘 읽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위치를 잡은 후 적시에 공만 빼내는 깔끔한 태클과 인터셉트를 시도했다. 깔끔하게 수비를 펼침에도 팀의 위기 상황에서는 후방에서의 클리어링을 통해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포체티노는 경기장 내에서의 프로의식도 뛰어나고 리더십도 좋아서, 후방에서 팀원들을 독려하거나 콜 플레이를 하면서 수비진을 조율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하체 근력에서 나오는 점프력을 바탕에 둔 세트피스 장악력이 상당히 좋았었던 것은 덤. 공격 상황에서는 근육질의 다리에서 뿌려주는 중장거리 롱 패스를 통한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다만, 포체티노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그의 느린 속도와 둔한 움직임. 속도가 빠르지 않다 보니, 본인의 경기를 읽는 능력과 판단을 이용한 수비력으로 이를 만회했지만, 속도가 중요시되는 역습 상황에서의 배후 공간 커버력은 상당히 부족했다. 잔부상도 종종 발생했었고 기복도 있었다 보니, 안정감이 좋았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폼이 안 좋은 날에는 장점인 수비가 투박해지고 단점인 속도는 여전히 느리다 보니, 위험 상황에 노출될 때도 생겼다. 또한, 공을 전방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을 다루는 데 있어 여타 센터백들에 비해서는 투박하였다. 이 때문에, 라인을 올리고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풀어가는 팀보다는 라인을 다소 내린 상태에서 역습을 전개하는 전술에 잘 맞았다.

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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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감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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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록

4.1. 선수

4.1.1. 대회 기록

4.2. 감독

4.2.1. 대회 기록

4.2.2. 개인 수상

5. 포체티노에 대한 언사

그를 토트넘에서 경질시킨 것에 대해 후회했다. 나의 잘못이 크다.
다니엘 레비
그가 토트넘에서 이룬 것들을 생각해 보고 얼마나 대단한 감독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 그가 떠나게 되어 매우 슬프고 아쉽다.
레들리 킹
나를 토트넘에 영입하고 핵심 선수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2019년 11월 19일 경질 당해서 슬프고 아쉽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지만 나는 아직까지 포체티노 감독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은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였다. 감독님과 만났을 때 감독님은 자신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고 그때 감독님의 영어 실력이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감독님은 명확한 비전이 있었다.
벤 데이비스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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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우승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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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포체티노는 이탈리아에서 쓰는 성씨이며 포케티노라고 한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외국어 또는 차용어 이름도 스페인어식으로 읽기 때문에 스페인어 표기법을 적용한다.[2] 이 기간 동안 코파 델 레이에서 2번 우승했다.[3] 지역예선에서 대한민국이 우승, 북한이 준우승하여 코리아(남북 단일팀) 기록은 대한민국이 계승한다.[4] 바이에른 뮌헨, 셀타 비고 등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다.[5] 이 판정은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심판으로 칭송받는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주심의 유일하면서도 치명적인 오심으로 평가된다.[6] 심지어 PK 골을 넣은 베컴이 대회 끝나고 한참 후에 한 인터뷰에서 시뮬레이션이었음을 인정한 바 있다. 재밌는건 바로 전 월드컵인 1998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는 베컴이 신경전을 주고받던 디에고 시메오네할리우드 액션에 걸려 퇴장당한 적이 있다. 아마도 쌤쌤이라는걸 얘기하고 싶어서 인정한 말인 듯. 거슬러 올라가면 마라도나신의 손 사건도 있다.[7] 이 때 아르헨티나는 전 경기 다 일본에서 치르고 떨어졌다. 당시 일본에 베컴 광풍이 불면서, 제3국에서 하는 경기임에도 매스컴과 대중의 관심은 잉글랜드에 집중되고 뭔가 잉글랜드의 홈그라운드 삘이 나는 분위기가 현지에서 조성되고 있었다.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는 안좋은 일 투성이인 대회였을 것이다. 포체티노의 빈 자리는 가브리엘 에인세,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등의 젊은 후계자들이 채웠다.[8] 이에 덧붙여 데이비드 베컴은 "내가 마라도나였어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손으로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겨야만 하는 상대였고,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다 해야만 했다는 논지다. 저 때 마라도나의 첫번째 골은 오심으로 탄생한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골이지만, 2번째 골은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이라 불리는 68m 드리블 골로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9] clausura(클라우수라)[10] 후덕한 외모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포동티노’, 혹은 갓동님을 기반으로 한 ‘포동’이라는 별명이 있다.[11] 탈모가 없어도 이 정도 나이면 최소 얇아지거나 숱이 줄어드는데, 그런 기색조차도 없다. 탈모가 굉장히 흔한 서양권에서는 더욱 이례적인 케이스다.[12] 다만, 해당 시즌 레스터 시티는 말 그대로 신데렐라 동화를 찍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그들의 경쟁팀인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밀리거나 계모 취급을 받았던 게 사실이고, 토트넘 감독이나 선수, 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공평하게 느낄 여지가 있는 분위기였다. 당시 레스터 시티의 감독이었던 라니에리 역시 포체티노와 만났을 때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13] 대니 로즈베른트 레노의 가슴팍에 킥을 날렸는데도 옐로 카드에 그치고 해리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의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어섰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무스타피의 반칙을 선언해 PK를 선언하고, 이후 오바메양의 PK 때, 베르통언이 킥을 차기 전부터 페널티 에이리어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도 다시 차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14] 실제로 볼프스부르크와 링크가 강력하게 났었다.[15] 17-18 시즌 이전 한정. 18-19 시즌에는 오히려 역전되어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및 아시안컵으로 혹사를 당하고 팀에 복귀했을 때 포체티노가 공격자원이 마땅치 않았기에 쉼없이 손흥민을 선발출전으로 내보내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에는 국내 손빠들이 한 경기는 좀 쉬게 해달라는 원성을 낼 지경이 되기도 했다.[16] 사실 대한민국의 방송사에서도 스튜디오 중계를 할 때 이런 식으로 입고 중계를 하는 경우는 꽤 비일비재한 편이다. 어차피 상의만 화면상에 보이니 하의는 편하게 입고 오라는 식으로 중계진들에게 PD들도 권장하는 편인데, 방송사에서 메이킹 필름을 틀어주는 일이 종종 있을 때 이런 비하인드가 공개되기도 한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입고 방송국을 출입하는 것은 아니고, 적당히 편한 복장으로 온 다음 정장 상의만 따로 가져가는 식이다.[17] 사진까지 보여줬는데도 몰랐다고 한다.[18] 여담으로 링크에 나와 있는 책의 일부는 포체티노의 자서전이라고 한다.[19] 물론 포체티노의 손흥민이 한국에서 베컴급 인기를 자랑할 것이라는 생각은 사실이다. 저 소녀가 한국인이라면 엄청나게 특이한 경우다.[20] 다른 심판도 아니고 명심판으로 매우 유명한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의 상당히 보기 힘든 오심이었다.[21] 이렇게 이근호-손흥민 조합이 케미가 좋아서 2018 월드컵 당시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안타깝게도 이근호가 부상으로 낙마하여 월드컵에서는 해당 전술을 사용하지 못했다.[22] 경기만 보더라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수비가담을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공격장면이 없었다.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는 메시가 중심이 되어 전술이 짜여있었지만, 이곳은 파리 생제르맹이고 결코 메시가 중심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건이였다.[23] 물론 부임 이후엔 포체티노도 만만찮게 욕을 먹었지만, 오히려 이 부임 사가가 처음 떴을 당시 영국 본토에서는 토트넘 구단에 대한 여론이 더 험악해졌다.[24]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첼시는 반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