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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P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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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SP-1000.jpg
PlayStation Portable 1000번대 모델
개발 / 제조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12월 12일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05년 3월 24일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2005년 4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5월 2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2005년 9월 1일
생산 종료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2014년 1월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6월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4년 12월
가격 파일:미국 국기.svg $249.99
파일:일본 국기.svg ¥19,800
판매량 파일:세계 지도.svg 8,252만 대
파일:일본 국기.svg 1,963만 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0만 대 (2012. 1. 27. 기준)

1. 개요2. 상세3. 역사4. 지원 종료5. 사양6. 특징
6.1. UMD6.2. 막강한 부가 기능6.3. 에뮬레이터
7. 개발기
7.1. DTP-T1000
8. 제품
8.1. PSP-10008.2. PSP-20008.3. PSP-3000
8.3.1. PSP-3000MHB
8.4. PSP GO(PSP-N1000)8.5. PSP Street(PSP-E1000)
9. 커스텀 펌웨어10. 발매 후11. 기타12. 나무위키에 등재된 PSP 게임들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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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8-_LtPHrMgY, height=200)]
▲ PSP 구동음[1]

PlayStation® Portable

일본의 가전업체 소니의 자회사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하 SCE, 현 SIE)에서 2004년 12월 12일에 출시한 휴대용 게임기이다. 정식 명칭은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이며, 21세기의 워크맨을 표방하고# 출시한 제품이다. 총 판매량은 7,640만대.[2]

2. 상세

플레이스테이션 제조 기술의 향상으로 공장의 설비에 여유가 생기자 그것을 활용한 휴대용 게임기의 LSI를 생산하여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려는 쿠타라기의 발상에 플레이스테이션의 발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이기도 한 휴대용 게임기 기획의 결과물로[3] 개발 기간은 1년 9개월로 게임기치고는 상당히 짧다.

닌텐도 DS가 1만5천엔, PSP가 20,790엔으로 6천엔 조금 안되는 차이가 나지만 성능 차이는 어마어마 했다. 닌텐도 DS플레이스테이션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PSP는 플레이스테이션 2에 필적하는 성능의 기기를 휴대용으로 만들어낸 대단한 수준이었다. 가격은 최소 20만원선부터 시작했으며 전용의 액세서리를 구입해야 했기에 휴대용 게임기로는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오로지 게임만 되는 닌텐도 DS와 달리 PSP는 게임 기능 이외에도 멀티미디어 재생, 웹 브라우저 같은 다목적 기능을 넣어, 특히 PMP 겸용 기기로서 각광받았다.[4] 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찬가지로 롬 카트리지 매체의 유통 특성으로 인한 기회 손실을 피하기 위해 휴대 기기에도 광학 매체를 도입하고 UMD 비디오 판매를 시도하는 등 게임 이외의 영역에도 발을 넓히려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한다.

3. 역사

2003년 5월 14일 '신휴대 플랫폼 PSP'와 대략적인 사양을 발표한다.#

2004년 5월 12일 상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을 발표한다.

2004년 9월 21일 PS 시리즈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PlayStation Business Briefing 2004 를 개최한다. 여기서 신형 PS2나 PS3에 대한 발표도 있었고 PSP의 발매일과 가격이 공개되리라 기대하기도 하였다. 사람들이 다 모였음에도 실제 개최 시각은 17분 늦은 15시 47분이었고 참가 임원이 교통사고로 도착이 늦어졌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걸 믿지 않았고 실제로는 PS 브리핑이 개최되기 한 시간 전 닌텐도가 발표한 닌텐도 DS의 발매일과 가격에 놀라 대책을 세우느라 늦어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얼마나 충격이었으면 이를 두고 언론이 표현한 '공백의 17분'# 이라는 말이 일종의 밈화 될 정도였다. 결국 이날 PSP의 발매일과 가격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2004년 10월 27일 발매일과 가격이 결정되어 발표된다. 제조원가나 발매가격이 3만엔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19,800엔이라는 가격으로 나오자 나중에는 'PSP는 1만엔 이상 손해보고 팔았다'는 소문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2004년 12월 12일 일본에서, 미국에서는 이듬해 3월 24일 발매된다.

PSP는 8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GTA 리버티 시티 스토리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성공 등으로 전세계 8천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PSP 게임 중 최초로 100만 장 이상 판매한 게임은 2007년 2월 22일에 일본에서 먼저 발매한 캡콤의 수렵 액션 게임인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이며, 이후에도 몬스터 헌터 신작이라도 나오는 날(2010년 12월)에는 PSP도 폭풍처럼 팔려나가 매진시킬 정도였다.[5] 또한 PSP 판매량 1~2위를 기록한 GTA 두 작품은 합계 130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PSP 보급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게임은 2007년 3월 30일에 발매한 DJMAX Portable 2로, 국내에서만 대략 9만 장 이상 팔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종 누적 판매량은 약 8천만대 이상이며, 최다 판매 소프트는 800만 장의 Grand Theft Auto: Liberty City Stories이다.

4. 지원 종료

2014년 5월 넘어서 검은색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같은 해 6월 9일 남아있던 검은색 모델마저 단종돼 10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12년 이후부터 한동안 판매 대수 공개를 하지 않는 바람에 정확한 판매대수는 알 수 없으나, IGN에서는 8,200만대로 추산했으며, 이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절반을 조금 넘는 판매량이지만[6] 닌텐도를 제외한 휴대용 게임기로는 단연 압도적인 보급량이다.

2015년 1월에 놀랍게도 버전 6.61 펌웨어로 업데이트 했다. 6.60 배포 4년만의 업데이트. 변경 내용은 친숙한 '시스템 동작성 향상'이지만, 실제로는 SSL 등의 보안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PSN의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전 버전에서 PSN 접속을 시도하면 80431075 에러가 뜬다. 또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https를 사용하는 웹 사이트의 접속이 불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PSP 호환 기능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를 하면서 겸사겸사 PSP도 같이 업데이트해 줬다는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출시한지 10년이 넘어가는 기기를 사후 지원 해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24년 6월 경 다시금 80431075 에러코드가 등장하였다. 이번 오류에 대해서는 6.61 업데이트 이후로 무려 9년이나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커뮤니티들의 비관적인 입장이 매우 강한 상황이다. 참고로 레딧 등지의 교차검증을 통하여 해당 문제가 개인 기기가 아닌 PSN 서버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3월 PSP의 PSN 서비스를 일부 종료해 자체적으로 PSN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 하지만 여전히 웹 사이트(PC, 스마트폰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PC에 연결하여 기존 구매한 게임을 전송하거나 새로 구입해서 전송하는 것, 일부는 본체에서 직접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7]하기 때문에 큰 문제로 여겨지지는 않는 듯. 애초에 12년 동안 서비스 유지를 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표하는 유저들도 많다.

5. 사양


PSP의 큰 인기의 주요 요인중 하나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 물론 동세대 거치기들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플레이스테이션 1과 닌텐도 64사이를 엎치락 뒤치락하던 닌텐도 DS와 달리 PSP는 5.5세대 거치기급, 즉 닌텐도 64와 플레이스테이션 2 사이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휴대기에게 고성능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지라 이는 훗날 개발 난이도의 상승이라는 양날의 검이 되어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몰락에 일조한다.

플레이스테이션 2의 높은 개발 난이도로 많은 비판을 들어서인지, PSP의 GPU인 Graphics Engine은 OpenGL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기준으로 잡고 설계했으며, 제공되는 그래픽 API도 OpenGL과 유사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37].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개발에 대표적인 어려운 점이었던 이모션 엔진에서의 버텍스 처리가 GPU쪽으로 넘어가 간편해진 편. VRAM은 2MB 뿐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 2와는 달리 텍스처를 메인 메모리에서 바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38], 훨씬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VRAM을 프레임 및 Z버퍼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임들도 상당히 많은 편. 편의성은 향상되었지만 기본적인 구조, 특히 픽셀 파이프라인 쪽은 플레이스테이션 2와 유사하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을 그나마 가장 이식하기 쉬운 기기이다.

'미디어 엔진' CPU라는 서브 CPU의 존재가 주목을 받았었다. 미디어 엔진에도 메인 CPU와 똑같은 MIPS R4000 코어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개발자들에게까지 듀얼 CPU 라는 식으로 알려졌던 모양인데, 실제로는 개발자가 직접 접근할 수 없었으며[39] SAS(Software Audio Synthesizer)라는 오디오 API를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메인CPU의 클럭 제한 문제와 더불어 분통을 터트리게 만들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운드는 이 미디어 엔진에 내장된 서브 CPU와 Virtual Mobile Engine을 사용해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데, 이걸로 기존 플레이스테이션/플레이스테이션 2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화면 출력은 60fps으로 동작하지만 기본 성능으로는 프레임 방어가 잘 되지 않는 편이며 페르소나 3 포터블 같은 일부 게임은 의도적으로 30fps으로 동작한다. 또 32비트/16비트 컬러 출력이 모두 지원되지만 성능 문제로 32비트 컬러 모드를 사용하는 3D 게임은 드문 편이며 대부분 16비트 컬러 모드를 사용한다. 물론 2D 게임은 32비트 컬러 모드가 대부분.

굉장히 많은 포트가 달려있다. 2000번 이후 제품 기준으로 전원 포트(5V-2A 전원)와 3.5mm 스테레오 음성 출력 포트, TV-OUT 포트, 거기에 상단에 마이크로 USB-B 포트까지 달려 있다. TV-OUT은 컴포넌트 출력까지 가능하며 마이크로 USB-B(미니 usb) 포트는 충전 이외에도 PC와 연결하여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고 케이블만이 아닌 DMB나 카메라 등 주변 기기와의 연결도 겸한다. 단, 충전은 전원이 켜져 있고 USB 모드일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방전인 상태에서 충전할 수 없다.

탈착식 배터리는 GO와 STREET를 제외한 모든 기종에 호환되나 용량이 큰 1000번대 배터리는 2000번대 이후에서 사용할 경우 특수 배터리 커버를 끼우거나 배터리 커버를 빼고 끼워야 한다. 반대로 2000번대 이후에 쓰이는 배터리는 1000번대에다 끼워도 배터리 커버의 간섭이 없다. 하지만 1000번대는 소비 전력이 크니 배터리를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추천하지 않는다.

컨트롤러는 휴대기의 한계상 PS2에 들어가던 256단계 감압 센서는 빠졌는데, 이 탓에 레이싱 게임 등의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휴대형 PS2라 불릴만큼 PS2와 유사하지만 만 기본적으로 무선랜이나 USB 2.0, 메모리 카드 등 PS2보다 더 뛰어난 부분도 있었다보니 PS2 보다는 2년뒤 출시된 PS3가 있으면 PS3 를 통해 PS Store에서 구입한 게임을 전송한다거나 애드혹 파티를 이용하여 몬헌을 즐길 수 있다거나 하는 활용이 가능했다.

6. 특징

6.1. UMD

세계 최초로 광학 저장 장치를 사용한 휴대형 게임기이다.[C] 독자 규격의 소니답게 평범한 디스크는 아니고 UMD(Universal Media Disk)라 불리는 저장 매체를 사용한다.

6.2. 막강한 부가 기능

21세기의 워크맨을 표방한 만큼 게임 이외에도 사진, 음악 감상, UMD를 통한 영화 유통, 동영상 감상, 인터넷 라디오, 인터넷 웹 브라우징 등에 별도의 추가 장치인 DMB(일본은 원세그), 카메라, GPS 수신기, 스카이프[41] 등 별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어찌보면 PSP는 너무 빨리 나온 스마트폰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6.00부터 워크맨의 SensMe channels™ 기술을 지원하며 이후엔 플레이스테이션 3 리모트 플레이 기능까지 넣는 등 스마트폰을 넘보는 멀티미디어 성능을 보여줬다. 이런 기기가 2004년에 그 가격에 나왔다는 것은 PSP가 얼마나 강력하면서도 유연하게 설계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2가 DVD 비디오 플레이어의 대용이었다면 PSP는 휴대용 게임기를 넘어 PMP 대용으로 사용되었다. PSP의 성공으로 큰 재미를 본 소니는 워크맨의 방향을 멀티미디어 기기로 바꿨다.[42] 워크맨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해 전화 기능이 빠진 엑스페리아나 다름 없는 정도. 물론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본질에 맞게 화면 사이즈는 작고 음악 쪽에 더 특화되었다.

PMP 대용으로 PSP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길거리에서 PSP의 리모콘 이어폰을 단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으며 각종 웹 사이트에서 PSP 전용으로 인코딩한[43] 영상물들이 별도로 올라와 카테고리가 신설될 정도였으며 인코딩 프로그램에서도 PSP용 프리셋을 내장할 정도였다. 음악 재생 역시 당시의 소형 기기들과 비교해 상위권의 음질을 보여줬고[44], 이어폰을 쓰면 자체 이퀄라이저도 제공한다. 소리가 작거나 큰 음악의 소리를 평균적으로 맞춰주는 Dynamic Nomalizer와 청각 보호를 위해 이어폰 착용 시 소리 상한선을 맞춰주는 AVLS도 있었다. 내장 웹 브라우저는 그 당시 소형 휴대 기기에서 많이 사용한 웹 뷰어 방식이 아닌 풀 브라우징 방식으로 동영상이나 플래시 재생은 무리가 있으나 나무위키나 2ch 같은 텍스트 기반의 웹페이지, 음악은 원활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지금은 업데이트가 끊겨 새로운 웹 표준을 지원하지 않고 적은 메모리의 문제로 인터넷 사용은 힘들다. 스마트폰을 보급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쓸데없는 기능이 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바로 공략 사이트를 참조하는 등 꽤 쓸만한 기능이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해보면 실제 PMP에 비해서는 여러 면에서 약점이 있었는데, 1000번 기기는 크고 육중했고 메모리스틱은 너무 비쌌으며[45] UMD 비디오 활성화 때문인지 인코딩한 동영상의 해상도를 368 × 208로 제한해서 화질이 별로여서 잘 안 쓰는 사람들도 흔했다. 2007년 9월 펌웨어가 3.30으로 업데이트 되며 해상도 제한이 풀리고 10초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상당히 쓸만해졌다. 가볍고 사용하기 좋은 PSP 2000번대도 나와서 상당히 진일보하게 된다.

SensMe channels™이나 인터넷 라디오 같은 앱을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일일이 설치해야 한다는 게 단점. 현재는 다운로드 링크도 다 끊겨서 따로 찾아서 깔아야 한다. 인터넷 라디오의 경우 2021년까지는 송출하는 채널이 있었으나 2022년부터는 송출을 전부 끊었다. 참고로 SensMe channels™는 1.05 버전이 끝이다.

2022년 현재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 한다. Wi-Fi 6은 당연히 미지원에 5라 하더라도 일부 보안 설정을 쓰는 Wi-Fi는 연결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브라우저 업데이트 역시 끊긴 지 오래라 최신 SSL을 사용 못 해 대부분의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며 접속 가능한 홈페이지도 메모리 부족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소니 홈페이지도 SSL 핸드셰이크 문제로 접속이 안 되므로 SensMe channels™와 같은 것은 미리 설치하지 않았다면 사용할 수 없다.[46] 출시된지 10년차가 되어가는 PS4조차 인터넷 기능의 한계를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게임 데이터 이식[47], 리모트 플레이 등의 기능은 PS3와 연동된다. 참고로 PS VITA는 PS3와 PS4를 동시에 지원한다.

6.3. 에뮬레이터

현세대 스마트폰이 지원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에 비하면 당연히 부족한 성능이지만[48] 해커들이 만들어 낸 커스텀 펌웨어 덕분에 여러 기종의 게임들을 에뮬레이션 할 수 있다. 커펌 없이도 몇몇 개의 에뮬레이터가 기본적으로 달려 나오기에 정펌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49]

2010년대 중반부터는 닌텐도 3DS용으로 여러 우수한 에뮬레이터들이 나오면서[50] 에뮬 머신으로서의 성능은 따라잡혔지만 아직까지도 PS1 게임 구동 기능이나 편안한 십자키의 위치 등으로 PSP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커스텀 펌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구동 가능한 에뮬레이터는 PS1, PC 엔진, 네오지오다.

7. 개발기

7.1. DTP-T1000

UMD가 장착되는 데스크탑 형태를 하고 있으며 컨트롤러가 PSP-1000형태이다

8.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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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c0134123_4ee9d14443271.jpg|width=100%]]
▲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1000, 2000, 3000, GO

8.1. PSP-1000

파일:attachment/psp1000.png

2004년 12월 12일에 발매한 PSP의 초기형. 2000번대 이후 기종에 비해서 상당히 무겁고 두껍다. 북미에서는 2005년 3월 24일, 한국에서는 2005년 5월 2일에 정발했으며, 한국 모델명은 PSP-1005.[56]

무겁기 때문에 오래 들고 플레이하거나 손가락을 많이 쓰는 리듬 액션 게임 등을 하면 2000번 대 이후 기종에 비해 확실히 피로감이 강하다.[57]

한국에서는 첫 발매 당시 단순한 휴대용 게임기를 넘어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써 평가받았지만 초기 출시가는 30만원을 넘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58] 멀티미디어 기기로 사용하려고 해도 비싼 메모리스틱을 구입하면 가격은 더욱 올라갔다.[59] 학생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물건이기도 했다.

발매한 지 10년이 넘은 물건인 만큼 현재는 배터리마저도 새로 구하기도 힘든 실정으로 2010년에 그나마 한번 다시 생산한 적은 있다. 요즘은 배터리가 부풀어지는 일이 보고되고 있으니 고이 모셔둔 유저라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정품 배터리를 구할 길은 없지만 잘 찾아보면 배터리 리필 업자가 있으며 해외에서도 비순정 제품을 많이 팔고 있다. 사실 2000번대 이후 배터리를 끼워도 된다. 배터리 용량이 작을 뿐.

읽어들이는 속도가 꽤 차이가 있어서 2000번 대 이후 기종에서는 쾌적한 게임이 1000번 대에서는 다소 렉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2000번대 들어서 메모리를 두 배로 늘려 절반을 UMD 버퍼로 썼기 때문이다.

소니 제품 답지 않게 소니 타이머 같은 문제는 없었지만 비싼 기계임에도 아래와 같은 자잘한 문제가 많아 유저들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 버튼이 들어가서 빠지지 않는 문제로 클레임이 심했다.

이후 제품들과는 달리 UMD 슬롯의 문이 원터치로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었는데, 닫혀 있을 때 걸리는 부분이 얇은 철판이다 보니 견고하게 고정이 되지 않아 사용 중에도 자주 저절로 열리곤 한다. 그리고 점점 틈이 벌어져 닫은 상태에서도 유격이 생긴다. 1000번 대를 오래 쓰면 거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였다. 그 때문에 PSP를 살짝 비틀면 UMD가 튕겨 나가는 증세가 있어서 FDS(Flying Disk Shot)란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감상하기)[60]

아날로그 스틱의 고장이 잦기로도 매우 악명 높았다. 물리적인 스틱 자체를 중립에 위치시켜도 한쪽으로 쏠려 인식하는 고장이다. 아날로그 스틱을 고정해 주는 기둥 같은 내부 실리콘 부품이 너무 재질이 약해 주요 고장의 이유긴 하나, 기기 자체의 하우징이 뒤틀리거나 했을 때에도 이러한 쏠림이 발생한다. 오죽하면 1000번 대의 아날로그 스틱 부품만 오픈 마켓에서 따로 팔 정도였다. 다행인 것은 분해가 매우 쉬워 자가 수리가 용이하다는 점. 또한 [설정]>[본체 설정]>[시스템 정보]에서 아날로그 패드를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돌려서 아날로그 패드를 최적화 설정하는 방법도 있어 수리하기 전에 시도해 보기도 했다.

그리고 스틱의 버튼이 매우 잘 빠진다. 파우치 없이 들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빠져 없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새 걸 사서 끼우는 건 비용이 얼마 하지 않았지만[61]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빠졌다. 그렇다고 순간 접착제로 붙여버리면 수리할 일이 생겼을때 심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게다가 요즘은 중국산 짝퉁 스틱도 단종하는 추세라 물량도 거의 남지 않은 듯. 일부 하드코어 유저는 이를 이용해 커스텀 스틱을 꽂아 개조하기도 한다. 매우 악명 높은 문제였기 때문에 2000번대 모델에서 개선되어 앞면 하우징을 들어내야 스틱이 빠지는 구조로 변경했다.

십자키의 경우 다른 방향은 괜찮지만 오른쪽이 잘 눌리지 않거나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액정에 간섭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특히 수리를 위해 분해했다 재조립하거나 하면 종종 발생하고, 분해하지 않더라도 쓰다 보면 오른쪽 입력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에도 다른 방향에 비해 오른쪽 버튼은 조금 눌리는 게 얕게 느껴지는 편이다. 방향키를 분해해서 오른쪽 방향키 아래쪽을 보면 조금 깎여있는데, 입력에 문제 있는 경우 이 부분을 좀 더 비스듬하게 깎으면 해결되는 편이다. 단 깎으면 겉에서 티가 나는데 검은색으로 도색을 해야 티가 덜 난다.

초기에는 액정의 성능이 매우 떨어졌으나(특히 밝기) 후기(시리얼 01-27400300번대 모델 전후)에는 많이 개선되어 PSP-3000번 보다도 밝고 흔히 1000번대 모델 개조에 많이 사용되는 IPS급 액정에 못지 않는 화질이 나오는 채용한 모델도 있다.

크고 무겁고 메모리도 절반이지만 요즘(2020년 전후)에는 IPS 액정 교체 모딩이 가능한 유일한 기기이다 보니 이래저래 찾는 사람들이 많아 있다.

USB 단자는 마이크로 B 타입이 아닌 미니 B 타입을 사용했다. 또한 USB 포트로 충전을 할 수 없다.

8.2. PSP-2000

파일:attachment/psp2000.jpg

2007년 8월 30일 홍콩에서 가장 먼저 발매한 첫 번째 신형 PSP. PSP-1000과는 사용 기술 및 기능이 동일한 일종의 확장 기기이다. 일본에서는 9월 20일, 북미에서는 9월 5일, 한국에서는 9월 7일로 비교적 앞선 시기에 정발했다. 한국 모델명은 PSP-2005.

한국에서는 2007년 1월 한국닌텐도의 출범으로 닌텐도 DS Lite의 대대적인 마케팅과 PSP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내세워서 급속도로 대중화하고 있는 시기였는데, 2007년 4월 SCE에서 PSP의 가격을 20만원 대 중반이었던걸 10만원 대 후반으로 크게 인하하면서 PSP도 구매 사정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거기에 신형 모델인 PSP-200x가 인하한 PSP-100x번대 모델보다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해 PSP가 더 이상 소수의 부자들만 가지고 다니는 비싼 장난감이 아닌 학급 반에서 최소 몇 명 정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다만 닌텐도 DS Lite의 가격이 더 저렴했기 때문에 대체로 남녀노소 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PSP는 10~30대 남성에 집중되어 있고 여성 유저층이 여전히 얇은 한계가 있었지만 이 정도만 해도 PSP의 인지도를 크게 올리기에 충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구형 PSP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스피커의 위치가 하단에서 전면 상단부로 이동했고 또한 디스플레이 위쪽에 있는 돌기들도 제거했다.[62] 플래시 메모리도 32MB에서 64MB로 2배 증가했고, 이로 인해 남은 플래시 메모리 용량을 UMD 읽어들이기용 캐시로 사용하게 만들어 UMD를 읽어들이는 시간이 감소했다. 또한 TV 출력 기능을 추가하여 외부 모니터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다만, 전용 케이블이 필요하다.) 아날로그 스틱 및 버튼의 조작성과 내구성도 개선했다.

메모리스틱의 위치와 끼우는 방법이 바뀌었다. 1000번대 기준으로 방향을 바꾸고 거꾸로 끼워야 하니 주의.

소비 전력도 약 2/3로 줄었지만, 두께가 얇아지면서 기본 제공 배터리 용량도 1800mAh에서 1200mAh로 2/3로 감소해서 실제 사용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 물론 구형 PSP에 사용한 1800mAh와 같은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 배터리 커버도 바뀌어서 잘 안 열리거나 부러뜨려먹는 문제가 있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한 문제를 해결했으나 이번엔 배터리 커버를 끼우는 쪽이 부서지면 아예 기체 본체를 바꿔끼워야 한다. 공임비가 그리 비싸지는 않은 편.

이 모델부터 UMD 드라이브의 덮개가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 아니라 수동으로 여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덮개 자체의 유격 문제도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본체를 비틀면 디스크가 날아가는 플라잉 디스크(…) 현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스위치 자리에는 무선랜 스위치를 넣었는데 이걸 UMD 드라이브 스위치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 1000번대에서 무선랜 스위치 버튼이 게임하다 꺼버리거나 스위치가 전원 버튼과 동일하게 생겨먹다 보니[63] 내구성 문제도 똑같이 공유하는 문제가 있었는데[64], 이를 해결한 것.

FCC:FFVII》이 2007년 9월 13일에 발매했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PSP-2000과 묶어서 같은 패키지로 판매하기도 했으며, 그 여파로 약 1달 가까이 주간 판매량에서 닌텐도 DS를 능가하였다.

CC:FFVII의 발매 뒤 서드 파티 중 하나인 반다이 남코 게임스의 건담 배틀 시리즈 중 하나인 《건담 배틀 크로니클》이 올린 판매량으로 미루어 볼 때 플레이스테이션 3보다 PSP쪽을 우선시하는 게 소니를 위한 길이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기도 했다.

스카이프 지원 업데이트로 인터넷 전화 기능과 지상파 DMB를 PSP-2000부터 사용 가능하다.

USB 단자로 충전이 가능하게 된 기종이다. 단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하며 충전 속도는 느린 편.

PSP-2000 모델이 PSP-1000과 구분하기 어려웠던 탓에 히라이 카즈오 당시 SCE 회장[65]이 처음 발표했을 때 손에 들고 있는 PSP-2000을 보고 관중들은 그가 농담을 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운 나쁘게 전면부로 PSP를 떨어트릴 경우 메인보드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어지간한 충격에는 멀쩡하나 기기 노후화가 진행된 시점에서 큰 충격을 주면 디스플레이 쪽 부분에 문제가 생겨버리는 것. 1000번대의 경우 두꺼운 본체 덕에 이러한 고장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나 2000번대 이후부터 가끔 일어나는 문제. PSP는 본래 버튼을 누를 때 CPU에 약간의 압력을 주는데, 메인보드에 손상이 일어나게 되면 약간의 압력에도 문제가 일어나 화면이 페이드아웃되며 꺼져버리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므로 음악 재생용으로나 쓰면 그냥 쓸 수나 있겠으나 꼭 버튼이 아니어도 흔들리기만 해도 꺼지기 때문에 메인보드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 당연히 신품 메인보드는 없으므로 거의 대부분 고장난 기기 등에서 빼낸 리파인 부품이다.

8.3. PSP-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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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4일 미국, 10월 15일 유럽, 10월 16일 일본, 한국 발매(22만 8천원), 한국 정발 모델명은 PSP-3005.

가장 최신의 기술을 적용한 PSP. 역시 기기 자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과 비슷하며 겉보기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체적으로 곡선화한 디자인, 하단부 버튼의 디자인 변경, UMD 드라이브 덮개의 메탈링(통칭 후라이팬)의 굵기가 얇아짐, 좌측 상단에 위치하던 PS 마크가 홈 버튼 문양으로 옮겨졌고, 그 자리에 소니 마크가 들어갔다는 점, 그외에는 △○×□ 버튼이 플레이스테이션 3의 듀얼쇼크 3와 비슷해진 정도이다.

예전 모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LCD 개선으로, 색역과 명암비를 크게 개선했으며 잔상으로 악명 높은 기존 LCD에 비해 반응 속도가 2배 빨라져서 잔상이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무반사 기술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훨씬 보기 좋아졌다. (다만 PSP-1000도 후기모델(시리얼 01-27400300번대 모델 전후)에 IPS급 화질이 나오는 LCD를 채용한 모델이 있다.) 하지만 소니 측의 발표에 의하면 LCD 개선으로 인해 사용 시간이 약 20분 정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색 공간'을 조작하면 2000번 대의 색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색감 차이가 심히 많이 나므로 잘 사용하진 않는다.) 문제는 LCD를 개선하면서 스캔라인 현상이 미묘하게 느껴진다는 점.[66] 이게 꽤 심해서 잔상을 감안해도 후기형 1000번대나 2000번대를 찾는 유저들도 있었다. 또 묻혔지만 와이파이 모듈도 신형으로 개선되어, 현재 나오는 Wi-Fi 단말과도 연결이 일부 가능하다. 2.4GHz 대역 한정이긴 하지만.

발매 초기 PSP-2000의 가격이 PSP-3000보다 비싸지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이유는 PSP-3000은 기존 방식으로 판도라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드웨어를 수정했기 때문.

게임의 컴포넌트 480i 및 컴포지트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PSP-2000에서는 컴포넌트 480p만 가능했다.) 그리고 스카이프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도 내장했다.

PSP-3000 발매에 맞춰서 DMB 모듈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소니에서는 한국에 발매할 때 이 DMB 모듈을 단품 판매는 하지 않고 PSP에 포함해 300개 한정 판매하겠다고 발표해 게임 팬들의 원성을 샀던 일화가 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새 제품을 단돈 만 원에 구입 가능할 정도가 됐다.

8.3.1. PSP-3000M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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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일 발매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한정판 모델. 한국 정발 모델명은 PSP-3005MHB.

이전의 한정판 기종들처럼 단순히 기존 모델 위에 아트웍을 인쇄한 정도가 아닌, 3000번 모델을 베이스로 그립감 향상을 위해 후면을 부풀리고[67] 아날로그 스틱 금형을 오목하게 만들어 손에 더 잘 잡히게 배려한데다가, 전면 스피커가 아이루 발바닥 모양으로 바뀌는 등 콘솔 구조에도 변화를 준 모델이다.

또한 이 모델에만 제공된 대형 배터리를 장착해[68] 구동 시간이 1.5~2배 정도 늘어났다. 여러모로 PSP의 완전판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모델. 그렇기 때문에 한정판 주제에 PSP만으로서의 가치로도 상당히 좋았으며, 국내에서는 예약분과 일반 판매분을 포함해 1500대만 발매했기 때문에 입수한 유저 사이에서 프리미엄 가격이 붙었다.

8.4. PSP GO(PSP-N1000)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layStation Portable Go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5. PSP Street(PSP-E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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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7일(한국 표준시 기준) 게임스컴에서 여러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게임들과 함께 유럽 한정 염가판 PSP가 발표됐다. 이름의 E는 유럽의 약자. 가격은 99유로. 주 변경점은 스테레오 스피커가 모노 스피커로 바뀌고 LCD 밝기 버튼과 음소거 버튼이 빠졌으며[69] Wi-Fi를 제거했다.(PSN 등의 사용을 위해서는 USB로 다른 기기에 연결하면 된다. 케이블 별매. 적외선 통신은 남아 있다.) 게다가 하단부 버튼은 터치라고는 하나 사실 버튼 위에 얇은 판대기를 올린 것 뿐. 손끝으로 눌러보면 버튼이 눌리는 걸 느낄 수 있다. 그 외 정확한 하드웨어 사양은 발표하지 않았다.[70] 디자인에서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실제 슬림 플레이스테이션 3 같은 느낌이라고.

99유로가 저렴해 보일 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유럽에서의 이야기. 만약 정발하더라도 환율과 운송비 때문에 몇 만원이 더 붙으면 3천번 대 신품과 가격이 맞먹는다.

9. 커스텀 펌웨어

특정 개인이 수정하여 홈브루 소프트웨어를 돌릴 수 있게 해주는 펌웨어이다. 자세한 내용은 PlayStation Portable/커스텀 펌웨어 참고.

10. 발매 후

북미
닌텐도 DS와 함께 휴대용 게임기의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나 게임기로서의 인지도보단 PMP로 인지도가 높다. 이는 소니의 대대적인 홍보와 투자로 인해 벌어진 사태이다.

기기의 판매율과 평작 소프트의 판매율은 15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복사 유저의 수를 고려하여도 게임기로서 구매가 아닌 PMP로서의 구매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듯하다.

왜인지 북미에선 PSP의 관련 악세서리[71]의 판매량이 이상하게 높다.[72]

한국
PSP는 닌텐도 D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 있는 불법 복제 게임기였다.

신형 PSP는 정발할 때 세계 최초로 푸는 대신 물량은 제일 적게 받겠다고 했다는 등의 루머에 시달리며 PSP 구매 희망자들의 원성을 샀다. 실제로 빨리 나오긴 했지만 세계 최초는 아니었고 물량은 그저 그런 수준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정발 후 6개월 가량 지난 뒤 PS(P) 제품군의 소비자 가격을 엔화 환율 상승을 이유로 올리면서 물량이 쏟아져서 구하려고 속타는 일은 없었다.

커펌 관련 고장에 대한 'A/S 불가' 선언을 했지만… 닌텐도가 "R4 파는 업체에겐 물량 대주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아무도 신경 안 쓴다. 현재는 A/S 자체를 그만둔 상태. 뭐 비타도 해주니 마니 하는 시기가 되었으니.

2018년 기준 PSP의 중고 가격은 2000번 대가 10만원 내외, 3000번 대가 12만원 내외이며 GO나 1000, 스트리트 모델은 8만원 대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닌텐도 DS가 3만원 대 내외, 닌텐도 DSi가 6만원 대 내외로 거래됨을 생각하면 진정한 우주 방어 중고 가격. 보통 적당한 2000번 대가 많이 유통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중고 본체보다 잘 팔린다나. 그래서인지 A+~S급 기기는 1000번 대 중고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보다도 비싸다.

2024년 현재는 PSP 중고고 뭐고 물품이 거의 없다. 이 탓에 가격이 역으로 올랐으며 민트급 3000번대는 15만, 희귀 컬러라면 거의 20만원까지도 올라갈 정도. 그나마 1000 ~ 3000번대는 중고로 두세개 정도 나오지만 GO는 멸종 했나 싶을 정도로 없다.

중국
중국에서는 2011년에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阿里巴巴)에서도 다른 기종보다 의외로 선전하는 게임기였다.[73] 다만 중국의 특성 상 불법 복제가 심각하며, 저작권이란 개념은 상실한 지 오래다.

11. 기타

12. 나무위키에 등재된 PSP 게임들


[1] UMD 자동 구동을 설정해 둔 상태다. UMD 자동 구동을 끄면 PSP 로고가 뜨지 않고 바로 메뉴 화면이 뜬다.[2] 출처[3] 실제로는 게임보이 이후 게임보이 어드밴스까지 휴대용 게임기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닌텐도거치기에 이어 몰아세우려는 의도가 매우 강했다.[4] NDS도 안되는건 아니었는데 플레이얀 같은 부가기기를 구입해야 했으며 성능은 PSP에 비해 한참 쳐지다보니 딱히 쓸만한 물건은 아니었다.[5] 참고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는 5일만에 2백만을 돌파하고 발매 딱 한 달 뒤인 2011년 1월 2일에는 누계 400만이 팔렸다. 2nd G가 2년 동안 쌓아온 판매량을 한 달만에 갱신. 몬스터 헌터 덕분에 PSP는 발매 6년차에 연간 하드웨어 판매 대수 1위를 먹었다. 몬스터 헌터 3rd 발매 첫 주에 닌텐도 DS의 판매량의 8배인 32만 대가 팔렸다. 참고로 한때는 PSP의 품귀 현상으로 인해 PSP의 가격이 플레이스테이션 3를 넘기도 했다.[6] 1.5배 정도의 가격을 지녔고 두 기기의 성능 차이를 감안하면 매우 훌륭한 성적이라 볼 수 있다.[7] 국내판 PSP에서 해외 계정의 콘텐츠를 기기에서 직접 다운로드하면 오류가 발생한다.[8] 일부 2000번대나 3000번대는 더 크고 두꺼운데, 이는 플래시 메모리와 RAM을 적층했기 때문이다.[9] 다만 이것은 최초 공개 스펙이었던 166Mhz 클럭 기준이므로, 기본 GPU 클럭인 111Mhz에서는 444Mpixel/s로 추정.[10] 1000번대는 정사각형으로 된 큰 칩, 일부 2000번대나 3000번대는 eMMC처럼 생긴 칩[A] 1000번 대[12] 2000번 대 이후.[13] 이 중 8MB는 운영 체제가 점유한다. 메모리 대역폭은 2.6GB/s[A] 1000번 대[15]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전부 점유한다.[16] 2000번, 3000번대.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32MB를 점유하며 나머지 32MB는 UMD 읽어들이기용 캐시로 쓰인다.[B] GO 모델[18] 64MB 외의 나머지 공간은 유저가 쓸 수 있다.[C] GO 제외 전 모델[20] 최대 32GB까지 소니가 작동을 보증한다. #[B] GO 모델[22] 일반 PSP에서 쓰려면 어댑터를 연결해서 써야 한다.[C] GO 제외 전 모델[B] GO 모델[C] GO 제외 전 모델[C] GO 제외 전 모델[B] GO 모델[28] STREET 모델은 없다.[A] 1000번 대[B] GO 모델[A] 1000번 대[32] 2000번, 3000번대[B] GO 모델[34] STREET 모델[D] GO, STREET 제외 전 모델[36] GIF는 인식은 하지만 첫 이미지만 나온다.[37] 다만 GPU와의 로우레벨 접근용 정보 등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API를 무시하고 자체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38] 즉 RAM의 일부를 VRAM과 공유한다.[39] 다만 홈브루용 오픈소스 SDK에서는 미디어 엔진에도 직접 접근할 수 있어, 일부 홈브루(특히 에뮬레이터 등)에서는 이 미디어 엔진의 서브 CPU까지 멀티미디어 처리가 아닌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C] GO 제외 전 모델[41] 1000번 대는 미지원. 2016년에 서비스 종료하여 현재 사용불가.[42] PSP 출시 시기인 2005년은 CDP의 끝물 시점이라 MP3 플레이어로의 기능은 점차 휴대전화에 흡수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휴대성에 중점을 두는 식으로 갈 것이냐, 동영상 재생 등 PMP로써의 기능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기기로써 갈 것이냐 두 개로 나뉘었다. 소형화를 위해 USB에 MP3 플레이어를 합친 소형 MP3 플레이어와 고급화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재생과 센스미처럼 여러 부가 기능을 추가한 소형 PMP가 시장을 양분했다. 소니, 애플, 아이리버 등지가 이렇게 성공한 예.[43] PSP의 해상도는 16:9 비율의 480x272. 최대 720x480까지 지원.[44] 경쟁작인 NDS는 구형 게임보이 시절과 비교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은 음질과 싸구려 사운드 칩을 사용해서 이어폰이 없으면 심히 조악한 음질을 보여줬다.[45] 나중에 microSD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나왔지만 아주 나중 이야기다.[46] 레딧에서 SensMe channels™ 설치 사이트를 아카이브해둔 것이 있다. 다운로드도 되며 언어 역시 PSP에서 쓰는 언어로 된다.[47] 그란 투리스모 포터블은 PS3 게임 그란 투리스모 5에 차고 데이터를 이식할 수 있었다.[48] 최신형 스마트폰은 닌텐도 게임큐브플레이스테이션 2까지는 지원한다. 대신 터치스크린이 게이밍에는 쾌적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49] 재미있게도 PSP의 펌웨어를 다운그레이드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나 아예 PSP를 서비스 모드로 되돌려서 원하는 펌웨어 버전만 설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판도라의 배터리라는 하드웨어까지 나오면서 PSP 커스텀질이 안정화되자 아마존에서 PSP의 판매량이 5900%나 급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50] 특히, 3DS용 SNES 에뮬레이터의 성능이 월등하며, 하드웨어적으로 하위 호환되는 GBA 게임 구동 능력은 거의 완벽하다.[51] SuperFX나 SA-1같은 고성능의 확장 연산칩이 탑재된 게임은 느리다.[52] 대부분의 게임은 느리거나 버그로 인해 플레이 불가능하지만 일부 게임만은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인터넷 검색 권장.[53] PSN의 PS1 클래식 실행을 위해 SCE에서 만들어 놓은 PSP용 플레이스테이션 에뮬레이터를 사용한다.[54] 네오지오 게임 대다수가 이미 PSP용으로 포팅된게 많다 보니 에뮬레이션 성능도 꽤나 준수하다.[55] 홈브루 에뮬레이터 외에도, "PC Engine Best Collection"이라는 합본 타이틀에 내장되어 있는 에뮬레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56] 당시에는 국가제한으로 인해 구동할 수 있는 게임의 종류가 더 많은 일판(1000번대)의 가격이 살짝 더 높았다.[57] 묘하게도 1000번을 쓰다가도 2000번 이후를 들면 너무 가벼워져서 1000번에서 느끼던 묵직함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2000번에서부터 쓰이는 가중 겸 컨트롤러 보조를 위한 낌틀.[58] 초도물량 발매 때 번들 팩까지 추가로 구매하고 메모리스틱을 512MB로 업그레이드한 가격이 43만원이었다. 당시 구성품은 PSP-1005 1대, 정품 충전기와 배터리 2개, USB-B-Mini 규격 케이블 1개, 메모리스틱 1개, 릿지 레이서 포터블, 스파이더맨 2, KT네스팟에서 제공하던 네트워크 유틸리티 디스크(이하 UMD 3장) PSP 케이스 1개로 구성되었으며, UMD 케이스는 제공되지 않은 대신 각각 포장되어 제공되었다. 스파이더맨 2는 이 때만 제공된 한정판 영화 UMD다.[59] 메모리스틱은 당시 소니에서만 생산한 데다 당시 나오던 SD나 USB와 비교해도 가격이 되게 비쌌다. 게임이야 UMD로 했다 치지만, 제대로 멀티미디어로 써먹기엔 기본 제공이던 256MB로는 택도 없었고 512MB나 1GB는 사야 제 구실을 했는데, 이게 5만원이 넘어갔다. 이때 당시 512MB도 카메라용으로는 대용량이었다.[60] 플레이 중이던 게임은 릿지 레이서.[61] 수리 부품 없기로 유명한 현재도 개당 1000원에 판다.[62] 게임기 자체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거워 손의 피로를 최대한 덜어내기 위한 외장 디자인으로 여겨지나, 별 효과가 없었는지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63] 전원 버튼과 부품을 공유하며 거기서 스프링을 뺀 것과 같다.[64] 사설 수리점에선 아예 납땜으로 상시 무선랜 기능을 켜놓도록 수리하는 경우가 많다. 버튼 부분이 스프링이 없기 때문에 전원 버튼보다 고장이 더 잘 나기 때문이다.[65] 한때 소니 그룹의 회장까지 승진했다. 현재는 은퇴했다.[66] 이를 저반사 필터에 의해 일어난 인터레이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패널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면서 미묘한 잔상이 남아 픽셀 사이의 수평선이 강조되어 보이는 것. 정지 화면에서 수직으로 흔들어도 느낄 수 있다. 화면 갱신 속도를 바꾸지 않는 한 해결 불가능한 문제.[67] 사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뒤를 부풀린 것이다. 1000번대보다는 가볍다.[68] 2200mAh. 일반 3000번 모델의 배터리는 1200mAh로, 거진 2배 가까이 배터리가 증가했다. 참고로 1000번대는 1800mAh다.[69] 이어폰 끼우면 이퀄라이저 기능도 제공하던 버튼이다. 당연히 빠졌지만 이퀄라이저 성능이 조악한 데다 SensMe channels™ 쓸 때는 미지원이라 별 반향도 없었다.[70] 사용자들에 의하면 1000번대랑 비슷한 성능으로 추정하나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에 타 기종과의 성능 차이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는 듯.[71] 이어폰, 메모리 카드, 보호필름, 파우치, 스티커[72] 기기 판매율 집계된 게 1.7배 정도[73] 그렇다고 해도 판매량은 일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74] PSP 자체도 오래됐지만, 무엇보다 PPSSPP 같은 에뮬레이터가 나온 상황에서도 현역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꽤 드문 일이다.[75] 단, 아날로그 스틱 쏠림과 같은 잔고장은 의외로 빈번한 편.(대체로는 아날로그 스틱을 다시 움직여주면 대부분 고쳐지는데, 경우가 심하면 계속 쏠린다.)[76] 기판과 함께 사운드 출력 단자가 밀려버려 한쪽의 소리가 안 나온다든가, 특정 대역의 음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77] 오른쪽에 패드가 하나 더 있어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에 가까운 모양이었지만, 연재 당시에는 아직 플레이스테이션 비타가 등장하기 이전이었고 PSP의 후속기에 대한 소식도 없었던 때였다. 그런 고로 PFP의 모델은 PSP라 보는 것이 옳다.[78] 비슷한 사례로 루브르 박물관에서 안내를 위해 닌텐도 3DS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