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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5:24:51

핑계(김건모)

파일:김건모2.jpg
<colbgcolor=#4646CD> 곡명 핑계
재생시간 3:37
아티스트 김건모
수록 앨범 2집 <김건모 2>
발매일 1993년 10월 30일
작사 김창환
작곡
편곡 김건모
1. 개요2. 난이도3. 라이브4. 커버5. 가사6. 수상 경력7. 관련 문서8. 여담

1. 개요

1990년대 레게 열풍의 시초[1]격이 된 명곡. 또한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상 유일무이한 그랜드슬램 싱글이다.

1994년[2] 엄청난 히트를 치며 뮤직박스차트 18주 연속 1위[3] 등 여러 대기록을 달성하였으며, 1990년대 대한민국 대중음악 최대 히트곡은 물론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상 최대 히트곡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1994년 한국에 있던 음악상이란 음악상은 모조리 수상하여 김건모에게 위와 같이 다섯 개의 대상과 2번째 골든컵을 안겨 주었으며, 순식간에 그를 국민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이다. 사실상 지금의 김건모를 만들어준 노래로 김건모 개인에게 있어서도 최대 히트곡이기도 하다.[4]

레게풍의 중독성 있고 신나는 멜로디와 헤어진 연인에게 따지는 듯한 귀여운 가사가 특징으로, 당시 길거리에서 음악이 나왔다하면 이 노래였고, 여기저기서 워낙 많이 틀어대어 듣기 싫은 사람도 강제로 듣고 외웠을 정도였다고...

90년대, 2000년도 히트곡 중에서도 당대부터 이 노래에 대적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노래로 신승훈보이지 않는 사랑, 서태지와 아이들난 알아요, 조성모아시나요, god거짓말이 있었지만, 가요대상을 모두 싹쓸이한 가요는 그 시절에도 없었고, 2018년까지도 김건모 외엔 5회 수상한 엑소밖에 없었다. 이후 2019-2020년에 방탄소년단이 싹쓸이했다.[5]

참고로 조용필 때 싹쓸이를 기록할 당시에는 SBS가 없었으며 서울가요대상도 없었다 그리고 2006년을 기점으로 음원/음반 분야로 시상이 분리되고 지상파 시상식이 모두 없어지면서 이런 기록은 김건모가 유일하게 되었다. 그 외에 H.O.T.는 알다시피 1997년 KBS 가요대상임창정 그리고 1998년 골든디스크 시상식김종환에게 내주었고, 조성모는 1999년 SBS 가요대전핑클 그리고 2000년 KBS 가요대상god에게 내주었다. 그리고 god는 2001년 서울가요대상을 김건모에게 내주었다. 마지막으로 2005년 김종국골든디스크 시상식SG워너비, MKMF드렁큰 타이거동방신기에게 내주었다. 하지만, 2019-20년 방탄소년단은 모든 중요 시상식을, 음반, 음원 모두 싹쓸이하였다. 하필 비슷한 시점에 김건모가 늦은 결혼을 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것도 아이러니한 점이다.

1995년 김건모가 영어로 부르기도 했다. 영어 제목은 Show Your Smile. 홍콩 M티브이에서 13위에 올랐으며,(#) 심지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당시 한류 같은 게 없다시피하던 시절[6]에 선전한 셈이다.

2. 난이도


최고음이 나오는 부분은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애드립까지 포함하면 간주부분 '빠룽 배룽밤 ~ (우!)웅!'

최고음을 길게 뽑진 않고, 후렴구에서 3번만 살짝 올렸다 내려오면 되기 때문에 김건모의 다른 곡들에 비해서 어려운 곡은 아니다.

다만 김건모처럼 춤추고 웃으면서 부르기 쉽지 않은 게, 일단 2옥시까지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발음의 어려움이나 후렴구 부분 내내 유지되는 중고음들 때문에 호흡을 유지하기가 힘들며, 특히 후렴구가 두번 연속으로 나오는 뒷부분에서는 삑사리가 나거나 막힌 소리가 날 확률이 높으므로 바로 이어부르지 말고 몇 초 쉬고 부르기를 권장.

노래방가서 애드립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한다고 해도 웬만해선 김건모처럼 깔끔하게 소리내어 귀요미 포인트가 되는 게 아니라, 삑사리나 막힌 소리로 극혐 포인트가 될 위험이 있으므로 자신 없으면 안 하는 편이 좋다.

3. 라이브

1994년 2월 16일 KBS 가요톱텐

4. 커버

다비치강민경. 2014년 1월 3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설운도. 2016년 4월 6일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5. 가사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

내게 그런 핑곌 대지 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 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혼자 남는 법을 내게 가르쳐 준다며
농담처럼 진담인 듯 건넨 그 한마디

안개꽃 한 다발 속에 숨겨 둔 편지엔
안녕이란 두 글자만 깊게 새겨 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 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을 가르쳐 준다며
넌 핑계를 대고 있어

내게 그런 핑곌 대지 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 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혼자 남는 법을 내게 가르쳐 준다며
농담처럼 진담인 듯 건넨 그 한마디

안개꽃 한 다발 속에 숨겨 둔 편지엔
안녕이란 두 글자만 깊게 새겨 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 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을 가르쳐 준다며
넌 핑계를 대고 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 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을 가르쳐 준다며
넌 핑계를 대고 있어

6. 수상 경력

핑계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KBS 로고.svg 가요대상 대상
김수희
애모
(1993년)
김건모
핑계
(1994년)
김건모
잘못된 만남
(1995년)

김수희
애모
(1993년)
김건모
핑계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1995년)

파일:SBS 로고.svg 스타상 가수부문 대상[7]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1993년)
김건모
핑계
(1994년)
룰라
날개 잃은 천사
(1995년)

파일:골든디스크 시상식_로고.png
음반 대상
신승훈
<널 사랑하니까>
(1993년)
김건모
<핑계>
(1994년)
김건모
<잘못된 만남>
(1995년)

파일:seoulmusicawards2.png
서울가요대상 대상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1993년)
김건모
<핑계>
(1994년)
룰라
<날개 잃은 천사>
(1995년)

}}} ||

7. 관련 문서

8. 여담


[1] 이후 투투일과 이분의 일,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 룰라날개 잃은 천사, 노이즈상상속의 너 등 많은 레게풍 노래가 히트를 쳤다.[2] 앨범 발매는 1993년.[3] 빅뱅의 거짓말, 원더걸스의 Tell Me, 소녀시대의 Gee보다 2배 이상 길게 1위를 했으며 방탄소년단 Dynamite가 11주 1위, NewJeans의 Ditto가 12주 1위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큰 히트인지 알 만하다. 게다가 미국까지 쳐도 릴 나스 엑스의 Old Town Road 제외 이 곡보다 오래 1위를 한 곡은 없다. 물론 음원시장 환경이 달라서 절대적 비교는 힘들지만, 어쨌든 거의 5달을 1위에 있었으니 말 그대로 1994년 상반기 압도적 1위를 한 건 맞다.[4] 보통 잘못된 만남과 함께 최대 히트곡으로 여겨지지만, 잘못된 만남의 경우 1995년 당시 잘못된 만남 다음으로 히트한 날개 잃은 천사Come Back Home 같은 곡이 상당히 많았던 반면, 1994년 당시 핑계는 다른 메가히트곡들보다 유의미한 격차를 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사실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3집은 2집보다 많이 팔렸기에 함부로 우열을 정하기 힘들다. 어쨌든 히트곡이 매우 많은 김건모에게 있어서도 핑계는 잘못된 만남과 함께 대표곡 양대산맥으로 여겨진다.[5] 다만 2010년대 이후로 가요대상과 같은 주요 시상식은 사실상 대중성보다는 팬덤의 입김이 훨씬 커졌기에 한정된 연령대의 거대 팬덤 위주로 히트를 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들과 전 연령대를 휩쓴 핑계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6]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 대중문화는 동아시아, 잘 쳐도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서는 별다른 수요가 없었다. 신승훈 같은 극소수는 유럽에서 번안곡이 나올 장도로 서양권에서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7] 1996년부터 지금의 SBS 가요대전으로 분리되어 실시된다.[8] 이와 비슷한 사례는 바로 4집 타이틀곡인 스피드인데,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타기 직전에 자신의 같은 소속사의 후배 가수에게 자리를 넘겨준 바 있다. 만약 스피드가 상반기 결산으로 한 주 미집계되지 않았다면(그 대신 상반기 최고의 곡 선정), 조용필에 이어서 정규앨범 4장, 4년 연속으로 골든컵을 배출하는 대기록을 남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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