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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1:17:53

한성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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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등장 인물
3.1. 청류당3.2. 정부3.3. 황태자 측3.4. 기타 황실 인물들3.5. 동료 포상금 사냥꾼3.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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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 정식 연재되었던 몇 안되는 대체역사 웹툰. 작가제피가루. 예전에 브이, 방벽동 이야기, 스틸레인 등을 연재했던 바 있다.

2. 설정

웹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905년의 한국(대한제국)이 배경이다. 다만 작중 대한제국은 근대화에 성공하여 제국주의 열강 반열에 들었다. 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 아프리카 일부를 식민지로 두고 있으며 본토 또한 시베리아에까지 진출했고 일본 제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게다가 건물, 의복 등의 양식은 근대풍이나, 작중 나오는 기술들이 기기인(사이보그), 거대 비행선, 증기갑(거대로봇) 등 모두 오버 테크놀로지 수준으로 그야말로 대한제국판 갑철성의 카바네리, 디 오더: 1886 혹은 스팀펑크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색채, 극중 세계관의 시대배경 등을 보면 디젤펑크도 섞여 들어가 있는 듯.

작품 내의 대한제국은 1894년 갑오년 초에 이미 기존 구 조선 왕국 기득권 세력이던 사대부들을 죄다 숙청해버린 듯하다.[1] 그 갑오년의 대숙청에서 살아남은 유학자들이 "청류당" 이라는 지하 반란군 조직을 만들어 황제에게 소극적으로 대항하고 있다. 그 유학자들 말고도 황제를 끌어내려는 조직, 인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정국이 불안정한 듯하다.

대한제국의 영토는 한반도, 만주, 동시베리아 일부, 그리고 베트남동남아와 아프리카에도 식민지를 건설해 둔 모양이며, 황태자인 '이훤'이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장기간 생활을 하기도 했다. 시베리아의 영토는 러시아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프롤로그 파트에서 군부대신 윤시형이 차르의 함대에게 군사 1만 5천명을 잃었느니 뭐라느니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본래 역사의 러일전쟁 못지않게 치열한 전쟁이였던 듯. 당대 제국주의 국가들과 궤를 같이 한다는 설정이다 보니 대한제국을 견제하는 국가들이나 세력들도 상당히 많다. 당장 아까 말한 윤시형이 자신을 노리는 자객에게 러시아나 영국에서 보냈느냐고 되물어보았다.

이와 같이 제국들이 패권을 쟁취하기 위해 꾸준히 경쟁 중이기 때문에 줄거리 상으로도 머지 않아 제국들 사이에서 세계적 규모의 대전쟁[2] 이 발발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떡밥도 나오면서 그 전쟁에 대한제국이 끼어들 가능성도 높은 듯. 그리고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 온갖 심각한 부정부패와 경찰 조직들이 아예 손놓고 PMC 겸 민병대 조직인 현상금 사냥꾼 조직들에 기댈 정도의 개막장상태인 치안과 작중 황태자의 발언[3]등으로 보아 겉은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휘황찬란하지만 내부에서부터 곪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등장 인물들도 전작들보다도 더욱 개성있고 깊이가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졌으며 흥미진진하며 방대한 세계관까지 구축되어 있기에 독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작가의 예전 작품들도 처음에는 독창적인 설정과 세계관으로 주목받다가 용두사미로 끝난 적이 있었던 만큼 그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편.

2014년 9월 기준으로 3부까지 완결되었다. 일본, 중국에 이어 리벤지 매치를 노리는 러시아 제국까지 등장하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중. 다만 스케일이 커지는거 때문인지 4부까지의 준비텀은 꽤나 길어질거라고 작가가 예고한바 있다.

그리고 1년 3개월이 지난 후 한성 1905는 연재를 하지 않고 신작인 봉이 김선달이라는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당연히 댓글 창에는 조롱과 비판이 난무하고 있다.

웹툰 봉이 김선달 후기에서 재연재 할 것이라고 했지만 연재 중단 10년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연재 소식이 없다. 제발 재연재좀 해주세요[4]

3. 등장 인물

3.1. 청류당

3.2. 정부

파일:대한제국(한성 1905)의 국기.png

작중 대한제국의 국기[8]

3.3. 황태자 측

3.4. 기타 황실 인물들

3.5. 동료 포상금 사냥꾼

3.6. 기타


[1] 당시 '청류당의 난'이라 불리는 선비들과 유학자들의 사대주의적 왕정 복고주의 반란이 일어났었는데, 진압하면서 사대부들과 유학자들을 많이 처형했다.[2] 이 전쟁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실제로 1차 대전은 제국주의 국가들 간 식민지 분할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벌어진 전쟁이다. 게다가 작중에는 중국과 대한제국 마저 식민지 쟁탈전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 작중에서 전쟁의 규모는 실제 역사의 세계대전보다 훨씬 커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의 제1차 세계 대전처럼 참호전만 지루하게 벌어질 일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증기갑이나 전투비행선처럼 교착상황을 타개할 수단이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 사실상 현대전의 양상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3] 대한제국은 식민지에서 약탈하는 자원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것이 없다면 몰락할 것이라는 발언. 사실 당대 열강들 중 식민지의 자원이 갑자기 끊겼을 때 버틸 만한 나라라고 해봤자 미합중국, 대영제국, 러시아 정도 뿐이다. 황태자의 입장으로 볼 때 이건 수틀릴 경우 제국을 공략할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보는 편이 낫다.[4] 이후에도 작가는 마애, 스틸레인3 등등 다른 작품 연재에만 골몰하고 있어 사실상 미완결로 남을듯하다. 그래서 작가의 신작이 연재될때마다 댓글창은 한성1905 재연재 요청으로 들끓는다.[5] 자동식 파생형인 웨블리-포스베리로 추정된다.[6] 초반부 검계 조직인 말뚝이단을 털러 갔다가 격투할 때 두마로의 환도에 망가졌다.[7] 유봉 선생에게 "흑경이 동조하지 않으면 죽이라"는 밀명을 받고 미리 숨겨 온 총을 꺼내 쏘려고 생각하는 최승학에게 "여기서 나를 쏘고 유유히 나가서 한성행 열차에 오를 때까지 너를 잡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은근히 도발하기도 한다. 흑경의 말로는 총성 몇 번 울리는 정도로는 동네 개도 안 짖는 험한 동네라서 상관없다고...[8] 이미지는 한성 1905 1부 1화 참조함[9] 사실 그가 청류당의 소속이면서 잔인하게 청류당의 난을 제압한 건, 당시 청류당은 지도자들에서 말단들까지 현실의 시궁창과 변화의 바람을 모르는 치기어린 이상론자 사대부들의 성급한 움직임이었고 이는 진정한 대한제국 민주 혁명의 싹을 일찍 제거하고 다른 국가들의 먹잇감이 될수있다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읍참마속으로 관계된 일반인들까지 청류당으로 몰아 청류당의 난을 제압했다. 후에 그는 미국 시카고 출신의 고문 흑경 선생을 지원하며 그가 키워낸 민주주의적 행보를 걷는 신흥 청류당을 정부조직 인사로 밀어주고 진정한 청류당의 난을 준비중이다.[10] 이후 진정한 청류당의 난이 벌어지면 그 때 황태자가 그들을 도울 것.[11] 물론 진짜 대놓고 보여주는건 아니고 황제의 등짝이랑 숙빈의 손과 얼굴만 보여준다.[스포일러] 사실은 백참위, 외부대신과 함께 황제와 황태자를 밀어내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13] 본인 말로는 기기인이 아닌 서구 의학에 미친 놈에 의해 만들어진 괴물이라고 최승학에게 말하는데 일반적인 기기인과 다른 개조를 거친 것이 분명한 듯. 그리고 2부 9화에서….[14] 되려 문제인 줄 알았던 증기심장은 구형이라 출력이 높은 편은 아닐지언정 내구력이나 전체적인 제품 품질 면에서의 안정성이 굉장히 높은 특제 수제품으로 보이고, 연료인 압열탄도 충분히 남아 있어 앞으로도 5~6년은 문제없이 잘 쓸 수 있을 거라고.[15] 바로 죽은 자기기인으로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다. 즉, 두마로는 시베리아에서 전사했고 이후 과학자들에 의해 기기인으로 개조돼 부활한 것.[16] 근데 이것도 확실히 알 수 없다. 일본 패망을 원하는 그가 원하는 나라가 '대동아 공영권을 만든 일본'일 가능성이 있으니까.[17] 시간을 되돌리는 장치를 이용하여 자신의 죽은 아내를 되살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