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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1:39:38

허버트 조지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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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시애틀 대중문화박물관(MoPOP) 선정
SF & 판타지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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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조지 웰스
Herbert George Wells
파일:f16e4b96d0b2064cd236a4502805e161.jpg
<colcolor=black><colbgcolor=black> 이름 허버트 조지 웰스
Herbert George Wells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866년 9월 21일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켄트 브롬리[1]
사망 1946년 8월 13일 (향년 79세)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런던
직업 소설가, 교사, 사학자, 저널리스트
학력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동물학 학사
대표작 타임머신, 우주 전쟁
서명
파일:H.G._Wells_signature_at_the_Hollywood_Roosevelt_Hotel.svg
1. 개요2. 생애3. SF 소설관4. 여담5. 유명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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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사이언스 픽션(SF) 작가·언론인·사회학자·역사학자. 프랑스의 쥘 베른과 근현대 SF 문학의 선구자 입지를 양분했다는 평을 받는다.

2. 생애

1866년 가난한 상가 가정에서 태어났다.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잠시 상업학교에 다녔다가 14살에 학교 공부를 접었다. 웰스는 포목원 점원, 화학 악품상 보조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17살에 미드허스트에서 교육실습행 자리를 얻었다.

18살엔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아 런던의 과학사범학교[2]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그는 사범학교 출신이자 유명한 생물학자 토마스 헨리 헉슬리[3]에게 3년간 과학을 배웠다.

웰스는 학교를 졸업한 후 얼마간 과학교사 생활을 했지만 곧 문필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1895년 타임머신을 발표해 명성을 얻었다. 이후 모로 박사의 섬, 투명인간, 우주전쟁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초기 SF 소설에 그 당시 시대상에 대한 암울한 비전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그러다 20세기가 되자 낙관주의비전을 보이게 되고 유토피아적 사회주의자들과 교류하며 세계단일국가라는 이상 세계를 구상했다. 그러나 세계2차대전의 참사를 목격한 후 오랫동한 품어왔던 낙관주의적 전망에 회의감을 느꼈다.

1929년엔 아들인 G. P. 웰스, 줄리언 헉슬리[4]와 함께 생명의 과학(The Science of Life)이란 생물학 서적을 집필했다. 1945년에 웰스는 마지막 저작인 "정신의 한계"을 발표했는데 자신이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품었던 낙관주의적 세계관을 부정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46년에 만 일흔 아홉 나이로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3. SF 소설관

상술한 쥘 베른해저 2만리잠수함 같은 미래에 실현 가능할 법한 과학기술을 활용해서 비경(秘境)을 탐험하는 SF 모험물에 주력했다면 웰스는 훨씬 더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주제를 탐구했고, 과학 자체를 소설의 소재로 삼음으로써 20세기 현대 SF의 틀을 잡았다. 시간여행(타임머신), 우주탐험(달의 첫 방문자), 유전공학(모로 박사의 섬, 신들의 양식), 인체개조(투명인간), 시공간 이동(마술가게), 외계인의 침공과 보행병기(우주전쟁) 등 오늘날 SF컨텐츠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소재들이 모두 그를 통해 창조되어 대중화되기 시작했으니 후대에 끼친 영향력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4. 여담

5. 유명작들[11]



[1] 현재는 그레이터런던 소속이다.[2] 현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 속해있다.[3]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조부인데 찰스 다윈의 가까운 동료였으며, 진화론을 둘러싼 논쟁에서 반대자에게 자길 다윈의 불독이라 부르라고 맞대응할 정도로 진화론자의 열렬한 찬성자였다.[4] 웰스의 은사인 T. H. 헉슬리의 손자이자 올더스 헉슬리의 형으로 초대 유네스코 사무총장이었다.[5] 그가 레닌을 만났을때, 레닌이 그에게 10년뒤 러시아 전역에 전기가 보급될 것이라 말했다. 한창 내전중인 국가가, 그것도 전통적 농업국가 러시아 전역에 전기를 보급하겠단 말에 웰스는 "당신은 나보다 더 몽상가군요. 당신이 나 대신 소설을 써도 될거요."라고 어이없어 했다.#그리고 레닌은 소설가가 되었다. 다만 10년은 아니더라도 이후에 어느 정도 성과는 거둬서, 1934년에 소련을 재방문한 웰스는 홀로도모르의 실체는 모르는 상황에서 소련의 실체를 정확히 지적하였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더 많은 산업대국이 되었지만, 자유가 없다라고.[6] 李元淳, 《人間 李承晩》, 1965, 新太陽社, p. 199[7] 원문에선 "사라져야 될 것이다"라고 했다지만. 덤으로 링크된 원문에선 기독교인과 장애인도 포함해서 없애야 된다고 썼었다[8] 진짜 정체는 잭 더 리퍼였다[9] 남편이 전쟁에서 죽어 과부가 된 여자였다. 웰즈가 "부군은 어느 전쟁에서 돌아가셨나요?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이라며 물어보자 여자가 "농담 그만 하세요, 제가 그렇게 늙어보이나요"라고 답한다. 그러자 웰스가 머뭇거리며 그럼 3차 세계대전이냐고 묻자 여자가 "그만 하세요, 남편은 베트남에서 전사했어요." 라고 이야기한다.[10] 다른 두 공동 감독인 스티브 히크너와 브렌다 채프먼은 훗날 각각 꿀벌 대소동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연출한다.[11] 국내 번역출간된 제목을 기준으로 한다.[12] 11장에서 삭제된 일부분은 "회색 인간"이라는 별도의 단편으로 발표되었다. 열린책들(2011) 판본에는 "회색 인간" 역시 포함되어 있다.[13] 이후 벡스터는 2006년 이후로 웰즈 재단의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