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다 해 먹는 천재 암살자 | ||
| 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1. 개요
혼다암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다.2. 주인공
- 원작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혼다암의 주인공. 웹소설로 벌어먹고 살던 대한민국의 작가였지만, 자신이 쓴 헌터물 소설 『구원자가 된 빌런의 생활백서』이 완결 후 평가가 나락으로 가고 생활백서의 악역 중 한명인 신강후에게 빙의하였다.[1] 빙의 이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동기화가 끝나 원래 자신의 이름도, 원작자였던 기억을 제외하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 신강후
『구원자가 된 빌런의 생활백서』에서 주인공 장시환을 막아서는 빌런 중 한명. 이명은 '세상의 공적'. 그러나 진실은...
3. 비밀결사
3.1. 열세 개의 별 / 저스티스
- 미국 - 케이시 렉스
북미 제1의 길드 포르투나의 길드장. 마법사 클래스 헌터로 장시환이 주도하는 언론 플레이에 동참해 그를 인정해주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준다. 원작에서도 역시 진성 부역자 중 하나. 표면상으론 케이시가 전미 최고의 길드의 수장이라 장시환보다 위인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그녀가 장시환에게 마법사 클래스의 육성을 상당부분 조언을 받아 일종의 부채감을 갖는 동시에 크게 의존을 하고 있다.
- 영국 - 엘리자베스 로우
통칭 구원의 성녀. 아프리카 지방에서 주로 활동하며 수많은 인명을 굶주림과 몬스터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내 전세계적인 칭송을 받고 있다. 실상은 천살노수에게 관측된 목숨을 잃은 인명만 579명이나 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원작에선 장시환과 채관형과 마찬가지로 마왕에게 충성을 바치는 부역자 중 하나로만 그려졌지만, 작중에선 일곱빛깔 눈의 하수인임이 밝혀진다.
- 프랑스 - 에밀리아 로즈아주 독한 성좌들만 잔뜩 달라붙은 녀석이구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악마들만 붙었다.━차원의 강탈자, 74화 中
악의 의인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극악무도하다고 알려진 마법사 클래스 헌터. 호박색 눈동자, 칼날 같은 콧날, 은회색의 긴 머리에 C컬이 잔뜩 들어간 머리칼, 올 블랙의 셔츠와 바지차림으로 다닌다. 주 성좌의 효과로 모든 감정과 언어의 교류가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 상대방도 모르는 사이에 은밀하고 교묘하게 생각과 신념을 조작한다. 장시환과 계약 성좌수는 서른 명으로 같지만, 하나 하나가 장시환과 채관형의 성좌들보다 악독한 놈들이라 원작자인 주인공도 기겁을 한다.
유청화와 같이 정신 조종 능력을 갖고 있어 홍천 해방구에서 만난 주인공이 정신 조종을 이겨내는 것을 보고 흥미를 갖는다.데자뷰이후 신강후와 맥킨레이 위스키를 마시며 나눈 이야기에 따르면, 에밀리아 자신의 삶의 목적은 '악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악성향의 성좌와 손을 잡은 것도 그러한 연유로 악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을 뿐이라며 신강후를 프랑스 파리의 에밀리아 타워에 초대한다.
다만 설정상으로는 악녀 캐릭터라고는 하는데 작중에선 전혀 악녀다운 모습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성녀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 엘리자베스처럼 구체적인 범죄 행위가 서술된 것도 아니고, 하라구로스러운 모습이나 주인공측을 배신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정화 길드에서 셋방살이를 하며 스킬 복사를 하고 밑천 드러난 피해자 헌터들은 싹다 죽여 살인멸구한 유청화가 더 악녀스러워 보일 정도.[2] 거기다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가정적인 모습도 보이는 등 다소 붕 뜨는 캐릭터다.[3]
- 네덜란드 - 빈센트 마이어
13개의 별들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범죄자임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연쇄살인마 빌런. 장시환과 같은 흑마법사 클래스다. 성좌의 능력으로 음화라는 변신술을 사용하며 보유한 일반 스킬은 파쇄탄, 일진예풍, 암흑시, 암흑구, 멸화, 위상 변화, 암석 폭풍 등이다.
이미 강제 융합, 오색 가호, 성자의 비원이라는 걸출한 세가지 히든 스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히든 스킬 수집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며 신강후의 흑월참/백일참을 강탈하기 위해 쫓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루마니아에서 광기의 흡혈이라는 히든 스킬이 잇따라 발견되자 아쉬워하며 자신과 좀 더 어울리는 흡혈 스킬을 입수하기 위해 출국한다. 그러나 루마니아에선 아무런 소득 없이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되고, 장시환의 계략에 의해 주인공이 그라운드 제로에 파둔 매복지에 걸려 제대로 된 싸움조차 못하고 허무하게 암살당한다.
김신령의 제자 중 한명이었지만 살인마가 되자 파문당했다. 엘리자베스와는 단짝 친구.
- 독일 - 라르스 아벨
슈타크 길드의 부 마스터. 신사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중년의 사내다. 재물욕과 야망이 커다란 인물로 원작에서 열세 개의 별에 가입한 것도 순전히 장시환의 부와 명예에서 떨어지는 떡고물 때문이었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선 아직 저스티스에도 연이 닿지 않은 상태로, 그 장시환과 정화가 겨우 지방 군벌 따위에 휘둘린다니 한심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혀 연이 안 닿을것만 같았지만 신강후가 타락 신념 시리즈 중 흉갑 파츠를 입수하기 위해 그루 길드에게 파트너십 계약 이행 건으로 캄프 길드가 소유하고 있는 독일 드레스덴 소재의 츠빙거 궁전 던전 입장 중개를 요청하고, 그루 길드는 연줄이 있던 독일의 슈타크 길드를 거쳐서 샤프리히터 채집 의뢰를 받아 만남을 갖게 된다. 동행한 아야네에겐 평범하게 친절한 슈타크의 부 길드 마스터의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신강후에겐 자신의 야욕의 편린을 보이며 가까운 관계가 된다.
이후 2부 골든 트라이앵글 던전 지대 1차 원정에서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되고, 주인공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장시환의 섭외 목록에서 탈락한다.
- 인도 - 란비르 쿠마르
체술계 클래스 헌터. 패링과 카운터, 유술이 특기이다. 주 성좌는 나찰(대상과 초근접 상태가 되면,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 적의 모든 공격을 완벽히 인지한다). 근접전에만 돌입하면 상대를 싹다 비명횡사 시키는지라 '근딜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장시환의 금강야차 성좌와 궁합이 좋아 정서적으로도 무척 가까우며 특히 단순 전투 파트너로는 채관형 이상의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그래서 원작 연재 당시에는 독자들이 "작가새끼 이거 BL물 드리프트 아니냐?"(...)고 댓글들이 달렸었다고.
원작에선 작중 극후반부에 영입이 되지만, 정화 길드가 심연과의 세력전에서 진도가 안나가자 장시환은 답답한 마음에 저스티스의 신규 멤버 검증 원칙도 건너뛰고 멋대로 란비르를 일찍이 가입시켜 저스티스의 분열의 단초가 된다.
- 캐나다 - 마일리 앤 로드리고
미국계 캐나다인 소녀 헌터. 흔치 않은 소환사 클래스다.
- 대만 - 천윤하
공간계 스킬에 특화된 주술사 클래스 헌터. 일부 지역을 통째로 왜곡시키거나 격리가 가능해 극도로 위험한 인물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활동할땐 Nikki Chen이라는 이름을 쓴다.
- 캐나다 - 데니스 제이콥스
원작 기준 국적 불명의 궁수 헌터. 489화에서 캐나다인인 것이 밝혀진다.
3.2. 일곱빛깔 눈
- 빨간색 눈
구원의 성녀 엘리자베스 로우를 암살하려 시도한 이화를 막는다.
- 노란색 눈"역성자.""......?""당신은 별을 거스르려는 자군요?"
제주도에서 안희윤이라는 이름의 헌터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는 쇼트컷 머리를 한 중성적인 남성. 공간계 능력을 갖고 있는 거너로 제주도 치안청이 운영되던 시기 사유지 권리를 받아냈다. 주 성좌는 불굴의 명장(계약자보다 레벨이 낮은 헌터는 어떤 방법으로도 성좌 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 길드원들에게 신고를 받은 마진호가 사유지에 들어오려 하자 팔뚝에 예쁜 총탄 구멍 두개를 뚫어준다.
- 파란색 눈
실제로 벽안을 갖고 있는 앵글로색슨족계 남성. 바라보고 있는 대상을 종이처럼 찢어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신월의 남미 자부와 영국의 음모론자 길드를 몰살시킨다. 일곱빛깔 눈 중 유일하게 무한한 마왕의 힘을 내려주는 표식 하나를 지니고 있어 모든 표식들을 독점하고 다른 눈들을 살해할 계획을 꾸미고 있다.
- 보라색 눈
신투 길드가 자신들의 비의에 접근하려 하자 고천영을 위시로 하는 간부들을 던전 소멸로 살해한다.
- 녹색 눈
안희윤과 함께 마왕과 동등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인물. 그녀의 정체는...
3.3. 신월
- 스페르마어둠 속에 홀로 묻힌 흑요석의 가치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때, 그는 빛날 준비를 하고 있어요. 단단하게 굳기만 하면 어떤 외력으로도 깨트릴 수 없는 흑요석은 지금 순간을 고독히 보내고 있답니다. 잊지 마세요. 기적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첫 불씨를 얻어 타오른답니다. 당연해야 할 것이 당연하지 않은, 귀한 흑요석을 찾으세요.
신월에게 세상의 모든 진실을 알려준 신녀. 이를 들은 신월은 세계를 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비밀결사 조직을 만든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해 신월 본부의 지하실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
- 신월
조직명과 같은 이름의 리더. 인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젊은 여성으로 극도로 냉정한 성격과 강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납치된 위중양이 자신에게 불쾌함을 드러내자 그에게 남미의 조직원들이 일곱빛깔 눈에게 몰살당했다며 복귀를 요청한다.
- 이벨라
신월의 친동생. '붉은 눈'을 꾀기 위해 이벨라를 이용해 함정을 팠으나 되려 간파당하고, 신월은 이벨라를 통해 조직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과감히 동생을 백치로 만든다.
- 이화
신월의 여성 암살자. 천살노수의 친구로 위중양이 건강해진것을 파악하고 신월에 다시 헌신할 것을 강요하며 납치한다.
- 12월
단장의 열두 심복 중 막내. 주인공을 신월에 가입시키기 위해 유리 랜드에서 접선했다가 헛물만 들이키고 물러난다.
- 천살노수
"새끼, 쳐 웃기는."
"......."
자주 웃거라. 넌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네 웃는 모습이 꽤 보기 좋고 예쁘다."
본명은 위중양. 중국에서 활동하는 Lv.755의 암살자 클래스 헌터로 인류 최강의 암살자다. 원작에선 따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작중 시점에선 이미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어 마스터 K와 손녀인 주해미가 크게 걱정하고 있다. 마스터 K의 중개로 신강후의 최초이자 최후의 스승이 된다. 성명절기 세개는 다음과 같으며, 이중 천라지망을 신강후에게 스킬 복사권으로 넘겨준다."......."
자주 웃거라. 넌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네 웃는 모습이 꽤 보기 좋고 예쁘다."
| 암흑난비 | |||
| <colbgcolor=#421221><colcolor=#fff> 분류 | 액티브 - 즉발 | ||
| 숙련도 | MAX | <colbgcolor=#421221><colcolor=#fff> 소모 자원 | ?마력, 암흑기 |
| 설명 | 마력과 암흑기를 혼합해 모래시계 형태의 검기를 발산한다. 암흑기의 양만큼 추진력이 증폭된다. 주변 마력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환상을 해제한다. | ||
| 입수 | 오리지널 | ||
| 혼파탄영 | |||
| <colbgcolor=#421221><colcolor=#fff> 분류 | 액티브 - 즉발 | ||
| 숙련도 | MAX | <colbgcolor=#421221><colcolor=#fff> 소모 자원 | ? |
| 설명 | 영靈으로 만든 검은 그림자를 대상에게 쏘아보낸다. 대상의 영을 강제로 이탈시켜 고유의 영적 장소에 유리시킨다. 상대보다 영력이 약하면 반대로 잠식당할 수 있다. | ||
| 입수 | 오리지널 | ||
| <colbgcolor=#421221><colcolor=#fff> 분류 | 액티브 - 설치 | ||
| 숙련도 | MAX | <colbgcolor=#421221><colcolor=#fff> 소모 자원 | 암흑기 축적 |
| 설명 | 암흑기를 이용해 사방에 암흑기 그물을 뻗친다. 그물이 최대 지점까지 확장되고 나면 단숨에 수축시켜 그물에 엮인 모든 적을 갈아 죽인다. 암흑기량에 비례해 그물의 범위와 수축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 ||
| 입수 | 오리지널 | ||
주해미라는 나이차가 많은 의붓딸이 있다. Lv.450의 암살자 클래스 헌터이며 장님이라 안대를 하고 다닌다. 계약 성좌는 마음의 눈(시력을 잃어도 사물을 볼 수 있다. 상대의 움직임 일부를 예측한다), 하늬바람(모든 공격 스킬에 [강풍]을 연계한다. [바람 장벽] 을 설치할 수 있다), 측정불가(어떤 능력으로도 자신의 능력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말수가 적고 과묵한데 이는 천살노수와 마스터 K, 정유리 외의 사람들과는 섞이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이에 정유리는 해미가 자신보다 상처가 많은 아이라고 동정한다. 할아버지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제대로 된 제자를 들였으면 하는 마음에 신강후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침을 받으라고 반 협박조로 부탁한다. 의조부의 영향을 받아 똑같이 암살자 클래스 헌터가 되었으며, 주인공 이전에는 주해미가 유일한 제자나 마찬가지였던지라 암살 부문에 있어서는 신강후조차 압도한다.
4. 대한민국 헌터 치안청
- 강효태
헌터 치안청장. 치안청이 '정화 길드 2중대'라는 멸칭으로 불리게 된 현 상황을 만든 장본인으로 장시환의 충실한 번견이다. 원작에선 유도훈의 반란 사건에죄 없이연루 되어 봉성필, 안격호와 함께 정화 길드에게 처형 당한다.
- 봉성필
부치안청장. 안격호 보다 직급만 높을 뿐이지 역시 비열한 인물로 직업 윤리 의식은 아랑곳 않고 정화 길드에 충성한다.
- 안격호
서울 본부장. 전형적인 입신양명스런 인물로 강효태와 봉성필에게 아첨을 하기에 바쁘다.
- 유도훈
치안청 본부의 개혁파의 리더. 작중 시점에선 친 정화파 간부들에게 밉보여 치안청 지하에서 정화 길드가 범죄자로 낙인 찍어 살해당한 헌터들의 시체를 정리하는 부서로 좌천당했으며,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고선 폐기물처리장 던전에서 레벨링을 하고 있다. 신강후가 보안 메일로 이현석과 다리를 놔주어 심연과 협력해 치안청을 설립 목적에 걸맞은 모습으로 돌려놓고자 한다.
5. 길드
5.1. 정화
- 장시환
『구원자가 된 빌런의 생활백서』의 주인공으로 정화 길드의 창시자이자 길드장. 흑마법사 클래스로 작중 시점 기준으로 서른명의 성좌와 계약을 맺고 있다. 대전쟁 사태 이후 수많은 몬스터들과 숱한 테러리스트 헌터들을 처리하고 서울에 평화를 되찾아오며 많은 시민들에게 정의의 사도이자 구원자로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몇몇 이들에게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데...
- 채관형
그중에는 길드 차원에서 송출하고 있는 길드 홍보, 활약 영상이 있었고 일부는 정화 길드의 간부에 대한 ‘팬’들의 축하 혹은 응원 광고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곧 생일을 앞둔 채관형에 대한 팬들의 축하 광고였다.
【채관형. 당신이 태어나서 우리 곁에 있음에 감사해. 언제나 함께 있어 줘. 사랑해.】
【채관형이 세상에 내려온 날에 하늘에서는 첫눈이 내렸다. 이젠 우리가 첫눈이 될 시간이다.】
“…….”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한 것을 봐도 비위 하나 안 상하는 강후가 문장에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팬덤의 팬심에서 보면, 진심이 담긴 멘트이기는 하지만 채관형이라는 인물의 본질을 아는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중략)
“하, 씨발……. 또 입구에 귀찮게 몰려있겠군. 벌레 같은 것들.”
채관형이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뱉었다가 강후의 존재를 인지하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강후가 들어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네가 어쩌겠냐는, 그런 자신감이 담긴 제스처였다.
Lv.750대의 검사 클래스 헌터. 장시환의 친구이자 라이벌이며 동시에 정화 길드의 2인자이다. 공간분리에 특화된 성좌와 계약을 했다. 주력기는 숏 블링크와 마검사 클래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다채로운 마법 주문, 적을 자신에게 끌어오는 도발,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지름 30m의 1:1 경기장을 만드는 '지정명령', 총 5회의 연격을 날릴 때마다 대미지가 2배씩 상승하는 히든 스킬 '광연참격' 등이다.【채관형. 당신이 태어나서 우리 곁에 있음에 감사해. 언제나 함께 있어 줘. 사랑해.】
【채관형이 세상에 내려온 날에 하늘에서는 첫눈이 내렸다. 이젠 우리가 첫눈이 될 시간이다.】
“…….”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한 것을 봐도 비위 하나 안 상하는 강후가 문장에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팬덤의 팬심에서 보면, 진심이 담긴 멘트이기는 하지만 채관형이라는 인물의 본질을 아는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중략)
“하, 씨발……. 또 입구에 귀찮게 몰려있겠군. 벌레 같은 것들.”
채관형이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뱉었다가 강후의 존재를 인지하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강후가 들어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네가 어쩌겠냐는, 그런 자신감이 담긴 제스처였다.
보라색 머리칼이 챠밍 포인트라는 듯. 방송에선 헌터라는 초인들이 나타난 시대에 무력히 당할 수 밖에 없는 여성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성범죄자들의 처벌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팬들을 향한 팬서비스도 뛰어난 등 여러모로 오늘날 엔터테이너의 성격이 짙어진 영웅이라는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헌터라고 할 수 있다.
- 허정태
대범하게도 양평역 인근, 헌터 경시청 뒷마당에 둥지를 틀고 활동하고 있는 연쇄 살인마. 채관형이 비밀리에 키우던 킬러였으며 원작에선 정화 길드에 반발하는 정의로운 헌터들을 여럿 죽였다. 현시점에선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경범죄자로, 헌터 경시청의 의뢰를 가져온 이예린 덕분에 주인공이 일찍 처리한다.
- 김희운“도둑처럼 이렇게 미행을 하는 게 의미가 있나? 그냥 죽여버리면 미행할 필요도 없을 텐데.”채관형의 직속 부하답게 김희운의 생각 역시 극단적이었다.
공유석과 고주희의 부탁으로 강후에게 파견된 ‘눈’으로 첫 등장. 흑마법사 클래스지만 미행과 정찰에 특화된 타입의 헌터다. 신강후 역시 처음엔 미행당하는 것을 모르고 있을 정도였지만 예속 성좌 제3의 눈으로 설치한 정찰 스킬로 감지하여 역으로 김희운을 유도해 정화 길드에 경고하는 메신저로 사용한다.
- 신태석
정화 길드의 3인자. 장시환과 채관형 대신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행동대장이다. 주인공은 그나마 위선이라도 떠는 장시환과 채관형과는 다르게 겉과 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저히 구제할 길이 없는 쓰레기라고 평가한다. 원작에선 안영호가 끌어 안고 자살을 해 같이 폭사당한다.
- 김대만
정화 길드의 서열 4위. 맡은 업무는 정화의 대외 이미지 구축으로, 정화 길드의 마켓팅 총 책임자이다. 가령 까쉬마르 길드에게 살아있는 헌터들을 제공하는 것도 그냥 냅다 까쉬마르에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일부러 대형 차량으로 이동 중 까쉬마르에게 납치되게끔 하는 식으로 꾸민다. 행여 외부에 새어나갔을시 최소한의 보험을 만들어놓는 것으로 주도면밀한 인물로 평가된다.
- 최사라
정화의 서열 5위. 상위 10위권 간부들 중 유일한 홍일점이다. 길드 내에선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연기하지만, 외부인들에겐 정화의 위세를 믿고 무례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견지한다.
- 공유석, 고주희
정화의 인사과 총책임자. 중년의 멋쟁이 연인으로 신강후의 심판의 지옥 원정대 모집 때 면접관으로 첫 등장한다.[4] 이후 신강후를 꾸준히 정화 측으로 포섭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고주희는 채관형의 잔혹한 본성과 여색을 밝히는 걸 알고 있어 직장 내에 마주하길 상당히 부담스러워하지만, 남편인 공유석은 "불쾌 하긴 하지만 저 자도 어차피 장시환님의 부하다"라는일찍 죽기 딱 좋은말로 아내를 안심시킨다.
- 한서연
원작 신강후의 전 여자친구. 성격 차이로 신강후가 청명 수용소로 납치되기 전 헤어졌다. 주인공이 신강후에게 빙의 된 후, 청명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직후 헌터로서 도움을 받기 위해 연락하여 만난다. 이때 당시 Lv.150. 이예린을 소개해주고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헤어진 연인 답지 않게 신강후를 챙기지만 오히려 원작자는 정유리와 썸을 타는 모습을 보인다.먹버정화의 위성 길드 해어화에서 활동하다 높은 잠재력을 인정 받고 정화 길드로 승급해 59팀에 배치된다.
5.2. 이클립스ㆍ태양
- 강동현
Lv.500 광전사 클래스 헌터로 이클립스의 3인자. 복싱이 주 특기인 육체파 헌터이며 성좌도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력이 상승하고 체력이 회복된다'는 사기스러운 특전을 주는 서열 100위 안의 불굴의 투신과 계약하고 있다.
- 임정완
서열 6위. 강동현의 심복으로 그를 항상 밀착하여 보좌하고 다닌다.
- 차소희
강동현의 직속 부하. Lv.250의 마법사 클래스 헌터로 특이하게 근접하여 화염 공격을 가격하는 방식을 즐겨 쓴다. 이클립스에선 조사관이라는 직책으로 이클립스의 척살 명단에 오른 헌터들을 추적해 죽이는 사냥꾼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Lv.50을 막 찍은 주인공과 1대 1 대결을 펼쳤다가 한심하게 살해당한다. 태양 길드의 차소혁이 친오빠.
- 진효영
차소희와 똑같은 조사관 여성 헌터. 하지만 차소희가 직접 척살 대상을 쫓아 족치는 것관 달리 미인계로 접근해 암살하는 방법이 전공인 사냥꾼이다. 차소희가 신강후에게 되려 살해당한 이후 강동현의 명령으로 심판의 지옥 원정대를 기점으로 면식을 익히지만, 잠자리를 갖던 와중 역으로 살해당한다.
- 이택근
청명 수용소의 소장. 신강후의 탈주 사건을 조사하러온 차소희에게 강동현을 암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신강후라는 비밀병기를 키우던 것으로 오해받고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 당한다.
- 조환성“역시 술은…… 예쁘장한 녀석이 따라야 제맛이라니까. 이상하게 나는 남자가 좋단 말이야?”수용소장 조환성은 수용자가 따라주는 양주를 들이켜며, 나른한 밤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마침 수용자 중에 예쁜 남자가 있었던 것이다.일반적인 남자와 달리 남색(男色)을 탐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조환성으로서는 최고의 술자리였다. 이미 이런 방식으로 조환성에게 더럽혀진 남성 수용자의 수도 꽤 됐다.그래서 소장실에서 부른다고 하면, 가게 되는 본인도, 지켜보는 동료들도 모두 체념하는 상황. 오늘 희생자는 아직 성인도 안 된 학생이었다. 이제 막 각성을 해서 헌터가 됐고 적어도 가난한 집안 살림에 보탬은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클립스 조직원에게 납치당해서는 청명 수용소로 끌려왔다. 평생 일해서라도 몸값을 지불할 테니, 제발 홀어머니 곁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지만…….당연히 통하지 않았다.
이택근 처형 후 청명 수용소에 부임한 후임 소장. 게이에 소아성애자라는 역대급 성정체성 조합을 갖고 있어 수감자들 중 미성년자 남성 헌터들을 불러다 옆에다 끼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취미가 있다. 청주 해방구 탈환 작전에 초대 받지 못해 속상한 마음에 수용소에서 하릴 없이 술만 마시다 청안-흑사자-장세환 연합의 용병으로 고용된 신강후에게 살해당한다.
- 방성훈
고경호라는 가명을 사용중인 이클립스 서열 8위의 헌터. 평택 지부의 지부장이다. 이탈 성좌 순흑의 위선자를 주 성좌로 모시고 있어 순흑의 구도자로부터 방성훈을 암살하라는 성좌 시험을 받은 신강후에게 살해당한다.
- 최진호, 최진수
진효영이 죽고 남들 다 인사이동 되지만 본인들만 상위 직급으로 승진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직접 신강후 사냥에 나선 형제 헌터. 원작에선 묘사가 일절 되지 않은 엑스트라지만, 본래 근무지인 던전 감시엔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두고 수하들을 이끌고 주인공이 들리는 청안 빌딩에 집결했다가 몰살당해 이클립스의 전력 약화에 큰 도움을 준다.
- 이시하라 유우지
강동현과는 6촌 친척 형. 일본의 1급 지명수배자 빌런으로 리코우 길드와는 적대 관계다. 호사카 켄지와 친분이 있어 협동하여 리코우 길드원들을 살해하고 놀다가 마침 오사카 원정에 온 주인공에게 칼빵을 맞고 큰 부상을 입는다.
- 김대용
전세혁 라인의 헌터로 청명 수용소를 안에서 무너뜨리기 위해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
- 강태양
태양 길드의 길드장. 강동현과는 배다른 형제 사이로, 이복동생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믿고 있다.
- 김인호
강태양의 심복. 수더분한 성격과 명석한 두뇌로 강태양을 보좌한다. 미쳐 날뛰는 차소혁에게 토우시 길드의 협조를 받으라고 조언을 해준 것도 바로 김인호. 강태양 개인보단 태양 길드에 충성을 바치고 있어 태양이 강동현과 화해하길 바라고 있지만 내색을 하진 않는다.
- 차소혁차소혁이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갈라선 게 맞지. 하지만 말이야. 소희를 죽여도 친오빠인 내가 죽이지, 남이 죽이게 할 수는 없어.”“…….”“신강후, 그 새끼는 내가 반드시 죽일 거야. 그게 오빠의 도리야. 놈의 뼈와 피를 갈아서, 소희의 영전에 바치겠어.”
차소희의 친오빠. 서로 가치관이 달라 자신은 강태양의 태양 길드로 갔지만, 내색만 하지 않았을 뿐 여동생을 몹시 아끼고 있었던건지 살해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즉각 신강후에게 복수하겠다고 나선다. 일본까지 신강후를 쫓아 토우시 길드와 협력하여 4대 1로 급습하지만, 박동재에게 이미 차소혁의 이동 정보를 건네 받은 주인공이 아야네와 함께 선공을 날려 살해당한다.
여담으로 단순 무식 돌대가리인 게 헌터계에서 퍽 유명했던건지 차소혁이 오사카로 바로 가지 않고 도쿄로 갔다는 정보가 입수되자마자 그 누구도 '차소혁이 혼자서 토우시의 힘을 빌린다는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김인호의 조언이긴 했다만...
5.3. 리코우
- 스즈키 후미야
안영호의 외삼촌. 암살자 클래스이며 리코우의 부 길드 마스터직을 역임하고 있다.
- 안영호
스물 세살의 치료사 클래스 헌터. 계약 성좌는 원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진실을 말하게 하지만, 자신 역시 항상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능력을 내려주는 중립 성향의 진실의 천리안. 정화 길드에게 스킬을 빼앗길 위험에 처해있다가 우연히 탈퇴를 하게 되지만, 유청화의 스킬 카피가 완전하지 않아 추격전에 시달리게 된다. 원작에선 납치를 당해 정화 길드에 끝없는 한을 품게 되지만 작중 시점에선 신강후가 구출해낸다.
- 시라이시 미유키
특수 전략 3팀의 팀장. 화염 원소를 주로 다루는 마법사 클래스 헌터다. 리코우 길드가 신강후로부터 받은 삿포로역 조사 의뢰에 대한 대금으로 암흑기 몬스터가 나오는 던전 클리어를 지목하여 함께 동행하게 된다.
- 하야시 에토
특수 전략 3팀의 메인 탱커. 탱커 클래스 답지 않게 호리호리한 체형인데, 피지컬 부족을 대방패로 커버하고 있다. 본인이 특전3팀의 잡무를 도맡아하는 가방맨이라며 자조 섞인 농담을 하지만 현장 통제 능력은 관서 1위 길드의 메인 탱커 답게 특출나다.
5.4. 신투
- 고천영
신투의 길드 마스터. 장시환에게 심판의 지옥 원정대에 참가한 자신의 길드의 암살자들 명단을 전달해주며 첫 등장. 정화와 동맹 관계인지라 적극적으로 장시환에게 협력한다. 빈센트의 말에 따르면 자신 못지 않은 또라이라고. 원작에선 엔딩까지 살아남았지만 개변된 스토리에선 보라색 눈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던전 소멸로 인해 다른 신투 간부원들과 함께 몰살 당한다.
- 유청화
신투의 부 길드장이자 열세 개의 별. 붉은 색상 옷을 좋아하고 눈가엔 별 모양의 문신을, 쇄골엔 장미 문신을 한 화려한 외양의 마법사 클래스 헌터. 계약 성좌는 미혹의 여우(상대에게 별다른 정신적 방어 기제가 없을 때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대상의 상태창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위대한 복제자(반복 학습을 통해 20%의 효율로 대상의 스킬을 영구히 입수할 수 있다), 침묵의 여인(절대 판정으로 대표 성좌 둘 외의 다른 계약 성좌에 대한 정보 유출을 막는다).[5]
장시환의 협조를 받아 한국에서 여러 스킬을 수집하고 있다. 서울에서 우연히 신강호와 만나고, 자신의 정신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 모습에 흥미를 느껴 연락처를 교환한다. 이후 2등급 목걸이를 구하기 위해 건대입구역에 있는 서울 마켓에서 미팅을 하는 도중 의외로 '자부심을 받게 만들어주는 영웅', '미움 받지 않는 영웅'에 목말라 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 원작에서도 열세 개의 별의 주축인 장시환이나 엘리자베스와는 추구하는 목적이 다른 별임이 두드러져 장시환에게 협력하지 않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한다.
부길드장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길드내 입지는 약한데, 중도파인 성향 탓에 급진파가 다수인 길드원들과 뜻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장시환의 정화 길드에 몸을 의탁하고 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대신 신수 길드는 유청화를 지지하고 있어 고천영 사망 이후 후계전 때 큰 힘이 되어준다.
- 심준경
부갈드장인 유청화를 제치고 신투의 사실상 2인자였던 헌터. 온건파의 수장이었으나 추예성에게 살해당한다.
- 추예성
신투의 4인자. 급진파의 수장으로 능수능란한 용병술을 부려 유청화를 압박한다. 결국 유청화가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고 최후의 수단인 암살을 위해 신강후를 찾게 만들 정도로 타고난 리더이자 지휘관으로 평가된다.
- 증선락
신투 길드의 위성 길드인 신수 길드의 간부. Lv.550의 기공수로 하얀 전쟁 당시 정화 길드로부터 정문제약 제1연구소 돌파 의뢰를 받고 성공 직전까지 가지만, 역으로 정문제약의 의뢰를 받은 신강후와 아야네 콤비의 합격에 의뢰도 실패하고 손가락이 잘리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홍콩에서 의지(義指) 장착 수술을 받고 자신을 엿먹인 정체불명의 암살자를 쫓는다. 급진적이고 앞 뒤 안가리고 들이박는 폭력적인 인물로 500 레벨을 오버한 베테랑 헌터다운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같은 간부인 예진빈과는 소꿉친구.
- 예진빈
신수의 간부. 침착하고 시야가 넓은 헌터로 자신의 막나가는 친구 증선락을 통제하고 길드에서 내려준 임무를 완수하려 애쓴다.
5.5. 까쉬마르
- 니콜라이 스트라크
까쉬마르의 길드 마스터. 전종두가 사망하자 투자 금액이 컸었다며 크게 실망하지만 신강후를 차기 한국 헌터 매입자로 낙점하고 영입하기 위해 영업 사원을 출장 보낸다. 한국 헌터들이 원가도 싸고 약물 순응도도 좋아 포기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원산지라고 입맛을 다신다. 열세 개의 별이 아님에도 일곱빛깔 눈의 비호를 받는 인재 중 하나.
- 니키타 보로닌
까쉬마르의 한국 지역 관리자. 제주도 까지 날아가 신강후를 영입하려고 하지만 퇴짜를 맞는다. 쓸모 없는 헌터를 인간병기로 만들어 팔아치우는 자신들의 사업을 진심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선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다.
- 전종두
까쉬마르의 한국 하청 조직인 오쇼 용병단을 이끄는 Lv.350의 광전사 클래스 빌런. 숨쉬듯 범죄를 저지르고 유망 헌터들을 납치해 러시아에 생체병기용으로 팔아치우는 인신매매를 자행하는 흉악스런 헌터다. 까쉬마르에게 하사받은 베주미예를 데리고 최후까지 항전했지만 김수경 용병단과 함께 신강후에게 토벌당한다.
- 백선태
신강후가 이클립스의 척살 명단에 오르면서 정체도 밝혀지자 자신과는 달리 끝없이 날개를 펼치는 주인공을 보고 진로를 고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자강에서 탈퇴해 부산으로 내려가 강복화에게 몸을 의탁한다. 정화의 인사관리 팀장과 부팀장이 장시환에게 직접 영입 권유까지 하는걸 보면 확실히 난놈이긴 한 모양.[6] 이후 놀랍게도 까쉬마르로 헌터 유학을 갔다는 행적이 밝혀진다. 강복화 수중에 있는 던전으론 만족을 못해 모두가 말렸는데도 기어코 출국했다고. 이후 주인공의 예상대로 까쉬마르 내 다베리예에게 세뇌된 상태로 등장한다.
5.6. 명가
- 장선영
명가의 길드 마스터.
- 장태진
장선영의 남동생. 2m가 넘는 거구의 기공수 헌터다.
- 최호수
희귀한 늑대인간 클래스 헌터로 탱커를 맡고 있다.
- 연수아
마찬가지로 희귀한 주술사 클래스 헌터. 버프와 유틸리티를 담당하고 있다.
5.7. 그루
- 오유진, 오혜진
그루의 길마, 부길마 직을 맡고 있는 자매. 두명 다 검사 클래스 헌터로 언니 유진은 둔화 디버프를 거는 탱딜형, 동생 혜진은 빙결 공격을 하는 탱딜형 검사다. 신강후가 처음 제주도에 갔을 땐 의뢰를 받아 스웨덴에 가 있어 나중에 등장한다. 주인공을 그루에 영입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헌터 치안청에 공표되는 파트너십 계약을 제안한다.
- 마진호
일명 '전종두가 애기로 보이는 듯한' 탱커 클래스 헌터. 팔뚝 하나가 3강후 정도의 굵기라고... 하지만 흉악한 외모와는 달리 마음씨가 고운 선한 인물이다. 도발 스킬을 다수 갖고 있으며 강후의 능력에 크게 감탄하고 오자매에게 이를 전달한다. 오자매와는 오빠 동생하는 가족같은 사이. 벌레를 엄청 무서워하는 건지 주인공과 첫 만남 장소에서 벌을 발견해 소스라치게 놀란다.
5.8. 하야부사
- 키쿠치 지로
후쿠오카 해방구의 대장이자 하야부사 길드의 마스터. 용병일로 하야부사 길드원을 차치한 아야네를 죽이려 하다가 역으로 저격당해 죽는다.
- 오카자키 이즈미
하야부사의 부길마. 아야네를 죽이려다가 잠든 사자의 콧털을 건드린 것을 깨닫곤 "전부 다 전대 길마 키쿠치의 독단이었다."라며 "아야네 씨에게 복수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용병 업계의 생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결례"였다고 언론에 바싹 자세를 낮추고 꼬리 자르기를 시전한다. 이에 아야네의 연인인 강후는 크게 만족한다.
6. 군벌 및 용병단
- 김수경
자신의 이름을 딴 김수경 용병단의 단장. 의협심이 강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원작에선 미래에 강원도 동부권을 꽉 잡는 용병단이 되는데, 신강후는 이를 이용해 정화 길드를 견제하고자 한다. 전종두를 죽이기 위해 신강후와 손을 잡고 오쇼 용병단을 척살한다.
6.1. 청안
- 이예린
마법사 클래스의 청안 용병단의 단장. 주력 성좌는 상대의 시야를 차단하고 왜곡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서열 100위 내의 고위급 성좌 혼돈의 관찰자를 바탕으로 안개 추적자라는 추적형 기술을 즐겨 사용한다. 그 외로는 음양사(마력 사용량에 비례해 모든 마법 스킬의 대미지를 증가시킨다), 저장의 달인(3개의 마석을 지정해 마력을 충전시킨다. 충전된 마력은 계약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 무명의 투쟁가(10번째로 시전하는 스킬마다 숙련도가 MAX로 보정된다)를 추가로 계약한다.
장시환과 비즈니스 관계로 정화 길드의 의뢰를 받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루키들을 제공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의뢰를 떼오고 자신과 커넥션이 있는 의뢰꾼들에게 배분하는 브로커로서의 운영은 뛰어나지만, 자신이 소개한 루키들 대부분이 정화 길드에 입단한 뒤 사망하고 있는데도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하는 아둔한 면모도 있다.
- 황교선
청안의 정보 수집 담당자. 정화 길드에 잠입해 그들의 민낯을 파악하고 이예린에게 전달한다. 황교선이 오랜 잠복 끝에 들고 온 정보를 받아보고 나서야 이예린은 자신이 정화에 넘겨줬던 유망주 김윤재와 이명지가 억울하게 살해당했음을 깨닫는다.
- 이고수
국내에서 함정 설치 및 운영으로는 최고봉에 있는 수비형 헌터. 원작에선 청안이 본격적으로 정화 길드와 대립할때 등장하지만 개변된 작중에선 일찍이 흑사자 전쟁부터 전선에 나선다.
6.2. 심연
- 이현석
심연의 창시자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인물. 장성 출신이지만 유연하고 열려있는 태도로 조직 운영에도 일가견이 있어 심연을 국내에서 제일 가는 군벌 출신 길드로 키워낸다. 원작에선 장시환의 사주를 받은 문유석에 의해 일찍이 살해당한다. 장세환과는 친구 사이.
- 문유석
심연의 2인자. 원작에선 정화 길드의 스파이로 장시환에게 이현석과 심연의 정보를 팔아먹다가 끝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이현석을 살해한다. 작중 시점에서도 정화의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었지만 신강후가 이현석에게 경고의 내용을 담아 보낸 보안 메일로 인해 역으로 상관에게 살해당하며 리타이어.
- 민수현
이현석의 조카이자 유일한 피붙이. 김천 해방구로 아이템을 구입하러 갔다가 행방불명 된 것을 신강후가 구해주며 연이 닿는다. 분홍 머리라고 하는 것을 보면 꾸미고 다니길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대담하게도 김천 해방구의 지배자인 흑골단의 대장 신준호의 2등급 장갑 아이템을 긴빠이(...)해 쫓기고 있던 것이었다. 이는 자신이 계약한 성좌 때문이었는데, 점지한 아이템들의 히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고 그 아이템의 위치와 소지자의 정보도 알려줘서 무사히 긴빠이 치고 나올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붙었던 거였다고. 구출된 뒤 신강후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곤 쭈구리가 돼서 집으로 돌아간다.
- 박상오
아웃복서 스타일의 검사 클래스 헌터. 원작에선 정화 길드에 반감을 갖고 있어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주인공이 출판사에 삽화까지 요청했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신강후가 이현석에게 보낸 보안 메일로 개변된 역사에선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심연에서 이현석의 최측근으로 활동한다.
6.3. 자강
- 김자호
자강의 리더. 꽤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인공의 라이센스 대여 문의에 친절히 응대해준다.
- 백선태“느낌 좋은 암살자는 꽤 오랜만에 보네요. 자세도 좋고, 빈틈도 없어 보이고. 신기한데요?”“암살자 보기가 힘들죠.”“정확히는 실력 좋은 암살자를 보기가 힘들죠. 다들 멋만 부리다가 뒈지는 놈들 천지라.”백선태의 말에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수준에 못 미치는 다른 암살자에 대한 경멸이 함께 묻어났다. 사실 강후의 생각도 비슷했다. 암살자 직업군이 되면 어디서 본 건 있어 가지고, 열심히 똥폼이나 잡는 녀석들이 허다한데, 그런 녀석들은 평균 수명이 짧다.(중략)좀처럼 농담을 안 하는 강후지만, 백선태에게는 그런 장난을 치는 게 제법 재미있었다. 아직 헌터로서 때가 덜 묻은 청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군벌 ‘자강’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의 헌터이기도 했다.━여수행 中
김자호가 신강후에게 감시역이자 안내자로 붙여준 암살자 클래스 헌터. 클래스 고유의 전투 교리에 대해 신념 같은 것을 갖고 있는 인물로, 자신보다도 한참 레벨이 낮은 신강호가 그야말로 암살자의 교과서 같은 움직임으로 전투를 선보이자 푹 빠져 수차례 감탄을 보낸다. 결국 도저히 못참고 암살자 덕심(...)을 드러내며 감시역에서 잠시 벗어나 스승에 대해 묻거나, 보스전에선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조심스레 합격(合擊)을 부탁하기도 한다. 신강후도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던지 입꼬리를 씰룩이며 연락처를 받기도.덕들 끼린 통한다
6.4. 흑사자
- 흑사왕 곽형수
흑사자의 대장. 곽형석의 친형으로 올백 머리를 하고 다닌다. 흑사자 전쟁 에피소드에서 이예린에게 의뢰를 받은 주인공에게 대참수 스킬의 단죄 효과로 살해당한다.
- 사자왕 곽형석
부대장. 예수 머리를 하고 다닌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단죄로 살해당한다.[7]
7. 마스터 K 패밀리
- 마스터 K
국내 마법 식물 재배의 1인자이자 거대 농장을 운영중인 농장주. 장시환 시점에서 전개되는 원작에선 정체도 드러나지 않고 그저 엄청난 규모의 약제 거래상 정도로만 묘사되었지만, 신강후 시점에서 전개되는 작중에선 정유리를 통해 그라운드 제로의 농장은 물론 당사자와도 밀접하게 얽힌다. 밑에 사람들에겐 크게 베푸는 타입이라 농장의 일꾼들도 그라운드 제로까지 와서 일하고 있으며, 특히 문형서와 황보혜에겐 1년 중 3개월의 연가를 지급하고 있다. 아티팩트 제작자 김신령과는 서로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애틋한 관계였지만 친형님 같은 천살노수가 극구 반대해 헤어지게 됐다고 한다.
심연과의 동두천 전투의 여파로 약초가 크게 부족해진 정화가 최사라를 보내 생산량을 독촉하자 면전에 대고 축객령을 내린다. 이후 절대 은신 판정을 부여하는 기교의 장막으로 숨어 있던 주인공을 성좌의 힘으로 찾아내며 상당한 고레벨 헌터임이 밝혀진다. 천살노수와 같은 북경 무술단 출신.
- 정유리
공간 이동 능력과 변환 능력을 사용하는 마법사 클래스 헌터. 본래 정화 길드 소속이었다가 채관형 무리에게 강간을 당할뻔 하여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 뒤 그라운드 제로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신강후의 위로 아닌 위로로 용기를 얻고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며, 신강후 또한 정유리의 순수함에 반해 점점 연인 미만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한다. - 문형서
Lv.450대의 암살자 클래스 헌터로 마스터 K의 오른팔. 신강후와 비슷한 나이대로 정유리에게 남몰래 연정을 품고 있지만 정작 유리는 둔감 속성을 갖고 있어 모르고 있다. 천살노수에게 가르침을 청한 적이 있지만 거절당해 주인공을 부러워한다.
- 황보혜
40대 중년의 여성으로 마스터 K의 또다른 심복. 보통 문형서가 부재중엔 황보혜가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 강복화
마스터 K의 아내이자 부산 헌터 마켓의 총책임자. 신강후가 타락 결의 세트의 첫 피스인 타락의 신념을 구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남편처럼 인망이 두터운 것인지 수하로 시간을 되돌리는 성좌와 계약한 헌터를 두고 있다.
8. 타카시 패밀리
- 아키야마 타카시
그러나 미비한 사회성과는 정반대로 헌터를 '미지를 개척하는 자'로 정의하고 끝없이 미개척 던전과 미식별 몬스터들에게 도전하려는 향상심과 모험심이 뛰어난 헌터다. 열세 개의 별들에 가입한 것은 자신의 탐험 욕구를 만족시켜줄 정복되지 않은 미개척 던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였는데, 장시환을 위시로 하는 대다수의 별들이 죽음을 두려워하고 부하들을 탐험대로 꾸려 미리 던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다음 안전하게 도전하는 걸 반복하기만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한다. 이 같은 점을 노려 신강후가 친구가 되자며 접근하고, 타카시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맞춤형 친구가 되는 것에 성공한다.
자신처럼 열세 개의 별들에 개인적인 욕망을 갖고 가입한 유청화, 에밀리아를 누나처럼 따른다. 특히 유청화는 마치 "엄마 같다"며 좋아하기도 한다. 반면 정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는 채관형과는 상극 중에서도 상극이라 "자꾸 던전 탐험 갖고 지랄해대면 저스티스에서 쫓아내겠다" vs "하든지 말든지 너부터 아가리 싸물어라" 식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 채관형이 장시환과 저스티스의 운영에 대해 얘기할 때 나오는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가 타카시를 보고 "저 찐따새끼 좀 쫓아내자"며 징징거리는 것(...)임을 보면 확실히 쌍방 다 서로를 진심으로 싫어하기는 하는 듯.
히키코모리지만 커뮤니티 정도는 하는데, 자신과 마음이 맞는 헌터들의 모임인 타카시 패밀리라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한번은 팸원들과 정모를 하러 나가보니 식당에서 밥 먹는 내내 다들 폰만 붙잡고 있었다고... 또한 자신의 명의로 소유한 던전을 관리하는 '타카시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와 잡무를 도와주는 노년의 집사를 두고 있다.
- 레몬
- 시라이시 모코미치
줄여서 못코나 못짱이라도 불러도 됩니다. 반갑습니다!
레몬과 함께 맨션 던전을 진행하기 위해 참여한 강령술사 클래스의 남성 헌터. 사교적인 성격인지 초면인 주인공에게 바로 별명으로 불러달라며 요비스테를 한다.9. 솔로
- 윤상미
자기 키만한 대검을 사용하는 검사 클래스 떠돌이 여성 용병. 계약 성좌는 검을 이용한 모든 공격에 바람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능력을 내려주는 중립 성향의 질풍 검제. 나이에 맞지 않게 막대 사탕을 좋아한다거나 헌터라곤 생각되지 않는 캐주얼한 후드 집업 자켓과 트레이닝 바지를 즐겨 입는 귀여운 취향의 소유자다. 오산역 서편 일대에서 우연히 신강후와 만난뒤 신강후의 놀라운 실력에 반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신강후의 소개로 같은 이예린의 의뢰꾼으로도 활동하며 한서연과는 언니, 동생 하는 절친한 사이.
- 장세환
이클립스와 대적하고 있는 정의로운 심성을 품은 Lv.350대의 헌터. 클래스는 궁수, 이명은 침묵의 심판관. 입가에 눈 아래까지 이어지는 흉한 흉터가 있어 평소엔 악마를 형상화한 마스크로 하관을 가리고 다닌다. 아내가 강동현에게 살해당해 그날 이후 잠 잘 때를 빼고는 모든 시간을 이클립스를 절멸 시키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이클립스의 척살명단 중 현상금으론 TOP3안에 드는 강자다. 원작에선 강동현을 과소평가하고 섣불리 암살하려다 강동현에게 온 몸이 찢겨 죽었다.
- 반세영
장세환의 여동생. 24세. 마탄을 사용하는 거너 클래스 헌터다. 마탄 거너 답게 엄청난 파괴력으로 저격수와 스위퍼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한 편 백발백중의 명중률도 갖추고 있어 신강후도 꽤 높이 평가하고 있다. 라테우스의 자요석 던전에 입장하려다가 처음 만난 뒤 장세환-박동재와 더불어 종종 파티 플레이를 함께 한다. 이클립스에게 남자친구를 살해당해 원한을 품고 있다.
- 김신령
고레벨 소환사 클래스 헌터. 하지만 소환사보단 아티팩트 제작자로서의 명성이 더 높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을 싫어해 국내 여러 곳에 별장과 안가를 두고 자신의 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만 아티팩트를 제작해주고 있다. 자신과 마스터 K의 연인 관계를 파토낸 만든 천살노수를 싫어하고 있다. 한때 빈센트 마이어의 스승이었다.
9.1. 박동재
장세환 라인의 프리랜서 버퍼. 계약 성좌는 태초의 어머니(모든 버프 스킬의 효율을 25% 향상시키고, 주 버프 스킬 하나는 55% 향상시킵니다), 열정의 모험가(미들, 메인 보스에게서 아이템 드롭 시 한 등급 위의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33% 증가합니다), 이타의 사제(자신의 버프 스킬을 3개 이상 유지하고 있는 동료의 경험치 획득량이 5% 증가합니다. 그리고 증가한 획득량만큼 자신의 경험치 획득량도 함께 늘어납니다), 성체 숭배자(버프가 걸린 모든 대상에게 초당 0.5의 체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디버프가 걸린 아군에게 버프를 걸었을 경우, 해당 디버프 효과가 10% 감소됩니다).작중 시점에선 "장세환이 좀 대단한 버퍼를 데리고 있더라" 정도의 평가를 받는 정도지만, 훨씬 미래를 다루는 원작에선 세계관 탑랭커를 다툴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품은 헌터다. 신강후도 만약 파티 플레이를 한다면 다 제끼고 박동재랑 듀오를 하겠다고 벼를 정도. 이렇듯 서포터로서의 능력도 탁월하지만 진정한 진가는 정보 수집 능력에 있다. 헌터 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수입 거의 전부를 세계 각국의 범죄조직에 간자를 집어넣은 뒤 정보를 수집하는 '블랙 네트워크'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정보 수집 능력 만큼은 신강후 주변 인물중 최고 수준으로, 이클립스 길드의 배후에 포르투나 길드가 있음을 밝혀내고 한일 양국을 제외한 해외에도 정보원이 있을 정도로 거의 전세계의 모든 대형 범죄 조직들의 행적을 실시간으로 전송 받고 있다.
원작에선 스승 복형석이 장시환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하고, 신강후가 정화 길드의 대적자로 떠오르자 함께 복수를 도모하려 접촉을 하려다 장시환에게 발각당해 살해당한다.
9.2. 아야네
꽤 많은 칵테일을 서로 비우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얼굴에 홍조를 띠기 시작할 무렵. 아야네가 운을 뗐다. 본능에 이끌린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의도했던 것인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었다.
“오늘 밤에…… 같이 있을래?”
강후의 대답은 꽤 단순했다.
“본능에만 충실한 시간이면 좋아. 그게 아닌 다른 마음이 있다면 사양하지.”
정문 제약 제1연구소의 레드 키 홀더 의뢰 당시 중국의 신투 길드원 증선락을 저격해 주인공을 엄호해준 일본인 여성 거너. 주 성좌는 감지 능력 특화를 갖고 있는 광기의 처형인. 수줍음이 많아 허겁지겁 말을 하다 자꾸만 주어나 목적어를 빼놓고 횡설수설 하는 습관이 있어 주변인들을 자주 당황케 한다. 빌드업 없이 갑자기 "저랑 한 번 해요."라고 던진다든지...“오늘 밤에…… 같이 있을래?”
강후의 대답은 꽤 단순했다.
“본능에만 충실한 시간이면 좋아. 그게 아닌 다른 마음이 있다면 사양하지.”
원작자인 주인공이 따로 생활백서에서 조형하지 않은 인물 중에선 독보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오리지널 인물이다. 신강후가 "반세영의 상위호환이다."라고 감탄하며 겨우 두번 만난 외국인 거너임에도 등을 맡기고 차소혁 살해 작전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고, 알고보니 아야네 또한 이예린에게 의뢰를 받는 의뢰꾼이라 이예린발 해외 의뢰를 접수하면 함께 파티를 맺고 수행하기로 약속한다. 실제로 함께 슈타크 길드가 의뢰한 츠빙거 궁전 던전 임무를 수행하고, 하야부사에서 보낸 암살자들로부터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땐 신강후가 백마 탄 왕자님처럼 멋지게 구해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된다.
아야네 본인도 신강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점도 있지만 주인공이 이정도로 파티 메이킹에 의욕을 드러낸 건 그간 박동재 뿐이었던걸 생각하면 참으로 희귀한 케이스. 비록 신뢰가 아직 깊지 않는다는 문제로 탈락했으나 만난지 얼마 안 된 초창기 때도 이미 노르웨이 오슬로 던전의 기연을 먹여줄 듀오 멤버 명단에도 오르기까지 하는 등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8]
부모는 예전에 사망했다고 하며 유품으로 행운의 부적으로 삼은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닌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신노스케인듯. 주인공과 단둘이 타락 신념 흉갑을 입수하러 독일로 떠날 때 '국내에선 초월더빙과 목소리로 유명한 캐릭터 잠옷을 입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9.3. 베니
붉은 머리칼의 스모키 화장을 한 블루 문 산하의 파이터 클럽 'Hades'의 여성 바텐더. 사교성이 좋고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신강후가 고액의 팁을 주자 Hades의 숨겨진 지하 7층에 있는 리미트리스 던전에 대해 알려준다. 블루 문이 이클립스에게 강제로 병합되는 날 이클립스의 헌터들에게 납치당할뻔 하지만 요령있게 도망치는데 성공. 이후 평택의 모던 바 'Ready Lady'에서 주인공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신강후를 기억하고 있어 지난번에 그가 주문한 솔라키움 버스트를 제대로 만들어주지 못한 거 같아 미안하다며 무료로 새 잔을 내준다.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대전으로 돌아와 신강후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낭만 바텐더로 활약하고 있다.주인공이 적요석이 보상으로 걸려있는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 코마 길드장을 암살하려다 해방구 근처 베이스 캠프의 바에서 네번째로 재회하는데, 이번에 만날때에는 정보 은닉에 특화된 성좌와 계약하고 있는 것을 차원 강탈자가 감지해낸다. 정체를 들킨 베니는 주인공에게 다음번에 만나면 모든 진실을 말해주겠다며 노란색 눈이 그랬던것처럼 차원 강탈자의 능력으로도 통제 불가능한 공간 이동능력으로 단숨에 코마 길드의 본부까지 순간이동 시켜주며 범상치 않은 인물임이 드러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선 여김 없이 모조 작가 특유의 설정붕괴가 일어나 작중에선 세번째로 만났다고 기술되며, 베니 본인도 "우리 세번째네요? 대전에서 한번, 평택에서 한번"이라고 한다. 대전에서 세번째로 재회하고 이클립스 길드의 진정한 주인인 포르투나에 대해서 신강후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주인공은 이를 박동재에게 교차 검증하는 내용이 두편에 걸쳐 연재됐음에도 까먹은듯.
10. 기타
- 박민성
영국의 모험 전문 명문 길드 스핏파이어 마스터와 부마스터 가니에르-멜리사 부부의 입양아. 일본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불행하게도 정화 길드와 엮여 한국 까지 끌려와 살해 당하고 그라운드 제로에 시체를 유기 당한다. 박민성의 유해를 우연히 신강후가 수습하고 이예린을 통해 연고를 찾아주어 스핏파이어의 옵저버가 되는 계기가 된다.
- 공태수
폭력 조직 '붉은 피'의 우두머리. 왼손잡이 마법사 클래스 헌터다. 울산을 거점으로 시민, 헌터, 군인, 범죄자 가릴것 없이 죽여대 울산의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심지어 의뢰인이나 파트너 까지 죽여대 공적으로 몰리고, 25억짜리 의뢰를 받은 주인공에게 왼팔을 잘려 마법을 쓸 수 없게 된다. 계약 성좌는 신궁(신궁의 투혼이 깃든 당신은 마법, 화살 공격의 명중률이 기존에 비해 5배 상승합니다), 탐식의 요람(끊임없이 마나를 탐하는 성좌는 마나를 활용한 기이한 체계를 완성시켰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마나 20% 소모해서, 체력을 20% 회복합니다)
- 이선희
폭풍의 언덕 던전을 클리어 하기 위해 가평역에서 내렸다가 만난 에메랄드 빛 머리칼을 가진 눈가에 십자가 타투를 한 여성. 폭력배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것을 구해주고 인사를 나누는데, 원작에선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뒤 각성을 하고 이후 신강후에게 조력자가 되는 인물이다.
- 호사카 켄지
일본에서 활동하는 마법사 클래스 헌터로 동북아권에서 가장 유명한 공간 이동 능력자이자 권위자인 신출귀몰한 빌런. 한번에 10km를 순간 이동 할 수 있다고 한다. 침착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중상을 입은 유우지를 고스케에게 인계해 치료를 받게 하고, 깨어난 뒤 미친개 마냥 날뛰는 유우지를 논리로 굴복시키고 밤길 조심하라며 떠난다.
- 고스케
일본의 흑마법사 클래스 헌터. 주 성좌의 힘으로 암흑기를 응용한 야매 치료로 유명해 공공 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동북아권 범죄자 헌터들은 그에게 종종 몸을 의탁한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암흑기가 몸에 침투해 흑마법의 낙인이 찍혀 막상 크게 다쳐도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듯.
[1] 망한 이유는 결말 때문이었는데, 정의로운 캐릭터인 줄 알았던 주인공인 장시환이 악역인 신강후를 쓰러뜨리고 마왕을 강림사켜서 세상을 멸망시켰기 때문이었다. 본인은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한 일을 떠올리면서 현실 반영이리고 했지만 독자들은 독자들을 기만했다며 악플을 달았다.[2] 다만 유청화도 띄엄띄엄 인신매매 한 것 가지곤 저스티스는 커녕 다른 평이한 빌런/단체들 한테도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고, 타카시 에피소드 이후부터는 완전히 아군화 된다.[3] 특수한 스킬인 것인지 요리를 섭취하면 능력치 상승 버프까지 걸리기도 한다.[4] 주인공은 둘을 많이 묘사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5] 침묵의 여인의 특전 탓에 차원 강탈자의 능력으로도 이 이상 열람이 불가능하다.[6] 다만 장시환은 "약점이 분명하다"며 거절한다.[7] 사실 이는 설정 오류다. 신강후 문서의 대참수 항목 참조.[8] 그 와중에 신강후는 '반세영이랑 오슬로를 가느니 차라리 아야네한테 기연을 주겠다'고 독백한다.(...)세영이 우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