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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02:04

후안 소토/선수 경력/2024년

후안 소토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후6. 총평
6.1. 정규 시즌 총평6.2. 포스트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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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yankees_soto.jpg
후안 소토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다음은 소토의 2024년 예측 성적이다.
2024년 예측 성적
매체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ZIPS 152 660 144 25 1 33 101 103 11 131 111 .275 .421 .516 .937 5.8
FGDC 157 679 152 27 1 39 113 109 11 132 110 .284 .425 .557 .982 6.8
Steamer 150 666 149 26 1 38 110 107 11 129 108 .284 .425 .557 .982 6.6

전체적으로 2022년 당시 예측 성적보다 타율과 홈런 수가 감소한 성적이다. 그러나 펫코 파크를 벗어났기 때문에, 타격 성적이 파드리스 시절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당장 소토의 2023년 성적은 원정에서 훨씬 좋았으며[1], 양키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좌타자에게 가장 유리한 구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물론 소토가 스프레이 히터로 그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타자라곤 하지만 역시 좌타자인 입장에서 짧은 좌측 담장까지의 거리와 낮은 담장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 달러라는 북미 스포츠 사상 최대 계약이자, 계약 총액을 기준으로 전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의 계약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2]하면서, 내년에 FA 자유선수 자격을 획득할 예정인 소토 역시 이번 시즌에 준수한 성적을 낸다는 전제 하에 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5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예측되는 중이다.[3]# 게다가 소토와 동갑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포스팅 비용을 제외하고도 12년 3억 2,500만 달러, 역시 동갑에 같은 에이전트까지 둔 이정후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4], 소토 역시 상당히 어린 나이에 시장에 나오는 점으로 인해 엄청난 액수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com은 2024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소토로 예측했다. 그리고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TOP 100 선수 중에서 7위에 선정되었다.

2024년 연봉은 3,100만 달러로 확정되었다.

2월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스프링캠프 첫 홈런을 기록했다.

2월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블레이크 스넬을 데려오라고 팀 프런트에게 재촉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스넬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 재수를 선택했다.

3월 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범 경기 기간에 타율 0.304 14안타 4홈런 10타점 5볼넷 OPS 1.003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3. 정규 시즌

3.1. 3~4월

3~4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1 117 38 6 0 8 22 25 25 18 3 2 .325 .438 .581 1.019
이변이 없다면 3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3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개막전에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만루상황에서 들어선 양키스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리며 양키스 소속으로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신고하였다. 또 9회 말 죽을 쑤던 마무리투수 클레이 홈즈가 1사 1,2루에서 맞은 우전안타로 블론세이브 위기였을 때 침착한 포구에 이은 원바운드 송구를 정확히 트레비노의 미트에 꽂아넣으며 홈으로 오던 2루주자 마우리시오 두본을 저격하여 어시스트를 올렸다. 플레이 후 비디오판독이 이루어질 때, 중견수 애런 저지가 뛰어와 소토에게 헤실댈만큼[5] 이적생으로서 첫날부터도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줬다.

3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도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안타를 기록했으며,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더니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뭔가를 깨달은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바로 다음 공을 받아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렇듯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수비에서도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는 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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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도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맹활약을 펼치며 개막 3연승을 이끌었다. 3회 안타로 출루해 양키스의 첫 득점을 기록했고, 3-3으로 맞선 7회초에는 트렌트 그리샴이 견제 아웃되어 분위기가 살짝 꺾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곧바로 바깥쪽 공을 밀어쳐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보내 양키스 소속으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고, 양키스는 5-3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소토는 양키스 데뷔 첫 3경기에서 9출루를 기록했는데, 이는 양키스 역사상 데뷔 첫 3경기 최다 출루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또한 3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현역 선수 중 최다 연속 출루 기록에 해당한다.

3월 3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스윕을 이끌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으며,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받아쳐 1, 3루를 만들며 득점에 기여했다. 이후 3-3으로 맞선 9회초에 글레이버 토레스의 도루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아 조시 헤이더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내 리드 점수를 가져오며 결승타를 기록해 4-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4경기의 성적은 무려 17타수 9안타 3볼넷 1홈런 4타점 .529/.600/.765 OPS 1.365에 달한다. 그러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들이 야유를 보낸다면, 당신이 똑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휴스턴 원정에서 휴스턴 팬들이 야유를 보내는 것에 대해

4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개막 5연승을 달성했다.

4월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양키스 소속으로 처음으로 양키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가졌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4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8 승리를 이끌었다.

4월 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시즌 2호인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 소속으로 양키스타디움에서 기록한 첫 홈런. 이날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쳐 7-0 승리를 이끌었다.

4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3회초 루상에서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1루수가 길을 막자 밀치는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고, 더블헤더 2차전에는 시즌 3호인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3출루 경기를 펼치며 8-2 승리를 이끌었다.

4월 1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원정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16일 현재까지 18경기 22안타 0.325/0.447/0.500 3홈런 15타점 16볼넷 OPS 0.947을 기록 중이다.

4월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으며, 시즌 비율스탯은 순식간에 .352/.478/.577 OPS 1.055가 되었다.

4월 19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2로 역전한 7회말에 시즌 5호 쐐기 스리런 홈런을 쳤다. 화려한 배트플립은 덤. 현재까지 20경기 0.347(AL 4위)/0.468(AL 1위)/0.600(AL 5위) OPS 1.068(AL 2위) 5홈런(AL 6위) 20타점(AL 2위) 13득점 18볼넷(AL 1위) 11삼진 26안타(AL 4위) 1도루 wRC+ 210(AL 2위) OPS+ 208(AL 2위) fWAR 1.6(AL 2위) bWAR 1.5(AL 공동2위) WPA 1.3(AL 2위)의 무지막지한 스탯을 기록 중이다. 시즌 득점권 성적은 무려 타율 0.563 3홈런 17타점 OPS 1.824. 그러면서 여러가지 기록도 썼다.

4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fWAR이 1.7이 되며 AL 선두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354/.469/.608 wRC+ 213

4월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에서 6호 홈런을 쳤다. 현재 시즌 성적은 25경기 0.319(AL 8위)/0.431(AL 1위)/0.564 OPS 0.995(AL 4위) 6홈런(AL 6위) 22타점(AL 4위) 17득점(AL 7위) 20볼넷(AL 2위) 16삼진 30안타(AL 7위) 1도루 wRC+ 190(AL 3위) OPS+ 187(AL 3위) fWAR 1.7(AL 3위) bWAR 1.4(AL 6위) WPA 1.1(AL 3위)를 기록 중이다.

4월 26일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쳤다.

4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는 시즌 8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은 4-2로 패배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리고 있다.
소토의 4월 활약상

3.2. 5월

5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8 108 32 5 2 7 20 24 15 25 3 2 .296 .384 .574 .958
한국시간 5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 8호 홈런을 쳤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2도루 1도실을 기록했다.뛰는 야구

5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시즌 성적은 33경기 41안타 22득점 8홈런 25타점 26볼넷 20삼진 4도루 .331/.441/.589 OPS 1.029 OPS+ 193 wRC+ 194 fWAR 2.3 bWAR 1.9으로, 볼드체는 AL 1위.

5월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까지 소토는 올 시즌 득점권에서 .440/.500/.880 22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머신이 되고 있다.

5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시즌 타율을 0.316에서 0.329까지 끌어올렸다.

5월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9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wRC+는 190을 돌파. 그러면서 양키스 소속으로 첫 38경기에서 49안타 9홈런 33타점 26볼넷 4도루 25승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MLB 역사상 단일시즌 첫 38경기에서 이러한 기록을 쓴 선수는 베이브 루스와 소토 두 명 뿐이다.

5월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볼넷을 기록하며 통산 669개째를 기록하며 미키 맨틀을 제치고 역대 26세 이하 최다 볼넷 단독 1위가 되었다.

5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양키스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기록했고[6]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5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멀티홈런을 달성함과 동시에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312/.409/.563 13홈런 41타점 wRC+ 177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4일 친정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다르빗슈 유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5월 26일 기준으로 이번 시즌 득점권 OPS가 1.135에 달한다.

5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에서는 시즌 15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 3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에서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며 3타점 2볼넷 경기를 펼쳤다.
소토의 5월 활약상

3.3. 6월

6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69 19 1 1 5 27 12 31 17 0 0 .275 .500 .536 1.036
6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회초 솔로홈런, 9회초 역전 투런포 포함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멀티홈런을 달성함과 동시에 타율 0.322로 AL 1위, 출루율 0.417로 AL 2위, 장타율 0.614로 AL 2위, 홈런 17개로 AL 3위, 타점 53타점으로 AL 2위, ops 1.031 AL 2위, wRC+ 191로 AL 2위, fWAR 3.9로 AL 2위, bWAR 3.5로 AL 5위로 애런 저지와 함께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커리어 통산 20번째 멀티홈런 경기로, 26세 이전 최다 멀티홈런 3위에 이름을 올렸다.[7]

6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왼쪽 팔뚝 불편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애런 분 감독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불편이 있었다고 한다. 근데 왜 계속 기용한 거야 다행히 큰 통증은 본인이 없다고 밝혔다.

결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에서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모두 결장했다. 이 3연전에서 소토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으며, 소토 본인도 팀의 아쉬운 경기력과 본인이 출전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에서 지명타자 2번타자로 선발로 출전해 복귀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볼넷 하나를 추가로 기록했다.

6월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회초 좋은 베이스러닝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6월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7회초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고, 8회초에는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다만 팀은 3-4로 패배했다.

6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 3출루 경기를 달성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fWAR 4.6으로 리그 전체 2위를 달성.

6월 25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6월 27일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3으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에서 볼카운트가 3-0이였는데도 4구째에 배트를 돌려 시즌 20호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팀도 16:5 대역전승을 따냈다.

‌6월 슬래시 라인은 .275/.500/.536 1.036 wRC+ 199. 6월 들어서 이전 2달보다 눈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토의 6월 활약상

3.4. 7월

7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97 32 10 1 7 20 16 18 15 1 1 .330 .435 .670 1.105
6월말부터 타격 페이스가 다소 침체되고 있지만, 7월 초 기가 막히게 3할 타율을 사수하고 있다. 7월 2일 기준 20홈런 61타점 4도루 타율 .300 OPS .997 wRC+ 183 fWAR 5.0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7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7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팀이 14-4로 완승하는 와중에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시즌 타율이 .295까지 하락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3할 대 타율이 붕괴되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1차전에서 타격 슬럼프가 심하게 찾아오면서 시즌 타율이 .291까지 하락했다. OPS도 .974까지 하락한 상황.

7월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6월 28일 이후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5번째 도루도 기록했다.

7월 11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때려냈으며, 총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스윙을 하고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양키스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7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는 시즌 23호 홈런을 때려내며 애런 저지와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해 타격 페이스를 다시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타율을 다시 .300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7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대차게 말아먹으며 다시 시즌 타율은 .295까지 하락했다.

전반기를 94경기 427타석 342타수 101안타(2루타 15, 3루타 3) 23홈런 66타점 75득점 5도루 79볼넷 .295/.426/.559 OPS 0.985 wRC+ 179 OPS+ 175 WPA 3.8 fWAR 5.5 bWAR 5.0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커리어 4번째 올스타에 선정되어 AL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2타점 적시타와 볼넷 하나를 기록하며 AL의 승리에 기여했다.

7월 19일 후반기 첫 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2루타성 타구를 때린 상황에서 랜디 아로사레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도전했다가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득점까지 성공한 장면은 극찬을 받았다.

7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4번째 3루타를 때려내며 제 몫을 해줬다.

7월 21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3볼 카운트에서 병살타로 기회를 말아먹은 장면이 크게 작용하고 말았다. 결국 팀도 6-4로 패배했다.
파일:FB_IMG_1721709687361.jpg
절치부심한 7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으로 압도하였다. 시즌 24호는 솔로포, 25호는 쓰리런. 이번 멀티홈런으로 소토는 개인 통산 21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이는 25세 이전 선수 중 최다 멀티홈런 공동 2위 기록에 해당한다.[8] 또한 25세 이전에 단일시즌 25홈런을 5차례 이상 기록한 역대 16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소속팀이 치른 단일시즌 첫 100경기에서 25홈런과 80볼넷 이상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되었다.[9] 여담으로 전날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호세 시리가 홈런 후 타구 감상 + 배트플립 + 산책 주루 + 온갖 세레머니로 양키스에 도발을 하자 소토도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타구 감상 + 산책 주루와 함께 평소보다 세레머니를 크게 하며 보복했다.[10]#

7월 22일 기준 98경기 446타석 25홈런 71타점 5도루 .311/.435/.594 wRC+ 190 fWAR 6.3

7월 23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7월 24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3회말 역전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2-3으로 대역전패를 거두며 빛이 바랬다.

7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 첫 타석부터 투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볼넷으로 출루한 8회초에는 발이 빠르지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애런 저지의 장타에 1루에서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면서 온갖 비판을 받았으나,[11] 10회초에 안타로 출루해 빅이닝에 기여하며 결과적으로 11-8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 2루타 두 방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7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는 4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을 해줬다. 팀도 7-6 승리.

7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7월 중순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좋은 스탯을 기록했다.
소토의 7월 활약상

3.5. 8월

8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9 22 5 0 10 20 19 20 21 1 0 .222 .353 .576 .929
8월 초 현재 소토의 성적은 MVP 급이나, 애런 저지바비 위트 주니어의 임팩트에 밀려 다소 묻히고 있다.

8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8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0홈런에 도달했다. 그러면서 25세 이하 선수 멀티 홈런 경기 단독 2위에 등극했으며, MLB 모든 팀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후반기 .337/.441/.709 7홈런 16타점 16볼넷 wRC+ 225를 기록하며 전반기보다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는 그야말로 대폭발하여 밀어쳐서 2방, 당겨서 1방을 때려내며 커리어 첫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며 루 게릭 이후 첫 양키스 타자의 4홈런 경기를 완성하나 했지만 투수가 대놓고 승부를 피하며 볼넷으로 만족해야 했다. 시즌 wRC+도 192를 돌파하며 미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음 날인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도 시즌 34호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8회에는 아예 고의사구로[12] 걸어나갔는데 하필 후속 타자가 끝판왕 애런 저지였고 저지가 그대로 시즌 43호[13] 홈런을 쳐서 홈을 밟았다. OPS 1.030의 소토를 걸렀더니 OPS 1.170의 타자를 상대해 자멸해버린 셈이 되었다.

8월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디트로이트와의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말았다. 시즌 타율도 .300까지 하락했다.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애런 저지와 함께 시즌 5번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5호 홈런으로, 지난 시즌과 동률을 이뤘다. 다만 시즌 타율은 .299로 하락해 3할이 깨졌다.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시즌 36호 투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어서 시프트를 공략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추가하며 5타점 경기를 펼쳤다. 시즌 성적은 123경기 137안타 36홈런 93타점 0.302/0.433/0.612 OPS 1.045 wRC+ 191 fWAR 7.7 bWAR 7.6으로, WAR과 홈런에 있어서는 이미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경신한 모습이다.

여담으로 21일 기준으로 소토의 통산 성적은 901경기 .286/.422/.536 OPS .958 195홈런 571타점 172 2루타 15 3루타로, 짐 토미의 첫 901경기 성적인 .287/.412/.547 OPS .959 192홈런 566타점 178 2루타 16 3루타와 매우 비슷하다. 다만 WAR, wRC+, 수비 지표 등에서는 소토가 더 높은 수치이다.[14]

22일 경기에서는 이전 경기의 활약이 무색하게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다시 시즌 타율은 .299가 되었다.

8월 들어서 경기별 기복이 꽤 있는 모습이다.

8월 25일 시즌 37호 홈런을 쳤는데 곧바로 애런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도 홈런을 쳐서 백투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후반기도 슬슬 중간으로 넘어가는 가운데 양키스는 연장계약을 제시했으나 스캇 보라스측이 거부, 실패하며 FA시장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원 소속팀인 양키스와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고 리빌딩 중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참전 관측도 있다. 의외로 내셔널스와 소토의 관계가 나쁘지 않고 내셔널스 또한 어느정도 토대를 쌓은 젊은 타선진에 소토를 넣어 젊고 강력한 타선진으로 다시 대권도전을 노릴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토의 8월 활약상

3.6. 9월

9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86 23 4 0 4 19 13 21 23 2 2 .267 .417 .453 .870

9월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서 소토답지 못한 부진을 보여주었는데, 1회부터 도루를 시도하다가 애런 저지가 파울을 친 것으로 착각하여 속도를 늦춰 주루사를 당했고, 7회에 자기쪽으로 날아오는 타구를 2번 놓치며 5점을 내주는데 큰 지분을 차지했다. 타석에서도 5타수 1안타로 공수주 모두 트롤링을 했는데 저지마저 4타수 1볼넷으로 부진하며 시리즈를 내주었다.

9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맹타를 휘둘렀다. 5회초 투런포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100% 출루를 기록했다.

9월 10일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9월 11일 마침내 시즌 39호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100타점을 달성, 애런 저지와 100타점 듀오가 되면서 양키스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00타점 듀오를 보유하게 되었다.[15] 동시에 2006년 데이비드 오티즈, 매니 라미레즈 이후 100타점과 100볼넷을 기록한 첫 듀오가 되었다.

9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연장 10회말 양키스 소속으로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8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타격 부진이 멈출 생각이 없다. OPS는 어느새 1이 깨졌고, 시즌 타율은 3할은 물론 2할 9푼대도 깨졌으며, 당장 9월 중순이 지나는 현 시점에서 9월 홈런이 2개 뿐이다.

9월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커리어 첫 시즌 40호 홈런을 통해 커리어 200홈런을 달성했다. 이 홈런으로 양키스는 베이브 루스 - 루 게릭(1927, 1930, 1931), 미키 맨틀 - 로저 매리스(1961) 이후 첫 40홈런 듀오를 보유하게 된다. 25세 328일의 나이로 200홈런을 달성하며 최연소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또한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9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삼진을 기록했으나 다음 타석이 저지인 상황에서 적시타를 쳤음에도 안일한 주루플레이로 2루에 도착하기도 전에 태그아웃을 당하거나 무리하게 2루를 훔치려다 아웃당하는 모습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9월 29일 최종전에서는 저지와 함께 결장하였다.
소토의 9월 활약상

4. 포스트시즌

양키스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27세 이전에 세 팀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16]
소토의 2024 포스트시즌 활약상

4.1. ALDS

10월 5일 1차전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다. 팀도 6-5 승리.

10월 7일 2차전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팀도 4-2로 패배했다.

10월 9일 3차전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선 5회초 희생 플라이로 이번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고, 2볼넷을 추가하며 출루 장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팀도 3-2 승리.

10월 10일 4차전 경기에서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준수하게 활약했다. 팀도 3-1 승리를 거두며 ALCS 진출을 확정지었다.

ALDS 최종 성적은 4경기 14타수 4안타(2루타 1) 1득점 2타점 3볼넷 4삼진 타율 .286 출루율 .389 장타율 .357 OPS .746

이번 시리즈의 수훈갑이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대활약으로 인해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항상 포스트시즌에서 못해도 평타 이상의 활약은 보여줬던 소토답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팀의 주장인 애런 저지가 언제나 그랬듯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받는 가운데, 소토가 어느 정도 분전해주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양키스였다.

4.2. A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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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취점을 내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17]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3출루 경기를 펼쳤으며,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총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해주면서 5-2 승리를 이끌었다.[18] 한편, 소토는 이 날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3개의 팀에서 포스트시즌 홈런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25세 355일)가 되었다.[19]

2차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활약했다. 팀도 애런 저지가 투런포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하면서 6-3으로 승리했다.

3차전 원정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팀도 저지와 스탠튼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분전했으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가 기적을 일으키면서 7-5로 패배했다.
4차전 원정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2득점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선취점을 뽑아내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활약했다. 여기에 더해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쓰리런포까지 터지며 점수를 벌어놓은 덕분에 팀도 6-8로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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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원정에서는 연장 10회초 2-2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카운트가 일찍 투 스트라이크에 몰렸는데도 불구하고 승부를 결승홈런으로 연결해낸 놀라운 타석이었는데, 볼인 줄 알고 몸을 빼는 타이밍에 기어이 코스를 눈치채고 걷어내는 비인간적인 반사신경과 배트스피드를 보였다. 영상 1:25

소토는 이번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만 26세 이전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2위로 등극했고[20][21], 양키스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 승 패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에서 연장전 홈런을 터뜨린 2번째 선수가 되었다.[22] 챔피언십 시리즈 클린치 경기에서 연장전 홈런을 기록한 것도 1983 ALCS 4차전 티토 랜드럼, 1997 ALCS 6차전 토니 페르난데스, 2003 ALCS 7차전 애런 분에 이어 소토가 역대 4번째다. 게다가 포스트시즌 20경기 연속 출루는 덤.

팀은 5-2로 승리하며 시리즈 최종 스코어 4-1로 양키스의 15년 만의 아메리칸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탠튼과 함께 그야말로 이번 시리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걸 본 스포티비 해설자들은 오늘밤 양키스는 계약서 바로 써주라는 드립을 쳤다.
ALCS 최종 성적은 5경기 19타수 7안타(2루타 1, 3홈런) 5득점 6타점 4볼넷 3삼진 타율 .368 출루율 .478 장타율 .895 OPS 1.373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양키스의 타선을 멱살캐리하며 양키스를 15년 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로 이끌었고, ALCS 스탯으로만 한정하면 2024 ALCS MVP를 수상한 스탠튼보다도 좋았을 정도로 말 그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팀의 주장인 애런 저지도 ALDS 때보다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소저스 트리오가 모두 각성하여 월드 시리즈를 폭격한다면 15년 만의 대관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5차전 경기가 종료되고나서 ALCS 우승 기념 행사가 진행될 때 양키스 원정팬들이 Resign Soto라는 구호를 연창하자, 소토가 이에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4.3. WS

월드 시리즈 상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결정되었다. 두 팀의 월드 시리즈 맞대결은 무려 43년 만이며, 소토는 2019년 월드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월드 시리즈 무대를 가지게 되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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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리그 1번 시드끼리 맞붙는 이번 월드 시리즈 1차전은 현지시각 10월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먼저 치러진다.

본인의 생일인[24]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졌으며, 그리고 수비에서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를 해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패배에 일조하고 말아 팀의 1차전 승리라는 생일 선물을 받지 못했다.
2차전에서는 3회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으며 9회에도 펜스를 강타하는 큼지막한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에서 거의 홀로 제 몫을 해주면서 총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3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다소 부진했고 팀 역시 패배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4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쳤고 팀의 타선이 드디어 터지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양키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양키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출루 공동 3위로 등극했다.[25] 포스트시즌 자체는 24경기 연속 출루 중.

5차전에서도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으로 2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공동 3위에 등극하면서 밥상을 제대로 차렸지만 팀의 7-6 패배를 막지 못했고, 결국 다저스에게 시리즈 스코어 1-4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내주게 되었다.

WS 최종 성적은 5경기 16타수 5안타(2루타 1, 1홈런) 6득점 1타점 7볼넷 타율 .313 출루율 .522 장타율 .563 OPS 1.084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월드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면서 양키스의 타선을 먹여살렸다. 특히 출루율 .522를 기록하며 출루 장인으로서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26] 그러나 시리즈 패배의 원흉이 된 애런 저지를 포함하여 양키스 타선의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하면서 월드 시리즈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5. 시즌 후

아메리칸 리그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었다. 우익수로 주로 출장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외야 어시스트(10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OAA -5 등 나머지 모든 수비지표에서 좋지 못하기 때문에 수상은 어려워 보인다. 결국 골드 글러브는 윌리어 아브레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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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앤서니 산탄데르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통산 다섯 번째 실버 슬러거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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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All-MLB 퍼스트팀 외야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커리어 3번째 수상이다.

애런 저지, 바비 위트 주니어와 더불어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선수(MVP)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었다. 다만 저지와 위트 주니어가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기에, 최종적으로는 3위에 그칠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결국 예상대로 3위 표 21개, 4위 표 7개, 5위 표 2개로 AL MVP 3위를 기록했다.

6. 총평

6.1. 정규 시즌 총평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157경기 576타수 166안타(2루타 31, 3루타 4) .288/.419/.569 OPS .988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29볼넷 119삼진 OPS+ 178 wRC+ 180 fWAR 8.1 bWAR 7.9

후안 소토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자 2024 시즌 AL 최고의 좌타자. 선구안은 물론, 교타 능력과 파워까지 갖춘 완전체 시즌으로, 같은 시즌 역사를 새로 쓴 애런 저지와 더불어 두 명 빼고 전반적으로 허약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는 양키스 타선의 쌍벽을 이루었다. 당초 팬그래프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의 예측 성적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샌디에이고 시절에는 타격 성적이 워싱턴 시절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샀지만 결국엔 펫코 파크라는 타자에게 최악의 구장을 써서 생긴 악효과였다는 점이 증명되었고[27], 스프레이 히팅을 하는 좌타자로서 양키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며 타격 성적에서 일부 손해를 볼 수밖에 없음에도 샌디에이고 시절은 물론이고 워싱턴 시절조차 능가하는 타격 성적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했다. 수비력도 샌디에이고 시절의 처참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워싱턴 시절 정도로 회귀한 건 덤이다.

6.2. 포스트시즌 총평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은 14경기 49타수 16안타 4홈런 9타점 타율 .327 출루율 .469 장타율 .633 OPS 1.102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기에서 출루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이며 자신이 가을에도 강한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증명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비하면 임팩트 면에서는 다소 가려졌지만 세부 스탯에서는 그 스탠튼마저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고, 스탠튼이 아니었다면 ALCS MVP도 충분히 가능했다. 그러나 주장 애런 저지 등 일부 팀 동료들이 정규 시즌에 크게 못미치는 가을 야구 부진을 이어가며 결국 월드 시리즈에서 다저스에게 패배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통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팀의 수훈갑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에 FA가 된 소토의 가치는 훨씬 더 올라갈 예정이다.


[1] 홈 81경기 .240 .398. 429 12홈런 45타점 wRC+ 140 / 원정 81경기 .307 .422 .604 23홈런 64타점 wRC+ 170[2] 단 디퍼로 인해 다저스에서 뛰는 10년 동안은 단돈 2,000만 달러짜리로 쓸 수 있고 나머지 돈은 나중에 받는다. 이로 인해 실질 가치는 10년 4억 6,000만 달러로 보기보다는 꽤 적은 편.[3] 물론 오타니의 실질적인 계약 평가 금액인 10년 4억 6,000만 달러 수준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오타니보다 소토가 더 가치있는 선수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말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 이에 일반적인 예상은 4억 중반 안팎을 에상하고 있기는 하다. 물론 오타니보다 FA시점 기준 4살이 어린 나이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긴 한다. 이에 AAV 4,000만 달러~4,500만 달러를 기준으로 10 ~ 12년 계약(이럴 경우 총액 기준 4억 달러 ~ 5억 4,000만 달러) 정도를 예측하는 분위기.[4] 참고로 둘 다 사전 예상치를 한참 초과하는 총액이다.[5] 저지는 약 3년째 "저지와 8명의 타자호소인"이라고 불리는 양키스에서 뛴 만큼 성적 좋은 동료가 고팠을 것이다.[6] 시즌 10, 11호 홈런[7] 1위는 멜 오트의 24회.[8] 1위는 멜 오트 (24개), 공동 2위는 에디 매튜스.[9] 1920 베이브 루스, 1997-1998 마크 맥과이어.[10] 무려 37.7초가 소요되었는데, 이는 그의 평균 홈런 시 홈인 속도보다 8초나 느렸고, 이번 시즌 MLB에서 가장 느린 주루이자 지난 5년을 통틀어 3번째로 긴 시간이 걸렸다.[11] 3루 주루코치가 격하게 멈출 것을 지시했으나, 소토는 무시하고 홈까지 들어오다 아웃되었다.[12] 시즌 첫 고의사구.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좌타자인데도 고의사구가 없었던 이유는 바로 다음 타자가 거의 항상 애런 저지였기 때문이다.[13] 통산 300호. 역대 최소 경기, 최소 타석 기록 경신.[14] 토미는 수비가 최악이였고 당시는 타고투저였기 때문이다.[15] 당시 마크 테세이라, 로빈슨 카노.[16] 이전 최연소 기록은 27세 59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시카고 컵스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출장한 2016년 제이슨 헤이워드.[17]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30개 구장 중 오직 양키 스타디움에서만 홈런이 되는 타구였다가 나중엔 17개 구장 홈런으로 정정되었다.[18] 이 승리로 양키스는 2019 ALCS 당시 2019년 10월 19일 이후 1,824일만에 ALCS 승리를 따냈다.[19] 종전 기록은 2020년 매니 마차도(BAL-LAD-SD)의 28세 87일.[20] 1위는 11개의 카를로스 코레아.[21] 소토와 함께 26세 이전에 포스트시즌 1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알버트 푸홀스, 알렉스 브레그먼, 랜디 아로자레나 등 총 6명이다.[22] 최초의 선수는 다름이 아니라 현재 양키스의 감독인 애런 분(2003 ALCS)이다.[23] 이로써 돈 굴렛, 하워드 존슨, 로니 스미스, 스톰 데이비스, 윌리 타베라스에 이어 역대 6번째로 디비전 시대(1969년) 이래로 27세 이전에 두 팀에서 월드 시리즈를 경험한 선수가 되었다.[24] 2019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본인의 생일에 월드 시리즈에 출장하면서, 프랭키 크로세티, 모리 윌스, 라파엘 벨리아드(3회)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본인의 생일에 월드 시리즈에 두 번 이상 출장한 선수가 되었다.[25] 글레이버 토레스.[26] 다만 옥에 티를 찾자면 1타점을 쌓는데 그치면서 자신이 직접 해결사 역할을 해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소토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27] 물론 이는 소토가 받는 기대치에 비해 아쉽다는 것이지, 2023 시즌에 홈런 개수로는 35개로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wRC+ 154, OPS+ 155, Offense 46.4로 충분히 리그 정상급 타자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