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op1 != null && 문서명1 == null
[DEPRECATED] top1 파라미터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문서명1 파라미터를 사용해 주세요.
#!if top1 == null && 문서명1 != null
[[히트맨(게임)/스토리]]{{{#!if 문서명2 != null
, [[]]}}}{{{#!if 문서명3 != null
, [[]]}}}{{{#!if 문서명4 != null
, [[]]}}}{{{#!if 문서명5 != null
, [[]]}}}{{{#!if 문서명6 != null
, [[]]}}}
히트맨 시리즈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클래식 및 기타 작품]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bottom: -15px;" {{{#000000,#e5e5e5 | | |
클래식 | 히트맨: 코드네임 47 히트맨 2: 사일런트 어쌔신 히트맨: 컨트랙츠 히트맨: 블러드 머니 히트맨: 앱솔루션 | |
모바일 | 히트맨 GO 히트맨 스나이퍼 | |
영화 | 히트맨 히트맨: 에이전트 47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암살의 세계 3부작]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bottom: -15px;" {{{#000000,#e5e5e5 | | |||
스토리 | 게임 플레이 | 장비 | 도전 과제 | |
| ||||
스토리 | 게임 플레이 | 장비 | 도전 과제 | |
| ||||
스토리 | 프리랜서 | 장비 | 도전 과제 |
히트맨 암살의 세계의 메인 캠페인 미션 | |||||||
<rowcolor=#000> 프롤로그 | 기능성 훈련 | 최종 테스트 | |||||
<rowcolor=#000> 시즌 1 | 쇼스토퍼 | 미래의 세계 | 도금된 새장 | ||||
<rowcolor=#000> 27세 클럽 | 자유의 투사들 | 내장 역위증 | |||||
<rowcolor=#fff> 시즌 2 | 야간 방문 | 결승선 | 삼두사 | ||||
유령 추적 | 새로운 삶 | 물속의 그림자 | |||||
방주 협회 | 명예퇴직 (디럭스 팩) | 최후의 수단 (디럭스 팩) | |||||
<rowcolor=#FF000F> 시즌 3 | 세상의 꼭대기에 서서 | 가족의 죽음 | 최상위 포식자 | ||||
한 시대의 종언 | 작별 | 건드릴 수 없는 자 |
1. 개요
자유의 투사들 |
Freedom Fighters |
히트맨 암살의 세계 시리즈 시즌1의 다섯번째 미션이다.
IO 인터랙티브에서 2003년에 개발한 'Freedom Fighters'[1] 라는 동명의 게임 이름에서 참조한 에피소드 제목이며, 반정부 무장 투쟁가들을 지지자들이 부르는 명칭이다.
본 미션에선 콜로라도 민병대를 뜻하며, 민병대 스스로가 자신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이자 영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2. 상세
|
에즈라 버그,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숀 로즈, 마야 파르바티 |
어느 민병대 집단의 훈련 기지로 개조된 콜로라도 주 시골 마을의 한 농장이 배경으로, 4인의 민병대 핵심 인물들을 암살하는 임무.
ICA 소속 화이트 햇 해커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어니언 라우팅을 통해서 "그림자 속 의뢰인"과, 여러 건의 사이버 반달리즘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된 촉망받는 젊은 해커 올리비아 홀(Olivia Hall) 사이에 익명으로 오간 데이터를 추적해 냈다. 물론 그녀는 우수했기에 추적당하지 않도록 많은 애를 썼지만, ICA측의 해커들이 더 우수했다.
그녀의 디지털 흔적은 ICA를 콜로라도의 어느 외진 곳에 위치한 농장까지 인도했으며,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그 농장은 사설 민병대의 훈련 캠프로 사용되는 장소.
그 민병대는 이미 ICA의 타깃으로 등록된 션 로즈(Sean Rose)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몇 건의 공공기관 폭파로 지명수배된 환경 테러리스트이자 폭발물 전문가이다. 그는 또한 토마스 크로스의 납치 현장 근처에서 포착되기도 했기에, 현재 그림자 속 의뢰인으로 의심되는 유력 용의자.
에리히 소더스가 강하게 밀어붙인 결과, ICA 이사회에서는 농장에 잠입하여 션 로즈, 그리고 추가적으로 민병대의 핵심(prominent) 인물들 3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3인은 은퇴한 전직 모사드 심문관 에즈라 버그(Ezra Berg), 전직 인터폴 대테러 분석가 페넬로페 그레이브스(Penelope Graves), 그리고 전직 스리랑카 타밀 타이거 반군 암살자 겸 무기 밀수업자 출신인 마야 파르바티(Maya Parvati)[2].
다이애나는 솔직히 말하건대 에리히 소더스의 추론은 성급하고 경솔한 것 같다면서, 이사회의 결정을 거역할 수는 없어도 우리의 독자적인 조사 정도는 가능하다며 그들이 직접적으로 ICA에 위협이 되건 아니건 간에 그림자 속 의뢰인의 진정한 목적을 알 필요가 있다는 말을 남긴다.
4명의 타깃을 모두 암살한 이후에는, 다이애나가 말한 대로 그림자 속 의뢰인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션 로즈의 데스마스크를 3D 프린터에 복사해 민병대의 지휘통제소로 사용되는 토네이도 셸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곳에 들어가야 한다. 또는 다소 번거롭지만 션 로즈를 지하로 끌어들여 살해한 후 그의 시체를 카메라에 갖다대고 보안을 해제해도 된다. 그리고 그 곳에는 책상 위에 있는 어느 인물의 사진, 그리고 사회 여러 분야의 지도층, 유명인사, 엘리트들의 사진들이 나열된 어느 조직도가 있다. 다이애나는 션 로즈가 "그림자 속의 의뢰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조직도에 있는 사회 지도층 중에는 토마스 크로스,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 실비오 카루소 등 익숙한 얼굴들이 있으며, 실종된 은행가 유진 콥의 사진도 있다.[3] 그 동안의 스토리 영상에서 짐작했겠지만, 이 조직도는 바로 프로비던스의 조직도였던 것. 47은 그들을 "숨은 손(The hidden hand)"이라 칭하며, 그저 신화(myth)인 줄만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다이애나는 프로비던스의 실체란 그저 "정재계의 지도자들을 한데 묶어 놓은, 세계를 움직이는 어느 킹메이커 도당들"을 일컫는 추측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47: 뭔가 찾았군.
다이애나: 소더스? 하지만 그렇다는 건... 프로비던스는 ICA에 잠입했고, 소더스는 놈들의 요원이었군요. 개자식 같으니![4] 이제 전부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군요. 소더스는 나머지 ICA 이사회 사람들에게 이 작전을 실행해야 한다고 밀어 붙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모든 걸 바꾸겠죠. 거기서 나오세요, 47.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은 얻었습니다.
다이애나: 소더스? 하지만 그렇다는 건... 프로비던스는 ICA에 잠입했고, 소더스는 놈들의 요원이었군요. 개자식 같으니![4] 이제 전부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군요. 소더스는 나머지 ICA 이사회 사람들에게 이 작전을 실행해야 한다고 밀어 붙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모든 걸 바꾸겠죠. 거기서 나오세요, 47.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은 얻었습니다.
에리히 소더스가 프로비던스의 앞잡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스토리 영상 내내 활약했던 "그림자 속의 의뢰인"은 아니지만, 다이애나는 그 그림자 속 의뢰인에 대해서 파고드는 것을 미뤄두었고 47에게 필요한 것은 얻었으니 당장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미션 종료 이후...놀랍게도 이번에는 그 의문의 남자, 즉 진짜 "그림자 속의 의뢰인"이 암살 현장 바로 근처에서 나타난다.
|
3. 등장인물
3.1. 주요타깃
(1/4)이름 | 숀 로즈 Sean Rose | |
타깃명 | 지휘자 The Commander | |
의뢰자 |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 |
의뢰 이유 |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
(2/4)
이름 | 마야 파르바티 Maya Parvati | |
타깃명 | 교관 The Instructor | |
의뢰자 |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 |
의뢰 이유 |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
(3/4)
이름 | 에즈라 버그 Ezra Berg | |
타깃명 | 심문관 The Interrogator | |
의뢰자 |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 |
의뢰 이유 |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
(4/4)
이름 |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Penelope Graves | |
타깃명 | 분석가 The Analyst | |
의뢰자 |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 |
의뢰 이유 |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
3.2. 기타인물
포인트맨 Point Man |
민병대의 명사수이자, 핵심 전투요원이다. 로이드 버제스 (Lloyd Burgess) 라는 이름이며, 훈련 중 충격장치에 의해 다리를 다쳐 절뚝이며 걸어다닌다. 마야 파르파티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병사이며, 민병대 병사 중 가장 전투력이 높다.
브론슨 Bronson |
프로비던스의 전령으로, 모종의 이유로 민병대에 잡혀 지하실에서 에즈라 버그에게 심문을 받고 있다.
에즈라의 말에 따르면, 브론슨의 정신은 매우 견고하고 단단하여 에즈라의 각종 화확적, 최면 요법에도 꿈떡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정보를 실토하게 되며 흔적도 없이 실종처리된다.
에즈라의 말에 따르면, 브론슨의 정신은 매우 견고하고 단단하여 에즈라의 각종 화확적, 최면 요법에도 꿈떡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정보를 실토하게 되며 흔적도 없이 실종처리된다.
4. 도전 과제
해당문서 참조==# 복장 목록 #==
==# 기타 #==
- 암살의 세계에서 가장 평가가 나쁜 지역이다. 민병대가 점거한 살구 농장이라는 배경 자체가 다소 심심한 편인데다, 민간인과 주요 간부들을 제외하면 전부 전투원 NPC라 행동 자체도 신경써야 한다. 캠페인 미션의 미션 스토리도 지나치게 현실성이 가미된 나머지 오히려 핍진성이 떨어지는 작위적인 배치를 보인다. 무엇보다 수트[5] 차림으로는 모든 지역이 적대적 구역이기 때문에 레벨 디자인이 암살의 세계의 스타일에 전면적으로 위배된다. 암살의 세계의 레벨 디자인은 암살에 필요한 정보 및 오브젝트 수집과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소용돌이' 구간과 강도 높은 경비로 인해 강행돌파가 불가능해 신중하고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요구하는 '요새' 구간으로 나뉘는데 이 두 구간을 굉장히 치밀하게 설계 및 배치해서 다양한 지형과 경로로 자유롭게 넘나들게끔 해서 수준급의 완급 조절을 보여준 다른 맵과는 달리 콜로라도는 맵 전체가 순수한 요새 구간[6]으로 이루어져 있다.
- 마야 파르바티가 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헛간 건물 2층의 침대가 놓인 휴게실 구역에서는 민병대원 두 명이 션 로즈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있다.
민병대원 1: 우리들의 기폭제 양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What's your take on the spark?)
민병대원 2: 로즈? 굳이 나한테 묻자면야, 더럽게 노는 존만한 새끼라고 생각하지. 그래, 그놈이 그 오지에 쳐박혀 있던 정신나간 집단농장에서 자라게 된건 그놈 잘못은 아니긴 하지. 이름이 뭐랬더라? 단결의 아들들? 아니, 걔네들은 그냥 좌익 컬티스트 집단일 뿐이야. 근데 그래도 말이지, 그 놈이 했던 짓거리들 중 몇 개는 진짜 소름이 다 돋는다니까. 정유시설까지는 그렇다고 쳐, 그런데 그 오클랜드 정부 청사 건은 어때? 옘병, 애들이 죽었잖아. (Rose? Nasty little prick, if you ask me. Sure, it's not his fault that he grew up in that crazy collective farm out in the outback. What were they called? Sons of Solidarity? No, they're a bunch of left-wing cultists. But still, some of that stuff he's done makes my skin crawl. The oil rig I get, but that government office in Auckland? Man, kids died.)
민병대원 1: 보스는 그 양반을 믿고 있는 것 같던데. (Boss seems to trust him.)
민병대원 2: 그래, 당연히 그러시겠지. 로즈는 아주 완벽한 시종이잖아. 그 놈은 똑똑하고, 무자비하고, 하지만 다른 광신도 놈들과 똑같이 그 놈은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Yeah, of course he does. Rose is the perfect acolyte. He's smart, he's ruthless, but like all fanatics, he's impressionable.)
민병대원 1: 그래, 그 놈은 이상주의자이긴 해, 확실히 말야. (Yeah, he's an idealist, that's for sure.)
민병대원 2: 아니, 아니야. 예전에 그 놈이랑 같은 유형의 사람을 만나 본 적 있어. 로즈는 대의명분을 늘 바라지. 하지만 어떤 대의명분이던지 간에 그냥 다 좋은 거야. 왜냐하면 그놈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보면, 그 놈이 진짜로 원하는 건 그저 사람들을 펑펑 터트리고 다니는 짓거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뿐이니까. (Nah, nah. I've met his kind before. Rose yearns for a cause, sure. But any cause will do. Because deep down, the only thing he's really looking for is justification to blow people up.)
민병대원 1: 그래 뭐, 그 놈이 이번에 핑계거리를 새로 하나 찾긴 했네. (Yeah well, guess this time he found one.)
민병대원 2: 오해는 하지 마. 션 로즈는 이런 일에 아주 타고난 놈이지. 우리의 적들은 그 놈을 예측할 수 없어. 적들이 가진 잔혹함은 너무 뭐랄까... 자기들이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을 못 느끼는 잔혹함이거든. 거 있잖아, 서류 한 장에 사인 하는 것만으로 지구 반대편 나라에 있는 사람들 수백명을 죽이는 그런 거. 그런 건 마치 드론 조종하는 것처럼 본인들 손으로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이 안 들지. 하지만 로즈랑 보스는 어떨까?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하는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야만적인 직접 행동 말이지.[7] 그게 바로 우리가 이기는 방법이야. (Don't get me wrong. Sean Rose was born for this. The enemy doesn't expect him. Their cruelty, it's too, uh... It's too remote. You know, you sign a document; thousands of people die half a world away. It's unreal, like drone operators. But Rose and the boss? The enemy doesn't know how to react. The savagery. That's how we'll win.)[8]
민병대원 1: 허, 칼로 싸우는 곳에 총 들고 오는 거랑 똑같구만, 응?(Heh, bring a gun to a knife fight, huh?)
민병대원 2: 체스 게임으로 싸우는 곳에 도끼 들고 오는 행위에 더 가깝지. (More like bring an axe to a chess game.)[9]
민병대원 2: 로즈? 굳이 나한테 묻자면야, 더럽게 노는 존만한 새끼라고 생각하지. 그래, 그놈이 그 오지에 쳐박혀 있던 정신나간 집단농장에서 자라게 된건 그놈 잘못은 아니긴 하지. 이름이 뭐랬더라? 단결의 아들들? 아니, 걔네들은 그냥 좌익 컬티스트 집단일 뿐이야. 근데 그래도 말이지, 그 놈이 했던 짓거리들 중 몇 개는 진짜 소름이 다 돋는다니까. 정유시설까지는 그렇다고 쳐, 그런데 그 오클랜드 정부 청사 건은 어때? 옘병, 애들이 죽었잖아. (Rose? Nasty little prick, if you ask me. Sure, it's not his fault that he grew up in that crazy collective farm out in the outback. What were they called? Sons of Solidarity? No, they're a bunch of left-wing cultists. But still, some of that stuff he's done makes my skin crawl. The oil rig I get, but that government office in Auckland? Man, kids died.)
민병대원 1: 보스는 그 양반을 믿고 있는 것 같던데. (Boss seems to trust him.)
민병대원 2: 그래, 당연히 그러시겠지. 로즈는 아주 완벽한 시종이잖아. 그 놈은 똑똑하고, 무자비하고, 하지만 다른 광신도 놈들과 똑같이 그 놈은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Yeah, of course he does. Rose is the perfect acolyte. He's smart, he's ruthless, but like all fanatics, he's impressionable.)
민병대원 1: 그래, 그 놈은 이상주의자이긴 해, 확실히 말야. (Yeah, he's an idealist, that's for sure.)
민병대원 2: 아니, 아니야. 예전에 그 놈이랑 같은 유형의 사람을 만나 본 적 있어. 로즈는 대의명분을 늘 바라지. 하지만 어떤 대의명분이던지 간에 그냥 다 좋은 거야. 왜냐하면 그놈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보면, 그 놈이 진짜로 원하는 건 그저 사람들을 펑펑 터트리고 다니는 짓거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뿐이니까. (Nah, nah. I've met his kind before. Rose yearns for a cause, sure. But any cause will do. Because deep down, the only thing he's really looking for is justification to blow people up.)
민병대원 1: 그래 뭐, 그 놈이 이번에 핑계거리를 새로 하나 찾긴 했네. (Yeah well, guess this time he found one.)
민병대원 2: 오해는 하지 마. 션 로즈는 이런 일에 아주 타고난 놈이지. 우리의 적들은 그 놈을 예측할 수 없어. 적들이 가진 잔혹함은 너무 뭐랄까... 자기들이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을 못 느끼는 잔혹함이거든. 거 있잖아, 서류 한 장에 사인 하는 것만으로 지구 반대편 나라에 있는 사람들 수백명을 죽이는 그런 거. 그런 건 마치 드론 조종하는 것처럼 본인들 손으로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이 안 들지. 하지만 로즈랑 보스는 어떨까?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하는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야만적인 직접 행동 말이지.[7] 그게 바로 우리가 이기는 방법이야. (Don't get me wrong. Sean Rose was born for this. The enemy doesn't expect him. Their cruelty, it's too, uh... It's too remote. You know, you sign a document; thousands of people die half a world away. It's unreal, like drone operators. But Rose and the boss? The enemy doesn't know how to react. The savagery. That's how we'll win.)[8]
민병대원 1: 허, 칼로 싸우는 곳에 총 들고 오는 거랑 똑같구만, 응?(Heh, bring a gun to a knife fight, huh?)
민병대원 2: 체스 게임으로 싸우는 곳에 도끼 들고 오는 행위에 더 가깝지. (More like bring an axe to a chess game.)[9]
션 로즈를 직접 디스하는 민병대원은 션 로즈의 테러리스트 경력 중에 유전 테러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오클랜드의 정부 청사 테러 때는 애들까지 죽었다면서 깐다. 자신들의 대장(he, 섀도우 클라이언트)이 그를 총애하는 것 같다고 민병대원이 말하자, 뒷담화를 까던 대원은 로즈가 대장의 완벽한 시종(acolyte)이니까 그런 거라면서 씹는다. 민병대원은 그가 이상주의자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뒷담화 까는 대원이 전에도 그런 놈들을 본 적 있다면서, 로즈는 대의(cause)를 원하지만 사실 그건 별로 상관 없으며 그가 정말로 신경 쓰는 건 그저 사람들을 폭탄으로 날려 버리는 걸 정당화하는 것뿐이라고 아주 가루가 되게 깐다. 물론 로즈를 디스하는 대원도 적은 잔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신들의 대장과 션 로즈가 가진 야만성에 대응할 방법을 모르기에 우리가 이긴다는 것만은 인정한다.
비단 이들 만이 아니라 에즈라 버그도 션 로즈를 깐다. 에즈라 버그는 심문을 끝낼 때마다 저택 앞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만약 페넬로페와 이동 동선이 겹쳐서 둘이 서로 만나게 되면 들을 수 있다. 예의상 션 로즈가 헌신적이고(dedicated), 창의적이며, 열정적(Driven)이라고 매력을 늘어 놓는 페넬로페에게 겉치레는 필요 없다면서 그 놈은 극단주의자(extremist)고 당신도 그가 세운 상하이 계획(Shanghai Plan), 즉 무고한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에게 살인을 강요하는 계획을 봤지 않느냐며 저 놈은 명예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놀지도 못하는 놈인데 보스가 대체 뭔 생각으로 그를 용인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극딜하는 내용.
- 에피소드 5의 배경과 목표물에 대해서는 PS4 버전 특전 미션인 6인조 전범 "사라예보 식스" 멤버를 암살하는 미션 중, 과거를 숨기고 은퇴하여 아내와 함께 태국에 관광을 온 "퇴역군인" 존 스터브스를 암살하는 미션에서 복선이 나온 적 있다. "통화 방해(call interrupted)" 암살 과제를 위하여, 그가 아내와 대화하던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라예보 식스 목표물인 "용병" 패트릭 모건과 대화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어쩌면, 어쩌면 그런 걸 지도 몰라, 임마. 너 지금 어디야? 콜로라도? 뭐? 션 씨발 로즈라고? 씨발 너 정신 나갔냐?(What? Sean Fucking Rose? Shit, Man! are you nuts?)"라고 한다. 스텁스 입장에선 안 그래도 6인조 모두가 보스니아 전쟁의 전쟁범죄라는 업보를 가지고 있으니 자기처럼 조용히 잠수를 타도 모자랄 판에, 폭탄 테러로 악명을 떨친 네임드 반정부 테러리스트와 같이 일한다는 사실이 어처구니 없었을 듯.
- 션 로즈가 기획하는 새로운 폭탄 중에는 폭발하는 스마트워치 배터리 폭탄이 있다. 목표물[10]의 스마트 시계에 바이러스가 담긴 이메일을 보내고, 목표물이 그 메일을 확인하면 바이러스가 배터리 폭탄을 발동시켜서 폭발하는 방식. 기폭 장치는 민병대 해커를 제압하고 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깔린 전화를 입수하면 된다. 그리고 션의 방에 있는 폭발성 배터리를 훔쳐다가 나중에 션이 자신의 방에 돌아와 스마트워치를 풀고 손을 씻을 때[11] 배터리를 바꿔치기 한 다음, 로즈가 다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후에 스마트폰을 조작하여 전화기로 메일을 보내면 스마트워치 시점으로 로즈가 메일을 확인하는[12] 특수 이벤트 영상이 나오며 그 직후 스마트워치가 폭발하고 암살 완료.
- 훈련장으로 쓰이는 헛간 바깥에 앉아 잡담하는 대원들의 얘기 중에는, 훈련 중의 사고로 부상을 입은 민병대 스트라이크 팀의 포인트맨 버제스(Burgess)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막사에서 다른 동료와 함께 요양중인 포인트맨을 제압하고 마야 파르바티에게 복귀 신고를 하면[13] 암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스트라이크 팀에 합류하고 브리핑을 같이 들은 후, 훈련에 참여하면 되는데 이 훈련은 차량으로 타깃[14]의 리무진을 들이받은 다음, 리무진의 탑승자 전원을 사살하고 서류가방을 빼 오는 상황. 훈련을 마치면 마야 파르바티가 나와서 훈련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데, 그녀가 서 있는 자리는 바로 배터링 램이 리무진을 들이받는 그 절묘한 위치다. 그녀가 훈련 평가를 내리고 있을 때 슬쩍 뒤로 빠져나와서 배터링 램을 조작하고, 훈련 과정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가 배터링 램의 버튼을 누르면 마야 파르바티는 그대로 쥐포가 된다. 만약 션 로즈가 이때까지 살아 있다면 션 로즈도 훈련을 참관하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추면 일타쌍피가 가능. 도전 과제도 있으니 일타쌍피로 암살하는 것을 추천한다.
션과 마야를 암살하지 않고 모든 훈련을 마치면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데, 션은 포인트맨만 빼고 나머지는 포인트맨에 비해 수준 이하이니 더 훈련해야 한다고 닦달하고, 마야는 현장은 매뉴얼대로만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팀원들에게는 유연성이 필요한다고 맞선다. 그러나 션은 불만 있으면 보스(그림자 의뢰인)에게 가서 따지라며 까라면 까 정신으로 버팅기고타밀 타이거 반군 출신 역전의 용사 입장에서는 군사 훈련은 쥐뿔도 안 받아 본 좌익 테러리스트 출신 나부랭이가 자기 훈련 가지고 뭐라 하니 어처구니가 없을 듯마야는 지금 실수하는 거라는 말을 끝으로 대화가 참 뭣한 분위기로 끝난다. 상기 내용은 47이 선봉에 서서 몇 초의 시간을 남기고 리무진 습격을 종료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10초 이상의 시간을 남기고 습격을 종료하면 마야가 "팀 퍼포먼스에 합격점을 줄 수 있다만 협동적인 움직임이 더 필요해"라고 말을하고 여기에 션은 따지기라도 하듯 "합격점??? (Passable?) 자네가 꾸린 팀의 선봉 (47)은 기가 막힌 수준이야 (spectacular)"라며 마야가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듯이 갈군다. 직접 들어보면 47의 실력을 몰라보는데서 오는 비아냥이 엄청나다. 바로 이어 션은 "이 친구는 예술적인 암살자가 될 수 있어 (he’d make an excellent assassin)"이라며 47의 총질과 움직임에 극찬을 한다. 이 대화가 나올 시에 마야는 별다른 토를 달지 않고 션이 팀원들로 하여금 분발하도록 하는 말에 "예 알겠습니다 (yes, sir)" 하고 대화를 마친다. 한편 훈련 전에 배터링 램을 손보는 민병대 병사가 마야에게 작전은 작전이고 탈출은 또 별개의 문제라면서 우리는 지금 평범한 회사 양복쟁이를 상대하는 게 아니라정작 지근거리에 자신들의 조직을 도륙낼 평범하지 않은 양복쟁이가 대기 중이다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덮칠 건데 탈출 문제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데, 마야는 현지인 협력자들이 알아서 해 줄 거라고 한다. 그 협력자들은 바로 델가도 카르텔(!!!). 대원은 지금 우리가 남아메리카 최악의 마약 카르텔과 손을 잡았냐고 묻는데 마야 파르바티가 하는 말로 들어 보면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이해 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진 듯. 사람 사라지게 하는 일은 델가도 카르텔이 전문이니 안심하라는 마야의 말에 이번 일은 더욱 더 나아지겠다고 비꼬는 민병대원의 대답이 압권이다.
- 페넬로페 그레이브스를 암살하는 방법 중에는, 로즈가 민병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그레이브스가 믿을 수 있는 자원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준비한 테스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인터폴 뱃지를 든 민병대원이 그레이브스에게 인터폴 잠입요원 행세를 하면서 협력을 요구하면, 그레이브스가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거절하느냐를 가지고 그레이브스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평가하는 테스트인데, 인터폴 뱃지를 가진 민병대 기술자를 제압(정석적으로 유리잔에 쥐약을 타거나, 혹은 근처에 있는 다른 민병대 기술자를 무기를 떨궈서 무기를 주워 무기보관 상자에 집어넣으러 가게 만든 다음 뱃지를 가진 기술자를 소리로 유인해 상자 근처로 몰아넣고 제압)하고 뱃지를 뺏어서 그레이브스에게 보여주면 된다. 이후 슬러리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면 47은 정석대로 인터폴 잠입 요원 코스프레를 하며 그레이브스에게 협력을 요구하는데, 이때 그레이브스를 곧바로 구덩이로 밀어서 암살하지 않으면 그레이브스는 그 특유의 분석력으로 인터폴이 자기를 추적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결론[15]에 도달한다. 다만 47의 테스트에서 인터폴과의 협력을 거부한다고 말할 때, 저 이유 말고도 또 하나의 이유를 더 댄다. 자신은 배신자도 아닌 데다 이 세상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16]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47은 이에 테스트를 통과했으니 축하한다고 하고, 그레이브스는 순간 벙쪄서 "이게 테스트였다고요?! 대체 누가 이딴 걸 생각해 낸 거죠? 분명 로즈겠죠, 안 그래요?"라고 소리를 치며 로즈가 테스트를 준비했다는 47의 대답에 과연 그 인간 다운 방법이라고 불같이 화를 낸다. 대화를 끝까지 다 들은 뒤에 그레이브스를 암살(무기로 암살하고 슬러리 구덩이에 시체를 숨기던, 독주사기로 독살 사고 처리시키던)하고 싶으면, 이 암살 기회를 시작하기 전 자꾸 슬러리 구덩이 근처에서 맥주병으로 병나발을 불면서 성가시게 깔짝거리는 일반 민병대원을 먼저 때려눕히고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에 처박아 두는 것을 권장한다.
숨겨진 방법으로 그레이브스에게 인터폴 배지를 보여주고 그레이브스를 슬러리로 보낸 다음 션 로즈에게 다가가서 그레이브스가 미끼를 물었다고 보고하면 션 로즈가 만족스러워하며 혼자서 슬러리로 향한다. 당연히 션 로즈의 얼굴을 보고 그레이브스는 이것이 로즈가 준비한 테스트였다는 걸 알고 격노하며, 충성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로즈에게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이유를 대면서 이제 만족하냐고 짜증을 내고 션 로즈는 "일단 지금은" 통과했으니 다시 업무로 돌아가 보라고 한다. 이 때 션 로즈는 경호원도 없이 혼자 온 상태이므로 눈치를 봐서 적절히 처리하고 시체를 슬러리에 쳐넣을 수도 있다.
- 그레이브스가 위에서도 보인 분석 능력을 통해 유추한 바에 따르면, 그림자 의뢰인이 이탈리아에서의 암살과 모로코에서의 암살을 배후에서 조종한 이유는 바로 프로비던스의 "전령"들 때문이었다. 에피소드 2의 하준처럼 "전령"들은 늘 프로비던스가 연관된 현장에 나타나기 때문에[17] 정보를 얻기 위해서건 아니면 그냥 뭔가를 얻기 위해서건 이들을 끌어내 족치려고 했던 것.
- 모든 정석적인 암살방법(교살, 독살, 익사, 사고사)을 최소 한 번 사용하는 도전 과제인 "마스터 어쌔신"을 어떻게 달성해야 할 지 난감해 보일 수 있다. 쥐약은 훈련장 건물 안에 있는 데다 화장실도 눈에 안 띄는 벌판이기 때문인데, 익사의 경우는 션 로즈를 암살하는 암살기회 중 "Unclean"을 이용하면 된다. 션 로즈가 결벽증에 편집증까지 있으며 환각제 성분에 대해 엄청난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 우선 에즈라 버그가 약을 제조하는 창고에서 '환각성 독약'을 입수한다. 이후 저택 안뜰에 놓인 담배갑에 환각제 성분을 주입한 후 낡은 시계의 시계바늘을 조작하고, 션의 방에 일렬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연필의 각도를 살짝 틀어놓는다. 이 포인트들은 션 로즈가 주기적으로 돌며 한 치 흐트럼 없는 깔끔함에 만족해하며 정신의 안정을 찾는 요소들인데, 이것들이 흐트러져있는 것을 발견하면 션 로즈는 조금씩 짜증을 내며 정신적으로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2개의 포인트가 모두 흐트러져 있음을 확인하면 정신적 동요를 참지 못하고 안뜰에서 담배를 꺼내 피는데, 환각 성분을 들이킨 션 로즈는 지저분한 것이 온 몸에 묻은 듯한 헛것을 보며 패닉에 빠져 안뜰 창고로 달려간다. 정신없이 창고 안의 물통에 담긴 물을 몸에 끼얹고 있으므로 이때가 익사 찬스. 독살의 경우 4인 전원을 독살하는 도전 과제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같이 해 주면 좋다. 단 독주사기와 독약병을 해금하고 두 가지 아이템 모두를 장착 및 밀수해 둬야 한다. 나머지 인원의 독살에 필요한 두 가지 아이템은 에즈라 버그가 사망시에 떨구는 독약병과 "전령"이 심문을 받는 저택 지하실 찬장에 놓인 독주사기. 4인 전원 교살 도전 과제는... 그냥 알아서 하자.
-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이 모든 일을 벌인 동기는, 어떤 시설에서 탈출한 자신과 친구를 추적하여, 그들을 받아 들여준 일가를 참혹하게 살해한 "관리인"에 대한 복수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떡밥으로 추리해 보면 그 시설은 분명 프로비던스의 암살자 양성 시설이었을 것이다. 또 미션에서 민병대원들이 올리비아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면 올리비아 홀 역시 그 민병대 소속의 해커이며, 민병대는 바로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프로비던스를 박살내기 위해 긁어 모은 사병들이었단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ICA 내부에 있는 프로비던스의 앞잡이 소더스가 47을 이용해 민병대 수뇌부를 콩가루로 만들어 버리기는 했으나, 히트맨 2의 마이애미 미션의 브리핑 영상을 보건대[18] 민병대 조직 자체는 여전히 잘 돌아 가는 듯.
습격 훈련이 이루어지는 헛간 근처 텐트의 일반 민병대원들이 나누는 대화를 잘 들어 보면 올리비아 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는데, 올리비아는 그냥 해커가 아니라 고작 24살의 나이에 민병대의 사이버전 팀(Cyber Division) 리더 직위를 맡고 있는, 다시 말해 계급장으로만 따지면 본 미션에서 암살당한 4인조에 꿀리지 않을 엄연한 간부급. 거기다 민병대 구성원들 중 섀도우 클라이언트와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2002년에 시에라리온 내전에 참전했을 때 현지에서 올리비아를 거둬 들인 사람이기 때문. 엔딩 컷신에서 무척 친근한 사람처럼 올리비아와 통화한 이유가 있었다. 민병대원 중 한 명은 보스(섀도우 클라이언트)의 정체가 궁금하니 올리비아를 꽐라로 만들어서 한 번 이야기를 들어 보자고 제안하지만, 바로 옆에 있던 다른 민병대원이 "그럼 올리비아가 니 계좌를 탈탈 털어서 널 알거지로 만들걸"이라면서 태클을 건다.
47과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저택 2층의 해커들이 그림자 의뢰인을 두고 "한번의 암살을 다채로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한다"라고 평하는 걸 보면 확실히 47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기는 한 듯.
- 그림자 의뢰인이 이끄는 민병대의 핵심 요인들은 타깃 4인방과 올리비아 홀 말고도 또 한 명이 더 있다. 알마 레이너드(Alma Reynard)라는 이름의 프리랜서 여성 암살자인데, 션 로즈의 여자친구로써 (프로비던스 산하의 크론슈타트 공업 본사가 위치한)베를린 작전에 투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민병대원들의 잡담을 통해 알 수 있다. 살구 과수원 근처에서 모닥불을 쬐는 일반 민병대원들이 "왜 션 로즈 같은 놈이 민병대 지휘관인가" 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레이너드는 너무 독고다이(lone wolf) 스타일이라 안 된다"라고 평한다.
이 알마 레이너드는 나중에 히트맨 2(게임)의 첫 미션인 뉴질랜드 미션에서부터 47의 손에 끔살당하여 노트북에 담긴 프로비던스 배신자들에 대한 정보를 토해내며 시즌 2가 시작 하자마자콜로라도에서 먼저 간 남친하고 동료들 만나러광속으로 퇴장한다.
- 프로비던스 조직도 바로 왼쪽에서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47의 행적을 추적해 온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사일런트 어쌔신의 하야모토 마사히로, 컨트랙츠의 벨딩포드 부자, 그리고 블러드 머니의 알바로 디 알바데의 사진도 붙어 있다. # 조사할 경우 다이애나가 이 모든 임무들은 미해결 되었거나 사고로 처리되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역시 사일런트 어쌔신으로 미션을 클리어한 것이 정사인 듯. 에피소드 4의 전개를 떠올려 보면 의미심장한 게,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뒤에서 조던 크로스의 암살을 간접 의뢰함으로써 토마스 크로스를 끌어내 처리한 방법은 2편 사일런트 어새신에서 47이 하야모토 마사히로를 잡아 족치기 위해 하야모토 주니어를 암살한 방법과 똑같다.
- 에즈라 버그가 "전령"을 심문하는 내용 그 두번째를 들어 보면, 뒤에서 간접적인 의뢰를 통해 프로비던스의 계획들을 콩가루로 만든 것이 IAGO[19]의 정보를 이용한 것이라는 사실과,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토마스 크로스의 재산을 군자금 삼아서 민병대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심문에 따르면 프로비던스라는 조직의 목적은 거창한 것도 아니고, 그저 세계를 있는 그대로 유지하는 정도라고 하며 개입이 필요하다 싶을 때만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추구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 프로비던스의 "전령"들이 뭔가 평범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몇몇 힌트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에즈라 버그가 심문을 마치고 헛간으로 돌아올 때마다 하는 이야기 패턴 중에(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빨리 들을 수 있는)는 그의 안정성은(stability)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고, 이 정도의 저항성과 숙련도(conditioning)는 옛날 냉전 시대 공작원들(Old Cold War Operatives)한테서나 볼 수 있었던 수치라고 골치를 썩이는 내용도 있으며. 에즈라 버그가 심문 이후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페넬로페 그레이브스와 만나게 되면 하는 대사들 중 상하이 계획 다음 이야기로 페넬로페가 심문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냐고 물어본다. 이에 에즈라 버그는 놈이 전문가 수준으로 약물에 저항하고 있다고 알려 주며 "이건 훈련이나 규율 정도로 가능한 게 아니오. 난 지금 절반 정도는 이 전령들에게 모종의 정신 장벽이 심어져 있는 게 아닌가 의심중이지. 적들이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있는 건지 그 누가 알 수 있겠소.(it's more than just training and discipline. i half suspect the Heralds have some kind of mental blocker installed. who knows what kinds of toys the enemy have at their disposal.)"라는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에피소드 6 마지막 컷신을 보면 프로비던스는 어떤 경위로든 47의 탄생에 얽혀 있는 듯 한데, 아무래도 프로비던스가 보유한 기술 중에 정신적인 암시를 사람에게 심어 넣는 기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농장 저택 뒷마당에서 훈련 교관에게 얼차려를 받고 있는 병사들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컨트리 음악에 맞춰 춤을 추게 하는 숨겨진 도전 과제가 있다. 레거시 작품에서는 Giddy Up이라는 이름의 플랫폼 도전과제로도 존재하는데, 달성 방법 자체는 숨겨진 도전과제 중 가장 쉽지만 힌트 없이 그림만 나오기 때문인지 달성률이 매우 낮다.
- 독특한 도전 과제로 위커맨(Wicker Man)이라는 미션이 있다. 우선 준비 단계에서 급수탑에 스나이퍼 라이플을 준비시켜놓고, 시설 내에 있는 허수아비 복장을 획득한 후에 용병들의 눈을 피해 급수탑으로 올라가서 이곳저곳에 있는 4개의 종을 특정 순서대로 쏘아 울린다.(영상참고) 성공하면 47에게 위커맨의 저주가 깃들어 47이 NPC에게 다가가기만 해도 NPC는 온 몸에 불이 붙으며 비명을 지르면서 사망하게 된다. 물론 타깃 암살도 가능하다. 다만 저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상대방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일루시브 타깃 임무 중 "경리(The Bookkeeper)"에서 표적인 페르티 예르네펠트가 민병대 훈련 기지의 여러 부서들을 돌아다니며(순서는 특수작전 - 사이버전 - 폭발물 - 캠프 외부 경비) 민병대원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각자가 속한 부서의 예산 지출에 대해 감찰하는 예르네펠트와 민병대원들 간의 대화 내용 중 캠프 외부 경비 담당 민병대원의 이야기에 의하면 콜로라도 지방 법집행기관 당국, 그러니까 경찰 당국 등에 뇌물을 바치면서 민병대 훈련 기지를 "준비성 좋은 지역 공동체(well prepared communities)" 정도의 집단으로 인식시키고 있다고 언급된다. #
캠프 외부 경비 담당자와의 두 번째 대화에서는 외곽 경계(perimeter security) 임무를 맡는 부서에 삽, 도넛, 아티셔널 커피, 그리고 훈련된 매 같은 지출은 대체 왜 필요한 건지 묻는데, 도넛과 커피는 첫 번째 대화에서도 언급되었듯 지역 경찰들에게 바치는 인정(...)으로 쓰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지 특별한 추가 언급은 하지 않고, 훈련된 매는 민병대 훈련기지 일대를 정탐하는 드론 대책용이라고 설명한다.[20]
[1] 해당 게임 내용 자체가 미국을 침략한 외세에 맞서 싸우는 민간인(주인공의 직업이 배관공이다)의 이야기이므로 민병대 컨셉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2] 타밀 타이거 해산 이후 프리랜서 해적으로 악명을 떨치다가 수류탄에 의해 왼팔을 잃었기 때문에 훈련교관을 맡고 있다. 그래서 왼팔은 의수. 여담으로 '파르바티(Parvati)'는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파괴신 시바의 아내의 이름이다. 실제로 스리랑카 타밀족이 힌두교 신자가 많은 민족임을 생각하면 노린 작명인 듯.[3] 에피소드 2와 3에서 언급된, 프로비던스의 금고 열쇠를 지키는 역할이었으나 비명횡사한 그 사람.[4] 시리즈를 통틀어서 다이애나가 분노하는 유일한 장면일 것이다. 특히 "개자식(Bastard)"이라고 욕하는 부분에서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5] 콜로라도 지역의 기본 복장은 전술복(Tactical Gear)이다.[6] 표적 4명, 해커 4명을 제외하면 전원 권총, SMG, AR, SG 등으로 무장한 전투원이다. 취사병이나 기타 딴짓 하는 녀석들도 엄연히 전투원인지라 들키면 엄폐물 없인 금방 죽으며, 전투원의 공세가 강화되는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총알 지옥이다.[7] 즉 프로비던스의 강점은 아무도 모르게 안락한 사무실이나 저택 안에서 보호받으며 밑의 사람들을 대신 시켜서 방해되는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그들의 눈 앞에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존재들이 직접 쳐들어 와서는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게 되면 맥을 못 춘다는 소리. 민병대도 그래서 거금 들여 육성하는 것이고.[8] 프로비던스라는 비밀결사 조직의 이러한 성질은 훗날 히트맨 3에서도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펜대 몇 번 굴려서(with the flick of a pen 혹은 at the flick of a pen) 우리의 인생을 망쳤다" 라는 표현을 쓰면서 강조한다.[9] 실제로도 히트맨 3의 두바이 에피소드에서, 프로비던스 동반자들 중 한 명인 칼 잉그램이 자신의 후계자에게 남기는 녹음 기록 내용들 중 프로비던스 조직을 운영하는 일을 체스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녹음 기록도 들어볼 수 있다.[10] 청정 에너지 기업 "바이오스피어"의 회장. 히트맨 2의 마이애미 레이싱 경기장 미션에서도 후원 기업 중 하나로 나오며 토마스 크로스처럼 은신처에 처박혀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유형의 인물이라 이런 수단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언급된다. 페넬로페 그레이브스가 저택 안에서 혼잣말로 내뱉는 대사들 중 하나로 바이오스피어가 크론슈타트 공업과 함께 프로비던스 쪽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11] 결벽증 환자답게 이때도 자기 부하들에게 손 좀 씻고 다니라고 하는데도 말을 안 듣는다고 불평을 한다. 그리고 굉장히 오랫동안 손을 씻으므로 배터리를 설치할 시간은 충분하다.[12] 메일의 본문은 "BOOM!"이다.[13] 마야 파르바티가 '박살난 다리는 다 나았냐'며 비꼬자 '박살난 것은 저의 자존심뿐입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는 47이 압권이다.[14] 멕시코 내무부 요인으로 프로비던스의 요원.[15] 이때 위조 여권은 델가도 카르텔에서 제공했고, 관련 기록은 홀(올리비아 홀)이 모두 없애 버렸다고 중얼거린다.[16] 그림자 정부인 프로비던스를 가리키는 말로 보인다.[17] 에피소드 3에서도 레자 자이단 장군이 교장실에서 프로비던스의 전령과 통화를 할 때도 "너희 전령들은 언제나 사건 주변에서만 맴돌지"라고 언급한 적 있었다.[18] 미션의 목표물인 녹스 부녀가 그림자 의뢰인 측 민병대의 타깃으로 찍히는 걸 피하기 위해 프로비던스를 배신했다는 내용[19] 이 때의 대화를 들어 보면, 프로비던스에서는 IAGO가 팔아넘긴 정보가 엉뚱한 트러블을 발생시키지 않게 주기적으로 위험한 정보들을 자신들이 미리미리 사간다고 한다. 아마 프로비던스 자금 담당 멤버들은 IAGO가 매번 정기적으로 예민한 정보 팔아 먹어 세상 난장판 만드는 또라이짓 벌이려고 할 때마다 뒷목 잡을 듯[20] 세 번째 대화 때는 담당자의 답변 내용만 삽에 대한 해명으로 바뀐다. 이런 마운틴 스테이트(mountain state: 로키산맥을 끼고 있는 미국 서부 8개 주)에서는 얼마나 다채로운 미치광이들이 꼬이는지 아냐고 푸념하는데, 전날에는 웬 SUV를 탄 커플이 입구로 다짜고짜 쳐들어와 자기들도 이 캠프에 끼워달라고 억지를 부리길래 사전에 지시받은 대응 매뉴얼대로 이곳은 낙태 합법화를 지지하는 게이 결혼 프레퍼들 공동체(pro-choice gay-marriage prepper community)라고 얼버무려서(...) 쫓아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들이 계속 끈질기게 민병대 훈련 기지에 접근을 시도하자 결국 그 커플을 담가 버리고 시체는 호수에 버렸고 SUV는 따로 처리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