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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13:53:03

히트맨(게임)/미션/자유의 투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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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000F> 시즌 3 세상의 꼭대기에 서서 가족의 죽음 최상위 포식자
한 시대의 종언 작별 건드릴 수 없는 자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주요타깃3.2. 기타인물
4. 도전 과제

1. 개요

파일:hitman_map_colorado_01.png
파일:hitman_map_colorado_02.png
자유의 투사들
Freedom Fighters

히트맨 암살의 세계 시리즈 시즌1의 다섯번째 미션이다.
IO 인터랙티브에서 2003년에 개발한 'Freedom Fighters'[1] 라는 동명의 게임 이름에서 참조한 에피소드 제목이며, 반정부 무장 투쟁가들을 지지자들이 부르는 명칭이다.
본 미션에선 콜로라도 민병대를 뜻하며, 민병대 스스로가 자신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이자 영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2. 상세

[ 인트로 영상 펼치기 ]

[ 대사 스크립트 ]
> 안녕하세요, 47.
의문의 의뢰인의 꼬리가 잡혔습니다.
의뢰인들이 받은 익명의 자료를 ICA 소속 화이트 해커들이 분석해 올리비아 홀이라는 여자를 찾아냇습니다.
똑똑하고 젊은 해커 운동가이자, 수십 건의 사이버 반달리즘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하죠.
홀은 최첨단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어니언 라우터를 이용해 가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뛰어난 인재긴 하지만 우리가 한 수 위였죠.
홀의 디지털 기록을 추적하니 콜로라도의 외진 곳에 있는 농장이 나왔고,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한 무장단체의 훈련 캠프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이미 타깃으로 등록된 숀 로즈가 이끌고 있습니다.
로즈는 환경 파괴에 저항하는 테러리스트이자 폭발물 전문가로, 여러 공공기관 폭파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 중입니다.
로즈는 토마스 크로스 납치 현장 근처에서 목격되었으며, 이에 의문의 의뢰인의 유력 후보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에리히 소더스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ICA 이사회는 농장에 잠입해 숀 로즈와 다른 세 주요 인물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셋은 은퇴한 모사드 출신 심문관 에즈라 버그, 전 인터폴 대테러부대 분석관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마지막으로 전직 암살자이자 타밀 타이거즈의 총기 밀수 담당자인 마야 파르바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47.
제가 보기에 에리히 소더스는 무모하게 서두르고 있어요.
물론 우리가 이사회의 결정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수는 있겠죠.
ICA에 위협이 되든 안 되든 간에, 이 의문의 의뢰인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는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리죠.

파일:07_freedom fighters_target.png
에즈라 버그,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숀 로즈, 마야 파르바티

어느 민병대 집단의 훈련 기지로 개조된 콜로라도 주 시골 마을의 한 농장이 배경으로, 4인의 민병대 핵심 인물들을 암살하는 임무.

ICA 소속 화이트 햇 해커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어니언 라우팅을 통해서 "그림자 속 의뢰인"과, 여러 건의 사이버 반달리즘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된 촉망받는 젊은 해커 올리비아 홀(Olivia Hall) 사이에 익명으로 오간 데이터를 추적해 냈다. 물론 그녀는 우수했기에 추적당하지 않도록 많은 애를 썼지만, ICA측의 해커들이 더 우수했다.

그녀의 디지털 흔적은 ICA를 콜로라도의 어느 외진 곳에 위치한 농장까지 인도했으며,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그 농장은 사설 민병대의 훈련 캠프로 사용되는 장소.

그 민병대는 이미 ICA의 타깃으로 등록된 션 로즈(Sean Rose)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몇 건의 공공기관 폭파로 지명수배된 환경 테러리스트이자 폭발물 전문가이다. 그는 또한 토마스 크로스의 납치 현장 근처에서 포착되기도 했기에, 현재 그림자 속 의뢰인으로 의심되는 유력 용의자.

에리히 소더스가 강하게 밀어붙인 결과, ICA 이사회에서는 농장에 잠입하여 션 로즈, 그리고 추가적으로 민병대의 핵심(prominent) 인물들 3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3인은 은퇴한 전직 모사드 심문관 에즈라 버그(Ezra Berg), 전직 인터폴 대테러 분석가 페넬로페 그레이브스(Penelope Graves), 그리고 전직 스리랑카 타밀 타이거 반군 암살자 겸 무기 밀수업자 출신인 마야 파르바티(Maya Parvati)[2].

다이애나는 솔직히 말하건대 에리히 소더스의 추론은 성급하고 경솔한 것 같다면서, 이사회의 결정을 거역할 수는 없어도 우리의 독자적인 조사 정도는 가능하다며 그들이 직접적으로 ICA에 위협이 되건 아니건 간에 그림자 속 의뢰인의 진정한 목적을 알 필요가 있다는 말을 남긴다.

4명의 타깃을 모두 암살한 이후에는, 다이애나가 말한 대로 그림자 속 의뢰인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션 로즈의 데스마스크3D 프린터에 복사해 민병대의 지휘통제소로 사용되는 토네이도 셸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곳에 들어가야 한다. 또는 다소 번거롭지만 션 로즈를 지하로 끌어들여 살해한 후 그의 시체를 카메라에 갖다대고 보안을 해제해도 된다. 그리고 그 곳에는 책상 위에 있는 어느 인물의 사진, 그리고 사회 여러 분야의 지도층, 유명인사, 엘리트들의 사진들이 나열된 어느 조직도가 있다. 다이애나는 션 로즈가 "그림자 속의 의뢰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조직도에 있는 사회 지도층 중에는 토마스 크로스,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 실비오 카루소 등 익숙한 얼굴들이 있으며, 실종된 은행가 유진 콥의 사진도 있다.[3] 그 동안의 스토리 영상에서 짐작했겠지만, 이 조직도는 바로 프로비던스의 조직도였던 것. 47은 그들을 "숨은 손(The hidden hand)"이라 칭하며, 그저 신화(myth)인 줄만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다이애나는 프로비던스의 실체란 그저 "정재계의 지도자들을 한데 묶어 놓은, 세계를 움직이는 어느 킹메이커 도당들"을 일컫는 추측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47: 뭔가 찾았군.
다이애나: 소더스? 하지만 그렇다는 건... 프로비던스는 ICA에 잠입했고, 소더스는 놈들의 요원이었군요. 개자식 같으니![4] 이제 전부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군요. 소더스는 나머지 ICA 이사회 사람들에게 이 작전을 실행해야 한다고 밀어 붙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모든 걸 바꾸겠죠. 거기서 나오세요, 47.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은 얻었습니다.

에리히 소더스가 프로비던스의 앞잡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스토리 영상 내내 활약했던 "그림자 속의 의뢰인"은 아니지만, 다이애나는 그 그림자 속 의뢰인에 대해서 파고드는 것을 미뤄두었고 47에게 필요한 것은 얻었으니 당장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미션 종료 이후...놀랍게도 이번에는 그 의문의 남자, 즉 진짜 "그림자 속의 의뢰인"이 암살 현장 바로 근처에서 나타난다.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콜로라도 민병대 기지 외곽에서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저격총을 조작하고 있다)
???: 로즈가 죽었다.
(한편 콜로라도가 아닌 어느 비 오는 거리에서 올리비아가 섀도우 클라이언트와 통화를 하고 있다)
올리비아: 그건 저 때문이죠, 그렇지 않나요? 그들이 절 추적했어요. 믿기지가 않네요. 전 분명 모든 대비를 했는데.
???: 로즈는 위험을 감수했어. 그들 모두가 그랬지. 넌 잘 해냈어 올리비아, 네가 자랑스럽다. 이제 잘 듣거라.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농장 근처를 스코프로 감시하고 있다)
???: ICA는 너에 대해서 알고 있어. 그들은 네가 필요했기에 널 살려뒀지만, 더 이상은 아니야.
(남자는 스코프로 농장에서 빠져 나오는 47을 포착한다)
???: 폭풍이 잠잠해지기 전까지, 우리는 서로 연락하면 안 돼.
올리비아: 이런 상황은 싫어요. 그 남자, 당신도 그의 능력이 어떤지 잘 알잖아요.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끝내버려요!
???: 난 어린애처럼 도망쳤다. 나와 내 친구가 말이지.
(남자가 47을 감시하던 스코프에서 눈을 떼고 잠시 민병대 기지로 시선을 돌린다)
???: 그... 장소에서 말이다. 우리는 곧 어느 작은 농업 공동체에 도착했지. 그 사람들은 가난했지만 한 여자가, 그녀가 우리를 받아들여 줬어.
???: 다음날 아침 우리는 총소리를 듣고 깨어났지. 여러 명의 사람들이 눈밭에 얼굴을 묻고 쓰러져 있었어. 우리의 관리인(Warden)은 목격자를 남겨두는 걸 싫어했거든. 놈들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을 맨 마지막에 쏴 죽였고 우리가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보도록 만들었다. "이건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라고 관리인이 그러더군. "너에게 주는 선물이자 저주다. 오직 목숨을 거둘 때에만 생명에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저주."
(47은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에 뒤를 돌아 보고 47의 얼굴이 스코프에 잡힌다)
올리비아: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군요.
(남자는 잠시 잠자코 있다가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거두고, 47은 유유히 자동차로 빠져나간다)
???: 누구보다도 잘 알지.

3. 등장인물

3.1. 주요타깃

(1/4)
파일:hitman_18_01_sean.png 이름 숀 로즈
Sean Rose
타깃명 지휘자
The Commander
의뢰자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의뢰 이유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2/4)
파일:hitman_18_02_maya.png 이름 마야 파르바티
Maya Parvati
타깃명 교관
The Instructor
의뢰자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의뢰 이유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3/4)
파일:hitman_18_03_berg.png 이름 에즈라 버그
Ezra Berg
타깃명 심문관
The Interrogator
의뢰자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의뢰 이유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4/4)
파일:hitman_18_04_penelope.png 이름 페넬로페 그레이브즈
Penelope Graves
타깃명 분석가
The Analyst
의뢰자 에리히 소더스를 비롯한 ICA 이사회
의뢰 이유 ICA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3.2. 기타인물

파일:hitman_18_05_pointman.png
포인트맨
Point Man
민병대의 명사수이자, 핵심 전투요원이다. 로이드 버제스 (Lloyd Burgess) 라는 이름이며, 훈련 중 충격장치에 의해 다리를 다쳐 절뚝이며 걸어다닌다. 마야 파르파티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병사이며, 민병대 병사 중 가장 전투력이 높다.

파일:hitman_18_06_bronson.png
브론슨
Bronson
프로비던스의 전령으로, 모종의 이유로 민병대에 잡혀 지하실에서 에즈라 버그에게 심문을 받고 있다.
에즈라의 말에 따르면, 브론슨의 정신은 매우 견고하고 단단하여 에즈라의 각종 화확적, 최면 요법에도 꿈떡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정보를 실토하게 되며 흔적도 없이 실종처리된다.

4. 도전 과제

해당문서 참조

==# 복장 목록 #==

==# 기타 #==
민병대원 1: 우리들의 기폭제 양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What's your take on the spark?)

민병대원 2: 로즈? 굳이 나한테 묻자면야, 더럽게 노는 존만한 새끼라고 생각하지. 그래, 그놈이 그 오지에 쳐박혀 있던 정신나간 집단농장에서 자라게 된건 그놈 잘못은 아니긴 하지. 이름이 뭐랬더라? 단결의 아들들? 아니, 걔네들은 그냥 좌익 컬티스트 집단일 뿐이야. 근데 그래도 말이지, 그 놈이 했던 짓거리들 중 몇 개는 진짜 소름이 다 돋는다니까. 정유시설까지는 그렇다고 쳐, 그런데 그 오클랜드 정부 청사 건은 어때? 옘병, 애들이 죽었잖아. (Rose? Nasty little prick, if you ask me. Sure, it's not his fault that he grew up in that crazy collective farm out in the outback. What were they called? Sons of Solidarity? No, they're a bunch of left-wing cultists. But still, some of that stuff he's done makes my skin crawl. The oil rig I get, but that government office in Auckland? Man, kids died.)

민병대원 1: 보스는 그 양반을 믿고 있는 것 같던데. (Boss seems to trust him.)

민병대원 2: 그래, 당연히 그러시겠지. 로즈는 아주 완벽한 시종이잖아. 그 놈은 똑똑하고, 무자비하고, 하지만 다른 광신도 놈들과 똑같이 그 놈은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Yeah, of course he does. Rose is the perfect acolyte. He's smart, he's ruthless, but like all fanatics, he's impressionable.)

민병대원 1: 그래, 그 놈은 이상주의자이긴 해, 확실히 말야. (Yeah, he's an idealist, that's for sure.)

민병대원 2: 아니, 아니야. 예전에 그 놈이랑 같은 유형의 사람을 만나 본 적 있어. 로즈는 대의명분을 늘 바라지. 하지만 어떤 대의명분이던지 간에 그냥 다 좋은 거야. 왜냐하면 그놈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보면, 그 놈이 진짜로 원하는 건 그저 사람들을 펑펑 터트리고 다니는 짓거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뿐이니까. (Nah, nah. I've met his kind before. Rose yearns for a cause, sure. But any cause will do. Because deep down, the only thing he's really looking for is justification to blow people up.)

민병대원 1: 그래 뭐, 그 놈이 이번에 핑계거리를 새로 하나 찾긴 했네. (Yeah well, guess this time he found one.)

민병대원 2: 오해는 하지 마. 션 로즈는 이런 일에 아주 타고난 놈이지. 우리의 적들은 그 놈을 예측할 수 없어. 적들이 가진 잔혹함은 너무 뭐랄까... 자기들이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을 못 느끼는 잔혹함이거든. 거 있잖아, 서류 한 장에 사인 하는 것만으로 지구 반대편 나라에 있는 사람들 수백명을 죽이는 그런 거. 그런 건 마치 드론 조종하는 것처럼 본인들 손으로 직접 저질렀다는 실감이 안 들지. 하지만 로즈랑 보스는 어떨까?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하는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야만적인 직접 행동 말이지.[7] 그게 바로 우리가 이기는 방법이야. (Don't get me wrong. Sean Rose was born for this. The enemy doesn't expect him. Their cruelty, it's too, uh... It's too remote. You know, you sign a document; thousands of people die half a world away. It's unreal, like drone operators. But Rose and the boss? The enemy doesn't know how to react. The savagery. That's how we'll win.)[8]

민병대원 1: 허, 칼로 싸우는 곳에 총 들고 오는 거랑 똑같구만, 응?(Heh, bring a gun to a knife fight, huh?)

민병대원 2: 체스 게임으로 싸우는 곳에 도끼 들고 오는 행위에 더 가깝지. (More like bring an axe to a chess game.)[9]
션 로즈를 직접 디스하는 민병대원은 션 로즈의 테러리스트 경력 중에 유전 테러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오클랜드의 정부 청사 테러 때는 애들까지 죽었다면서 깐다. 자신들의 대장(he, 섀도우 클라이언트)이 그를 총애하는 것 같다고 민병대원이 말하자, 뒷담화를 까던 대원은 로즈가 대장의 완벽한 시종(acolyte)이니까 그런 거라면서 씹는다. 민병대원은 그가 이상주의자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뒷담화 까는 대원이 전에도 그런 놈들을 본 적 있다면서, 로즈는 대의(cause)를 원하지만 사실 그건 별로 상관 없으며 그가 정말로 신경 쓰는 건 그저 사람들을 폭탄으로 날려 버리는 걸 정당화하는 것뿐이라고 아주 가루가 되게 깐다. 물론 로즈를 디스하는 대원도 적은 잔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신들의 대장과 션 로즈가 가진 야만성에 대응할 방법을 모르기에 우리가 이긴다는 것만은 인정한다.
비단 이들 만이 아니라 에즈라 버그도 션 로즈를 깐다. 에즈라 버그는 심문을 끝낼 때마다 저택 앞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만약 페넬로페와 이동 동선이 겹쳐서 둘이 서로 만나게 되면 들을 수 있다. 예의상 션 로즈가 헌신적이고(dedicated), 창의적이며, 열정적(Driven)이라고 매력을 늘어 놓는 페넬로페에게 겉치레는 필요 없다면서 그 놈은 극단주의자(extremist)고 당신도 그가 세운 상하이 계획(Shanghai Plan), 즉 무고한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에게 살인을 강요하는 계획을 봤지 않느냐며 저 놈은 명예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놀지도 못하는 놈인데 보스가 대체 뭔 생각으로 그를 용인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극딜하는 내용.

[1] 해당 게임 내용 자체가 미국을 침략한 외세에 맞서 싸우는 민간인(주인공의 직업이 배관공이다)의 이야기이므로 민병대 컨셉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2] 타밀 타이거 해산 이후 프리랜서 해적으로 악명을 떨치다가 수류탄에 의해 왼팔을 잃었기 때문에 훈련교관을 맡고 있다. 그래서 왼팔은 의수. 여담으로 '파르바티(Parvati)'는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파괴신 시바의 아내의 이름이다. 실제로 스리랑카 타밀족이 힌두교 신자가 많은 민족임을 생각하면 노린 작명인 듯.[3] 에피소드 2와 3에서 언급된, 프로비던스의 금고 열쇠를 지키는 역할이었으나 비명횡사한 그 사람.[4] 시리즈를 통틀어서 다이애나가 분노하는 유일한 장면일 것이다. 특히 "개자식(Bastard)"이라고 욕하는 부분에서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5] 콜로라도 지역의 기본 복장은 전술복(Tactical Gear)이다.[6] 표적 4명, 해커 4명을 제외하면 전원 권총, SMG, AR, SG 등으로 무장한 전투원이다. 취사병이나 기타 딴짓 하는 녀석들도 엄연히 전투원인지라 들키면 엄폐물 없인 금방 죽으며, 전투원의 공세가 강화되는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총알 지옥이다.[7] 즉 프로비던스의 강점은 아무도 모르게 안락한 사무실이나 저택 안에서 보호받으며 밑의 사람들을 대신 시켜서 방해되는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그들의 눈 앞에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존재들이 직접 쳐들어 와서는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게 되면 맥을 못 춘다는 소리. 민병대도 그래서 거금 들여 육성하는 것이고.[8] 프로비던스라는 비밀결사 조직의 이러한 성질은 훗날 히트맨 3에서도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펜대 몇 번 굴려서(with the flick of a pen 혹은 at the flick of a pen) 우리의 인생을 망쳤다" 라는 표현을 쓰면서 강조한다.[9] 실제로도 히트맨 3의 두바이 에피소드에서, 프로비던스 동반자들 중 한 명인 칼 잉그램이 자신의 후계자에게 남기는 녹음 기록 내용들 중 프로비던스 조직을 운영하는 일을 체스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녹음 기록도 들어볼 수 있다.[10] 청정 에너지 기업 "바이오스피어"의 회장. 히트맨 2의 마이애미 레이싱 경기장 미션에서도 후원 기업 중 하나로 나오며 토마스 크로스처럼 은신처에 처박혀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유형의 인물이라 이런 수단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언급된다. 페넬로페 그레이브스가 저택 안에서 혼잣말로 내뱉는 대사들 중 하나로 바이오스피어가 크론슈타트 공업과 함께 프로비던스 쪽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11] 결벽증 환자답게 이때도 자기 부하들에게 손 좀 씻고 다니라고 하는데도 말을 안 듣는다고 불평을 한다. 그리고 굉장히 오랫동안 손을 씻으므로 배터리를 설치할 시간은 충분하다.[12] 메일의 본문은 "BOOM!"이다.[13] 마야 파르바티가 '박살난 다리는 다 나았냐'며 비꼬자 '박살난 것은 저의 자존심뿐입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는 47이 압권이다.[14] 멕시코 내무부 요인으로 프로비던스의 요원.[15] 이때 위조 여권은 델가도 카르텔에서 제공했고, 관련 기록은 홀(올리비아 홀)이 모두 없애 버렸다고 중얼거린다.[16] 그림자 정부인 프로비던스를 가리키는 말로 보인다.[17] 에피소드 3에서도 레자 자이단 장군이 교장실에서 프로비던스의 전령과 통화를 할 때도 "너희 전령들은 언제나 사건 주변에서만 맴돌지"라고 언급한 적 있었다.[18] 미션의 목표물인 녹스 부녀가 그림자 의뢰인 측 민병대의 타깃으로 찍히는 걸 피하기 위해 프로비던스를 배신했다는 내용[19] 이 때의 대화를 들어 보면, 프로비던스에서는 IAGO가 팔아넘긴 정보가 엉뚱한 트러블을 발생시키지 않게 주기적으로 위험한 정보들을 자신들이 미리미리 사간다고 한다. 아마 프로비던스 자금 담당 멤버들은 IAGO가 매번 정기적으로 예민한 정보 팔아 먹어 세상 난장판 만드는 또라이짓 벌이려고 할 때마다 뒷목 잡을 듯[20] 세 번째 대화 때는 담당자의 답변 내용만 삽에 대한 해명으로 바뀐다. 이런 마운틴 스테이트(mountain state: 로키산맥을 끼고 있는 미국 서부 8개 주)에서는 얼마나 다채로운 미치광이들이 꼬이는지 아냐고 푸념하는데, 전날에는 웬 SUV를 탄 커플이 입구로 다짜고짜 쳐들어와 자기들도 이 캠프에 끼워달라고 억지를 부리길래 사전에 지시받은 대응 매뉴얼대로 이곳은 낙태 합법화를 지지하는 게이 결혼 프레퍼들 공동체(pro-choice gay-marriage prepper community)라고 얼버무려서(...) 쫓아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들이 계속 끈질기게 민병대 훈련 기지에 접근을 시도하자 결국 그 커플을 담가 버리고 시체는 호수에 버렸고 SUV는 따로 처리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