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6:58:34

2005년 양양 산불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5년 4월 양양 산불
파일:2005양양낙산사산불.jpg
<colbgcolor=#bc002d,#333333><colcolor=WHITE> 최초 신고 2005년 4월 4일 23시 50분 경
발생 위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
피해 지역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양양읍 일대
유형 산불
원인 불명
대피 인원 12개 마을 800여 명 이상, 낙산비치호텔 투숙객 90여 명



<colbgcolor=#bc002d,#333333><colcolor=WHITE> 사망 0명
부상 0명
재산 피해 최소 394억 원, 낙산사 전소
소실 면적 973ha(9.73km2)

인원 202명, 장병 3500여명, 야간 진화대원 1400여 명 등등
장비 헬기 65대, 소방차 40 여대, 그 외

1. 개요2. 과정3. 피해
3.1. 처참히 불탄 낙산사
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2005양양낙산사산불.jpg
파일:3271_1803_3650.jpg
처참히 불타는 산림 전소되는 낙산사
2005년 4월 4일 오후 23시 50분 경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산불이 매우 강력한 풍랑을 타고 양양군을 포위하듯 번졌으며 산불 진화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 산불로 인해 양양군[1]은 대통령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다.

이 산불이 더욱 끔찍하고 악명 높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이유가 있는데 천년고찰인 낙산사의 대부분 전각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고 보물 제479호로 지정되었던 낙산사 동종녹아내려 결국 같은 해 7월 7일 지정해제가 되는 등 중요한 문화재가 불에 타 쓰라린 교훈도 주었던 산불이기 때문이다.

2. 과정

2005년 4월 4일 오후 23시 50분 경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에서 산불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소방차, 산불진화대원들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자정에 가까운 시각에 헬기를 띄울 수 없었고 순간 최대 풍속 32m/s의 매우 강력한 양간지풍을 타고 산불이 무섭게 번졌다.

며칠 전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불이 남하하던 탓에 총력을 기울일 수가 없었다.

양양군은 산불이 발생한 다음날인 5일 오전 0시 50분께 사교리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5일 오전 0시 55분께 강현면 사교리 31가구 60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한 데 이어 금풍리 35가구 65명, 적은리 45가구 75명, 물감리 36가구 70명, 답리 23가구 50명 등 모두 223가구 400여명이 마을회관 등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이어 2시 50분께는 12개 마을에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기숙사 학생 700여명도 양양읍내 일출예식장으로 대피시켰다. 소방당국과 일부 주민들은 방화지대를 구축하며 불길이 마을 가옥 등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였다.

산불은 속초시 8km 지점에서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방면으로 번지고 있었고 이어 낙산사 4-5km 지점인 도립공원 경계까지 번지자 산림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했다.

다행히 5일 오전 산불이 잦아들면서 이대로 잘 마무리되는 했으나 5일 오후를 기점으로 또 다시 강한 바람을 타고 재확산되었다.

결국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던 산불을 견디지 못하고 낙산사의 대부분이 소실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 참조 바람.

낙산사를 불태운 산불은 설악산을 위협하였으며 7번 국도 설악산~연창 삼거리 약 20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설악산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야간 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빠른 속도로 퍼지는 산불을 막기엔 부족했다.

소방당국은 둔전리와 물갑리 마을 경계지점을 방화선 삼아 6일 오전까지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고 6일 새벽 불길이 잦아들며 오전 8시 주불 진화 완료를 선포하였다. 산불이 꺼져 양양군의 재난지역 선포를 해제했으나 산불이 할퀴고 간 상처가 매우 컸던지라 7일 다시 양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3. 피해

3.1. 처참히 불탄 낙산사

파일:3271_1803_3650.jpg
파일:Naksan_disaster.jpg

결국 대한민국 사적 제495호인 낙산사가 이 양양 산불로 인해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2] 당시 산불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이전부터 낙산사 주변에서 물을 뿌리며 확산을 막던 소방헬기들도 다른 곳의 불을 끄느라 도저히 낙산사로 올 수 없었고 온 소방차가 오히려 불에 탈 정도였다. 낙산사의 승려와 신도들이 소화기로 불을 꺼 보려고 했지만 고작 소화기 따위로 이 큰 산불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당시의 뉴스(2016년) 관련기사

이 화재로 보물 제479호로 지정되었던 낙산사 동종녹아서 소실되면서 결국 같은 해 7월 7일 지정해제되었다. 산불에 어떻게 금속 종이 녹아내리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나무가 탈 때 내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크다. 산불 같은 대화재의 겉불꽃(제일 뜨거운 부분)은 천수백°C로 녹는점이 천°C 근처인 구리청동은 충분히 녹일 수 있다.[3] 차라리 종이 넘어져서 땅바닥으로 굴러갔다면 손상은 입어도 녹지 않았을 텐데[4] 하필이면 종루가 불타서 종을 그대로 덮어 버려서 화덕에 들어간 꼴이 되어 이렇게 녹아 버린 것이다.

동종은 2006년에 복원되어 다시금 낙산사에 걸렸다. 화재 당시 녹아내렸던 동종은 낙산사 안 의상대사 기념관에 옮겨져 있다.
파일:녹아내린 낙산사 동종.png
녹아내린 낙산사 동종. 현재 낙산사 안 의상대사 기념관 안에 옮겨 두었다.

기념관 안에 타고 남은 대들보로 만든 바이올린이 전시되어 있다.

이 산불로 임야 973ha(9.73km2)가 소실되었고 재산 피해 394억원, 376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산불이 빠르게 퍼진 원인은 당시 불었던 양간지풍도 크게 작용했으나 산불 피해 구역 중 대부분 산림이 소나무 산림이었기에 송진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였던 점도 있다.

건물 246개 동이 소실되는 주택 피해도 있었고 가장 피해가 컸던 강현면 용호리 마을 일대는 20분 만에 주택 60여 채 중 35여 채가 불타며 폭삭 집이 내려앉아 잿더미로 변했다.

낙산사에 있던 승려들은 다행히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 이후 약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 구호를 위해 나섰다.

4. 둘러보기

문서가 있는 대한민국의 화재 목록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990년대 이전
한양 대화재 (1426)V, 행촌동 화재 사고 (1922년)?, 부산역전 대화재 (1953년)A, 부산 용두산 대화재 (1954년)H, 1960년 서문시장 화재 (1960년)A, 부산 국제고무공장 화재 (1960년)A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A,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 (1972년)A, 뉴남산관광호텔 화재 A, 대왕코너 화재사고 (1972~1975년)A, 1975년 서문시장 화재 (1975년)H, 청량리 가스 폭발 사고 (1983년)A, 부산 대아호텔 화재 사건 (1984년)H, 극동호 유람선 화재 사건 (1987년)A
1990년대
혜영 용철 사건 (1990년)H, 1990년 연쇄 방화사건(1990년)V, 거성관 방화 사건 (1991년)V,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고 (1992년)V, 봉대산 불다람쥐 17년 연쇄 방화사건 (1994년~2011년)V,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 (1995년)V, 남포동 노래방 화재사고 (1995년)H, 1996년 고성 산불 (1996년)H,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1996년)V, 부천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 사고 (1997년)V A,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 (1999년)A,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 (1999년)H
2000년대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 (2000년)H, 군산 화재 참사 (2000~2002년)?, 홍제동 방화 사건 (2001년)V, 예지학원 화재 사고 (2001년)H, 2002년 청양-예산 산불 (2002년)H, 대구 지하철 참사 (2003년)V, 대구·경산 연쇄 방화 사건 (2004년)V, 하얀성 화재 사건 (2004년)H,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 (2005년)V, 2005년 양양 산불 (2005년)?, 2005년 서문시장 화재 (2005년)A, 대구 달성터널 폭발사고 (2005년)A, 잠실 고시원 화재 사고 (2006년)V,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2007년)H,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2008년)H, 서천 슈퍼 화재사건 (2008년)V, 숭례문 방화 사건 (2008년)V, 화왕산 억새 태우기 사고 (2009년)H,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 (2009년)H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1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ffffff,#1f2023> 2010년 우신골든스위트 화재A
2011년 호남고속 차고지 화재사건V, 설봉호 화재 사고A , 2011년 충북 청주시 낭성면 산불?
2013년 인사동 식당밀집지역 화재V,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방화사건V, 포항 산불사고V, 2013년 울주 산불?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H, 2014년 서문시장 화재?,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사고V, 도곡역 열차 방화 사건V, 2014년 대전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H,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건A
2016년 춘천중앙교회 화재 사고?,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사고A, 김포 상가건물 공사현장 화재 사고H, 2016년 서문시장 화재A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A,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사고H, 2017년 5월 강릉-삼척-상주 산불H, 강릉 석란정 화재 사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사고?
2018년 종로 여관 방화 사건V,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A, 세브란스병원 화재 사고H, 인천 이레화학 화재E, 60대 가평군청 방화사건V,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건V,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 사고A, 인천 세일전자 화재 사고E,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A, 진관동 편의점 화재 사고H, 대한송유관공사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H, 종로 고시원 화재 사고H,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수원 골든플라자 화재 사고?
2019년 양양 산불H,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V, 원주 중앙시장 화재A, 경북 구미 모텔 화재사고?,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사고?, 고양 성석동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사고?, 대구 사우나 화재 사고A, 불광동 모델하우스 화재?,부산 해운대구 산불H, 포항 산불?, 고성-속초 산불A, 강릉-동해 산불A, 인제 산불H, 은명초 화재H, 김포 요양병원 화재 사고A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2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2020년 2020년 1월 춘천 산불H,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화재A, 울산 웅촌면 산불?, 울산 두서면 산불?, 제석산 산불A, 2020년 4월 경기도 수원 광교산 산불?, 군포 물류창고 화재 사건H, 2020년 안동 산불H,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A, 2020년 5월 고성 산불A, 2020년 6월 양산 산불A, 파주 드라마 스튜디오 화재 사건?,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사고A, 죽굴도 화재 사건H,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사건A, 인천 초등학생 형제 방임 및 화재 사건H,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아파트 화재 사고?, 남양주 수진사 방화 사건V,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공장 화재?, 군포 아파트 화재사건E, 서울 마포 모텔 방화 사건V
2021년 2021년 2월 양양 산불?, 2021년 정선 산불?, 2021년 하동 산불?, 2021년 안동 산불H, 2021년 영동 산불A, 2021년 예천·영주 산불?, 2021년 논산 산불?,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A, 천안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화재사고A, 고양 화정동 달빛마을 4단지 화재사고?, 2021년 11월 양양 산불H, 2021년 순천 산불?, 한마음마트 봉담점 화재사고H
2022년 창원 반도체 금형부품 공장 화재?,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화재 사고?, 강원도 인제 남면 산불H,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현장 화재 사고A , 2022년 경북 영덕 산불A, 2022년 구례 간전면 산불H, 2022년 대구 달성군 주암산 산불V, 제주드림타워 화재 사고?, 옥수역 화재 사건A, 2022년 울진-삼척 산불H, 2022년 3월 영월 산불?, 2022년 합천-고령 산불?, 2022년 강릉-동해 산불V/?, 2022년 남한산성 산불V?/H?, 2022년 경북 봉화 산불H, 2022년 4월 양구 산불H, 2022년 경북 군위 산불?, 2022년 대구 달서구 학산 산불?, 울산 에쓰오일 화재사고?, 2022년 5월 울진 산불H, 2022년 5월 밀양 산불? , 전북 남원 식품 공장 화재?,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V,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 대구 동구 율암동 섬유공장 화재?, 강릉시 현무-IIC 미사일 낙탄 사고A,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A,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건?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화재 사건? , 원주 폐기물사업장 화재?, 대구 가스충전소 폭발사고A , 2022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화재? , 2022년 서울 남대문시장 화재? ,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화재사고A
2023년 부산 부전동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E , 구룡마을 화재?, 고양 존속살인 사건V , 예천 산불H , 김천 산불? , 영양 산불H , 순천 월등면 산불H, 대구 산불? , 인천 현대시장 방화 사건V , 합천 산불H , 부여-보령 산불H , 하동 산불?, 광주 산불H , 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상주 산불H, 양동시장 방화 사건V , 평창 산불H, 순천 별량면 산불H , 서천 산불H, 안동 산불?, 화천 하남면 산불H, 강화 산불?, 안산 선부동 빌라 화재사고A, 아산 둔포면 폐기물 야적장 화재?, 화천 화천읍 산불?, 포천 산불H, 제천 산불H, 홍성 산불H, 옥천 산불H, 군위 산불H, 당진 산불?, 서울 산불?, 대전-금산 산불H, 보령 산불H, 고창 산불?, 인천 부평구 상가건물 화재 사고?, 함평 산불A, 순천 송광면 산불?, 영주 산불A, 서울 방이동 오피스텔 화재 사고?, 강릉 산불A, 화순 백재활요양병원 화재 사고?, 밀양 한국카본 2공장 화재?, 김포 통진읍 열풍기 제조 공장 화재 사고?, 화성 팔탄면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 안동 북후면 식품 가공 공장 화재 사고A, 완주 알루미늄 가공품 생산공장 화재?, 인천 귤현동 비닐하우스 화재 사고?, 대구 중리동 재활용 공장 화재?,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화재?, 화성 향남읍 자원순환시설 화재A, 부산 좌천동 목욕탕 폭발사고?, 부산 개금동 아파트 화재 사고?, 자승 분신 사건V,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사고?,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고E
2024년 평창 LPG 충전소 연쇄 폭발 사고A, 경북 울진군 다세대주택 화재 사고?, 서천 청소년 방화 사건V, 서천특화시장 화재A,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사고?, 파주 오락기 공장 화재?,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322-3 산불 사건? }}}}}}}}}
H: 사람에 의한 실화, V: 고의적 방화, A: 누전, 장비 고장, 가스 누출 등에 의한 사고, E: 그 외, ?: 원인 불명/조사중 }}}}}}}}}



[1] 고성군에서도 별개의 산불 발생으로 재난지역 선포.[2] 산불이 낙산사를 화염에 집어삼킨 2005년 4월 5일은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었던 식목일이기도 했다.[3] 여담으로 용암의 온도는 의외로 800°C 언저리다.[4] 오래된 종은 충격을 받으면 깨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성덕대왕 신종을 더 이상 타종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굳이 넘어지거나 하는 수준의 충격이 아니더라도 타종을 많이 하는 종들은 깨지는 경우가 제법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