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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5:51:35

미라클(인터넷 방송인)

DDSG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000><colcolor=#fff> 前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파일:훙삐죠또.png
미라클
Miracle
본명 김재원
출생 1991년 ([age(1991-12-31)]세 ~ [age(1991-01-01)]세)[1]
경기도 수원시[2]
거주지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6cm, 98kg
병역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3]
종교 개신교[4]
방송 시작일 2017년 5월
닉네임 Miracle
영쩜사
ID DDSG
obbayasalido[5]
Miroud-[6]
Miracle0o0[7]
경력 상금 $11,689.28 USD[8]
직업 스트리머, 유튜버
소속사 DIA TV
소속 EGEL
(2017.08 ~ 2017.11.21)
Cloud9
(2017.11.28 ~ 2018.02.28)

ASUS ROG Centurion
(2018.03.17 ~ 2018.09.02)

Team Square[9]
(2019.01.01 ~ 2019.03.23)
MCN Danawa e-sports
(2024.04.27 ~ )
파일:트위치 아이콘.svg[10]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11]파일:SOOP 아이콘.svg파일:치지직 아이콘.svg
1. 개요
1.1. 방송 컨텐츠 개요1.2. 방송 성향과 분위기
2. 주요 경력3. 상세
3.1. 방송 이전3.2. 방송 기록
3.2.1. 2017~2018년 - 프로게이머 겸 스트리머 시절3.2.2. 2019년~ - 전문 스트리머 전향 이후3.2.3. 2020년3.2.4. 2021년3.2.5. 2022년3.2.6. 2023년3.2.7. 2024년
3.3. 유튜브 채널
3.3.1. 먹방3.3.2. 기타 컨텐츠
3.4. 채널멤버
4. 선수 시절 플레이 스타일
4.1. 강점4.2. 약점
5. 스트리머 전향 이후 플레이스타일6. 해설7. 선수 경력8. 기타
8.1. 컴퓨터 사양 및 장비 관련8.2. 기호품 관련8.3. 방송 컨텐츠 관련8.4. 자체 대회 개최
8.4.1. 고등펍지8.4.2. 배그야유회8.4.3. 고등펍지 시즌 28.4.4. 배그야유회 시즌 2
8.5. 미라클 PUBG 시리즈
8.5.1. 미라클 PUBG 워크숍 리그8.5.2. 미라클 PUBG P대면 데이트8.5.3. 미라클 고등펍지 학교대항전8.5.4. 미라클 7080 배그야유회8.5.5. 미라클 캠퍼스 리그
8.6. 밈과 별명, 유행어8.7. 기타 신변잡기8.8. 친분
9. 출연

[clearfix]

1. 개요

[배그LOVE] 프로게이머 출신 미라클에게 배틀그라운드란? 미라클 인터뷰
EZ game, EZ life
괘안나?

대한민국의 前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現 인터넷 방송인. 선수 시절 닉네임은 DDSG. 동대문 섹시가이[13]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명은 '미라클 TV'로 Miracle이라는 닉네임도 사용한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Cloud9 KR 소속이었다가 2018년 상반기 PKL 정규 시즌에 ASUS ROG Centurion 소속으로 출전하고, 팀이 대규모 리빌딩을 하던 19년 9월 1일 방송을 통해 ROG를 나와서 전문 스트리머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래도 이후로도 구단과는 계속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고, 2019년 2월 7일에 ROG 구단에서 리브랜딩한 Team Square의 예비 멤버로 등록되었다. 다만, 진지하게 선수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 따르면 인원수를 맞추기 위한 땜빵 멤버의 일종이라고 했고, 오히려 플레잉 코치처럼 멤버들의 멘탈케어와 기본기 교육 등에 집중했었다.[14]

2023년 3월 2일 방송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가 8월 복귀했다. 이후 배틀그라운드 외 타르코프 등의 게임 등을 하며 저변을 넓혀가는 중.

1.1. 방송 컨텐츠 개요

미라클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온갖 기묘한 방법으로 치킨을 먹거나, 뮤턴트나 DBS같은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 총을 쓰는 것을 대표적으로 하는 기묘한 약팔이 컨셉게임과 각종 몸개그가 섞인 강렬한 세레머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게임 실력이 꽤 좋은 편이라 상당히 준수한 인게임 퍼포먼스를 선보이곤 한다. 21년도의 하이텐션+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고 프로씬에 발을 담갔던 방송 초창기에는 그도 평범한 배그 실력방송인이었고, 17~18년도 당시의 방송자료를 보면 프로씬 은퇴 이후와 비교해서 목소리의 톤도 낮고[15] 욕설도 많았으며 텐션도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실력방송을 지향하던 시절에도 UMP를좋아한다거나 고액 후원을 받으면 세레머니로 의자를 돌리거나 춤을 추거나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등, 여타 배그 방송인들과 비교해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은퇴 이후 봉인이(!) 풀리면서 현재의 미라클이 되었다. 게다가 마냥 개그만 하거나 약만 파는 방송은 아니고 발성과 입담이 좋고 욕을 되도록 지양하다보니 점잖은 장년층 이상의 남성 시청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리고 2018년 8월부터 먹방에 대단한 재능이 있음이 밝혀져서 부 컨텐츠로 먹방도 찍고 있다. 그리고 2019년 들어 브이로그나 운동 영상과 같은 여러 부 컨텐츠를 진행하고 싶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일단 먹방은 21년도 기준으로 다이어트로 인해 진행하지 않고 있다.

주 컨텐츠는 리액션과 빡마이크 배틀그라운드이며, 한 때 부 컨텐츠로 철권 7섯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스트아크. 도타2 등을 방송했지만, 아무래도 여타 게임들에 비해 배그의 시청자 수가 압도적이라 2021년 기준으로 사실상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라고 볼 수 있다. 20년도 들어서 트위치를 위시한 플랫폼들의 배틀그라운드 규모가 점점 떨어지면서 유명 배그 스트리머들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와중에도 꿋꿋이 배그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밀고 가면서 21년 기준으로 배그 플레이시 네자릿수의 시청자를 유지하고 있어서 가끔 배그를 돌리는 대형 종겜 스트리머를 제외한, 트위치 내 배그 스트리머 중에서는 가장 많은 평균 시청자를 지닌 채널이 되었다.

미라클 본인도 다른 컨텐츠로 넘어가려는 시도를 해본 적이 있지만 시청자 수에서 곧바로 피드백이 오는 것을 느꼈고, 다른 대규모 배그 스트리머들이 에이펙스나 어몽어스, 콜옵 등의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다가 배그로 복귀해도 떨어진 시청자 수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봐 왔기 때문에, 더욱이 본인이 배그 프로 출신이고 배그로 성장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배그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배그 스트리머로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트위치 배그 스트리머 규모에서 1위를 찍은 것을 보면 한 우물만 판 것이 미라클에게는 좋은 리턴으로 돌아온 모습이 되었다.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로서가 아닌 스트리머 미라클을 보는 고정 시청자들도 많아져서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2020년 2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방송 종료 이후 도타를 방송하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도타를 진행할 때에 찾아오는 고정 시청자층이 상당히 생긴 상태였다. 다만, 피로도 기타등등의 문제로 인해 2020년 중순 이후 도타 방송은 하지 않는 상황. 2020년 하반기 부터 철권7과 스타크래프트를 2부 컨텐츠로 종종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도타에 비해 훨씬 대중적인 게임이라 새벽시간대 방송임에도 배그의 대략 절반 정도 시청자가 남는다. 다만, 철권은 악성 저격이 너무 많아서 미라클 본인이 플레이 비중을 상당히 낮춘 편이다. 2021년도 들어서 스타 레더 올리기에 열중이다. "해변 킴! 흑운 장! 잡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진행 시간은 2020년 기준으로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저녁 8, 9시 경~자정까지. 20년 3월 이후로 거의 저녁 9시에 시작하고 있으나 시청자들이 8시 쯤부터 대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후 9시부터 시작하나 일찍 올 때가 많은 편. 물론 공지 없이 지각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16] 방송을 키고 대략 30분간 Just Chatting 시간이 있다. 이때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로 시작되는 근황 이야기를 하며 한 주 또는 그날 방송의 계획 등을 메모장에 입력하여 알려준다.

이후 본 컨텐츠인 배틀그라운드를 2시간-3시간 정도 방송을 하며 12시가 넘어가면 1부가 끝이 난다.[17] 지각할 경우나 고액 미션을 받는 등, 삘 받았을 경우에는 조금 더 오래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한번씩 게임이 풀리지 않아 빡친 상태로 치킨을 먹을 때까지 방송을 하기도 한다. 주로 휴방 전날에 자주 나오는 모습이다.) 2020년 하반기 이후로 외부 스케줄이 많아져서 평일 방송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끔 휴방일에 한, 두시간 정도 먹방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2부는 보통 스타크래프트를 주로 플레이한다. 유즈맵을 이용하여 손을 풀고 레더를 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타는 미라클 본인이 진심으로 즐기는 게임이다보니 보통 새벽 2시 언저리에 방송을 종료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날의 미라클 스타 컨디션에 따라 3시 4시 5시(...)까지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스타 플레이 시간이 더 많은 배그 스트리머

21년 10월 25일부터는 2부 방송을 하지 않기로 하고 수, 토, 일요일을 휴방해서 주 4일로 방송 주기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2부는 말이 좋아 2부지 본인의 취미게임이 되어서 방송과의 경계가 흐린 부분도 있고, 1부격인 배그에 텐션을 빡 넣는 것이 필요해 보여서 결정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방송 외적인 스케줄도 많아지고 본인의 건강 문제도 있어서 당분간은 주 4일 방송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12월 중순부터 노래에 빠졌는지 2부 컨텐츠로 노래방을 하고 있다.

2023년도 장기 휴방 이후 복귀한 뒤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비중을 다소 줄이고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발로란트의 비중을 높였다. 유튜브에서 타르코프 영상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스스로 배틀그라운드 뿐 아니라 다른 컨텐츠로도 통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송에 대한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트게더를 통해 공지해주며 이런저런 외부활동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트게더에 링크를 통해 알려준다.

1.2. 방송 성향과 분위기

상술했듯이 초창기에는 프로 지향의 진중한 컨셉과 실력방송을 유지하면서 초창기 시청자층도 프로리그와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선호하는 Cloud9 KR의 팬덤이 상당히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연령과 성별 역시 꽤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었다고 한다. 방송 초반에는 방송이 너무 빨리 커버린 탓에 여느 방송들이 그렇듯 채팅창에 많은 어그로들이 난무했었는데, 당시 채팅창의 많은 어그로들을 잘 대처하지 못해서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크게 변하고 내성이 생겼는지 잘 대처해나가는 편이다. 트기장이 일어나면 일부러 한번 제대로 싸워보라고 판을 깔아주는 시늉을 해서 분쟁을 끊어버리고, 소위 말해 눈치 없는 장문의 도네이션 등에도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 전에 "길다.."고 말하면서 칼같이 끊어버린다.

우승과 은퇴 이후에는 유튜브와 생방송 스타일 역시 예능으로 선회하였고, 심한 욕설을 자제하는 방송 성향이 통하면서 미라클 본인도 '형님층이 많아졌다'고 언급하고 있듯 미라클보다 고령인 점잖은 성향의 남성 시청자들의 비중이 꽤나 높아졌으며, 랜쿼드 등에서 예의가 없거나 입이 거친 유저를 만나면 시청자들이 불쾌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어지간한 어그로는 직접 탱킹하면서 되도록 밴을 시키지 않고 방임하는 주의였고, 채팅창도 꽤 쾌적한 편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2020년 들어 유튜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생방송 역시 많으면 네자릿수 적어도 세자릿수 후반대의 평균 시청자 수를 확보하였지만 자연히 채팅창과 도네이션의 질도 낮아져서 도네이션으로 들어오는 욕설과 어그로를 대처하지 못 하고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잦아졌다.

미라클 본인의 대처 과정에서 멘탈이 나가거나 선을 넘겼다고 판단하거나 방송상 분위기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그 날 다시보기를 삭제하기도 한다. 때문에 느낀 것이 많았는지 20년 5월 들어서 어그로 대처에 대한 생각이 다소 바뀌었다고. 미라클 본인의 말실수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방송이 크면서 스트리머 발언의 무게가 높아지다보니 어느 정도로 말하는 것이 선을 지키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입담에 비해 어휘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보니 종종 의도치 않은 말실수를 하기도 하고, 논란이 될 만한 언행이 나오거나 그럴 낌새가 보일 경우에는 생방송이 끝난 뒤 유튜브 편집자 겸 매니저에게 혼나고 그에 대해 반성하며 초심을 잡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종종 보인다. 미라클의 발언에 의하면 평소에도 편집자가 미라클에게 사상, 정치, 성별, 종교 등. 언급만 해도 충돌이나 논란이 일어날 법한 발언에 대해서는 강하게 입단속을 가하고 있어서 미라클 본인도 편집자의 컨트롤이 없었다면 논란이나 사고가 크게 터졌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할 정도로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에는 편집자의 공이 크다고 한다.

밴에 대해서는 상당히 마음이 넓은 편인데, 과도한 정치성 발언, 성차별, 기타 혐오를 조장하는 선을 넘는 발언이나 악질 인게임 저격도 가차없이 영구밴이고, 은근히 방송인의 심기를 긁어대며 다른 시청자들의 심기까지 건드리는 악질 시청자도 노빠꾸로 영구밴을 때리지만 본인의 판단 하에 우발적인 실수로 보이는 경우 방송 종료 이후 직접 밴을 풀어주기도 하고, 트게더 등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의 기미가 보이면 밴을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밴을 당한 시청자가 다시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흔한 만큼 반드시 좋은 방식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미라클의 성향 자체가 상당히 너그러운 편인 것이 사실.

또한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미라클을 광적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어필하며 호감을 표한다. 일명 레바 방송 시청자 순한맛. 종종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라클 본인이 자제를 당부할 정도. 그리고 미라클이 개드립을 치거나 기묘한 방식으로 조랄사할 때마다 '불족발'이나 '고릴라' , '미라클 뚱땡이'ㅁㄹㅋ ㄸㄸㅇ[18]라고 놀리는 것을 매우 즐기는 편. 그리고 미라클이 보여주는 비범한 도네이션 리액션에도 매우 큰 호감을 보인다. 반면, 스트리머의 심기를 긁는 식으로 선을 넘는 발언이나 도네이션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상당히 싫어하며 대놓고 차갑게 일관하는 편이다. 반대로 일부 시청자들이 스트리머의 호위무사처럼 행동하며 다른 도네이션이나 채팅을 비난하거나 제재하고, 없는 규칙을 들이대는 식의 텃세와 고나리질, 특정 시청자의 네임드화를 시도하는 시청자들 역시 종종 보여서 이에 대해서도 미라클이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트위치 배그 채널 1위로 방송 규모가 커진 2020년부터 소위 큰손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유튜브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아프리카TV나 유튜브에서 건너와서 정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며 큰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몇몇 시청자는 고액의 도네이션을 하는 큰손을 사장님이라 부르며 우대하는 소위 네임드 놀이를 하며 없는 규칙을 만드는 등의 채팅창 통제를 일삼기도 했다. 미라클 본인은 분쟁이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칼같이 분쟁을 제지하며 어느 정도 적당히 넘기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런 일부 시청자들이 몇 차례 선을 넘는 모습이 보이자 칼같이 15분 채금을 먹여버렸고, 결국 몇차례에 걸쳐 '아프리카나 다른 곳은 사장님 취급 해주기도 하는 모양인데, 나는 사장님 문화 같은거 모르고 후원 많이 해준다고 사장님 취급도 안 해준다.[19] 시청자는 모두 같은 시청자다. 그냥 재밌게 놀다 가면 된다.'라면서 '선을 넘으면 그가 얼마를 후원했든 밴 때릴 것'이라면서 경고했고 실제로 몇 차례 칼질이 일어났으며 이후 시청자의 사장님화, 네임드화를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고령층의 시청자가 많다보니 시청자들이 스트리머를 놀릴 때의 분위기도 상당히 다른데, 다른 방송의 경우 소위 잼민이층이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과도한 욕설을 하거나 선을 가차없이 넘나들다가 갑분싸를 만들거나 밴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미라클보다 고령인 시청자들은 선을 정말 절묘하게 타면서 미라클을 소위 찜쪄먹는 데에 정말 능해서 미라클도 그에 대해 화를 내기보다는 실시간으로 빵터짐+멘탈붕괴를 함께 일으키면서 자기 놀리는 데에 도가 텄다는 식으로 감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반대로 미라클 역시 선을 절묘하게 걸쳐서 논란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을 공격하는 데에 상당히 능하다.

22년도 들어서는 네자릿수의 시청자가 들어옴에도 시청자층이 정돈되면서 대기업답지 않은 상당히 클린한 채팅창을 자랑하고 있다. 고정 시청자 평균 연령대가 워낙 높다보니 가끔 들어오는 어그로도 별다른 사고를 치지 못하고 무시당하다가 미라클이나 매니저에게 철퇴를 맞고 사라지기 일쑤이고, 분쟁이 일어나도 시청자들끼리 서로 자중할 것을 요청하는 자정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라클 본인도 어머니에게 '네 방송은 시청자들이 착하다, 잘해줘라'라는 말씀을 듣는다고 생방을 통해 언급한다. 아닌게 아니라 미라클보다 나이가 많고 경제력도 있는 시청자들이 많아져서인지 방송이 잘 풀리지 않거나 핵을 만나는 식으로 미라클의 기분이 상하는 것을 볼 때마다 고액 미션을 걸어주거나 그냥 고액의 도네이션을 쾌척하는, 인터넷 게임방송계에서도 제법 보기 드문 광경을 쉽사리 볼 수 있고, 이 부분은 미라클이 '시청자분들이 자기 방송을 살려준다'며 여러 차례 감사함을 표하곤 한다.

합방이나 킬내기 등이 일상화된 배틀그라운드 방송계에서도 대표적인 솔로플레이 지향 방송인 중 한 명. 과거에 타 스트리머에 대한 발언은 확실한 선을 긋는 것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2010년도 후반 들어 역으로 여러 스트리머들이 합방이나 친목질로부터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오히려 그 일로 인해 재평가받는 중이며 진정한 상남자라고 불리고 있다. 스트리머 전향 이후에도 (본인이 직접 외로운 돛단배 드립을 칠 정도로) 독고다이 성향이 확고해서 합방도 거의 진행하지 않고, 거의 대다수의 컨텐츠가 솔로 게임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이 하는 합방도 친분이 있는 전 팀원인 석티비, 등으로 고정되어 있다. 특히 석티비가 고등펍지 등 대회 해설로 올 때는 시청자들도 친정에 왔다면서 반갑게 맞아준다.

2020년 들어서는 펍지 예능방송 녹화를 같이 한 김블루 등 다른 배그 유튜버들과 합방을 몇 번 했다.

다른 스트리머, BJ들이 한창 새 계정을 파서 양학을 하면서 킬내기 등으로 편하게 후원받을 때에도 미라클은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꿋꿋이 재미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방송을 지향하며 방송용 본계와 신고 누적으로 정지당할 때 사용할 서브아이디 두 개만 굴리며 방송을 해 왔기 때문에 양학한다는 표현에 매우 민감하다. 애시당초 미라클 본인부터가 기량이 현역 시절에 비해 떨어져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불족발을 시전하고 있기도 하고 텐션과 피지컬 문제로 인해 편하게 잡담하며 진행할 수 있는 일반게임을 선호하며 경쟁전은 가끔 동기부여가 될 때에나 한다. 우승자 타이틀도 가지고 있지만 랭겜보다 공방을 주력으로 돌리는 것을 비판하는 PKL 갤러리 등의 의견을 본인도 잘 알고 있지만, 갈수록 에이징 커브가 심해지고 있다고 직접 고백하며 스스로 실력방송보다는 재미를 추구한다고 계속 밝히고 있기도 하고.

위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시청자들의 나이대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 방송이다. 아래의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튜브 구독자 기준 25 - 34세의 시청자가 43%, 35세 - 44세의 시청자가 12%를 차지하고, 흔히 잼민, 급식이라고 불리는 13 - 17세 시청자들이 4%인 데에 반해 45 - 54세의 시청자가 5%로 더 많은, 배그 트위치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든 시청자 나이 분포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 채팅창의 내용이나 도네 내용도 자동차나 낚시, 옛날 영화나 만화 같이 10~20대들은 모를 만한 것들이 주로 언급되는 편이고 미라클 본인도 이런 썰들에 함께하는 것을 즐긴다. 방송 중간중간 야리타임쉬는 시간에 미라클이 틀어놓는 노래도 주로 90~00년대 발라드나 락발라드이며, 시청자들도 이런 선곡을 좋아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건지 유튜브 브금도 슈퍼 그랑죠용자 시리즈 등, 90년대 초반생 이하가 알 법한 고전 작품들이 많다. 미라클 또한 이러한 아재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시청자들과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스로 어린 친구들보다는 형님들과 말이 잘 통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으며, 잼민이 감성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한다.[20] 21년도에 잠시 2부로 진행했던 스타크래프트도 30대 이상층이 선호하는 컨텐츠이다보니 새벽까지 게임을 해도 1000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이 남았었다.

2. 주요 경력

우승 경력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1 우승
OGN ENTUS ACE ROG Centurion OP GAMING Rangers
파일:Cloud9 로고.svg
기간 순위 대회 획득 상금
2017.12.20 5위 AfreecaTV PUBG League Pilot Season - Split 1 ₩ 600,000
2018.02.03 14위 AfreecaTV PUBG League Pilot Season - Final ₩ 1,000,000
파일:republic_of_gamers.png
기간 순위 대회 획득 상금
2018.04.07 4위 PUBG #1 Club Match ₩ 600,000
2018.05.05 22위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1 -
2018.05.19 1위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1 ₩ 60,000,000
2018.06.13 18위 PUBG Warfare Masters Pro Tour ₩ 600,000
2018.07.07 16위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2 Pro Tour -

3. 상세

3.1. 방송 이전

수원에서 태어나 1살이 채 되기 전 부산으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초,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우락부락하고 좀 날릴 것 같은 현재의 생김새와는 달리,학창 시절 본인 말로는 흡연은 했지만 누굴 때리거나 하지는 않았으며,[21] 그 당시에는 잘생겼다고(?) 주장한다.[22] 나름대로 집이 잘 사는 집안이었으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23] 고등학교 시절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 대학을 포기하고 곧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넓은 집에서 살다 한순간에 바퀴벌레가 나오고 벽에 곰팡이가 슬었던 좁고 낙후되었던 옛 집으로 이사한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그 아픔이 가시지를 않는다고 회고한다. 그만큼 충격이 컸던 듯.

해운대공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선생님을 찾아가 집이 힘들어 일을 해야 된다고 하여 추천을 받아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다행히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무사히 졸업하였다. 졸업식 날 중소기업청 표창 까지 받았다고.[24] 이후 군 복무도 고등학교 시절 쌓아온 기술과 좋지 않은 가정형편 으로 인하여 방위산업체에서 산업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였다.[25] 산업체에서 일하는 동안 여자친구도 만나고[26] 돈도 모으며 20대 초반을 보냈다.

스물 다섯이 되던 해, 고등학생 때부터 일하며 모은 2천만원 정도 되는 돈으로 가정을 다시 세웠다. 큰 돈은 아니었겠지만[27], 부모님을 도와드릴 수 있었다는 점과 자신이 젊음을 바쳐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에 대해 감정은 복잡미묘한 듯. 그동안 온 가족이 고생해서 일으킨 가정과 미라클이 번 돈을 밑천삼아 슈퍼마켓을 차렸고[28] 이에 미라클은 퇴사하고 부모님 가게를 도우며 지냈다. 그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과 운동을 하면서[29] 지내던 중[30], 인방을 접하게 되고 본인도 게임에는 자신있다고 생각해[31] 그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다. 그리고 부모님께 방송용 그래픽카드(GTX1060) 지원을 받고 부산 본가의 본인 방에서 오버워치 방송을 시작했다. 주 영웅은 캐서디.

이후의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할 것.

3.2. 방송 기록

3.2.1. 2017~2018년 - 프로게이머 겸 스트리머 시절

2017년 5월에 오버워치 스트리머로 방송 활동을 처음 시작해서 배그로 넘어온 케이스. 배그 주력 인터넷 방송인들 다수가 프로를 도전했던... 당시 제법 낭만적이었던 극초창기 배그 프로씬 시절에 짧았지만 임팩트 있는 배그 프로게이머 활동을 했었다.

오버워치 시절엔 캐서디(맥크리) 원챔으로 4400+ 까지 찍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방송 자체는 아는 사람만 아는 방송이었다. 그러다가 배그를 시작하고 나서 배틀그라운드 방송에서는 솔로와 듀오, 스쿼드 모두 플레이 하였으며, 솔로 플레이 방송시에는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며 교육방송을 했다. 배그 플레이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강의 영상의 내용과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당시엔 많은 배린이들이 미라클의 영상으로 입문을 하기도 했고, 당시 배그 공카에서 교육방송을 가장 잘 하는 스트리머, BJ를 투표했었는데, 딩셉션, 윤루트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미라클이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종종 자랑스럽게 교육방송 투표 1위를 했었다 언급하곤 한다.

이런 미라클이 유명세를 본격적으로 떨치게 된 것은 일명 보리밥 사건인데,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팔각정을 뚫기 위해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보리밥을 외치다가 불족발을 하며 죽어버리고 미라클을 해치운 유저로부터 "아저씨 오픈마이크예요" 라고 한 소리 들은 보리밥 플레이 영상이 17년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퍼지면서 시청자 수가 급증했다. 본인은 해당 영상이 방송인으로서 자리잡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욕설을 가감없이 사용하던 시절이라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번외편 M249를 활용한 보리바바바밥이 있다

뛰어난 실력과 교육방송, 상술한 보리밥이 이슈가 되면서 합방이 늘어나며 당시 상당히 유명한 배그 스트리머였던 딩셉션, 가브리엘과 듀오를 하는 등, 방송 시작 2달만에 하꼬방을 벗어나 초고속 성장을 했다. 방송은 초창기에는 부산에 있는 본가에서 진행했지만 프로 데뷔로 C9 합류 이후 딩셉션이 거주하던 인천 송도의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ROG로 이적하고 우승 뒤 프로씬을 떠난 이후, 석과 다른 C9 멤버들이 각자 다른 곳으로 이사한 뒤에도 미라클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거주하였다. C9의 숙소는 여전히 송도에 있었고 미라클도 전 팀원들과 계속 교류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시즌 이후 C9이 해체되면서 전 멤버들은 송도를 떠나고 송도에는 미라클만 거주중이다.)

개인방송에서 정평이 난 특유의 예능감과 쇼맨십은 프로팀에 입단한 뒤에도 죽지 않아서 프로씬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승리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팀명을 외치며 모자를 눌러쓰는 퍼포먼스 외에도 발컨(...) 퍼포먼스나 PSS 시즌 1 결승에서 0킬 우승 뒤 카메라를 독점하면서 선보인 이른바 '노게임 빡퍼포먼스' 등... 방송에 모양을 내기 적합한 세레머니를 보여주고 거기서 비롯된 이슈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해서 스타 선수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계에서(본인의 인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도 하지만) 보기 드문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다. 해변킴은 자신이 10년 넘게 게임 해설을 하면서 지켜본 역대 선수들 중 미라클이 가장 리액션이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스포츠계에서 전설적인 승리 세레머니로 유명한 이성은의 광팬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꽤 높다.

가오반골 기질 또한 충만해서 남들이 잘 쓰지 않는 무기나 아이템 활용법을 계속 탐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일명 약장수. 초기 시즌에는 거의 버림받던 UMP[32] 주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 결과 UMP의 어머니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대격변 패치 이후에는 최악의 손잡이인 라이트그립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고 본인은 라이트그립을 쓸만한 손잡이라고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패치 이후 라이트그립이 단발에 한해서는 수직손잡이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라이트그립으로 연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33]

후원 리액션은 굉장히 좋다. 대부분의 후원을 확인 즉시 감사인사를 하며 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을 하면 일어나서 인사하거나 턱걸이를 하거나 프로레슬러 재스처를 취하는 등 여러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한다. 다만 중요한 순간엔 리액션을 못 해주니까 여유 있을 때 해달라고 하는 편. 그리고 17년 12월에는 학생이 생활비를 쪼개거나 하는 식의 무리한 후원은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클립), 그 발언이 트위치 내에서 꽤 이슈가 됐고 2018년 1월에 그 이야기가 다시 언급된 것이 도화선이 되어 역으로 후원이 터지면서 미라클의 언더테이커 리액션도 터지고 다시 후원이 터지는 연쇄반응이 계속 일어나 한 방송에 무려 507,800원을 후원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리고 트위치 전체에 소문이 나다 못해 C9 멤버들(딩셉션, 유레카)이 직관을 오는 사태가

무엇보다 방송중에 욕설을 거의 하지 않는다. 평소에 욕을 안하는 성격은 아니라 대회나 스크림에서는 욕쟁이 할머니(...)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방송상에서는 욕설을 지양하는 편. 때문에 현재 트위치 시청자들이나 유투브 구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는다. 어그로에 대처하는 멘탈도 나쁘지 않은 편. 후원 메시지로 대회 성적 관련하여 도를 넘는 고나리질이 나왔을 때도 잠깐 당황했지만 그 와중에 상당히 침착하게 답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게임이 잘 안풀려도 크게 화를 내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핵유저에겐 가차없다. 방송 초창기(ex. 아래의 보리밥 영상)에는 약간의 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17년도 후반부 들어서 스쿼드 일반인 팀원이 욕을 하는 것을 제지하는 등. 기본적으로 욕 없는 방송을 지향하는듯. 스쿼드를 할 때도 빡겜과 즐겜 사이의 유쾌한 팀 분위기를 만드는 편.

2018년 들어서 방송이 뜸해졌는데, 아무래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과 멘탈관리를 위해서 방송 빈도를 낮춘 것이 원인. 실제로 18년 초에는 미라클이 배그갤러리(PKL 갤러리의 전신) 지분의 과반수를 차지할 정도로 사실상 갤주 취급을 받았었기 때문에 방송을 너무 자주 켤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5월 19일 극적인 우승을 한 다음날에 방송을 켜서 시청자들과 동료 스트리머, 선수들의 우승축하를 받고 이후 방송을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생방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만, 배그 뿐 아니라 도타나 철권, 섯다, 콜옵 같은 다른 컨텐츠의 비중이 다소 늘어났고, 2부로 도타를 가져가는 일이 많아졌다. 22년도에 밝힌 바로는 당시 우승을 한 뒤에 현타가 엄청 세게 와버린 덕분에 방송적으로 방황하던 시기였다고 한다.

상술했듯이 욕설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우승 이후 마음이 조금 풀리면서 2018년 7월 도타 방송을 할 땐 욕설이 나오니 처음부터 몇분간 양해를 구한다. 본인이 말하길 '도타란 게임은 무조건 욕이 나오는 게임이다' 라고... 결국 매니저의 철퇴로 도타는 방송 송출을 하지 않고 있지만 시청자가 많이 빠지는 새벽 시간대에 철권 방송을 할 때에도 심하지 않은 욕설이 조금씩 나오는 편.

그리고 9월, 은퇴를 발표하고 배그 주력 스트리머 미라클로서 점차 봉인이 풀려가기 시작한다.

3.2.2. 2019년~ - 전문 스트리머 전향 이후

스트리머로 전향한 뒤에도 주력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이지만, 프로씬을 떠났기 때문에 피지컬이나 퍼포먼스에만 주목하는 빡겜보다는 방송상 소통과 유튜브에 올리기 적합한 컨셉과 장면을 만드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34] 별명은 '라클언니'는 살아남았지만, '팔카오'는 잘 쓰이지 않고, 17년도에 날씬했을 때는 남미 쪽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준수한 외모를 지녔었지만 1~2년 사이에 살이 오르면서 유튜브를 통해 편집자가 미라클을 디스할 때 사용한 '고릴라'라는 별명이 매우 굳건하게 자리잡았다. 본인의 체격이 매우 크고 특유의 넓은 코 덕분에 고릴라를 연상케 한다는 채팅이나 유튜브 댓글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은 마냥 좋아하지는 않고 있지만, 생방송 공식 도네이션 단위가 '1만원=1바나나'로 치환되어 줄여서 '1바, 2바' 식으로 표현되며 본인도 도네이션을 언급할 때 특유의 바나나 단위를 사용한다. 참고로 '라클오빠'라는 단어는 생방송 시청자 중에 넷카마가 워낙 많기도 하고 본인이 부담스럽고 오글거린다며 금지어로 지정해놨다.

프로시절 그렇게나 좋아하던 M416보다 본인이 약팔이 밀고 있는 레이저사이트 SMG-라이트그립 DMR 조합을 고집한다거나 하는 식. 유튜브 각을 뽑기 위해 기묘한 총기 조합도 거리낌없이 시도하며, 아예 M416과 미니14, SLR을 비롯해 프로씬에서 애용하는 총기류를 적폐 총기로 취급하며 뮤턴트VSS같은 비주류 총기를 즐겨 드는 괴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주력 모드도 시청에 적합한 3인칭을 위주로 플레이하며, 1인칭 경기는 가끔 몸풀기로 하는 정도이다. 또한 합방은 되도록 하지 않고, 솔로에서 존버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면서 치킨을 먹는 것이 주된 플레이스타일. 2019년 방송 들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이른바 '고릴트럭'이라고 불리는 비켄디 트럭 존버 플레이인데, 트럭 짐칸에 엎드려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바로 기습해서 해치우는 변태적인 모습을 매우 쉽게 볼 수 있다. 2020년 비켄디가 휴식기에 들면서 트럭 플레이는 쉽게 보기 어렵지만, 종종 보이는 트럭 오브젝트가 있으면 거의 반드시 들어가고, 트럭과 유사한 오목한 지형을 매우 즐겨찾는다.

미션은 거의 다 받지만 단순하게 '치킨시 몇 바나나', '무슨 총으로 치킨시 몇바' 같이 심플한 미션을 특히 선호하는 편이고, 생각할 게 많으면 게임 도중 뇌정지가 와서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수행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어려운 미션은 되도록 거르는 편이다. '미션 건 사람만 즐겁다'며 시청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데다 미라클 본인의 게임 텐션을 너무 사용한다는 것이 이유. 물론, 어려운 미션이라도 단위가 매우 높으면 받기도 한다.

프로 시절에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선수답게 또한 치킨을 먹고 고액 후원을 받았을 때 리액션이 굉장히 좋다. 은퇴 이후에는 더욱 비범해져서 고액의 도네를 받으면 17년도부터 밀던 언더테이커 리액션부터 해피나루 리액션, 의자 돌리기, 유아용 흔들말을 타고 다니는(...) 리액션, 존 윅에 심취하고 나서 밀기 시작한 존윅의 OST를 틀고 비비탄총을 들고 존 윅의 액션을 따라하는 리액션 등. 온갖 레퍼토리가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리액션을 전력으로 수행해서 반응이 좋은 편.

유튜브 영상의 약 빤 텐션과 극한의 컨셉 방송이 효과가 있었는지 거의 레드오션이나 다름없는 배틀그라운드 개인방송계에서는 드물게 2019년에도 유튜브와 트위치 모두 지속적으로 구독자와 생방송 시청자가 늘고 있다. 2019년 10월 기준 구독자 22만인데, 실력 빡게임보다 컨셉이나 스토리텔링이 있으면서 본인의 드립과 함께 게임의 내용 자체가 재밌는, 볼만한 게임을 하면서 정신 나간 편집이 제대로 먹혀 구독자 대비 조회수도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유입되는 시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락세를 겪다가 다시 한 번 좋은 성장세를 잡은 특이 케이스.

18년도와 마찬가지로 욕설은 최대한 지양하고 있지만, "개놈새키 싸가지없는 새키" 같이 유행어에 가까운 가벼운 욕은 사용하며, 갑자기 수류탄이 날아들거나 핵을 만나는 등 게임이 지나치게 안 풀리는 경우 무의식중에 욕설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내 미안해하며 사과하고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받거나 놀림 받는 것이 주된 패턴.

2019년 11월부터 OGN에서 <미라클의 배그나이트>라는 프로그램으로 미라클의 유튜브 영상을 모아서 방영중이다.

그리고 11월에 에콰도르 출신 팬플룻 아티스트 Leo Rojas의 El Condor Pasa 뮤비 영상이 도네로 올라왔는데, 미라클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외모와 멋진 안무로 본인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랍게 했고, 반응도 매우 좋다. 리액션용 소품으로 리코더를 사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덤.

12월 들어서 다른 스트리머, BJ와 마찬가지로 핵에 고통받고 있다. 유튜브 각이 섰던 게임에서 핵에게 당해 우승을 놓치는 경우가 유독 많이 있고, 그에 따라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오기가 발동해 켠왕을 하듯 새벽까지 게임을 진행해서 기어코 핵을 뚫고 결국 우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력 소모가 워낙 심해서 고민이 많은 듯.

3.2.3. 2020년

20년 2월 27일, OGN에서 스트리머나 BJ를 불러서 시청자 참여 형식으로 진행되는 시즌제 프로그램 킬미더머니에 전 팀원이자 친구인 과 함께 출연했다. (1부, 2부, 3부) 리그 해설과 우승 경력 등으로 미라클은 OGN과 연이 매우 깊지만 의외로 킬미더머니 세 개 시즌이 진행될 동안 미라클을 초대하지 않아서 많은 팬들이 출연을 기대했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바로 전날 방송에서 신고 누적으로 계정 임시정지를 받을 정도로 인게임 퍼포먼스에 자신감을 보이던 미라클이지만 오랜만에 방송국에 출연해서인지 엄청나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전날 방송에서 보여준 피지컬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불족발을 시전한다.

총 5게임을 진행해서 이 25킬이라는 역대 출연진을 통틀어 신기록을 세우는 동안 미라클은 단 2킬에 4라운드에는 4기절을 하면서 K/D 0.4를 기록. 영쩜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긴장이 풀리면서 조금씩 피지컬이 나오는 것 같다가도 아귀가 계속 맞지 않으면서 먼저 죽어버리는 모습을 보여 미라클을 지속적으로 놀리던 해설 김정민기켄이 5라운드를 끝마칠 쯤에는 미라클의 눈치를 보는 지경이 됐다. 그리고 3월 5일에는 17년도 프로씬에서 가장 이슈몰이를 했던 팀인 Cloud9 KR의 원년 멤버 딩셉션, 영쩜사미라클, 석, 유레카가 완전체로 출연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을 경악하고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정민 해설에 따르면 백업 멤버 영쩜사(?)가 미라클을 대신해 나온다고 한다. 다음날 개인방송에서 방송상 재미를 위해 일부러 완급조절을 했을 뿐이고, 완전체 C9으로 나오는 날에는 킹급조절 완급조절 없이 가겠다고 다짐한다. 다행히 스쿼드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킬을 올리면서 KD 1을 넘어 설욕에는 성공했다. 그리고 석과 쌍으로 유레카를 갈군 결과 장유유서가 남았다.

2020년 4월부터는 관짝 댄스 밈을 세레머니에 사용하면서 상당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본인의 게이밍의자(약 27kg)를 들거나 세레머니용 비비탄총 샷건 상자를 들고 관짝댄스를 춘다.

2020년 9월에 C9 시절부터 지내던 오피스텔에서 더 큰 송도의 다른 집으로 이사했다.(##) 기존 집 월세가 올라서 이사한 것이고 월 70짜리 월세라고.

3.2.4. 2021년

2021년 한번 더 이사를 하고 방 하나를 스튜디오로 꾸며서 방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다만 방이 협소한 관계로 과거에 자주하던 공간이 많이 필요한 장난감 흔들말 타기 같은 세레머니는 못하게 되었다.

배그 이외에 철권과 스타크래프트를 2부 컨텐츠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배그 게임에 어느 정도 권태를 느끼기도 하고 핵을 만나면 급격하게 텐션이 떨어지다보니 본인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브로 방송하고 스타, 철권은 도타와는 달리 대중적인 게임이다보니 시청자도 어느 정도 고정 인원이 존재한다. 다만, 철권은 악성 저격이 너무 많다보니 저격에 시달리다 사실상 2부 컨텐츠는 스타크래프트가 메인이 되었다. 초반에는 14층의 벽을 뚫지 못했다가 21년 5월, 흑운장의 특훈을 받은 뒤에는 16층, 6월에는 18층 고정 멤버인 상황.

21년 6월 초, 배그에서 갑자기 늘어난 핵으로 결국 멘탈이 완전히 터져버렸고 며칠 휴방을 했다. 그리고 6월 14일 중대발표로 자신과 채널의 재정비를 위해 6월 15일부터 2주~2달간 장기 휴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2주가 될지 2달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유튜브 채널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6월 핵으로 인한 멘탈붕괴와는 별개로 21년도 들어서 방송의 주력 컨텐츠인 배그의 연이은 쇠퇴와 현재 자신의 방송 상황과 미래의 모습을 매우 깊게 고민해 본 결과,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하면 미래가 힘들어질 것이다' 등의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이를 방지하고자 장기휴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신 또한 지금 상황에서 장기휴방은 어쩌면 자충수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 더 롱런 하기 위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장기휴방 통지와 이유를 밝혔다.

6월 13일부터 14일 휴방전 마지막 방송까지 이틀에 걸쳐 배그 6연치킨을 먹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그간 핵 때문에 밀린 유튜브 각을 다수 뽑아냈고, 본인도 장기휴방이 아쉬웠는지 새벽 3시 반까지 스타 레더를 돌리다 갔다. 7월 11일에 잠시 방송을 켰는데, 근황을 전하기 위한 것이고 복귀는 아니라고 한다. 8월 경에 돌아올 것 같다고 밝혔다. 장기간의 방송과 몸 관리 실패로 체지방이 많아지고 허리가 안좋아져서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많이 개선했다고. 체지방이 25%였는데, 20% 언저리로 뺐고, 15%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복귀는 8월 16일로 잡혔고, 고등펍지의 뒤를 이어 아재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기휴방 이후 방송 컨텐츠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고등펍지나 배그야유회 같은 이벤트전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휴방의 성과는 가져갔고, 애초에 휴방 자체가 지속적인 먹방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비만과 그에 따른 건강 악화로 인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고 그 덕분에 먹방도 그만두고 탄산도 제로콜라만 마시는 등의 체중관리에 들어가 있다.

복귀후 전보다 2부 방송으로 스타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배그가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다보니 예전처럼 오래 하기는 힘들기도 하고, 본인이 배그보다 스타를 더 편하게 플레이해서 제법 늦게까지 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스타는 도타보다 훨씬 대중적이다보니 도타를 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시청자는 남는다.

10월부터는 주 4회 방송으로 방송 시간을 줄이고 2부를 없앴다. 방송 외부 스케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다 2부가 방송과 취미의 경계에 있기도 하고 너무 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방송을 하다보니 본인의 건강이 나빠지는 문제도 있을듯.

12월 들어서 노래방 컨텐츠를 2부로 종종 가져가고 있다. 의외로 노래 실력이 좋은데 미라클의 팬으로 알려진 장효진 보컬트레이너에 따르면 하드웨어도 좋고 가진 것은 많은데 그걸 쓸 줄을 모른다고 한다. 22년도에 직접 찾아가서 득음하는 컨텐츠를 할 예정이라고.

12월에는 펍지와 KBO가 함께하는 컨텐츠인 이른바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에서 KBO 소속 야구선수 김태훈(SSG 랜더스), 김윤수(삼성 라이온즈), 임기영(KIA 타이거즈) 세명과 합을 맞췄다. 팀명은 미라클의 인게임 아이디이기도 한 오빠야 살리도(...) 미라클 본인이 원래 야구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생방에서 각 선수들마다 듀오나 스쿼드를 플레이하며 판을 깔아주면서 즐겁게 유하각도 뽑으며 테스트를 했다.

12월 29일에 있던 본선에서 1라운드는 약간 부진했지만 멤버들의 기본적인 실력이 상당히 좋았던데다 2,3라운드에서 특유의 4인 펍GTA 메타를 통해 기동력과 공격력을 확보하고 미라클의 오더가 적재적소에 터지면서 맵에서 학살을 펼친 끝에 총 3라운드 라운드 포인트 11점에 킬 스코어 332점으로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미라클의 개인방송 환경이 좋지 않아서 ASMR처럼 소리만 나는 라운드도 있었으나, 메인 중계방송에서 2라운드 막바지에 김태훈의 쿠페가 레드존에 터져버리는 예능장면까지 잡히면서 실력과 예능을 전부 챙기는 성과를 거두고 우승상금 2000만원을 각각 KBO의 2부리그인 KBO 퓨처스리그와 사회 취약계층에 미라클♡ 팀원 4명의 이름으로 후원하게 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오빠야살리도 팀원들은 즐겜 하러 왔는데 우승했다면서 내심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라클은 팀원 드래프트에서 미라클에게 처음 러브콜을 보낸데다 듀오 게임에서도 합이 잘 맞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김태훈의 싸인 유니폼을 자랑하며 SSG의 팬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3.2.5. 2022년

미라클이 21년도를 마무리하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세한 것은 엠바고로 인해 말할 수 없지만 여러 컨텐츠를 준비중이라고 하며, 대략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22년도 상반기에만 6개의 리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고등펍지와 아재리그 배그야유회가 성공함에 따라 펍지에서 제법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고, 주최자로서 본인의 영향력도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보니 매 달 소소하게 아재리그나 고등펍지의 후속 리그들을 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직접 말하기는 그렇지만 본인이 리그 등을 열면서 이룩한 성과를 곳곳에서 인정받은 것 같고, 다른 배그 방송인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낸 것 같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실제로도 후술할 고등펍지 문단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배그 인터넷 방송인이 기업의 스폰서까지 받아가며 일반인 대상 대회를 주최해서 3연타로 성공시킨 것은 분명 전무후무한 업적이다.

그리고 본래 여러 부작용과 논란을 우려해 평소 합방을 기피하고 있었고 솔로 게임 방송이 대부분의 컨텐츠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니저들의 지속적인 조언으로 인해 22년도에는 어느 정도 타 방송인들과의 합방도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본인에게 의미 있는 여러 일정들이 잡혀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가령 4년째 하겠다고만 하고 있는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한 몸 만들기와 다이어트, 본격적으로 보컬트레이닝을 받는 것 등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1월 17일에 보컬트레이너 장효진에게 찾아가서 발성을 배웠고, 앞으로도 종종 장효진의 대구 사무실로 찾아가서 레슨을 들을 예정이라고 한다.

21년도부터 즐기고 있던 발로란트에 재미를 들여 2부 컨텐츠로 자주 가져가고 있다. 카스로 FPS 짬밥을 쌓아왔다고 거듭 밝히고 있기 때문인지 발로란트를 플레할 때에도 제법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아예 배그를 쉬고 방송 내내 발로란트만 하는 날도 있을 정도. 그리고 Vampire Survivors에도 재미를 들여서 자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인다. 2월 들어 결국 본인의 배그 플레이시간이 너무 줄어들었음을 인정하고 다시 초심을 찾겠다고 반성하였다. 그리고 1월로 예정되어 있던 바디프로필은 많은 시청자들이 예상했지만 연초 들어 급격한 뚱땡이화가 진행되면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상술한 방송인 합방의 일환으로 테스터훈의 장인 초대석 컨텐츠에 출연하면서 P90을 들고 불족발을 시전한 뒤에 본인이 창시한 펍GTA 메타를 통해 9킬을 하며 예능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냈고, 유튜브 게임 실시간 급상승 인기 영상에 오르기도 했다.

3월 13일에는 14일에 진행되는 워크숍 리그의 송출 테스트를 위해 유튜브와 동시 송출을 했다. 3게임동안 펍GTA와 박격포, 드론을 활용하며 엄청난 텐션을 쏟아부어서 결국 치킨 한 마리를 먹고 나머지 두 게임도 재미나 예능적으로 매우 준수한 유튭각을 뽑았다. 유튜브 채널은 단번에 3000~5000명의 시청자가 몰려들었고 기존 트위치에서 방송할 때 천여명의, 채팅도 느릿느릿 치는 형님층들 위주로 보던 순한맛 채팅과 달리 어지간한 대기업 수준의 채팅창 화력에 위축돼버렸고, 당연하게도 유튜브에 정치충들의 악성 채팅까지 다수 올라오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적절하게 방송을 마쳤다.

시청자 수 피크 시점 기준으로 트위치와 유튜브 양사 통합 6천여명의 시청자가 몰렸고 유튜브 쪽 시청자들이 슈퍼챗을 열라고 계속 요구하였으나, 미라클 본인이 쉴새없이 쏟아지는 후원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유튜브 후원은 막아 놨다. 슈퍼챗이 열렸다면 분명 적지 않은 수익이 났겠지만 채팅창에서부터 각종 정치충 어그로가 분탕을 쳤던지라 그만큼 정치와 같은 어그로성 슈퍼챗도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방송 분위기를 망칠 수 있었기에 적절한 대응이었다는 평가. 후술할 워크숍리그가 유튜브에서도 상당히 흥행하면서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벤트성으로 유튜브 동시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3월 31일에는 연이은 대회 개최로 인한 피로와 도무지 나올 생각을 안하는(?) 박격포, 배그 인게임에 늘어난 핵으로 인해 결국 다시 현타가 크게 와버렸고, 잠시 다른 게임을 해보라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크로우즈와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다가 4월 1일에는 정말 오랜만에 배그 대신 스타크래프트 레더와 철권을 차례대로 즐겼다.

4월 4일에는 본인이 거의 극상성 수준으로 잡아내고 있는 주키니와 같은 방이 잡히자 양측의 시청자들이 서로에게 현상금을 걸면서 본의 아닌 저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결과는 주키니가 먼저 화염병으로 가고 미라클이 치킨을 먹으면서 흐지부지됐지만, 그로 인해 서로 철권 7으로 결판을 내게 되었다. 다만, 주키니의 철권 실력이 미라클보다 한 수 위였던 탓에 일방적으로 농락당해버렸고, 미라클은 이후 철권을 종종 2부 방송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4월 25일에는 대회를 끝낸 후유증으로 현타가 와버렸다고 언급했고, 배그는 홧김에 질러버린 랜덤박스에서 2트만에 전설템을 뽑은 뒤에(?) 핵과의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며 간신히 유튭각 몇개를 뽑았다. 26일에는 오랜만에 감자탕 먹방을 진행했고, 검은사막을 한참동안 돌렸다. 참고로 검은사막 아이디는 '186cm18cm'(...) 본진인 배그에도 자신의 물건(?)을 자랑하는 닉네임 유저가 상당히 많이 발견되는데, 그것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실 여부는 불명이고 잠시동안 미꼬삼이냐 미꼬18이냐는 채팅이 이어지기도 했다.

5월, 현역 시절부터 인연이 이어진 ASUS 제품의 노트북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 광고도 받은 바 있지만 아직 본인의 그릇이 삼성을 담을 정도로 튼튼하지 않다며(?) 삼성 광고는 완곡히 거절했다고 하고, 대회 개최 이외에도 이런 크고작은 외부 행사가 많아서 엄청나게 바쁘다고 한다.


5월 20일에는 게임부록에 석티비와 함께 출연해서 근황, 선수 시절 썰 등을 이야기했다. 성캐의 언급으로 과거 주먹이 운다 4에 참가했었다는 것도 밝혔다. 다만, 이둘희를 만나서 3분 버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고, 바로 앞에 키보드워리어가 있어서 편집됐었다고 한다.

5월 26,27일 고등펍지를 진행하면서 텐션을 거의 다 꼬라박은 덕분에 5월 30일 방송에서는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결국 연이은 대회 개최로 심력소모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하여 재충전을 위해 6월 1일부터 열흘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한다. 21년도에 있었던 장기휴방에서도 느꼈지만 휴방의 리스크가 상당한지라 고민이 많았지만 건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결정한 휴방이라고. 실제로 22년도에 예정되었던 바디프로필은 완벽하게 물건너갔고, 2분기 들어서 점점 미라클뚱땡이 뱃살이 불어가는 모습을 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왕 고생했으니 쉬다 오라는 채팅이 다수. 중간에 잠시 글램핑장에서 야방을 켰었고, 복귀는 6월 15일로 정해졌다.

6월 21일 방송에서는 배그로 1부를 짧게 하고 2부로 철권7을 오랜만에 했는데, 저격러들이 미라클을 상대로 한판 져주고 한판 이기는 농락을 보여주면서 실력자들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은 것이 각성제가 됐는지 빨강단 현지인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고 기어코 생애 처음으로 의자단(마이티 룰러)으로 승급하는 데에 성공했다.

9월 2일 방송에서 5년동안 사귀던 일반인 여성과 곧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21년도 연말에 술을 마시며 한 차례 밝히기는 했지만, 미라클 본인이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까지 나무위키에 올리지 말아달라는 요구를 했었고, 이날 드디어 청첩장을 보여주며 부산 스타벅스에서 소개팅처럼 만나서 사귀기 시작했었다는 간단한 썰을 풀었다. 결혼 날짜는 9월 24일이며, 강남에 있는 식장에서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결혼식 사진이 올라온 커뮤니티 게시글

그리고 결혼 이후 가장의 무게를 느끼고 있는 것인지, 하루 3시간 주 4일 방송하던 본래 방송 일정을 바꿔서 주말에도 방송을 켜는 비중이 높아졌다.

3.2.6. 2023년

새해가 밝은 뒤, 평소처럼 방송을 진행하는 상황이었지만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영상 화질 제한 사건의 여파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본래 네자릿수 나오던 평균 시청자 수가 세자릿수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트위치 측에서 화질 관련 우회수단을 차단하면서 한국의 트위치 시청자가 큰 폭으로 빠져나간 것이 더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다른 유튜버들처럼 유튜브 동시송출을 고민중인 것으로 보이나, 워낙 트위치에 익숙해져 있고 유튜브 방송을 켰을 때 본인이 유튜브 채팅 특유의 정제되지 않은 분위기와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으로 보이는 듯 하다. 일단, 트위치의 VOD 서비스 종료로 인해 원본 영상 보존 채널을 만들어놓은 상황이다.

그리고 3월 2일,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방송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규모가 작지 않은 45만 유튜버가 되었지만,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저물어가는 상황에서 본인의 유통기한이 찾아오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졌고 재미없는 영상을 돈을 바라보면서 올리기는 싫다면서 재미있는 방송을 할 때까지 방송을 쉬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라클은 여러 차례 킬내기 같이 논란이 될 법한 컨텐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킬내기와 새팩 양학에 대해서도 상당한 반감을 드러내곤 했다. 심지어 배그 외의 다른 게임이나 컨텐츠 광고, 제품 광고가 들어와도 거절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35] 물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들어오는 광고를 거절하면 안 된다며 다른 컨텐츠도 업로드하라고 종용했지만 배그 프로 출신이자 스트리머로서 본인의 입지가 적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미라클의 모든 컨텐츠가 배그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었다.

이렇게 고집스럽게 본인의 양심을 지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배그의 부흥과 관심 유도를 위해 사비를 들여 여러 일반인 대상 배그 대회를 개최했고, 23년도에도 대회를 개최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킬내기와 양학을 하며 소위 꿀을 빨던 타 방송인들이 당시에 적지 않은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이후 배그 외의 다른 컨텐츠로 넘어가서 편하게 방송하는 광경과 역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 자체가 내려앉고 있는 모습에 내적으로 현타가 적지 않게 온 것으로 보인다. 21년도 장기 휴방을 한 시절 이상으로 지쳐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물론, PKL 마이너 갤러리,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종합게임으로 넘어가거나 하는 등, 다른 컨텐츠로 넘어가도 이해할 수 있다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

미라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7월 복귀를 알렸다.#

복귀 이후 시청자들에게 배틀그라운드 방송 빈도를 줄이고 다른 게임 빈도를 늘리겠다고 알렸다. 올해 수익금을 포기하면서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하였다. 23년 초 방송 했을 때 당시 배틀그라운드 게임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핵 유저들 때문에 답답해 해서 시청자들은 이렇게 될 것으로 예상했던 반응이다.[36]

다른 게임 방송은 주로 발로란트, 타르코프 위주로 하고 있다. 이 외에 여러가지 게임을 도전할 예정이며, 배틀그라운드를 완전히 버리지는 않겠지만 주 1~2회 정도로 줄일 것이라고 하였다.
9월 중순부터 여러 사정상 잠시동안 발로란트 방송을 안 하겠다고 하였다. 가장 큰 이유는 시청자 수가 200~300명대로 낮았고, 후원 및 채팅수 역시 낮은 이유가 크다. 타르코프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재미와, 미라클 특유의 애드립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 수는 평균 500명 이상 된다.

12월 말 트위치 사업 철수로 다른 거취 장소를 찾기 위해 치지직, 아프리카TV 두 곳 모두 방송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배틀그라운드 방송 빈도를 차츰 줄이겠다고 말하였으나 배틀그라운드 외에 수입이 적어서 내년에도 계속 방송 할 것으로 예상된다.

3.2.7. 2024년

1월 아직까지 치지직, 아프리카TV 중에서 어디로 갈지 결정을 못한채 고민을 하고 있다.
타르코프는 아직까지 배우고 있는 단계에 있다.
미라클은 평소 게임을 할 때마다 솔로 플레이을 고수해왔고 타르코프에서도 혼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타르코프는 한 맵에 솔로와 다인큐[37] 모두 만나므로 솔로 플레이로 계속 하기에는 힘든 점이 많다. 미라클은 이 때마다 '친구 데리고 게임하는 애들 고추 떼라'라고 말하며 계속 솔로 플레이를 고집해왔으나 타르코프 특유의 문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저 오늘부터 고추 떼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다른 스트리머와 자주 합방을 하면서 도움을 받아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게임 할 때마다 실력보다 욕만 더 늘어가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처음에는 시청자들에게 배틀그라운드 실력이 3티어 정도 된다고 평가 받았으나 막상 뚜껑을 까보니 4~5티어급으로 평가 받았다. 대부분 트위치에서 예능 실력만 올리고 왔다는 반응이다.
1월 5일 방송에는 5분 타노스[38] 킬당 700개 엄첨난 미션을 받았는데 7연속 0킬 또는 1킬만하고 방송을 꺼버렸다. 이후에도 시청자가 미션을 주지만 클리어를 하지 못해 별풍선을 못 받는 장면을 자주 보였다.

1월 15일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월요일, 수요일로 급하게 방송 시간대를 변경하였다. 그리고 19일 금요일에 최종 플랫폼 목적지가 어딘지 말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1월 19일에는 트위치에서 마지막 인사를 알리고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

아프리카TV로 이적한 이후에는 다른 배그 BJ들과 함께 킬내기 방송 위주로 하고 있다.[39] 트위치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여 솔로 방송하던 스타일과 다르기 때문에 트위치에서 오랫동안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보면 어색한 느낌이 들 수 있다.[40]
2월 처음에는 킬내기 특유의 교전 속도와 긴 방송 시간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몇 번 참가 하더니 어느덧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복이 심하지만 파밍 속도와 교전 템포 등 게임 실력이 많이 늘어나서 4티어 중에서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개인 성적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나 팀성적은 좋지 않다. 처음에는 승률이 높았으나 이후 20연패 이상 하고 있어서 미라클과 팀을 맺으면 다른 BJ들에게 웃음만 주고 패배만 한다는 말이 있다.
가장 성적이 좋은 맵은 에란겔이며, 반대로 가장 힘들어하는 장소는 사녹 부트캠프 Y자이다.

타르코프 방송은 아프리카TV 이적 이후 딱 1번만 방송 하였으며 접었다고 직접 말은 하지 않았으나 방송을 더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접은 것으로 추측된다.
몇 달 뒤 신명관 감독과 합방에서 접은 이유를 언급했는데 사유는 수입 문제였다. 새벽 4시까지 장시간 방송을 했지만 정작 수입은 5만원 조차 안 됐고 많아야 10만원이라고 했다. 그래도 게임은 정말 재밌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 싶다고 하였다.
하지만 타르코프가 한국에서는 비인기 FPS게임인데다가 아프리카TV BJ들도 타르코프 방송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방송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41]

3월 28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BJ와 시청자 참여 클랜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아재 리그 이후 정말 오랜만에 여는 대회이다.
스팀에서 안 하는 이유는 카카오 유저의 경우 스팀에서 새로 계정을 만들어야 되고 여러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카카오에서 한다고 하였다. 카카오 서버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태인데 조금 활기를 불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라클도 카카오 서버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카오 유저들의 매운 맛을 볼 예정이다. 실제로 26일 방송에 잠깐 카카오 서버에서 플레이 했는데 스팀 서버와 실력 차이가 난다고 직접 언급했다. [42]

4월에는 미라클 유치원을 만들었다. 릴라즈 혹은 미치원이라고 부른다. 주목적은 배린이를 성장시켜 다른 BJ들과 함께 킬내기 컨텐츠를 참가 할 수 있는 실력으로 만드는 것.
유치원생 모집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신청자가 올라오더니 시간이 지나자 생각보다 많은 BJ들이 지원을 했다. 며칠 뒤 면접을 봤고 최종 합격자는 윤이샘, 한세긴, 김미키, 박디라, 헤다, 배민정, 류소리 이다. 합격자들은 주로 미라클이 노래 잘 부르고 좋아하는 버튜버와 최근 교류가 있었던 멤버가 많이 합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아프리카TV 배린이 대회에서 용병으로 온 난워니가 릴라즈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몇 주 후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같이 활동 했었던 C9 멤버와 다시 뭉쳐 대회를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후 방송을 안 켜고 대회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릴라즈와 대회 참여를 동시에 해버려서 일을 크게 벌려 놓았다. 미라클은 대회에 집중 할 수밖에 없어서 릴라즈 멤버를 모집한지 얼마되지 않아 곧장 방치해렸던 것이다. 릴라즈를 보고 싶어하는 일부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미라클에게 실망감이 크다고 하였다. 결국 미라클은 원래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 술방을 열어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릴라즈는 신명관 감독에게 맡겼다. 다행히 신명관 감독이 잘 이끌어 주고 있으며 멤버들에게 직접 장비를 선물로 주었다. 나중에는 멤버들이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주어 눈물을 흘렸다.참고 영상 서로 잘 지내고 있다.

아마추어 리그인 2024 PUBG LVUP SERIES: CUP에 'ComeBack'이란 팀으로 참여했다. 1~2주차에 중하위권 순위를 차지해 탈락할 것 같았으나 3주차에 극적인 성적을 거두어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석티비의 활약이 엄첨 컸다.

대회 이후 킬내기 방송과, 배그나이트 방송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을 하였으나 킬내기 방송 스트레스로 인해 9월부터는 배그나이트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방송을 하겠다고 하였다. 2부 방송에는 발로란트 방송을 하고 있다.

3.3. 유튜브 채널

미라클의 생방송을 위시한 기타 컨텐츠가 올라오는 채널로, 오버워치 방송에서 배틀그라운드 방송으로 선회한 2017년 8월부터 편집자가 함께하게 되며 올라오기 시작했다. 채널 개설 시기에 만난 편집자와는 2020년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다. 21년도 기준으로 구독자 수의 30~50% 정도의 평균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유튜브 채널로서 상당히 준수한 평균 조회수이며, 좋실비 역시 거의 좋아요 100% 수준으로 상당히 준수하다.

초창기에는 자막 없이 컷편집만 하는 등 편집이 상당히 미숙한 편이었지만 빠른 속도로 퀄리티가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2018년 9월에 프로를 그만두고 전업 스트리머가 되면서 유튜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미라클 본인이 생방송에서 프로 시절보다 더 강력한 온갖 정신나간 약쟁이 컨셉을 밀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유튜브 영상 역시 그에 걸맞게 현란한 브금과 컷편집 등, 정신나간 편집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특히 브금은 미라클 유튜브 채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데, 혀를 놀리거나 손가락 키스를 하는 등의 각종 킬 리액션을 할 때면 그에 걸맞은 찰진 브금이 흘러나오는 등,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브금이 바뀌며 미라클의 입담과 함께 오디오를 꽉 채워준다. 브금의 바리에이션도 매우 넓은 편이라 유튜브에서 흔히 쓰는 무료 음원은 물론이고, 파이널 판타지 7이나 용자 시리즈(특히 용자왕 가오가이가파이널 퓨전) 같이 다소 옛날 작품들의 음악들을 적재적소에 넣는다. 정적인 편집을 하다가 현란한 스타일로 바뀌었을 때에는 편집이나 브금이 거슬린다는 기존 구독자들의 불만도 많았지만, 이미 특유의 편집이 미라클티비의 아이덴티티가 된 시점에서는 그것도 다 옛 이야기. 그에 더해 후술할 먹방 컨텐츠가 시청자 유입에 큰 기여를 하면서 프로 은퇴 직전까지는 내리막길이었던 유튜브 채널이 2019년을 전후로 갑자기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해서 점점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등, 좋은 성장세를 타게 되었다.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유입이 이어지면서 한가지 큰 고충이 생겼는데, 유튜브에서 보이는 텐션과 실력을 기대하고 생방을 들어온 시청자가 "유튜브에서 보던 것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일이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미라클 본인이 밝히고 있듯이 체력과 멘탈의 한계로 인해 하루에 쓸 수 있는 텐션은 한정되어 있고, 애초에 본인의 멘탈 자체가 그다지 단단한 편이 아닌데다 사람인 이상 매번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지만 유튜브 영상에서 보이는 높은 텐션과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들어오는 시청자가 역으로 문제가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당장 다른 스트리머나 BJ들도 유튜브와 다르다거나 생방은 재미없다는 식으로 지적하는 식의 악성 채팅을 치는 유저는 칼같이 쳐내는 경우가 많고, 미라클 역시 유튜브와 다르다고 하는 채팅이 올라오면 유튜브는 정제된 액기스 같은 것이니 생방에서 항상 유튜브같은 퍼포먼스를 기대하지 말아달라고 항상 당부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다르다는 채팅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정말 악의적으로 대뜸 미라클에게 유튜브처럼 텐션을 높이라는 식의 요구를 하는 시청자에 대해서는 생방송 볼 필요 없다며 얄짤없이 영구밴을 먹이고 있다. 유튜브 동시송출을 해서 더 많은 생방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음에도 딱히 하지 않는 것이 이러한 생방과의 괴리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트위치에 새로 들어온 시청자가 생방의 분위기를 보고 의아해하면 다른 시청자들이 생방만의 매력이 있다고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새로 들어온 시청자들은 대체로 수긍하고 생방은 생방으로 즐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2년 들어 투배럭 유튜브와 트위치 생방송 동시송출을 고민중인 것으로 보이나, 유튜브 특유의 정돈되지 않은 채팅 문화와 상술한 생방과의 괴리감 문제로 인해 실현될지는 미지수. 3월 13일에 있던 생방은 제법 성공적이었으나 엄청난 화력의 채팅 속도와 정치충 어그로가 날뛰면서 미라클 본인의 심력 소모가 눈에 띌 정도였던지라 동시송출은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미라클 : "이건 투배럭이 아니라 빨무네." 그리고 4월 29일 금요일에 한차례 유튜브 동시송출을 진행했다. 역시 상당한 시청자 수를 자랑했지만 게임 자체는 퍼포먼스에 비해 잘 풀리지 않아서 상당히 난감해했다. 다행히 유튜브쪽 반응은 자주 생방을 켜달라며 긍정적인 편이었고, 우려했던 어그로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슈퍼챗을 받으면서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는 미라클의 모습이 포인트였다.

3.3.1. 먹방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2018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한 컨텐츠. 평소 게임 방송 도중에도 피자 한쪽에 두입컷 식사를 하거나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등, 무언가를 먹는 모습은 종종 보여주었는데, 매우 복스럽게(...) 먹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7월 ROG 구단의 김태엽 단장과 함께 시청자의 미드컵 우승 상품 증정을 위해 시청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보리밥집에서 보리밥을 먹는 영상(상단 영상)을 야외 방송으로 찍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고 얼마 뒤인 8월, 마트에서 산 새우튀김 먹방 편을 시작으로 먹방 컨텐츠를 본격적인 방송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의 먹방에 대한 반응을 보고 방송 매니저가 미라클에게 먹방의 재능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미라클의 발언에 따르면 '부모님도 본인의 먹방을 보면 배고파지신다고 한다'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물론, 영상에서 식사량 자체는 매우 많다고 하기는 어렵다. 워낙 본인의 기본 체격이 있다보니 일단 많이 먹는 편이긴 하지만, 헬스를 시작한 이후 평소 식사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준비한 음식을 완식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양이 차면 무리하지 않고 남겨놓는 편.

기본적으로 집 근처의 음식집에서 시킨 배달음식을 캠 앞에서 먹으면서 해당 음식이 어떤 맛인지, 본인 입장에서 어떤 음식을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먹어야 맛있게 먹는 것인지 연구하고 보여주는 것이 주 컨텐츠이며, 가끔 좋은 음식점을 알아내게 되면 양해를 구하고 현장에서 촬영하거나 포장해와서 먹방을 한다. 미라클식 먹방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단히 전투적으로 음식을 먹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도 상당히 깔끔하게 식사하는 모습과 함께 평소 방송을 통해 단련된 입담과 드립력 덕분에 먹방 스트리머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라고 할 만한 음료수는 마운틴 듀이며, 방송 초기부터 롯데칠성 마운틴 듀라고 소개하며 ppl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갈릭 디핑 소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집착이 엄청나다. 갈릭 디핑 소스를 유달리 좋아하며 아예 통에 들어있는 갈릭소스를 구비해두고 피자에 갈릭소스를 끼얹다시피 해서 먹는 모습도 보여준다. 덕분에 체액의 대부분이 갈릭 디핑 소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드립도 나올 정도이다.

덕분인지 시청자들 역시 그가 갈릭소스를 취급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서 찌개류냐 면 요리처럼 갈릭디핑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식[43] 에도 갈릭소스를 곁들였으면 좋겠다고 요구하는 이들이 생길 정도. 아에 이들만 따로 갈릭단이라고 칭하고 있다. 다만 시도때도 없이 갈릭소스를 부르짖는 경우에는 자제해줄 것을 미라클 본인이 부탁한다.

덕분에 미라클 유튜브에서 먹방 컨텐츠가 게임 컨텐츠 못지 않은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는데, 마라롱샤 편이나 짬뽕에 볶음밥 편 같은 영상은 10만대의 조회수를 자랑하며 재밌는 미션이나 여포모드일 때 찍은 게임 플레이 영상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넘어서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먹방 컨텐츠 덕분에 유튜브 채널의 성장 속도도 엄청나게 높아졌는데, 19년 7월 이전 게임 영상의 조회수가 대부분 1만명 전후를 유지하던 반면 먹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8월 이후 영상은 못해도 1만은 넘고, 보통 3만은 나올 정도로 높아졌다.

라이브 방송에서의 먹방도 고정 시청자 800명 내외를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선술한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인기의 큰 요인인 듯. 미라클 말로는 배그 영상만큼 유튜브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는 않으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라 생각한다고. 다만, 21년도 들어 너무 살이 올라서 건강에 지장이 생길 지경이 되어 21년 여름에 다이어트를 위한 장기휴방을 진행하고 9월 들어서도 다이어트를 지속하고 있어서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만 먹는 본인의 식사로 먹방을 보기는 당분간 힘들 듯 하다. 결국 22년도 들어서 바디 프로필을 실패한 뒤 다이어트도 거의 놓아버리고 다시 종종 먹방을 하고 있다.

3.3.2. 기타 컨텐츠


일명 '미라클이 간다'로 게임방송 이외의 여러 컨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어하던 미라클이 찍기 시작한 브이로그 컨텐츠이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으면 찾아간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브이로그 컨텐츠를 찍기 전에도 PC방 습격, 운동영상 ## 등을 찍은 적이 있으며, 그런 영상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한 것이 '미라클이 간다'로 보인다. 미라클의 운동을 돕는 '관장님'은 연수구에 위치한 '국가대표 강성원짐'의 대표인 보디빌더 강성원.

포맷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고 브이로그, 운동,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특이한 일을 하는 시청자가 있는 곳을 급습해서 오프라인 미니 팬미팅과 토크쇼를 겸하면서 마치 워크맨처럼 직업체험도 하는 등. 온갖 것을 다 해볼 것이라고 한다. 2019년 10월 2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하고, 수익 전액을 기부하였다. 20만 구독자 기념! 미라클 한정판 티셔츠 출시! (수익 전액 기부!) 그리고 2019년 시청자들에게 티셔츠를 직접 배송해주기도 했다! 고릴라가 대충 배송하는영상(미라클티셔츠)

다만 2020년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야외방송 컨텐츠에 제동이 걸렸고,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9월 들어 타 채널과 합방하거나 지상파,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년 2분기 들어서 국내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감에 따라 미라클이간다 컨텐츠를 다시 시동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4. 채널멤버

4. 선수 시절 플레이 스타일

어릴 적부터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플레이했던 FPS 고인물이며, 탄탄한 기본기와 동물적 감각을 지닌 근접전이 특기였다.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20년 마우스질의 짬밥'이라고. 현역 시절 포지션이 뭐였냐는 질문이 종종 올라오고 미라클 본인은 그에 대해 '몸빵'이라고 답하곤 했다. 센츄리온의 얼굴마담이기도 했고, 대회를 다루는 디시갤러리 등지에서 어그로를 1선에서 흡수하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회에서도 주로 1선에서 근접전투와 몸빵을 담당했었으며, 기복이 매우 극심한 선수로 유명했지만 기량이 좋을 때를 기준으로 은퇴 이후의 불족발을 보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근접 전투에서는 당시 프로씬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얼리시절 초창기인 EGEL 당시에는 오더를 맡았었다. 당시에는 스쿼드 운영이 정형화되기 전이었고 미라클 본인이 강의영상으로 유명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을듯. 오더 능력은 당시 기준으로는 평이했다. 그리고 C9때는 석과 함께 당시 가장 선호되던 M416을 비롯한 5탄 AR을 최우선적으로 지급받고 1선에서 근접을 주로 담당했다. ROG 이적 이후에도 C9때와 비슷하게 5탄 AR로 근접전을 즐겨 했었다.

20년도 배그 리그는 선수들이 피킹이나 QE무빙, 라이딩샷 같은 온갖 기교들을 사용하고, 사운드나 그래픽의 발전이나 관전렉 개선과 같은 옵저빙의 발전 등으로 인해 대회에서 보여지는 게임 자체도 화려해진 만큼, 상대적으로 과거 미라클의 현역 시절의 경기 장면들은 다소 정적이고 화려함은 부족할 수 있지만 특유의 묵직햔 샷은 그 당시의 관전렉 가득한 화면으로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선수 시절(+생방송) 하이라이트 PSS 시즌1 패자전 하이라이트
PSS 시즌 1 파이널 우승 하이라이트 은퇴 발표

4.1. 강점

"미라클 선수는 자칭 연사 장인이라고 하죠."
김정민 - PSS 시즌 1 해설 도중
"라클이가 근접전을 진짜 잘하긴 해."
하이민 - PSS 시즌1 종료 이후 복기방송에서

매우 높은 고점과 매우 낮은 저점을 오가는 선수였다. 그래도 캐서디 원챔 4400+은 장식이 아닌데다 여러 차례 서버 1위를 찍은 경력이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뛰어난 에임과 침착함을 보여준다. ROG 팀원 세 명이 당시 프로씬에서 피지컬로 손에 꼽는 선수들이었지만, 포텐 터진 고점 상태의 미라클은 그런 팀원들보다도 높은 피지컬을 선보였다. 그렇다고 단순히 피지컬만 내세우는 선수는 아니고, 초창기부터 배그 교육방송 컨텐츠 중에서 미라클의 교육방송이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뇌지컬도 준수한 편이어서 경기에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분석적이고 계획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연사장인이라는 별명은 총기 스프레이를 제어하듯 뛰어난 반동 제어를 통한 화력투사를 배그 극초창기부터 보며준 장본인이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얼리시절에는 단발광클을 통한 사격법을 사용하는 프로들이 많이 있었고, 그 때문에 M16이 가장 선호받는 총이었지만 미라클은 M16이 1티어 총기 취급받던 시절부터 일편단심 연사총이었다. 본인부터 단발광클 초당 14가 패시브로 장착된 ASUS 글라디우스를 쓰지 않으면 단발광클에는 자신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었고, 그래서 단발광클이 대세였던 초창기부터 연사 연구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파밍 여건이 되면 거의 무조건 M416에 보정기[44]를 셋팅한 주무기를 사용했었고, M416을 들 상황이 안된다면 SCARAK를, 그조차도 안 되면 그냥 DP-28을 들었다.

스쿼드의 경우 주로 돌격과 포탑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외의 강점으로 꼽히는 능력은 라인 긋기에 있다. 자기장을 타거나 각을 벌리면서 접근하는 적에 대한 견제 능력이 좋고 그런 적을 커트해서 진형을 유지하는 데에 힘을 많이 싣는다. 또한 안정적인 샷각 포지션을 선점하고 위치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의외의 상황에서 팀을 캐리하는 경우도 잦았다. PSS1에서는 미라클이 극한의 순위방어를 하며 혼자 기량이 폭발해 팀을 위쪽 순위로 밀어넣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물론 센츄리온 팀 기량이 돌아가면서 상승 하락을 반복하고 있었기에서 반대로 미라클이 부진할 때 하이민이나 람, 훈석이 팀을 이끄는 등, 매 번 구멍이 생기는 것이 센츄리온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혔다.

미라클의 선수 시절 폼에 있어 최전성기는 단연 PSS 시즌1 결승전이다. 20년도에는 미라클의 선수 시절 빛나는 순간으로 결승에서 보인 그 0킬 세레머니가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지만, 다른 라운드들을 보면 당시에 용준좌나 해변 킴 같은 해설진들이 '저거 미라클 맞냐'고 경악할 정도로 해외의 강팀이고 뭐고 죄다 척추를 접는두들겨 패는 미라클을 볼 수 있다. 상술했지만 센츄리온 팀은 뛰어난 하드웨어에 비해 멤버들의 폼이 널뛰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결승 당시 하늘이 도운 것처럼 팀원 4명이 모두 폼에 있어서 최고점을 찍은 시점이었고, 미라클의 폼도 당시 상당한 수준을 자랑했다. 4:4 스쿼드 대결에서 능선을 크게 감아서 적을 기습하는 특유의 능력도 폭발해서 결승전 FPP 2라운드에서 액토즈 인디고 팀을 혼자 박살낸 슈퍼플레이에 대해 이후 결승전 리플레이를 보던 오더 하이민이 미라클의 플레이를 극찬하기도 했다.

4.2. 약점

'얘는 연습은 안하고 재능만으로 프로했었다.'
- ASUS ROG Centurion박대만감독
당시 활동하던 선수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기복이 큰 편이었다. 주사위 숫자가 0부터 6까지 있었던 셈인데, 기본 피지컬은 매우 좋았으나 연습량이 다른 프로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부족했기에 저점도 낮았고, 사실상 타고난 재능으로 플레이하던 선수였다. 한마디로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못 따라준 선수. 그리고 배그 프로는 타 종목에 비해 에이징 커브가 늦게 오는 편이긴 하나, 미라클이 선수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가 27살로 프로게이머로서는 제법 나이가 있었던 만큼 기복이 더욱 눈에 띄게 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본인을 둘러싼 팀 상황이나 여론 문제도 겹치면서 멘탈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저점을 찍으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 했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 이런 부분 때문인지 상술한 박대만 감독으로부터 프로게이머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얼리시절 오더 포지션을 잡고 있을 당시에는 초창기 EGEL 시절부터 오더할 때 불족발 팀을 상황에 맞게 배치하고 이동하는 능력이 미숙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혀 왔다. 또한 C9 시절 게임 도중 집중하면 급격하게 말수가 줄어들어 소통 면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였는데 본인이 직접 브리핑에 약하다고 이야기 해 왔고, 게임에 집중하면 눈에 띄게 말수가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C9 시절에 오더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는데, 당시에는 전략이나 메타도 정형화되기 전이었던데다 프로씬이 출범되면서 수많은 아마팀들이 해체되고 프로팀으로 멤버들이 재구성되면서 아마팀에서 오더 출신이었던 선수들이 주로 겪는 진통이었고, 이는 미라클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C9 탈퇴 이후 최정진(toad), 류희수(MIL9) 코치에게 집중적인 브리핑과 팀플레이 코칭을 받기도 했다.

C9에 있었을 때부터 볼트액션 저격전 같은 원거리전과 배율 사격시 명중률과 킬 결정력이 약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혔다. 준수한 근접전에 비해 원거리 샷 명중률이 약한 편이고, 특히 볼트액션 저격 능력은 본인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듯. 어머니가 영상을 보고 직접 카구팔을 쓰지 말고 엿바꿔먹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게임에서 원거리 무기를 들어야 하고 카구팔SKS가 나오면 반동제어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화력투사가 가능한 SKS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8년 5월 6일 패자전에서 카구팔 헤드샷으로 상당히 많은 재미를 본 것을 생각하면 원거리 배율 사격전 연습을 상당부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제법 원거리전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45]

유리멘탈이라고 할 만큼 대회에서 멘탈이 좋지 않았고 더군다나 멘탈과 컨디션에 따라 샷미스나 판단력 미스가 자주 나는 편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폼이 좋을 때와 안좋을 때의 기량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편으로 이는 저감도 변경/C9 팀 탈퇴 이후에 좀 더 두드러진 편인데, 개인방송에서도 눈에 띄게 연사 에임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프로투어가 진행되는 2018년 3월 기준 폼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는 평이 많다. 18년도 초까지 장기로 삼던 M416/AK 4배 연사도 대회나 스크림에서 미스가 자주 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APL시즌 1 기준 팀 포탑 역할에서 하이민과 훈석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중. 어떨 때는 두세명씩 접어버리는 대단한 피지컬을 보이다가도 선공을 했음에도 1:1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C9 팀 하차 이후 비난 여론을 상당히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저점인 경우가 많아 평균적인 팀 내 딜량은 가장 떨어지고 스크림에서 대활약해도 대회에서 샷발미스가 자주 나서 실전 기량이 저하되는 경우가 잦았다. 의외로 유리멘탈이라 경기 도중 실책을 하면 다음 라운드에서 눈에 띄게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4월 29일 경기에서 PSS 시즌 1 해설진들도 미라클의 멘탈이 약해지는 것을 직접 언급하면서 우려할 정도. 그 때문인지 멘탈에 따라 큰 기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46] 흔들린 멘탈과 그로 인한 낮은 저점은 선수 미라클에 대해서 과도한 평가절하가 생겨나는 주된 이유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미라클에게 공격적이었던 배틀그라운드 갤러리[47][48]의 여론은 의식될 수밖에 없었고, 당시 멘탈에도 상당한 지장을 준 것으로 보이며. PSS2 결승전에서 OGN이 만든 다큐(캡처본)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것은 거의 사실로 드러났다.

스트리머로 전향한 뒤인 20년도에 들어서는 이 특징을 밈으로 승화시켜서 좋은 여포 플레이를 보이면 '이정도면 17라클 퍼포먼스다'라면서 개그를 날리는 경지에 이른다. 여전히 기복 심한 편이지만 가끔 포텐이 터지면 현역 미라클이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항상 나온다.

5. 스트리머 전향 이후 플레이스타일

프로 시절에는 전성기를 기준으로 팀 맏형인 하이민의 말마따나 주사위만 잘 터지면 동시기에 활동한 프로 중에서 근접 피지컬만큼은 최상급이라고 불렸지만, 스트리머로 전향한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실력방송이 아니고 예능방송이라고 밝히고 있을 정도로 즐겜 위주의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전프로니까 실력을 보여달라는 채팅이 올라오면 '여기는 실력방송 그런거 아니니까 실력방송 보고 싶으면 석티비 보러 가라'고 한다. 17년도에 무조건 M416 들고 보정기를 찾아다니던 것이 무색하게도 상술했던 것처럼 M416(+ 베릴)을 적폐 취급하며 진지하게 적폐를 컨셉으로 하는 등의 게임이 아니면 되도록 다른 총을 들려고 하고 있다. 그 총 조합이라는 것이 M16/뮤턴트 배율점사나 레이저사이트를 장착한 SMG, 일명 스나수 메타(?)인 SR+권총, 석궁 등. 일반적이지 않은 조합들이다.

또한 각 지역에 있는 고릴트럭 폐트럭의 짐칸이나 해우소를 상당히 애용하며 숨어 있다가 지나가던 희생양을 일방적으로 기습하여 쓰러뜨리는 것을 즐겼다. 아예 애용하는 트럭의 위치까지 전부 꿰고 있을 정도였다. 이후에는 패치로 미라클 특유의 짐칸 플레이를 막기 위함인지 패치로 트럭 짐칸에 흙이 잔뜩 실렸다... 그리고 트럭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움푹 파인 지형이나[49] 개미지옥이라고 불리는 사방에 담장이 있는 집, 차고집[50]처럼 여러 각을 손쉽게 방어할 수 있는 집을 선호하는 편. 또한 수류탄 쿠킹과 각종 투척무기 활용에 일가견이 있다. 21년도 현역 프로들의 플레이에 비교해도 적의 위치만 특정할 수 있다면 투척류 적중 확률이 매우 높은 편. 그리고 비행기에서 판처파우스트나 리볼버로 라이딩샷을 날려 킬을 하기도 한다. 상술했지만 똥믈리에(...)라고 불릴 정도로 똥총을 사용한다. 권총이나 샷건으로 치킨 미션을 성공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나 20년도 패치 이후 차량을 몰면서 운전석에서 권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는데, 곧바로 라이딩 권총으로 적들을 농락하는 이른바 펍GTA메타를 창시했다. 이 메타는 3인칭 솔로게임에 한해 경쟁전에서도 먹히는 기막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펍GTA를 선보이면 너무나 쉽게 학살을 하는데다 미라클 본인부터가 그것이 게임의 본질을 벗어난 플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할 때마다 현타를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21년 하반기부터 아예 다른 배그 방송인들이 미라클을 따라서 펍GTA로 컨텐츠를 꾸린다거나, 3인칭 게임에서 펍GTA를 하는 유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그에 대해 장난스레 항의하는 시청자들도 다수 등장한다.

또한 보급상자를 매우 좋아하는데, 기본적으로 보급 총기를 먹고 치킨을 먹으면 유튜브 편집 각이 나오는 컨셉과 스토리텔링을 쉽게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보급을 먹으러 갈 때마다 나오는 브금(예시)이 워낙 찰지게 느껴졌는지 생방송 도중 보급상자를 발견하기만 하면 시청자들이 채팅으로 일제히 "빻!"을 외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로 해당 브금 제목이 무엇인지 종종 질문이 올라오는데, 미라클 유튜브의 편집자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보급 총기는 적폐총의 연장선상인 AUG를 빼면 전부 다 좋아하지만 근접 연사 DPS로 적을 녹일 수 있는 Mk14를 미케이14라고 부르며 유독 좋아하고 MK를 들었을 때 미션 성공률이나 치킨률이 높다. 하도 MK를 많이 팔다보니 20년도 후반 들어서 MK를 아예 거르는 경우도 잦다.

물론, 전문 스트리머가 된 이후에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량은 여전해서 잘할 때는 선수 전성기 시절 수준의 미친 샷빨을 선보이다가도 이내 샷오바를 치거나 정말 기묘한 플레이로 조랄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보이는데, 이런 모습을 일컬어 시청자들은 불족발삽적밥이라고 칭하고 있다. 본인이 배그 게임 자체에 어느 정도 한계와 권태를 느끼고 있기도 해서 (가뜩이나 현역 시절에도 연습량이 적었는데)아무래도 방송시간 이외에는 배그 연습 자체를 거의 하지 않다보니 피지컬 기복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듯.

6. 해설

꽤 좋은 방송상 이미지와 특유의 깔끔한 발음, 뛰어난 전황 판단력과 초보가 듣기 쉬운 교육방송 설명 덕분인지 배틀그라운드 해설자로도 활동했었다.

2017 Gamescom PUBG Invitational 인벤 중계 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영상.
그리고 캐스터 전용준, 해설 김정민과 더불어 PUBG SURVIVAL SERIES Beta에서 스쿼드 경기 해설을 결승까지 맡게 되었다. 미라클은 영상 17초에 등장. 유튜브 댓글란은 용준좌의 간지를 칭송하는 내용과 함께 미라클의 등장장면을 두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의 향연. 광고에 등장한 생존본능이라는 단어를 멘트로 밀어주려 하고 있다.[51] 초창기에는 그 멤버로 호흡을 처음 맞추는데다가 거물급 캐스터/해설자와 방송을 한다는 압박감 덕분인지 약간씩 버벅이거나 해설할 타이밍을 못 잡기도 했지만(그래서인지 트위치 방송에서 미라클의 어머니가 그에 대한 악플을 보고 상처를 받으셨다고 언급) 대회가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배그 방송/선수 경험에서 나오는 지형지물과 각종 메타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특유의 정확한 상황분석이 담긴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방송 도중 전용준은 약간 장난 섞인 어투이긴 했지만 '(미라클이)은퇴하면 이쪽(게임해설)에 대해 더 알게 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참고로 PSS 해설을 맡은 것이 불화와 팀 탈퇴의 원흉이라는 글이 떠돌아 다니는데, 불화설은 처음부터 멤버들이 일축했고,[52] PSS 해설 관련해서도 C9 KR의 전신인 G9을 결성하기 전에 OGN과 해설 계약을 해놓은 상황이었으며, 본인은 해설을 반려하려 했으나 C9 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스쿼드 부문만 해설을 맡기로 한 것이다. 물론, 팀 대회와 연습, 해설을 병행하는 것이 벅차지 않느냐는 비판의 의견 자체는 있어왔고, 일견 합당해 보이나 이미 해설을 맡기로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본인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해설자 일에 대해서는 본인도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보이나 스스로 선수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히고 있었다. PSS 결승 이후 밝혀진 바로는 OGN 국장이 해설 일을 계속 할 것을 직접 권유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당장 PSS 해설의 평가 자체는 미라클이 있던 베타 시즌보다 후임자로 온 고수진이 있는 1 시즌의 평가가 더 높지만 업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한 사실인듯.

은퇴한 이후에 밝히기로는 본래 해설 자리가 딩셉션에게 갔었지만 고사했고, 미라클이 자리를 물려받은 것이었다고 한다. 워낙 인기팀이었고, 악성 팬들의 이간질이 심하던 시절이었으니 두 사람 모두 억울했을 것으로 보인다.

18년 8월 19일. 트위치 배그 스트리머 듀오 대회 <twitch Rivals - PUBG>를 통해 오랜만에 게임 해설로 복귀. 1년전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에서 호흡을 맞춘 김영일 캐스터와 중계진으로 출연했다. 킬점수가 전혀 없는 경기 룰은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지만 반대로 오디오가 비지 않는 김영일의 속사포 진행과 더불어 미라클 역시 미드컵에서 갈고닦은 해설능력과 드립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중계진 캐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년 대한민국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국제 e스포츠 대회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의 WEEK6 DAY1에서 캐스터 성승헌과 해설위원 김지수, 김동준과 함께 객원해설로 참여했다. 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티키타카 형식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면서 자연스럽고 전문적인 해설을 보여줬고, 다른 캐스터, 해설분들과 굉장히 잘 어우러져 경기를 해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다른 해설진들이나 선수 출신 해설진들과는 달리 매우 직설적인, 선수들의 실수나 답답할 수 있는 운영을 바로 꼬집는 등의 가려운 곳을 과감하게 긁어주는 발언을 거침없이 했었기 때문에 당시 시청자들의 반응도 매우 폭발적이었다. 경기 도중 지수보이가 물어본 자기장 예측을 비행기 동선만 보고도 맞춰버리는 등 '아직 자신의 배그 감이 죽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 해설을 잘 마쳤다.[53]

본인이 개최하는 고등펍지, 배그야유회(아재펍지)에서도 당연히 해설을 맡는다. 캐스터는 오성균, 객원해설로는 미라클의 동반자인 석티비를 항상 초청했고, 해설하는 내내 계속 뇌정지를 보이던 미라클과 그런 미라클을 갈구는 나머지 두 사람의 드립의 향연으로 맛깔나는 해설진 조합이 완성되어 대회의 완성도를 상당히 끌어올리기도 했다.

마침 같은 영종도에서 개최하게 된 PGC 2021에도 객원해설로 초청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진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결국 초청되지는 않았다. 21년 연말에는 야구선수들과 진행하는 PBG 준비를 비롯해 본인의 자체 스케줄로 꽉 차있기도 했고 본인의 단가(!!)가 의외로 높아져버려서 대회 예산 문제 때문에 해설로 초청되지 못했다며, 애초에 갈 생각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자기가 이렇게 클 수 있었다고 다시 감사해하기도.

7. 선수 경력

미라클(인터넷 방송인)/선수 경력 문서를 참조.

8. 기타

8.1. 컴퓨터 사양 및 장비 관련

CPU : 라이젠 R9 5950X
CPU 쿨러 : 리안리 GALAHAD AIO 360 ARGB (BLACK) 3열 수랭
VGA : 지포스 RTX 3080Ti 이엠텍 BLACK EDITION D6X 12GB
SSD : Seagate 바라쿠다 Q5 M.2 NVMe (500GB)
M/B : GIGABYTE B550 VISION D-P
RAM : 지스킬 TRIDENT Z RGB(32GB(16Gx2))
CASE : darkFlash DK500 DENEB RGB 강화유리 (블랙)
P/W : ||
CPU : 라이젠 R7 5800X
VGA : 지포스 RTX 3060
RAM : 16G ||
마우스 : ROCCAT KONE PRO AIR
키보드 : 로지텍 G913
이어폰 : BOSE QC 20, 뱅앤올룹슨 BeoPlay
마우스패드 : Artisan HIEN XL||

8.2. 기호품 관련

8.3. 방송 컨텐츠 관련

8.4. 자체 대회 개최

미라클이 다른 배그 방송인이나 프로 출신 방송인들과 차별되는 입지를 가지게 해 준 컨텐츠. 드물게도 선수나 스트리머 대상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상술했듯이 18년도 현역 시절부터 구단의 지원을 받거나 사비를 들여서 각종 게이밍 장비나 치킨 기프티콘 등을 걸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미드컵, 트수스크림, JBL 등으로 불리는 소규모 대회를 종종 개최했었다. 당시에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구체적으로 판을 키운 것이 미라클이 여는 자체 대회들이다.

8.4.1. 고등펍지

2020년 연말부터 미라클은 본인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시청자들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진입하느냐, 석티비와 결국 이혼하기로 했느냐(...), 서울동물원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느냐 등등 수많은 추측을 하였지만 미라클은 때가 되면 말을 해 준다며 얼버무리기를 반복했다. [60]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2021년 3월 초,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라클 고등 PUBG 챌린지(이하 고등펍지)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4월에 개최할 것임을 밝혔다. 개막전은 4월 5일.
고등펍지는 15세 이상 19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의 학생들이 4명으로 1개의 팀을 구성하여 대회 신청을 하게끔 했다. 경기는 온라인에서 펼쳐졌으며 총 상금 5백만원이 걸려 있다고 미라클이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3월 29일에서 4월 4일까지 위클리 챌린지 #1 신청을 받아 4월 5일과 6일 위클리 챌린지 #1이 펼쳐졌다. 이틀간 열린 예선에서 상위 8개팀이 결선 라운드인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했다. 그리고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위클리 챌린지 #2의 신청을 받고 신청일 마감일 오후인 12일과 다음날인 13일 위클리 챌린지 #2를 통해 파이널 챌린지에 참가할 상위 8개팀을 가려냈다. 위클리 챌린지 #1과 #2는 미라클 본인과 미라클의 동반자인석티비가 객원해설로 참여하여 죽이 척 척 맞는 해설을 보여주었다.
고등펍지 파이널 챌린지는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위클리 챌린지를 뚫고 올라온 16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설은 미라클, 최원석 그리고 오성균 캐스터가 맡았으며 이틀 동안 아재들의 만담과 드립의 향연이 이어졌다(...)[61] 파이널 챌린지 첫날 최고 35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대박의 조짐이 보이더니만, 파이널 챌린지 둘째날 무려 최대 5800명의 시청자가 대회를 관람하며 미라클에겐 대박이 터졌다.참가한 학생들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프로 대회 못지않은 흥미진진함을 보여주었고 1등은 WCS[62] 2등은 핫핑크[63], 3등은 망치[64]가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1등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BenQ ZOWIE 게이밍 장비(400만원) + GCA 장학금 지원(600만원 상당)이 주어졌으며 2등에게는 150만원이, 3등에게는 50만원[65] 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미라클 본인은 이를 기획하며 심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으나 결국 드라마틱하게 [66] 우승팀이 결정되어 끝까지 흥미진진한 대회가 펼쳐졌으며 선술했다사피 시청자수도 대박이 터졌고[67][68] 미라클은 해설 마무리를 하며 짐을 크게 덜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 매우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후 고등펍지 우승팀인 WCS팀은 <팀 미라클>로 팀명을 변경해서 PUBG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였다. 또한 다수의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을 뿐 만 아니라 아깝게 PWS에 참가하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뽐냈다. 또한 우승하지 못한 팀에서도 타 대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여 상당한 실력을 뽐내며 고등펍지가 녹록치 않은 대회임을 보여주었다.

펍지 측에서도 고등펍지의 성공을 매우 반가워하고 있어서 고등펍지를 시즌제로 제작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밝혔다. 다만, 팬덤 여론이 매우 나빠진 프로대회보다 스트리머 1명이 기획한 고등펍지가 시청자 수가 더 잘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오는 등, 펍지의 운영 실책이 커뮤니티를 통해 대대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고, 미라클 생방송의 채팅창에서도 펍지의 기막힌 운영을 성토하는 여론이 대다수라 미라클 본인도 상당히 부담을 느낀다고 시청자들에게 푸념하기는 했다. 그러나 이 성공의 뽕맛(...)으로[69]아재펍지나 줌마펍지(...)등 여타의 배그대회를 열어 배틀그라운드 대회의 저변을 넓혀 보고자 한다는 의도를 밝혔다. 엠바고니 뭐니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었다.

미라클이 배그 E스포츠판의 새싹을 돕는다는 취지로 열었던 대회답게 실제로 고등펍지 시즌 1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팀의 선수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2022년 리그에서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미라클 본인도 프로리그를 뛰고 있는 고등펍지 출신 선수들을 종종 언급하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8.4.2. 배그야유회

결국 2021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아재펍지배그야유회 7080이라는 이름으로 30대 이상의 아재와 줌마들을 위한(...) 배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상품은 호텔 숙박권과 다이슨 청소기 같은 실용적(?)인 것들이며, 실제로 다수의 아재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되었다.

8.4.3. 고등펍지 시즌 2

이후 고등펍지 시즌 2도 열 계획이라고 했고, 실제로 9월에 시즌 2가 열렸다. 미라클이 개최한 대회들의 연이은 승리로 각지에서 공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며 스폰서도 훨씬 많이 붙은데다 1기의 성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펍지 측에서 고등펍지 우승팀이 내년인 22년도 PWS 시드권을 받도록 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고, 1기 못지 않은 실력자들과 명장면이 등장하면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 아쉽게도 모스트 치킨룰로 진행되면서 대회 자체의 재미나 흥행은 1기보다 약간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극적인 장면이 다수 등장하면서 일반인, 아마추어가 참여한다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3연타로 대회를 성공시키는, 배그 방송인 중에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워버린다.

이것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것이, 고등펍지 1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 스트리머 대회가 펍지의 불필요한 개입으로 개판이 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미라클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펍지의 부실한 운영능력을 몸소 겪어왔었고, 참가자와 룰에 대한 부분을 역시 선출인 매니저 람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직접 만지면서 펍지 측이 대회를 멋대로 휘저어놓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기획 단계에서 상당수준 차단했고. 미라클의 기획만으로 대회가 진행된 덕분에 3개 대회의 진행도 엄청나게 깔끔하게 이루어졌다.

8.4.4. 배그야유회 시즌 2

2022년 7월 23일~24일(토~일) 2일동안 대회가 시행되며 이번 해설자는 고릴라와 함께 서양 애호박이 초청되었다.

8.5. 미라클 PUBG 시리즈

결국 3연타로 대회를 성공시킨 업적을 인정받았는지 22년도 상반기에도 펍지의 지원 하에 미라클이 6개의 크고작은 리그를 열게 되면서 배그 방송인으로서 할 수 있는 본인의 최대 기록을 다시 깰 준비를 하고 있다. 상반기에 6개가 예정되어 있으니, 해당 대회들이 선방하게 된다면 하반기에도 비슷한 숫자의 리그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2년 2월에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었다. 매 달마다 직장인, 커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가 개최되며 고등펍지의 경우 학교 대항전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21년도에만 대회를 위해 1억 정도를 투자했다고 밝힌 것은 덤. 22년도 5월 술먹방에서 밝히기로는 본인이 다른 배그 방송인들에 비해 물 들어올 때 노를 젓지는 못했지만 우승자 경력과 더불어 새팩양학을 일절 하지 않고 크고작은 대회를 직접 열어왔던 이미지들이 쌓여있어서 현존하는 그 어떤 배그 대기업도 본인 같은 포지션에서 대회를 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8.5.1. 미라클 PUBG 워크숍 리그

1일차 2일차
2022년 3월 14~15일에 열린 미라클 펍지 시리즈의 첫번째 리그. 캐스터는 오성균, 해설에는 미라클과, 전프로이자 배그 리그 해설자 "비노" 조한경이 투입된다.[70]

항상 해설로 함께하던 석티비가 빠지게 되었는데, 후술하겠지만 석이 미라클과 너무 과도하게 엮이다 보니 석티비의 생방송에 가서 미라클 얘기만 하는 소위 눈치없는 시청자들이 건너가면서 석이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 때문에 미라클의 출연 제의를 완곡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다행히 워크숍 리그에서 해설을 맡은 비노가 미라클과도 해설을 함께 한 적이 있어서 해설진 조합이 좋은 편이고 본인도 상당한 드립력을 선보이며 대회에 잘 어우러지면서 제 역할을 해 주었다. 참고로 미라클은 용준좌 특유의 "시작하겠습니다"를 듣고 싶다며 전용준 캐스터를 진행으로 부르고 싶어 했지만 예산 초과로 인해 불발됐다고 한다. 그 점을 섭섭해하며 미라클을 극딜하는 오성균 캐스터는 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이틀에 걸쳐서 결승전을 열었다. 1등한 팀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00만원권과, 회사로 커피 차량을 보내고(커피차가 여의치 않다면 케이터링으로 대체된다) 미라클TV 유튜브로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등에게는 구찌 지갑을, 3등에게는 고급 향수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협찬사로 나온 조위기어에서는 게이밍 기어를, 셀로몬에서는 어성초 비누를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하였다.

결승전에 올라온 여러 기업이 눈에 띄었다. 배그 개발사인 크래프톤 팀에 대해 고객을 사살하고 있다(?)거나, 게임사 더비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영혼의 맞다이를 친다거나, 현대자동차 팀에 대해 (차량으로 포니와 포터가 나오는)'태이고에서 현대차 팀이 차량 사고를 내면 시말서냐'는 드립이 해설진들에게서 터져나왔고, 그 밖에도 기업 이름으로 온갖 개드립을 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메리츠화재 팀들이 적을 잡거나 사살당하면 보험 드립을 치고 GS칼텍스가 미라마 주유소에 자리를 잡은 것을 보고 역시 주유소를 들어갔다고 하는 등, 신들린 개드립을 선보이는 오성균을 필두로 쉴새없는 해설진 3명의 온갖 드립이 어우러졌고, 유튜브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청자 수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일차에는 특히 육군 수색대(부사관이라고 한다) 팀이 엄청난 여포력을 선보이며 53점으로 31점인 2위 팀과 상당한 격차를 벌려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갔는데, 해당 부대가 강원도 인제 DMZ(...)에 위치하고 있어서 촬영 허가는 받을 수 있는지, 민통선에 대체 커피 차량을 어떻게 몰고 찾아가야 하나 막막하다고 이야기하며 점차 표정이 어두워지는 미라클의 얼굴이 백미.

2일차에는 현대차와 인바디 팀이 상당히 선전하면서 비교적 수색대 팀의 힘이 빠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피지컬을 선보이면서 야금야금 킬을 올렸고, 기세가 좋던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광탈을 하면서 굳어가는 미라클의 표정과 함께 결국 2일차 최종 우승은 수색대 팀이 차지했다. 3위 팀부터 인터뷰를 했을 때에도 아무래도 모두 사회인들이다보니 상당히 재치있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만족스러운 인터뷰가 진행됐고, 수색대 우승자와의 인터뷰에서 DMZ에 미라클이 촬영을 갈 수 있느냐고 오성균 캐스터가 질문을 했는데, 평소라면 위쪽에 허가를 받으면 되겠지만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어려울 것 같다고 하여 나중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가는 것으로 정하게 되었다.
하이라이트
대회 자체는 트위치와 유튜브 양사 통합 피크 시점 기준으로 5~6000명을 찍으며 시청자 수에서도 선방했고, 해설진 3명의 엄청난 티키타카와 상술한 오성균 캐스터의 끊이지 않는 폭풍 개드립과 우승자 출신 해설진 두 명의 정확한 분석과 역시 상당한 드립이 어우러져서 22년도의 첫번째 대회를 매우 성공적이고 볼거리가 많은 대회로 끝마치게 되었다.[71]

8.5.2. 미라클 PUBG P대면 데이트

4월에는 혼성리그가 진행되었다. 연인은 물론, 썸 타는 사이이거나 모자, 남매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만약 혼자일 경우 매칭(?)을 시켜주겠다고 한다.[72]

그렇게 정해진 대회 이름은 <미라클 PUBG P대면 데이트>이며, 미리 설명했던 것처럼 커플이거나 부부사이, 썸 타는 사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솔로의 경우 미라클이 매칭을 시켜준다고 밝히고 있다. 참가 접수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LVUPGG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은 14~15일로 32개의 팀이 선정된다. 진행에는 미라클 대회의 동반자인 오성균 캐스터, 해설로는 혼성리그에 걸맞게 여성 배그 BJ인 걸뽀_가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걸뽀는 대회 소개영상에서 미라클의 메시지를 보고 우거지상을 하고 있는 여성으로 찬조출연했다. 미라클이 걸뽀누나라고 부르자 미라클이 더 어리냐며 경악하는 채팅창 반응은 덤...

여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미라클의 유튜브 채널은 95%가 남성인, 국방TV에 버금가는 남초 채널인지라 과거 솔로대첩 같은 결말이 나지 않을까 시청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래도 혼성듀오 500팀 가량이 출전하면서 대회가 남탕이 되는 것은 피했고, 후술할 미라클의 매칭 도움 방송이 있은 이후 혼자 참여하게 된 여성 시청자들이 제법 많이 구인 채팅을 올리면서 적지 않은 듀오가 매칭되었다. 결과적으로 700팀, 1400명이 예선에 참여하면서 상당한 호응이 있었다.

4월 7일 생방에서는 혼성리그를 앞두고 매칭을 원하는 시청자 두명과 깍두기 람을 데리고 스쿼드를 진행했다. 여성 시청자와 대화해본 결과 남편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참여할 수 없어서 혼자 참여하게 된 시청자였고, 워크숍리그 참가자 출신 남성 시청자와 듀오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4월 8일에도 게임이 안 풀리면서 분위기가 싸해지는 몇 번의 위기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왔고, 미라클이 개최자의 권한으로 매니저 람을 매칭시켜주며 색다른 게임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불렀고, 몇몇 시청자들이 솔로대첩과 같은 파국(?)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해당 방송의 매칭들에서 미라클이 상황을 상당히 잘 진행하면서 예능적으로도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만들어지며 혼성리그 본선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월 21일에는 결선 1일차가 진행되었다. 중간중간 이벤트로 커플 아이패드나 커플 스마트워치 등의 여러 커플 상품들이 제공되며 중간에 참여하지 못한 솔로 시청자들을 위한 SR 경기가 진행되기도 했다. 본선은 검증된 오성균캐스터의 하드캐리 진행에 더해 입이 풀린 미라클과 걸뽀의 중간중간 보여주는 특유의 걸걸한 드립이 어우러지고 실력이 뛰어난 참여자들의 경기 덕분에 성공적으로 1일차 경기가 진행되었다. 시청자 수는 워크숍 리그에 비해 약간 적었지만 여전히 유튜브와 트위치 양사를 통합했을 때 피크 시간 기준으로 시청자 5000명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워크숍리그에서는 수색대 팀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반면 P대면 데이트는 1일차부터 1~8등 팀의 점수 격차가 10점 정도로 상당히 팽팽한 상태가 되었다.

22일에 있던 2일차 경기에는 전프로인 "R0wha" 이재호의 팀이 상당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채팅창에서는 프로 출신 팀이 나온 것에 대해서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은퇴한 선수의 참가는 딱히 막지 않았고 미라클의 동료 선수였던 매니저 람을 개최자 권한으로 출전시키기도 했기 때문에 크게 불거지지는 않았다. 게다가 다른 출전팀들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비교적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비록 시청자 수는 1일차에 비해 약간 줄어들었지만 반응은 상당히 좋은 대회가 되었다.

그리고 대회 이후 몇몇 팀이 실제 커플이 되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미라클이 그토록 강조하던 '혹시 마음이 맞으면 실제로 커플로 맺어질 수도 있다'는 드립이 실현되었다. 가령, 사장과 5년차 알바생으로 나온 팀이 있는데 미라클과 오성균 캐스터가 해당 팀을 두고 "이분들 5년동안 같이 일했는데 썸이 없을 수가 없다"며 계속해서 언급했고, 실제로 사장과 알바생 팀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덕에 결국 대회를 진행하면서 커플로 발전했다고 한다. 사장에 따르면 해설진이 언급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고... 이를 미라클이 생방 도중 언급하며 사장과 디코로 인터뷰도 진행하였고 시청자들의 축하와 질투가 이어졌다.

5월에는 고등펍지로 고등학교 대항전이 열릴 예정이다. P대면 데이트 대회 자체는 크게 성공했지만, 대회가 끝난 이후인 4월 5째주 들어서 대회에 모든 텐션을 쏟아부은 미라클은 한창동안 현타가 와버렸고, 억지로 켠 배그에서 핵을 만난 뒤 배그를 잠시 놓게 되었고 며칠동안 생방에서 썰방송을 하거나 먹방과 검은사막을 하면서 충전을 했다.

8.5.3. 미라클 고등펍지 학교대항전

5월에 열린 리그이며, 미라클 대회에서 검증된 고등펍지 컨텐츠이지만 주제를 약간 바꿔서 각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팀들이 출전해서 최강의 고등학교를 뽑게 된다. 역시 미라클이 발품을 팔고 사비를 들여서 우승자에게는 컴퓨터가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개가 안 된 상황이지만 객원 해설로 인기 프로선수였던 "PIO" 차승훈을 초청했다고 한다. 미라클은 피오가 자신의 뒤를 잇는(?) 정점인지라 자신의 정점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음에도 초청을 했다는 농담을 하며 갈고리를 잔뜩 수집했다.
그렇게 5월 26,27일에 고등펍지 학교대항전 결승전이 열렸다. 프로 지망생이 팀에 있던 대양고등학교가 다른 학교들을 1일차부터 거의 압살하다시피 하며 우승을 거두었는데, 우승 학교에 직접 찾아가야 하는 미라클 입장에서 본인의 집과 거리가 가까운 인천정보과학고의 우승을 간절히 바랐지만 부산에 있는 대양고등학교가 우승권을 굳혀가자 워크숍 리그처럼 점점 텐션이 떨어지는 것이 포인트였다. 피오의 해설 능력이 상당히 깔끔했고 검증된 오성균 캐스터의 진행 덕분에 해설진에 대한 평가도 매우 좋았고, 고등학생 다운 피지컬을 보여주면서 볼거리도 많은 깔끔한 대회로 마무리되었다.
우승팀인 부산 대양고등학교에 펍지 직원들과 함께 미라클이 출장을 나가서 우승 상품인 PC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연대장급 예우를 받으며 단상에도 서고 학교장과 인터뷰를 하고 우승팀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학교에 전달된 장학금으로 학교 내 E스포츠 동아리 개설이 될 예정이라고 하며, 교사 등의 학교 관계자들도 대양고 팀의 우승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영상 말미에 7080 배그야유회 개최를 예고했다.

8.5.4. 미라클 7080 배그야유회

7월에 열린 리그이며, 먼저 두 차례 열렸던 배그야유회의 3번째 대회.(홍보영상) 70~80년대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대회로 듀오 게임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7월 16/17일, 결승전은 7월 23/24일로 참가 대상의 생계를 고려해서 주말로 대회 일정을 잡았다. 해설은 캐스터에 오성균, 해설에 미라클과 주키니가 참가한다.

1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LG 에어로타워, 스탠바이미, 5선급 호텔 숙박권 중 택1)과 소니 헤드셋을, 2위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상품(플레이스테이션 5, 다이슨 에어랩 중 택1)과 헤드셋, 3위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닌텐도 스위치 중 택1)이 지급된다. 일전에 진행된 배그야유회처럼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상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결승에 참여한 32팀, 63명의 참여자가 대회를 뛰었고, 2일차에는 한 팀이 기권했다. 특이사항으로 참가자의 자녀가 남긴 응원 영상편지가 송출되었다. 기대를 받았던 대회인 만큼 상당한 실력자들이 특색을 보여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오성균/미라클/주키니의 쉴새없는 드립이 어우러져 역시 해설진 평가도 좋았으며, 순위권에 들어선 참가자들의 인터뷰도 워크숍 리그처럼 매우 재치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되었다.

8.5.5. 미라클 캠퍼스 리그

8.6. 밈과 별명, 유행어

평소 미라클이 본인의 캐릭터성을 상당히 과감하게 어필하고 사용하는데다, 유튜브 편집자도 밈 만들기에 상당히 집중하는 편이다보니 밈이나 유행어가 매우 많다.

8.7. 기타 신변잡기

8.8. 친분

9. 출연



[1] 91년생이라는 것 외에 제대로 밝힌 적은 없다. 생일이라고 후원받거나 하는 것은 부담돼서 밝힐 의사는 없다고. 6월이라고 지나가듯이 말한 적은 있다. 생일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많지만 나무위키에 생일을 적지는 말아달라고 이야기한다.[2]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기 때문에 부산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의 고향이 부산이라고 알고 있다. 김재원 본인은 수원에서 출생하여 한 살 때 부산으로 이사를 간 뒤로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 그래서 수원과 부산 중 어디가 고향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부싼 아이가~"라는 식으로 부산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경우는 많아도 수원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없으니 출생은 수원일 뿐 고향은 부산으로 보는 게 맞다. 부산에서 살았던 위치는 해운대구 반여4동에 살았다고 한다.[3] 방위산업체.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현역은 못 갔다. 본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취직 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그래서 방송에서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사리곤 했었다. 집에서 자전거로 10분 거리를 출퇴근 했다는 것으로 보아 풍산금속(풍산그룹)에서 근무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은 K2K1은 쏴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4주의 기초군사훈련동안 만져본 것은 M16이 유일하다고. 그래서 친근하다고 한다.[4] 방송에서 심란할 때마다 어머니가 찬송가를 보내주셨다고. PSS 1시즌 우승자 인터뷰에서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감자감사드립니다" 라고 인사했다. 다만, 따로 교회를 나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5] 오빠야 살리도 방송용 부계정이지만, 방송에서 99%로 이 계정을 사용한다.[6] 예비 계정.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17라클을 소환하고 피지컬이 폭발해서 정지당하면 사용한다.[7] 카카오. 2019년 이후 카카오 배그는 거의 하지 않는다. 본래는 카배도 종종 했었지만, 저격과 악질 팀킬러들에 시달린 끝에 사실상 봉인상태.[8] miracle 경력 상금.[9] 정식 로스터에 등록은 되어 있으나 땜빵 개념이라고 한다.[10] 송출중단[11] 브이로그[12] 카메라를 보고 조용히 손만 올려서 따봉[13] 동대문 섹시가이는 방송 상에서 DDSG의 뜻에 대해 시청자들이 아무렇게나 지은 밈이고, DDSG라는 닉네임은 사실 미라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 상호 이니셜에서 따온 것이다. 그대로 적으면 DSG인데, 배그 닉네임은 4글자부터라 DDSG로 하게 됐다고 한다. 2021년 4월 12일 방송중에 아버지 가게 이름이 '동심가'임을 밝혔다. 현재는 확장 이전하여 K-Mart라는 이름으로 성황리에 영업중이라고 한다.[14] 실제로 이벤트성으로 19년도 페이즈 1 한 시즌 하루 경기만 뛰고 다시 스트리머에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미라클이 리그 중계를 하면서 팀스퀘어 출신 선수가 화면에 나오면 "쟤 원래 즐라 못했어서 기본기같은거 내가 알려줬다.", "쟤 밥 사줬는데, 엄청 많이 먹었다."는 식의 농담을 자주 한다.[15] 본인은 '목소리에 가오가 가득하다'며 부끄러워한다.[16] 채팅창과 트게더에서 성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7] 본인 피셜 예전만큼 집중력이 받쳐주지를 않고 결정적으로 12시를 넘어가면 핵쟁이들 때문에 방송 진행이 안될 정도로 고통받은 경험이 많았기 때문. 실제로 배그는 20년도부터 자정을 넘기기 시작하면 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인데, 현역 배그 프로들도 핵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다 솔로 모드에서 유튜브 각을 잡고 스토리 있는 게임을 진행하는 미라클로서는 핵으로 유튭각이 망가지면 시간낭비에 텐션낭비의 이중고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18] 뚱땡이 드립은 마찬가지로 트위치 스트리머인 호무새의 방송에서 넘어온 밈으로 보인다.[19] 구독 기간이 오래된 시청자는 대체로 아이디를 기억하는 편이긴 하나, 20년도에 한번은 수백만원을 한번에 후원한 시청자와 즉석으로 시참 배그를 했었지만 해당 시청자가 다소 거만한 모습을 보여서 당시 채팅창에서도 호불호가 갈렸고 미라클 본인도 심력소모를 상당히 겪은지라 이후 생각이 바뀌었는지 고액의 후원을 하는 시청자를 사장님 취급하는 행동 자체를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0] 유튜브쪽에서 시청자 단위로 돈이 되는 소위 잼민코인을 타지 못한다고 굉장히 아쉬워 한다. 반대로 미라클 본인의 자잘한 사소한 실언들이 논란이 되지 않은 이유가 본인의 칼같은 다시보기 삭제 이외에도 시청자 평균 연령대가 높은 덕이 있지 않나 밝히기도 했다. 어린 시청자들이라면 스트리머의 조그만 말실수도 각종 SNS나 커뮤니티에 퍼나르지만 소위 형님들은 '이자석 또 입방정이구나' 하면서 그냥 쿨하게 넘기는 것 같다고.[21] 학창시절에 애들 척추를 접고 다녔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본인은 반에 한두명씩 존재하는 재밌는 친구 포지션이었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반장, 고등학교 2학년 때 반장을 맡았다고 한다. 인싸력은 타고난 듯 하다. 애초에 미라클의 피지컬을 보면 알겠지만 그 피지컬로 사람을 때렸으면 요즘 같은 세상에 학폭 논란이 없을 리가....[22] https://tgd.kr/s/miracle0o0/48511168 을 보면 아주 구라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23]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질레트 면도기 사업이 잘 안 되었다고 한다. 방송중에 면도기 얘기 꺼내면 표정이 어두워지는 미라클을 볼 수 있다.[24] 부상은 시계를 받았다고 한다(...)[25] 본인은 자신의 얼굴만 보면 특공대나 북파공작원을 나온 줄 알지만 실제로는 방위산업체로 병역을 마친 것이 그동안 밝히기 부끄러워서 못 밝혔다고 한다.아니 뭘 그런걸 가지고 시청자들은 아예 존윅 세레머니와 엮어서 방윅이라고 장난스레 놀리는 중. 미라클이 도네 리액션을 하거나 똥폼을 잡으며 권총을 들면 채팅창에서 자주 볼 수 있다.[26] 돛단배 라는 데이트 어플(...)로 만났다고...4년 정도 사귀고 헤어졌다고 한다.[27] 어린 나이부터 공장에서 최저시급보다 조금 많은 돈을 받으며 2천만원을 모으는 것은 정말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는 것을 시사한다.[28] 이 슈퍼마켓이 바로 미라클이 프로생활동안 전설을 썼던 닉네임 DDSG의 어원이다.[29] 킥복싱주짓수. 격투기 선수를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1년도 안되어 26살에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져 이쪽 길은 접었다고 한다. 이 십자인대 부상은 아직도 미라클을 종종 괴롭히고 있다.[30] 그동안 조선소에서 일도 해 봤다고 한다. 십자인대가 끊어진 후 돈은 확실하게 벌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발을 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하는 중 십이지장이 터졌고...이쪽 길도 반강제로 접었다.[31] 미라클의 형 김재웅 씨도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게임을 잘하는 것은 형제가 타고난 듯[32]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출시 당시 극 초기엔 만능 총이였으나 이후 점차 쓰는 사람들이 줄어 갔다.[33] 물론 현재는 라이트 그립의 위상이 높아져 AR에 달 가치도 꽤 생겼지만, 출시 당시에는 상당히 쓰레기 부착물로 악명이 높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부분 참고.[34] 스스로 배린이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프로시절에 비해 연습량이 떨어진 것 때문이기도 하나 실력방송은 현역 프로들의 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송적인 재미를 더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 C9 해체 이후 람, 유레카, 위즈와 스쿼드 방송을 진행할 때에도 프로가 아니게 되면 바로 배린이가 된 느낌일 거라고 조언했다(...)[35] 당시 배그 주력 스트리머 거의 모두가 진행했던 슈퍼피플 광고도 배그와의 의를 저버리는 것 같다며 거절했었고, 그 밖에도 여러 기업에서 광고가 들어왔지만 고등펍지 협찬을 해줬던 ROCCAT처럼 본인과 인연이 있는 업체의 광고만 골라 받고는 했다.[36] 현재 배틀그라운드에서 인기 있었던 몇몇 방송인들은 이미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고, 170만 유튜버 김블루도 배그 현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느껴 배그를 잠깐 쉬겠다고 말할 정도이다. 게다가 전술장비 패치 문제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 반응도 안 좋은 상태이다.[37] 배틀그라운드의 듀오, 스쿼드 개념[38] 사녹맵 부트캠프에서 5분동안 킬하기[39] 정황 상 킬내기 영상은 유튜브엔 올라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40] 대신 행복배그 시간에 트위치 스타일로 방송을 한다.[41] 타르코프 방송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BJ들이 많다.[42] 카카오 서버는 킬 보단 치킨 메타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스팀 서버 보다 실력이 높고, 고인물 유저들도 많다. 정확하게는 더럽게 플레이를 한다.[43] 실제로 대하구이에 갈릭소스를 곁들여 먹어봤다가 바로 초고추장을 찾기도 했다.[44] 본인 왈, "모든 연사충들의 꿈과 희망 정기보"라고.[45] 이 당시의 연습과 경험 덕분인지 은퇴 이후에는 본인을 '1만번의 스크스를 연습한 백발 백종원'(...)이라고 하거나 '스나수'라고 하는 경지에 올랐고, 그놈의 기복만 아니면 DMR 원거리전도 경쟁전 기준으로 대부분 서열정리를 할 수준은 된다. SR은 상당한 수준이고, 현역 시절 DMR로는 프로씬에서 한손에 꼽던 석티비도 미라클의 SR 솜씨가 상당하다고 인정할 정도.[46] APL의 지수보이 해설은 ROGC의 강점이 초인적인 텐션이며 텐션이 강할 때 성과가 잘 나온다고 이야기했는데, 멘탈에 따른 기량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듯.[47] PKL 마이너 갤러리의 전신격으로, 당시에 현역 선수 미라클에 대한 갤러리의 여론은 '갤주'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었다. 당시 C9의 인기는 21년도의 젠지를 넘어서는 수준이었고 그만큼 갤러리 화력이 엄청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미라클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갤러리가 시끄러워지는 일이 다반사였다.[48] 미라클은 당시 갤러리의 본인에 대한 여론이 나빴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딩셉션윤루트에게 쏟아진 비난에 비하면 자기가 욕먹은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회상했다.[49] 포친키 남동쪽 해안가에 있는 파인 지형은 대놓고 '라덩이'라 부르며 애용한다.[50] 특히 야스나야 동쪽 평지에 있는 차고집에서 재미를 많이 본 덕에 그곳을 아예 빨래방이라고 부른다.[51] "어떠한 전략, 전술보다 자신의 생존본능을 일깨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 대사가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그 '생존본능' 드립은 이후 방송에서도 종종 날리고 있다.[52] 미라클이 팀을 나간 뒤 당시 피클갤 역할을 하던 배그갤에서 미라클이 나머지 팀원들과 대판 싸우고 나갔다는 식의 온갖 루머가 양산되자 석티비가 방송을 켜고는 뇌피셜 뿌리지 말라며 어제도 미라클과 다같이 김밥천국 갔었다면서 불화설을 강하게 부정했다.[53] 끝나고 힘들다고 족발 포장해왔다...[54] ROG 이적 이후에도 오랫동안 C9 시절 후원받은 Hyper X Cloud II를 사용했는데, 사운드 블라스터를 사용해서 센츄리온 헤드셋을 대회에서만 썼기 때문. 결국 보다못한 제이웍스에서 로켓 헤드셋을 협찬해줘서 사용하고 있다. 스트리머로 전향한 이후로는 방송에서도 이어폰을 주력으로 사용중이다.[55] 당시 미라클의 약팔이 덕분에 21년도에도 당시에 구입한 글라디우스를 사용하는 팬들이 제법 있는 편인데, 정작 21년도 들어서 미라클이 밝힌 바에 따르면 '좋은 마우스는 맞는데 너무 크고 그립법이 달라져서 자기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때 구입하신 분들이 잘 쓰고 계시다면 난 그걸로 좋다'고 회고했다. 실제로 우승 당시에 사용한 마우스도 G703이었고, 은퇴 이후에는 클로그립에 맞는 적당한 사이즈의 마우스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56] 본인 말로는 고등학생때부터 흡연을 했다고. 흡연한 것과 별개로 노는 애들이랑은 거리가 먼 덩치만 큰 찐따였다고 한다.[57] 쌍 M24로 탑10 진입시50만원 미션을 걸었다가 성공하자 도주한 미션 먹튀범의 아이디를 딴 것. 심지어 미라클은 탑10도 아니고 치킨을 먹었다. 미라클은 먹튀범에게 욕하는 팬들을 제지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민심에 따라 다오를 밴했다.그리고 다른 시청자들이 먹튀한 금액(+α)을 후원해준 건 덤.[58] 석과 3인칭에서 1인칭 듀오 미션으로 1000만원을 걸었던 미션 먹튀범에게서 따온 것. 스위스은행에 돈을 보관해놨다고 발언해서 스위스가 됐다. 심지어 솔듀오로도 미션이 가능하다고 해서 미라클이 석을 기다리면서 연습 삼아 혼자서 게임하다가 미션을 깨버렸지만, 미션 먹튀범은 미션 성공 직후 아이디를 삭제했다.[59] 사전에 공지하면 사용자나 미라클의 시청자가 아닌 사람, 그리고 썩은물 유저 등이 난입하여 예능대회의 취지와 어긋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JBL이 왜 다시 안 열리는지 생각해보자.[60] 당시, 수시로 요즘 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한다고 방송 후반부에 말했다. 그리고 방송 시작하면서 당일 방송 계획, 주차 방송 계획을 메모장을 켜서 알려주는데, 여기에도 프로젝트 한다고 알려주니 시청자들이 모를 턱도 없고.[61] 이 셋이 못했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정말로 재미있는 그리고 신명나고 맛깔나는 해설을 보여주었다.[62] 월드 챔피언스의 줄임말[63] 팀 로고가 아주 쌈마이하다...직접 확인해 보시길[64] 4세 여아 말티즈 강아지(...)이다. 팀 로고에 있는 강아지가 바로 주인공인 망치 되시겠다[65] 오성균 캐스터는 팀원 각각 10만원씩 하고 남은 10만원은 망치 주라는 드립을 쳤다[66] WCS가 순위점수에서 핫핑크를 2점 앞질러서 우승. 즉, 킬점수는 똑같았다는 얘기다.[67] 5천명이 뭐가 많냐고 싶지만 미라클의 방송 플랫폼은 트위치이다. 트위치에서 5천명이면 아프리카에서 대략 5만명 정도 관람한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68] 같은 시기 진행중인 프로리그인 PWS가 트위치 2~3000명 정도의 시청자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공식 프로대회보다 높은 시청자를 기록한 것이다. 펍지 측의 독단적인 룰 변경 강행으로 공식대회의 재미와 인기가 떨어진 것을 생각해도 엄청난 수치.[69] 시청자 수 뿐만 아니라 흥행과 인지도 측면에서 초초초대박을 터뜨렸으니...전술된 내용들을 상기해 보자[70] 우연찮게도 미라클은 PSS 시즌1, 비노는 PWM 시즌1에서 트로피를 각각 들어올린 우승자 출신이다. 미라클과 비노는 이전부터 친분이 있는데 다나와 리그를 같이 해설한 적도 있고, 선수 활동 시기도 겹치기에 미라클이 경기장에서 프로선수들에게 운동이 중요함을 연설하는 것을 매우 인상깊게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71] 첫날 미친듯한 만담 사이에서 나름대로 냉철한 분석으로 해설하던 비노가 둘째날 결국 껍질에서 나와(...) 오성균과 미라클 못지않은 광기를 보여준 것은 덤[72] 처음에는 커플리그를 컨셉으로 진행을 하려고 했지만 동성커플은 어떻게 하느냐는 장난성 질문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미라클이 이걸 잘못 이야기하면 괜한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아예 처음부터 혼성 리그라는 컨셉을 잡고 기획을 약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혼성리그 컨셉이 정해진 뒤, 미라클이 생방에서 리그에 대해 설명을 하며 혼성리그라고 명확하게 언급했음에도 남남/여여는 되느냐는 생각없는 질문이 계속 올라오기도 했다.[73] 링크의 영상 음성이 오리지널(?) 격이고, 이후 여러 변종이 만들어졌다. 아예 음악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LCK 브금 대신 배그 대회 브금을 넣는다거나, 21년도 실제 배그 리그를 중계하는 채민준 캐스터의 우렁찬 멘트(ex: "에란겔에서 시작하겠습니다!!")를 대신 넣은 음성이 나오거나, 미라클의 현역 시절 대회를 뛸 때 용준좌가 "미라클!", "DDSG!"를 외치던 음성도 도네로 흘러나온다. 현역 시절 자료를 활용한 브금은 상당히 부끄러워한다.[74] 최상위 구간은 연봉 10억 초과이며 세율은 45%(...)[75] 입금을 깜빡하고 늦게 한 적은 있다고.[76] 이 때 까지만 해도 시청자들은 미라클이 Bang Wick인줄은 몰랐다....현역이었으면 나올 수 없는 장면[77] 친분이 있다고 한들 타 스트리머 이름이 채팅에 뒤덮이는 것은 의외로 스트리머에게 상당한 부담을 준다. 비슷하게 치킨쿤의 경우 호무새와 친분이 있고 방송 합이 매우 좋은 편인데, 호무새의 방송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치킨쿤의 방송에서 호무새가 뒤덮이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호무새를 언급하는 시청자를 모조리 밴때리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78] 미라클이 어릴 적 김재웅씨가 하던 디아블로 2를 대신 플레이하다 캐릭터가 죽어버린 적이 있었다. 문제는 이게 하드코어 모드였다는 것(...). 미라클은 소위 뒤지게 맞았다고 회고했다. 왼손 오른손이 번갈아가며 타격한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79] 합방 초대도 받았다.[80] 물론 바로 1600으로 내려오긴 했다...[81] "뇌정지 뇌정지 하지만 정지할 뇌가 없잖아요?"라는 말로 시청자의 속을 뚫어준 것은 덤.[82] 본인의 입담 및 방송감이 좋아 재밌기도 하고, 릴라즈 강의도 잘 가르치는데다가 거의 매번 10시간 넘게 할 정도로 소위 진심으로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미라클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83] 에버모어가 솔로 부문에서 전설의 127시간 메타로 우승을 쟁취한 그 대회가 맞다.[84] KBO 리그 야구선수들과 인터넷방송인이 함께하는 이벤트전.[85] 런닝맨 출연진들이 배그를 배우는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 미라클의 파트너는 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