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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6:53:47

에어소프트건

비비탄총에서 넘어옴

1. 개요
1.1. 명칭
2. 시초와 발전3. 한국의 에어소프트건
3.1. 규제 강화 조치3.2. 2020년대 이후의 상황
4. 타국의 실정
4.1. 북아메리카
4.1.1. 미국4.1.2. 캐나다4.1.3. 멕시코
4.2. 남아메리카
4.2.1. 브라질
4.3. 오세아니아
4.3.1. 호주4.3.2. 뉴질랜드
4.4. 동아시아
4.4.1. 일본4.4.2. 홍콩4.4.3. 대만4.4.4. 중국
4.5. 동남아시아
4.5.1. 말레이시아4.5.2. 싱가포르4.5.3. 태국4.5.4. 필리핀
4.6. 유럽
4.6.1. 벨기에4.6.2. 독일4.6.3. 영국4.6.4. 이탈리아4.6.5. 프랑스4.6.6. 네덜란드4.6.7. 노르웨이4.6.8. 러시아4.6.9. 우크라이나4.6.10. 루마니아4.6.11. 크로아티아
4.7. 중동
4.7.1. 아랍 에미리트
5. 관련 용어6. 에어소프트건 제조사
6.1. 대한민국
6.1.1. 현재 활동 중인 회사6.1.2. 폐업한 회사6.1.3. 기타
6.2. 해외
6.2.1. 일본6.2.2. 중국6.2.3. 홍콩6.2.4. 대만6.2.5. 미국
7. 에어소프트건에 의한 스포츠슈팅 경기8. 가격 뻥튀기와 적은 종류
8.1. 악덕 한국건샵
8.1.1. 이윤을 가장한 폭리8.1.2. 가격 담합 의혹8.1.3. 조준경, 광학장비 밀수8.1.4. 결론
9. 사용 시 주의점10. 기타11. 관련 문서12. 관련 기사

1. 개요

에어소프트 건, Airsoft Gun, エアソフトガン

공기(기체)의 압력(에어)을 이용해, 비교적 연질의(소프트) 탄환을 발사하는 총(건).

공기총(에어건)과 원리는 비슷하지만 공기의 압력이 훨씬 낮으며 발사하는 탄의 재질이 다르다. 금속제 탄자를 발사하며 사냥에 사용할 수 있는 살상 무기인 공기총과 달리, 안전 장구를 착용하면 부상의 염려 없이 모의 전투나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장비를 사용한 스포츠를 에어소프트 게임이라 부른다. 공기총은 살상용 무기이므로 에어소프트건과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에어소프트 건은 설계 자체가 인명에 위협을 주거나 중상을 입힐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되어 있는 물건이다. 애당초 게임에서 사람을 겨누고 발사하는 것을 염두에 둔 물건이니 이는 너무나 당연하다. 에어소프트건 탄자가 눈에 맞지 않는 이상 인체에 의미 있는 손상을 입힐 가능성은 0%이다.[1] 에어소프트건을 개조해 인마살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우리나라 경찰과 대중매체 등에서 빈번히 제기되는데, 에어소프트건 제조사들도 바보가 아니므로 그럴 가능성을 1순위로 고려해 제품을 설계한다. 때문에 맥가이버가 와도 에어소프트건을 개조해 살상력이 있는 총기를 만들 수는 없다. 실제로 범죄에 사용된 사제 총기들을 보면 에어소프트건을 활용한 물건은 전무하다. 에어소프트건의 재질은 살상력이 있는 탄자를 발사하기에는 너무 약해 사제 총기 재료로는 아무 쓸모가 없다. 간혹 에어소프트건을 실제 총기인 것처럼 들고 은행이나 상점을 터는 강도들이 있는데 이건 에어소프트건의 살상력과는 무관한 문제다.

사용 목적은 같으나 공기의 압력이 아니라 스프링 등의 탄성으로 작동되는 해머나 피스톤으로(스트라이커) 직접 탄을 때려 발사하는 총의 경우 에어소프트 건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런 총은 해머나 스트라이커가 탄환을 직접 타격해 사출하는 과정에서 탄환이 파괴될 수 있으며, 탄환의 파괴 단면이 날카로울 수 있어 이를 맞은 사람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다소 증가한다. 때문에 오늘날에는 서바이벌 게임용 총기로는 거의 전부 퇴출된 방식이며 과녁 사격용으로만 사용된다.

거의 모든 에어소프트건은 합성수지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든 BB탄을 발사한다. 발사하는 탄이 페인트 볼이라는 특수한 탄인 경우 에어소프트건이라 부르지 않고 페인트볼 건이라 부른다. 페인트볼은 가장 작은 것이 .40 구경일 정도로 크기가 BB탄보다 크고, 안에 수성 염료가 든 젤라틴 재질의 연질 탄이다.

크리스탈 건이라고 하여 BB탄이 아닌 수정탄이라고 하는 전용탄을 사용하는 에어건도 있다. 수정탄은 BB탄보다 1~2mm 정도 더 굵고 물에 불려서 사용하며, 착탄 시 터져서 가루가 돼버리기 때문에 뒷정리가 편하고 안전성이 BB건보다 조금 높다는 장점이 있다. 허나 총탄을 물에 불려서 쓰는지라 습기 문제가 있고 총탄이 완전 1회용이라 총탄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다.[2] 그리고 안전하다고 해도 눈에 직격으로 맞으면 위험한 것은 동일하다.

에어소프트건은 탄환 발사에 사용되는 압축 공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에어소프트 게임 전용 에어소프트건은 대개 기능성을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어 단순하게 생겼으나, 여러 에어소프트 건이 실제 총기를 본뜬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심지어 총기 제작사의 승인을 얻어[8] 실제 총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레플리카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런 레플리카 에어소프트건은 경찰, 군대 등에서 실제 총기를 사용하는 상황에 대한 훈련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총기를 좋아하지만 위험한 실제 총기를 집안에 두고 싶지는 않은 총기 애호가들의 수집품이 되기도 한다.

소매점 등에서는 실제 총기의 분류나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에어소프트건을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기관단총이나 기관총, 미니건, 로켓발사기유탄발사기 심지어 화염방사기의 형태를 한 에어소프트건도 있다.

1.1. 명칭

대한민국에선 "BB탄 총"이라는 명칭도 많이 이용되지만, BB탄 문서에 나와있듯 BB 자체는 공기총용 쇠구슬을 말하는 것이고, 미국에서는 쇠구슬을 쏘는 총을 BB건이라고 하므로 보다 정확하게 에어소프트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편하다. 영어권에서는 airsoft와 bb gun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다만 영어로 airsoft를 못알아듣는 영어권 사용자도 있는데 그때는 Plastic BB라고 하면 바로 알아듣는다.

2. 시초와 발전

에어소프트건은 BB건과 납탄대신 플라스틱탄을 쓰는 공기총 등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했다. 2차대전 이후 무장해제가 진행되던 일본에서 실총 및 공기총[11] 등의 총포의 소지 및 허가에 제한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납이나 스틸이 아닌 연질 플라스틱 재질의 펠렛탄을 발사하는 TM건이 에어소프트건의 시초. 지금과는 달리 실물총기 재현에 목숨거는 수준(?)은 아니었고 디자인이나 내부구조는 납탄쓰는 공기총의 하위버전에 가까웠다. 그리고 미국에서 개발한 BB건[12]을 통해 나온건데, 일본이 BB건에 대한 규제와 쇠탄대신 플라스틱탄으로 바꾸고 규격을 정하다보니 에어소프트건이 생겨나게 된다.

그러던 중에 1980년대에 서바이벌 게임이 일본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고 이에 따른 시장의 확대로 인해 에어소프트건 = 실물총기 재현이라는 등식이 어느정도 정착되어가고 업체에 따라 규격이 달랐던 사용탄은 직경 6mm의 플라스틱 비비탄으로 통일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0년대 중반에는 파워소스로 액화프레온가스나 고압으로 충전된 에어탱크를 쓰는 가스건이 등장하면서 전성기를 누렸고 1990년대 초에는 도쿄 마루이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한 전동건이 웨스턴암스에서 GBB의 최종 진화형인 매그너 블로우백이 완성되면서 현재 나오고 있는 에어소프트건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이후, 일본의 에어소프트건이 구미, 유럽 등지에서도 어느정도 유명세를 타고 이를 이용한 슈팅매치나 서바이벌 게임[13]이 알려지면서 에어소프트건 자체를 금지하는 나라를 제외하면 실물 총기 소지에 제한이 많은 곳에 완구용으로 수출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도쿄마루이", "KSC", "마루신", "SCW"가 에어소프트건 업체로 유명하지만 중국이나 대만산 제품들이 점차 시장을 잠식하면서 유명세도 예전같지는 않아보인다.[14]

한국에서는 주로 도산한 일본의 회사(LS 등)의 금형을 들여와 에어코킹을 생산했지만 90년대부터 자체 개발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그 당시엔 슬라이드나 하부프레임이 옆으로 분해하는 설계 방식만 있었던 에어코킹 권총이 대세였던 시절에 처음으로 실총처럼 통짜로 이루어진 설계 방식을 가진 에어코킹 권총이 등장하여 이러한 설계 방식을 택한 에어코킹 권총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소형 기어박스를 쓰는 세미전동건이 몇 개 나오기도 하고, 토이스타 K1A 등의 자체 생산 총기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세미전동은 한국 상황이 영 좋지 못하여 합동과학이나 아카데미 등에서 생산한 명품(G3SAS나 UZI)을 제외한다면 중국보다도 성능이 후달리는 경우가 있긴 있다.

현재는 마루이보다도 값이 싸고 경쟁력이 있는 중국, 대만의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기존의 BV식 가스건과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재현도를 가진 GBB라는 무지막지한 물건들도 있다.

현재의 대부분의 에어소프트계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나라는 대만과 홍콩이다. 과거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가격 대비 고품질의 일본제품 카피를 생산하면서 인기가 붙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일본제품 카피를 넘어서서 자체설계를 통해 개량하여 더욱 크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대만의 유명한 제조사로는 KJWorks, WE Tech, LCT(GHK), VFC 등이 있고 홍콩의 유명한 제조사로는 G&P, 아레스, 킹암즈, APS 등이 있다.

3. 한국의 에어소프트건

체코 16J
스웨덴 10J
독일 7.5J
이탈리아 7.5J
캐나다 5.7J
대만 5.66J
러시아 3.0J
프랑스 2J
홍콩 2J
일본[15] 1J
대한민국 0.2J
[16]

한국 법규상 만 14세 미만의 아동은 사용 금지.[17] 그 이상이라 해도 일정 이상의 탄속을 지니면 만 20세 미만은 판매 금지가 된다. 에어소프트건 규제는 대만이 5.66J, 홍콩이 2J, 일본이 1J, 독일이 0.5J[18], 한국은 겨우 0.2J이다. (만 14세 이상: 0.14j, 만 20세 이상: 0.2j)[19]

2000년대 중반 즈음 중국에서 도쿄마루이의 제품들을 카피한 카피품이 대량으로 들어와서 한때 불법 무기 수입으로 수사를 한 적도 있으며, 그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한 적도 있다. 관련자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일이었지만. 가끔 실총의 부품을 사용하여 개조하면 사거리가 1km인 살상 병기로 개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20]이 있는데, 총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수준을 넘어서 말 그대로 군대 근처에도 안 가 본 사실을 인증하는 것일 뿐이다. 현역 병장 만기전역자가 아니라도 보충역 4주 훈련만 받았어도 사격장 멀가중이 250m 100m 200m라는 정도는 다 안다.

애초에 에어소프트건은 실총과 전체적인 크기부터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드는 데다 내부 구조는 실총과 완전히 다르다. 실총과 크기가 동일하게 만들어진 가스건과 전동건도 나오고는 있지만 당연히 실총과는 구조도 다르고 내구성도 차이가 난다. 플래툰에서도 이런 이유로 전동건, 페인트총, 실총의 구조를 비교해 가며 그 기사를 깠다. 실질적으로 실총은 화약의 폭발력으로 나가는 거고 에어건은 압축된 공기로 인해 나간다. 에초에 내부 구조가 플라스틱이니 개조한다 쳐도 약실이 폭발력을 버티지 못한다.[21]

만약 에어소프트건을 개조해서 실총으로 만들 수 있다면, 또 만들 실력이 된다면 차라리 쇠 깎아서 처음부터 실총으로 제작하는 게 훨씬 안전할 것이다. 물론 사제(社製)만큼 정식 총기(합법적으로 시설에서 생산되는 군용 총기 등)에 비해 폭발 사고가 일어날 위험은 훨씬 크겠지만...[22] 팥과 콩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팥으로 메주를 쑬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애초에, 돌격 소총의 경우 실총의 유효 사거리도 1km은 안 나온다(국군 K2 소총 기준 600~800m). 유효사거리가 km단위로 가려면 대구경 대물 저격총은 되어야 한다.[23]

방송 뉴스에서는 조준탄이든 눈먼탄이든 상관없이 일반인에 대한 위협을 논지로 삼지 유효사거리는 따지지 않기 때문에[24], 만약 포물선으로 쏴서 탄자의 최대비행거리 1km가 나오는 놈을 만든 싸이코가 있다면 틀린 뉴스는 아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총기는 영치대상이었지만 탄약은 영치대상이 아니었고(지금은 탄약도 개인소지금지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사냥용 탄약을 택배거래로 판매한 사례가 방송에 보도되기도 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이 탄약관리문제때문에 공기총 중에 소총탄자가 통과할 수 있는 총열을 가진 모델이 규제되었기도 하다.

총기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한 발 쏘는 데는 총알이 그 발사기(총)보다 먼저다. 최근 몇 년 미국에서 3D프린터로 인쇄한 총기(물론 모든 부품이 플라스틱은 아니다)가 논란인 이유도 이것인데, 무슨 2차대전 레지스탕스용만큼이나 조잡한 일회용 플라스틱총이 나오더라도 총기소지를 규제하는 것보다 총탄유통을 규제하는 것이 훨씬 어렵고 범죄가 발생했을 때 총기를 수사할 실마리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다만 이상의 논의는 모두 에어소프트건과 BB탄하고는 기본적으로 무관한 이야기다.[25]

파일:attachment/bullet.jpg
0.2g BB탄을 기준으로 정리한 탄속표. 0.25g 탄을 기준으로 하면 탄속은 더욱 낮아진다.

현재 한국 법규가 정한 탄속의 비현실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너프건이랑 비슷한 정도다.[26]


한국의 에어건 파워규제에 대해 서바이벌게임 동호회 회원이 토로하는 영상이다. 마지막에 입으로 불어쏘는 부분은 게이머들에겐 웃픈장면.

쉽게 말해서 에어소프트건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위력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에어소프트건의 위력은 기껏해야 1~4J 정도고, 9mm 권총탄 기준으로 720J 이상이다.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데는 그 연약하다는 .22LR탄이 가진 150~200J 정도의 에너지면 충분하다. 당신이 실제 총에 맞았을 때 중요한 것은 맞은 부위이지 탄종이아니다. 물론 에어소프트건으로는 무슨 해괴한 짓거리를해도 사람을 죽일 위력은 나올수가 없다.

이런 오해가 널리 퍼진 이유는 경찰의 실적 올리기용 함정수사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보도하는 언론의 마녀사냥식 기사작성 때문이다. 또 한 가지는 문방구 BB탄총을 가지고 놀아본 대다수의 성인 남성들에게는 "그거 맞으면 아팠지?", "애들 가지고 놀다가 다칠 수도 있겠네" 라고 경험적인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에서 강력하게 규제를 걸어버렸다. 창원사태 참조. 공기총탄을 모방한 버섯모양 플라스틱탄을 사용하다 BB탄으로 바뀐 이래, 고글이나 페이스가드를 에어코킹건 본품과 한 패키지로 넣어 팔도록 의무화한 시행령이 만들어진 적도 없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맞건 말건 자기네만 즐거우면 만사 O.K. 더러는 고양이 울음 소리가 짜증난다고 에어건으로 쏴버리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거 엄연히 동물학대다. 결국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만 피를 보는 꼴이다. 그러나 이건 총을 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에어소프트건 기업이 상당수가 있는 대만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으로 이딴 짓 했다간 당장 실총 사용에 준하는 실형을 내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게 정답이고 말이다. 문제점은 법적으로 형사 미성년자에게는 어느 정도 이상의 법 집행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성년자 범죄의 죄질이 높아지다 보니 법적으로도 이런 것까지 곁가지로 엄중히 다스려야 사고가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생각 있는 밀덕후들은 "뭣도 모르는 애들한테 에어건 팔지 말라고! 옵션 살 돈은 있는데 보호장비 살 돈이 없냐?"라면서 절규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도 옆 동네처럼 미성년자한테는 에어소프트건을 팔지 말고 위력을 올리자."라고 제안하지만, 사실 한국의 마니아층 이상의 수요가 형편없어서 이거 시행하면 에어소프트건 회사들 난리난다. 따지고 보면 2D쪽 오덕들과도 비슷한데, 정작 해당 산업에 있어서 한국 마니아들의 구매력이 생각보다 별로 높지 않다는 점에서 그렇다.[27]

게다가 입법 청원에도 불구하고 높으신 분들이 관심이 없는 이유는 그들 자신의 가치관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들에게 정치적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이 없거나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의 재미 추구와 그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이익교량해 보았을 때 규제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만약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한다면 국민들에게 그것을 설득해 내야 하며 과하게 말하자면 지지층을 잃을 텐데. 애초에 이것을 악법이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현 상황에서는 철저히 규제당하고 있는 에어소프트 게이머 그들만 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며 안타깝지만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공감하기가 어렵거나 전문 지식부제로 인해 언론 보도 등만을 믿기 때문이다.[28]

파일:attachment/2105671061.jpg
모 방송사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재 만든다고 전문가에게 에어건 개조를 의뢰하고 초등학생이 알려준 개조 방법이라고 속여먹는 장면이 딱 걸렸다.[29]

잘 읽어보면 그저 조언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섭외된 전문가에게 직접 강한 파괴력으로 개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쓰여 있다. 비단 에어소프트건뿐 아니라 무언가를 마개조할 만한 실력이 인터넷 카페에 공개할 수준의 조언 퀄리티에 경험 없는 초딩의 손기술만으로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결국 억지로 리얼리티를 따지자면 초딩이 전문가에게 의뢰를 맡겨 에어소프트건을 마개조한다는 시나리오 정도가 될 터인데, 초딩일 때 그것이 가능할 정도로 발이 넓고 자금력을 갖춘 비범함이면 굳이 에어소프트건 불법 개조가 아니라 다른 범죄계에 손을 뻗어도 성공할 인물일 듯. 그리고 그 정도의 인물이면 장난감 따위가 아니라, 그냥 실제 총 구하는 게 훨씬 더 쉽다.

단, 정확히 가려야 할 것이 있는 게, 위짤의 댓글 주장은 틀린 주장이다. 방송 내래이션에선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방법대로 개조'라고 했지 '초등학생이 알려준 방법대로 개조'했다고 한 적이 없다. 물론 전문가가 개조한 에어건을, 초등학생도 할 수 있다고 소개한 것도 떳떳한 짓은 아니며, 전문가를 따로 구했다면 방송에 나온 개조 에어건이 진짜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개조법' 일지 의문이다.

이젠 이런 취급을 받는 게 비단 에어소프트건만은 아닌 듯하다.http://cafe.naver.com/moviewar/13382

서울 시경에서 탄속을 최대 1J까지 허용하는 등 관련 법규를 수정하려고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시행이 되지 않는 것을 봐서는 아직까지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그 외 각종 매체에서 에어소프트 건을 목표로 삼은 기사들이 나왔다. 발언록에 있던 "부산 가면 총 구할 수 있다"라는 말이 에어소프트 건인데, 조선일보에서는 개조를 하면 유리창을 뚫고 신체에 치명적인 상해를 끼치는 모의 총기로 소개했다. # 이 기사에서 사용된 유리판은 무려 두께가 6mm나 되는 것이고, 총의 파괴력도 자그마치 5J이나 된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써놓고 있다. 참고로 6mm 두께 유리판은 그냥 일반인이 돌만 던져도 깨지는 수준이고, 페인트볼 공기총의 파괴력이 25~30J이다.[30]

물론 이 기사의 주장은 장난감 총기를 불법 개조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장난감 총기 자체에 대한 단속은 주장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돌멩이로 눈을 맞히는 것보다 에어소프트건으로 눈을 맞히는 것이 사정거리나 정확성 면에서 훨씬 용이한 데다가 총을 잡으면 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많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에어소프트건이 대거 보급될 경우의 위험성은 돌멩이를 많이 쏟아부을 때의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그전에 전체적으로 여러 요소에서 모든 안전 교육이 미흡한 사회 또한 문제이다.

사실 일본 기준의 1J 이하인 노멀 상태의 전동건도 지근거리에서 동일 지점에 연사를 할 경우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전동건으로 프라이팬을 뚫어버리는 영상에서, 유튜버들도 한 3000발쯤 쏘면 뚫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다연발 탄창으로 실험을 하는데 스테인리스제는 30여 발 정도만에 뚫어버렸고 철제도 100여 발만에 뚫어버려서 황당해하는 장면이 나온다.[31] 다른 영상에서 혹시 총(대만 ICS제 제품.)이 오버파워인 건 아닌가 하면서 같은 총의 탄속 체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규정치 내로(약 0.8~0.9J가량) 나온다. 물론 현실에서는 위 영상에 나온 것 같은 상황, 즉 1m도 채 안 되는 지근거리에서 동일 지점에 수십 발을 얻어맞는 일은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없고, 이후 올린 영상 등에서는 실험 상황을 살짝 바꾼 것[32]만으로도 천여 발을 쏘고도 제대로 된 결과를 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저런 일이 가능할 정도의 위력 자체는 있다고 볼 수 있다.

괜히 에어소프트건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사람에게 쏘지 말라는 항목이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사람의 피부는 프라이팬보다 훨씬 유연하므로 동일 지점에 수십 발을 얻어맞아도 버틸 수도 있다. 사람의 피부는 출렁이면서 운동 에너지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지만 프라이팬은 그것이 불가능하다. 해외 (미국 등의 북미지역) 동영상을 보면 10J까지 위력을 올린 에어소프트건에 사람이 맞아도 붉어지며 부풀어 오를 뿐 피부가 찢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안전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에어소프트건을 난사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이며 옳지 못한 행동이다.

다만 에어소프트건이 사제 총기로 제작된 사례는 있다. 그것도 한국에서, 실제로 2003년도에 대구 총기 강도 사건에서는 체포된 용의자 트렁크에서 사제 총기가 발견되었다. 링크 흠좀무 한 게 용의자는 당시 청계천에서 사제 총기를 구매하였는데 위력이 여의치 않아서 자체 제작을 하였다고 한다. 에어소프트건을 구매한 뒤 내부 부품들을 철제 부품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개조를 하였다고 한다. 실탄은 탄피는 황동봉을 프레스기로 제작하고 납탄도 자체 제작, 실탄용 화약은 산탄총의 화약을 빼내는 방법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당시 사제 총기 위력은 실총기의 70% 수준으로 충분히 인마살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어소프트건을 기반으로 개조한 이유는 총기의 외형과 외부 메커니즘이 동일하기 때문에 신규로 제작하는 것보다 신뢰성이 우수하고 최근 권총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헛소리를 하는 유명인도 위에 설명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똑같은 플라스틱이라고 보면 안 된다.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대다수가 ABS수지를 쓰고 있고, 실총에 쓰이는 것은 내열, 내충격의 고분자 플라스틱에 특수 코팅을 입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용의자는 기반으로 제작했을 뿐이지 내부 부품을 거의 새로 창조하는 수준으로 갔다. 총알을 만드는 것을 어찌저찌한다 쳐도 잘못 만들면, 아니 웬만하면 사수의 손목이나 얼굴 반쪽이 사라진다. 총신과 약실, 노리쇠가 아무리 튼튼해 봤자 그걸 지지하는 총 본체, 프레임이 완구 제조용 플라스틱이라면 화약이 터질 때의 압력을 견딜 수 없다. 총이 폭발하거나 노리쇠가 반작용으로 사람 쪽으로 튀어나간다. 위에도 말했듯이 손모가지를 걸고 싶다면 해보시라.

그러나, 개조하는 범죄자들이 에어소프트건을 손대는 이유는 전쟁하려고 내구성좋은 총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처럼 의외로 실총을 접하기 힘든 나라에서 위 범죄사례와 같이 일회성 범죄용품을 만들면서 모방할 플랫폼("총같이 생겼고 방아쇠를 당겨 총알이 나가는 구동계를 구경하고 만질 수 있는 물건")으로 에어소프트건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범죄자라도 자기 손모가지나갈 짓을 할 바보는 적기 때문에 튼튼해야 할 부분은 모양과 동작을 흉내내 금속제로 바꾼다. 불법개조가 엄격하게 규제되고, 구동부품이 아닌 외장부품이라도 에어소프트건의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에서 유통되는 각종 금속제 옵션파츠를 한국에서는 사용하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가, 실총과 너무 닮으면 안 된다는 이유와 함께 이것. 즉, 에어소프트건 자체가 범죄도구가 되기 쉽다는 말이 아니라, 엽총과 공기총은 총포면허에 총기영치에 각종 소유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이 쪽을 넘보는 바보가 가끔 나오는 것이다.

현실 변화를 외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현실 변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에어소프트건 제조업, 수입 판매업자, 에어소프트건을 즐기는 유저들이라는 점이다. 수입 업체의 경우 단합해서 문제 제기를 해도 모자랄 판에 서로의 밥그릇 싸움 때문에 자기네 수입처보다 가격이 싼 제품을 판매하면 서로 경찰에 찌르기 바쁘고, 제조 업체에서도 에어소프트건 안전 문제의 경우 경고문만 달랑 써놓고 안전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홍보한 적이 없다. 그나마 2014년도부터 아카데미가 에어건 안전 문제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문을 케이스와 설명서에 명시해 두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33]

동호회 역시 단속이 뜨면 커뮤니티 내에서 성토하는 글만 올라올 뿐 법규의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법규의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저 쉬쉬하고 관련 동호회들 역시 이해관계 문제때문에 서로 대립만 하고있다. 일본이 에어소프트건을 자유로이 즐길 수 있었던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일본도 처음 에어소프트건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강했었다. 하지만 에어소프트건 동호인들 제조 업체 등이 모두 권리를 찾기 위해 싸워낸 결과로 얻어낸 것이다. 일본이 부럽다, 대만이 부럽다고 커뮤니티 내에서만 떠들지 말고 에어소프트건 제조, 수입 업체, 동호인들이 함께 단합해서 권리를 스스로 찾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건수 올리려던 공무원 분들로 인해 에어소프트계를 떠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단속과 심한 규제 때문에 한국 시장이 많이 위축되어가고 있다. 1990년대와 비교해 보면 완전 고사 직전으로 심각하다. 제조 업체들이 완구용 제품만 만들거나 해외 수출로 발길을 돌려버리고, 완성도 높은 에어건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어서 레어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2000년대만 하더라도 인터넷에 에어소프트건 커뮤니티 유저들의 활동도 활발했었고 블로그에 이런저런 흥미로운 포스팅을 볼 수 있었으나, 거듭되는 단속과 여론 악화로 인해 공개된 포스팅 마저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해 버리고 신제품도 잘 안나오는 등 유저들의 흥밋거리가 떨어져서 커뮤니티 활동이 뜸해져 버렸다. 그나마 단속에도 계속 취미 생활을 지켜나가던 유저들도 변하지 않고 악화되어 버린 현실에 지쳐버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가 모의 총기 소비층인 서바이벌 게임 취미 자체가 이런 불법적이고 과도한 모의 총기 단속과 (근교의 야산이나 공터가 개발로 사라지면서) 장소 부족으로 거의 고사하는 바람에...

한순간 범죄자가 돼 버린 기분을 느낀 블로거. 구글캐시 구글캐시의 아카이브 세관과 공항경찰에 피꺼솟할 기분을 느끼기 충분하다.

해당 블로그 덧글을 보면 블로그 주인장이 잘못한 점도 지적하지만, 논점을 벗어났다. 검사 요청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자기네들 멋대로 영치 조치하고 판매업자가 아니라면 불법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드는 것을 먼저 지적했어야 한다. 그리고 "비행기 수하물은 안 되고 EMS는 되네" 어쩌고 하는 리플들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게, 한국의 현 상황에서 세관이나 경찰이 건수좀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면 EMS도 작정하고 털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즉 블로거의 운이 나빴던 것이고 운을 따져야 한다는 현 상황이 웃긴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은 좀 과장된 면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인천 공항의 공항 경찰들은 어지간하게 난동을 부린 게 아닌 이상 수갑을 채우지는 않고, 그 외에 인천 공항 직원 입장에서 볼 때 이상하거나 좀 과장된 면이 없진 않다. 너무 글을 믿지는 말고 그냥 저런 사건이 있었다 정도로만 해석하면 될 듯하다. 다만 총 같은 게 발견되면 공항 경찰대가 출동하는 건 당연한 경우인데, 이는 총이 진짜인지 장난감의 여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관에서 확인 요청을 하기 때문이다.일차적으로 세관원이 확인이 어려운 경우면 경찰대에 요청을 하게 되는데 일부는 장난감인 걸 알고도 걸고 넘어지려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수 때문이다.

바로 윗 문단에 대해 반박하자면, 상식적으로 장난감총과 실총을 구분 못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설령 총기에 지식이 없는 직원이라 하더라도, 단순 분해 시 실총과 에어소프트건의 내부 구성 부품이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발견할 수 있다.(노즐이나 이너배럴 등의 부품)[34] 그리고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일제 에어건 그냥 가지고 들어와도 별 문제가 없었다는 설이 있다.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 장난감인 걸 알거니와, 그걸 비행기에 실어준 일본 쪽 공무원의 확인 절차를 걸쳤기 때문이다. 에어소프트건이 실총 버금가는 무시무시한 이미지가 씌워진 이유는 매스컴을 타고서(정확히는 LS제 카피 M16)이렇게 된 것이고, 그전엔 이런 장난감류는 신경도 안 썼다. 1990년대라서 리얼리티가 모자라서 눈으로만 보고도 알았다는 반박이 있는데, 1990년대에도 리얼리티가 충분히 높은 아사히 파이어암스[35]와 JAC[36]가 살아있고 토이텍 미니건이 돌아다니던 시대였으니...

국회 계류 중인 레저스포츠의 진흥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국회에선 관심도 없는 듯하다. 그리고 20대 국회로 넘어가면서 자동 폐기되었으나 2016년 10월경 다시 제출되었다.

그리고 2016년 10월말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더더욱 규제가 심해질걸로 예상되었다. 사건 직후에는 이런 기사도 슬슬 등장했다. 하지만 불과 며칠 뒤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는 초대형 정치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묻혀 버렸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급속도로 기자들의 이사건에 대한 사랑이 줄어든 이유도 존재하는데, 사건 초반에는 개조된 비비건의 예시를 들면서 설레발을 쳤지만 정작 경찰에서 조악한 실제 사제 총기의 모습을 공개하자 바로 인기가 식었다. 사실 겉만 조악할 뿐 실제로는 비비건보다 훨씬 위험한 물건으로 금속 볼베어링을 화약의 힘으로 발사하는 일종의 붐스틱이다. 겉모습만 보고 바로 뒤돌아버린 언론이 잘못된 것.[37]

3.1. 규제 강화 조치

2020년 3월 30일, 정부에서 에어소프트건 애호가들에게 '생활용품(비비탄총) 안전기준 개정(안)의 행정예고'를 하였다. 요약하자면 한국 업체에서 제작 혹은 수입하는 제품 등, KC인증 대상인 안전인증대상 에어소프트건에 관하여 파워 브레이크 등과 같이 쉽게 제거가 가능한 이물질을 삽입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설계 단계부터 탄속 규정을 준수한 부품이 포함되도록 추진한다는 것.

다만 개인직구물품에 대해서는 KC인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이 개정안이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개정안을 제시한 사람이 에어소프트건의 구조에 관해 무지한 사람인 것으로 추정되며 사실상 유명무실한 규제안이기는 하나, 한국의 모든 에어소프트건 유저가 모든 물품을 개인 직구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 수입 업체가 시장 내에서 담당하는 영역이 크기 때문에 한국 건샵 등에게는 절차와 비용의 증가 및 상승을 야기하는 이 개정안은 한국 소비자에게도 어느정도는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또, 현재로서는 업체를 대상으로만 한 규제이나 이것이 발판이 되어 추후에 규제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편 청와대 창원게시판에는 이 규제에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와있다. 또다른 청원

JTBC에서도 이 규제에 대한 논란과 문제점을 담은 보도를 내보냈다.영상 그동안 줄곧 에어소프트건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만 내보냈던 주요 언론에서 이런 보도가 나왔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게임규제가 논란이 생기면서 규제 자체에 언론이 부정적으로 돌아선것이라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이 비판이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졌고, 파워브레이크 장착을 허용하되 쉽게 분리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제안으로 변경되어 통과되었다. 개정된 규제 관련 내용 정리 이로 인해 KC인증 비용이 소폭 상승했고, 더 이상 국내 정식 수입 제품에는 쉽게 제거 가능한 나사식 파워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판매되지 않는다. 또한 이 규제에 14세 이상 에어소프트건에서 가스건이 제외되었다.

이 새 규제안에는 육상레저스포츠법(가칭)을 제정할 때에 대비하여 서바이벌 게임장 내부에서 사용하는 에어소프트건에 한해 0.2J 제한을 풀 예정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지만, 해당 법률이 통과가 되지 않고 있다. 2024년에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면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필드나 비비탄 사격장 같이 게임장으로 허가받은 장소에서는 0.2J 제한을 적용하지 않고 있는데, 1997년에 이에 대해 판례(대전지검 형사항소 1부 97노658)가 나왔기 때문이다. 판례로 적용하던 것을 법제화 하려던 거라 법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이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

3.2. 2020년대 이후의 상황

2020년대 이후에는 에어소프트건 매니아들도 이골이 나서 예전처럼 법에 걸리는 일을 잘 하지 않는 편이고, 사진이나 영상에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지적하는 등 자정 작용도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상황이 좀 나아졌다. 취미 연령대가 많이 올라가면서 법조계나 아예 경찰로 일하는 유저들도 많이 생기고, 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예전에는 금지 사항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 법적인 근거가 없었다는 사실 등을 여럿 밝혀내서 이전같은 무분별한 단속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여론도 예전보다는 호의적으로 돌아선 상태다. 전인범 전 육군 중장이 에어소프트건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규제가 과도하다는 비판을 가하면서 호의적인 여론에 힘이 실린 상황이고, 상술했듯이 제도권 언론에서도 규제 강화에 반대하는 기사가 나오는 등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되었다.

하술할 에어소프트 건샵들의 폭리와 패악질도 2020년대에는 에어소프트건 해외직구가 보급되고, 불법도 아님이 확인되어 나아진 상황이다. 당연히 국건이 변했다는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사느니 해외직구를 때리고 만다 식으로 발전한 상황으로, 사실상 국건 빠돌이 커뮤니티가 아닌 이상은 입문 유저들에게도 직구를 권장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2024년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나오면서 다른 여느 취미와 같이 핵폭탄을 직격으로 맞은 상태이다.[38] 그나마 재검토를 명목으로 반쯤 흐지부지되면서 한숨 돌렸지만 언제 다시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솦챈 등에서는 가장 예민하게 주시중인 상황.

4. 타국의 실정

4.1. 북아메리카

4.1.1. 미국

일단 실총소지와 휴대가 법적으로 가능한 국가고, 총기범죄가 흔하다보니 주마다 다르긴 해도 각종 규제가 엄한 편이다. 플로리다와 같이 탄속, 칼파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주도 있고, 칼라파트를 부착하여야 하고 탄속 제한이 엄격한 주도 있다. 탄속 관련 규제는 주 마다 다르나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보다는 높다. 애리조나와 앨라배마에서는 에어소프트건으로 사냥을 하는 것이 합법이다.[39] 캘리포니아에서는 에어소프트건으로 사냥을 하는 것이 불법이다. # #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시가지에서 에어건으로 총격전을 벌이면 실제 총격전에 준하는 처벌을 받는다. SWAT 중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으로 실내 전투(CQB) 훈련을 하는 팀도 있다. 조작감 자체는 실제 총기와 비슷하고, 사람이 죽을 염려도 없으니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 문제는 재질 자체가 달라서 대원들이 실제 총을 다루듯이 험하게 굴리다보니 몽땅 망가져서, 예비로 가져온 에어소프트건들까지 동원해야했다고 한다. 아예 이런 데 쓰라고 만든 게 바로 시스테마의 PTW.


트래비스 헤일리의 '에어소프트건이 훈련에 효율적인가?'에 대한 동영상 강좌. 요약하자면 "그렇다". 실총과 대비했을 때 조작감을 다루는 훈련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금전적, 시간적, 공간적, 안전성 면에서는 실총보다 우월하다.


T-REX ARMS 채널에선 아예 에어소프트건 유저를 초청해서 에어소프트건 훈련의 효율성을 검증해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에어소프트건을 통한 총기 운용에 매우 숙달되어 있으면서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실총을 다뤄본 적 없는 것이 분명한 외국인[40]을 찾아내 미국까지 모셔와 출연시키는 등 섭외부터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되었다. 녹화 시작과 동시에 대뜸 사격을 먼저 시켜본 뒤 기존 습관 때문에 실제 총기를 다룰 때 나타나는 미숙함을 의도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교정해가며 실총 사격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으로 검증이 진행되는데, 초반부터 벌써 '에어소프트건 훈련은 매우 효과적이다.'로 잠정 결론지어진다.[41] 오로지 에어소프트건만으로 가능한 모든 훈련을 숙달했다는 가정 하에 발생하는 취약점이란 적어도 해당 영상에선 반동 제어 한 가지 요소만이 확인 된다. 출연자가 권총을 다룰 때는 적응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으나 반동 제어가 용이한 소총으로 넘어가자 즉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를 증명한다. 해당 에어소프트건 유저가 워낙에 숙달되어 있어[42] 개인의 능력일 뿐이라고 치부될 수 있으나 누구나 그만큼 연습할 수만 있다면 비슷한 능력을 갖추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방증하기도 한다.

4.1.2. 캐나다

1.24j을 넘지 않는 에어소프트건은 모두 합법이며,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광학조준경의 장착도 자유롭고 영점조절 등의 특별한 규제도 없다.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럼비아, 퀘벡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을 구입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이 18세지만 18세 이상의 사람이 감독하는 경우에는 어린이도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할 수 있다. 앤틱 총기 (WW2 총기)는 에어소프트 건일지라도 레플리카로 간주된다. #

4.1.3. 멕시코

가스건은 허가가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합법이다. 참고

4.2. 남아메리카

4.2.1. 브라질

과거 브라질에는 규제 부족으로 인해 에어소프트가 총기 복제품으로 잘못 해석되었으나 지금은 합법이다. 18세 이상의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에 한하여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다. 탄속에 제한이 없지만 칼라파트는 적용해야 하며 없애면 불법이다.

4.3. 오세아니아

4.3.1. 호주

4.3.2. 뉴질랜드

18세 이상 또는 총기 면허가 있는 16세 이상인 경우 공기로 움직이는 총기(에어소프트 및 공기총)를 소지하는 것이 합법이다. 18세 미만의 사람은 18세 이상 또는 총기 면허 소지자의 직접적인 감독 하에서만 공기총을 사용할 수 있다.

4.4. 동아시아

4.4.1. 일본

미성년자용 에어소프트건을 따로 판다.http://www.tokyo-marui.co.jp/products/electric/ 대상 연령 10세 이상을 보라.[43] 심지어 14세 이상 대상의 가스 블로우백 제품도 있다. 하지만 0.135J이상의 탄속은 미성년자 구입/사용불가로 규제하며,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가 걸리면 바로 구속감이라고.

국내에서는 영점조절 자체가 불법인 도트 사이트같은 보조장비는 경시청이 말하기를 그런 거 단다고 장난감총이 진짜 총되는 것도 아닌데 상관없잖아? 해서 어떤 규제도 하지 않는다. 에어소프트건에 진짜 ACOG를 달아도 파워 규정만 지키면 문제 없다는 이야기. 다만 이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급의 이야기인것이, 소지에만 문제가 없을 뿐이지 구입 절차에 규제가 있다. 도트 사이트 류는 해외에서 들여오려면 수입허가를 받아야 해서 개인이 직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처럼 불능화 시켜서 장난감으로 수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문제는 일본 내수용으로 생산되는 오리지널 도트 사이트는 거의 없기에 상당수가 수입인데, 한국처럼 몇 안 되는 수입업자들이 폭리를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웃기게도 배율 조정되는 조준경은 수입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는 등, 직구 관련 법이 한국보다 더 이상하게 되어 있다.

또한 9kg을 초과하는 파워를 내는 그린가스의 사용이 일절 금지된다. 일본에도 한국의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같은 법이 있는데, 이 법에서 9kg을 초과하는 모든 형태의 가스 충전은 자격증이 필요하다. 그런데 일본 법 상으로는 가스건 탄창이 법률상 '가스탱크'라서 에어소프트건 탄창에 가스를 채워넣는 것도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일본제 GBB가 모두 9kg 가스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그로인해 일본에서 유통되는 대만제 가스 블로우백 라이플들은 자체적으로 9kg 재팬가스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내부가 조정되어 유통된다고 한다. 웃긴건 이것 때문에 또 HPA나 Co2 등의 파워소스는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루신공업처럼 Co2 에어소프트건을 제조하는 회사 자체는 왕왕 있다.

권총의 경우 부품중 금속의 비율이 50%이상이라고 한다면 실총 취급이라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풀메탈 권총 등은 꿈도 못꾼다. 일단 개인이 금속 재질의 슬라이드를 사서 달아도 당장 불법으로 잡혀가진 않는다. 아예 전용 키트도 대놓고 팔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금속 재질 부품으로 변경한 에어소프트건을 사격장이나 필드에 가져가면 사격이나 게임 참여가 거절당한다는 사례가 많다는 듯. 권총 이외의 소총 등은 예외다.[44] 법 자체가 과거 야쿠자들이 벌이던 모델건 기반의 고스트건 무단개조를 막기 위해 제정한 꽤 오래된 법이라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 듯.[45] 거기에 프레임, 슬라이드, 아웃바렐 이외의 내부 부품도 같은 제한을 받는지도 애매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나마 제조사 완제품으로 나오는 제품의 금속 비율이 50% 미만이라면 합법인 모양인지, GHK의 경우 자사의 글록을 스틸 슬라이드 대신 알루미늄 슬라이드를 장착한 버전으로 일본에 출시했고, VFC 등의 권총의 경우 슬라이드와 프레임중 하나가 플라스틱으로 바뀌어서 출시되는 경우가 잦다. 일본 국내 브랜드들의 경우 아예 도쿄 마루이처럼 ABS를 외피로 사용하던가, 아예 헤비웨이트를 개발해 권총 에어소프트건의 외피를 구현해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에어소프트건에 사용할 목적으로 실총용으로 출시되는 수직 손잡이나 권총 그립, 총열 덮개, 탄창 등의 악세사리를 별 제한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46]과 반대로 일본은 허가된 업체에서만 취급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몇몇 오리부품 한정으로는 일본 현지 가격이 한국 가격보다 더 비싸다는 기현상이 존재한다. 상술했듯이 도트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참고: 일본의 오리지널 부품 및 광학 직구에 대한 글.

미국의 스피드 슈팅 경기중 하나인 스틸 챌린지의 2004년도 대회에서, 일본인인 사카이 타츠야[47]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는데, 총기가 불법인 일본에서, 에어건으로 다져진 기술을 이용해 미국의 실총 대회에서 우승한 희귀한 예로 소개되고 있다.

4.4.2. 홍콩

0.2g bb기준으로 2J을 넘지 않으면 모두 합법이다. 그러나 2J을 넘으면 실총으로 간주되며, 실총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안된다. 홍콩은 서바이벌 게임이 발달한 나라지만, 서바이벌 게임은 "사유지"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다. 광학 장비에 대한 규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4.4.3. 대만

0.2g bb기준으로 최대 20J/㎠ 까지 허용하고 있다. 다만, 에어소프트 건의 특성 상, 2J 이상의 탄속으로 개조를 하거나 제조를 하여도 총기 파트에 상당히 무리가 가거나 아예 발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대부분의 제품은 2J 밑으로 만들어진다. 20J/㎠ 을 초과하면 실총과 동일하게 분류하고 있고, 실총 소지는 금지되어 있다. 광학 조준경과 영점조절 등이 완전히 합법이다.

4.4.4. 중국

에어소프트건이 불법이라 생산 및 수출만 한다. 이유는 무장강도로 위장하고 촌에서 강도짓을 하면 외형이 흡사해 구분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중국에서는 외형은 에어소프트건과 같지만 재질이 눈으로 봐도 바로 플라스틱임을 알아볼수 있는 유광 플라스틱 재질에 물에 불려 쓰는 연질탄(수정탄, 젤리탄 등등으로 불린다.)을 사용하는 '수정탄총'을 에어소프트건 대신으로 판매하고 있다. 요즘은 동남아에서 중국을 통해서 대한민국으로 들어온다. 이런 종류는 거의 가격이 1~3천원 정도로 무지 싸거나 에어소프트건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플라스틱 재질 자체가 달라 웬만하면 만져보기만 해도 구별 가능. 대개 한 번 떨어뜨리면 개박살나는 건 물론, 자체 스펙도 낮다. 가끔 초딩들이 싼 맛에 가지고 노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요즘에는 홍콩 업체 (APS 등)이 중국에 생산 공장을 가지거나 하여서 품질이 대만제 뺨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기피되었던 중국제 브랜드인 디보이나 AGM, 시마, WELL 등의 에어소프트건 메이커도 품질이 많이 개선되었다. 중국 상황이 전보다 많이 나아진 듯하다. 수년 전만 해도 한국 뉴스에서 중국 공안이 에어소프트건 공장을 단속하여 총기가 다량으로 폐쇄되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20년 11월부로 수정탄 총도 제조 판매가 금지되었고, 12월 1일부로 에어소프트건 용품이나 서바이벌 용품을 포함한 모든 밀리터리 제품의 해외 수출도 중단되었다.

그 덕분에 밑의 호주의 사례처럼 너프건이나 아예 작동성에 올인하고 발사가 불가능한 모델건 쪽으로 방향을 돌린 듯 싶다. 물론 아예 수정탄이 자취를 감춘 건 아니기 때문에 알음알음 수정탄들도 여전히 타오바오 등지에서 판매중이다. 타오바오 등지에서 강한 규제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판매중인데, 원래는 멀쩡하게 생긴 물건을 상품 설명 페이지의 사진에서는 파랑+주황+초록의 원색을 뒤집어씌워 물총이나 장난감 등으로 위장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검열을 회피한다. 또한 모델건 종류도 일본 유명 브랜드의 물건을 카피하여 가격은 낮은데 의외의 작동성을 보여주는 물건이나 독자 설계인데 가격대비 작동성이 훌륭한 제품들도 간혹 등장해서 규제가 없었으면 과연 어떤 제품이 나왔을지 궁금해진다는 의견들도 많다.

에어소프트건의 규제는 엉뚱하게도 각종 악세사리쪽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의 공장답게 유명 브랜드의 개머리판이나 핸드가드, 광학 등의 옵션들을 매우 싼 가격으로 레플리카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 세관의 규제로 반송을 먹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악세사리 등 부속품을 구매하면 중국 세관의 반송을 피해서 네덜란드 포스트를 써서 진짜 지구 반바퀴를 돌고 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

그런데 이 규제도 들쭉날쭉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싹 내려간 에어소프트건 용품이 몇 달 지나면 슬금슬금 다시 올라와서 판매된다. 그러다가 한번에 싹 내려갔다가 몇 달 지나면 다시 올라오는 등 이 사이클을 무한반복한다. 아무래도 완전히 금지된 것이 아니라 허용과 금지를 반복하고 있거나 단속 기간 지나면 슬그머니 다시 올리는 경우라고 해석해도 될 듯 하다. 에어소프트 채널에서는 갑자기 이렇게 싹 내려가는 현상을 "핑핑빔 맞았다"라고 표현한다.

4.5. 동남아시아

4.5.1. 말레이시아

완전히 불법이다. 개인이 구매, 소지하는 것이 무조건 불법이며 이를 어길시 징역 처벌을 받는다.

4.5.2. 싱가포르

2001년 10월 까지는 에어소프트 건을 소지하는 것이 합법이었으나 그 이후는 무조건 불법이다. 모의총포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존재한다.

4.5.3. 태국

에어소프트건과 용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상점만 판매가 허용되며, 페인트볼 총, 에어소프트건은 모의총포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소지하는 것이 합법이다. 그러나 수입/수출을 위해서는 연간 수입/수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가진 면허가 있어야 하고 매년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아무래도 판매가 가능한 살점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이런 폭리를 취하는 상점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4.5.4.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치하 시절은 불법이었으나 현재는 합법이다. 탄속의 제한도 없고 개조도 자유로운 편이라 필리핀의 게이머들이 소지한 에어소프트 건은 극악튠으로 유명한 편이다. 단, 구매 및 소지는 성인에 한정되어 있으며 모든 에어소프트 건은 칼파가 적용되고 등록제로 관리한다.

4.6. 유럽

4.6.1. 벨기에

0.2g bb 기준으로 7.5J을 넘지 않으면 합법이다. 그러나 총기의 전체 길이가 60cm 미만이거나 총열이 30cm 이하인 경우에는 실총으로 분류되며 실총 라이센스가 없으면 구매가 불가능하다. 여기에 광학조준경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으며,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어 바이오 BB탄이 아닌 그냥 BB탄을 사용할 경우 불법이다.

4.6.2. 독일

0.2g탄 기준으로 14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최대 7.5J 까지, 14세 미만의 사람일 경우 0.5J 미만의 에어소프트 건의 구매가 가능하다. 페인트볼 총도 합법이다. 다만 모든 에어소프트 건, 페인트볼 건의 자동사격 기능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독일에 수출되는 에어소프트 건은 자동사격이 불가능하게끔 개조가 돼 있다. 또한 총기 각인이 무조건 6mm 혹은 8mm로 새겨져 있어야 하며 실총과 동일한 각인이 새겨진 경우 불법이다.

4.6.3. 영국

규제가 강력한 편으로, 모든 에어소프트건은 총기 전체가 밝은 노랑색, 오렌지색 등의 색으로 칠해져야만 합법이다. 다만 협회 규정을 따르고 서바이벌게임을 몇 번 해보는 절차를 따라서 라이센스를 획득하게 되면 더 이상 총에 칼라파트가 필요하지 않다.

4.6.4. 이탈리아

0.2g bb탄 기준으로 1J 미만 에어소프트건만이 합법이고 18세 이상의 사람 또는 14세 이상의 사람이 성인을 동반하고 성인이 책임을 진다는 서약을 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사유지에서의 서바이벌 게임은 완전히 합법이고 공공장소에서 게임을 하려면 관할 경찰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보통 6시간에서 48시간 사이 정도로 허가가 떨어진다. 1J 이상의 탄속이 나오게 개조하거나 0.2g, 0.25g이 아닌 다른 중량의 탄이나 다른 물체를 탄으로 사용하면 불법이다. 광학장비에 대한 규제는 전혀 없다.

4.6.5. 프랑스

18세 이상 성인은 0.2g bb기준으로 탄속이 2J까지 허용되며, 18세 미만은 0.08J이 적용된다.

4.6.6. 네덜란드

2013년 1월 25일에 정식으로 합법화 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불법무기로 간주되었다.) 프랑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광학장비에 대한 규제는 없고 탄속을 2J까지 허용한다. 그러나 18세 이상의 성인 중 네덜란드 에어소프트 건 협회 NABV (Nederlandse Airsoft Belangen Veregining/Dutch Airsoft Interests Association)에 정식으로 가입하여 멤버십을 가진 사람만이 에어소프트 건을 구매할 수 있다.

4.6.7. 노르웨이

18세 이상이면 구매할 수 있고 미성년자도 부모의 승인을 받은 경우 에어소프트 건을 소지할 수 있다. 범죄를 저지르면서 에어소프트 건을 사용한 경우 실제 무기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처벌을 받는다.

4.6.8. 러시아

에어소프트 건의 규정이 상당히 관대한 편으로 칼라파트 장착이 필요없고 탄속이 3J을 넘지만 않으면 된다. 광학장비의 규제가 없다. 대신 각인을 새길경우 구경을 6mm BB로 새겨야한다.

4.6.9. 우크라이나

3J 이하의 에어소프트 건은 완전히 합법이며 허가가 필요없다.

4.6.10. 루마니아

2011년부터 에어소프트 건이 합법화 되었으며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광학 장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다.

4.6.11.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모든 에어소프트 건은 클래스 D 총기로 분류하여 실총 취급을 받지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 소지가 가능하다. 다만 크로아티아는 총기의 형태나 목적에 따라서 정해진 탄속규정이 있고, 이를 위반할 시 형사처벌을 받는다. 에어코킹, 전동건, 가스건 방식의 일반 권총, 기관단총, 소총의 경우 400FPS, 전동 및 가스 저격총(자동화기)의 경우 500FPS, 볼트 액션 저격총은 (가스, 에어코킹에 관계없이) 600FPS이다.

4.7. 중동

4.7.1. 아랍 에미리트

탄속 450FPS 이하의 에어소프트 건을 소지하는 것이 합법이다. 민간인은 에어소프트 건을 수입할 수 없지만 무기점에서 판매하는 에어소프트 건을 구매할 수 있다.

5. 관련 용어

6. 에어소프트건 제조사

6.1. 대한민국

6.1.1. 현재 활동 중인 회사

6.1.2. 폐업한 회사

6.1.3. 기타

6.2. 해외

6.2.1. 일본

6.2.2. 중국

6.2.3. 홍콩

6.2.4. 대만

6.2.5. 미국

7. 에어소프트건에 의한 스포츠슈팅 경기

대한민국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폭넓은 애호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을 이용한 슈팅매치가 다수 열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에어스포츠건 협회에서 주최하는 정밀 사격경기인 APS컵, 미국의 실총 사격경기 스타일을 도입한 비앙키컵 스타일의 쟌프스, 스틸 챌린지, IPSC 스타일의 택티컬매치, 서부극 시대의 총기들을 이용한 퀵드로우 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며, 조금씩이지만 동호인 수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특히 에어소프트 게임을 거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아 청년-중년층이 대부분인 다른 경기들과는 달리 APS컵의 경우엔 폭넓은 연령대의 동호인층을 보유하고 있어서 소년부, U18, 청년부, 장년부 경기등이 열리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총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형식의 스포츠 슈팅매치를 공식화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8. 가격 뻥튀기와 적은 종류

한국산 에어소프트건은 제조자 직판이다보니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해외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에어소프트건은 가격 뻥튀기가 심한 편이다.

예를 들어 홍콩의 한 건샵 사이트에서 WE-Tech사의 Hi-capa 시리즈를 보면, 평균가가 70~80달러대(환율 1,200원 기준으로 84,000~96,000원으로 면세 범위내)이다. 그런데 그게 한국 건샵에선 평균 25~3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한다. 관세와 해외 배송비, 총포협회 검사비[72], 샵 마진 때문에 업자들을 끼고 사게 되면 비싸질 수밖에 없다. 여기까진 좋은데[73], 문제는 국내의 경우엔 업자들의 마진율이 비상식적으로 높기 때문에[74] 최근에는 해외 샵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75]

총포협 심사를 하는 쪽의 직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이 방식은 한국 도착 후 세관에서 총포협 심사까지 받아야하는 절차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내가 산 총을 총포협이 먼저 만진다는 사실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있어 근래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다. 아예 일부 샵은 에어소프트건의 상,하부를 분리하여 따로따로 보내기도 한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분리배송이다. 상, 하부를 분리하면 모의총포 해당 여부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총포협으로 이관되지 않으며 완제품을 반반으로 나누어 들이는 게 아닌, 서로 조립 가능한 부품 2개를 따로 들여오는 개념에 가깝기에 이러한 배송 방식 자체가 문제될 수가 없고, 이렇게 들여온 상하부를 조립하면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진만으로 검사를 받은 제품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은 따로 없다. 근래에는 세관 측에서도 장난감 분할구매라는 걸 인지하고 관세만 잘 지불하면 문제삼지 않는데다, 에어소프트건 검사를 진행하는 총포협에서도 검사를 받지 않은 물품일지라도 한국법만 준수하고 사용하면 문제될 거 없다는 공문이 내려왔기 때문에 요즘은 아예 분할배송이 에어소프트건 직구의 주 메타로 자리잡았다. 단 가끔가다 세관에서 총포협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총포협측에서 도로 반송 후 통관이 되지만 귀찮은 일이 생기는데다 어쨌든 애먼 55000원을 낭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분할배송을 하더라도 해외 샵에서 직구할 때는 보통 샵에서 컬러파트와 파워브레이크 장착 등의 서비스를 해주는 샵에서 구매하는 것이 추천된다.

분할배송을 하는 쪽의 경우 직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보통 추천되는 샵은 홍콩, 대만에 있는 샵들, 근래에는 일본의 건샵들에서도 한국 배송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한국에 배송해본 경력이 있는 건샵들이라면 사전에 한국에서 구매하려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면 한국 법에 맞게 조정해서 배송해줄 방법 등을 제시해줄 것이니 절차만 잘 따라주면 된다.

직구의 메리트는 가격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는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에어소프트 시장은 해외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작아 구할 수 있는 제품이 한정되어 있지만 해외로 넘어가면 총기 종류에 상관없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직구대행샵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자. 대행 중 문제가 생겨 세관에 압류되어도 책임지지 않는다.[77]

아예 해외여행 도중 필요한 장비를 직접 사서 들여오는 방식도 제한적으로는 가능하다. 이 경우 에어소프트건을 구매하려면 직접 가방에 넣어오지 말고 샵에 요청해 물품은 EMS로 따로 부쳐야 한다. 총기 모양이기 때문에 기내에는 들일 수 없고 수하물로 부치게 되는데 이때 수하물 검색에 걸리기 때문. 당연히 모양 때문에 모의총포로 세관에서 압수할 것이며 돌려받으려면 굉장히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다. 번거롭게 뭐하러 택배로 부쳐야하나 싶겠지만 즉석에서 모의총포가 아님을, 그러니까 칼라파트가 장착되어있고 탄속이 0.2J 이하임을 증명하고 돌려받는 것은 택배로 보내는 방식보다도 더 복잡하기 때문에, 송료를 내더라도 그냥 택배로 쏴달라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다. 다만 에어소프트건에 장착하는 악세사리, 탄창류는 대부분 핸드캐리로도 가져올 수 있다. 비비탄의 경우 알약 등과 혼동될 수 있고, 부착물의 경우 일단 총기부품처럼 생겼기때문에 입국시에 수하물 검사를 해야 할 수 있지만 완구용임을 확인하면 간단한 검사만 하고 가져가면 된다. 단 영점조절 되는 옵틱 류[78]은 세관에서 압류하니, 해외에서 구매한 광학을 한국으로 반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표적지시기의 경우 2020년대 시점에선 영점조절이 합법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사올 수 있다.

만일 미국에서 취급하는 실총용 권총 그립, 개머리판, 총열덮개류의 악세사리[79]를 구매하려는 경우 Ear이나 Itar 같은 수출제한이 걸리면 미국 샵에서는 직구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그나마 Brownells 처럼 반출서류를 작성해주는 샵에서 보내줄 수 있다고 답한다면 구매 가능하다. 2024년 초에 콜트제 AR-15 장전 손잡이를 세관에서 구동부로 판정해서 폐기를 시도했는데, 정작 경찰청 측에서 장전손잡이는 구동부가 아님을 재확인하여 일단락된 사건이 있었다.[80]

8.1. 악덕 한국건샵

이들의 만행이나 인식이 궁금하다면 에어소프트 채널이나 에어소프트 마이너 갤러리에서 "국내 건샵" "국건"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한다.

8.1.1. 이윤을 가장한 폭리

만약 토이스타나 아카데미과학, GBLS제를 제외한 외산 에어소프트건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내 건샵에서는 에어소프건을 절대 구매하지 마라. 백번 양보해서 물건을 빨리 받아 볼 수 있고, 일부 A/S를 제공한다는 이점[82]이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 건샵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 처참한 응대 서비스 등 샵으로서의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곳은 악덕 샵들의 담합과 언론 플레이등에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참고하면 좋다. (오늘의 유머) 개인 자격으로 해외 건샵에서 한국 법에 맞게 작업하여 총포협 검사 후 들여온 모범 사례

위와 연관된 문제다. 한국 샵에서는 외국산 비비탄총을 한국에 들여오는 과정 중 총의 원가에 한국 법에 맞추기 위한 작업 비용, 모의총포검사비용, 관세, 이득을 위한 마진과 배송비등을 붙인다.[83] 문제는 이걸 감안하여도 외국 샵과 비교하였을 때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다는 것. 대표적으로 일본 샵에서 국내 법에 맞게 구매해도 보통 70만원 중반에 구매 가능한 도쿄 마루이제 AKM 가스건은 최근까지만 해도 국건 가격이 108만원이였고, 대부분의 국내에서 유통되는 도쿄 마루이 에어소프트건들은 2023~4년도 엔저를 감안하더라도 일본 현지가격 대비 2배 라는 저세상 가격차가 나오는 게 일상이다.#

위의 오늘의 유머 게시글에 올라온 사례를 보면 예시로 든 총기들의 해외가와 한국가를 비교하여 마진율을 계산해보니 71%, 38%, 132%, 127%, 160%, 86%, 160%라는 수치가 나왔다. 정상적인 마진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괴리가 크다. 특정 건샵만 이러는 게 아니라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90%의 건샵들이 이랬다.

그리고 한국 건샵들의 횡포에 지겨워진 몇몇 동호인들이 해외 건샵 직구를 개척하여 에솦건 직구가 사실상 정착한 2020년에 와서는 부랴부랴 일부 물건의 가격을 낮추기는 낮췄다. 보여주기식이라 여전히 직구가 대비 말도 안되게 비싼게 문제였다.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지기 시작한것도 2023년 몇몇 건샵들이 가격 정상화를 위해 움직이면서 일부 제품에 한해서이다.

그 와중에 몇몇 건샵은 에어소프트 직구는 명백한 불법이라는 등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정보 통제를 벌이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만 에어소프트건을 판매 할 수 있게 민원을 넣는 경우라던가, 심지어 분명 관세 낼거 다내고 들여오는 건데도 관세 회피 아니냐며 시비를 거는 추태를 가끔 보인다. 다른 샵에서 산 물건은 공임비를 더 받을지언정 수리해주는 건샵이라도 직구 물품은 공임 자체를 받지 않는 식으로 직구족들을 차별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유튜브에 검색으로 어지간한 에어소프트건의 조립/분해 영상들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이니 자가 수리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공임을 맡길 돈으로 필요한 수리부품을 사든 모딩하는데 돈을 보태든 하자. 정 힘들다면 에어소프트 채널에서 공임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로 한국 시장의 비정상적인 가격 담합과 그로인해 한국 유저들이 해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현지 제조사 측에서도 인지하는 것인지, GHK나 ARCHWICK에서는 아예 제조사 차원에서 한국 유저들이 제조사 직영 에서 한국 법에 맞도록 작업한 에어소프트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한다.

현재 일부건샵에서 마루이제품 대상으로 "가격개선판" 이랍시고 기존 가격에서 가격을 일정량 깎은 것을 팔고는 있지만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여전히 직구가격이 저렴한데다 해당 업체는 VFC 제품을 개선판이랍시고 의미불명의 마개조를 해서 비싼 값에 파는 업자로 악명높기 때문. 에어소프트건은 그냥 웬만하면 직구하자. 막말로 오래된 제품을 떨이하는 것인지 누가 알겠는가.

8.1.2. 가격 담합 의혹

한국의 에어소프트건 시장 구조는 특정 건샵이 제조사와 계약 후 총판(도매점)이 되어 다른 건샵에 물품을 소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떤 샵을 가도 가격이 거기서 거기인 것. 그렇지 않은 총기들이라도 자기들끼리 담합하여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러면 지나친 수준의 가격에 대한 항의에도 다른 건샵도 다 이런 가격이며 한국으로 수입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가장한 핑계가 먹힌다.

하지만 변수는 여기에 따르지 않는 건샵이 등장할 경우다. 실제 사례로 KJW의 가스 권총은 모 건샵에서 20만 원 정도의 가격 선에서 판매하기 전에는 다른 건샵에서는 25~30만 원 선에서 판매하였다. 그런데 제조사와 계약을 맺어 20만원 선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건샵이 나오자, 건샵 알바로 추정되는 유저들이 이 건샵을 "하자품을 싸게 판다" "오래된 물건이라 싸게 파는 것이다"라며 헛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결국 그 건샵에서 KJW 본사와 계약한 내용의 계약서를 인증해서 모두 버로우 탄 적이 있다.[84]

결국 현재는 다른 건샵에서도 20만 원 선에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는 앞서 말한 모 건샵에서 20만 원 선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뒤로 자기들도 부랴부랴 가격을 내린 것. 가격 수정을 하지 않은 일부 건샵의 경우, 여전히 25~30만 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래서 일부 동호인들은 해당 사례를 포함하여 여러 사례들을 통해 추측하길 한국 건샵의 업자들끼리 모종의 커넥션 혹은 모임 같은 것이 있다고 추측한다. 이 추측이 만약 사실이라면 공정거래법 위반의 소지도 있다.[85]

그리고 저게 옛날 이야기도 아니고 2023년 시점에서도 국건 세력의 타 업체 고로시 등의 횡포는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다.#

8.1.3. 조준경, 광학장비 밀수

대한민국 법규 상 완구 광학장비류나 스코프등의 조준경은 영점 조절을 못 하게 되어있다. 이게 가능하다면 그건 실총용으로 분류하지 더 이상 완구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 건샵에서 판매하는 광학장비들의 경우 영점조절부 캡을 본드질해 버리거나 해당 부품을 누락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한국법규에 맞추어 영점 조절장치가 봉인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놓는다.

문제는 총포협의 입장이다. 에어소프트건의 직구 시대가 열린 이후 몇몇 동호인들이 도트 사이트, 스코프류 등을 해외에서 영점 조절 장치를 봉인하는 등 한국 건샵이 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한국 법에 맞춰 들여오려는 시도를 해봤다.

하지만 총포협은 조준경류를 검사할 때 영점 조절부가 봉인되어 있더라도 제조될 당시부터 그런 기능이 존재하기만 해도 "복구의 여지가 있다"면서 이를 서바이벌용 장난감이 아닌 조준경으로 분류해 버렸다. 이건 이거대로 현실과는 동떨어진 엉터리 분류지만 여기선 한국 건샵의 행태를 다루므로 자세히는 서술하지 않는다. 자세히 알고싶다면 에어소프트 게임/대한민국 항목의 2번 '에어소프트건 관련' 단락의 세번째 문단을 참조.

그렇다면 이들은 개인은 아무리 영점 조절부를 봉인하는등 건샵과 같은 방법으로 작업해도 못 들여오는 광학 장비를 어떻게 당당히 한국에 들여와 판매하는지에 대한 의혹이 생긴다. 만약에 총포협이 사업자 등록을 한 '기업'은 광학 장비류를 취급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보기엔 더 악용의 소지가 훨씬 더 큰 에어소프트건 본체는 개인이 한국 법 규정에만 맞추고 검사만 받으면 수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없다. 그렇다면 남는 답은 하나, 밀수밖에 없다.

실제로 한 동호인이 총포협 조준경 관련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에서 한국 건샵들이 조준경 검사를 의뢰한 적은 3~5번 정도라고 답하였다는 증언도 나오고 결정적으로 건샵에서 광학을 구매해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전부 KC 인증 마크가 없다.

심지어는 눈 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불법을 저지르기도 한다. 영점 조절 캡을 아예 제거하고 수입 된 제품을 팔면서 몰래 조절 캡을 따로 판매하는 것.

주의: 광학장비 수입에 대한 건 관세법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찰들의 단속 대상은 공기총이나 엽총 같은 모의총포에 달린 조준경이다. 에어소프트건에 달린 조준경은 단속대상이 아니다. 이는 이 영상을 참조.

8.1.4. 결론

자잘한 부품 한두 개를 살때 배송비와 환율 문제로 해외와 한국 가격의 차이가 없어 직구의 이점이 없거나, 당장 급하게 고쳐야 한다거나 하는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샵은 여러 문제점이 있는곳이 다수인지라 이 부분은 전반적으로 비추천되는 중.

9. 사용 시 주의점

엄연히 투사체를 발사하는 물품이니만큼 실총에 적용되는 많은 수칙들을 적용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총기 안전 기본수칙
1. 모든 총은 총탄이 장전된 것처럼 취급할 것
2. 총구를 쏘지 않을 방향에 두지 말 것(머즐 디시플린)
3. 사격하지 않을 땐 방아쇠를 만지지 말 것(트리거 디시플린)
4. 표적 방향에 무엇이 있는지 주의할 것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오발 사고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설명서를 잘 읽을 것
실총에서도 가장 중요한 수칙 중 하나다. 어느 버튼, 어느 레버가 무슨 기능을 하는지 익혀 놓으면 해당 총을 훨씬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의 가능성도 줄게 된다. 에어코킹건, 전동건, 가스건이 구조가 다 다른만큼 처음 보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반드시 사용연령을 잘 보고 구입할 것
비비탄 총의 사용연령은 14세 이상이다. 무조건 청소년용, 성인용만 있다. 어린이용은 아예 없으며, 청소년 미만(14세 미만)에게 비비탄 총을 판매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문구도 써 있다.

사용자 임의의 개조 금지
컬러 파트는 에어소프트건의 외관을 실총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증명이고, 파워브레이크는 탄속을 법적으로 정한 상한선 내로 제한한다. 물론 이러한 규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에어소프트건을 보고 실총이 아닌지 의심할 때, 최소한 컬러 파트는 이에 반박하고 장난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임을 잊지 말자. 특히 실적에 눈이 먼 경찰에게 걸렸을 때 컬러 파트가 없다면 많이 곤란해진다. 외관부터 완구가 아닌 모의총포로 구분되어 반박할 수 있는 수단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만일 칼파가 없는 올드건을 손에 넣었거나 불법 칼파 제거품을 타인에게서 받았다면, 즉시 오렌지 캡을 구해서 붙여주던, 분리해서 아웃바렐이나 머즐 브레이크를 고시인성으로 도색하던가 하자. 혼자서 답답하다고 이런 법규를 무시하면 게임장이나 사격장에서 민폐가 될 수 있고, 멀쩡하게 에어소프트 취미를 즐기던 사람들도 피해를 본다.

사람이나 동물을 향해 쏘지 말 것
무고한 사람에게 막 쏘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동물 학대끌려갈 수 있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만약 동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한다면 그냥 자리를 뜨거나 다른 방법을 찾자. 사람이 소리 지르고 큰 동작을 하는 것만으로 작은 동물들은 도망간다. 동물 근처에 위협 사격 비슷한 것도 하지 않는 게 좋다. 그 광경을 누군가 목격했다가는 에어소프트건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만 나빠질 뿐이다. 정말 어쩔 수 없다면 공포탄처럼 빈 총인 채로 사격해 소리로 쫓아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기관부 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 개와 고양이를 포함, 웬만한 동물은 도망간다.[86] 사람한테 대놓고 쏘면 반신불수는 물론 실명 혹은 전신마비까지 올 수 있다. 또는 날아오르는 총알이 머리 속으로 파고들어 매우 아찔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반드시 보안경을 사용하고, 눈을 향해 쏘지 말 것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눈은 약간의 충격으로도 멀 수 있다. 한국 법에 따른 허약한 탄속을 적용한다고 해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에어소프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보안경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위기탈출 넘버원 27회(2006년 2월 4일 방송분.)에서 BB탄 총을 가지고 놀다가 눈에 맞아 눈을 다쳤다는 내용을 방영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눈을 다쳤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법. 설령 보안경을 쓴 상태라 하더라도 정면에서 머리에 조준 사격을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87]

도탄에 주의할 것
의도치 않게 목표물에 맞은 BB탄이 튀어 다른 대상에게 적중하는 경우가 있다.[88] 끈끈이 실내표적 같은 걸 쓰지 않는 이상, BB탄은 거의 무조건 표적이나 (종이를 쏜다면) 종이를 뚫은 뒤 무언가에 맞아서 튕겨나가게 된다. 도탄도 그 대상이 사람이나 동물이라면 직접 쏘아 맞추는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총구 방향과 표적 주변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예 사로가 마련된 에어소프트건 전용 사격장에 가서 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격장에서도 스틸타겟이나 근거리 표적은 도탄이 이상하게 될 수 있으므로, 연발사격이나 속사는 할 수 있을만큼만 하고 보안경을 챙기는 것도 좋다.

잘 가공된 6mm 탄을 사용할 것
주로 6mm 구경이며 총에 맞지 않는 구경이나 마모가 덜 된 탄을 사용하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

오픈캐리 금지
집이나 차량에 보관하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피치 못하게 에어소프트건을 챙겨 공공 장소를 경유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다. 에어소프트건도 엄연히 무기의 형상과 조작감을 따라한 모의 총기이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막 보여주는 오픈 캐리는 자제해야 한다. 검도 수련용 목검, 가검에 진검처럼 날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공장소애서 함부로 들고 다녀서 좋은 소리는 못 듣는 것과 비슷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건케이스에 넣는 것이지만, 건케이스를 마련할 수 없을 경우에는 그냥 가방에 넣어 다니면 장땡이다. 학생용/등산용 백팩이나 서류가방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권총류라면 웬만하면 맞는 홀스터(권총집)를 함께 준비하고, 권총집째로 가방이나 짐에 챙기는 것이 좋다. 크기가 좀 있는 기관단총 이상 체급의 경우는 악기 케이스, 이젤 가방, 미술용 종이 케이스 등을 이용하면 좋다. 여의치 않다면 총을 구매할 때 포장되었던 박스를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동할 일이 생기면 그 박스에 총을 담아 가자. 최소한 오픈캐리보다는 낫다. 분해가 쉬운 모델이라면 최소한 총몸 정도는 분해하고 개머리판을 접으면 전용 건캐리어가 없어도 가방에는 들어간다.

땅바닥에 있는 BB탄은 주의할 것
바닥에 있던 BB탄은 모래나 이물질이 묻어 있어 사용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된다면 반드시 BB탄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고, 비비샤워에 쓰는 용도로나 사용할 것.

BB탄을 개조하는 것은 금물
총의 관통력을 높히겠다고 BB탄을 뾰족하게 깎으면 배럴에 흠집이 생겨 고장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에어소프트 게임 및 사격시 위험해질 수도 있어 여러 모로 안 좋다. 누가 죽도나 권투글러브에 유리조각을 바른다고 생각해보자.

빈 상태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약실과 탄창의 가스, 배터리 연결을 확인할 것
실총에도 적용되는 안전수칙이다. 3요소 검사라고 해서 약실, 급탄 원천(탄창), 조정간 및 방아쇠를 보자. 약실에 탄이 있다면 안전한 방향으로 사격하거나 약실이 드러나게끔 분해해서 빼야 한다. 탄창을 다 빼도 전동건, 에어코킹건은 약실에 있던 탄이 발사될 수 있다. 잘못해서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소중한 당신들의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엔 사람(타인이든 본인이든)이 다칠 수 있다.

사격은 가급적이면 야외에서
어떤 에어소프트 건이든 대개 시끄럽다. 총에서 화약, 탄두가 내는 소리도 시끄럽지만 사실 빈 총에서 나는 기관부 소리도 충분히 시끄럽다. 종류와 출력을 불문하고 슬라이드, 노리쇠 등이 전진하는 소리, 고정됐던 공이가 탁 풀리는 소리는 꽤 크다. 반동을 구현한 GBB는 실총처럼 작동부가 주퇴하는 소리도 나고, 가스 빠지는 소리도 난다. 공격발이 아닌 실사격, 가스 공포사격 등은 에어소프트 전문 사격장이나 하다못해 야외에서 격발하는 것이 권장된다.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선 순수히 빈 총으로 하는 공격발마저도 슬라이드/노리쇠 작동음 때문에 눈치가 보일 수 있다.특히 가정집이라면 충격에 민감한 티비라도 맞는다면 바로 등짝맞으니 바깥에서 하자.

총구 안을 눈으로 직접 보지 말 것
총구는 (모형일지라도) 눈으로 직접 들여다보는 거 아니다. 진짜 내부를 보고 싶다면 분해해서 이너배럴을 꺼내보면 된다.

노리쇠에다가 실수로 손가락을 넣지 말 것
특히 후퇴고정된 GBBR같은 경우 실수로 손가락 넣어진 상태에서 노리쇠 전진버튼을 눌렀다가는 평소에 느끼지 못한 상당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손가락 뼈가 분질러지지는 않겠지만 정말 상당히 아프다. 개런드89식처럼 원본부터 노리쇠 문제로 악명 높았던 총은 더욱 주의할 것.

분해/조립시 힘 조절을 잘 할 것
나사의 경우, 나사가 마모되면 그 나사를 푸는데 정말 애 많이 먹는다. 물론 푸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나사를 마모 없이 보존하며 쓰고 싶다면 그냥 적당히 세게 조이고 풀어지면 그때그때 다시 조이는 게 더 좋다. 내부 부품들의 경우에도, 실총도 조심히 다뤄야 되는 부품이 있는데 에어소프트건은 말할 것도 없다.

분해/조립시 용수철을 신중히 다룰 것
군필자들이 아니더라도 용수철이 들어가는 물건을 한 번이라도 분해해 본 사람이라면 용수철이 튕겨나갈 때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는 쉽게 알 것이다. 만약 부품을 구하기 힘든 총을 쓰고 있다면.. RIP.

유지보수하기 위한 도구를 구비할 것
총에는 항상 총기 청소 도구가 필요하다. 에어소프트건도 크기별 +, -, 육각 드라이버, 육각 렌치[89], 멍키, 바이스, 그래버, 니퍼, 핀셋, 가스건 탄창 밸브 드라이버, 테프론 테이프, 절연테이프, 줄, 그리스, 실리콘 오일, 꼬질대(주로 30~50cm 정도의 여유있는 길이면 아주 이상적이다. 길이가 길어도 짧은 총신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추후 라이플을 구매할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하니까.), 동전, 다 쓴 칫솔, 기타 잡다한 공구 등을 구비해 놓으면 유지 관리가 더 편해진다. 참고로 다이소에서 묶음으로 파는 자그마한 지퍼락 봉투 같은 것도 사다 놓으면 좋다. 부품을 따로 보관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에어소프트 건이나 부품을 살 때 같이 딸려오는 지퍼락 봉투들도 크기별로 모아다 놓고, 매직으로 무슨 총기의 무슨 부품인지 적어다 놓으면 정리해 놨다가 꺼내서 쓸 때 빨리빨리 꺼내서 쓰기 편하다.

가스건을 다룰 때 특별히 주의할 사항

10. 기타

11. 관련 문서

12. 관련 기사


[1] 때문에 안구 보호용 안전 고글 및 치아 보호를 위한 마스크 등은 에어소프트 게임 시 필수 장비이며, 근거리에서 맨살에 탄을 맞으면 점상출혈(피멍)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노출 부위가 적은 복장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2] 그러나 많은 에어소프터들은 사용한 BB탄을 다시 재사용하지 않는다. 발사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크랙이 생기거나 먼지 등이 묻기 때문에 이를 재사용하면 총기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3] 전동건도 스프링의 복원력으로 공기를 압축시키는 원리이지만 스프링건으로 분류하진 않는다.[4] AA건전지를 6개 정도 먹는데, 효율성이 떨어진다.[5] 더미 볼트캐리어나 무게추 등을 통해 실총처럼 반동을 구현한 EBB(Electric BlowBack)가 있긴 하지만 이 역시 가스건보다는 반동이 약하다.[6] 일단 구조가 복잡해 지니 당연히 고장, 파손도 잦고 파워 소스를 두가지를 사용하다보니 비용 소모도 만만치 않다. 위의 마이크로건만 해도 한번 노는데 가스 한통 정도는 그냥 소모할 정도[7] 과거에도 블로우백은 가스로, 발사는 전동으로 행해지는 총이 있었던 듯 한데 당연히 연비가 엉망이고 제작사도 듣보잡이라 뭍혔던 적이 있는 듯 하다.[8] 일반적으로는 총기 회사에 직접 허가를 구하는 대신, 라이센스를 취득한 회사의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라이센스를 받는다.[9] 과거 생산된 KAC SR-25 전동건의 경우 조정간에 자동사격 표시는 없는데 조정간이 자동 위치로 돌아가고 사격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10] 90년대에 마루젠에서 전동 핸드건을 만든 적이 있고 현재는 도쿄마루이와 시마에서 전동 핸드건을 만들고 있다. 아카데미과학에서도 수출형 K5 권총인 LH9을 세미전동건으로 출시한 이력이 있다.[11] 2차대전 이전에는 새나 쥐같은 작은 동물의 사냥용 공기총은 소년잡지에서도 버젓이 광고에 올랐을 정도. 비둘기 정도는 잡을 수 있다는 광고 문구도 있었다고 한다.[12] 한국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이랑 BB건을 같은 물품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에어소프트건은 BB건의 파생품이랑 가깝다.[13] 미국에서는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하지 않고 밀리터리 시뮬레이션이라는 명칭을 따로 쓴다.[14] 사실 일본에서 출시되는 에어소프트건들의 주요 고객은 수출보다는 내수시장이 중심이다. 알려진바와는 달리 전동건같은 경우는 수익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며 도쿄 마루이의 경우는 한때 자사에서 출시하는 저가형 에어콕킹 건만 연간 100여만정이 자국내 시장에서 소화될 정도. 지금은 인구감소때문에 예전같지는 않다고 하지만...[15] 일본의 경우 정확히는 2006년에 개정된 법에 의해 6mm BB탄은 0.989J, 8mm BB탄의 경우 1.6J, 청소년용은 0.135J로 제한되었다. 여기에 업체 및 에어건 관련 단체들이 자주 규제를 더해 규정 수치보다 조금 떨어지게 만들어서 파는 중.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게 가스리볼버 계열인데 현재는 보통 0.5j 정도로 과거 1j를 상회하던 파워에 비해 점점 약해지고 있다. 게다가 일본은 프로판 계열 그린가스를 구하기 어려워서 CO2가스 분사식의 에어건이 아닌 이상 일반 가스건은 겨울철 사용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 다만 여름철에는 일반 가스라도 가스 특성상 파워가 비약적으로 올라간다.[16] 현재 인터넷상에서 검색 가능한 해외 에어소프트건 위력 제한과 다른 부분(대만 규정이 ㎠ 단위를 제외한 20J로 소개된다든지...)이나 모자라는 설명(체코는 에어소프트건만이 아닌 페인트볼 등 다른 총기의 위력 제한도 포함.) 같은 것이 보인다.[17] 만 8세 이상도 사용 가능한 에어소프트건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18] 독일은 0.5J 미만은 장난감으로 분류하고 0.5~7.5J은 공기총으로 분류하며 성인만 구매 및 소지가 가능하다.[19] 어느 웹 페이지에서는 만 14세라서 0.14j, 만 20세라서 0.2j로 정했다는 웃픈 농담이 있다.[20] 애초에 총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할 가능성이 크다. 군대만 다녀와도 K2 소총 유효사거리가 460m 어쩌고 저쩌고 하는 제원을 대충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냥 최대사거리(K2기준 3300m) 기준으로 모호하게 표현하여 경각심을 일으킬 목적인 경우가 크지만, 병기로서의 사거리 의미는 유효사거리이고 그마저도 조준점 신뢰도 등으로 실제 운용은 더 짧은 거리(K2 사격기준 250m)로 치는 경우도 많다.[21] 예외적으로 GBB, GBBR은 실총과 비스무리한 분해방식과 작동구조를 가지고는 있다. 하지만 에어소프트건을 개조해서 실탄을 발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누명은 외국에서도 비슷한 실정이기에, 웬만한 에어소프트건은 실총과는 다른 작동 구조를 띄어 서로 호환되지 않도록 한다.[22]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당시 용의자가 실제로 직접 제작한 사제 총기를 잔뜩 가지고 있었다. 화면으로 잠깐 비춰진 모습은 정식 총기류보다 투박했지만 실탄 사격이 가능했었다.[23] 그런 대물저격총들도 길어야 2km이지 1.5km만 나가도 탄자가 불안정해지며, 엄청난 반동이 같이 찾아온다.. 무엇보다 대물저격총은 애초에 목적이 사람 쏘라고 만든 게 아니라 전차 잡으려고 만든 총이 발전하면서 대인전용으로도 쓰이는 것.[24] 간단히 말해 10미터 밖에서 쏜 BB탄이 당신을 전혀 상처입히지 않고 단지 당신이 마시려던 커피잔에 안전하게 퐁당 빠지기만 해도 문제삼을 것이다. 물론 이런 일로 모닝 커피를 망치고픈 직장인은 없겠지만.[25] 연관이 있다면 배럴같은 일부 금속부품 정도고 그나마 지금은 강력하게 규제되고 있는 탄약이 밀매될 경우의 이야기. 그리고 그 정도 할 범죄자라면 에어코킹건이 없던 시절에는 우산대를 써서라도 만들었을 놈들이라...[26] 애초에 너프건은 다치지 말라고 총알 구경부터가 굉장히 크며 스펀지나 우레탄 계열의 재료로 제작된다. 당연히 0.14줄짜리 청소년용 BB탄총으로 맨살에 쏘는 것보다 훨씬 덜 아프고 위력도 당연히 약하다.[27] 게다가 정작 이렇게 하면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만 구매가 불가능해지지 초딩들은 엄마아빠와 함께 와서 살 거 다 산다.[28] 비슷한 일로, 도검류나 삼단봉 등에 대한 등록세를 올리려는 행정 당국의 움직임에 대해 서민의 호신 도구를 왜 탄압하냐는 설득력 없는 설득 주장이 제기된 일이 있었다. 타격 중심의 호신 도구는 실제 호신 도구가 필요한 노약자가 사용하기에는 무리인 물건이며 규제를 하는 당국보다도 더 중요한 건 일반인들의 인식이다. 오히려 타격용 호신도구 등은 애국기동대 같은 전문 시위꾼에게 악용되고 있다.[29] 해당 방송분은 2009년 8월 10일 방영되었다.[30] 사실 탄속으로만 따지면 300fps 정도로, 일본의 에어건 탄속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 페인트볼 탄이 훨씬 크고 무겁다보니 같은 속도로 날아가도 훨씬 파워가 센 것.[31] 참고로 저 영상 실험에서 사격을 담당한 사람은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의 실총 슈팅 매치에서 우승한, 유튜브에서는 에어소프트건 분야에서 맥 사카이라는 이름으로 꽤나 유명한 사카이 타츠야.[32] 식칼 관통 시험에선 칼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아 맞을 때마다 흔들려서 일점 집중이 안 됐고, 스마트폰 관통 실험에선 조금 더 먼(약 1m) 거리에서 각도를 주고 쏘았다[33] 박스아트에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고 별도로 설명서도 넣어주며 방아쇠울에 조그만 경고문을 플라스틱 링으로 걸어주기까지 한다. 일반인들이 그나마 알고 있는 한국 에어소프트 기업이 아카데미과학임을 생각해보면 매우 모범적인 사례.[34] 역으로 장난감총이라고 넘어갔다가 문제가 된 경우는 있다. 그리고 한 번 이런 케이스가 생기면 그 다음에 통관하는 사람들은 지못미...[35] 에어소프트건 주제에 실총의 정확한 치수를 그대로 재현했고, 탄피 안에 압축가스를 채워 발사하던 물건이었다. 하지만 공이치기 작동 방식 등 실총을 너무나도 똑같이 재현해 낸 덕분에, 미국에서 해당 에어건 내부에 실탄을 넣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국 일본 정부에서 전량 압수 및 폐기 조치.[36] 탄속을 엄청나게 늘릴 수 있는 BV 방식을 맨 처음으로 만들어낸 일본의 메이커. 오래 전 도산하였다.[37] 언론이 에어소프트건의 과대위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실제 총기와 얼마나 비슷한지 강조하는 모습 또한 자주 보이는 걸 생각해 보면 해당 사제 총기가 외적으로 볼품이 없어서 이슈를 끌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한 걸로 보인다.[38] 어린이 용품 및 전기및 생활용품에 어린이용 비비탄총, 비비탄총이라 대놓고 명시되어 있는 상태이다[39] 물론 말이 그렇단 거지 실제로는 불가능한 행위라 큰 의미는 없다.[40] '리쿠'라고 불리는 해당 에어소프트건 유저는 일본 거주 일본인이다.[41] 교정에 필요한 조언이 자꾸만 늘어날 수록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 또한 증가했을 것이다.[42] 사격 실력은 호스트인 루카스가 거의 가르칠 게 없다고 할 정도로 우수하며 기능고장 대처 능력은 현장 사람 모두가 감탄할 만큼 대단히 뛰어나다.[43] 링크되어 있는 마루이의 경우, 실총보다 살짝 사이즈가 작아 실제로 들고 다니며 휘두르기 편한 보이즈, 실총과 같은 사이즈로 외관 중시파인 라이트 프로의 두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실사 성능은 큰 차이가 없는 대신 보이즈 측이 평균 건전지 6개, 라이트 프로 쪽이 5개를 쓰면서 전체적인 파워 면에서는 보이즈 쪽이 더 나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확연하게 체감할 수 있을만큼 차이가 나는 건 아니고, 어차피 이 물건들을 사용하는 연령대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덤으로, 싼 가격에 기분을 내고 싶어하는 성인들이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 수입되는 마루이 제품 중 14세용은 대부분 이 10세용을 들여오는 것이다.[44] 도쿄 마루이부터가 차세대 전동건이나 GBBR에서는 아연합금 메탈바디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 있다.[45] 실제로 약간의 개조를 가하면 살상 가능한 수준의 화력이 나와서 에어소프트건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제품이 나와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금지 및 전량 회수조치를 받은 게 몇몇 있다.#[46] 직구 포함이다. 당연히 소음기나 실총의 작동부와 관련된 부품은 안된다.[47] 현재 맥 사카이라는 명의로 유튜브 등지에서 활동하는 일본 액션 슈팅계의 유명인. 본업은 프로그래머[48] DYNAMIC ACTION SYSTEM의 약자이지만, 하필 같은 이름의 회사와 관련된 논란 때문에 소개글이나 동영상에는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드립이 거의 빠지지 않고 달리는 중이다.[49] 한국 판매 가격은 175만 원으로 가격 뻥튀기된 도쿄 마루이제 차세대 전동건들보다 40~50%가량 비싸며, 일본에선 22만 엔, 미국에서 1750 달러로 마루이 차세대 전동건의 3배 이상, 대만이나 홍콩제 제품들에 비하면 거의 4~6배 가격에 달한다. 미국에서 스텀 루거제 실총 반자동 AR소총이 총포상에서 55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게임용 장비로써는 경쟁력이 있지만 콜렉팅용으로는 최악이라 볼 수 있다.[50] 이 당시 구매자의 얘기로는 홈페이지를 방치해 버려서 구매 및 결제 여부도 확인 안하고 있었고, 결국 별도로 연락해서야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었던 듯 하다. 당시 대표자가 미국에 계속 있었다고 한다.[51] LCT의 AS Val의 단점이던 부자연스럽게 큰 리시버 사이즈를 완벽하게 잡아냈지만 일본에서 무가동 실총과 비교한 사진을 보면 기어박스를 넣어야 하다 보니 그립및 개머리판쪽 형태는 좀 달라져서 완벽하게 1:1 구현을 한 건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다른 타사 AS Val 및 VSS 전동건들과 다르게 실총 상부 덮개를 그대로 쓸 수 있다고 하고, PSO-1 같은 동구권제 사이드 마운트식 조준기도 몸통과 별다른 간섭 없이 달린다는 게 장점이긴 하다.[52] 참고로 G&G는 2017년에 전자식 트리거를 적용한 개선판을 출시했다.[53] 대만의 포세이돈이란 회사에서 내놓은 허니배저 시리즈를 더블이글 상표로 팔고있는 듯 하다. 2만 5천엔대의 가격에 전자제어 트리거, 염가형의 스포츠라인임에도 상당수 알루미늄 파츠를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고 실사성능도 준수한 편이며 점사 변경도 1~5발로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등, 리뷰어가 "더블이글이란 사명의 회사가 하나 더 있는 거 아니죠?"라며 헛웃음을 지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이 외에 3만엔대의 성능좋은 라인업도 있는 등 2020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퀄리티가 높아져서 기존 더블이글의 악명을 알고있는 유저들에게 멘붕을 선사 중.[54] 대표적으로 TAR-21이나 G36등은 아예 패키징까지 똑같다.[55] 이번에 Gen2가 발매되면서 내부가 대대적으로 개량되어 기박은 LCT AK류 보다 좋아졌다.[56] 특이하게 기어박스 쉘이 폴리카보네이트로 되어 있다. 후에 ARES로 사명을 바꾼뒤 메탈 재질 쉘을 팔기도 했다.[57] 아래에서 나올 Krytac제 P90함께 유이한 P90 Tactical형 모델이다.[58] 다수의 제품들이 Magpul을 연상케 하는 외관을 갖고 있지만, 비교적 최근 제품들의 외관은 나름 독창성을 갖추고 있다.[59] 시중에 발매된 옵션품을 통해 로니 킷 적용 SMG는 물론이고, 프리시전 DMR까지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60] 23년 6월 말, 실질적 대표A의 다른 회사에서 200억원 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것을 숨기고 지속적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예약구매를 받은 뒤 먹튀를 시도하였다. 딜러사의 명의자 대표B는 자신은 명의만 빌려준 상태라는 세상 물정 모르는 말[98]과 함께, 자신들은 예구 물품을 전달할 능력이 남아있지 않음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자신을 향한 비난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헛소리를 시전한다. 이 회사는 예약구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구매한 소비자에게 예약확정 쪽지를 택배로 보낸 뒤 구매 확정을 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횡령하였다. 파급력이 얼마나 컸는지, 이 사태 해결을 위해서 그 동안 사이가 최악이라 볼 수 있었던 네이버 에어소프트 카페들과 아카라이브 에어소프트 채널, 디시인사이드 에어소프트 갤러리등이 대 단합을 하여 각종 해결법을 공유함으로서 여러 대처법이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구매 플랫폼의 주체인 네이버와 각 카드사는 비교적 적극적인 피해자 구제를 위해 자체적으로 환불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3년 09월 현재 기준으로 딜러사 자사몰을 이용한 직접 입금건이 아닌,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피해자는 대부분 구제된 것으로 보인다. #[61] 위의 킹암즈제 갈릴과 다르게 왼편의 셀렉터도 정상 작동한다.[62] 이렇게 만든 글록을 주로 가더 글록이라고 많이 부른다.[63] 특히 L4 Sporty 모델의 경우 토이스타나 더블이글제 올 플라스틱제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AR-15계열 전동건 중 가장 싼 가격(평균가가 295000원이고 뒤져보면 26만원대도 찾을 수 있다)에 순정으로도 괜찮은 집탄성능, 총몸은 플라제지만 바디는 메탈제를 써서 적당히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들고다니기 편한 무게(약 2.2kg)등 필드 웨폰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E&C사의 EC-102, 105모델과 함께 초보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물건으로 꼽힌다.[64] VFC의 자회사거나 페이퍼 컴퍼니라는 추측이 있긴 하지만 정확한 건 알려지진 않았다.[65] "ACTION AIRSOFT ONLINE STORE"라는 대만 건샵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가 되었다.[66] 글록 가스건 기반 FMG-9 컨버전 킷 제조사. 과거에는 바이퍼 테크 총판으로 폭리를 취하던 국건 업자로 악명 높았다 2023년경 운영 주체가 아예 바뀌었다고 한다.[67] 대표적으로 M82 바렛 전동건의 무게가 12.5kg이다. 어지간한 체력이 아니면 게임뛰다가 지쳐서 포기한다. 이마저도 실총에 비하면 가볍다는 게 함정. 소콤기어의 주력상품인 체이택도 탄약이 장전되지 않은 실총보다 약간 가벼운 정도이다.[68] 헤라 암즈 CQR 전동건은 대만의 ICS에서 만들었지만 헤라 암즈의 라이센스는 ASG가 가지고 있다. 일종의 하청인 셈.[69] 이마저도 다른 기어박스/가스건 대비 상당한 반응속도를 자랑한다.[70] 다만, AAF사가 활동하던 당시 생긴 일본지부의 경우 적어도 2022년 3월 까지는 AAF 제품에 대한 일본내 판매 및 유지 보수를 계속 이어온 것으로 확인된다. 단순 유지 보수 만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개량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본사로부터의 지원은 이미 끊긴 상황이라 그에 대한 어려움을 중간중간에 내비치기도 했다.[71] 애초에 중국 현지에서도 대놓고 AAF를 카피했다고 언급하였다.[72] 해당 에어소프트건이 모의총포가 아닌 완구임을 검사받기위해 내는 비용으로 개인은 55,000원, 상업용은 동일한 제품에 한해 385,000원이다. 즉 에어소프트건 한 종류당 7정 이상씩 가져오면 개인보다도 검사비가 저렴해진다.[73] 홍콩 건샵에서 대만제나 일제 에어소프트건을, 일본 건샵에서 한국제 에어소프트건의 가격을 볼때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는 이유기도 하다. 수입해오고, 결국 팔아서 돈벌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 증가는 있을 수밖에 없다.[74] 홍콩의 ARES와 APS, 대만의 VFC 등 한국에서 총판이 존재하는 일부 브랜드의 제품은 해외 정가보다 최소 200% 이상 차이나기 시작한다. 그 정도로 에어소프트건에 대한 한국 업자들의 폭리는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 어쩔 때에는 원본 실총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75] 이쪽에서는 관세, 배송비, 총포협 검사비까지 전부 남김없이 떼더라도 국내 소비자가보다 기본 십수만원 이상은 싸게 살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76] 샵마다 천차만별로 그냥 적법화 작업만 해주는 경우(총포협 택틱을 사용해야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분할배송 옵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77] 2020년대에는 바로조인 등 에어소프트 구매대행을 본격적으로 해주는 대행샵이 생기기는 했다. 일본 건샵들도 한국 배송을 해주는 시대지만 그런 샵들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나 중고 꿀매품을 수입할 때 이용하게 되는 경우다.[78] 한국법상 (1)조준점 또는 조준선이 있고, (2)영점조절이 가능할 경우 불법으로, (1)만 만족하는 경우 합법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2)의 경우 영점조절나사가 접착제 등으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 기능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불법이지만, 아예 영점 조절 나사가 누락되어 있으면 합법이다.[79] 실총용 부품이라도 작동부에 관여 안하는 악세사리 류는 직구가 가능하다.[80] AR-15의 볼트캐리어는 명백한 구동부지만 장전손잡이는 볼트캐리어를 움직여주는 기능만을 행하니 구동부라고 볼 수 없다. 만약 장전손잡이가 구동부라면 실총과 같은 구조의 장전손잡이를 사용하는 DAS 전동건의 개발사 GBLS는 불법 살상 총기를 만들고 있었다는 소리(...)가 된다.[81] 입문자나 잘 모르는사람을 상대로 가격을 등쳐먹고 사기를 친다는점에서 유사하다.[82] 이마저도 부품 가격을 해외 가격의 몇 배로 받기도 하며, 공임비도 기본이 수만원에 배송비도 고객 부담인 경우가 많은데다 일부 악질 업자들은 멀쩡한 옵션 부품을 빼돌리는 짓도 했다는 증언까지 있어 전반적으로는 그냥 스스로 수리하는 것이 훨씬 낫다. 에솦챈에서 이런 공임을 주 업무로 담당하는 챈럼들도 있고, 요즘은 인터넷 뒤져보면 내부 설계도나 분해영상들도 쏟아져 나오므로 최소 가스건 정도는 어렵지 않게 분해조립 할 수 있다.[83] 사실 마진 자체는 필연적이긴 하다. 수입해오는 샵들에서도 이득이 있어야 수입판매를 하던가 할테니 말이다. 일본제 에어소프트건들이 대만이나 홍콩, 미국 에어소프트샵에선 가격이 소폭 상승한다던가, 일본 에어소프트샵에서 대만 에어소프트건들이 좀 더 비싸다던가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84] 가장 가격 편차가 심했던 모델은 KP-06과 KP-07. 이 두 모델은 이 사건 이전까지 한국에서 보통 30만 원 이상에나 보이는 모델이었으나, 두 모델을 모두 20만 원 초반에 내놓은 해당 건샵 사건 이후 많은 건샵이 이 가격을 그대로 따라갔다. 하지만 여전히 30만 원대를 유지하는 건샵도 많이 있다.[85] 문제는 법이 사실상 껍데기다보니 이런 걸 인지해도 우연의 일치라고 둘러대면 그만이라는 것이다.[86] 가스건 권총도 100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나온다. 귀 근처에 있을 때 격발하면 이명이 들리기도 할 정도다.[87] 간혹 일부 사람들이 보안경 쓰면 '멋 없게 그런 걸 왜 쓰냐', '상남자는 보안경 안 써야함', '완전 쫄보네' 같은 취급을 하면서 놀리는 경우가 있다. 멋을 부린답시고 보안경 안 쓰면 본인만 손해이니 그런 말들은 무시하고 보안경을 쓰도록 하자. 멋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88] BB탄이 실탄과 다르게 탄성이 조금 있다 보니, 입사각이 거의 90도라면 총을 들고 있는 팔이나 사격자의 얼굴과 몸, 그 BB탄을 쏜 총 같은 곳에 맞기도 하는데, 상당히 아프다.[89] 에어소프트 건이나 옵션을 살 때마다 딸려오는 육각렌치들을 잘 모아다 놓아도 나쁠 게 없다.[90]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솦챈에서는 개인이 아예 브로넬즈 BRN-180 원 오프 모델을 만들어낸 작례가 존재한다.[91] VFC,WE등 메이저 제조사가 해당한다[92] 간혹가다가 싸구려 총들 중에서 포장지에는 중국산이라고 적혀있는데 총에는 동남아산이 적혀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 케이스고, 대부분의 동남아산은 중국산이라고 찍혀서 나온다. 생산 업체가 중국 업체라 그런 듯.[93] 실제로 이 점 때문에 총기 단속이 심한 한국인들이 중국산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싸면서도 가격대에 비교해보면 튼튼한 편이고 일단 금속이니.[94] 다만 높은 탄속의 총기를 한번에 대량으로 생산하기에는 아직은 기술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총기마다 약간의 위력 차이가 들쭉날쭉하게 나오는 경우가 조금씩 있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중국 기업들이 높은 탄속에 초점을 맞춰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못 됐다. 비비탄총이 아무리 만들기 쉽다고 해도 여태 싸구려만 생산해 오던 중국 기업들이 어떠한 노하우도 없이 갑자기 고성능 물건을 갑자기 대량 생산하는 거니 어쩌면 당연할 만한 일인지도...[95] 젤라틴이나 수분흡수 폴리머 재질의 구슬을 물에 불려 말랑말랑하게 만든 젤리 형태의 장난감 탄알.[96] 과거에는 떨어지는 내구도로 인해 평판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프리미엄 라인업 등의 전개와 내구성의 개선으로 인해 평판이 좋아졌다.[97] 합동과학의 m4 cqb가 전동건중에서는 위력이 높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