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0> DR뮤직 DR MUSIC | |
정식 명칭 | 주식회사 DR뮤직 |
영문 명칭 | DR Music Co.,Ltd.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89년 |
업종명 | 연예 매니지먼트업 |
대표 | 윤등룡 |
상장 여부 | 비상장기업 |
기업 규모 | 중소기업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17 (신사동) 한누리세움 4층 DR MUSIC |
공식 채널 | |
DR뮤직 공식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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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뮤직은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로, 윤등룡 대표가 1989년에 설립했다.2. 역사
초기에는 록, 발라드 가수가 주로 소속된 언더그라운드 성향의 연예 기획사였다. 초기의 소속 아티스트는 11월, 김태욱, 최백호, 빛과 소금 등이 있다.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H.O.T.의 멤버 강타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기 전 DR뮤직에 찾아간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밝혔다. # H.O.T.가 96년 데뷔했으니 그 이전에 찾아간 것인데 이미 그 시절에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연예 기획사로 추정된다.
1997년 데뷔시킨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1998년 발표한 2집부터 메이저 가요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고, S.E.S., 핑클과 함께 1세대 아이돌 걸그룹 시대의 주역으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베이비복스는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회사에 많은 수입을 올려주었다.
그러나 보이그룹으로 기획한 A4, PLT[1] 등은 별 반향을 얻지 못했으며, A4는 한때 가수 휘성이 속해있었던 그룹으로 일부 가요 팬들에게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 결과 베이비복스가 이런저런 악재들을 겪으며 해체한 이후에는 회사에 이렇다 할 소속 가수가 없게 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이비복스가 한참 흥행하던 1999년에 SNAZZY라는 남성 보컬 팀을 데뷔시켰었는데 멤버 중 한명이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보컬 트레이너를 맡았던 노영주다. 베이비복스를 전담했던 김형석이 프로듀싱을 맡았었지만 단 한번의 TV 출연 없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홍보하다 정말 고요하게 소리소문 없이 해체했다.
베이비복스의 후속 그룹으로 베이비복스 리브를 급하게 론칭하였지만 동남아 활동만 하다가 흐지부지되어 한참 역부족이었고, 나중에는 베이비복스 리브를 '베이비복스'로, 기존 베이비복스를 '베이비복스 1기'로 바꿔치기 하려는 시도를 해 그나마 있던 팬들이 다 떨어져 나가게 된다.
DR뮤직은 2011년 라니아를 데뷔시키면서 또다시 새로운 컨셉을 시도하지만 너무 앞서간 시도로 인해 데뷔곡의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으며 잦은 멤버 교체[2]와 긴 공백기로 9년 동안 활동하다가 사실상 해체했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흑인 혼혈 멤버(알렉산드라 레이드)를 데려오기도 했지만 객원 멤버 취급하면서 제대로 지원하지도 않았다. 이때문에 알렉산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니아 탈퇴를 선언하면서 DR뮤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3]
2017년 8월 이후 3년 가까이 이어진 공백기를 거친 라니아를 해체하고 블랙스완을 데뷔시키면서 라니아처럼 기존에 있던 라니아의 멤버 일부와 또 다른 흑인 멤버인 파투를 영입했다. 그러나 재데뷔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멤버 혜미와의 계약이 끝났고 혜미가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는 등 초반 삐걱거렸다. 여기에 기존 라니아 공식 카페, 유튜브 채널, SNS 계정을 전부 블랙스완으로 옮기면서 라니아 시절의 흔적을 최대한 지우는 등 라니아를 사실상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4]
2022년 7월 31일 영흔과 주디가 졸업, 입학 시스템에 따라 블랙스완에서 졸업을 했다고 밝혔지만 그 전까지 그런 말이 전혀 없었기에 탈퇴를 졸업이라며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5] 이에 블랙스완은 한국인이 한 명도 없는 K-POP 걸그룹이 되었다. 이를 의식한 듯 2023년 6월, 블랙스완은 '(한국인 멤버가 없어도) 한국어로 부르면 그게 K-POP이죠'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
그런데 이렇게 라인업을 재정비한 블랙스완이 의외로 국내에서 소소한 반응과 함께 해외 팬덤을 상당수 끌어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4년까지 활동했던 사내 유일무이한 스타 베이비복스 이후로는 거의 20년 만의 일이다.
특이한 것이 라니아 활동 당시에는 데뷔 싱글 실패 이후 자금난으로 인해 중후반부부터 들쑥날쑥했던 퀄리티가 블랙스완 데뷔 기점으로 뮤직비디오는 물론, 의상, 곡 퀄리티까지도 좋아졌으며 라니아 때는 꿈도 못꾸던 자체 유튜브 컨텐츠도 만들고 팬들의 피드백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사내에서도 이번에는 작정하고 제작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DR뮤직과 손을 잡고 있는 K-TIGERS ZERO 소속 나태주의 성공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그가 성공하자 회사의 자금 상황이 괜찮아졌는지 블랙스완의 퀄리티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기사에서는 나태주의 소속사가 DR뮤직으로 나온 바가 있어 아마 나태주도 이 회사 소속인 것으로 추정된다.[6]
더군다나 한국어 공부에 의지가 없던 라니아 출신의 알렉산드라와는 달리 블랙스완은 멤버 전원이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어 이 점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끄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파투와 레아의 불화 논란이 장기적으로 블랙스완의 운명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갈등은 일단 봉합되었지만 레아는 잠정 활동 중단을 이유로 브라질로 돌아갔고 DR뮤직은 그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는 등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파투 혼자 남은 상황에서 다시금 그룹을 유지시키기 위해 가비,스리야,앤비 3명의 외국인 멤버를 영입했다. 앤비는 본래 신규멤버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에 합격한 멤버였으나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와 레아의 활동중단으로 합격 이후에도 소식이 없다가 겨우 합류에 성공했다. 이로써 블랙스완은 완전히 전원 외국인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이 되었다.
오히려 전원 외국인이라는 점이 먹혔는지 해외쪽에서 꽤나 주목을 받으며 해외공연 섭외도 많이 들어와 해외공연을 자주 다니고 있다. 나태주의 영입과 더불어 블랙스완도 해외공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소속사도 자금 상황이 나아졌는지 앨범과 곡 퀄리티가 점점 상승하는 중이다. 래퍼인 파투의 솔로 믹스테잎 앨범도 나오고, 해외로케 뮤비 촬영까지 하는 등 눈부신 발전이 이뤄지는 중이다. 파투 역시 능숙한 한국어 덕분에 예능과 유튜브 등에도 출연하기 시작했다. 현재 상황만 보면 예전 DR뮤직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골탈태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여담으로 현재 한국 연예계 바닥에서 가장 오래된 기획사 중 한 곳으로, 창립한지 30여년이 훌쩍 넘어간다. 어쩌면 현직으로 아이돌을 배출하는 국내 엔터사 중에서는 제일 오래된 기획사일지도 모른다. 국내 굴지의 엔터사 SM엔터테인먼트(당시 SM기획)와 창립연도가 같고, GM기획(현 포켓돌스튜디오), 대성기획(현 DSP미디어)보다도 먼저 설립되었다.
3. 소속 연예인
4. 과거 소속 연예인
[1] OPPA가 해체한 후 일부 멤버가 DR뮤직으로 옮겨와서 재데뷔한 그룹이다.[2] 멤버 변동이 명확히 알려진 아이돌 그룹 중 탈퇴 멤버 역대 1위(공식적으로 18명)라는 기록을 보유 중이다.[3] 다만 라니아 공식팬카페에 관계자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알렉산드라가 활동에 불성실했다는 주장도 있었다.[4] 그러면서도 블랙스완의 첫 앨범은 흐지부지된 라니아의 베스트 앨범을 대체하는 성격을 띄고 있으며, 라니아 멤버들의 화보까지 수록하는(특히 오디션에 지원한 중국인 일반인이라며 손절했던 이조까지 포함) 등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5] 이후 핑크판타지가 비슷한 행보를 보이게 된다.[6] 같은 K-TIGERS 소속인 태미도 DR뮤직 소속으로 나왔다. 전후 사정은 알 수 없으나, 그룹 자체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