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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1:53:57

FC 서울/2024년/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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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90c0f><tablebgcolor=#c90c0f>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FC 서울
리그 시즌 일람
}}}||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FC 서울 K리그1 2024 시즌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rowcolor=#a38848>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7 8 2 3 3 12 11 +1 9

FC 서울 K리그1 2024 시즌
전반기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상대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울산 HD FC 엠블럼.svg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파일:울산 HD FC 엠블럼.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0 0 2 1 5 0 2 2
2 0 0 1 1 0 4 3
결과
순위 12 11 7 7 4 6 6 7
후반기 파이널 라운드 A/B
R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상대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울산 HD FC 엠블럼.svg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결과
순위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2. 정규 라운드
2.1. 1R vs 광주 FC (원정, 2:0 패)2.2. 2R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0:0 무)2.3. 3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2:0 승)2.4. 4R vs 강원 FC (원정, 1:1 무)2.5. 5R vs 김천 상무 FC (홈, 5:1 승)2.6. 6R vs 대구 FC (원정, 0:0 무)2.7. 7R vs 포항 스틸러스 (홈, 2:4 패)2.8. 8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2:3 패)2.9. 9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 결과)2.10. 10R vs 수원 FC (원정, #:# 결과)2.11. 11R vs 울산 HD FC (홈, #:# 결과)2.12. 12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 결과)2.13. 13R vs 대구 FC (홈, #:# 결과)2.14. 14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 결과)2.15. 15R vs 김천 상무 FC (원정, #:# 결과)2.16. 16R vs 광주 FC (홈, #:# 결과)2.17. 17R vs 울산 HD FC (원정, #:# 결과)2.18. 18R vs 수원 FC (홈, #:# 결과)2.19. 19R vs 강원 FC (홈, #:# 결과)2.20. 20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 결과)2.21. 21R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 결과)2.22. 22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 결과)2.23. 23R vs 울산 HD FC (원정, #:# 결과)2.24. 24R vs 김천 상무 FC (홈, #:# 결과)2.25. 25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 결과)2.26. 26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 결과)2.27. 27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 결과)2.28. 28R vs 강원 FC (홈, #:# 결과)2.29. 29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 결과)2.30. 30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 결과)2.31. 31R vs 대구 FC (원정, #:# 결과)2.32. 32R vs 수원 FC (홈, #:# 결과)2.33. 33R vs 광주 FC (원정, #:# 결과)
3. 파이널 라운드 A/B4. 총평

[clearfix]

1. 개요

2. 정규 라운드

2.1. 1R vs 광주 FC (원정, 2:0 패)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R
2024년 3월 2일 (토요일) 14:00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주심 : 박병진
관중 : 7,805명[매진]
파일:광주 FC 엠블럼(2024/홈).svg
2 : 0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광주 FCFC 서울
<rowcolor=#000,#fff>20' 이희균 (A. 이건희)
90+6' 가브리엘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가브리엘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31R 서울 0 : 1 광주
2023 K리그1 12R 서울 3 : 1 광주
2023 K리그1 2R 광주 0 : 2 서울
2021 K리그1 35R 광주 3 : 4 서울
2021 K리그1 23R 서울 1 : 0 광주
최근 5경기 전적 4승 0무 1패로 서울 우세
광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서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 <colbgcolor=#001d49> 스코어 0
47.8% 점유율 52.2%
12 슈팅 9
6 유효슈팅 3
342 패스 횟수 413
86% 패스 성공률 83%
11 파울 15
3/0 경고/퇴장 3/0
}}} ||
FC 서울 K리그1 1R (4-2-3-1)
{{{#!wiki style="margin:0 -11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FW
9 김신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90 일류첸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LWF
32 조영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19 김경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6'
10 린가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6'
AMF
26 팔로세비치
RWF
11 강성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7 임상협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D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CMF
66 한승규
LB
17 김진야
CB
30 김주성
CB
3 권완규
RB
50 박동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88 이태석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GK
21 최철원
SUB 1 백종범, 90 일류첸코, 10 린가드, 7 임상협, 25 백상훈, 29 류재문, 14 술라카, 88 이태석, 19 김경민 }}}}}}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구단 최초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 진출한 광주와 여러 굵직한 이적들로 이번 K리그 이적시장의 씬 스틸러로 활약한 서울의 맞대결. 김기동 감독의 서울 감독 데뷔전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K리그 역사상 최고 네임밸류 용병인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이 성사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아무래도 상대전적도 그렇고 선수진의 무게감도 그렇고 여러 요인들을 고려했을때 서울의 우세가 조금 더 점쳐지는 분위기이지만, 작년 리그 최고의 전술가 중 하나로 칭송받은 이정효의 광주를 우습게 보다가 큰코 다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광주 FC가 작년 말부터 인기를 끌어올려가면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몇 회의 매진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예매개시 무려 3분만에 전좌석이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우며 린가드의 데뷔전이 될 지도 모르는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지대함이 드러났다.
선발명단이 발표되었을 때 이미 안익수 체제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성용 - 팔로세비치 - 한승규 조합으로 중원이 꾸려지며 우려를 샀는데, 결국 우려대로 중원이 완전히 광주의 놀이터가 되면서 전반 내내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치다 이희균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광주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덕에 추가 실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서는 압박이 줄어들어 그나마 공격을 하긴 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가브리엘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100% 순수 실력으로 패배했다. 톱이었던 김신진은 무슨 롤을 맡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무런 활약이 없었고, 미드필더진도 패스미스를 남발하며 위험한 상황을 자꾸 초래했다. 수비진도 심각했는데, 자기 진영에서의 패스도 위험하게 해 몇 차례 끊기면서 위험한 순간들을 많이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김기동 감독을 만나 부활할 것으로 기대했던 권완규의 폼이 살아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개막전 경기력만 놓고 보면 아직 팀이 재정비 될 때까진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패배로 개막전 연승이 끊김과 동시에 2021년 전북에게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후 3년만에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린가드의 데뷔전으로 집중된 관심을 광주와 이정효 감독에게 몰아준 뼈아픈 경기였다.

2.2. 2R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0:0 무)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R
2024년 3월 10일 (일요일) 16:0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정영한 | 해설: 서형욱
주심 : 김종혁
{{{#001d49,#fff 관중 : 51,670명[]K리그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2013년 K리그 유료관중 집계 이후 사상 최다 관중, 역대 프로스포츠 단일 경기 최다 관중 5위]}}}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0 : 0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FC 서울인천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요니치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24R 서울 0 : 1 인천
2023 K리그1 17R 인천 1 : 1 서울
2023 K리그1 1R 서울 2 : 1 인천
2022 K리그1 23R 인천 2 : 0 서울
2022 K리그1 18R 서울 1 : 1 인천
최근 5경기 전적 1승 2무 2패로 서울 열세
서울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인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 <colbgcolor=#001d49> 스코어 0
60.7% 점유율 39.3%
4 슈팅 17
1 유효슈팅 7
620 패스 횟수 366
90% 패스 성공률 84%
13 파울 7
2/0 경고/퇴장 1/0
}}} ||
FC 서울 K리그1 2R (4-3-3)
{{{#!wiki style="margin:0 -11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LWF
7 임상협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3'
32 조영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3'
CF
90 일류첸코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9 김신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RWF
15 강상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11 강성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D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CMF
26 팔로세비치
DMF
55 시게히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30'
10 린가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30'
LB
88 이태석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16 최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CB
30 김주성
CB
3 권완규
RB
50 박동진
GK
21 최철원
SUB 1 백종범, 9 김신진, 10 린가드, 11 강성진, 32 조영욱, 66 한승규, 29 류재문, 14 술라카, 16 최준 }}}}}}

원래 경기 시간은 오후 4:30분이었으나 지상파 MBC 방송 중계[3]로 인해 오후 4시로 30분 앞당겨졌다. 한편 예매 개시 하루만에 벌써 30,000명 이상이 예매를 완료하며 홈 개막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대변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지난 경기에서의 안 좋았던 경기력을 얼마나 보완해 왔을지가 관건이나, 몇 년 동안 반복되었던 고질적인 문제가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만큼 금방 고쳐질 것 같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경기장을 찾은 51,760명의 팬들에게 돌아온 건 온갖 억까 경기들로 가득했던 2021 시즌 이후 리그 역사상 최악의 경기중 하나로 꼽힐만한 경기였다. 경인더비, 제시 린가드의 홈데뷔전, 한국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서 기자가 올 정도의 주목도. 여러 연예인의 직관, 공중파 생중계 이 모든 호재들을 낀 채 경기를 했건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속담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K리그에 관심 없던 이들까지 몰려올 정도로 K리그의 흥행 가도에 더욱 불을 붙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건만, 말 그대로 쓰레기같은 경기로 인해 이미 60분대부터 경기장을 나가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 관중석에선 엄청난 야유와 욕설이 터져나오며 K리그의 평판만 왕창 깎아먹었다. 이 경기로 인해 관심을 받지 못한 반대편 광주와 강원의 경기는 오히려 K리그에 팬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훌륭한 수준과 재미를 보여준 탓에 더욱 비교되고 속이 쓰렸다.

경기를 살펴보면 서울 선수들은 경기내내 패스와 돌파에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했으며 공을 잡고 두리번거리다 옆이나 뒤로 패스하기 바빴고 골키퍼 최철원은 접전상황서 공을 잡아내고 바로 굴림패스가 가능했는데도 주저하다 결국 인천이 수비진을 갖춘 뒤에야 패스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

상대인 인천이 수비와 중원을 두텁게 틀어막는 전술을 들고 나왔음에도 상대 블럭을 허물기 위한 빌드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울의 수비와 풀백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실종되어 수비진에서 계속 측면으로 공을 돌릴 수밖에 없었으며[4] 그로 인해 점유율은 높았을지언정 우리 진영에서만 볼이 도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예정보다 빠른 전반 30분경 린가드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린가드가 종횡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간결한 터치 플레이를 이어가 일시적으로 서울의 흐름을 가져왔으나 유기적 팀플레이의 실종으로 중원에 제대로 공이 투입되지 않아 전반 34분 강상우가 놓친 결정적 찬스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선수들 개개인 면으로 봐도 아쉬운 점들이 속출했고, 그렇다고 팀적인 면으로 봐도 서로 합이 맞지 않는 등[5] 부정적인 요소들이 매우 많이 나왔던 경기였다. 특히 교체 투입된 강성진김신진은 나갈듯 말듯한 공을 교체로 들어가 체력이 쌩쌩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쫓아가지도 않거나 경기 종료가 임박한 상황임에도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겉멋 플레이만 일삼는 등 심각하게 부족한 워크에씩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아들였다.[6]
2경기 무승이라는 점도 심각하지만 개막 후 2라운드가 지났는데도 아직 무득점이라는 상황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감독이 여러차례 바뀌었음에도 이런 노답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짐에 따라 경기 종료 후에는 감독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선수들의 문제라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선수들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싸늘해졌다.

다만 이번 경기는 벤치의 대응에서도 아쉬운 점이 많이 나왔는데, 우선 경기내내 나온 U자 빌드업은 어느 정도 김기동 감독의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7] 문제는 상대가 서울의 의도대로 끌려나오지 않았다는데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면 내용의 대부분이 인천이 만들어낸 기회들임을 알 수 있는데, 단단한 수비블럭 구축 후 서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빠른 속공으로 연결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90분 내내 연출하였고 이는 인천이 준비된 게임 플랜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를 했음을 보여준다.[8] 또한 린가드를 투입하기 위해 시게히로 타쿠야를 교체하는 바람에 팔로세비치가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를 바꿔야만 했는데, 3선 지역에서 위력이 반감되어 특별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후반 33분에 일류첸코를 빼고 김신진을 투입했는데 이후부터 경기 막판까지 몇 차레 크로스 공격이 올라올 때 받아먹을 선수가 없어서 일류첸코의 뚝배기가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경기는 라인업 구성에서부터 미스가 있었는데, 시게히로 타쿠야[9], 강상우[10]를 선발 투입할 정도로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온 임상협은 직선적인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데 인천이 공간을 내어주지 않아 지워졌고, 오른쪽 풀백의 박동진 역시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했다. 그나마 중원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시게히로였으나 선수단과의 호흡이 맞지 않아 몇 번의 패스 미스를 범한 후 전반 30분에 린가드와 교체되었다. 골키퍼 최철원과 센터백 듀오 권완규,김주성은 수비력은 몰라도 빌드업 능력의 부재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내지 못했으며 3선의 기성용은 후반에는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후반 중반 이후 교체로 들어온 젊은 선수들의 삽질은 이날 경기의 화룡점정이었다.

경기 외적인 요소를 살펴보면 오늘 경기에서 무려 51,670명의 관중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1] 이는 2013년 승강제 이후 최다 관중,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K리그1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역대 K리그 단일경기 최다 관중 4위, 코로나19 이후 프로스포츠 한경기 최다 기록이다. 인천 원정팬도 무려 4300여명이나 운집했다.[12]

2.3. 3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2:0 승)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3R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김대용
관중 : 29,536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2 :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FC 서울제주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19' (PK) 일류첸코
23' 기성용 (A. 강상우)
파일:득점 아이콘.svg-
<rowcolor=#000>-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89' 임채민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기성용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36R 제주 0 : 0 서울
2023 K리그1 31R 제주 1 : 3 서울
2023 K리그1 14R 서울 1 : 1 제주
2023 K리그1 4R 제주 1 : 2 서울
2022 K리그1 27R 서울 0 : 2 제주
최근 5경기 전적 2승 2무 1패로 서울 우세
서울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제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 <colbgcolor=#001d49> 스코어 0
50.4% 점유율 49.6%
6 슈팅 7
3 유효슈팅 1
375 패스 횟수 370
82% 패스 성공률 82%
17 파울 17
7/0 경고/퇴장 4/1
}}} ||
FC 서울 K리그1 3R (4-3-3)
{{{#!wiki style="margin:0 -11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LWF
32 조영욱
CF
90 일류첸코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9'
50 박동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9'
RWF
15 강상우
DMF
29 류재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7'
10 린가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7'
CMF
66 한승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7'
26 팔로세비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7'
D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23'
LB
88 이태석
CB
30 김주성
CB
14 술라카
RB
16 최준
GK
21 최철원
SUB 1 백종범, 9 김신진, 50 박동진, 11 강성진, 7 임상협, 94 윌리안, 10 린가드, 26 팔로세비치, 3 권완규 }}}}}}

2경기 연속 좋지 않은 경기들을 펼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과 지난 라운드에서 대전을 3:1로 잡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제주의 맞대결. 김학범 감독의 제주가 빠른 경기템포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이번 경기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 일단 승리는 둘째치고 무조건 득점은 성공해야 그나마 시즌 극초반에 겪고 있는 어려운 분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경기 이틀 전, 선수들의 훈련장 모습을 보여주는 구단 유튜브 컨텐츠인 '비하인드 챔파'가 공개되었는데, 김기동 감독과 김대건 수석코치의 어린 선수들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는 마무리 멘트가 나오면서 팀의 기강이 심각하게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며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의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주어진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해결한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이 빛난 경기. 서울의 득점 상황들은 행운이 따랐으나, 운도 준비된 자에게 따라온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선발라인업이 다소 바뀌었는데 우선 수비에서 김주성의 파트너로 권완규 대신 신입생 술라카가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오른쪽 풀백에 박동진 대신 최준이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성용의 파트너로 부상에서 돌아온 류재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1라운드 광주전에서 부진했던 한승규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은 공수간격을 좁히고 라인을 끌어올리되, 수비시에는 일류첸코와 한승규가 투톱처럼 나란히 포진해서 상대의 후방 빌드업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전략을 통해 제주의 강점을 무력화 시키려 노력했다. 이날 한승규는 미친 듯한 전방압박을 통해 1차 방어선을 구축, 제주의 공이 서울의 중원으로 투입되는 상황을 봉쇄했다. 또한 기성용의 파트너로 나온 류재문은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제주의 중원을 초토화시키며 서울 미들 진에 에너지 레벨을 한층 높여주었으며, 수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기성용이 제주의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여 조영욱, 최준과 함께 공격작업을 전개했다. 첫 선발 데뷔인 술라카는 큰 키에 걸맞지 않은 부드러운 발밑을 선보이며 서울의 빌드업에 보탬이 되었으며 이러한 술라카의 활약으로 후방에 여유가 생기자 중앙수비 파트너인 김주성의 플레이도 덩달아 좋아지는 효과를 낳았다.

이날 서울의 중앙수비 듀오는 1차적으로 상대의 공격수들을 차단하며 기회를 주지 않았고, 빌드업시에 간간히 제주의 전방압박을 풀어내며 전진해 서울 미들진에 간간이 좋은 패스를 뿌려주는 등 영양가 높은 활약을 통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왼쪽 풀백 이태석은 단단한 수비는 물론 공격 작업시 제주 풀백 김태환의 전진을 막기 위해 언더래핑을 시도, 측면 강상우가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제주의 오른쪽 라인을 무력화하는데 기여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온 강상우는 아직 풀핏이 아니었으나 제주의 공력루트를 막기 위해 이태석과 함께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고군분투 하였다. 특히 제주의 조나탄은 술라카의 힘과 제공권에 의해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이날 서울 플레이의 백미는 오른쪽 풀백인 최준이었는데, 그야말로 MOM급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종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시에는 상대진영 깊숙히 올라가 제주의 왼쪽 측면을 묶어두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오른쪽 공격수인 조영욱은 자연스레 안으로 좁혀 들어가 일류첸코와 나란히 공격의 숫자를 늘려주게 되었고, 최준이 올라간 자리를 기성용이 내려와 메꿈으로서 순간적으로 김주성 - 술라카 - 기성용으로 이어지는 변형 3백을 형성한 후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기성용이 상대 진영으로 패스를 뿌려주는[13], 공수에 걸쳐 서울의 플레이가 돌아가게 만드는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수비시에는 빠른 발과 예측 플레이를 활용해서 상대의 역습이 예상되는 경우 서울 후방 대각선 방향으로 빠르게 백업하여 발이 느린 술라카의 뒷공간을 커버하는 등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처보였다.

이러한 서울의 중원과 측면 자원들의 활약으로 인해 제주는 비교적 이른 전반 32분만에 양쪽 윙어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이후에도 중원에서 제대로 공이 연결되지 못하면서 그대로 전반전을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

후반들어 제주는 전반에 부진했던 탈레스를 빼고 헤이스를 투입, 중원을 거치는 플레이를 생략하고 바로 측면으로 공을 빠르게 연결하여 사이드를 타는 전략을 구사하였고 서울은 57분경 류재문의 자리에 팔로세비치, 한승규의 자리에 린가드를 투입하여 대응하였다.

이후 73분경 술라카의 터치 미스로 조나탄에게 찬스를 내어주었으나 무산되었고, 후반 막판 기성용 - 린가드의 콤비네이션으로 한 두번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오프사이드가 선언 되는 등 더 이상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날 서울은 올라온 경기력과 무관하게 득점 상황에서는 다소 행운이 따랐다. 전반 19분의 패널티 상황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제주의 한종무가 김주성에게 무리하게 발을 뻗어 반칙을 저질렀고, 23분 기성용의 중거리 골은 킥 자체는 훌륭했으나 제주의 키퍼 김동준이 아예 반응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김동준이 점프하려는 순간 잔디가 패이며 미끄러졌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서울 공격진들이 폼을 더 올리고 조직력과 창의성을 빠른 시간내에 향상 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저번 경기에 이어 그닥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었는데, 경기 내내 공이 통통 튀어다니는 등 선수들이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하는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2.4. 4R vs 강원 FC (원정, 1:1 무)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4R
2023년 3월 31일 (일요일) 14: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춘천)
주심 : 김희곤
관중 : 10,144명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1 : 1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강원 FCFC 서울
<rowcolor=#000,#fff>85' 이상헌파일:득점 아이콘.svg71' 윌리안 (A. 조영욱)
<rowcolor=#000> 86' 이지솔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90+5' 술라카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이상헌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34R 서울 2 : 1 강원
2023 K리그1 23R 강원 1 : 1 서울
2023 K리그1 15R 서울 1 : 0 강원
2023 K리그1 9R 강원 3 : 2 서울
2022 K리그1 32R 서울 1 : 0 강원
최근 5경기 전적 3승 1무 1패로 서울 우세
강원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서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 <colbgcolor=#001d49> 스코어 1
57.6% 점유율 42.4%
15 슈팅 5
8 유효슈팅 3
508 패스 횟수 376
88% 패스 성공률 86%
11 파울 18
2/1 경고/퇴장 2/1
}}} ||
FC 서울 K리그1 4R (4-3-3)
{{{#!wiki style="margin:0 -11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LWF
15 강상우
CF
90 일류첸코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7 임상협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RWF
32 조영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5'
17 김진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5'
D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CMF
66 한승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26 팔로세비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DMF
29 류재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6'
11 강성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6'
LB
88 이태석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1'
94 윌리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1' 파일:득점 아이콘.svg 71'
CB
30 김주성
CB
14 술라카
RB
16 최준
GK
21 최철원
SUB 1 백종범, 9 김신진, 50 박동진, 11 강성진, 94 윌리안, 55 시게히로, 26 팔로세비치, 3 권완규, 17 김진야 }}}}}}

약 2주간의 A매치 기간동안 휴식기를 가진 다음,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초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원을 상대로 원정에 나선다. 4월은 코리아컵 경기와 주중 경기도 껴있어 매우 고된 일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스타트를 잘 끊을 필요가 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강원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14] 제주전 승리로 분위기를 올린 지금 좋지 않은 기운을 끊어내야 할 것이다.
린가드가 최근 팀 훈련을 마친 뒤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정밀 검진에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확인됐다고.

경기내내 강원에게 밀리며 여럿 찬스를 내줬지만 최철원의 슈퍼세이브들과 강원의 결정력 부족으로 0:0 상황을 유지하는 데에는 성공했고, 결국 윌리안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딸깍 축구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지 얼마 안되어서 수비 조작력이 붕괴되며 이상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버렸다. 시간이 얼마 남진 않긴 했지만 곧바로 이지솔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잡는데 성공했고, 서울이 잠시 몰아붙이는 형태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이후 술라카가 뒤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볼터치 미스가 나왔고, 가브리엘에게 1대1 상황을 내줄 위기에 처하자 다리를 잡으며 기회를 무산시키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결국 이후 아무런 이벤트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좋았던 경기력은 어디로 가고 다시 강원에게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또 다시 춘천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광주전 만큼 전체적으로 밀리지는 않았지만, 잔실수가 더욱 늘어나며 위험한 장면들을 많이 초래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던 강상우, 최준술라카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특히 술라카는 계속해서 볼터치에 미스가 나면서 결정적인 장면들을 많이 내주며 우려를 샀다. 그나마 강원에서 찬스를 날렸기에 망정이지, 마무리가 좋았다면 큰 점수차로 패배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공식 관중수 1만 144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춘천 홈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만석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춘천에 위치한 제2군단에서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가 같은 부대 부대원들과 함께 직관해 생중계 카메라에 자주 잡혔다.[15]

2.5. 5R vs 김천 상무 FC (홈, 5:1 승)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5R
2024년 4월 3일 (수요일)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정동식
관중 : 13,040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5 : 1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FC 서울김천 상무
<rowcolor=#000,#fff>15' 조영욱 (A. 일류첸코)
33' 일류첸코 (A. 임상협)
38' 일류첸코 (A. 기성용)
45+1' 임상협 (A. 일류첸코)
79' 박동진 (A. 팔로세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52' 김민준 (A. 박승욱)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일류첸코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 K리그1 36R 서울 1 : 1 김천
2022 K리그1 28R 김천 1 : 2 서울
2022 K리그1 15R 서울 2 : 2 김천
2022 K리그1 4R 김천 2 : 0 서울
2020 K리그1 16R 서울 2 : 1 상주
최근 5경기 전적 2승 2무 1패로 서울 우세
서울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김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5 <colbgcolor=#001d49> 스코어 1
42.3% 점유율 57.7%
12 슈팅 12
11 유효슈팅 9
327 패스 횟수 483
81% 패스 성공률 87%
15 파울 9
3/0 경고/퇴장 0/0
}}} ||
FC 서울 K리그1 4R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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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LWF
7 임상협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94 윌리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CF
90 일류첸코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3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7'
50 박동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7' 파일:득점 아이콘.svg 79'
RWF
32 조영욱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7'
17 김진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7'
CMF
29 류재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0'
19 김경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0'
CMF
26 팔로세비치
C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LB
15 강상우
CB
30 김주성
CB
3 권완규
RB
16 최준
GK
21 최철원
SUB 18 황성민, 9 김신진, 50 박동진, 94 윌리안, 19 김경민, 66 한승규, 55 시게히로, 17 김진야, 40 박성훈 }}}}}}

2004년 4월 3일 부산 아이콘스와 연고 복귀 매치를 치룬지 딱 20년이 되는 날에 펼쳐지는 경기이다. 최근 상승세인 김천을 어려운 상황에서 잡아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전반전 일류첸코의 2골 2도움, 조영욱, 임상협의 마수걸이 골에 힘입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4:0으로 앞서나갔다. 4골 장면 모두 쉬운 코스의 슈팅이 아니었음에도 선수들의 결정력이 굉장히 돋보이는 부분.특히 그동안 골 결정력 문제로 지적받던 일류첸코가 터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점수였다. 후반전에는 김천이 라인을 대폭 올려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서울의 카운터 공격 형식으로 경기 양상이 흘러갔고, 최종적으로는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의미 있는 날을 5:1 대승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날 김천은 김재우를 중심으로 김봉수박승욱을 좌우 스토퍼로 두는 3백을 들고나왔는데, 원두재의 결장으로 인한 빌드업의 약화를 김재우로 해결함과 더불어 최근 공격적인 상승세를 의식하여 비교적 높은 활동량 기반의 전방 압박을 통해 빌드업 미스를 유발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는 최악의 패착이 되었는데, 올 시즌 처음 가동하는 수비전술에 선수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며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전반에만 무려 4실점을 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단순히 3백의 문제가 아니라 공격시 4백으로 전환하는 변형 3백을 사용했는데 빌드업을 담당한 김재우가 공 뿌려주랴 수비하랴 활동폭이 넓어지는 바람에 수비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서울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2~4번째 실점은 모두 동일한 실수의 연속이었는데, 서울의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인해 수비수들이 공을 줄 공간을 못찾고 허둥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2~3명의 선수가 달려들어 볼을 탈취,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여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일류첸코에게 득점 기회를 내어주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이날 김천의 수비진과 미드필더들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서울 공격수들을 계속해서 놓치는 집중력 부족을 보여주었다. 설상 가상으로 46분경 4번째 득점 상황 직전에 김재욱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침투하는 일류첸코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고 결국 임상협의 패스가 일류첸코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그대로 골이 되었다.

후반에는 부상당한 김재우 대신 강현묵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하여 익숙한 4-3-3 (혹은 4-1-4-1)으로 돌아갔으며, 오른쪽 풀백인 윤종규 - 강현묵 - 김민준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을 가동하여 52분경 김민준 선수의 원더골로 추격의지를 불태웠으나, 이어진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80분경 박승욱의 전진패스가 팔로세비치에게 커트되며 박동진선수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하여 결국 5:1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 날 서울은 4월 첫경기부터 김기동 감독의 전술이 입혀진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이전보다 훨씬 나은 빌드업 링크를 보여주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3선으로 내려오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다른 3선 미드필더나 풀백이 2선 이상으로 침투하는 변형 3-2 빌드업 체계로 앞선 라운드들과 다르게 간결하게 주장 기성용을 중심으로 지공 상황을 풀어나갔다. 또한, 후반전에는 1,2선을 모두 교체해주며 전반전에 이용했던 빌드업 미스 유발을 위해 박동진, 김진야선수가 1선에서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하여 용병술 역시 성공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날 서울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대량득점에 성공하였다. 강력한 팀 압박으로 김천은 서울의 중앙으로 공을 투입할 수가 없었으며 이는 김천 수비진에서 공이 오래 머무르는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점유율 김천 58 : 서울 42로 김천이 앞섰으나 결과는 정 반대로 나타난 원인이 되었다. 김천이 측면 루트를 노리면 최준강상우 선수가 강력하게 압박하여 서울이 공을 탈취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원두재가 빠져 얇아진 김천의 하프스페이스에 기성용최준 선수가 지속적으로 침투하여 기회를 창출하는 등 이날 서울은 지난 경기들과는 다르게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득점하는 장면을 다수 연출하였다. 또한, 평일 경기라는 체력적 부담이 무색할 정도로 2선 선수들의 상대 압박과 수비 시 전환 속도가 상당히 높아졌으며, 이는 결국 상대의 빌드업 미스를 여러차례 유발해 경기 결과까지 챙길 수 있게된 경기였다. 수비 시에도 선수들간의 협력 수비가 돋보였는데, 박스 내부에서 상대 선수 1명에 대해 2명씩 마킹을 하는 투지가 돋보였다.

활동량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장점에 맞는 전술을 잘 이식한 김기동 감독과 결정적인 기회들을 잘 살린 선수들 덕분에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게 되었으며, 이 날 대승으로 인해 서울은 득점 순위가 꼴찌에서 공동 4위까지 상승하였다. 전술적인 측면 외에도 부진했던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임상협, 강상우, 조영욱 등 핵심 자원들이 한꺼번에 좋은 폼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큰 경기가 되었다. 여담으로 김기동 감독이 인터뷰에서 일류첸코 선수에게 포항 시절 영상을 보여주며 이전에 했었던 좋은 볼경합과 슈팅들을 만들 수 있도록 기를 불어넣어줬다는데, 이것이 제대로 일류첸코의 폼 상승으로 연결되어 김 감독의 매니지먼트적 역량도 엿볼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주장 기성용 역시 3R 제주전 PK를 강상우 선수가 원했지만 일류첸코에게 킥을 담당시킨 것 역시 고무적인 부분.

2.6. 6R vs 대구 FC (원정, 0:0 무)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6R
2024년 4월 7일 (일요일) 14:00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주심 : 김용우
관중 : 12,088명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0 : 0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대구 FC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바셀루스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27R 서울 2 : 2 대구
2023 K리그1 16R 대구 1 : 0 서울
2023 K리그1 6R 서울 3 : 0 대구
2022 FA컵 4강 대구 1 : 2 서울
2022 K리그1 34R 서울 2 : 3 대구
최근 5경기 전적 2승 1무 2패로 백중세
대구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서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 <colbgcolor=#001d49> 스코어 0
25.8% 점유율 74.2%
5 슈팅 4
2 유효슈팅 2
169 패스 횟수 691
73% 패스 성공률 93%
8 파울 9
2/0 경고/퇴장 3/0
}}} ||
FC 서울 K리그1 6R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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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LWF
28 손승범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94 윌리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CF
90 일류첸코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50 박동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RWF
32 조영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9 김신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C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AMF
26 팔로세비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1'
17 김진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1'
CMF
29 류재문
LB
15 강상우
CB
30 김주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4'
40 박성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4'
CB
3 권완규
RB
16 최준
GK
21 최철원
SUB 18 황성민, 94 윌리안, 50 박동진, 19 김경민, 9 김신진, 66 한승규, 55 시게히로, 17 김진야, 40 박성훈 }}}}}}

지난 경기 대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서울과 개막 이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구의 맞대결. 현재 폼을 보면 서울이 유리하지만, 원정 경기라는 점, 주중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체력적인 변수가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주중 경기의 영향 탓인지 경기가 루즈한 편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세징야가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면서 대구는 소위 얘기하는 "딸깍 축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서울의 공격을 막으면 바로 바셀루스에드가에게 연결되긴 했지만 혼자서 해결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서울 역시 공을 오래 잡고 있긴 했지만 마무리에는 실패했고, 후반 중반 기성용의 킬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문 안으로 강하게 슈팅하며 선제골을 넣었으나, 그 장면 이전에 최준의 반칙이 인정되며 온필드 리뷰 끝에 골이 취소되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0대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으나 무승부로 마무리한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원정에서 승점을 땄다는 것 자체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는 상당히 거친 편으로 진행되었다. 초반 세징야의 부상 이후로 경기가 다소 과열되었고,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김주성에드가와의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전반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되었고, 박세진윌리안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피가 나기도 했다. 다만 인게임 외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2.7. 7R vs 포항 스틸러스 (홈, 2:4 패)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7R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14:0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김종혁
관중 : 29,051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2 : 4
파일:포항 스틸러스 시안블루 엠블럼.svg
FC 서울포항 스틸러스
<rowcolor=#000,#fff>45+1' 손승범
64'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14' 허용준 (A. 박찬용)
72' 이호재 (A. 완델손)
76' 박찬용 (A. 완델손)
90+3' 정재희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박찬용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25R 서울 2 : 2 포항
2023 K리그1 18R 서울 1 : 1 포항
2023 K리그1 7R 포항 1 : 1 서울
2022 K리그1 25R 포항 1 : 2 서울
2022 K리그1 12R 서울 1 : 0 포항
최근 5경기 전적 2승 3무 0패로 서울 우세
서울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포항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 <colbgcolor=#001d49> 스코어 4
58% 점유율 42%
15 슈팅 6
7 유효슈팅 5
559 패스 횟수 359
91% 패스 성공률 88%
8 파울 15
1/0 경고/퇴장 3/0
}}} ||
FC 서울 K리그1 7R (4-3-3)
{{{#!wiki style="margin:0 -11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LWF
28 손승범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5'
94 윌리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5' 파일:득점 아이콘.svg 64'
CF
90 일류첸코
RWF
32 조영욱
C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AMF
26 팔로세비치
CMF
29 류재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5'
17 김진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8'
9 김신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8'
LB
15 강상우
CB
14 술라카
CB
3 권완규
RB
16 최준
GK
21 최철원
SUB 18 황성민, 17 김진야, 36 안재민, 40 박성훈, 55 시게히로, 66 한승규, 9 김신진, 19 김경민, 94 윌리안 }}}}}}

지난 시즌까지 포항 감독을 맡았던 김기동이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포항을 상대하게 된다. 상대 감독이자 김기동의 후임인 박태하 감독이 K리그 1년차 감독답지 않은 돌풍을 일으키며 이달의 감독상까지 차지하는 등 분위기를 올리고 있는 포항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맞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 고요한의 은퇴식이 열릴 예정이다.로스터의 퀄리티와 벤치의 지략대결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경기 흐름 자체는 서울이 계속해서 볼 점유를 주도하고 포항이 카운터를 치는 식으로 초반부터 진행되었다. 경기 초반 서울은 조영욱과 손승범의 돌파를 통해 기회를 노렸고, 포항은 터프한 수비로 막아내며 오베르단의 전진을 통한 허용준의 침투를 노리는 등 팽팽하게 전개됐다.그러나 전반 14분, 포항의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이 헤더로 돌려놓은 공을 허용준이 발을 갖다대면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 포항 수비진들의 크고 작은 실수들이 전반 내내 있었지만, 팔로세비치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마무리에 실패하고 만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해서 지속되던 후반 45분, 손승범이 엔드라인 앞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신광훈이 파울을 범했고, 이것이 기점이 된 프리킥에서 권완규의 헤더가 골대를 맞은 것이 그대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손승범 앞에 떨어졌고, 마무리에 성공하며 본인의 프로 데뷔골로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었다.#[16]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중원의 한찬희 대신 강종우를, 공격의 허용준을 빼고 어정원을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서울은 이에 대응해 55분경 손승범과 류제문을 뺴고 윌리안 김진야를 투입 공격을 강화하였고 결국 65분경 라인을 끌어올린 강상우의 낮은 크로스를 수비하려던 오베르단과 완델손이 겹치는 순간의 실수를 틈타 뒤에서 침투한 윌리안이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한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다시 윌리안에게 골문 앞 노마크 찬스가 왔지만 크로스가 너무 빠른 탓이었는지 골문 안으로 슈팅하지 못하며 달아날 수 있던 찬스가 무산되고 만다. 그러나 이 슈팅 이후로 급격하게 기세가 포항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는데, 포항은 67분 백성동을 빼고 이호재를 측면에 투입하여 좌우를 넓게 활용하여 서울의 수비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72분경 이호재가 측면으로 넓게 빠져나와 받은 공을 김종우에게 연결, 김종우는 좌측의 완델손에게 연결해주었고 서울 왼쪽 측면에 자유롭게 있던 이호재에게 왼발 얼리 크로스를 연결, 이호재가 논스톱 슈팅을 때려 원더골로 동점을 만들며# 다시 동점이 되었다. 동점이 된 지 얼마 안된 후반 76 분포항의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걷어낸 공이 다시 완델손에게 연결된 순간 서울의 수비수들이 장신인 조르지와 이호재에게 붙은 사이 프리한 상황이 된 박찬용에게 원더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급해진 서울은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다가 추가 시간에 정재희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패배했다.

이날 서울은 점유율 58:42로 앞섰으나 결과는 4실점 패배라는, 비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포항은 수비시 4-4-2, 공격시 3-4-3으로 나왔는데 특이하게 전반전 장신 공격수인 조르지를 수비시 완쪽 미드필드에 배치했다. 이는 서울의 주 공격루트인 최준을 제어하게 되었고, 서울은 전반 중반 이후로는 왼쪽의 손승범의 침투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서울의 중원 조합인 기성용 류재문은 전진성을 기대할 수 없는 조합이라 상대 중원이 촘촘할 경우 특유의 U자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데, 이는 결국 빠른 템포의 공격을 불가능하게 하고 점유율은 높지만 실속이 없는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반면 포항의 오베르단은 탈압박과 전진능력 그리고 활동량을 갖추고 있어 위협적인 상황을 계속 만들어 냈다. 다만 양팀 모두 순간적인 수비집중력 저하로 전반은 1:1로 마치게 된다.

포항의 박태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의 조르지를 중앙으로 복귀시키고 그 자리에 왼쪽 풀백인 어정원을 변칙적으로 기용하여 공격을 강화하면서도 최준에 대한 대비를 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항의 이러한 변화를 놓치지 않은 김기동 감독은 강상우를 하프 스페이스 위로 크게 전진시키는 변형 3백을 시도했고 [17], 55분경 김진야와 윌리안을 투입, 포항의 하프 스페이스를 적극 공략하여 결국 65분경 역전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한다.

일격을 당한 포항은 67분경 백성동을 빼고 이호재를 투입했는데 이는 경기의 양상을 크게 바꾸어 놓는 묘수가 되었다. 193cm의 장신인 이호재를 192cm인 조르지와 투톱에 두는 것이 아닌 오른쪽 윙어처럼 활용하며 서울의 수비 라인을 좌우로 흔드는 전술을 들고 나온 것. 이호재는 큰 키와 적절한 스피드를 활용하여 서울의 왼쪽 측면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는데 서울의 왼쪽 미드필더인 윌리안은 수비가담을 적절히 해주지 못했고, 강상우는 55분 교체투입된 정재희를 마크해야 할지 이호재를 마크해야 할지 혼란을 격는 모습을 연출하게 되며 서울의 수비 간격이 쏠리게 되었고 이후에는 상술한 대로 경기의 양상이 포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감독의 지략대결이 백미였는데 마치 장기를 두듯 장군 멍군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다만 서울 선수단의 퀄리티가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가 있기에 김기동 감독이 꺼낼 수 있는 카드에는 한계가 있었다. 포항 선수들에 비해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에너지 레벨과 골 결정력이 열세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양 팀 간의 골 결정력 차이가 오늘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분명 포항은 이번 시즌 강팀이고, 서울은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오늘 경기를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왔음에도 끝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고,[18] 결국 넣어줘야 할 것을 넣지 못해 달아나지 못한 반면, 포항은 "이걸 넣는다고?"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의 원더골을 여럿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데에 성공해 승리로 이어간 점이 양 팀의 큰 차이였다.

고요한의 은퇴식에서 패배함으로써 서울은 레전드의 은퇴식[19]이 열리는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는 징크스를 만들어버리고 말았다.[20]

2.8. 8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2:3 패)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8R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김희곤
관중 : 28,048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2 : 3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FC 서울전북 현대 모터스
<rowcolor=#000,#fff>10' 일류첸코 (A. 기성용)
30' 팔로세비치 (A. 조영욱)
파일:득점 아이콘.svg6' 송민규
38' 이영재 (A. 송민규)
49' 전병관 (A. 김진수)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송민규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33R 서울 0 : 2 전북
2023 K리그1 21R 전북 2 : 1 서울
2023 K리그1 11R 서울 1 : 1 전북
2022 FA컵 결승 2차전 전북 3 : 1 서울
2022 FA컵 결승 1차전 서울 2 : 2 전북
최근 5경기 전적 0승 2무 3패로 서울 열세
서울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전북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 <colbgcolor=#001d49> 스코어 3
53.2% 점유율 46.8%
10 슈팅 11
4 유효슈팅 5
432 패스 횟수 351
84% 패스 성공률 82%
13 파울 11
2/0 경고/퇴장 2/0
}}} ||
FC 서울 K리그1 8R (4-3-3)
{{{#!wiki style="margin:0 -11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LWF
94 윌리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28 손승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CF
90 일류첸코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RWF
32 조영욱
DMF
6 기성용파일:주장 아이콘.svg
CMF
26 팔로세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30'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41 황도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DMF
29 류재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17 김진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LB
15 강상우
CB
3 권완규
CB
2 황현수
RB
16 최준
GK
21 최철원
SUB 18 황성민, 14 술라카, 17 김진야, 41 황도윤, 66 한승규, 7 임상협, 19 김경민, 28 손승범, 50 박동진 }}}}}}

서울은 전북을 상대로 2017년 이후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의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야 겨우 1승을 올릴정도로 약팀이 다 된데다가 김기동 감독이 FC서울에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현대가 구단들을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기 때문에 과연 2024 시즌 첫 전설매치 부터 7년만에 전북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도 경기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북은 그보다 더 심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꼭 잡아서 징크스를 타파해야 할 것이다.
이날 양팀은 각자가 가장 잘하는 방식의 축구를 들고 나왔다. 최근 서울은 공격적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고 최하위 전북은 승리가 간절했기 때문에 결과를 떠나서 많은 득점이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경기였다.
서울은 변함 없는 4-4-2 전형에서 수비진에 술라카 대신 황현수를, 왼쪽 미드필더에 윌리안을 리그 첫 선발 출전시켰다. 스피드가 뛰어난 전북 2선을 막기 위해 발이 느린 술라카 대신 황현수를 투입했는데, 권완규 황현수의 조합은 빌드업을 기대할 수 없기에 경기 내내 기성용라볼피아나 역할을 하는 변형 3백을 이용한 빌드업을 구사하였다. 이에 대응해 전북은 수비시에는 4-4-2, 공격시에 전병관김태환을 좌우로 크게 올리고 김진수 - 구자룡 - 정태욱이 3백을 맡는 3-4-3을 들고 나왔다.

상대 볼의 중원으로의 투입을 막던 지난 경기와 달리 서울은 1-2선의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전북의 공을 탈취하려 하였고, 전북은 송민규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서울의 수비를 압박했다. 전반 7분경 전북의 압박에 권완규가 골키퍼 최철원에게 공을 연결했는데 최철원이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고 잠시 멈칫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쇄도한 송민규가 태클한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 전북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교적 이른 시간인 전반 11분경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니어포스트를 향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수비수 정태욱을 따돌리며 머리로 돌려놓아 동점골을 만들어 균형을 이뤘다.

전반 30분경 좌측의 윌리안이 방향전환하여 우측의 최준에게 보낸 공이 라인을 벗어나나 싶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최준이 가까스로 살려내 조영욱에게 연결됐고 문전쇄도하던 팔로세비치에게 연결하며 득점, 역전에 성공한다. 공이 나갈것으로 예단하며 마크하지 않은 김진수의 안일한 플레이가 아쉬웠다. 33분에는 문전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일류첸코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전북의 키퍼 정민기에게 막히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39분경 전북의 김태환이 중앙으로 연결한 공이 기성용의 컨트롤 미스로 티아고 - 송민규로 연결되었고, 서울 좌풀백 강상우의 뒷공간으로 쇄도하던 이영재에게 연결, 권완규를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라 2:2 동점이 되었다. 44분 서울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쇄도 하던 일류첸코가 헤더로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키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 49분경, 코너킥을 처리하기 위해 오른쪽에서 플레이하던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병관이 그대로 환상적인 오버헤드 슛, 서울의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한다. 이 슈퍼골로 인해 경기의 분위기가 전북으로 크게 기울게 된다. 이후 서울은 김진야, 손승범 등의 발빠른 측면자원을 투입해 공세를 이어 갔고 전북 역시 안현범, 한교원, 문선민 등 서울의 넓어진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로 일진 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종료되고 말았다. 결국 서울은 이번에도 패배하면서 7년간의 지독한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연패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이날 서울은 수비진의 부상 결장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포항전에 이어 다시 대량실점하며 패배했다. 특히 골키퍼 최철원은 포항전에 이어 상당히 안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발 밑은 원래 기대할 바가 없는 선수지만 방어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경기력 자체에 의구심이 들 정도로 못하고 있다. 또한 팔로세비치, 윌리안 등의 선수들이 폼 저하가 심각해 경기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다.

더욱 큰 문제는 경기에 변화를 줄 교체카드의 부재에 있다. 스쿼드의 질적 저하로 김기동 감독이 꺼낼 수가 마땅치 않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심지어 이번 경기는 후반에 팔로세비치를 대신해 u22인 황도윤을 투입하는 등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2연패로 승점 9점, 6위에 머물고 있으나 강원 전북 인천이 모두 승점 9점이므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분위기를 반등 시키지 못할 경우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내려갈 수 있어 김기동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9. 9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9R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14:00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
관중 : 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대전 하나 시티즌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 K리그1 38R 대전 2 : 2 서울
2023 K리그1 29R 대전 4 : 3 서울
2023 K리그1 20R 서울 0 : 0 대전
2023 K리그1 5R 대전 3 : 2 서울
2020 FA컵 16강 대전 1 : 1 서울
최근 5경기 전적 0승 3무 2패로 서울 열세
대전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서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1d49> 스코어
점유율
슈팅
유효슈팅
패스 횟수
패스 성공률
파울
/ 경고/퇴장 /
}}} ||

2.10. 10R vs 수원 FC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R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19:30
수원종합운동장 (수원)
주심 :
관중 : 명
파일:수원 FC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수원 FC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1. 11R vs 울산 HD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R
2024년 5월 4일 (토요일) 14: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울산 HD FC 엠블럼(원정).svg
FC 서울울산 HD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울산 현대에서 구단명이 바뀐 울산 HD FC와의 첫 대결이다.

2.12. 12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R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주심 :
관중 : 명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인천 유나이티드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3. 13R vs 대구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R
2024년 5월 19일 (일요일)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대구 FC 엠블럼 블랙.svg
FC 서울대구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4. 14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19:00
포항스틸야드 (포항)
주심 :
관중 : 명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포항 스틸러스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5. 15R vs 김천 상무 FC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R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19:30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
관중 : 명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김천 상무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6. 16R vs 광주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2024년 6월 2일 (일요일)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광주 FC 엠블럼(2024/원정).svg
FC 서울광주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7. 17R vs 울산 HD FC (원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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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18:00
문수축구경기장 (울산)
주심 :
관중 : 명
파일:울산 HD FC 엠블럼(홈).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울산 HD FC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8. 18R vs 수원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R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20:0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수원 FC 로고.svg
FC 서울수원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19. 19R vs 강원 FC (홈,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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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FC 서울강원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0. 20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R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
주심 :
관중 : 명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전북 현대 모터스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1. 21R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R
2024년 7월 6일 (토요일) 19:00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주심 :
관중 : 명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제주 유나이티드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2. 22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어웨이 엠블럼.svg
FC 서울대전 하나 시티즌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3. 23R vs 울산 HD FC (원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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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 23R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19:00
문수축구경기장 (울산)
주심 :
관중 : 명
파일:울산 HD FC 엠블럼(홈).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울산 HD FC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4. 24R vs 김천 상무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
2024년 7월 21일 (일요일)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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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FC 서울김천 상무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5. 25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R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주심 :
관중 : 명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인천 유나이티드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6. 26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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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 26R
2024년 5월 11일 (일요일) 19:00
포항스틸야드 (포항)
주심 :
관중 : 명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포항 스틸러스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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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7. 27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R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제주 유나이티드 FC|[[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height=100]]]]
FC 서울제주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8. 28R vs 강원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R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FC 서울강원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29. 29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R
2024년 9월 1일 (일요일)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
주심 :
관중 : 명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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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전북 현대 모터스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30. 30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어웨이 엠블럼.svg
FC 서울대전 하나 시티즌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31. 31R vs 대구 FC (원정,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R
2024년 9월 21일 (일요일) 19:00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주심 :
관중 : 명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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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대구 FC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32. 32R vs 수원 FC (홈, #:#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R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주심 :
관중 : 명
파일:FC서울 엠블럼(검빨배경).svg
# : #
파일:수원 FC 로고.svg
FC 서울수원 FC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2.33. 33R vs 광주 FC (원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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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 33R
2023년 10월 6일 (일요일) 15:00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주심 :
관중 : 명
파일:광주 FC 엠블럼(2024/홈).svg
# : #
파일:FC서울 엠블럼(2024/원정).svg
광주 FCFC 서울
<rowcolor=#000,#fff>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001d49,#fff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3. 파이널 라운드 A/B

4. 총평


[매진] [] [3] 다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온에어로는 시청 불가.[4] 특히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어야 할 키퍼와 중앙수비수, 측면 돌파 혹은 미드필드에 힘을 보태야 할 양측 풀백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부족했으며, 3선의 기성용과 팔로세비치는 음포쿠이명주를 필두로 한 인천 미들진의 기동력에 미치지 못했다.[5] 대표적으로 후반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팔로세비치가 홀로 서있는 린가드가 기습적으로 골문쪽으로 쇄도하면 스루패스를 찔러 득점을 만들 생각으로 정통 프리킥 대신 기습 스루패스를 넣었지만, 팔로세비치 혼자만의 생각이었는지 린가드는 물론 수비들까지 멀뚱멀뚱 서있다가 그대로 기회가 무산된 장면이 있다.[6] 특히 강성진은 후반 결정적인 패스미스가 두어번 나와 팬들의 야유를 받자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후반 막판에는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었다.[7] 인터뷰[8] 다만 인천은 좋은 경기를 펼친것과 별개로 심각한 골결정력 부족으로 분루를 삼켰다. 그래도 원정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승점 1점을 얻는 실리를 챙겼다.[9] 3월 3일 오피셜[10] 3월 7일 오피셜[11] 원출처[12] 관련보도 #1 #2 #3 #4 #5 #6 #7 #8 뉴스#1 #2 #3 #4[13] 마치 아르테나 체제의 아스날에서 자카가 보여주던 플레이와 같은[14] 지난 시즌 K리그1 여러 결말의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온 채상협 주심의 오심 사태도 강원 원정에서 일어난 일이었다.[15] #1 #2 #3 #4 영상#1 #2 #3 #4 #5 #6 #7 #8 #9 #10 #11 #12 기사#1 #2 #3 뉴스[16] 이 과정에서 손승범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냐에 대해 포항 선수들이 강력하게 항의했는데, 수비벽을 세우고 있던 백성동이 차마 빠져나오지 못해 온사이드가 맞았다.[17] 이는 포항이 전반전 공격시 완델손을 크게 올리는 전술과 판박이었다.[18] 이 날 서울은 골대를 4번이나 맞추었다. 심지어 손승범의 첫 골 과정에서도 권완규가 골대를 맞췄다.[19] 김진규, 아디, 고요한[20] 아이러니하게도 레전드라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이영표, 차두리의 은퇴식이 열린 두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