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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룡/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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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룡 시즌별 성적
프로야구 창립 1982 시즌 1983 시즌
MBC 청룡 1982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MBC 청룡 1982 시즌 성적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3 / 6 46 0 34 0.575 10.0

1. 개요2. 창단3. 3~4월4. 5월5. 6월6. 7월7. 8월8. 9~10월
8.1. 팀별 상대 전적8.2. 팀 기록
9. 사건 및 사고10. 선수별 개인 성적
10.1. 투수10.2. 타자
11. 수상 및 기록12. 둘러보기 틀

1. 개요

MBC 청룡의 1982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창단

MBC는 1981년 6월부터 창사 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야구단 창단을 구상하고 있었다. MBC가 먼저 팀을 만들면 다른 팀들도 뒤따라 창단해서 프로야구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정부 차원에서 프로야구 창설이 추진되자 MBC는 자신들의 우선권을 주장하고 나섰고, 연고지도 최대시장인 서울을 고수했다. 프로야구를 추진한 측에서도 이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방송사가 참여해야 프로야구를 홍보하고 확산시키는 데 유리하다는 이유였다.

팀명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청룡'으로 정해졌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결과 ‘드래곤즈’란 이름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외래어인데다 가까운 일본에도 유사한 팀명이 있어 청룡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1] MBC 사옥이 자리한 정동이 옛날부터 ‘용마루’로 불렸다는 것도 청룡이 선정된 이유 중 하나였다. 한편 초대 감독에는 원래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 감독이 유력했다. 김동엽 감독은 당시 MBC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MBC의 프로야구단 창단 과정에서도 많은 일을 했다. 하지만 정작 그를 데려간 것은 해태였다.물론 13경기만 치르고 물러났고 내년에 청룡으로 오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재일교포 출신 김영덕 감독도 고려 대상이었지만 OB에서 먼저 영입했다. 대안으로 박현식, 배성서 등의 이름이 거론되다가 일본에서 돌아온 한 거물급 인사의 이름 석자에 모든 것이 정리됐다.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선수로 활약한 백인천이 주인공이었다.

MBC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6천만 원의 거액을 주고 백인천을 초대 감독으로 영입을 완료했고, MBC는 프로야구 개막일까지 방송을 통해 연일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의 명장면을 내보내며 프로야구 붐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1982년 1월 26일,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MBC 청룡의 화려한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영수 서울시장, 서종철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물론 MBC 소속 인기 탤런트와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MBC 청룡 창단 멤버
감독 백인천
코치 이재환, 유백만
투수 하기룡, 정순명, 이길환, 이광권, 유종겸, 차준섭, 박석채, 김시철
포수 유승안, 김용운, 최정기
내야수 김용윤, 김용달, 김인식, 정영기, 조호, 박재천, 이광은
외야수 이종도, 신언호, 송영운, 배수희, 최정우, 김봉기

3.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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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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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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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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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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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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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팀별 상대 전적

MBC 청룡 1982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OB 베어스 7 - 0 - 9 0.438 -2 열세
삼성 라이온즈 6 - 0 - 10 0.375 -4 열세
해태 타이거즈 9 - 0 - 7 0.563 +2 우세
롯데 자이언츠 10 - 0 - 6 0.625 +4 우세
삼미 슈퍼스타즈 14 - 0 - 2 0.875 +12 압도
총합 46 - 0 - 34 0.575 +12 순위: 3 / 6

8.2. 팀 기록

타/출/장 : .282(2위)/.354(1위)/.410(2위) 득점 2위(419득점), 타점 1위(381타점), 도루 3위(134), 홈런 2위(65개)팀 평균자책점:3.51(3위), 탈삼진 : 392개(1위)

9. 사건 및 사고

8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프로야구 첫 몰수경기가 있었다. 삼성이 5대2로 앞서 있던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삼성의 타자 정현발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1루 주자 배대웅은 병살을 막기 위해서 2루수 김인식 쪽으로 거칠게 슬라이딩을 하면서 김인식과 충돌했다. 김인식은 화를 내며 배대웅의 얼굴을 때렸고, 곧바로 양팀 선수들이 몰려나왔다.[2] 심판들은 선수들을 떼놓은 후 김인식을 퇴장시켰다. 이에 백인천 MBC 감독은 원인 제공은 배대웅이 했는데 김인식만 퇴장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선수들을 철수시켰다. 주심의 경기 속행 요구에도 백인천은 계속 무시했고, 결국 몰수게임이 선언됐다.

10. 선수별 개인 성적

10.1. 투수

이름 경기수 선발등판 이닝 ERA 피안타 4사구 탈삼진
11 이길환 28 14 117⅓ 7 7 0 3.61 114 43 54
17 박석채 12 4 35⅔ 2 1 0 6.06 35 20 18
14 이광권 32 16 116 7 4 2 3.72 105 57 57
18 차준섭 12 5 35⅓ 3 1 0 4.84 44 11 24
20 김시철 2 2 5⅔ 1 0 0 3.18 2 9 0
29 정순명 25 14 92⅔ 7 5 1 4.47 105 46 47
34 하기룡 43
(4위)
16 191⅔
(5위)
13 10 9
(2위)
2.30
(2위)
160 66 107
(3위)
이름 경기수 선발등판 이닝 ERA 피안타 4사구 탈삼진
19 유종겸 32 8 113⅔ 6 5 3
(공동 4위)
3.25 95 54 85

참고로 선발등판 경기 총합이 79경기, 패배 총합이 33경기로 한 경기가 빠져 있는데,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삼성과의 몰수게임 때문. 몰수게임에서 나온 기록은 공식 기록으로 치지 않는다.

10.2. 타자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9 최정기 25 25 .320 8 3 0 1 7 4 0 2 .560 .357
22 유승안 57 142 .254 36 5 0 9 29 23 2 21 .479 .350
27 김용운 72 217 .244 53 6 2 3 29 20 2 18 .332 .301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1 김인식 80 309
(2위)
.259 80 9 0 3 25 47 35
(3위)
35 .317 .334
3 김용달 68 168 .315 53 10 0 5 23 29 2 19 .464 .381
6 정영기 75 246 .228 56 5 1 1 23 27 6 21 .268 .287
7 김재박 3 13 .000 0 0 0 0 0 0 0 0 .000 .000
13 조호 45 52 .212 11 2 0 0 4 8 4 11 .250 .349
25 김바위 58 109 .294 32 4 0 4 26 21 3 21 .440 .402
33 이광은 64 243 .313 76 16 3 5 36 46 17 19 .465 .363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 백인천 72 250 .412
(1위)
103
(1위)
23
(1위)
1 19
(2위)
64
(2위)
55
(공동 1위)
11 45 .497
(1위)
.740
(1위)
5 이종도 78 287 .324 93
(5위)
15 1 11 48 52
(4위)
21 36 .498 .395
8 송영운 77 263 .262 69 11 1 1 28 37 15 28 .323 .329
15 김봉기 35 33 .364 12 1 0 0 6 10 2 5 .394 .447
16 배수희 22 23 .217 5 0 1 0 3 2 0 0 .304 .250
26 박재천 13 21 .143 3 0 1 0 0 2 1 1 .238 .182
28 최정우 31 56 .214 12 0 0 0 4 6 3 7 .214 .302
32 신언호 77 229 .240 55 14 1 3 26 30 10 25 .349 .314

11. 수상 및 기록

12.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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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
1982년
삼성 라이온즈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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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이거즈
1982년
MBC 청룡
1982년
OB 베어스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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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상 주니치와는 같은 언론사 팀이라는 점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는 LG시절까지 이어져 2000년대 중반까지도 마스코트 교류행사 등이 이어졌었다.[2] 사실 이 사건에는 소소한 반전이 있는데, 김인식은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기 전에 바로 사과했고 배대웅도 사과를 받아줬다. 또한 김은식 작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본인들은 절친한 친구관계였고 일종의 쇼맨십 차원에서 서로간에 장난으로 한 행동인데 생각보다 일이 커지는 바람에 양 당사자 모두 당황했다고 한다.[3] 역대 최초이자 최후 4할 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