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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7:29:28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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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
2020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020 KBO 준플레이오프 2020 KBO 플레이오프 2020 KBO 한국시리즈
파일:2020년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0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
LG 트윈스

1. 개요2. 일정표
2.1. 티켓
3. 미디어데이4. 엔트리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선발 라인업5.1.2. 경기 전 예측5.1.3. 스코어보드5.1.4. 상세5.1.5. 경기 후 단평
6. 총평7. 기타
7.1. 중계 관련7.2. 시청률
8. 관련 문서

1. 개요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파일:키움 히어로즈 베이직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코로나 19로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2020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 2020년 페넌트레이스 4위 LG 트윈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2020년 페넌트레이스 3위 두산 베어스준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상위팀 어드밴티지 형태로, 4위팀 LG 트윈스가 우선 1승의 어드밴티지를 가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LG 트윈스는 2연패만 면하면 바로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5위팀 키움 히어로즈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연전 모두 승리를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연장전은 15회까지 진행되며, 15회초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되면 즉시 경기가 종료되며 상위팀인 4위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 일정표

파일:2020년 KBO 포스트시즌 로고_가로형.svg
2020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rowcolor=#fff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1월 2일 18:30[1]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키움 히어로즈 3 4 LG 트윈스 파일:KBS 2TV 로고.svg

2.1. 티켓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 예매 시간
경기 예매 방법 일시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10월 31일 14:00 판매종료
2차전 10월 31일 15:00 환불(취소)

당초 거리두기 정책 2단계 적용으로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10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와서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인원이 증가됨에 따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약 12,5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좌석 배치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파일:c2a667b9.jpg
좌석 구분 가격
중앙 VIP석 100,000
테이블석 70,000
익사이팅존 60,000
블루 지정석 55,000
오렌지 지정석 (응원석) 50,000
레드 지정석 45,000
네이비 지정석 40,000
휠체어석 15,000
그린 지정석 일반 25,000
중,고등학생, 군경
경로, 장애, 유공자, 의사상자
15,000
미취학, 초등학생 10,000

3. 미디어데이

이번 포스트시즌은 한국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미디어데이를 실시하지 않는다. 1차전 선발은 10월 31일에 발표되었으며, LG켈리, 키움브리검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4. 엔트리

4.1. LG 트윈스

LG 트윈스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감독 1명 류중일
코치 8명 류지현, 이병규, 임훈, 최일언, 김재걸, 가득염, 세리자와, 김호
투수 12명 임찬규, 켈리, 정찬헌, 최동환, 고우석, 진해수, 이민호, 이정용, 송은범, 최성훈, 김윤식, 정우영
포수 3명 이성우, 유강남, 박재욱
내야수 9명 김용의, 정주현, 정근우, 오지환, 신민재, 김민성, 구본혁, 라모스, 양석환
외야수 6명 김현수, 이천웅, 박용택, 이형종, 홍창기, 채은성

4.2.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감독대행 1명 김창현
코치 8명 나이트, 오윤, 조재영, 강병식, 홍원기, 마정길, 김지수, 박도현
투수 14명 한현희, 브리검, 조상우, 오주원, 김태훈, 최원태, 김성민, 김상수, 이승호, 양현, 안우진, 요키시, 김선기
포수 3명 주효상, 박동원, 이지영
내야수 8명 김혜성, 김하성, 김웅빈, 서건창, 러셀, 박병호, 전병우, 문찬종
외야수 5명 박정음, 박준태, 허정협, 이정후, 변상권

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선발 라인업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박준태 CF 1 홍창기 CF
2 서건창 DH 2 김현수 LF
3 이정후 RF 3 채은성 DH
4 박병호 1B 4 라모스 1B
5 김하성 SS 5 이형종 RF
6 김혜성 2B 6 오지환 SS
7 이지영 C 7 김민성 3B
8 허정협 LF 8 유강남 C
9 전병우 3B 9 정주현 2B
SP 브리검 SP 켈리
미출장 요키시, 최원태 미출장 정찬헌, 이민호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2020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키움 히어로즈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0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5.1.2. 경기 전 예측

매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차전에서 투수력과 투수력이 마주하는 구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끝내야 하는 4위, 끌어야 하는 5위라는 명확히 대비된 목표가 마주하는 1차전이라는 점은 양 팀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LG와 키움 모두 최종전까지 피 말리는 순위 싸움 끝에 kt와 두산에게 밀려났다는 점 때문에 선수들의 멘탈이 굉장히 깨져있을 확률이 높다. 이 분위기를 이틀이라는 시간 동안 서둘러서 수습하는 팀이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듯하다. 여기에 시즌 막판 각각 .202와 .203을 기록한 양팀의 타율 역시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뽑힌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작년 준플레이오프를 포함해 LG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으나, 올해는 자가격리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팔꿈치 통증의 여파로 LG전 1승 2패 ERA 5.74에 그쳤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는 다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호투를 다시 보여줄 수도 있다.

LG 선발 켈리는 올해 키움전 3경기 등판해 모두 QS와 승리를 따냈으며 ERA는 불과 1.42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다만, 이 날 서울에 비 소식이 있는게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예상 강우량은 5~10mm 정도인데다가 잠깐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전망됐지만[4] 기상청이 구라청의 클라스를 보여주며 15시까지 잠실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1차전이 결국 우천취소 처리되었다.

어찌 되었든 포스트시즌 어느 경기가 안 그런 적이 없지만 특히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수비에서 갈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왜냐하면 1차전이 비 때문에 미뤄지게 됐고, 비가 오고 난 다음에는 바람이 불고 추워질 전망이기에 그렇다. 더구나 1차전이 연기되면 실외 야간경기로 치러지며 낮보다 밤에는 더 춥다.[5] 날이 추워지면 땅이 딱딱해지고 공의 바운드가 불규칙하게 변할 수 있다. 더구나 날이 춥기 때문에 공을 잡고 던지는 선수들의 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승의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운 가을야구인 만큼 결정적인 수비 실책 하나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구단의 맞대결이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팍 샌 분위기다. 특히 올 시즌 막바지 양 팀이 보여준 뻘짓에 정 떨어진 팬들이 많은 듯 하다(...) 당장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부터 안 본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표 예매도 매진은커녕 널널하다고,[6] 그리고 결정적으로 와일드카드도 포스트시즌이라고 시즌에 비해 2~3배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데, 양 팀 팬들 모두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와카의 경우는 2015년 신설 이후 현재까지 업셋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승부가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7] 여기에 우천취소로 인해 관중 동원이 어려운 월요일로 연기되는 악재까지 터졌다. 실제로 1차전 관중 수는 6,958명으로 역대 와일드카드 최소 관중으로 기록되었다.[8]

5.1.3. 스코어보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11.02(월), 18:31 ~ 23:28 (4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95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R H E B
키움 브리검 0 0 0 1 0 0 1 0 0 0 0 0 1 3 7 0 7
LG 켈리 1 0 0 0 0 0 1 0 0 0 0 0 2X 4 10 0 9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봉중근, 장정석 | 현장 아나운서: 오효주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신민재(13회 2사 만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채은성1호(1회1점 브리검), 박병호1호(7회1점 켈리)
2루타 서건창(4회), 이형종(13회)
도루 이정후(11회), 김혜성(11회), 정근우(13회)
주루사 신민재(12회)
폭투 켈리(4회), 김태훈(13회)
심판 이민호 / 김익수 / 이계성 / 윤태수 / 김정국 / 문동균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브리검 ND 1 0 0 0 6⅓ 25 77 23 4 1 2 4 2 2 2.84
안우진 1 0 0 0 4 14 2 0 0 2 1 0 0 0.00
한현희 1 0 0 0 4 18 2 0 0 2 1 0 0 0.00
조상우 1 0 0 0 1⅓ 1 23 1 0 1 1 0 0 0 0.00
김선기 1 0 0 0 3 12 2 1 0 1 0 0 0 0.00
양현 1 0 0 0 1⅔ 5 20 5 0 0 0 3 0 0 0.00
김성민 1 0 0 0 1 3 15 3 1 0 0 1 0 0 0.00
김상수 1 0 1 0 3 9 3 2 0 0 0 2 2 54.00
김태훈 1 0 0 0 4 16 3 2 0 1 0 0 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켈리 ND 1 0 0 0 7 25 97 24 3 1 1 10 2 2 2.57
정우영 1 0 0 0 1 3 9 3 0 0 0 2 0 0 0.00
고우석 1 0 0 0 1⅔ 9 40 5 1 0 3 2 0 0 0.00
진해수 1 0 0 0 2 7 1 0 0 1 0 0 0 0.00
최동환 1 0 0 0 1 4 23 3 0 0 1 1 0 0 0.00
송은범 1 0 0 0 1 4 15 3 0 0 1 1 0 0 0.00
임찬규 1 1 0 0 1 6 18 6 3 0 0 0 1 1 9.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1회말 채은성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키움 0 : 1 LG
4회초 이정후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1 : 1 LG
7회초 박병호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키움 2 : 1 LG
7회말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키움 2 : 2 LG
13회초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3 : 2 LG
13회말 이천웅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득점 / 키움 3 : 3 LG
신민재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 키움 3 : 4 LG
파일:신한은행 로고.svg MVP
신민재

5.1.4. 상세

5.1.5. 경기 후 단평

6. 총평

6.1. LG 트윈스

1회부터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갈수록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경기는 장기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채은성의 홈런이 없었더라면 연장전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9회에 1점 차 패배를 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김현수, 로베르토 라모스, 박용택 등이 유독 힘을 못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 경기의 해결사는 다름이 아니라 경기 도중에 대주자로 교체되어 출장한 신민재였다. 사실 신민재는 끝내기 안타를 치기 전에 김현수의 대주자로 들어갔다가 2루수 직선타에 1루 귀루를 못 해 더블아웃되는 우를 범했었는데,[9] 끝내기 안타로 그 모든 것을 털어낼 수 있었다.

홍창기 역시 7회 2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어 동점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처음에는 불리한 볼카운트로 몰렸으나 투수의 유인에 넘어가지 않고 침착하게 볼을 골라낸 점에 대하여 봉중근 해설위원도 감탄하였다.

번번이 선두타자가 출루하지 못하다가 12회말에서야 선두타자 김현수가 가까스로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하였다. 그러나 12회말에도 득점은 실패하였다...

한편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2실점 10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지만 박병호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하나가 아쉬운 실투였다. 박병호가 스윙을 하자마자 켈리는 두 손을 머리에 올리며 큰일이 났음을 직감했다.

6.2. 키움 히어로즈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키움은 결국 단 1경기만에 포스트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선발 브리검이 우리가 알던 그 모습으로 돌아와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안우진이 제구난조로 동점을 내줬고 이후 불펜이 아슬아슬하지만 잘 버티다가 김상수-김태훈이 13회 2안타씩을 허용하며 거의 잡았던 경기를 역전패하고 말았다. 결국 불펜으로 흥했던 2019년의 히어로즈와 달리 불펜이 발목을 잡은 2020 시즌이 되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타선. 중심타선이 한 번씩 터진 게 다행히 득점으로 연결되며 겨우겨우 3득점했지만 6~9번 하위타순이 박동원의 13회 적시타 전까지 도합 무안타로 침묵하며 하위타선 쪽에서는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리드오프 박준태는 5타수 무안타로 제대로 된 눈야구로 득점에 일조했던 홍창기와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도 경기 중반에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한 김혜성은 13회 결정적인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렀고[10]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은 러셀은 경기 후반 대타 출장해 호수비로 병살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타격에선 3타수 무안타로 오늘도 부진하며 그나마 마지막 남은 재계약의 불씨도 스스로 꺼트리고 말았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손혁 감독을 경질까지 시키며[11]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부임했지만 김창현 감독대행도 딱히 뾰족한 수는 없었고[12] 그 와중에 허민 사외이사의 선수단 상대 갑질 및 "야구 놀이" 의혹이 터지며 이장석 배후설 등 다양한 루머가 퍼져 나갔다. 결국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때 2위 자리가 유력해 보였던 팀 순위는 5위까지 수직 하락하고 말았다. 사실상 허민과 무능한 프런트가 시즌을 망쳐버린 것이다.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타선의 경우 무엇보다 팀 타선의 핵심인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하고, 서건창, 박병호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성적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중이다.[13] 투수진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게, 방어율 타이틀을 따낸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거취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러나 알칸타라처럼 구속이 빠른 스타일이 아니라서 요키시는 KBO 리그에 남을 확률이 높긴 하다. 조상우 또한 입대 여부가 달린 내년의 올림픽 성적이 중요하게 되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를 가는 만큼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거기에 초고교급 투수라고 불리는 장재영의 활약 여부 또한 내년 시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스프링 캠프에서 수비 연습, 투수 분석 등 기본기를 철저히 하여 지나간 시즌을 잊고 다음 시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7. 기타

7.1. 중계 관련


7.2. 시청률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경기 중계방송 채널 시청률
1차전 KBS2 6.1%

지난 년도랑 다르게 올해의 와일드카드 시청률이 더 높다.

8. 관련 문서



[1] 당초 11.01(일) 14:00 예정이었으나, 당일 내린 폭우로 인해 우천취소[2] 정식선수 전환이 너무 늦어서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없었다.[3] 부상 복귀 이후 첫 출장[4] 내야 흙 부분은 대형 방수포를 덮어놔서 어느 정도 괜찮지만 방수포를 덮을 수 없는 외야 워닝트랙에 물이 꽤 고여서 이 부분이 문제다. 파울지역의 워닝트랙은 인조잔디를 깔아놔서 그나마 괜찮다.[5] 당장, 연기된 11월 2일 밤 날씨가 영상 10도인데, 바람이 불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아예 포스트시즌 전체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자는 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중. 다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고척돔에서 치르게 될 경우 LG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은 안 봐도 비디오다. 하지만 LG는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도 1,2차전을 자신들의 안방에서 치렀던 적이 있다.[6] 사실, 여기에는 각 팀들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는 게, 키움은 한참 순위 싸움을 하던 중에 손혁 감독의 여러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영과 그의 퇴진과 운영진들을 둘러싼 잡음 및 갈수록 저하된 경기력으로, LG는 거의 느긋할 정도의 경기 운영으로 인해서 최하위인 한화에 연장 역전패를 당하는 것을 포함해서 2위였던 순위가 4위로 곤두박질 친 걸 감안하자면 당연한 결과.[7] 반면 준플레이오프 업셋은 2016~18년, 플레이오프 업셋은 2015,19~20년, 한국시리즈 업셋은 2015, 2018년에 일어났다. 물론 단 1~2경기 치르는 와카를 치르고 올라가 준플레이오프 업셋을 한 것은 일단 양 팀이 크게 차이 안 나니 제외하고, 하위팀이 최소 3경기 이상 치르고 올라오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의 경우에는 대부분 업셋을 당할 만한 큰 이유가 있었다. 2015년 한국시리즈의 경우는 삼성의 주축 투수진이 도박 혐의로 인해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이에 팀 분위기도 침체되었으며, 2019년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이 무려 9게임차를 뒤집어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해 SK의 분위기가 침체되었으며, 2020년은 KT의 오랜만의 가을야구도 아닌 창단 첫 가을야구이고 상대는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단기전 경험이 가장 많은 두산이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KT가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컷다.[8] 여담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소 관중 기록은 2000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 VS 현대 유니콘스로 당시 관중 수는 3,108명이였다. 당시는 IMF를 기점으로 시작된 프로야구 암흑기에 해당하는 시기였고 상대팀이 무리한 연고 이전으로 인해 팬층을 대부분 잃었던 현대 유니콘스였던 것도 흥행 참해에 한몫 했다.[9] 물론 이건 러셀이 잘 잡고 송구도 잘한 탓 또한 있긴하다.[10] 시즌 후반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를 매일매일 바삐 오가며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결국 터질 게 터지고 말았다.[11] 몰론 공식적인 발표는 자진 사퇴지만, 이걸 곧이 곧대로 믿는 야구인들과 야구팬들은 아무도 없다. 관례상 자진 사퇴라면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데 키움에서는 손혁 감독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했기 때문.[12] 물론 이를 김창현 탓으로 다 돌릴 수는 없다. 전력 분석원 경력이 7년 정도 되긴 했지만 코치 경력은 올해가 처음이었고, 거기에 시즌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감독으로 부임한지라 본인이 능력이 있다 한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를 다 드러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13] 구체적으로 서건창은 올해 타율이 2할 7푼대로 떨어졌고, 박병호는 타율이 0.229까지 떨어졌다. 물론 서건창은 볼넷을 91개나 얻어내는 등 순출루율은 나쁘지 않고, 박병호도 손목 치료가 완료되어 통증이 없다면 다시금 30홈런 이상을 때려낼 수도 있다.[14] 2015년 SK VS 넥센, 2016년 KIA VS LG, 2017년 SK VS NC, 2018년 KIA VS 넥센, 2019년 NC VS LG.[15] 조창수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유남호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으며 이만수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16] 키움은 2015년 SK전 1승, 2018년 KIA전 1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였으며 LG는 2016년 KIA전 1승 1패, 2019년 NC전 1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17] 간혹 약간 빠진 볼을 잡아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오차가 크지 않았고 아예 납득이 안 갈 정도의 판정은 없었다.[18] 어떻게 보면 심판의 개입으로 비춰질 여지도 있었으나, 판정 등에 연관되어 경기 진행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없고 보호구 문제는 타자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문제시할 부분이 아니었다.[19] 사실 그 전부터 이민호 심판은 정확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었고 흔들림이 심하지 않았던 심판인데 이 날의 임팩트가 특히 더 커서 그렇게 비춰졌던 것이다. 2022년 현재에도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20] 특히 TWICE 팬덤인 ONCE가 그랬는데, 유독 TWICE는 2017년부터 음악방송 결방 폭탄의 질긴 악연이 있었기 때문. 2017년 LIKEY 때는 MBC 파업으로 3주간의 활동 기간 중 음중에 1번밖에 못 나갔고, 2018년 YES or YES 활동기엔 한국시리즈와 제대로 겹치면서 출연 예정 음악 방송이 반토막 나는 피해를 입었다. 1년 전인 2019년 Feel Special 때와 같은 해 6월 MORE & MORE 때도 야구 중계로 음악방송이 결방된 적 있었다.[21] 중계방송을 위해 18시까지 편성을 비운 상황에서 경기가 더 늦게 시작되면 집사부일체를 비롯한 정규 편성 프로그램에 영향이 가기 때문이다.[22] 박찬호이영표,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23] 13회초 김하성이 6타수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며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을 때에도 김하성에 대한 언급 없이 공을 건드리지도 못한 유격수 오지환의 수비를 칭찬하는데 바빴다.[24] 봉중근은 시즌 중에도 LG 편파로 말이 많았다. 심수창, 이동현좀 본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