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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8:21:09

Someguy Series

1. 개요2. New Vegas Bounties I
2.1. 스토리2.2. 등장인물
3. New Vegas Bounties II
3.1. 스토리3.2. 등장인물
4. Russell
4.1. 등장인물
5. The Inheritance
5.1. 등장인물
5.1.1. 후일담 등장인물
5.1.1.1. 핀드 인질극5.1.1.2. 익명의 핀드5.1.1.3. 몇 배로 갚다.5.1.1.4. 쉴 곳을 주오5.1.1.5. 애들을 생각해!5.1.1.6. 적의 적
6. New Vegas Bounties III
6.1. 등장인물
7. New Vegas Killers
7.1. 등장 인물
8. Bad Mothafucka9. KING OF THE RING10. BETTER ANGELS
10.1. 등장인물

1. 개요

넥서스 모드 유저 someguy2000이 제작한 뉴 베가스 퀘스트 모드 시리즈. 여섯 번째 배달부가 현상금 사냥 업계에 뛰어들면서 생기는 일련의 스토리를 담은 장편 시리즈물이다. 추가되는 퀘스트들의 난이도나 구성이 꽤 스릴있고 재미가 있어서[1] 넥서스 모드에서 고평가된다.

양덕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모드로, 거의 모든 NPC가 풀보이스로 말한다.[2] 분기 시스템을 채택해서 여러 방향으로 퀘스트를 깰 수 있으며, DLC처럼 아예 새로운 월드로 모험을 떠나는 모드에서는 바닐라의 DLC와 똑같은 형식의 인트로 영상과 엔딩 영상[3]을 제공한다. 모드로 추가된 독자적인 스토리를 뉴 베가스의 공식설정과 연계하려는 노력을 통해 바닐라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그 외에도 인게임 저널이나 등장인물의 대사로 뉴 베가스의 아쉬운 만듦새를 날카롭게 비꼬는 부분도 있다. 가령 '끊임없이 이미 죽은 지 오래인 국가에 대해 징징거리고 얘기를 해대며 포커판 분위기를 죄 조져버리는 레게머리 자식'이라던가...

시리즈는 New Vegas Bounties I, New Vegas Killer, New Vegas Bounties II, The Inheritance, Russell, King of the Ring, Bad Mothafucka, New Vegas Bounties III, The Better Angels, Checkpoint Gary, 이렇게 해서 총 10개로 구성된다.

설치 순서와 한글화는 링크를 참조할 것.

2022년 다른 모더가 리마스터 한 LE 버전들이 다는 아니지만 몇 개 나왔다. 모더의 말로는 모두 다 나올 예정이라 하며 TTW와도 호환된다고 한다.[4]New Vegas Bounties I LE링크Bad Mothafucka LE링크New Vegas Killer LE링크 하지만 위의 한글화가 적용이 되긴 하나 여러 부분들이 영어로 나온다.

2. New Vegas Bounties I

이 시리즈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첫 번째 모드다.

2.1. 스토리

일거리를 구하던 배달부는 굿스프링스의 탐광자 살룬에서 스티븐 랜들이 남긴 홍보문을 발견한다. 그 길로 랜들을 찾아간 배달부는 랜들이 운영하는 현상금 사냥꾼 업체인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에 들어가서 온갖 현상수배범을 처리하며 현상금 사냥계의 거물로 성장한다. 경쟁 업체인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는 배달부 덕분에 랜들이 잘나가기 시작하자 랜들의 회사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랜들을 달가워하지 않던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는 결국 배달부가 임무를 나간 사이를 틈타 랜들을 없애버린다. 랜들을 잃은 배달부는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에 쳐들어가서 랜들의 복수를 하거나, 릭터와 한패가 될 수도 있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2.2. 등장인물

3. New Vegas Bounties II

New Vegas Bounties I에서 재판장 릭터를 죽이면 이 모드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모드에서는 처리할 표적을 선택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New Vegas Bounties I처럼 책임자가 표적을 정해주는 경우도 있고, 플레이어가 모하비 황무지 곳곳에 있는 현상 수배 포스터를 읽고 자기가 처리할 표적을 고를 수도 있다. 현상 수배 포스터의 위치는 보울더 시티 교도소 단말기에 저장돼 있으나, 일부 수배범의 포스터는 위치가 저장돼 있지 않으므로 직접 찾아야 한다.

전작에서는 댈러스 코트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표적을 무조건 죽여서 처리했으나, New Vegas Bounties II에서는 표적을 기절시킨 다음 수배 목걸이를 채워서 생포하거나, 표적보고 자수하라고 설득할 수 있다. 표적을 죽이지 않고 살리면 표적을 죽였을 때보다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배달부가 표적을 처리할 때마다 짧은 막대 살룬에 배달부의 행적을 담은 신문기사가 하나씩 추가된다. 표적을 생포했는지 죽였는지, 그리고 Coyote Courier 건물[9]에 있는 신문을 쓰는 기자에게 기사 내용 좀 잘 써달라고 설득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서 기사의 내용이 달라진다.

이름이 없는 수배자를 처리하는 반복 퀘스트가 도입됐다. 보울더 시티 교도소에서 물음표가 그려진 수배 포스터와 상호작용을 하면 무작위 지점에 무작위 현상수배 표적을 처리하는 퀘스트가 생성된다. 표적은 미친 과학자나 무법자, 구울 극단주의자, 핀드 등 다양하다.[10]

이 외에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모집할 수 있는 동료가 추가되기도 하는 등 볼륨이 상당히 커졌다.

3.1. 스토리

모하비에서 현상금 사냥을 담당하던 두 회사인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와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가 사라지자 모하비에는 범죄자들이 들끓게 되고, 이에 NCR이 직접 개입하게 된다. 자기가 몸담던 현상금 사냥 회사가 사라진 배달부는 NCR의 현상금 사냥 면허를 취득하고, 모하비의 거물 범죄자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마르코의 동생으로 알려진 세르지오가 모하비로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리고, 배달부는 자기 사장의 원수이자 흉악한 범죄자인 마르코의 행방을 알아내고자 세르지오와 결투를 벌이고, 끝내 세르지오를 죽인다.

3.2. 등장인물

4. Russell

New vegas bounties ll에 대응하는 인간 동료 러슬과 동료 퀘스트를 추가해준다. 러슬은 뉴 베가스 바운티 2편의 현상범 대부분에 관련 대사가 있으며 전용 308 배틀라이플을 사용하여 상당히 강력하다. 부실한 DT는 보완해 줄 필요가 있다.

4.1. 등장인물

후일 Someguy가 밝힌 바에 따르면 모래 늑대 부족은 본래 마주치면 다짜고짜 덤벼드는 레이더 세력이 아니라 실버우드와 대립하는 팩션으로 계획되었으며 퀘스트 막바지에 배달부는 실버우드로는 군단이, 모래 늑대 부족 촌락으로는 글랜튼 갱이 몰려드는 와중에 어느 세력을 구할 지 선택해야 했다고 한다. 출시 버전에서 배달부가 실버우드를 방어하느라 모래 늑대 부족이 학살당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 처럼, 배달부가 모래 늑대 부족을 구하기로 결정했다면 실버우드가 군단에게 끔찍하게 학살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허나 각본 문제와 Someguy 본인의 건강 문제 때문에 포기했다고 한다.

5. The Inheritance

노박에 사는 조 셀러스라는 노인에게서 편지를 배달해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하는 이야기. 웨스트사이드에 사는 브래들리라는 사람에게 편지를 배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배달부에게 선금으로 1000캡이나 준다. 미스터 하우스의 플래티넘 칩 배달의뢰가 250캡이던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수준. 브래들리를 찾아가 편지를 배달하면 갑자기 핀드 떼가 웨스트사이드로 쳐들어온다. 배달부와 함께 핀드 무리를 정리하고나서 편지를 읽어보는 브래들리는 편지에 적힌 엄청난 사실에 놀라게 되는데...

5.1. 등장인물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얻을 수 있는 엔클레이브의 보물은 다름 아닌 금괴로 짐머와 정당한 결투를 하거나 설득하여 떠나게 하는 루트를 탔을 경우 18개에 달하는 금괴를 모조리 챙길 수 있다! 참고로 퀘스트 이후 세인트 피터는 핀드 소굴이 되기에 빠르게 보물을 챙겨나가자. 이후 짧은 막대 주점에 신문이 추가 되는데 배달부가 기자를 설득했다면 '영웅 배달부가 조직 범죄를 소탕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아니라면 '비열한 배달부가 금괴를 약탈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5.1.1. 후일담 등장인물

5.1.1.1. 핀드 인질극
모하비 지부 신디케이트의 붕괴 이후 마약 공급원을 잃은 핀드들은 점차 선을 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배달부가 수만캡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을 찾았다는 소문을 듣게 된 이들은 크리스 버크라는 소년을 인질로 잡고 5만캡의 몸값을 요구한다.
5.1.1.2. 익명의 핀드
엔클레이브의 금을 손에 넣은 배달부에게 옛 몰몬 요새에서 편지가 온다.

그랜트의 제안을 따라 재활병원을 차리면 그랜트가 병원을 운영하게 되고 케이디는 배달부에게 설득되어 80번째 부족 토벌 전역으로 돌아가거나 배달부에게 죽는다. 이후 댄 해리스라는 남자가 배달부를 습격하는데 그는 핀드에게 아내를 잃었다는 것을 루팅 가능한 쪽지에서 알 수 있다. 또 가끔 웨스트 사이드에서 '전직 핀드'라는 npc가 웨스트 사이드 주민들에게 얻어맞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술한 버키는 재활에 성공하여 NCR 군에 입대한다.

케이디의 제안을 따르면 그랜트가 떠나게 되고 배달부는 2000캡과 케이디의 리피터를 받는다. 이후 미스터 딕슨이라는 남자가 배달부를 공격하는데 그의 약물중독자 아들이 병원에서 핀드로 오인받고 인체실험을 당해 죽었다는 것을 그의 시체에서 루팅 가능한 쪽지로 할 수 있다.
5.1.1.3. 몇 배로 갚다.
레인저 스테이션 찰리의 궤멸 이후 NCR은 군단에 보복작전을 펼 계획을 짠다. 베테랑 레인저 뷰몬트는 군단의 공격으로 버려진 레인저 스테이션 찰리가 그 전장으로 제격이라고 주장하며 작전권을 얻어내지만 NCR 상부는 그런 그의 능력에 의문을 품는다. 한편 뷰몬트는 명성높은 현상금 사냥꾼 배달부에게 연락한다. 군단의 악명높은 쌍둥이 백인대장 카스터와 폴룩스를 유인하기 위해 폴룩스를 죽이고 그의 몸에 도발이 담긴 쪽지를 남긴다. 분노한 카스터와 군단병들이 레인저 스테이션 찰리를 습격하고 제 2차 레인저 스테이션 찰리 전투가 벌어진다.

만약 배달부가 뷰몬트에게 좋은 평가를 해 주었다면 뷰몬트는 승진하고 장차 핸론 서장의 후계자로 점쳐진다. 뷰몬트가 전사했다면 최고의 의전 아래 국장이 치뤄지고 그의 이름을 딴 학교가 건설된다. 루빈은 뷰몬트를 자랑스러워한다.

배달부가 중립적인 평가를 내렸다면 뷰몬트는 최고의 공적을 세웠으니 이제 그만 명예 전역하고 군인 연금을 수령할 것을 제안 받지만 거절하고 결국 공로를 보상받지 못한다. 뷰몬트가 전사했다면 군인장이 치뤄지고 그의 가족은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루빈은 약간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한다.

배달부가 뷰몬트를 비난하면 뷰몬트는 지휘권을 잃고 모든 직책을 박탈당한 뒤 다음 날 자살한다. 전사했다면 뷰몬트는 NCR 군에 의해 기록말소되고 그의 가족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다. 루빈은 심하게 분노한다.
5.1.1.4. 쉴 곳을 주오
{{{#!folding [스포일러]
만약 앤더슨이 로니와 노숙자들을 고용하게 설득한 후 게임 시간상으로 며칠이 지난 후 3번째 이상 방문할 경우 앤더슨의 가게는 짐 앤더슨과 그의 가족, 손님으로 머물던 캐러밴들이 모두 시체가 되어 널부러진 끔찍한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계산대에 있는 앤더슨의 홀로테이프와 2층에서 총상을 입고 죽은 고용된 노숙자가 남긴 '자업자득이다'라는 메모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짐작할수 있게 된다.

배달부가 짐을 설득한 덕분에 고용된 노숙자들은 처음엔 열심히 일했지만 다른 꿍꿍이가 있던 로니의 파업을 시작으로 짐이 임금을 삭감하고 일을 늘리는 식으로 이들의 갈등이 폭발하게 되었다. 결국 로니와 그에게 선동당한 노숙자들은 어느날 손님을 죽이곤 간신히 도망친 짐의 아들 로버트를 제외하곤 앤더슨 일가를 위로 끌고간다. 그리곤 가장인 짐의 무릎엔 총을 쏘고선 그가 보는 앞에서 부인과 딸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게 된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짐은 숨겨둔 권총으로 반격했지만 곧 이어 로니가 내려친 삽에 맞아 죽고 로니는 남은 아들중 하나를 바이퍼 갱에게 팔 거란 말을 중얼거리며 떠난다.
이후 게임 시간에서 며칠이 지나면 살아남은 로버트가 남긴듯한 편지와 함께 가게 앞에 3개의 무덤이 생긴다. 3편의 텐페니 타워와 같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도리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온 씁쓸한 퀘스트라 할수 있다.
}}}
5.1.1.5. 애들을 생각해!
엔클레이브의 어마어마한 금을 차지한 배달부에게 에스더라는 자가 편지를 보내 그 막대한 부를 선하게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5.1.1.6. 적의 적
모하비의 현상범들을 정리하고 신디케이트마저 쓰러뜨린 배달부에게 NCR 정부요원 위컴이 편지를 보낸다. 군단의 노예 무역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서....

이후 모하비로 복귀한 배달부에게 위컴은 감사를 표한다. 배달부는 모든 임무를 완수했으니 이제 에스더를 넘겨달라고 요구하나 위컴은 에스더가 또다른 정보를 넘기며 새로운 신분과 뉴 레노로의 안전한 후송을 요구하는 바람에 에스더를 살려보낼 수 밖에 없었노라고 배달부에게 사과한다.

6. New Vegas Bounties III

2편에서 모하비에 있는 범죄 조직을 대부분 청소해버린 배달부. 그런 그에게 자신이 마르코와 같은 조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버질이라는 사람이 찾아온다. 버질은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 배달부를 마르코가 은둔한 프로스트힐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이에 응한 배달부는 버질을 따라다니며 마르코를 배신하고 도망친 모하비의 잔당을 죽이거나 배달부 자신이 죽였던 범죄자의 유가족을 찾아가게 된다. 모하비에서의 모든 일을 정리한 버질은 약속대로 프로스트힐로 돌아가는 길에 배달부를 동행시켜주고, 배달부는 그 곳에서 의외의 인물과 재회한다.

배달부와 마르코의 악연을 끝내는 작품. 던전을 추가한 2편에서 또 한번 발전해서 이번에는 아예 프로스트힐이란 지역을 추가했다. 게다가 프로스트힐로 갈때는 다른 DLC처럼 슬라이드 쇼가 나오기도 하며 배달부의 행적에 따른 엔딩도 존재한다! 다만 엔딩을 보고나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없는 버그가 걸리기도 한다. 이는 엔딩을 보기전에 저장해놓고 다시 로드해서 슬라이드 쇼를 스킵하기를 선택하면 무사히 모하비로 돌아올 수 있다. 엔딩을 보고나면 Scarred 퍽을 얻을 수 있는데 프로스트힐에서 얻은 부상으로 총을 꺼내는 속도와 연사하는 속도가 조금 느려지나 대신 그 위력이 증가한다는 퍽. 또한 1편의 엔딩에서 얻을 수 있던 랜들의 리볼버 Sweet revenge로 마르코를 처치하면 Avenged 퍽을 얻을 수 있다. 퍽의 효과는 Sweet revenge의 위력 증가.

후일담 등은 달콤씁쓸 엔딩을 노린 듯하나 어디까지나 MOD라 임팩트는 크지 않다. 애초에 좀더 극단적으로 만들려다 결과물이 떨떠름해서 갈아엎은 스토리니 당연하다. 원래 계획대로면 뉴베가스 바운티 3편은 2편 당시의 주무대였던 보울더 시티 감옥이 폭발해서 주둔한 레인저들과 배달부와 동행하던 동료들이 모두 죽고 복수심에 미친 배달부는 범인을 쫓으나 범인은 더욱 많은 희생자들을 남기며 배달부를 조롱할 뿐이었고 끝내 범인이 유타에 있음을 알게 된 배달부는 유타로 가는 길을 아는 레이더와 거래해 무고힌 사람들을 죽이고 유타로 떠나 그곳에서 마찬가지로 복수귀가 된 랜달을 만나 또다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고문하며 마르코에 대한 정보를 모아 마르코가 누구인 지 까지 파악하나 선수를 친 마르코에게 끝내 패배하고 마르코는 배달부와 랜달에게 마치 싸움개처럼 서로를 죽이게 하는 굴욕을 준 뒤 랜달을 살해하고 살아남은 배달부를 고문하고 모욕한 뒤 불타는 마을에 홀로 남겨두고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Just a courier라는 후속 모드에서 본작으로부터 20년 후 배달부가 대평원으로 떠난 마르코를 쫓아 또 피로 물든 추격전을 벌이나 알고보니 마르코는 이미 노쇠하여 병상에 혼수상태로 누워 오늘내일 하는 상황이었고 배달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 이미 죽은 거나 다름 없는 마르코를 의미없이 죽이는 무가치한 복수를 거두는 것 뿐이라는 허무한 엔딩을 내려고 계획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폴아웃 시리즈 퀘스트 대부분의 공통점인 '그냥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는 것 보단 조금 더 머리를 굴리고 발품을 파는 쪽이 최적의 결과가 나온다.'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아무리 애써봐야 시작한 순간 이미 일을 그르친거다.'라는 중심소재가 꽤나 호불호가 갈렸다. 이후 다른 모드들이 모조리 취소되고 나온 최종편 Better Angels는 "짱센 배달부가 한건 하고 어깨 쫙 펴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담백한 엔딩으로 끝났다.

6.1. 등장인물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버질은 내가 좋아하는 소설의 인물이지."
사실 버질이 마르코였다. 일부러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 앞에서 배달부를 기다리고, 배달부가 좋은 의도였든 나쁜 의도였든 현상금 사냥을 한 덕분에 모하비에 일어난 변화, 그 중에서도 나쁜 변화만을 골라 보여주며 배달부를 고뇌하게 했다. 또한 모하비에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사람들을 배달부의 손으로 제거했다.
프로스트힐로 자신의 잔당을 부른 뒤에도 그들에게 아무런 명령도 내리지 않음으로써 현상금 사냥꾼 임무를 맡은 배달부가 잔당을 모조리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배달부에 의해 자신의 잔당이 모두 처리되자 마르코도 행동에 나선다. 그건 바로 브룩셔와의 동맹. 랜들이 주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나면 랜들이 브룩셔가 드디어 마르코의 위치를 알아냈다고하며 브룩셔에게 가보라고 한다. 그러나 브룩셔의 방에 들어가는 순간 배달부는 트랩에 당해 기절한다.[25] 눈을 떠보니 랜들과 자신은 프로스트힐 광장에 묶여있고 눈앞에는 프로스트힐의 주민들이 모조리 묶여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총을 겨누는 현상금 사냥꾼들도 말이다.
마르코는 프로스트힐을 NCR에 편입하면서 프로스트힐에 NCR 전초기지를 세우고, 자신이 NCR 공무원이 되어 직접 전초기지를 관리하면서 프로스트힐의 은광도 독점하려고 했던 것이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전초기지의 경비병으로 근무시키고, 프로스트힐의 NCR 편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브룩셔도 이 일로 승진한다는 계획. 그 과정에서 기존에 프로스트힐에 숨어살던 범죄자 주민들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죽인다. 정의가 아니라 돈을 보고 모인 현상금 사냥꾼들은 이 제안을 너무도 쉽게 받아들였다. 오직 한 명, 쏜을 제외하고 말이다.
마르코가 NCR 공무원이 되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들은 모두 정리되었다. 마르코의 행적을 기억하고 있던 잔당들은 모두 배달부의 손으로 정리했고, 기존 프로스트힐에 숨어살던 시민들은 현상금 사냥꾼들을 동원하여 모조리 죽였다. 남은건 더이상 쓸모없어진 배달부와 랜들. 마르코는 자신을 현상금 사냥꾼으로 인정해주지않아 랜들에게 불만이 쌓여있던 포드를 이용하여 랜들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세르지오를 죽인 배달부는 재갈을 묶고 이 모든 참극을 모조리 지켜보게 한 뒤 '지금 쯤 어떻게든 나를 설득해서 복수를 포기하고 떠나게 할 지 머리를 굴리느라 바쁘겠지만 오늘만큼은 그렇게는 안될거다.'라고 조롱하고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겠다면서 양손을 쏴버린 뒤 생매장한다.
시간이 지나자 쏜의 오두막[26]에서 깨어난 배달부. 출혈이 너무 많아서 남아있는 혈액 팩을 다 써서야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한다. 쏜은 브룩셔가 일거리가 있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고, 랜들과 배달부를 배신하는 작업이라는 설명을 듣고 NCR의 평소 일처리대로 망신 좀 줘서 쫓아내겠거니 싶었으나 마르코를 끌어들여 프로스트힐 주민들을 학살하고 랜들과 배달부를 무자비하게 처형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쏜의 역할은 교회 종탑에서 혹여나 배달부를 구출하러 오거나 도망가는 주민이나 목격자가 없도록 망을 보는 것이었기에 마르코를 저격할 수 있었으나 공포에 질린 나머지 저격 직전에 포기했다고. 쏜은 배달부를 직접 파묻은 두 졸개를 몰래 처리하고, 배달부를 무덤에서 꺼내 치료했다. 이야기를 모두 들려준 후 쏜은 배달부에게 선택지를 준다. 저들을 죽이지 않고 몰래 프로스트힐을 떠나느냐, 혹은 부상당한 손으로 저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느냐...
배신자 현상금 사냥꾼들을 모조리 죽이고[27] 마르코와 대면하게 되면, 그는 자신을 죽여봤자 별 의미도 없고, 사람들은 배달부를 실패자로만 기억할 것이며, 붙어봤자 자신이 이길 게 뻔하다며 도발해 온다. V.A.T.S.를 쓴다는 설정이라 강하지만, 한계가 있으니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사후 그의 악명은 그 자신의 목숨보다 더 오래 가게 되지만, 과거와의 작별은 물론이고 그가 꿈꾸던 미래도 예상못했던 변수와 인간의 선의로 박살이 났다.
마르코를 내버려두고 떠난다면, 재건된 프로스트힐은 마르코의 보호 아래 번창한다. 마르코는 결혼을 하고 가족을 꾸리면서 평화로운 삶을 누리게 되나, 어느날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가 배달부와 결판을 내기 위해 서부로 떠났다는 소문이 돈다.
총평하자면 그야말로 사이코패스의 극단이자 정신승리 만렙. 또한 공식적으로는 가명을 쓰면서 한 말들은 전부 진실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한다. 애당초 "나는 평화롭게 살고 싶었는데 너희가 내가 손을 쓰게 만들었을 뿐" 이라는 개소리를 뻔뻔하게 뱉는 놈이다. 악 카르마 플레이어를 캐릭터 형태로 구현한 것이라는 가설이 있는데 제법 그럴듯하다. 이해할 수 없는 동기와 변덕, 자기 합리화, 사기적인 능력까지 고려하면...

참고로 이 모든 음모를 계획한 브룩셔는 이 공로로 스트립 대사관 관리자로 승진하여 대사관에서 복수할 수 있다.

7. New Vegas Killers

뉴 베가스 바운티 1의 마지막 미션 분기점에서 릭터와 손을 잡으면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다. 188 교역소 북서쪽에 재판장 릭터의 부하 바비 배스가 관리하는 현상 수배 사무실에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진행은 1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이 루트를 타면 릭터가 계속 살아 있어서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가 모하비 지역의 범죄를 억제하기 때문에, 범죄자를 잡아들일 현상 수배 기업이 없어서 NCR이 현상 수배에 직접 나선다는 컨셉의 뉴 베가스 바운티 2가 시작되지 않는다.

7.1. 등장 인물

8. Bad Mothafucka

굿스프링스에서 처음부터 동행이 가능한 슈퍼 뮤턴트 동료 "Bad Mothafucka(번역명:못된 씨바새끼)"를 추가하는 모드.
Bad Mothafucka와 대화가 가능하긴 한데 얘가 할 줄 아는 말이 Mothafucka밖에 없다. 하지만 대답이나 감정 기분에 따라서 Mathhafucka의 억양을 다르게 처리해서 대답의 내용을 대강 유추할 수 있다. 말을 Mothafucka밖에 못 하지만 플레이어와 수준이 높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점이 개그. 슈퍼 뮤턴트라 강력한 체력과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바닐라의 메인퀘스트가 아닌 이 모드 시리즈의 퀘스트만을 즐기고 싶을 때 데리고 다니기 좋다. 당장 뉴 베가스 바운티 1편의 첫 현상범부터가 찬스의 지도, 포세이돈 주유소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이를 빨리 처리하려면 카사도르가 출몰하는 굿스프링스 북쪽을 뚫고 지나가야하기 때문이다.

9. KING OF THE RING

웨스트사이드 근처에에 있는 뎀프시의 체육관에서 복싱 선수가 되어 복싱 경기를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모드다.
다만 버그가 좀 있는데, 가끔 경기 시작 시 진행이 되지 않고 멈춰버리는 버그가 있으므로, 세이브를 자주 하는 걸 추천한다.
또한 동료를 데리고 왔다면, 복싱 경기 시작 시, 복싱 경기장 밖에 있는 동료가 원거리 공격으로 상대 선수를 쓰러뜨리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를 사용하면 손쉽게 모든 상대 선수를 이길 수 있다.

10. BETTER ANGELS

프로스트 힐에서 상처 뿐인 승리, 혹은 비참한 패배와 도피를 겪은 배달부에게 NCR의 정부 요원 위컴이 연락을 해 온다. NCR은 브룩셔의 탐욕에 배신당한 배달부에게 배상할 방법이 있다면서, 레인저 전초기지에 있는 NCR 레인저 조지와 접촉할 것을 제안한다. NCR이 제안한 내용은 군단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노예 반란 세력 잔존병이 NCR 전초기지 오메가로 왔는데, 배달부에게 전초기지 오메가로 가서 그 노예들을 지키고 거기로 오는 군단 세력을 물리쳐 달라는 것이었다. 최종전투에서 군단들이 정말 많이 쳐들어와서 난이도가 높다.[29]스킵 기능도 있어서 넘길 수가 있다.

10.1. 등장인물



[1] 정통 서부극 느낌이 나는 퀘스트도 많고, 스카페이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유명 하드보일드물의 오마쥬도 들어가 있다.[2] New Vegas Bounties I의 NPC와 New Vegas Bounties II에 등장하는 일부 NPC의 보이스 연기는 어색하나,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성우들의 연기력이 바닐라에 등장하는 NPC의 성우들과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진다.[3] 바닐라 DLC들처럼 플레이어의 행적과 결과를 쭉 나열해줘, 여운을 준다.[4] 기존 썸가이 시리즈는 TTW와 약간의 비호환성이 있으며 썸가이 시리즈 자체가 버그가 좀 있다.[5] 임신한 몸이었던 랜들의 아내를 아내를 강간하고 그녀의 배를 갈랐다. 그리고 아기도 무참히 죽였다. 랜들은 포획되어 재갈이 물린 채로 그 모든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6] 몬타나와 아이다호 둘다 미국의 주 이름이다.[7] 프레디는 프레드의 애칭이다.[8] Evening Redness라는 이름의 도끼를 사용하는데, 이 역시 핏빛 자오선의 영어판 부제이다.[9] 스트립 남동쪽에 있다.[10] 이 반복 퀘스트는 한 번 깨고 나서 다시 하려면 2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 대기 시간을 없애주는 모드가 있다.[스포일러] 폐품업자 플랫폼 아래 호수 바닥에 숨겨져 있다. 단 위치만 안다고 해서 바로 얻을 수는 없는데 금화가 들어있는 상자의 열쇠는 피스트의 벙커안에 있는 숨겨진 금고에 있으며, 이 금고의 열쇠는 스토리 마지막에 가게되는 발레 델 히에로에 위치한 세르지오의 집에서 찾을 수 있다. 사실상 뉴베가스 바운티2의 최종 보상[12] 참고로 대니 트레호는 뉴 베가스 본편에서 영입가능한 동료인 라울 테하다의 성우를 맡았다.[13] 라돈 크라운 콜라는 로얄크라운 콜라의 패러디이고 문파이는 초코파이의 원조격인 과자다. 이 두 식품은 1950년대 미국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식사대용으로 먹던 것으로 이것에 관한 노래도 있고 테네시 주에는 축제가 있을 정도로 나름 유명한 조합이다.[14] 바실리라는 인물에게 개조기술을 배워 커스터마이징한 무기라고 한다. 바실리는 제이콥 파워스를 처치하면 나중에 복수를 위해 스텔스보이를 사용하여 배달부를 저격하는데 살해해도 스텔스필드가 사라지지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가지고 있는 메모로 봐서는 구울로 추정된다.[15] 체력이 무려 1500[스포일러2] 사실은 그냥 전쟁범죄자 수준도 아니고 FEV 실험을 주도하여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대량 학살자다![17] 사실 이 소문들 모두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다 엔클레이브 소속으로 눈에서 빔을 쏘아대다가, 결혼을 해서 현재는 고아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18] 뉴 베가스 본편 이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온 NCR 레인저들과 조우하여 각종 장비와 노하우를 교류하고 그들의 일원이 된 단체. NCR 레인저 컴뱃 아머가 본래 이들의 전투 장비였다.[19] 참고로 이때 탈퇴한 레인저들과 NCR에 합류한 레인저들 사이에는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고 절대 이를 핑계로 정치질을 해선 안된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고 한다.[20] 아기까지 잔혹하게 죽였다. 모래 늑대 부족에 습격당한 민가에는 폴아웃 3의 아기 npc 마리 모델링을 이용한 아기 오브젝트에 나이프가 꽂혀있다...[21] 요부 퍽을 가지고 있으면 이 녀석이랑 검열삭제를 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22] 이때 시저를 죽였다면 '나는 시저를 놈의 진지 한복판에서 쳐죽였다. 마르코는 내 상대가 못 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래도 마르코는 시저보다도 더한 놈이란 대답 밖에 못 듣는다.[23] 어떻게든 달아날 생각이었는지 바비 배스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매우 완곡하게 거절당했다.[24] 그를 마주하면 즉시 "위컴은 이딴 일을 맡을 녀석이 아니니 분명 브룩셔겠지."라며 배후에 브룩셔가 있음을 바로 눈치챈다.[25] 모드를 설치해서 데려온 동료랑 함께 들어가면 버그로 동료가 맵에서 영원히 사라진다 들어가기전에 헤어지도록 하자.[26] 원래 마르코의 졸개 중 하나였던 둘린의 오두막이지만 배달부 손에 죽거나 프로스트힐을 떠난 뒤로 비어있어 잠시 쉼터로 쓰고 있다.[27] 원래 포드를 쫓아내 살려주는 루트도 기획되어 있었으나 짤렸다. 이 루트로 가면 포드는 어느 마을에 정착해 경비원 일을 하지만 거만하고 더러운 성격 탓에 인정을 못 받고 무시당하며 산다. 그러다 결국 어느날 밤 죄 없는 노숙자를 괴롭히다 참다 못한 노숙자가 쏜 총알이 고환에 맞아 길바닥에 쓰러져 과다출혈로 쓸쓸하게 죽는다.[28] 사실 어떤 무기를 쓰든 상관은 없다.[29] 사실 난이도보다는 적들이 많아서 뉴베가스의 엔진 한계로 인한 CTD가 더 크다. 스킵도 이래서 추가한 걸로 보인다.[30] 상술한 부운과의 일화도 부운의 침낭에 대고 자위 행위를 하다 걸려서 머리에 바람구멍이 날 뻔 했다는 얘기다.[31] 뉴베가스 바운티 3에서 엔젤 리를 그냥 살려보내주면 기고만장해진 엔젤 리는 더욱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다 왓슨에게 처단당한다는 엔딩이 뜬다.[32] 여기서 이상한 황무지 퍽이 있다면 위의 못된씨바새끼를 말해서 커트가 씨바새끼를 존경해서 이럴 때 미니건을 썻을 거라며 미니건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