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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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2015) The Treacherous | |
<colbgcolor=#422700,#010101><colcolor=#ffa7a7,#dddddd> 장르 | 드라마, 사극, 피카레스크, 고어 |
감독 | 민규동 |
각본 | 이윤성, 민규동 |
제작 | 민진수 |
출연 |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외 |
촬영 | 박홍열 |
편집 | 김선민 |
음악 | 김준성 |
촬영 기간 | 2014년 9월 1일 ~ 2014년 12월 30일 |
제작사 | 수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5년 5월 21일 |
화면비 | ○○ |
상영 시간 | 131분[1] |
제작비 | 70억 원[2]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110,246명 (최종) |
스트리밍 | [[Apple TV+| Apple TV+ ]] ▶▶ ▶ ▶ ▶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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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조선 연산군 시절, 아버지인 임사홍과 함께 왕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를 다루는, 흥청망청의 어원인 운평과 흥청에 관한 영화다.
연산군이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서는 엄청난 주색을 탐했다는 것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준 영화다. 감독판도 나왔으며 감독판에는 한양으로 끌고 온 여인들을 운평으로 교육시키는 장면이 대폭 빠져서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오게 되었지만 그 대신에 '의녀들을 이용한 연산군의 환부 치료' 장면이 새롭게 나왔고 더욱이 더 선정적,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아졌다. [3]
2. 포스터
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3.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 뮤직비디오 |
4. 시놉시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 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 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임숭재 (주지훈, 아역: 서영주[A]) |
이융 (김강우) |
여색과 예술에 미쳐 패악질과 살육을 일삼는 폭군이며, 심각한 애정결핍과 편집증에 시달리고 있다. 본인도 자신이 정상이 아니란 걸 알고는 있는 걸로 묘사된다. 김강우의 광기어린 연기가 일품이다.
임사홍 (천호진) |
단희 (임지연, 아역: 김현수[A]) |
설중매 (이유영) |
장녹수 (차지연) |
- 유자광- 송영창
- 박원종- 조한철
- 백정 김씨- 기주봉
- 중전 관상- 전여빈
- 자객- 정만식
- 대사성- 정인기
- 대사성 부인- 류아벨
- 중전 어미- 박명신
- 영의정 딸- 서지승
- 진성대군- 고경표 특별 출연
- 조대감- 김종구 특별 출연
- 재홍대장- 민성욱 특별 출연
- 용봉각 주인- 심은진 특별 출연
- 사냥터 아낙- 손수현 특별 출연
6. 흥행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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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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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6 / 10 |
칭찬할 점은 배우들의 연기력. 김강우, 주지훈 등의 수준높은 연기가 극을 살렸다. 영상미 역시 돋보인다. 개봉 전의 언론의 관전 포인트로 내세웠던 정사 장면은 딱히 없지만[9] 감독판의 경우 노출 장면이 제법 많은 편이다. 국내 사극 중 연산군의 모습을 가장 실록 기록에 맞게 묘사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예술가나 효자 이미지로 포장되어 오던 연산군의 "광기 넘치는 폭군"으로서의 모습을 가장 잘 묘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극장에서의 흥행과 평론가들의 비평은 참담하여 전국 111만의 기대 이하의 흥행을 거뒀는데, 갑자기 2차 판권 시장에서 9주 연속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여, 30억 원의 수익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손익을 넘겼다고 한다.# 네이버 N스토어에서는 2015년 전체 영화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10] 극장판과 감독판이 따로 있는데, 두 판본을 모두 본 사람들은 대체로 감독판을 더 높게 친다. 극장판의 경우에는 결말에 너무 쓸데없는 사족을 달아서 감독판에 비하면 되려 여운이나 메세지를 크게 해친다는 여론이 강하다. 물론 극장판과 감독판을 불문하고 선정적이고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상당히 취향을 타는 편이다. 사람을 참수하거나 활로 쏘아 죽이는 등의 장면이 숱하게 묘사되며 자극적인 묘사가 많다. 그 외에는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많다. 특히 연산군 역할을 담당한 김강우에 대한 평이 좋다.
국외에서도 수출되었는데, 일본에서의 정식 수입명은 《배덕의 왕궁(背徳の王宮)》이며, 중화권에서의 수입명은 《간신(奸臣)》, 혹은 《간신(姦臣)》이 혼용되고 있는 듯 하다.
7. 기타
-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치고도 수위가 너무 심한편인데, 당시 연산군의 기록은, NTR에 난교, 살인까지 웬만한 AV와는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을 자랑하기 때문에 영화는 상당히 순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연산군이 갑자사화를 일으키는 오프닝은 장녹수 역을 맡은 차지연의 맛깔나는 판소리 해설과 더불어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에 두 간신, 임사홍과 임숭재 역시 자신들이 모함한 이들처럼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라는 부분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기사에서 그대로 따왔다.[11]
- 소설 쿠오 바디스를 오마주한 장면이 있다.
- 대개 연산군을 다룬 이야기들이 그렇듯 이 영화도 중종반정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런데 임숭재가 연산군을 배반하고 반정 세력의 일을 돕는 과정으로 줄거리가 진행되는데, 이는 전혀 아니며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다. 임숭재는 연산군이 이미 폐위되기 전에 죽은 사람이며 죽는 순간까지 연산군에게 충성을 바쳤기 때문이다. 사실 '연산군일기'도 보면 이미 죽었다고 기록된 임숭재에게 나중에 연산군이 채홍을 지시하는 등 사실을 날조하였음을 의심케하는 대목이 부분부분 등장한다.
- 영화 마지막에 중종반정이라는 최초의 반정으로 신왕 즉 중종을 옹립했으나 그 반정의 공신들은 곧 새로운 간신이 되었다는 알림문으로 끝나는데 역사의 반복성이 있긴 하지만 바로 간신이 되어버린다는[12] 것을 보며 보는 관객들을 씁쓸하게 한다.
8. 수상 내역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15년 | 제36회 청룡영화상 | 신인여우상 | 이유영 |
[1] 감독판은 142분.[2] 마케팅 비용까지 합친 총 제작비이며 극장 흥행은 실패했으나 2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제작비 회수에는 성공했다. 참고로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이다.[3] 특히 환부 치료 장면은 충격적인데, 약방 기생녀 3명의 하체를 벗긴 뒤 엎드리게 하고 정체불명의 끈적이는 갈색 양념을 질 속에 집어넣은 뒤 왕에게 발가벗겨 보내면 그 기생녀들이 왕에게 달라붙어 "아니되옵니다! 잡으시옵소서."라고 외치며 몸을 연산군에게 자꾸 파묻는다.[A] 특별출연[5] 실제 임숭재도 처용무에 능했다고 한다.[6] 다만 실존 인물은 아들에 비해 간신 여부가 논란이 있다.[A] 특별출연[8] 아예 자신을 어미라 하며 젖까지 물린다[9] 임지연과 이유영의 강제적인 레즈비언 캣 파이트 씬은 화제가 되었다.[10] 사실, 상류사회, 황제를 위하여 같이 노출 마케팅에 신경쓴 작품들이 극장 흥행에서는 망하고 IPTV, VOD 같은 2차 시장에서 흥행한 케이스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본작이 위의 두 작품보다 평이 월등히 좋기는 하다.[11] 실록에 이르길, 그때 사람이 다음과 같은 시(詩)를 지어 읊었다. "작은 소인(小人) 숭재, 큰 소인 사홍이여! 천고에 으뜸가는 간흉이구나! 천도(天道)는 돌고 돌아 보복이 있으리니, 알리라, 네 뼈 또한 바람에 날려질 것을.[12] 반정 1등공신인 박원종을 필두로 한 반정공신들